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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와 식생활] 김치 레포트
    얼마 전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김장을 했다. 어머니 친구 세분과 우리 가족 모두모여 다같이 김장을 했다. 새벽부터 김치를 절이고 무를 썰고 하는 일들을 지켜보면서 문화와 식생활 레포트 주제를 정했다. 이왕이면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싶었다. 요즘엔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먹는 집이 흔하지 않다. 할인마트 등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김치를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는 일반 슈퍼나 24시 편의점에서 포장된 김치를 팔기 때문에 손쉽게 사먹을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가정주부라 하더라도 김치를 담글 줄 아는 사람이 흔하지 않고, 김치 맛이 어느 가정에나 똑같아 지는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한국의 전통음식인데 편리한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만드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번 레포트에서는 김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김치 소개 》◈ 김치의 정의김치는 주원료인 절임 배추에 여러 가지 양념류(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및 무 등)젓갈을 혼합하여 제품의 보존성과 숙성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저온에서 젖산생성을 통해 발효된 제품을 일컬음.'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의미의 '침채(沈菜)'는 '팀채', 혹은 '딤채'로 발음되었는데 구개음화로 인해 '짐치'가 되었다가 오늘날의 '김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우리나라의 김치류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의 『삼국지』「위지동이전」고구려조로 "고구려인은 술빚기,장담그기, 젓갈등의 발효음식을 매우 잘한다"고 씌어 있어 이 시기에 이미저장발효식품을 생활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김치의 특징김치는 양념류의 삼투압에 의한 수분의 교환, 배출로 만들어진다. 이로인해 채소의 풋내도 없어지고 미생물과 효소가 작용하여 김치류가 숙성된다. 이 숙성되는 과정이 김치의 맛과 향을 좌우한다. 발효과정에서는 양념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작용도 중요하다. 김치가 익으면서 생기는 젖산균은 김치를 숙성시키고, 효소는 채소의 유기 성분과 결합하여 맛을 내게 한다. 부패를 억제시키는 역할도 한 유통면에서도 큰 문제거리이다.김치류는 알맞게 숙성되었을 때 맛이 좋지만 계속해서 발효가 진행되어 완숙기가 지나면 산패되는데 발효속도는 온도에 비례하므로 특히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는 하루만 지나도 시어지기 시작하고 2~3일이 지나면 먹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상온에서는 극히 제한되면 과숙현상은 젖상을 생성하는 미생물의 활동때문에 일어나므로, 이것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김치 품질에 손상을 주지 않고 미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것이다.김치를 상품화하기 위해서는 포장을 해야하는데 상품화된 김치제품은 일반적으로 대량 소비처에 납품을많이 하고 있으나 점차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게 되면서 포장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담근 김치를 저장함에 있어서 온도 관리가 어려워 김치냉장고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 냉장고는 단순히 김치의 저장뿐만 아니라 온도제어를 통하여 숙성기능까지 하도록 개량되었다. 