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1. 풍수지리의 개요2. 산3. 풍수에서의 용,혈,사,수4. 물형론5. 양동마을의 풍수1. 풍수지리의 개요풍수 사상은 우리 민족의 기층적 사상 체계를 이루어 온 수많은 사상들 중의 하나로 신라 이후 우리 민족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관념임을 부인할 수 없다. 땅속에 흘러 다니는 생기(生氣)에 감응 받음으로서 흉(凶)한 일을 피하고 복(福)을 받을 수 있는 진혈(眞穴)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땅 속의 생기가 가장 충만한 곳이 진혈이 되고, 이 진혈을 찾는 것이 풍수의 목적이므로 생기가 머문 곳을 찾는 것이 풍수의 원리라는 논리가 성립된다. 즉 모든 천지의 생기가 땅을 통해서 인간의 행복, 불행과 관련하여 활동을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땅에는 천지 만물을 생성하는 원리로서의 기(氣)가 있어서 지맥을 통해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지중(地中)에 있는 생기(生氣)가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에 닿으면 멈추게 되기 때문에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다는 뜻의 장풍득수(藏風得水)라는 말에서 풍수의 어원을 찾을 수 있다. 그러면 풍수에서 물과 바람을 첫손에 꼽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물은 인간에게 가장 귀중한 물질이고 생존 그 자체이기도 하다. 자연계에 있어서도 물은 필수적이다. 또 바람은 생물의 생활 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을 등지고 물을 앞에 끼는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주거지 선정의 기본 요건으로 삼았다. 이는 사람에게 좋은 것은 물론이고 들판의 곡식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이렇게 풍수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여러 문제에 주된 관점이 놓여 있는 것이다. 주로 결핍에서 충족으로 전이되는 삶을 추구하는 행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때 삶에서의 문제 해결의 열쇠는 물론 '명당'이라는 특별한 공간 관념에 의해서 이다. 이는 인간의 땅에 대한 체계화라고 할 수 있으며 조화와 균형의 감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조화된 풍토와 자연 환경이 풍수가 궁극적으로 찾아내고자 하는 이상향의 상태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데 오늘날 모든 지리서의 지침서가 되고 있는 '인자수지(人子須知)'이다. 이 책은 각 항목마다 적당한 실제 사례를 들어 놓은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조상 묘를 직접 관찰하여 이론과 실제 상황과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면서 저술하였다.(참고 도서: 김동규 역, 인자수지, 명문당)조구봉(趙九峯)은 고금의 여러 명저와 명록을 정리하여 풍수지리를 용(龍),혈(穴),사(砂),수(水),향(向)으로 정리한 '지리오결(地理五訣)'을 펴내었다.우리나라의 조선중기 이후에 해당되는 청나라 때의 풍수지리학은 택일(擇日)에 의해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조명택일(造命擇日) 방면을 중요시 여기면서 장택론(葬擇論)을 발전시키게 된다. (참고도서: 천기대요, 명문당, 신광주 정통 풍수지리학 원전 제3권 장택론편) 이 당시 왕도형(王道亨)이 작성한 '나경투해(羅經透解)'는 나경패철의 사용 방법과 원리를 해석한 것으로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모든 나경패철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참고도서:신평, 나경연구, 동학사, 신광주, 정통 풍수지리 원전 제1권 나경론편, 명당출판사)우리 나라에서는 언제부터 풍수사상이 전개되었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우리 고유의 자생적 풍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4대 왕인 탈해왕이 집터를 잘 잡아 왕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분 벽화에는 청룡(동), 백호(서), 주작(남), 현무(북)의 사신도가 그려져있으며, 당시 건설된 고찰의 지형지세 등으로 미루어 보아 삼국 초기부터 국가 경영과 국민의 생활 편리에 풍수가 실용화 된 것으로 추정되어 진다. 한국의 자생 풍수가 중국 풍수의 영향을 받은 것은 통일 신라 말기로 짐작되는데 왜냐하면 당시 선종 계통의 승려가 당나라에 유학을 하고 돌아오면서 풍수설을 배워와 일반 대중을 포교하는 방법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도선은 이를 우리의 자생 풍수와 접목하여 풍수지리를 집대성 한 것으로 해석되어진다.고려시대에는 불교와 풍수설 그리고 도참사상이 사회를 이끈 주도적 사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조(得)이라 하고, 흘러 나가는 부분을 수구(水口)라 한다.좌향(坐向)좌향은 바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부분으로서 무덤에서 앞쪽, 즉 정면으로 바라다보이는 방향을 '향(向)'이라고 하며 앞쪽(정면)에서 무덤쪽 방향을 바라보았을 때가 '좌(坐)에 속하게 되는데, 이때 나반(那般)을 사용한다.나반(那般)패철(佩鐵), 나경(羅經) 이라고도 하며, 4괘, 10간, 12지를 사용하여 24방위로 나누어져 있다.생기를 측정할 때 무덤은 24방위로, 집터는 8개의 방위로 세분하여 판별한다.맥(脈)산 혹은 산줄기를 용으로 보았을 때 용을 타고 흐르는 생기(生氣)가 있다고 보는데 그것을 지칭하며 일종의 에너지 흐름의 줄기라고도 할 수 있다.다. 풍수지리의 구성요소풍수지리는 본질적으로 하늘과 땅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풍수지리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로서 산(山)과 물(水), 방위(方位), 사람(人)을 강조한다.풍수가(風水家)에 따라서는 산 에너지인 지기(地氣)와 태양 에너지인 천기(天氣), 바람 에너지인 풍기(風氣), 물 에너지인 수기(水氣), 방위별 특성에너지의 5가지를 일컬어 풍수지리를 구성하는 5대 원리라고도 한다.그러나 이것들 역시 광의의 차원으로는 산, 물, 방위 및 사람의 4대 요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여기서 말하는 산수(山水)는 풍수지리상 땅의 형세를 가리키는 지형(地形) 혹은 형국(形局)이라는 용어로 표현되는데 이런 형국은 보통 하늘의 기(氣)가 땅에 분사되어 형성된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지형, 즉 형국으로 분사된 하늘의 기가 각각의 놓여진 방위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살피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산과 물, 나아가서 자연을 이용하되 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풍수지리의 관건이자 4가지의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졌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겠다.기본적인 3가지의 구성 요소에다가 사람을 하나 더 추가시키는 것은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주체자가 사람이라는 것, 인덕을 갖춘 사선중기 이후부터 유교의 조상숭배 사상에 의해 음택풍수가 성행하였다. 