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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 독서 감상문
    응용생명과학부 학부생이고, 앞으로 분자생명공학을 전공하고자하는 나는 생물이란 과목을 너무 좋아했고 그중에서도 DNA와 관련된 쪽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 입학 후 자주 도서관에 가서 전문 서적도 찾아보고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책도 많이 찾아보았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생명 과학 쪽 서고에서 검색을 할 때 제목이 눈에 확 띄지만 자극적 제목 때문에 항상 외면하던 책이 있었다. 바로 앞으로 독서 감상문을 써나갈 ‘이기적 유전자’였다. 우연치 않게도 인간생활과 동물 독서 감상문 과제로 제시된 여러 책 중 이기적 유전자가 있었다. 항상 외면하던 차에 한번 어떤 내용일까 궁금 하기도하고 익숙한 제목이라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과연 자극적인 제목처럼 책의 처음부터 충격적으로 다가 왔다. 한낮 A.G.C.T의 조합 따위로 인간을 포함 한 모든 생명을 조정한다고 주장하다니! 이 책을 읽고나서 처음 머릿속에 떠올린 이미지는 커다란 로봇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그 로봇의 모든 행동을 조종간에 앉아 조종하는 인간의 모습이었을 정도로 굉장히 충격으로 다가 왔다.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충격이었다. 나를 조종하는 유전자, 지하철에서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슬픈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그렇게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느낀 것은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모순 되는 점도 있다는 것이었다.이 책에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말하기 위해 생명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단순함 만이 존재하던 태초에 자연현상에 의해 유전물질의 구성요소인 퓨린과 피리미딘이 생성되어 그것들이 원시 수프 속에서 떠다니다가 서로서로 결합하여, 이 역시 저자는 우연함이란 말로써 설명을 대신한다, 큰 분자가 되고 또 우연한 기회에 자기 복제를 하게 되는 자기 복제자가 탄생되었다고 주장한다. 결과론적으로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복제자, 즉 유전자의 탄생을 너무 단순하게 설명을 한 것 같아 와 닿지는 않았다.그러한 자연 상태에서 만들어진 자기 복제자들은 매우 다양한 형태였음은 추측가능하다. 그러한 자기 복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존경쟁을 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경쟁은 자기 복제자 자체도 모르는 경쟁이다. 이러한 경쟁의 과정에서 자기복제자는 보호용 외피정도의 막으로 자신을 둘렀을 것이고 이러한 보호막이 살아 있는 세포의 출발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게 최초로 복제자가 외부와 자신을 차단시킨 후 시간이지나 현재는 다양한 형태의 생존기계 안에서 그들을 조정하며 외부와는 복잡한 경로로써만 연락하며 자신을 유지시켜나가고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 부분을 읽고나서 든 생각은 내 외모 ,내 성격, 그리고 내 사랑과 인생관까지도 과연 유전자가 지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고 혹시 그렇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유전자의 이기성은 보통이기적인 개체 행동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유전자는 개체의 한정된 이타적 행동을 육성함으로써 유전자의 이기적 목표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여기서 내가 이러한 저자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인간의 행동을 예로 들러 보겠다. 지하철에 선로에 떨어진 아기를 보고 눈앞에 지하철이 왔음에도 선로에 뛰어들어 아기를 구하는 의로운 인간의 행동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 행동은 유전자의 이기성에 반대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 의로운 사람이 아기를 구하려고 뛰어드는 것이 유전자의 생존에 결코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이 책에서는 개개인이 공통의 이익을 향하여 관대하거나 비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내가 예로든 지하철선로에 뛰어든 아기를 구한 사람의 행동과 같은, 사회를 이룩하기를 원한다면 생물학적 본성으로부터 거의 기대할 것이 없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생물학적 본성이란 바로 유전자에 의한 생존기계의 조정내지는 유전자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생존기계의 행동이다. 위에서 예로든 이타적 행동에 대해 이 책은 그러한 행동은 유전자가 지시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전 생애에 걸쳐 생존기계인 인간이 항상 유전자를 따른다고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저자는 단어 선택에 오류를 범한 듯하다. 