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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영어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중학생 인터뷰
    Ⅰ. 서론1. 동기2. Interview 대상Ⅱ. 본론1. 영어 공교육1) 교육부의 목표2) 수업 실태2. 영어 사교육1) Curriculum2) 수업 실태3. 공교육과 사교육의 비교 · 분석1) 교과서 VS. 외국 교재2) 수준별 수업3) Foreign Teacher‘s ClassⅢ. 결론Ⅰ. 서론1. 동기2008년 현재 인천지역에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은 15000개가 넘는다. 또한 조기교육 바람으로 인해 영어유치원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4월 15일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발표되었고 그 중 영어교과에 대한 정책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모든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 몰입식 교육’은 현직 영어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혼란을 주었음은 분명하며, 그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수정안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영어 학원, 즉 사교육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2006년 3월1일부터 지난해 2월28일까지 1년 동안 해외로 나간 초중고교생은 모두 2만9511명으로 매 해 외국으로 장,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이 약 30-40%정도 늘고 있다고 한다.1997년 이전에는 중학교부터 시작했던 영어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로 바뀌면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려 10년간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그 10년간의 영어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인사한마디 나누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이런 의문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영어 공교육의 현 상황, 특히 중학교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파악해보고 그와 더불어 사교육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2. Interview 대상2008년 5월 본인의 모교였던 한 여중으로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담당 학급의 부반장이었던 학생과 10월 16일 인하대학교에서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그 학생은 학급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관심도 많아 많은과의 목표는 ‘규정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른다.’이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10년이다. 따라서 교육부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라는 목표를 이루기에 10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이룬 학생은 많지 않으리라 보며, 또한 실재 수업현장에서 이 목표를 정확히 알고 있으나, 수업환경과 학교 정책으로 인하여 적절한 수업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은 드물 것이라 짐작된다.2) 수업 실태고등학교,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의 영어 수업방법은 모든 교과가 그렇듯 수능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실재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업을 들여다보면 수능영어에 기준을 맞춘 보충심화와 EBS 독해 문제집을 병행하고 있으며 교과서에 나와 있는 여러 활동들은 시간의 부족으로 생략하고 어법과 독해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수능을 조금 멀리 앞둔 중학생 수업이라고 많이 다르지는 않다. 7차 교육과정에서 학습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교과서가 발행 되었지만 현실의 교실환경에서는 35명의 수업정원으로 발표식, 참여식 수업은 불가능하며 실제 교육과정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본문과 문법위주의 교사위주의 수업이 진행 되고 있다. 수행평가로 전체의 30% 정도를 채점하지만 노트검사 발표 듣기평가 쪽지 시험 등을 평가하므로 적극적으로 말하기나 교과활동에 참여하기 힘들다. 2008년 5월 16일 인천에 있는 한 여중의 3학년 1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부분은 Grammar가 5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Reading(26%), Speaking(15%), Writing(9%) 순이었다. 