또 수출이 활발해 지면서 병포장이나 그 밖의 포장용기들이 개발되고 있다.◈ 김치의 효능▶ 김치의 기능김치는 익어감에 따라 항균 작용을 갖는다. 숙성 과정중 발생하는 젖산균은 새콤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장속의 다른 유해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병원균을 억제한다.김치 원료가 되는 채소는 자체에 다량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이나 결장염 같은 질병을 예방해 준다.김치에 사용되는 주재료들은 공통적으로 수분이 많아서 다른 영양소의 함량은 낮게 나타나지만 유산균은 장내 유해세균의 번식을 차단, 위장내의 단백질 분해효소인 pepsin분비를 촉진시키며 장내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시켜 정장작용을 돕는다.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는 숙성함에 따라 젖산균(유산균)이 증가하고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시키는 정장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PH4.6~4.2, 산도 0.6~0.8 정도가 김치의 맛도 좋고 비타민C의 함유량도 가장 높다.김치는 육류나 산성식품을 과잉 섭취시 혈액의 산성화로 발생되는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공급원이 된다. 채소에는 칼슘, 구리, 인, 철분, 소금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비타민 C는 물론이고 밥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필요한 비타민 B(thiamin)의 흡수를 돕는다.김치에는 젓갈류(수산물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킴)도 폭넓게 사용되어 아미노산을 공급함으로써 영양상의 균형을 유지하여 준다. 김치는 먼저 채소의 세포 내에 조미액이 침투하고, 다음으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발효되면서 여러가지 산이 생성되어 김치 특유의 맛과 향이 생겨나는 미생물학적 복합과정을 거쳐 제조된다.김치는 채소가 주체가 된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성 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장의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체내의 당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김치는 녹황색채소를 자연적으로 발효시킨 식품으로 비타민A, B, C뿐만 아니라 그 부재료가 지닌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며, 인체의 생리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익은 김치는 유기산,알코올,에스텔을 생산하는 유기산 발효식품으로 식욕을 증진 시킨다.김치류는 채소류의 즙과 식염등의 복합작용으로 장내를 깨끗하게 해준다.위장내의 단백질 분해효소인 펙틴(pectin) 분비를 촉진시킨다.소화ㆍ흡수작용을 도우며 장내 미생물분포를 정상화 시킨다김치영양성분영양성분per 100g of edible portion열량33.00 kal수분88.40 g단백질2.00 g지방0.60 g당분1.30 g섬유질1.20 g탄산0.50 g칼슘45.00 g인28.00 g비타민 A492.00 IU비타민 B10.03 mg비타민 B20.06 mg니아신2.10 mg비타민 C21.00 mg영양분석표에 의한 주요 김치원료의 영양성분에 비추어 보면 김치는 열량 즉 칼로리를 공급하는 영양소라기 보다는 여러종류의 비타민과 무기질인 칼슘성분을 공급하는 식품임을 알 수 있다《 김치의 종류 》◈ 김장김장은 대개 입동 전후로 담그게 되는데 도시에서는 이 때가 되면 김장 시장이 선다. 배추는 서울 교외소금물에 담그는 김치로 싱거우면 무가 물러지고 껍질이 벗겨진다. 