인간이 정의 내린 기계란 우리 손으로 모든 장치를 컨트롤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고 알아서 작동하는 기계 역시 인간의 손에 의해 그렇게 스스로 작동하도록 되어있어서 인간에 의해 완벽히 제어되는 장치이다. 그런데 이 책이 생존기계라 정의 내린 생명, 그 중에서 인간이 조작자인 유전자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모순 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07.11.16| 2페이지| 1,000원| 조회(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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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영화 감상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 죽음의 전조 강의의 과제로 개봉영화를 본 후 그 영화에 대해 신화적인 접근을 한 감상문을 제출하기위해 이 영화를 보았다. 사실 처음 이 과제로 선택한 영화로 고려했던 것은 ‘미션 임파서블3’였고 영화역시 봐둔 상황이었다. 미션 임파서블3는 헐리우드의 영웅주의 신화 내지는 미국 중심의 세계관에 대해 쓰려고 아웃라인까지 잡아둔 상황이었다. 그런데 정말 우연치 않게 영화를 보러 갔다가 볼 영화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선택한 영화가 바로 지금부터 감상문을 써나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 였다. 대단한 영화광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영화를 두 편 정도는 꼭 보고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도 꼭 확인한 후 영화를 보는 나이지만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는 아무런 정보 없이 영화 팜플렛만을 기초 정보로 해서 본 영화 였다. 내가 알고 있던 영화에 대한 정보는 ‘예정된 죽음’뿐 이었다. 그렇게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이 영화에 대해서 레포트를 써야겠다고 생각 했다. 예정된 죽음 이란 흥미로운 소재는 영화뿐만 아니라 신화 속에서도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정되어있는 죽음에 대해서 써나가기 위해서 우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줄거리를 우선 적으로 제시 할 것이다. 그리고 인상적인 몇 장면을 예로 들어서 피할 수 없는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이 영화가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 물론 주인공의 문제해결의지는 대단하지만 이 영화 안에서 주인공의 노력은 모두 헛된 노력이 되고 만다, 과 유사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다른 영화를 소개할 것이고, ‘예정된 죽음’을 주제로 하고 있는 다른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것이다.이 영화는 놀이 공원에서 졸업파티를 즐기고 있는 한 여학생이 찍은 사진에서부터 시작된다. 졸업 파티를 즐기고 있는 주인공 웬디는 친구들과 함게 다니면서 여러 장의 사진들을 찍으면서 불길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에 타려는 순간, 웬디는 갑자기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남자친구는 그녀를 안심시키지만, 롤러코스터에 앉아 안전벨트가 내려오자마자 자신과 친구들 모두가 탄 롤러코스터가 사고로 친구들과 자기 자신이 끔찍하게 죽는 장면이 그녀의 눈앞에 생생히 펼쳐진다. 그러한 불길한 예감에 웬디는 겁에 질려 열차에서 내리려 하고 그녀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남자친구의 친구인 케빈도 이런 웬디를 보고 따라 내리게 된다. 두 사람을 겁쟁이라고 놀리는 같은 반 친구 루이스. 말싸움은 주먹다짐으로 번지고 롤러코스터가 아수라장이 되자 이들은 모두 열차에서 쫓겨나고 만다. 어수선한 가운데 롤러코스터가 출발을 하고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지켜보던 웬디의 눈앞에서 그녀의 악몽 같은 예감은 현실로 드러나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던 롤러코스터가 탈선해 사람들이 모두 땅으로 곤두박질친 것이다. 놀이 공원에서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던 웬디는 친구들이 죽은 후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그날 찍은 사진들을 보게 되고 그 사진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다가 내린 자신을 포함한 친구들의 죽음을 예감한다. 그렇게 사진을 보며 친구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 친구들은 하나 둘 죽게 된다. 점점 자신의 차례가 돌아옴을 느낀 웬디는 필사의 노력으로 친 동생과 케빈을 구하고 자신까지 살아남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장의 지하철 씬에서 살아남은 셋 모두가 지하철 사고를 당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가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죽음을 암시 하는 사진속의 암호 같은 것을 풀어 친구들을 구하려는 주인공의 노력을 보여주지만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 하나둘 잔인하게 사진 속에서 암시하는 죽음 의 방법과 같이 죽어나가는 내용이다.