원어민 교사가 있는 경우 주로 1, 2 학년에 한해서 주당 1시간이 배정되어 있지만 양질의 교사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학기마다 바뀌는 원어민 선생님에 대해서 학생들의 흥미는 점차 둔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2. 영어 준다. 또한 실재 회화 실력 향상을 목표로 수업을 한다고 한다.2) 수업 실태영어 전문학원은 일단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외국인과 한국인 강사가 그 영역을 나누어 수업을 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외국인 강사만 있는 학원이다. 외국인과 한국인 강사가 있는 학원은 보통 Reading과 Grammar은 한국인 강사가, Listening, Speaking과 Writing은 외국인이 맡는다. 외국인 강사만 있는 학원은 학생들이 실재 외국에 온 듯한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는 취지로 최근 그 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수업 시간은 학원마다, 그리고 그 학원의 과정마다 각각 다르며 보통은 일주일에 5-10시간정도 수업을 한다.3. 공교육과 사교육의 비교 · 분석1) 교과서 VS. 외국 교재현재 중학생들이 쓰고 있는 교과서는 제 7차 개정본으로 두산동아, 디딤돌, 천재, 지학사 등 약 10가지 종류가 있으며 학교마다 그 출판사를 선정하여 쓴다. 가격은 모두 3,000원 내외이며, 한권을 1년 단위로 쓴다. 그 내용은 한권에 Reading, Grammar, Speaking, Writing, Listening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수업에서는 본문이라고 부르는 Reading과 Grammar만 하고 있다.학원에서 쓰는 교재는 학교보다 더 다양하지만 특징적이라 할 것은 Harvard, Oxford 등 수입한 외국 출판사 교재를 쓴다는 것이다. 가격은 권당 최소한 10,000원 정도 이고 게다가 그 영역마다 교재를 따로 구입해야 하며, 그 사용기간은 3-4개월 정도로 1년에 10만원이 넘게 든다.비싼 가격과 짧은 사용기간에고 불구하고 학부모들이 교재구입에 큰돈을 지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좋은 종이 질과 화려한 색감, 다양한 캐릭터가 시선을 잡기 때문도 있지만 그것이 이유의 다가 아니다.나: 니네 학원에서 하는 거는 다 영어교재는?학생: 다 재밌게 배워요! 아… 그런거… 이야기책이요. 다. 그니까 동화책이 아니라. 어떤… 그니까 원본. 원본을 배우는 거랑 마들려주는 Audio CD와 함께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예쁜 그림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는 ‘광고의 세계(두산동아 3학년 교과서 Lesson7)’와 같은 내용은 물론 아이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지만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다. 한 단원에서 가르쳐야 하는 구문, 문법 등을 포함하여 조금 더 재미있는 내용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화려한 교재를 여건상 만들기 어렵다면, 그 내용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겠다.2) 수준별 수업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학교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조기 유학으로 유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학교의 평준화 제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보다나은 실력 향상을 위하여 학생들이 기본 학습 능력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영어, 수학에 대하여 수준별 학습을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7차 교육에서는 수준별 이동학습이 도입되었고, 2008년 2.17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서도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최근 서울시 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중학교 98.4%, 고등학교 81.1%가 영어ㆍ수학 과목에 대해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수준별 이동학습이 학생들의 위화감 조성이나, 이동시 소란스러움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그 만족도는 높은 편이며 그 수준단계를 3개 그룹에서 4개로 늘리겠다는 방침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학원의 강점 중 하나가 세분화된 레벨이라 한다면, 학교의 수준별 수업은 그 요구조건의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몇몇 중학교에서는 아직 수준별 수업을 안정되게 시행하고 있지 않으며, 1, 2학년은 수준별로 수업하되, 3학년은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학생: (중략) 가르치는게 뭐랄까… 학원 선생님들은 정말 맘 편하게 가르쳐요. 진짜. 애들이 뭐 수준별로 있으니까… 못 알아 들을리는 없고, 못 알아들을 꺼면 벌써 아래쪽에 있어서 다르게 하니까.