김장철에 짠지 항아리를 땅에 묻어 놓았다가 더운 철까지 그대로 둔다. 국물은 골마지가 하얗게 앉고 너무 짜서 먹지 않는다. 나박나박 썰어서 물에 헹구었다가 다시 물을 부어 간을 뺀 다음에 먹는다. 식초를 넣으면 산뜻하고 개운하다. 채 썰어서 고춧가루, 양념을 넣어 칼칼한 반찬으로도 먹는다. 남으면 수득하게 말려 고추장, 된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든다향과 맛이 좋은 김치이다. 도라지는 도라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뿌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 된다. 또 민간 요법, 한약 및 식용으로 널리 쓰이며, 아린 맛과 쓴맛의 성분은 플리티코단, 사포닌 등인데 이 성분은 항염증, 거담, 항궤양, 진해, 해열, 진통 등의 약리 작용을 한다. 도라지의 흰 색을 살려 깨끗이 담그려면 맑은 젓국을 써야 한다. 맑은 국물 김치로 담그기도 하는데 이 때는 젓갈을 쓰지 않는다갈치젓을 쓰는 지역은 많지 않지만 잘 삭힌 생선살을 무와 같이 먹는 맛이 독특하다. 경상도 해변 지역에서 많이 담가 먹는다.▶ 봄, 여름열무는 무가 작고 가늘지만 대가 굵고 푸른 잎이 많아 봄부터 여름 내내 김칫거리로 가장 많이 쓰인다. 젓갈을 넣어 국물 없이 담그거나 풀국을 하여 시원한 국물김치로 담근다. 한여름의 열무 김치 비빔밥, 열무 김치 냉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무, 배추를 주재료로 해서 국물이 흥건하면서도 맵지 않고 삼삼하게 담가 먹는 김치이다. 어느 계절에나 먹을 수 있으며 젓갈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김칫거리가 짜게 절여졌다고 해서 김칫국으로 맹물을 붓는다거나, 김칫거리는 절이지 않고 국물만 짜게 부으면 김치가 물러지므로 배추나 무 등 주재료와 국물에 모두 간을 해야 한다. 또 양념은 반드시 채로 썰어서 넣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파에서 진이 많이 나오면 김칫국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흰 부분만 채 썰어 헹궈서 넣는다. 김치에 진이 생겨 걸쭉해지는 것은 무의 전분, 설탕, 양념의 진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김치국물은 고저녁 만에 먹을 수 있고 버무려서 바로 먹기도 한다.깻잎 김치는 소금물에 깻잎을 2~3일 정도 담가 삭힌 후 양념 소를 따로 만들어 깻잎에 얹으면서 켜켜로 담아 익힌, 향이 좋은 별미 김치이다. 김치가 누릇누릇하게 익은 후에 꺼내 놓으면 먹음직스럽고 맛도 일품이다. 깻잎 향이 진하고 쓴맛이 있으므로 간은 멸치젓국으로 한다.미나리 김치는 아작아작 씹히는 맛과 향이 오래도록 남는 별미 김치로 봄, 여름에 잠깐 해먹는다. 사찰에서는 젓갈을 넣지 않고 무와 섞어 국물 김치로 많이 해먹는다. 간을 세게 하면 줄기에서 수분이 빠져 질기다.우엉 김치는 향기가 독특하고 씹히는 감촉이 유별난, 멸치젓을 많이 넣어 담그는 경상도, 전라도 김치이다. 우엉은 섬유소가 질기고 딱딱해서 살짝 두드려 익힌 후에 담는다. 색은 검지만 남쪽의 우엉 산지에서는 많이 해먹는다. 수분이 적어 김치가 빡빡해지기 쉬우므로 양념을 너무 되직하게 하지 않는다.▶ 가을평안도에서는 새우젓, 파, 마늘, 다진 양념만으로 소를 만들어 넣는다.김치로 담글 때는 날로 하지만 젓국을 넣고 익히므로 다른 김치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 있다. 가지는 아린 맛이 있고 껍질은 단단하지만 속은 물러 날로 먹지 않는다. 껍질이 매끄러워 오이 소박이처럼 소를 채워 담가야 간이 잘 스민다. 가지는 여름 한철 김칫거리가 마땅치 않을 때 한두 번 해먹던 농촌의 김치지만 소박이처럼 별미로 해먹는다. 계절 채소라 소금에 짜게 절였다가 섞박지 등 다른 김치와 섞어 담그기도 한다.배추를 썰지 않고 통째로 절여 잎 사이에 소를 넣어 담그는 동절기의 김치로, 가장 많이 담가 먹는다. 같은 배추김치라도 지방에 따라 특색이 있다. 기후에 따라 추운 북쪽지방과 더운 남쪽지방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싱거우면서 맵지 않고 남쪽은 짜고 매우며 국물없이 담근다. 중부지방은 간도 중간이고 국물도 적당하다. 북쪽에서는 소를 많이 넣지는 않지만 고운 체에 양념을 진하게 하고 하얀 배추속 사이에 드문드문 넣으며 중부지방은 무채를 넉넉히 하여 켜마다 넣고 남쪽에.