이 영화가 보여주는 특징 중에서 내가 주목한 것은 각 장면에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첫 번째로 죽은 쌍둥이 여학생들의 죽음에 역할을 한 소품들은 얼음에 의해 이슬이 맺힌 테이크 아웃 커피와 그 바로 밑에 있는 전기기구, 그리고 벽에 걸린 선반과 옷걸이였다. 일상에서 절대 죽음과 멀게만 느껴지는 것들의 하모니에 의해 죽음이 진행된다. 그렇게 죽음에 이르게 되는 하나하나의 단계를 밟아 가는 모습은 섬뜩하기까지 했다. 특히나 선반이 두 여학생의 태닝기구에 떨어진 모양새가 마치 자물쇠 역할을 해서 그들이 빠져나올 수 없게 한 부분은 단연 죽어야 하는 운명에 대해 잘 표현을 해놓은 것 같다. 빠져나오려하지만 빠져나올 수 없는 운명. 혹시 정말 누군가 죽게 되는 과정을 실제로 따라가면서 촬영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같이 죽음을 위해 모든 장치들이 짜놓은 각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을 분명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공포가 몰려왔다. 결국 죽음이라는 것은 그렇게 짜여진 각본대로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그러한 죽음을 디자인 하는 누군가가 나의 죽음에 대한 각본을 짠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었다.그리고 이 영화에서 내가 주목한 것은 이러한 공포 이외에도 사건을 풀어나가는 여자 주인공에게서 받은 느낌이었다. 내 생각이 조금 독특한 것일지는 모르지만 웬디라는 여자가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떠올린 것은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인 ‘프로도’ 였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러한 죽음을 암시하는 사진을 찍었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웬디의 모습은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운명적으로 반지를 제거하는 사람으로 선택되어진 프로도의 처지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영화를 곱씹어 보면서 웬디의 노력을 보며 떠올린 이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반지의 제왕1편에서 프로도가 모두를 남기고 혼자서 배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었다. 프로도가 가게 되는 반지를 제거하는 여정과 웬디가 친구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겹치는 것은 지나친 내 상상인지도 모르겠다.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처럼 ‘예정된 죽음’ 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한국 영화로는 고수가 주연한 ‘썸’이라는 영화가 있고, 1998년 김혜수가 미녀 배우인 미라 소르비노와 일본의 배우인 금성무와 연기했다고 해서 화제를 일으킨 영화인 ‘Too Tired Too Die’ 라는 영화가 있다. 그리고 조금 황당한 컨셉이긴하지만 ‘더 타임 머신’이라는 영화도 한번 소개해 보겠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찾아낸 애니메이션은 한 여름의 모레 시계라는 일본 작품이다. ‘썸’이라는 영화에서는 유진이라는 여자의 눈에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웬디가 겪은 것처럼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 펼쳐 진다. 그러한 예정된 파국을 막기 위해 강성주라는 형사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과 같은 잔인함은 없지만 그러한 운명에 다가가면서 느끼는 긴장감이 영화의 특징이다. 다음으로 ‘투타이어드 투다이’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고등학생 때 예정된 죽음이라는 주제에 흥미를 느껴서 빌려 본 기억이 있었다. 비록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과는 상당히 대조 적이기는 하지만 예정된 죽음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한번 조사해 보았다. 우연한 기회에 죽음의 여신, 우리 문화로 치면 저승사자라고 할 수 있겠다, 인 ‘데쓰’를 도와주게 된 주인공 켄지가 그 보답으로 데쓰로부터 자신이 죽는 시간을 알게 된다. 만일 죽는 날짜가 많은 시간 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가 죽게 될 시간은 12시간 후인 것이다. 보답이라고 하기엔 너무 잔인한 사실을 알게 된 켄지의 행동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할 것인가 한번 생각해본 기억이 난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켄지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웬디와는 대조 적이었다. 