나: 수준별…야, 니네 수준별 뭐는 1, 2학년에 비해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준비로 인해 수업시수가 부족하여 교과서 진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 한다. 하지만 일부 학생이든, 대다수의 학생이든 학교수업이 쉽게 느껴져 더 높은 수준의 수업을 받기 위해 사교육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 수업의 요구가 커진다고 해서 학생들이 평준화를 아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나: (중략) 국제중을 갈려고 벌써부터 입시준비를 하고 있잖아. 그러면 어떻게 생각하니? 니 생각으로면은 잘하는 애들은 잘하는 애들끼리 모여서 애초부터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학생: 근데 인생이 재미가 없잖아요. 그러면… 공부를 하려고 사는 건 아니잖아요. 중학교 때까지는 솔직히 쫌 저희 학교 애들처럼 좀 미친 듯이 노는게 낫지. 중학교때 해도 그렇게까지…나: (중략) 그래? 이거는 좀 별로다? 왜 너는 이런데 가가지고 따로 배웠으면은…학생: 중학교 때는 재밌게 놀아야지. (중략) 근데 저희 그니까 어학원에 보면 국제중 준비하는 애들 되게 많아요. 근데 초등학교 애들이 저보다 영어 잘해요. 완전 외국인애들 발음. 저보다 레벨 높은 애들도 디데 많은데…걔네들 보면 좀 불쌍해요. 솔직히. 솔직히 좀 불쌍해…(중략)학생: 부럽긴 부럽죠. 당연히 걔네가 영어를 잘 하는건 부럽긴 부러운데… 불쌍하긴 해요. 초등학교 1, 2학년 애들이 막 영어는 디게 잘하는데 그런 애들은 꼭 학원 많이 다니잖아요. 그런 애들은 꼭 학원 디게 많이 다녀요. 막 대 여섯 개씩 다니니까.실재로 서울시교육청이 10월 28일 서울시교육위원회에 내년 3월 국제중학교 개교를 위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동의안’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많은 학생, 학부모, 교원단체 등을 중심으로 찬반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찬, 반 의견이 있겠지만 그 중 국제중 설립으로 인해 초등학생들도 입시준비에 들어가야 하며, 입시준비로 인해 사교육 시장의 배만 불릴 것 이라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3) Foreign Teacher's Clas다.
    교육학| 2009.12.13| 7페이지| 2,000원| 조회(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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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츠파농과 한국의 영어교육
    Ⅰ. 서론인터넷이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경계가 낮아지고, 익명성이라는 단어와 더불어 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정체성이라는 문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된다. 그것은 단순히 어려운 단어의 삽입을 통할 수 있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누구든지 한번쯤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통해 경험했을 것이다. 또한 그러한 경계의 목소리로 정체성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보면서 자신을 잃어가면서 까지 우리가 얻으려는 것은 무엇인지 안타까워진다. 그런 속에서 나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한편으로 정체성은 대단히 유동적이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인간에게 있어 정체성은 다양한 상황에 따라 변하고 거기에 맞춰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최근의 고도화되고 복잡화 되어가는 Global 현대사회에서 두드러진 모습일 것이다.Global(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많은 것을 등한시하고 파괴하고 있다. 한 사람, 혹은 한 국가의 행복으로 인해 어두운 부분으로 밀려나는 것을 돌아봐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백인의 어두운 부분인 흑인(혹은 유식인종), 남성의 강함 아래의 유약한 여성, 강대국에 발밑에 있는 식민지 등이 그것일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에는 2008년 겨울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흑인이 뽑혀 인종, 즉 피부색의 벽을 넘어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여성이 남성이 되기도 하고, 남성이 여성이 되기도 하기에 정말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성의 벽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국가 간에 비공식적이고 은밀한 식민화는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세계의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데올로기라고 할 수 있는 자본주의도 일조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 200여 개국에서 반도체 순위 1위, 선박시장 1위, 휴대전화 기술 2위라 이름을 떨치고 있는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아직은 씁쓸한 기분이 드는 도 끝나지 않고 있다. 21C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깨워진 영혼을 가지고 탈식민화 되었는가? 