    생활/환경| 2005.06.14| 15페이지| 1,000원| 조회(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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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교육사] 플라톤 평가A좋아요
    1. 소크라테스와의 만남만일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의 생애(生涯)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풀라톤을 철학사상 최대의 철학자로 만들만큼 극적인 것이었다.소크라테스는 지(知)를 사랑하고 구하는 일에 평생 동안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런 점에서 풍족과 안일한 생활만을 구하고 있는 현대인과는 다르다. 그는 조금도 가난함을 비관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지적인 쾌락을 희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난을 달게 감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감각적 ?육체적인 쾌락이 얼마나 덧없는 일인가를 통감하고 있었으며 지혜(知慧)를 애호하는 기쁨을 일생 동안 무슨 일이 있어도 버리는 일이 없었다. 60세의 소크라테스와 20세 전후의 플라톤 사이에 오고간 정신의 불꽃은 그 후의 철학사를 양분(兩分)할 만한 플라토니즘 성립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로부터 8년간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로서 소크라테스의 만년을 직접 보고 들었다.애당초 정치에 뜻을 두었던 플라톤을 철학으로 전향시킨 것은 바로 소크라테스의 사형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철학에 대한 경종(警鐘)과 여명(黎明)을 동시에 알린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청년 플라톤의 심중에는 소크라테스가 생명과 바꾼 것이 무엇인가, 소크라테스는 무엇을 실현하려 하였는가 하는 갈등과 모순이 소용돌이치고 있었을 것이다.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와의 헤어짐은 이 두 사람의 운명을 암시하는 기로라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에 의해 사상과 철학이 기록되어 남게 되었고,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에 의해 모든 운명이 좌우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소크라테스는 죽었으나 그의 전인(全人)은 플라톤 속에서 맹렬한 힘으로 소생하게 된 것이다.여러 저서에서 보듯이 플라톤은 ‘물음’과 ‘대답’이라는 대화 방법으로 상대방을 자각시키는, 그때까지는 없었던 기술을 창조했다. 이리하여 무엇하나 써 남긴 것이 없는 스승을 예술적이고 시적인 천분과 유창한 그리스어로 아이러니라는 고도의 화술을 통해 재현시켰다. 이리하여 몰락의 길을 걷고는 아니다. ‘인생의 존재’를 가르쳐 준 한 철인에 불과한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행동적인 사람이었다. 로고스(말)와 프라크시스(행동)가 완전하리만큼 결부된 사람이었다.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최고의 제자이며, 모든 사람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최고의 스승인 것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감옥에서 사형되었을 때 가장 놀라고 가장 심한 충격을 받은 것은 플라톤이었을 것이다. 플라톤의 생애에 있어 소크라테스와의 만남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소크라테스와의 사별은 전부터 염원해 왔던 정치가가 되느냐 아니면 철학을 해야 하느냐 하는 절실한 문제로 플라톤을 몰아넣은 것이다.플라톤은 「제 7의 편지」에서 말했듯이 자기가 연 훌륭한 길에 전력을 기울여 자기 혼자의 힘으로 궁극 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결코 힘을 늦추지 않았다.철학자가 정치를 하거나 정치가가 철학자가 되지 않는 한 인류는 구제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은 명백히 소크라테스의 사형을 계기로 하여 플라톤의 심중에 확립된 것이다.따라서 플라톤이 철학을 한다는 것은 소크라테스를 살리고 훨씬 고차원적이며 광범한 세계로 헤엄쳐 나가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2. 고뇌(苦惱)와 편력(遍歷)의 생애(生涯)플라톤은 기원전 427년 5월 무렵에 순수한 아테네 인으로 아테네에 태어나 기원전 347년에 80세로 죽었다. 그의 집은 아테네의 명문인 귀족이다. 