웬디가 운명에 대해 자항하고 스스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반면 투타이어드 투다이에서의 켄지는 그러한 운명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 한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에서 김혜수는 대사가 없다. 더 타임머신이라는 영화는 한 과학자가 죽은 여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타임머신을 만들어 그녀의 죽음을 막아 보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예정된 운명처럼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 타임머신을 만들어 그녀를 죽음의 상황에서 구해 내더라도 그녀는 다시 죽게 된다. 결국 잔인한 운명의 힘에 굴복한 주인고이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든다는 스토리이다.파이널데스티 네이션의 예정된 죽음과 조금 다를지는 몰라도 운명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을 정확히 표현한 영화가 아닌가 싶어 한번 소개해 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여름색의 모래시계’는 예정된 죽음과 타임 슬립을 주제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작품이다. 타임 슬립은 쉽게 말해서 자고 일어나면 꼭 하루가 지난다는 것이고 따라서 자주 잘수록 날짜가 빨리 간다는 개념이다. 다른 사람 보다 먼저 미래를 맞이하게 되는 주인공은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의 죽음을 보게 되고 그 여자의 죽을 운명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웬디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차이점이라면 여름색의 모래시계 주인공은 미래를 직접 봤다는 것이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웬디는 사진을 통해 미래를 유추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07.11.16| 3페이지| 1,000원| 조회(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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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이라는 말은 이 책을 알기전서부터 자주는 아니더라도 매체나 친구들 혹은 선생님들을 통해서 들어본 말이다. 그리고 학문적 글쓰기 강의를 통해서 사랑의 기술이란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책을 샀을 때 처음 기대한 것은 말 그대로의 사랑의 기술, 즉 연애 지침서역할을 하는 정도의 내용이었다. 하지만 머리말에서부터 내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머리말 첫 구절에 나 같은 착각을 한 사람들을 배려한 구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의 기술에 대한 편리한 지침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실망할 것이다.’ 이렇게 책을 읽어 나가면서 느낀 것은 이 책이 상당히 철학적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에서인지 두껍지 않은 이 책을 읽어 나가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록 내 의지가 아닌 과제로써 제출하기 위함이 이 서평의 목적이기는 하지만 내가 책을 읽은 만큼 이 책에서 에리히 프롬이 사랑에 대해 어떠한 시각을 우리에게 제시해주는지에 대해 쓸 것이다. 또 그러한 에리히 프롬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해 봄으로써 21세기의 젊은이인 나와 20세기에 살았던 한 철학자의 사랑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써 나갈 것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이나 모성애, 자기애, 또는 신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는 나 자신이 그런 사랑에 대해 큰 견해가 없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글에서는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만 논의 하겠다.에리히 프롬은 현대인들의 사랑에 대한태도, 즉 사랑을 쉽게 생각하고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태도에 대한 원인으로 크게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로는 사랑을 받는 것에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사랑은 사랑하는 능력의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의 문제라고 현대인들은 생각한다고 주장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해 배울 필요가 없다는 가정에 이르게 하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단계와 사랑을 유지하는 단계의 구분을 하지 않는데 있다고 주장한다.사랑을 준다는 것은 곧 받는 것이라고 나 역시 생각한다. 물질적이거나 육체적인 것이 아닐지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다해 사랑을 줄때 그 사랑을 받는 상대방의 기쁨과 감동을 내가 선물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능력의 문제이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 부분은 쉽게 동의 할 수 없었다. 