안타깝게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 탱크를 끌고 와서 땅을 빼앗거나 조그마한 한국에 벽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빼앗겼다는 표현보다 스스로 주었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프란츠파농의 사상 중 특히 언어에 대한 그의 생각을 통해 우리나라의 ‘영어열풍’의 위험성을 진단해 보고 언어적 탈식민화의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Ⅱ. 본론1. 프란츠 파농프란츠 파농(Frantz Fanon)이 태어난 마르트니크)는 프랑스령의 작은 섬이다. 여기서 그는 다른 흑인들과는 달리 비교적 성공한 공무원 출신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순혈 흑인이라기보다는 백인의 피가 섞여있는 어머니를 두었다. 이러한 배경은 그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평생 동안 그를 괴롭혀온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끔 해주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가 비록 많은 흑인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나 그는 단순히 흑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사상가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 이전에 그는 자유인이었으며 세계인이었다. 어쩌면 그는 최근에 한참 불어 닥치고 있는 NGO(non-government orgarnization)의 시조격인 인물일지도 모른다.그는 어린 시절 동년배에 비해 무척 성숙한 지적수준을 가진다. 그건 단순히 교육을 떠나서 그의 타고난 성품이기도 할 것이다. 덕분에 그는 또래의 친구들에게 있어 리더역할을 하게 되었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군대에 지원을 하게 된다. 그는 어린 시절 이미 프랑스의 문화와 지배력에 강한 통제를 받고 있던 마르트니크에서 동년배들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에 대한 막연한 경외심과 자부심마저 갖게 된다. 그러한 모습은 그들의 부모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으며 그것은 그 지역 사람들의 보편적인 경향이기도 하였다. 그는 어린 시절 그 누구보다 토론을 즐겼으며 끊임 오히려 반감을 가지면서 당당히 지원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애초에 가지고 있던 프랑스라는 모국에 대한 배반감과 실망감을 통해 점차 의식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다. 또한 전쟁 중 고향에 잠시 주둔하고 있던 프랑스군의 만행을 보면서 더욱 의심을 하게 되었으며 많은 전과에도 불구하고 서자취급을 받은 자신들의 군대를 돌이켜 보면서 깊은 상실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어찌됐든 그런 전적의 결과로 프랑스 대학 어느 곳이던지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고 높은 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된다. 그는 처음에 의사로써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어린 나이에 빠른 학문적 성과와 외래경험을 갖게 된다.그는 누구보다 실천적으로 그가 공부한 정신분석학을 충실히 연구한다. 그는 그것을 통해 백인과 동일시하려던 자신의 환상을 깨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시작하였다. 그는 또한 단순히 의사로서의 삶 외에 알제리 독립투쟁에 깊이 관여하여 루뭄바의 고문으로서 활동하며 알제리 독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그러한 독립투쟁이 백인치하에서 벗어나기 위한 흑인의 몸부림이 아닌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에 대한 열망을 통해 보여주었으며 이는 모든 인권운동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파농이 태어났을 무렵 세계는 백인들이 세운 열강들의 손에 의해 지배되어지고 분할되어졌다. 또한 신분사회의 파괴와 더불어 열강들의 식민지 정책에 의해 인종간의 새로운 지배관계가 성립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갈등의 심화가 한참 진행되던 시기에 태어난 파농은 처음에는 자신의 인종에 대하여 아무런 배타적인 의식을 갖지 못한 채 오직 프랑스라는 이상적인 국가의 시민으로서 그들 사회에 적절히 편입되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 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이 한낱 부질없는 생각이었으며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럼으로써 그는 그 사실을 깨닫고 난 후 아주 짧은 인생동안 자신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정신분석과 실천적 의료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워 주려 노력하였으며 그러한 그조화된다. 