풍수지리 하면 단순히 개인의 묘 자리나 잡는 것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음택풍수보다 양택풍수가 더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된 사회에서는 터잡기보다는 집의 형태와 구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가상학(家相學)이라고 한다. 양택과 음택은 모두 지기(地氣)의 영향으로 발복(發福)이 나타나는데 그 차이는 음택은 발복의 속도는 느리지만 여러 자손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 반면에, 양택은 그 집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사람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서 매우 빠르게 영향을 주게 된다.ㄹ. 형기론(形氣論)과 이기론(理氣論)산과 물의 외적인 모양을 보고 명당 길지를 찾는 것이 형기론(形氣論)이고, 방위와 시간의 개념으로 천기(天氣)와 지기(地氣)의 음양오행을 살피는 것이 이기론(理氣論)입니다. 형기는 외적 형상인 체(體)이고, 이기는 작용인 용(用)으로 별개 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외모를 보고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것은 형기에 속하고, 성격을 판단하여 사람을 보는 것은 이기에 속합니다. 즉 형기는 용(산 능선), 혈(집터나 묘 자리), 사(주변 산), 수(물) 등 풍수지리의 외적 변화 현상을 보는 것이고, 이기는 용(龍),혈(穴),사(砂),수(水)의 방위를 측정하여 음양오행법(陰陽五行法)으로 적법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2. 산풍수에서는 산을 본다거나 파악한다는 의미로서 간산(看山), 간산법(看山法)이라고 하며 풍수에서는 산이나 산줄기를 용(龍)이나 용맥(龍脈)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 때문에 간룡(看龍), 간룡법(看龍法)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간산이나 간룡은 같은 뜻으로 쓰이는 것이다.산은 땅속으로 흐르는 지기(地氣)의 주체이자 발생 근원으로써 자연의 만상(萬象)에 기(氣), 즉 에너지를 보급시키고 기를 생성하며 유지하는 기능을 갖는다. 땅속으로 흐르는 기는 산과 산맥에서 흐르는 기와 같은 근원을 갖는 것이다.다.수산은 뜻 그대로 물결이 끊임없이 파도를 치며 흘러가는 모습처럼 되어 있다. 그 형세가 곱고 유연하여 강이나 바다의 흐름을 연상시킨다.수형산은 전형적인 수산(水山)의 형태와 앞에서 설명한 금형산의 형태를 일부분 지니고 있는 금수형산(金水形山)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금수형산이란 산봉우리들이 물 흐르듯이 이어지되 그 봉우리 정상의 모양이 금산처럼 둥그스름하게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수산은 보통 예술적 재능이나 선비의 청렴함과 같은 성정을 주관하는 것으로 본다.오행산(五行山)은 그 각각이 독특한 형세와 선정을 지니고 있지만 오산(五山)이 모두 모여 있는 경우를 좋은 것으로 여겨 길격(吉格)으로 친다.이중 오성연주격(五星連珠格)과 오선귀원격(五星歸圓格)이 최상급으로 여겨진다.오성연주격은 오행산이 각기 정방위(正方位)에 위치하는 것을 상급으로 여긴다. 즉 각산들이 상징하는 방위, 목산(東), 금산(西), 화산(南), 수산(北), 토산(中央)이 자신들이 상징하는 위치에 오는 것을 길격으로 간주한다.오성귀원격은 오생산이 둥근 원처럼 울타리를 치고 있는 모양인데 보통 정방위(정방위)에 오는 것을 길성(吉星)으로 여긴다. 여기서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 다섯 신선이 바둑판에 둘러앉아 바둑을 두는 형세로서 바둑판에 해당하는 중앙 자리에는 토산(土山)이 오고 토산을 둘러싼 산세로는 선인형(仙人形)이 오게 된다.오선위기혈에서 진혈처는 바로 바둑판에 해당하는 토산(土山)에 있다고 본다.3. 풍수에서의 용, 혈, 사, 수가. 용(龍)용이란 쉽게 말해서 산(山)이나, 산줄기 그 자체를 가리킨다. 산에 서려있는 정기(精氣)는 천태만상으로 변화하면서 힘차게 뻗어 내리는 산의 흐름, 즉 산줄기(산능선)를 타고 온 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변화무쌍한 산세(山勢)를 하나의 생물체로 취급하여 용(龍)이라고 지칭하는데 우주 만물의 근원인 기9기)의 개념도 이 용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음택풍수에서 명당이나 혈은 이 용(龍)
한국의 신앙 의식과 공연 예술§1.머리말민속 신앙 의식은 매우 다양하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한 것으로 이 땅에는 같은 핏줄의 사람들이 수천년 동안 자리잡고 살아 왔으나 이 땅을 지배하던 종교는 시대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것은 일단은 무속 신앙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한동안 이 땅을 지배하였으며 지금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불교 신앙이 있을 것이며, 또한 그보다 조금 늦게 이 땅에 들어왔으나 지금도 우리의 정신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교가 있고,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이 땅에 전래되어 한창 흥성하고 있는 기독교가 있을 것이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 가지 종교가 있었겠으나, 이 땅의 문화에 지배적인 힘을 끼칠 수 있을 정도의 것은 이 네 가지 정도를 꼽으면 그다지 이견이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참, 선교 계통의 종교도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많은 종교들이 이 땅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해 왔고 또한 그러한 정신세계가 이 땅의 예술을 지배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우리의 전통 공연 예술을 살펴봄에 있어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무속 신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2.몸 말우리의 민속 신앙 의식의 대표 격인 굿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굿에도 종류가 수없이 많으므로 이들을 분류하는 일반적인 체계를 먼저 설명하고 시작하여야 할 것이다. 굿은 일단 규모에 따라 큰굿과 작은 굿으로 나눌 수 있다. 큰 굿은 많은 수의 상위신을 모시는 것으로 여기에는 가무(歌舞), 즉 노래와 춤이 따르며 이것을 또 잘게 분류하면 신(神)굿,집굿(家祭),넋굿(慰靈祭),마을굿(洞祭,大同祭)으로 나눌 수 있다. 반면에 작은 굿은 단수의 상위신이나 하위신을 모시는 것으로 가무는 따르지 않고 주언(呪言)만 따르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푸닥거리'라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굿은 주로 무당이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굿으로 내림굿이나 신통을 회복하기 위해 하는 굿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있다. 다음에서 굿의 절차에 관하여 알아보자.1. 집 굿일반적인 집굿의 절차는 마치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절차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개의 굿의 사전 행사로는 굿터의 정화라는 과정을 꼽을 수 있다. 