내 사랑이 통속적인 감정에 의한 것인지는 몰라도 아직 20대인 나의 입장에서 사랑을 하는데 있어 대상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남녀간의 사랑에 국한을 한다면 - 나는 모든 사랑중 남녀의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남녀간의 사랑이 모든 사랑의 출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대상의 선정이 사랑에 있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보는 순간 정신적으로나 신체 화학적으로 호감이 간다는 그런 신호, 즉 흔히 말하는 첫눈에 반한다는 식의 느낌이 반드시 사랑하는데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첫눈에 반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만남을 이어가면서 점점 싹트게 되는 사랑의 감정이라는 것이 특정한 한사람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 사람이 사랑을 하는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하느냐 마느냐가 사랑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 우선 대상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에 빠지는 단계와 그 사랑을 지속하는 단계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에리히 프롬 역시 사랑에 대한 ‘대상’을 염두하고 있는 것 같다.사랑에 빠지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 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는 단계와 지속하는 단계를 나눈 것에 대해서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을 지속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사랑의 기술이기 때문이다.사랑의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사랑의 이론을 알아야하며 이론을 안 후에는 사랑의 실천에 힘써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인데 사랑의 기술습득과정에서 중요한 세 번째는 사랑의 기술 숙달에 대한 열망이 성공, 위신, 돈, 권력추구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성공의 목적이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인 나로서는 매우 공감할 수 있었던 구절이었다. 나의 입장에서 성공, 돈, 위신, 권력추구는 사랑을 실천하는데 수단으로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사랑에 대한 이론을 펼 때 중요한 출발은 인간실존론에 대한 해답이라고 에리히 프롬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실존에 있어 본질적인 것은 인간이 본능적 세계로부터 벗어났고 초월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이성에 의해 인식을 할 수 있고 그러한 인식 중에서 분리 되어있다는 인식이 모든 불안의 원천이고 그 불안을 극복하기위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를 제시하고 그중 가장 최선의 방법은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분리 상태의 극복에 대한 방법은 크게 도취적인 방법과 비도취적인 방법, 그리고 창조적인활동이 있다.도취적인 해결은 쉽게 말해 ‘진탕 마시고 떠드는 상태’이다. 이러한 방법은 주로 원시민족에서 여러 가지 의식으로 나타나는데 그러한 의식들은 주로 성적이 경험과 관련이 있다. 도취적인 의식은 공동으로 거행됨으로서 집단과의 융합을 느끼게 되고 그러한 느낌을 통해 분리를 극복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의식들이 성적 경험과 관련이 있는 이유는 성적인 오르가즘이 분리 상태의 극복과 비슷한 상태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에서 성적인 난행의식은 불안과 죄책감을 유발하지 않는다. 이러한 행동은 그 사회의 그 의식 안에서 옳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들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비 도취적 문화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고 그러한 행동은 오히려 불안과 죄책감 혹은 수치심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러한 도취적합일의 특징은 강렬하고 난폭하며 몸과 마음 모두에서 일어나고 일시적이고 주기적이라는 것이다.반면 비도취적 문화에서의 합일은 집단의 관습과 신앙, 관례와의 일치를 통해서 분리를 극복한다고 주장한다. 일치에 의한 합일은 난폭하지도 않으며 강렬하지도 않다. 따라서 이러한 합일은 때로는 분리 상태를 벗어나기에 불충분한 경우가 있다. 현대 서양사회에서 알코올 중독 마약중독, 강박적인 성애 등의 사례는 개인이 군중과의 일치에 상대적으로 실패 하는 경우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이 책은 말한다.합일을 이루는 세 번째 방법은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창조적인 활동이란 내가 계획하고 만들어내고 나의 작업결과를 볼 수 있는 일에만 해당된다.