그것은 먼저 교육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나 서서히 대중들에게도 전파되며 식민지 전체에 걸쳐 하나의 기본적인 심리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그 심리상태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외이다. 즉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것은 식민 통치 아래에서 자신의 뜻을 마음대로 펼 수 없다는 기본적인 무력감과 좌절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의 자기부정을 가져온다. 결과적으로 식민지인들은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인간적인 존엄성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상태를 거부하고 스스로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이나 형벌을 의미하게 된다. 그것은 식민체제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다.식민지인들의 심리상태의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깊은 열등감이다. 식민지인들은 식민통치자들로부터 장기간 멸시, 박해를 받으며 깊은 열등감을 갖게 되고 그것이 심리적으로 내면화된다. 그들은 식민자들을 우월한 인간으로, 자신들을 열등한 인간으로 구분 짓고 그 심리적인 틀 안에서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늘 자신보다 더 높은 것을 갈망하게 된다. 갈망이 극에 달하면 그것에 동일시되기 위하여 노력한다. 식민 통치자들, 즉 권력자와 나와의 동일시는 열등감을 없애주기는 하겠지만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하게 되는 것이다.지배자들이 식민지인들의 언어를 우선적으로 빼앗는 이유는 바로 정체성을 흔들기 위해서 이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본다. 새로운 생각과 개념을 담아내고 있는 다양한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지혜가 살아 있다는 뜻이다. 언어 다양성의 훼손은 언어로 표현되는 정신과 문화의 위기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과 일제 시대의 한글말살 정책은 언어와 민족 정체성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1) 제 3세계의 언어문화적인 면에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언어이다. 서양인들이 식민지인들에게 자국의 언어를 강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제 3세계의 대부분의 지역럼 언어는 권력관계에서 주체의 위치에의 자리매김에 매우 중요하다.2) 흑인과 언어파농이 사는 나라에서는 대부분 하층민은 일상어인 크레올을 사용하고 고등교육 이상을 받은 중산층은 표준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이언어적 현실은 프랑스의 식민지 동화정책의 산물이다. 프랑스는 마르티니크 흑인들을 피지배자가 아니라 프랑스 국민으로 인정했고, 프랑스어를 훌륭하게 구사해야 한다고 유혹했다. 그런데 이는 실현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식민지에 대한 착취와 차별이 없다면 식민지는 존재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라!’는 공식명령과 식민지언어 크레올을 사용하라!‘는 이면의 명령을 동시에 작동하게 된다. 이러한 식민주의의 이중구속 속에서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주체-위치‘를 구별하는 물신화된 상징이 된다. 이에 대해 파농은 “불어 구사능력에 따라 백인화 정도를 평가받는다.”라고 진단했다. 프랑스어를 ‘소유’함으로써 ‘존재’를 바꾸는 것이다.파농의 책 에서는 1장에 흑인과 언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앙띨레스의 흑인들은 자신의 문화적 기원의 열등감에 의해 식민모국인 프랑스의 문화를 전유하고자 한다. 그 전유정도가 흑인의 백인화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화를 흡수하는 방법 중 하나가 ‘언어습득’이다.언어를 지니고 있는 인간은 그 언어가 현상하고 내포하는 세계를 궁극적으로 소유하게 된다. 이러한 인식을 통해서 우리가 도달하게 되는 소박한 진실은 “언어를 정복하게 되면 형언 불가능한 힘을 선사받게 된다”는 점이다. )언어가 가지는 힘은 단지 의사소통(Communication)의 수단을 넘어 흑인이 자신의 내면의 한 부분을 버리고 백인성을 선사받게 될 수 있는 방법이다. 파농은 그 정신분석학적 해석에서 언어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언어현상을 통해 유색인들은 백인의 차원을 이해하는 방법을 파악하기 때문이다. 파농이 고찰한 바에 의하면 서인도 제도의 흑인들은 프랑스어를 자기의 국어로 하면할수록 보다 더 백인에게 가까워진다