즉 높은 신의 행차를 위해 잡귀를 쫓는 과정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대게 노래나 말로 불쌍하게 죽은 잡귀들을 쭉 나열하거나 촛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어둠 - 잡귀를 상징함 -을 몰아내는 것, 또 정화수를 가져다 놓는 것 등의 의식이 있다. 그리고 향기는 좋은 신, 악취는 나쁜 신을 의미하므로 향을 피우는 것도 이러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칠 때 도망가는 악령들이 일반인에게 해꼬지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개 사람들을 피하게 하며, 미처 못 피한 사람들은 무구(巫具)를 잡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일단 집안의 조상신이나 가신(터주,성주 등)에게 굿이 열림을 알리고 양해를 청하는 과정이 따른다. 그 다음의 과정은 길닦기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신이 오는 길을 마련하는 것으로 말이나 춤등으로 하는데 제주도의 경우 대나무로 12문을 만들고 이를 여는 듯한 동작의 댄스 드라마(Dance Drama) 혹은 마임(Mime)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육지와 달리 이 과정이 매우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 육지의 굿이 대개 상위신을 개별적으로 하나하나 모셔 와 한 신에 대해 한 개의 독립된 굿을 하기 때문에 이 절차를 간단한 노래나 말로써 하는 반면, 제주도는 여러 분의 상위신을 한꺼번에 모시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육지에 비해서 길고 세세하다. 육지의 경우 이른바 ~굿, ~거리, ~석, ~반 등으로 불리는 각각 개별 신에 대한 굿판의 앞머리에 모두 이 절차가 따른다. 여기서 제석굿, 대감거리(대감굿), 천륜석(천륜반) 등은 제석신,대감신, 천륜신등을 모시고 하는 굿을 말한다. 경기도 도당굿의 경우 상을 놓고 그 주위를 사방으로 도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태평무의 근간이 되었다고 한다. 조금 격이 낮은 하위 신쉬고 있는 조무(助巫)가 주인을 도와 변명을 해주고 소원을 빌어 준다. 세습무의 경우에는 역시 신이 좌정하는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나, 어디까지나 신 그 자체가 아닌 인간의 대변인인 사제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다음 단계에서 강신무의 경우에는 복을 내려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가령 무당이 치마로 무엇을 건너 주는 시늉을 하면 주인은 역시 치마로 이를 받는 것 같은 시늉을 하고 또 실제로 상징물을 주기도 하는데 제석신의 경우 흰떡을 성주신의 경우 미리 대문간에 가져다 놓은 시루를 무당이 달려가 춤을 추며 가져와 건네주고 재물을 담당하는 대감신의 경우 삶은 돼지나 산 돼지를 건너 주기도 한다. 무장신의 경우는 복을 주기보다는 액운을 쫓는 것이 주된 역할이기 때문에 잡귀를 쫓는 의식을 하는데 위엄을 보이기 위해 칼이나 창으로 자신의 살을 베거나, 작두를 타는 등의 행위를 한다. 각각의 신의 성격에따라서 그 과정은 특성이 있게 꾸며진다.신이 이렇게 복을 주거나 액운을 쫓아 주면 그에 보답하는 인간의 의식이 따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집안 사람들을 춤을 추며 한판 놀아야 한다. 물론 이것은 강신무의 경우이다. 우리 속담 중에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어 못한다.'라는 것이 있다. 이는 바로 굿에서의 이런 과정에는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일견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나 일종의 축제(Festival)의 성격이 있었기에 나온 말이다. 신을 흥겹게 할만큼 열심히춤을 추어 보답을 해야 영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한판 놀고나면 신의 의지를 판단하는 의식이 따르게 되는데 칼을 던지거나 거울을 던지는 행위, 삼지창에 돼지 머리를 꽂고 쌀을 담은 시루에 꽂아 세우는 행위 등이 그것이다. 만약 신이 흡족해 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신에게 빌고 신을 만족시키는 춤을 추고하는 행위를 되풀이하여야 한다. 그리고, 신이 흡족해 한 것으로 판명되면 이제 신을 보내는 의식을 하게 된다. 지역에 따라서 이러한 의식에 큰 신을 따라다니는 본 진도 다시래기, 즉 상가(喪家)에서 상주를 위로하기 위하여 익살스런 춤과 연기를 펼치는 그런 연희에서도 파계승과 아이를 낳는 등의 모티브에서 공통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서양에서 비슷한 형태의 종교의식에서 나온 연희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희랍의 희곡으로 발전하여 서양의 연극의 뿌리가 되고 또 멀리는 오페라나 댄스 드라마, 발레 등으로 발전된 것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사라질 위기에 처하는 것은 생각해 볼 여지를 남긴다고 할 수 있겠다.여기까지 굿이 진행되어 각각의 신에 대한 거리가 높은 신에서 낮은 신의 순서로 다 진행되고 나면 강신무나 세습무나 모두 굿을 끝내는 의식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뒷전,걸신굿,허천굿,뒷굿등으로 불리는 굿이 바로 이런 의식이다. 즉 초청 받지 못한 잡귀를 대접해서 내보는 의식으로서 대문밖에 상을 차려주고, 풍장을 치며 집안을 돌아 숨었거나 남은 잡귀를 쫓아내는 오방돌기를 한 후 모닥불 등을 대문간에 피우고 이를 넘어 들어와 잡귀의 재진입을 막는다. 이런 뒷전과 비슷한 것으로 농악을 치고 난 후 동구 밖으로 나가 명태나 몇 마리 놓고 모닥불을 넘어 조용히 들어오는 것 등이 있다.2.넋굿(慰靈祭)지방에 따라 씻김굿, 진오귀, 오귀, 오구굿 등으로 불리는 굿으로 카톨릭의 진혼 미사나 불교의 재(齋)와 비슥한 것이다. 이것은 죽은 뒤의 세계에 대한 믿음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문화권에 따라 그 양상은 대단히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다신교일수록 인간이 죽어서 신이 된다는 관념이 강하다고 한다. 즉 서양의 경우에는 죽음은 곧 영원한 이별이며 절망을 상징하는 것이고 죽은 이가 이승에 출현하는 것은 유령이라 하여 매우 불길한 것으로 여기고, 불교에서는 죽으면 없어져야 하는 것이며 환생은 업보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라서 완전히 없애는 것 즉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 화장을 하는 데 반하여 우리의 전통 무속 신앙에서는 인간은 죽어서 조상신으로서 후손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모두가 좋은 조상신이 되 신대를 통해 넋그릇으로 들어오나 익사의 경우에는 넋그릇을 물 속에 넣어 넋을 건져 올린다. 이때 물귀신은 뭔가를 대신 넣어 주지 않으면 죽은이의 넋을 놓아주지 않는다 하여 산닭 등의 희생물을 넣어 준다. 이런 경우 신이 내린다고 하지 않고 신이 오른다라고 한다. 신대는 보통 누나, 고모, 어머니 등이 잡는데 신이 내리면 신대가 흔들리는 것으로 신호가 되고, 신대잡은 이가 주인공의 역을 하게 되며 모두에게 하직을 하기 위해 굿당으로 간다. 이렇게 굿당으로 가는 과정에서 장승이나 서낭신, 그리고 대문을 지키는 수문장 등에게 통과의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지역의 신앙에 따라 다르다.