아버지는 아리스톤, 어머니는 페리크티오네라고 했다. 플라톤은 셋째 아들로, 아데이만토스와 글라우콘이라는 두형이 있었고 포토스라는 여동생이 있었다.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였으며, 플라톤이라는 이름은 ‘가슴이 넓다’는 뜻으로, 그의 조부가 불려오던 별명이다.플라톤은 명문 태생다운 교육을 어려서부터 받았다. 이 무렵의 교육은 읽고 쓰고 셈하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일이었다. 소년 시절의 플라톤은 이런 교육을 받았으며 경기면(競技面)으로도 단련되었다. 그의 체격은 훌륭했고 넓은 이마의 소유자였다고 하며 그림 공부도 했고 서정시나 비극을 썼다고도 한다.플라톤은 18세부터 5년간 라스 교단을 방문했으며 피타고라스 파와 깊은 연관성을 가졌다. 아르큐타스와 테오도로스로부터 수학을 배우고 피타고라스 파의 영혼 불멸의 신앙을 배운 것도 이 무렵이었던 것 같다. 시라쿠사에 간 플라톤은 일생동안 잊을 수 없는 제자 디온을 만나 플라톤의 인생에 여라 가지 파란이 일게 된다. 디온의 주선으로 독재자 디오니시우 1세를 만났으며 결국은 노예로 팔리는 곡절을 겪게 되었다는데, 이런 일은 고사하고라도 디온과의 관계는 그의 중기(中期)에서 만년에 걸친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기원전 387년 무렵 시칠리아에서 고향 아테네로 귀국하여 오늘날의 대학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카데메이아를 아테네 교외에 세웠다. 그 유명한 비오스 티오레치코스(관상적(觀想的) 생활)의 전통은 여기서 유래된 것이라 해도 될 것이다. 플라톤은 여기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아카데메이아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폐쇄해 버릴 때까지 9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플라톤의 정신은 플라토니즘으로써 죽지 않았고, 유스티니아누스는 학교를 폐쇄했어도 플라톤에게서 흘러나온 철학을 죽일 수는 없었다.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생각할수록 국가나 정치에 대한 일이 깊이 느껴졌다. 역시 정치는 중요하다. 국가의 거울이다. 자기는 그 일을 단념했다 하더라도 이상적인 국가를 형성하는 인재를 가르쳐서 양육할 수는 있을 것이다. 국가가 있고 인간이 있을 수 있다. 인간이 있고 국가가 있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국가는 있어야 할 정치가에 의해 좋은 국가가 될 수 있다. 국가는 철인을 필요로 한다. 플라톤은 이런 한 것을 강의함으로써 장래의 정치가를 길러내고 이상국(理想國)의 구도를 치밀히 하려고 노력하였는지도 모른다. 이상국은 그 말이 표시하고 있듯 그의 피안(彼岸)이었다. 이리하여 그의 철인왕(哲人王)을 주체로 하는 폴리스(국가)는 강의되었을 뿐 아니라 「국가」라는 책으로 나오게까지 된 것이다. 그는 그 대작을 위해 10년이라는 세월을 소비했다고 한다.플라톤의 만년은 다른 학자와 다르다. 학자들에게는 큰 사명을 일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서인지 혹은 자서전을 남기려 했던지 기원전 352년 75세의 플라톤은 전력을 기울여 편지를 쓴 것이다. 이것이 유명한 「제 7의 편지」이며 플라톤의 자서전이라고도 하는 것이다.플라톤의 죽음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소크라테스와는 대조적이다. 그는 이미 살아 있을 땐 철학자로서 빛나고 있었으므로 업적이 거성(巨星)이나 다름없다. 그런 뜻에서 그의 죽음은 ‘정사(靜死)’라 할 수 있겠다.플라톤의 생애는 철학자의 모범이고 소크라테스의 생애는 철인의 모범이다. 플라톤은 죽음에 관계없이 광채를 발하며 소크라테스는 죽음으로 인해 위대해지고 이채를 발한다.플라톤의 죽음은 집필을 하다 죽었거나, 병으로 죽었거나, 죽음으로 그에 대한 평가가 변동하는 것은 아니다.3. 저작(著作)년대(年代)플라톤의 저작(著作)은 한마디로 말해 다채롭고 거시적(巨視的)이다. 그러나 그의 저서는 매우 다양하기는 하나 거기에는 두 가지 구상(構想)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하나는 ‘진실의 그림자’가 깃든 자신의 구도(求道)가 응고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승 소크라테스를 정확하게 기술하는 결의가 결정(結晶)된 것이다.그의 저작 연대에 관해서는 학자간에도 의견이 구구하나 대강 초기?중기?후기로 나누고 있다. 이 세 기간 중 어느 때에 어떤 대화편이 씌어졌는지를 완전히 알면 그의 철학 체계도 세울 수 있을지 모르나 현단계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데아론만이 그의 중심 철학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확실히 「국가」는 중기의 대작일 뿐 아니라 그의 온 사상의 개화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플라톤에게는 정열과 결의에 차서 아주 끈질긴 공격이 실재 인물을 통해 시도되고 있으므로 각 시기의 대화편의 특색을 한 마디로 정할 수는 없다.