    인문/어학| 2009.12.13| 12페이지| 3,000원| 조회(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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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츠 파농의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영미문학비평] ‘폭력에 관하여’-프란츠 파농12033497 김은미탈식민화란 어떤 종의 인간을 다른 종의 인간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과도기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오로지 전면적이고 완전하고 절대적인 대체만 가능하다. 따라서 탈식민화는 폭력적인 현상일 수밖에 없다(p.55)는 것이 파농 글의 시작이다. 그가 말하는 탈식민화는 완전히 무질서의 상태, 역사적 과정, 새로운 인간의 창조이며 그 성공의 여부는 사회구조 전체가 뿌리에서부터 변화되느냐에 달려있다.(p.55-56) 탈식민화에서는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것” 이기 때문에 그 진실은 우리에게 섬뜩한 총탄과 피묻은 칼을 연상시킨다. 그 두 세력 간의 처절한 투쟁에는 폭력이 포함된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계획의 추동력이 되고자 결심한 원주민은 언제든 폭력에 대비하고 있다.(p.57) 왜 식민지 안의 민중에게 폭력만이 유일한 가능성인가? 우선 우리는 민중들이 폭력을 사용하게 된 시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파농에 의하면 그렇다. 식민지 나라에서는 권력의 중개자들이 오로지 무력의 언어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은 바로 그들이 폭력을 원주민의 가정과 마음까지 가져온다.(p.58-59) 식민지 지배자들은 원주민이 알아듣는 유일한 언어는 무력의 언어라고 말했는데, 이제 민중들이 무력을 통해 발언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실 이주민은 원주민이 자유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p.107) 즉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그 폭력의 시작은 원주민이 아닌 이주민인 것이다. 순수한 그들에게 폭력이 정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주민은 원주민들의 땅과 자유를 빼앗을 때 한손에는 초콜릿, 다른 한손에는 성경책을 들고 온 것이 아니다. 그들의 손에는 칼과 형제의 심장이 들려있었던 것이다. 테러는 대항테러를 부르고, 폭력은 대항 폭력을 부른다(p.113)는 것이다. 원주민들은 누구나 똑같다는 이주민의 말에 대해 식민지인은 이주민들은 누구나 똑같다고 대답한다. 이주민은 오로지 원주민이 자유를 꿈꾸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며 원주민은 오로지 이주민을 파멸시키는 온갖 방법만 상상한다. 이 논리적 연장선상에서 이주민의 마니교는 원주민의 마니교를 만들어낸다.(p.116)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니 사실이기에 우리는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식민지 상황에서 식민지 부르주아지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현재의 국가적 고통에 편승하여 체계적이고 합법적인 강탈을 감행한다. 또한 저개발국은 중립국을 잘 이용하여 양대 진영 모두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은 여행을 많이 한다. 저개발국의 지배층과 학생들은 항공사에게 금강이나 다름이 없다. 너무나 놀랍다. 파농은 우리나라의 지금 상황을 마치 예언하듯이 서술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처럼 해외여행이나 연수를 많이 가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중립국으로써 모든 강대국과 협약을 맺고 경제적 도움을 받을뿐더러, 식민국임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몇몇 극우주의자들은 애매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나라의 1919년의 치욕스러운 일재강점기가 대한민국의 급격한 발전을 가져왔다고 설득한다. 그들이 전쟁을 위해 놓은 철길은 우리나라의 주요 철길이 되어있는 것처럼 말이다. 사실을 알고 싶다면 파농을 읽어라 라는 서문처럼 파농은 말한다. 부르주아지는 가장 역동적이고 번영하는 계급이었다. 권력을 획득함으로써 부르주아지는 중요한 일에 착수했는데, 그것은 바로 산업화를 이루고, 교통수단을 발달시키고, 나아가 해외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식민지 모국이 식민지의 독립요구에 당혹해 하면서도 식민지의 민족 지도자에게 “원한다면 독립해도 좋지만 중세로 돌아가는 건 감수하라”고 말할 때, 신생독립국의 민중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타계해야 한다. 쉽게 말해 식민지 권력은 “독립을 원한다면 소원대로 독립을 이루고 굶어죽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파농은 이런 상황에서 전 민중이 동원되어 자급자족 체제가 수입될 때까지 땀 흘려 애써야 한다고 말한다. 독립을 이룬 상황에서 가난에 지친 몇몇 사람들은 그냥 전처럼 사는 것이 나앗을 뻔 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식민지 상황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고 또 기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이용하는 또 다른 나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알았을 것이다. 우리는 땀 흘려 일하는 것을 포기하고 미국이라는 나라에게 기대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인문/어학| 2009.12.13| 2페이지| 1,000원| 조회(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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