다음 단계가 바로 한풀이의 단계인데 망자의 한을 풀기 위한 갖은 노력을 다한다. 즉 영혼 결혼식 같은 경우, 비슷한 처지로 장가나 시집을 못 가고 죽은 남녀의 집안에서 택일,혼수,함보내기 등을 거의 실제와 똑같이 하며, 짚으로 인형을 만들어 초례청에서 실제 결혼과 같은 절차로 행하고 신방을 차려 주고 그 앞에서 씻김굿을 진행하며 두 무덤을 합장하고 인형도 같이 묻는다. 이런 넋굿은 일본에서 제작하여 최근 서울 음반에서 역수입한 진도 씻김굿 음반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음악적으로도 상당히 다양하고 고도로 발달한 시나위,장단,성악 등을 들을 수 있다.3.마을굿(洞祭,大同祭)마을굿은 주로 지역 집단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으로 서낭굿,당굿,당산굿,대동굿,별신굿(주로 정기적으로 하는 대규모의 굿), 또는 ~장군굿 등등이 있는데 지역마다 명칭과 형식이 거의 제각각이며 집굿이나 넋굿이 지역을 초월하여 갖는 공통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즉 이 마을의 마을굿과 건넛 마을의 마을굿이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것이다. 마을굿의 주된 대상은 그 마을의 조상신, 특히 그 마을을 개척한 태고적의 조상신인 서낭신인데 이는 사람이 죽으면 조상신이 신이 되어끊임없이 인간 세상에 와서 복을 준다는 믿음과 관련된 것으로 마을 공동체의 책임을 맡았던 사람이 죽으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된다는 믿음에서 비롯있다.
-- --차 례I. 서론II. 포이에르바하1.종교발생기원에 대한 비판적 설명2.원의(Wansch)의 투사와 모상으로서의 신3.인간소외와 무신론III.마르크스의 실천적 무신론1.종교비판2.종교적 소외와 극복3.인간해방과 종교IV. 니체의 허무주의적' 윤리학1.허무주의2.종교와 신의 부정3.삶의 긍정, 힘에의 의지, 초인V. 무신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I. 서 론본 논문에서 필자는 서양근세의 무신론을 포이에르바하(Ludwig Feuerbach, 1804-1872),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 니체(Friedrich Nietzsche, 1884-1900)의 사상을 중심으로 논구하고자 한다.신과 무신론에 관한 논의는 `신 개념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내용으로 전개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는 종교비판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된다.무신론(Atheismus)은 말그대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론을 그 내용으로 삼고있다. 우리는 무신론의 여러 양상을 다음과 같이 구별하여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실천적 무신론자는 신의 존재를 확신하고 있으나 자신의 삶의 과정을 통하여 부정한다. 둘째, 이론적 무신자는 자신의 판단에서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셋째, 극단적인 무신론은 모든 정신적이고 초감각적인 존재를 부정하는 물질주의(Materialismus)와 실증주의(Positivismus)이다. 넷째, 범신론(Pantheismus)은 세계를 초월하는 인격적 신을 믿지 않는다. 경험적 세계와 일치하지 않는 절대적인 어떤 것(예; 도덕법, 아름다움의 이상등)을 인정함으로써 신에 대한 신앙의 싹을 지니고 있다. 다신론(Polytheismus)이나 이신론(Deismus)은 무신론으로 간주되지 않는다.이론적 무신론자를 좀 더 자세히 분류하면 이론적으로 부정적인 무신론자와 이론적으로 긍정적인 무신론자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신에 관하여 아무 것도 모르는 경우이고, 후자는 신의 존재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아 의심하는 경우이거나 신에 관한 명확한 진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는 것이다. 종교의 기원문제와 관련하여 「그리스도교의 본질」이 인간자신의 측면을 강조하는데 비해 「종교의 본질」은 자연의 측면을 부각시킨다. 물론 이 두 측면은 서로 보완하고 있다.포이에르바하는 「그리스도교의 본질」의 여러 대목에서 종교에 관한 여러 민족들의 민속지학적인 예를 들고있다. 자연을 신앙대상으로 하는 여러 민족의 자연종교 뿐만 아니라 이른바 고등종교등에 이르는 진리의 과정에서 인간은 비로소 종교가 깊은 자기인식의 과정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과제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반대관계가 착각(Illusion)이라는 것, 즉 그것은 인간본질과 개인 사이의 반대관계일 뿐이라는 것,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대상과 내용은 전적으로 인간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10)2. 원의(Wunsch)의 투사와 모상으로서의 신포이에르바하는 종교의 내용을 인간학적 및 심리학적 유래에서 설명한다. 다시말하면 종교와 신관념은 인간의 원의(願意)와 인간의 본질이 투사됨으로써 성립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은 인간이 생각하는대로의 신이다. 원의는 원천이다. 즉 종교의 본질자체이다. 신들의 본질은 원의의 본질과 다른 어떤 것이 아니다. 11) 이와같은 의미에서 신에 대한 의식은 인간의 자기의식이고 신에 대한 인식은 인간의 자기인식이다. ... 신은 인간의 내면이 드러난 것이고 자신이 진술된 것(das ausgesprochene Selbst des Menschen)이다. 또 인간은 자신의 본질을 자신 안에서 찾기 이전에 먼저 그것을 자기 밖으로 옮겨 놓는다. 12) 같은 의미로 신은 인간의 다른 자아이며, 잃어버린 다른 반쪽이다. 인간은 신안에서 스스로를 보충하며 신안에서만이 완전한 인간이다. ... 신은 인간에게 필요하며 자신의 본질에 속한다. 13)그래서 종교는 자체에서 인간적인 본질을 반사하는 것(die Spiegelung)" 이다. 신은 인간의 거울 인 것이다.14) 그에 의하면 종교 뿐만 아니라 예술, 철학 혹은 학문도 진정한 인간본질이 나타나는 것에 을 근본적으로 소외시키는 원인이며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에 의하면 종교가 인간을 만들지 않고, 인간이 종교를 만든다. 종교는 아직 자기성취를 못했거나 자기자신을 잃어버린 인간의 자의식이며 자기감정이다. 이때 인간은 세계밖에서 웅크리고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 그것은 인간의 세계, 국가, 사회(Sozietat)이다. 이 국가, 이 사회가 거꾸로된 세계의식인 종교를 생산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거꾸로된 세계(eine verkehrte Welt)이기 때문이다.28)또 그가 이해하는 종교는 억압받는 피조물의 한숨이며 무정한 세계의 심정이다. ...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종교적 비참은 ... 현실적인 비참의 표현이며 현실적인 비참에 대한 항의이다. 29) 마르크스의 종교비판은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종교비판은 시초에 그것의 후광(Heiligenschein)이 종교인 통곡의 계곡에 대한 비판이다. 30) 또 그에게 철학의 과제는, 인간적 자기소외의 거룩한 형상(das Heiligengestalt)이 가면벗겨진 후, 거룩하지 않은 모습으로 있는 자기소외들의 가면을 벗기는 일이다. 