그의 저작은 36편에 이르고 있으나 그 중 몇 편이 위작(僞作)이라고 하므로, 30편 전후 또는 28편이 된다고 하겠다. 그 밖에 비문이라든지, 서사시 등 30여 편의 단편(斷片)이 남아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서간집(書簡集)」을 제외진정 실재하는 것은 정신이고, 물질은 정신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역사적으로 볼 때 관념론은 플라톤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된 이상 주의적 철학과 그 세계관을 말하지만, 그 이후에도 관념론은 여러 사상가들에 의해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되었다. 철학의 역사에 남는 관념론자로는 플라톤 이외에도 아우구스티누스, 데카르트, 라이프니츠, 칸트, 피히테, 헤겔 등 수많은 철학자가 있다. 그러나 교육학에서 관념론적 사유양식과 연계하여 교육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플라톤과 그의 이데아론이 가장 흔히 언급된다. 가시적인 사물세계와는 분리된 사유의 세계에 속하는 이데아들 가운데 가장 궁극적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이다.플라톤에 의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감각을 통해 알 수 있는 세계란 사물들이 생겨났다 사라지고 변화하는 일시적이고 특수한 현상의 세계로서, 영원하고 보편적이며 정신에 의해 지각되는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참다운 실재, 즉 실체의 세계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불변하는 실재의 세계는 감각이 아닌 이성적 사유를 통해 인식되며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영원한 형상, 다시 말해 이데아로서 존재한다. 현상계의 사물은 그것의 이데아를 모방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그 사물의 참모습이란 감각적으로 지각되는 현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존재하는 관념적 실재이다. 우리가 감각을 통해 사물들의 외형을 지각할 수 있는 것도 그것의 관념적 실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세계에 대한 지식을 소유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관념적 실재를 전제로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것이다.궁극적 가치, 인류와 인격의 완성가능성에 대한 신뢰 등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현실적 존재와 행위를 이념적 목적에 따라 주도하는 관념론은 교육의 철학과 실천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특히 오늘날처럼 인간 삶의 경제적 효용성 추구와 가치의 상대화가 만연한 시대에는 교육적 대안의 정당성과 근거를 관념론적 지향점에서 찾으려는 시도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현대 미국의 교육철학의 일파라 불리는 본질주의의 교육이론 역시 그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학| 2005.06.14| 8페이지| 1,000원| 조회(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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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교육사] 수도원학교와 교육
    ▣ 수도원 학교와 교육 ▣- 윤리교육과 200353023 전안나1. 수도원의 의미- 수도원(monasterium)의 어원은 그리스어 monos 즉 ‘홀로(alone)'란 뜻에서 유래- 교회가 크리스트교의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을 때 속세의 욕망을 끊고 자신의 영혼을 구하려는 움직임으로부터 시작2. 수도원의 생활- 정치적?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며 한적한 곳에 살면서 엄격한 육체적?정신적 금욕생활을 하는 것 (금욕주의)- 이탈리아의 베네딕투스(Benedictus, 480-543)가 수도원의 규칙을 제정, 통일했다.(73개조의 계율))< 수도원 생활의 기초 원리 >① 육체적 고행 : 정신적 성장과 도덕적 개선을 위한 것ex)부적당한 음식물에 만족하는 것,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 등② 현세 부인 : 정신적?육체적 욕망, 경제적 욕망, 정치적 욕망을 부정하고 정결,청빈, 복종의 삶을 살도록 함을 뜻한다.