이 책에서는 위에서 제시한 합일에 이르는 방법들은 실존문제에 대한 부분적인 해답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합일을 이루기 위한 완전한 방법은 바로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나의 입장에서는 매우 공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나는 모든 인간이 살아가는 원천은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 중에서도 새디즘과 매조키즘으로 대표되는 ‘공서적합일’과 같은 사랑은 미숙한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성숙한 사랑은 공서적합일과는 달리 자신의 통합성, 즉 개성을 유지한 상태에서의 사랑이라고 한다. 사랑에 있어 두 존재가 하나가 되면서도 둘로 남는다는 역설은 새디즘과 매조키즘으로 이루어진 공서적합일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성숙한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한다. 희생이라는 의미에서의 주는 것은 부정적으로 보고 생산적인 성격에서의 주는 것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생산적인 의미에서 주는 것은 희생을 감수한 ‘주는 것’ 보다 좀더 성숙한단계의 주는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주는 것 자체로 주는 이의 능력이나 부를 경험 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마음으로 주는 사람은 준다는 행위에 활동성이 표현되어 있으므로 받는 사람보다 즐겁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누군가에게 준다는 것은 분명 희생이라는 것이 내포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러한 희생에 대해서 손해 본다는 것보다 나의 주는 행위에 받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느낀다고 생각한다.사랑의 대상에 대한 언급을 한 분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본다면 이 책에서 사랑은 한 사람과, 사랑의 한 대상과의 관계가 아니라 세계전체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태도나 성격의 방향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을 능력에 의해서가 아닌 대상에 의해 성립된다는 믿고, 오직 사랑을 받는 대상 한명만을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강렬함을 입증하는 것으로 믿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까닭은 사랑이 활동이며 영혼의 힘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오직 올바른 대상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믿고 나머지는 무시하기 때문에 그러한 착각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앞에서도 내가 주장했지만 난 사랑의 대상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입장이다. 사랑의 기술이라는 것이 사랑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고 이 책에서 주장을 하고 있는데 결국 그러한 노력은 결국은 노력을 하는 자아를 매력 있게 한다고 말하고 싶다. 매력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의 호감을 이끌어내는, 즉 받는 사랑의 의미에서 저의 내려지기 때문에 크게 이 책에서 다루어지지 않지만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나는 사랑을 주는 대상에 속하므로 사랑을 받는다는 것 역시 사랑의 기술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을 주는 대상은 결국 사랑을 ‘받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되기 위한 기술도 역시 다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07.11.16| 6페이지| 1,500원| 조회(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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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
    이 책은 제목처럼 유전학을 그림 위주로 재미있고 위트있게 기술한 책이다. 사실 한 학기 동안 생물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공서적을 대충이나마 훑어본 입장에서 조금 유치하지는 않을까 반신반의 하고 읽어나간 책이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어린 친구들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전공자들이 보기에 좋은 책 이라고 추천하고 쉽다. 유전학의 큰 토대인 멘델 유전학과 그 전 시대의 가축 육종과 식물 품종 개량을 통한 유전학과 멘델이후의 분자 유전학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상당히 체계적으로 설명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멘델이 발견한 법칙의 수학적 기술도 상당히 자세히 나와 있었다. 