그래서 하늘에 대한 비판은 땅에 대한 비판으로 바뀌고, 종교비판은 법비판으로, 신학에 대한 비판은 정치비판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31)포이에르바하에서처럼 마르크스에 있어서도 인간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종교에 대한 비판은 인간이 최고존재라는 학설과 함께 끝난다. 마찬가지 의미에서 유일하게 실제적으로 가능한 독일의 해방은 인간을 최고의 존재로 선언하는 이론의 입장에 선 해방이다. 32)2. 종교적 소외와 극복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종교는 상부구조에 속하고 상부구조는 하부구조에 의존한다. 다시말하면 법률, 종교, 예술, 학문등과 같은 상부구조는 경제적 토대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이념, 표상, 의식의 생산은 먼저 직접적으로 물질적인 활동과 인간의 물질적 고통, 현실적인 삶의 언어와 얽혀 있다. 인간은 그의 표상과 이념등의 생산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작용하는 인간은 그의 생산력의 실현한 정치적 해방은 모든 소외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적 해방의 한 단계일뿐이다. 인간적 해방은 사회주의에서만 완전히 실현될 수 있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바우어는 유대인의 해방문제를 순수히 종교적인 문제로 바꾸어 버린다. 마르크스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신학적인 이해방식을 전복시키려고 한다. 해방의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부정적인 사회적 요소가 극복되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그에 의하면 인간적인 해방만이 이기주의와 사유재를 폐기할 수 있다. 이와같은 보편적인 인간해방은 철저한 혁명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IV. 니체의 허무주의적' 윤리학철학사적으로 살펴보면 19세기말경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시기에 `생철학'(Lebensphilosophie)이라고 불리는 철학사조가 있었다. 이 철학적 전성기에 속하는 사상가로서 우리는 니체를 포함하여 쇼펜하우어(Schopenhauer), 딜타이(Dilthey), 짐멜(Simmel), 베르그송(Bergson), 클라게스(Klages), 오르테가 이 가세트(Ortega Y Gasset)를 들 수 있다. 이 사조에서는 소크라테스이래 서구철학사에서 부각되었던 이성적인 인간상이 아니라 감정,열정,기분,충동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인간상이 강조된다.쇼펜하우어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은 니체의 무신론은 포이에르바하와 마르크스의 그것과는 다르다. 포이에르바하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을 강조하고 마르크스가 인류의 평등의 실현을 설파하는데 비하면 그의 무신론은 이기주의적이라고 할만큼 편협한 데가 있다. 그는 사르트르(J.P.Sartre)와 까뮈(A.Camus)처럼 신이 인간의 자유와 개인적인 자기발전을 제약하고 방해한다고 생각하여 신의 죽음'을 선포한 무신론자였다.이제 필자는 그의 초기저술인 「즐거운 학문」(1882),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이후), 「힘에의 의지」(그가 죽은후 1906년에 간행됨)를 중심으로 그의 무신론적 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1. 허무주의(Nihilismus)'허무주의 라고 번역되는 독keit)이고, 그리스도교적인 것은 이와 반대로 자연적인 것의 부정, 자연적인 것에서 가치없다고 느끼는 감정, 반자연성(die Widernaturlichkeit)이다.48)이제 신의 사망을 선고하는 그의 절규를 들어보기로 한다. 니체가 언급하는 19세기의 신은 그리스도교와 형이상학의 신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니체는 모든 종교와 신화에서 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제조건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긍정과 초현실의 부정이다. 예를들면 그리스신들이 등장하는 호메로스 작품에서의 신들은 그리스도교의 신과는 다르다.그에 의하면 그리스 고대의 종교는 의무나 금욕 혹은 정신성(Geistigkeit)의 종교가 아니라 삶의 종교이다. 이러한 종교에서는 현존(Dasein)이 강조되고 풍요한 삶의 감정이 제의(Cultus)를 통해서 표현된다는 것이다. 삶은 호메로스의 세계에서는 자체로 추구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파악된다. 이에 반하여 그리스도교적인 신은 인간을 도덕적으로 속박하는 신이다. 이승의 가치, 이승에서의 인간의 삶, 즉 힘에의 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그리스도교적인 신은 죽어야 한다. 신의 죽음은 다음과 같이 선포된다. 미치광이 - 너희는 해맑은 오전에 등불을 켜들고 시장으로 달려가 계속하여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고 외친 미친 사람에 관하여 듣지 못했느냐 - 거기에는 신을 믿지않는 대다수 사람들이 모여서 있었으므로 그는 큰 웃음거리가 되었다. 신이 실종되었는가?라고 한 사람이 말했다. 신이 아이처럼 길을 잃었는가?라고 다른 사람이 말했다. 혹은 신이 숨었는가? 그가 우리를 두려워 하는가? 그는 배(船)에 올랐는가? 이주했는가? - 그들은 요란스럽게 소리지르면서 웃어댔다. 미친 사람은 그들 가운데로 뛰어들어 그들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신은 어디로갔는가?', 우리-너희와 나-는 그를 죽여버렸다는 것을 너희에게 말하고자 한다고 그는 웨쳤다. ... 신은 죽었다!(Gott ist todt!)" ... 우리는 그를 죽였다!(Wir haben ihn get이다.
1. 비잔틴 건축■비잔틴 건축이란?AD324년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수도를 콘스탄티노플로 환도하고 동로마 제국을 건국한 33년부터 오토만 터어크(Ottoman Turks)족의 침입으로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1453년까지 동로마 지역에서 전개된 건축양식으로서 로마건축에 동양적인 건축요소를 혼합한 양식을 비잔틴 건축이라 한다.■비잔틴 건축의 건축 재료비잔틴 건축은 동서교류가 활발했던 비잔틴 문화를 배경으로 동양양식과 서양양식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서양의 열주식 구조에 동양적인 돔구조를 혼용하여 건축에 사용한다. 건축재료는 목재가 귀한 지역이었으므로 벽돌과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석재를 부재료로 사용라였다. 벽, 아치, 보울트, 돔 등은 벽돌과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조적하였고 기둥 등 하중을 많이 받는 곳에는 석재를 사용하여 부재료로 사용하였다. 얇은 대리석판, 색유리등은 실내의 화려한 모자이크 장식에 이용하였다.■비잔틴 건축의 구조건축구조는 로마의 영향으로 아치, 보울트와 열주에 의한 아케이드를 널리 사용하였으며 아케이드의 열주에서 아치의 중첩에 의해 아치를 지지하는 기둥의 주두에 하중집중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펜던티브 돔(Pendentive Dome)이 생겨나 디자인적으로나 구조적으로 혁신을 이루고 비잔틴 공간의 비물질화된 신비로운 공간이 창출된다. 펜던티브 돔은 페르시아 지방에서 사용한 스퀸치 기법을 발전시켜 개발하였는데 사각형 평면 위에 원형평면의 돔을 가설하는 비잔틴양식의 독특한 기법을 말하고, 펜던티브는 이로 인해 생겨난 매부에서의 곡면의 삼각형부분을 가리킨다.