원내 - 고전필사, 경작, 기도 등에 종사원외 - 포교와 자선사업3. 대표적인 수도원 학교(1) 세인트 골 대수도원학교- 수도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과 수도원 부근의 일반인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 실시- 수도사가 되고자 하는 아동들과 신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 내교(內校)? 정원(正員)- 일반인의 자제들을 위한 교육과정 → 외교(外校)? 외원(外員)- 5,6세에서 15세까지의 아동을 교육(2) 아일랜드 지방의 수도원학교- 대륙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아일랜드에서는 6~8세기에 독자적으로 크리스트교 문화를 발전시켰다.- 수도사와 평신도들에게도 개방- 중세 수도원학교의 학생수가 많아야 10명 정도인 것에 비해 규모가 큰 아일랜드 지방의 수도원학교에서는 학생수가 3000명에 이르기도 하였다.- 특징 ① 그리스?로마 시대의 고전에 관한 연구가 자유롭게 실시② 자기 나라의 언어와 문학에 큰 관심을 보임☞ 수도원의 교육형태를 학자 양성의 교육형태와 유사한 방향으로 이끔☆ 교육사적 의의: 중세 암흑시대에 중요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학문 보존과 연구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함4. 교육목적수도원 교육의 목적은 신비주의 혹은 초월주의의 요소가 있으며 명상과 헌신의 생활, 그리고 신과 직접 교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다.5. 교육내용- 초 기 : 읽기?쓰기?셈하기?종교교리 등 초보적인 것문법이 가장 중요시수사학 - 교회의 역사, 법칙, 문서, 논문을 작성하는데 국한수학, 천문학, 기하학 - 교회의 휴일이나 축제, 교회 건축, 지도 작성을 위해 사용- 중세 후기 :3학(문법?수사학?변증법) + 4과(산술?기하?천문학?음악)=7자유학과목
    교육학| 2005.06.14| 2페이지| 1,000원| 조회(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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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사회] 성장을 재촉받는 쫓기는 아이들
    제 1장 성장을 재촉 받는 쫓기는 아이들오늘날의 아동들은 본의 아니게도 무의식중에 과도한 스트레스의 희생자가 되었다. 빨리 성숙하는 것이 아동에게 해가 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이것이 아동에게 좋다고 어른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어린이의 성장을 재촉할 때 그것이 바로 어린이를 해치고 있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하는 데 문제가 있다.그렇다면 어른들이 어린이의 성장을 왜 재촉을 하느냐?-> 현대의 부모들은 경쟁, 변화, 개인적인 불안정감과 전문적인 불확실성 등이 뒤섞인 압력 속에서 살고 있고 할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만약 아기양육이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를 수반하게 되면, 아동의 성장을 재촉하고 이들을 성인으로 대함으로써 짐의 일부를 덜어내 버리려고 한다.▶ 루소(Rousseau) : 아동기에 대한 현대적 개념 소개『에밀(Emile)』“어린이는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보고, 생각하고 그리고 느낀다. 그들의 방식을 성인의 방식으로 대체하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아동은 4단계를 거쳐 성숙하며 각 단계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교육목적이 설정되어야 한다.”⇒ 아동기가 성인생활에 앞서 분명히 존재한다는 이 개념은 제 1차 산업혁명의 전성기인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의 보편화된 교육과, 핵가족의 근대적 개념과 관계가 깊다.토플러의 대중교육) → 19세기말 아동심리학이 학문으로 성립 (피아제) → 아동에 대한 실험연구의 창시자 스탠리 홀) →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아동심리학 붐우리가 아동을 너무 빨리 성장하도록 재촉하는 것이 무지해서 그러한 것이냐?심리학자 홀트(T. Emmet Holt)는 『육아와 유아식』(1894)이라는 저서를 통해 학문적인 아동심리학을 일반대중이 잘 이해할 수 있는 문구로 바꾸어 쓴 최초의 학자이며, 매년 놀라울 정도로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축소판 성인① 조기교육 - 지적발달을 강요하는 압력“일찍 익는 것은 빨리 썩는다.” → 1960년대에 변화 “아동이 현재 어떠한 발달단계에 있든 지간에 지적으로 적절한 형태로 제시하면 어떠한 교과목이든지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브루너)- 시민권 운동에 의해 지지 :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아동들이 학업 성취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여 가정에서의 준비가 중요② 아동의 옷- 아동들이 어른처럼 옷을 입을 때 아동들은 더욱 어른처럼 행동하고 또 어른의 행동을 모방하려 한다.