또한 분자 수준에서 유전학을 다루게 된 과정과 DNA에서 단백질에 이르기까지 mRNA, tRNA, rRNA, 리보솜, 화학결합과 효소의 작용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유전 물질인 DNA는 염색체에 실타래처럼, 그러나 매우 체계적으로 꼬여 있다. 세포 분열을 위해서 DNA복제가 일어나고 단백질의 발현을 위해서는 RNA가 만들어진다. DNA에는 단백질을 지정하는 염기서열이 암호화 되어있다. RNA 중합 효소에 의해 mRNA가 만들어지고 mRNA는 핵공을 통해 세포질로 빠져나와 리보솜과 결합한다. tRNA는 아미노산을 붙인 후 자신의 안티코돈과 상보적으로 결합하는 코돈과 결합하고 펩티드 결합을 이루어 폴리펩티드를 만들어 낸다. 간단히 기술했지만 DNA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수많은 물질들의 정교한 상호작용이 관여하게 된다. 고등학교 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점이 ‘인간의 체내의 모든 세포내 핵속에 존재하는 DNA는 모두 같은 서열을 갖는데 어떻게 기관에 따라 세포의 모양이 다른 것일까?’였다. 그 해답을 이 책에서 아주 손쉽게 제시해주었다. 비록 개체 내 모든 세포의 유전 암호가 같다하더라도 각 세포가 하는 역할에 따라 발현되는 유전자도 있고 발현하지 않는 유전자도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각 유전자에 스위치가 있다면 세포의 기능에 따라 켜고 꺼짐이 조절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정교한 작업이 내 몸 안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생명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게 되고 생물학에 대해 더욱 열정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는 생명공학에서 다루고 있는 여러 가지 기술과 그에 따른 윤리 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현재 생명을 이용한 산업은 대단한 부가가치가 있는 분야이다. 비록 ‘아일랜드’ 같은 영화에서 묘사하고 있는 생명공학의 암울한 미래도 그려 볼 수 있겠지만 생명공학을 긍정적으로 이용한다면 반드시 인간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러한 생명공학을 하는데 반드시 배우고 넘어가야할 유전학에 대해서 기본을 다지는데 이 책은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느끼면서 독서 감상문을 마친다.
    독후감/창작| 2007.11.16| 2페이지| 1,000원| 조회(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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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량분석기의 원리와 이용
    질량 분석기의 원리 및 종류질량분석기(Mass Spectrometry , MS)는 분자(또는 원자)의 질량에 의한 분리에 기반을 둔 분석 분광 기법으로 MS를 이용하여 원소뿐 아니라 거대 고분자까지도 분석할 수 있다.질량 분석기의 이용 분야1) Molecular weight, Molecular formula-이론적인 분자식에 대한 정확한 질량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 각 물질에 대한 각각의 질량 패턴의 양상은 각 물질의 데이터베이스의 확인을 통해 물 질 확인이 가능하다.2) functional group identification, structure elucidationMass 스펙트럼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피크로 각 물질에 포함 되어 있는 functional group 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택적인 이온화로(MSn) 신물질의 구조를 추정할 수 있다. 관련된 동위원소 분포로 해당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3) 극미량정량분석, 약물대사, 법의학연구복합물은 GC-MS나 LC-MS 처럼 conjugated MS 기법을 통하여 분리, 분석할 수 있으며, 시 료 정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선택적 이온 모니터링 기법으로 여러 이온 중 target ion만을 확인 및 정량 할 수 있다.질량 분석기 (Mass spectrometry ,MS) 의 역사질량분석기의 시초는 1897년 켐브리지 대학의 캐번디시 실험실의 J.J. Thomson 과 F.W. Aston 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업적으로 Thomson 연구팀은 물리학과 화학에서 7개의 노벨상을 수상하였으며 연구팀 일원 이었던 그의 아들도 역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첫번째의 실용적인 MS 기법은 1940년에 개발되었고 주로 저분자 유기물질, 특히 석유화학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기법이 Electron Impact(EI) 이온화 기법이다. 1948년에는 영국의 Vickers사 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질량 분석기를 시판하였다. 이 기기는 매우 제한적인 분해능을 보였고, 최대 측정 가능한 분자량은 약 300 정도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time-of-flight MS 기법도 새롭게 개발되었다. 