■비잔틴 건축의 공간비잔틴 건축의 대표건축물은 터어키(구 콘스탄티노플)의 성소피아(St. Sophia, 532-537) 사원이다. 설계자는 안테미우스(Anthemius)와 이시도루스(Isidorus)이다. 평면구성은 서로마의 바실리카식 장축형 평면구성과 동로마의 중앙집중식 평면구성을 통합하였다. 주공간인 중앙돔 하부의 네이브와 부공간인 반구형 돔 하부의 앱스와 아일등의 공간이 상호유기적으로.■비잔틴 건축의 의의이 건축물의 의의는 고대로마의 장대한 막센티우스 바실리카와 판테온이라는 건축공간의 합성이라는 점이며, 공간구성은 장축개념과 중앙집중형이 통합된 것이다. 이 중앙집중형 평면의 절정은 성 콘스탄자와 성 비탈레 세르지우스 바쿠스로 연속성을 이어나간다.■비잔틴 건축의 예비탄진 건축을 대표하는 것은 성 소피아 대성당이다. 원래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창건한 것인데, 6세기경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새로 제건하였다. 이 건물은 바실리카식의 원개식 돔 지붕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바실리카식 건축의 평면이 직사각형인 데 비해, 비탄틴 건축은 정사각형에 가깝다. 이것은 집중식 바실리카 양식이라고도 한다. 정사각형 위에 올린 거대한 원개 지붕은 천장 모서리 부분에 삼각형 천장을 만들고 건축의 내부나 외부의 구조와 모양에 큰 변화를 준다. 특히 건물에서 중량감이 느껴진다. 건물 외부는 장식이 없고 양감을 나타낸 데 비해, 내부는 주로 금색을 사용하여 화려하고 장중하게 모자이크로 장식했다. 이러한 내부 공간은 종교적인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한다. 성 소피아 대성당 이외에도 산 비탈레 성당이 있고 평면이 십자형으로 된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다■비잔틴 건축의 개요1) 건축 배경·지리적 상황-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점을 이루는 요지에 위치- 육해통운의 이익으로 인해서 흑해와 지중해 연안과의 무역이 발달·사회적 상황- 시민 중심의 정권과 군사 체제 발전→ 상승되어 가는 종교의 힘과 조화되도록 모든 정치 정세 꾸밈- 시민 계급 성장, 군부세력의 권력, 종교권 신장→ 정치 중심 잃음·종교적 상황- 서로마 제국ⓐ교회가 로마에 중심을 둠.ⓑ종교적 지도자들의 간섭을 받지 많음.- 동로마 제국 : 교회가 콘스탄티노플에 중심을 둠.- 황제·교황 양면주의의 체제 유지.2) 건축의 특징(1) 형태·바실리카의 장축적 개념+중앙 집중적 배치(2) 구조적 특징·돔(Dome)과 펜던티브(Pendentive)- 메소포타미아에서 돔, 볼트 구조 발달- 3세기에 정방형 평면 위에 원형 돔을횡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돔을 중앙에 사용- 전체 평면이 대개 정방형 또는 정십자형- 전후좌우가 거의 대칭적인 평면·구조 및 재료- 소수의 커다란 피어(Pier)를 씀.- 콘크리트는 거의 사용 안함 : 벽돌, 석재 이용- 벽체 얇아짐- 구조적 부분(Pier, Pier Buttress, Dome 등)을 내외부에 그대로 노출·세부 장식- 외부 : 비교적 장식 없음- 내부 :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식 예) 모자이크- 주두위에 부주두가 2중으로 얹힘주) 부주두 : 아치를 지지하는 기초(3) 기타·비잔틴 건축과 초기 기독교 건축- 비잔틴 : 중앙 집중적- 초기 기독교 : 직선적인 배치·비잔틴 건축- 기본적으로 로마 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헬레니즘 문화를 받아들였고 동방과의 접 촉으 로 인한 사라센 문화 및 동양적 요소를 가미하여 통합된 것으로 볼 수 있음.·그리스 및 러시아의 비잔틴 건축- 그리스ⓐ11세기경 평면 양식에 커다란 변화ⓑ구형 평면에 십자형을 포함한 형식ⓒ종교활동 미진 - 소규모의 건축 존재- 러시아ⓐ그리스 정교를 국교로 받아들임ⓑ초기 무분별하게 비잔틴 건축 수용ⓒ얇은 구형식의 돔3) 건축의 실례● 성 소피아 성당(Santa Sophia = Hagia Sophia, 532∼537)* Sophia : "신의 지혜, 성스러운 지혜"라는 뜻①개관- 건축배경 : 360년에 콘스탄틴 황제가 창건 후 소실된 것을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재건명으로 532년에 재건- 건축가 : 안테미우스, 이시도루스- 그리스의 파르테논, 로마의 판테온과 함께 3대 건축양식을 대표②형태 및 특징- 장방형 축과 돔의 성공적인 결합ⓐ장방형 축 - 대도움과 대도움을 지탱하는 반도움 등으로 전개되어 세로로 긴 바 실리풍 평면 형성ⓑ돔 - 펜던티브 이용하여 돔 축조- 장방형과 원형의 결합을 완벽하게 해결- 내부는 색 대리석과 모자이크로 화려하게 장식- 돔 하부의 40개 창을 포함하여 구조와 무관한 벽에 많은 창을 뚫어 균등한 채광과극적 효과- 지면에서 꼭대기까지 작고 복잡한 모양에서 점점 크고 단순해져교회 " 이다.흔히 사람들은 "교회(Church)"라는 단어와 "교파(denomination)"라는 단어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교회와 교파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오늘날의 세상에 현존하시며 활동하시지만, 교파는 분열과 신앙의 불일치로부터 기원하는 단어로 진정한 교회를 지칭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른바 "교회"라고 하는 엄청나게 많은 단체나 종파들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무엇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인지 발견하기 쉽지 않다.그래서 이제부터 우리는 그리스도에 의해 세워졌으며, 초대교회로부터 현재까지 하나인 믿음속에서 살아있는 연관성을 유지해 온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로서 "정교회(正敎會; the Orthodox Church)"를 간략히 소개하고, 초대교회와 교의적으로, 성사적으로, 그리고 교회법적으로 완전히 연결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진리의 풍요로움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한다.교회는 가시적(可視的)일 뿐만 아니라 비가시적(非可視的)이다. 가시적(可視的)인 교회는 지상에서 투쟁 중인 교회이며 비가시적(非可視的)인 교회는 천상에서 승리한 교회입니다. (마태오 28: 20 이하; 히브리 12: 22-23) 가시적인 교회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 선포를 듣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사도들과 그 계승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순교자들을 내면서 전 로마제국에 전파되었고, 하나이며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로서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일치하고 있다.교회는 그러한 초대교회와의 생생한 연대감과 신앙의 수호를 위하여 수많은 이단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고 그들의 잘못된 믿음과 논쟁을 이단으로 단죄하면서, “우리는 올바른 믿음을 가진 교회다”하고 선포하였다. 즉, 여기서 교회 앞에 붙은 “올바로 믿는”이라는 뜻의 Orthodox는 이단으로 정죄된 교회들과는 반대는 것이다.다시 말해서, 정교(正敎; the Orthodoxy)란 말은 올바른 가르침이란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에 의해 가르쳐져 내려왔으며 성서와 성전(성전 Sacred Tradition)에 나타나 있는 올바른 믿음과 성사를 의미한다.