③ 여름캠프 프로그램의 변화- 전문훈련을 실시 ex) 외국어, 컴퓨터, 경쟁적인 운동 등⇒ 캠프와 가정에서 조직적이고 경쟁적인 운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압력은 현대아동을 빨리 성장 하도록 억압하는 가장 뚜렷한 증거그 외...... 음악, 책, 영화, TV 등의 대중매체에서도 아동들을 점점 조숙하게 묘사하여 아동으로 하여금 준비되기도 전에 성숙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끔 만든다.그러나 아동을 정서적인 면에서도 그만큼 빨리 성장하도록 재촉할 수 있는가?감정과 정서는 그 나름대로의 발달의 속도와 리듬이 있으며 성급하게 재촉될 수 없다. 어린 십대는 성인처럼 보이고 행동하지만 성인처럼 느끼지는 못한다.아동의 내면 - 청소년기빨리 성장하도록 쫓기는 아동은 흡연 ? 음주 ? 운전 등과 같은 성인만의 많은 특권들을 일정한 나이가 될 때까지 누릴 수 없다는 것을 갑자기 깨닫게 된다. 많은 청소년들은 빠른 성장을 재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아이인 채로 남아 있기를 요구하는 이율배반적인 사회에 대해 배반을 느끼게 된다. 그 결과 빨리 성장해야 한다는 긴장감은 청소년기의 골치 아픈 문제행동을 유발케 한다.① 성행동 - 십대의 임신 ② 범죄행동 - 레이건 대통령을 저격한 존 힌클리③ 십대의 자살성인과 아동의 요구는 다르다- 프로이트의 성숙 “사랑하는 것과 일하는 것” - 청소년은 할 수 없다.- 마치 아동이 어른인 것처럼 옷 입고 행동하고 생각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아동으로 하여금 연극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 아동에게는 성장할, 학습할, 발달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들을 성인과 다르게 대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특수한 생태를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아동 모두는 그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지적 ? 사회적 ? 정서적 요구를 가지고 있다. 아동은 성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하고 생각하고 느끼지는 않는다. 이러한 차이를 무시하고 아동을 성인처럼 대하는 것은 실제로 민주적이지도 평등주의도 아니다.제 3장 왜 학교는 아동을 재촉하는가?오늘날의 학교는 행정가가 더 나은 생산품, 즉 학생의 성적을 올리기 위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동을 재촉하고 있다. 공장식 학교체제는 개인차를 무시하고 많은 아동이 결함이 있는 것으로 성급하게 분류하여 재촉하고 있다.일관작업식 학습-학교의 대량 생산식 경영제도와 그 결과가 아동에게 미치는 억압에 대한 논쟁아동을 몰아대는 대부분의 재촉은 표준화 검사의 결과에 의해서 더욱 가중된다. 오늘날의 학교는 대량 생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이 검사점수를 얼마나 받느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동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압력이 대다수의 학생에게는 쓸모가 있지만 보조를 맞출 수 없는 학생에게는 불리하다. 불리한 학생이 실패를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공개적으로 알려지고 그만큼 굴욕감도 심해진다. 이는 많은 아동에게 견디기 어려운 무거운 짐이며 일찍 성취하여 빨리 성장토록 하는 강력한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이 압력이 미치는 다른 요인으로 아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는 점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젊은이가 직업을 가졌을 때 일 자체보다 월급이나 그 직장의 특권을 먼저 고려하게 된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강요한 바로 그 태도가 직업세계에까지 연장된다는 것을 학교는 깨달아야 한다.
    교육학| 2005.06.14| 4페이지| 1,000원| 조회(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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