1950년 초에 물질의 이온화 경로가 알려졌으나 여전히 한정된 범위 내의 분자량에 대해서만 측정 가능하였고, 1953년에는 quadrupole 질량 분석기가 특허 출원되었으며, TOF 시스템과 함께 이러한 형태의 분석기가 benchtop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C)기법은 질량 분석기와 함께 쓰일 때(GC-MS) 진정한 화합물 분석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이 분석법은 단일 물질 뿐 아니라 혼합물도 분석 가능하다. 바로 이 방법이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질량 분석법 개발 과정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이후 1956년 최초의 생체시료(스테로이드)가 성공적으로 분석되었으며, 이것이 합성 화학자나 약품 또는 의학 생화학자들의 MS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는 사건이 되었다.현재 이용되고 있는 질량 분석기의 종류질량 분석기를 조사한 결과 그 원리가 매우 다양하여 기기 역시 제조사 마다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몇 가지를 소개 하겠다.위 그림의 기기는 오스트리아의 이오니콘 사에서 판매하는 PTR-MS라고하는 질량 분석기이다. PTR-MS는 기존의 질량분석기와는 달리 양자전이반응을 이용하여 물질을 이온화 함으로써 대기 중이나 가스 속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S)을 수 ppt 양까지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화합물 속의 유기물을 On-line monitoring하는 것이 가능한 질량분석기이다. 10년전 오스트리아의 Innsbruck 대학에서 처음 제안된 이래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는 빠른 속도로 미량의 VOC(ppt level)를 측정하는 장비이며 1998년이후 약 70여대가 공급되어 있다. 여기서 VOC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탄화수소류들이 거의 VOC라고 할 수 있다. VOC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구온난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롭지 못한 물질이며 우리 생활 가운데에서도 집 안의 가구, 벽지, 타일, 장판, 카펫, 단열지, 방향제, 석면 등 단열재의 시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접착제와 페인트 등에는 발암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닐벤젠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아파트에 주로 사용되는 각종 건자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뿐 아니라,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각종 오염물질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두통, 비염, 천식 등 원인조차 규명되지 않는 각종 환경병의 원인물질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PTR-MS는 이러한 오염 물질의 분석에 유리한 기기라고 할수 있겠다.양자전이반응 질량분석기란?양자전이반응 질량분석기는 기존의 질량분석기에서 사용되던 전자충격 이온화법이나 화학 이온화법과 같은 방법 대신에 수증기를 이용하여 발생시킨 H3O+와 전자친화도가 물보다 큰 분자 사이에서 양자가 전이 됨으로 시료가 이온화시키는 양자전이반응을 이온화원으로 사용하여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분석하는 질량분석기이다. 특히나 양자전이반응은 기체가 충돌하는 속도와 같이 순식간에 일어나며 가해지는 전장에 따라 H3O+의 농도를 조절하기 쉬워 반응 이온의 순도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함으로써 장비에 도입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휘발성유기화합물에 양자를 전이시킬 수 있기 때문에 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의 최고의 장비라 할 수 있다. 또한 그 검출한계가 pptv 로써 극 미량의 VOCs의 온라인 및 동시측정이 가능하다.측정 방법먼저 양자전이반응 질량분석기는 이온화원인 H3O+이온을 만들어 주는 Ion Source, H3O+이온과 VOCs gas의 양자전이 반응이 일어나는 Drift tube, 반응으로 만들어진 VOCs 이온들이 검출되는 Ion Detector로 구성되어 있다.Ion source에서는 음극선을 이용하여 플라즈마하의 수증기를 이온분자 반응을 통해 H3O+ 이온으로 바꿔준다. 발생된 나온 H3O+ 이온들은 수증기로 가득 찬 Source Drift Region으로 들어가서 평형을 이룬다. 가해지는 전장에 의해 이온들의 속도는 매우 높게 유지되고 더 큰 수화물을 만들기 위해 H3O+이온 클러스터들이 충분히 집적된다. 따라서 가해주는 전장을 조절함으로써 반응이온인 H3O+의 순도를 쉽게 조절하여 99% 이상의 H3O+이온으로 존재하고 미량의 단일수화물이 공존한다.이렇게 생성된 반응이온들은(H3O+와 단일 수화물) 양자전이반응이 일어나는 Drift Tube로 분석할 기체와 함께 투입된다. Drift Tube에서는 반응이온인 H3O+와 전자친화도가 물보다 큰 분자 Ri (VOCs)가 만나서 양자전이반응이 일어나서 RiH+ 이온과 H2O를 생성하고 RiH+ 이온은 사중극자 Ion Detector로 들어가서 분석된다.
    자연과학| 2007.01.02| 6페이지| 1,000원| 조회(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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