(2) 정교회의 정통성정교회는 성령의 감화로 쓰여진 성서와 사도들의 가르침과 전례를 통한 거룩한 성사들, 그리고 구전을 통하여 전해진 초기그리스도 교회의 삶, 교부들의 거룩한 삶과 가르침으로 계속하여 전해 내려온 전통과 함께 성서의 올바른 해석과 믿음을 지켜 내려오고 있다. (2데살 2: 15)이런 이유로 정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하나이며 거룩하고 공번된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어머니 교회로서 초대 교회때부터 오늘의 시대까지 교회의 정통성을 계승해 오면서 역사적 단절됨이 없이 교회의 거룩한 신앙과 전승을 지켜 오고 있다는 것을 모든 교회사가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이야기가 정교회 신자 개개인이 항상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정교회가 성령 안에서 개최되었던 거룩한 세계공의회를 통해서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손상됨이 없이 보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그래서 정교회의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은 초대교회의 사도 회의(사도행전 15장 이하)를 계승한 거룩한 세계 공의회(Holy Ecumenical Synod)에 있으며 세계 공의회는 전(全)교회를 포함한다. 전(全)교회의 주교들이 세계 공의회에서 신앙 문제를 결정할때 인정을 위한 필수 조건은 교회 전체의 승인과 동의이다. 그때만이 공의회의 결정이 확실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았다고 인정되는데 성령은 성직자들과 평신도로 이루어진 교회안에 계시며 교회를 완전한 진리에로 인도한다(사도행전 15: 28 참조). 여기서 우리가 "나는 하나이며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라고 고백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교 진리에 대해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세계 공의회에서 주교한다.
1. 머리말건축가를 꿈꾸는 건축 학도로서 '건축 디자이너를 위한 솔직한 조언 - 건축 디자이너?'를 읽고 막연했던 건축가의 삶을 보다 구체적이며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저자(著者)가 미국인으로서 미국의 건축가에 대하여 기술하였지만 책의 내용과 저자의 의지로 볼 때, 우리 나라의 건축과 학생들에게도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듯 했다.이 책에서는 건축가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고 건축가가 되는 과정을 설명하여 건축가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전해 주고 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첫째, 건축가가 되려 하는 사람들에게 건축가의 장점과 단점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며 둘째, 교육 기관 내에서의 과정을 설명하고 셋째,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실무에서의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2. 건축가?2.1 건축가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건축가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은 5년에서 8년 혹은 그 이상을 요구하며 자격증을 소지하기 위해서는 실무 경험도 필요하다. 오랜 기간 시간과 돈을 투자하게 하는 동기와 그에 대한 보답은 무엇이며 건축가에 대한 부정적인 면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건축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택의 여지를 가늠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밝지만은 않은 건축가의 삶을 선택했음을 깨달았고 희생과 투자의 보답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2.1.1 건축가가 되는 이유사람들은 여러 동기에서 직업을 선택하고 준비해 간다. 건축가란 직업도 예외는 아니다. 건축가가 되는 이유와 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건축가가 되는 이유는 부, 사회적 지위, 명성, 불멸성, 문화에 대한 기여, 남을 돕고 가르치는 것, 창조성과 지적 성취의 보답, 드로잉에 대한 애정, 개성의 지시를 만족시키는 것, 자신의 일을 하는 자유로움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현실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알 수 있었다.보통 사람들은 건축가를 풍요롭고 안정된 고수입의 전문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대다수의 건축가들은 중산층 수준의 설문 조사 결과 45세 이하의 대학 졸업자들이 건축에 흥미를 표했으며 건축가를 선망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것으로 건축가의 사회적 지위가 비교적 높게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사회적인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건축가의 명성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유행이 급변함으로 인해 일시적인 것일 수 있다. 그러나 건축가가 자신에 대한 기념비로써 건축물을 남기고 그 작품을 통해 영원히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건축가는 건물을 남기는 격이다.디자인하고 시공함으로써 건축가는 문화에 대한 생각과 인공물의 발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성과에 대한 탐구는 건축가에 있어 물질적인 면보다 중요한 동기라고 생각한다. 건축가가 디자인한 건물을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고 거주하면서 건물에 대해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며 만족한다면 건축가는 매우 흡족해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후배에게 지식을 전수하며 장래의 건축가를 기른다는 의미에서 가르치는 행위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건축가의 대다수 작업은 지적인 힘과 이성적 사고에 의해 이루어진다. 아름답고 미학적으로 잘 구성된 건축물의 창조는 건축가의 목표이자 자부심을 얻는 원천이 된다.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 - 그래픽적이고 시각적인 훈련, 기술적 재능, 언어적 숙련, 분석적이며 종합적인 숙련, 기억력, 구성적 재능 등 - 가 필요하며 건축가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드로잉은 도면 제작에 필요하지만 그 행위 자체만으로 일종의 보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건축가에게 개성은 필수적이며 그 속성 중 중요한 것들을 살펴보면, 자신감과 강인함, 야망, 헌신과 인내, 탄력성, 호감성, 감정이입, 매력과 침착함, 지도력, 용기, 열정 등이 있다.건축가는 문화 속에서 무엇인가 더 많이 선택권이 있는 것처럼 보이며 자신의 신념에 따라 생활하며 자유로움을 가진 듯 하다.이와 같이 건사 면허를 따게 되는 확률은 50%도 안 된다. 자신의 관심사가 변하거나 어렵고 힘든 작업 때문에 포기하거나 동기 자체를 상실하는 경우 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가의 부족은 없으며 실무에서의 승산이 적고 여전히 힘든 도전들에 직면한다.건축가가 맞는 어려움 중에 가장 곤욕스러운 것이 주기적인 일자리의 부족이다. 이것은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인데 불황이 계속되면 프로젝트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건축 사무소들은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건축가라는 절대적인 수치가 경쟁을 악화시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요구하기도 한다.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건축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건축가들 역시 부적절한 보상을 받는다고 여기기도 한다.자아의 개입 수준이 높은 건축에서 자아를 성취하기 위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만큼 큰 좌절로도 이끌 수 있다. 또한 건축가들을 자극하면서 동시에 질투와 시기의 감정을 일으킬 수 있는 피할 수 없는 압력이 존재한다. 직업상의 질투와 시기는 모든 종류의 직업에서 발생하나 건축에서는 더욱 심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 이런 감정들은 젊고 미숙하거나 성공하지 못한 건축가에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다. 모든 건축가가 시기와 질투에 영향받기 쉬우며 누군가의 동경이 클수록 그러한 감정은 더욱 커진다.건축가들은 그들의 공동체에서 권력이 있고 영향력이 있는 부류에 들기를 원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낮게 대중적 평가가 이뤄진다.실패와 실패에 대한 우려로 인해 우울증이 생기고 자신의 작품이 거절당할 때에는 공포감이 다가오며 보상이 거부당할 때에는 실망하게 된다.건축은 시간, 노력, 감정적, 정신적 에너지를 가치 있는 어떠한 것을 성취하는 데에 많이 투자할 것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건축 사무소를 세우는 것은 특히 재정적으로 큰 모험이다. 또한 일찍이 결혼하여 가정에 얽매이는 것도 무엇을 성취하는 데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본질적인 자질과 재능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드로잉과 그래픽, 분석적, 기술적 능력, 재정적, 법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건축가들은 직업적 과실의 부채를 사적으로 떠맡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리고 사무소를 경영할 때 때로는 법적 소송 과정에서 시간적이고 재정적 손해를 입을 수 있다.이미 언급된 장애물과 위험 요소는 건축가들에게 좌절과 환멸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모든 일에는 보상과 좌절이라는 양극단이 존재하겠지만 건축 분야에서는 극단적 상황이 다른 직업보다 많이 생기는 것 같다.2.2 건축가가 되기 위한 과정2.2.1 건축 교육의 구조북미에는 100개 이상의 건축 학교들이 있으며 전문 학위 프로그램들은 국가 공인 위원회, NAAB(National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에 의해 공인되어 있다. 소속된 학교들이 건축 교육 프로그램의 규정된 기준을 만족시키는지 주기적인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공인된 건축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의 유형이 있다. 첫째, 건축 학사를 주는 대학의 5년제 프로그램이다. 학문의 지속성이 있으나 때 이른 직업 선택을 강요받는다. 둘째, 건축 석사 학위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공인 전문 학위(건축 학사나 건축학 석사)가 없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4년 졸업 후 2년 이상이 소요된다. 셋째, 건축 이외의 전공 분야에서 학위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년에서 4년에 이르는 대학원 수준의 학습이 진행된다. 건축학 석사가 주어진다. 넷째, 이미 건축 학사나 건축학 석사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고난위도의 프로그램이다. 이와 같이 학위의 명칭과 프로그램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은 표준화 과정에서 많은 저항이 있었고 건축 학교들이 제각기 독립적인 성격의 교육이 진행됨을 암시한다. 그러나 내용에 있어서는 실질적으로 비슷하다. 건축 프로그램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디자인, 역사와 이론, 기술 분야가 있다. 이 세 가지 중 한가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자인 분야에서는 프리핸드 드로잉과 제도 프리젠테이션 그래픽스, 시각적 구성과 분석,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과정 등이다.첫 해에는 엄청난 학습량 때문에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밤을 지새는 일도 많으므로 시간의 적절한 분배가 중요하다. 그리고 친숙하지 않은 건축 전문 용어 때문에 힘들어 지기도 한다. 하나의 대상을 두고서 여러 표현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극도의 경쟁적인 분위기가 있으며 성적 평가의 기준이 까다로우므로 더욱 힘들게 느껴지기도 한다. 스튜디오 수업은 학생들 사이에 결속력을 강화시키며 디자인 능력의 향상에 효과적인 기여를 한다.2.2.3 교수들과 그들이 교육하는 것건축을 가르치는 교수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건축 실무를 하면서 디자인 스튜디오를 지도하는 교수는 실제적이면서 이상적이다. 그리고 이론가들은 수업, 글, 강의를 통한 이론에 기준을 두고 가르친다. 학생들과 교류하고 공감하는 학생들이 옹호하는 교수가 있는 반면에 학생들을 비판하기 좋아하며 교수 사이에 관계가 좋지 못한 학생들이 기피하는 교수가 있다. 도전적인 젊은 교수가 있는 반면 나이든 교수가 있고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교수도 있다. 또한 교수 자신의 업적 때문에 학교측에서 조차 경외하는 훌륭한 영웅적인 교수도 있다.교수들은 자신의 취향과 학파나 믿음에 바탕을 두고 가르치곤 하는데 형태학, 역사주의, 역사적 보존 주의, 기술주의, 해체 주의, 기능 주의, 방법론, 생태학, 상징론 등에 기반을 두고 학생들을 교수한다.2.2.4 건축 학교 : 선택과 입학 허가 받기건축을 하는데 있어서 사회 전반의 보편적 지식의 소유가 필요하므로 건축 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에 다방면의 지식 습득이 필수적이다. 학교를 선택할 때에는 학교의 위치, 교과 과정의 유형, 사회적 평판, 학교의 재원, 학비, 교수들, 학생들, 교과 과정의 방향 등을 잘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입학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작품집을 준비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면접, 추천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2.2.5 학교를 마친 이후는?입학생의 절반 정도만이 졸업을 하는데 졸업 후에는 공인된 인턴 과정을 밟고 제도적으로 명시된 기준에 따라 건축가 면허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