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주요 내용저자 : 이기주, 출판사 : 말글터- 흔히들 말한다.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그건 작은 사랑인지도 모른다. 상대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큰 사랑이 아닐까.- 다언이 실언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냥’이란 말은 대개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걸 의미하지만, 굳이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처음에 ‘너’를 알고 싶어 시작되지만 결국 ‘나’를 알게 되는 것, 어ㅉ?ㅁㅤㅕ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른다.- 가짜는 필요이상으로 화려합니다. 진짜는 안 그래요. 진짜 지폐는 자연스러워요. 억지로 꾸밀 필요가 없으니까요.- 아무리 보잘 것 없는 몸뚱아리 소유자라 할지라도 우주만한 크기의 사연 하나쯤은 가슴 속 깊이 소중하게 간직한채 살아가기 마련이다.-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 관심은 폭력에 가깝고, 상대에게 노력을 강요하는 건 착취에 가깝다고 나는 생각한다.- 찰리 채플린이 그랬던가. 세상사는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정해진 길이 없는 곳을 걸을 때 중요한 건 ‘솔직함’이 아닐까 싶다. 눈치와 코치에만 연연하다 재치있는 결정을 내리기는커녕 삶을 그르치는 이들을 나는 수없이 봐왔다.- 호기심이 싹틀 때 ‘원래 그렇다’는 말로 억누르지 않았으면 한다. 삶의 진보는, 대게 사소한 질문에서 비롯된다.- 사람이 사랑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 그게 바로, 삶이 아닐까?- 아버지라는 일도 다른 사람은 못하는 거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프로처럼 처리해야 하는 일을 아마추어처럼 하면 욕을 먹기 쉽고, 아마추어처럼 즐겨야 하는 일에 프로처럼 목숨을 걸다가는 정말 목숨을 잃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독사가 우글거리고 불길이 치솟는 곳만 지옥일리 없다. 희망이 없는 곳, 아무런 희망이 없는 막막한 상황이 영원히 지속하는 곳, 그곳이 진짜 지옥이다.- ‘나를 아는 건’ 가치 있는 일이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세상을 균형잡힌 눈으로 볼수 있고 내 상처를 알아야 남의 상처도 보듬을 수 있으니 말이다.- 거뭇한 키보드에서 손가락을 떼는 순간뿐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도 유종의 미는 중요하다. 마지막 순간이 두 사람의 추억을 지배한다.- 사랑을 겪어본 사람은 안다. 진한 사랑일수록 그 그림자도 짙다는 사실을, 태양처럼 찬란하게 빛나던 사랑도 시간속에 스러진다는 것을, 설령 사랑이 변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사람이 변하고 만다는 것을.- 가끔은 한 번도 던져보지 않은 물음을 스스로 내던지는 방식으로 내면의 민낯을 살펴야한다. ‘나’를 향한 질문이 매번 삶의 해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삶의 후회를 줄이는 대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타이탄의 도구들」주요 내용저자 : 팀 페리스, 출판사 : 토네이도- 승리하는 사람을 만드는 다섯 가지 의식1) 잠자리를 정리하라 2) 명상하라. 최소 7일은 지속해야 한다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 4) 차를 마셔라 5) 아침 일기를 써라 □ 아침에 대답해야 하는 내용 -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개,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개, 오늘의 다짐 3개 □ 밤에 써야 하는 내용 -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개,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날로 만들었나?- 매일 손님을 맞이하라, 환대하라(웨잇 법 와이라는 블로그에 실린 맨 끝 The Tail End라는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는 모두 맨 끝에 서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우리는 부모님과 직접 대면할수 있는 시간의 93퍼센트를 써버린 것이다. 어른이 된 다는 건 7퍼센트, 5퍼센트, 3퍼센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맨 끝에 서 있다.”- 가장 현명한 교사를 직접 찾아가라 : 위대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라, 우리 안의 놀라운 능력 : 호흡해서 걷기, 3가지 사실에 감사하기, 내가 꼭 해내리라고 결심한 일 3가지에 정신을 집중하기- 탁월한 문제 해결가들의 습관1) 보드게임을 많이 하고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나 손자병법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라2) 언어를 공부하라.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내 정신에게 밤새 할 일을 주라. 날마다 자기 정신이 밤사이에 공들여 해결해주기를 원하는 문제들을 노트에 적어라-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 승자에겐 체계가 있다. 두가지 분야에서 상위 25퍼센트에 들수 있는가?- 3과 10의 규칙 : 회사 규모가 대략 3배 커질때마다 회사의 모든 것이 변한다.- 배거본더가 되라 : 6주 이상 떠나본적 있는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떠나는 여행일 때 비로소 우리는 일상과 삶을 바꿔나갈 수 있다.- 오늘도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 우리는 매일 두 개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오늘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나는 편안함 대신 용기를 선택하기 위해 어떤 취약성을 드러내고 감수했는가?’-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7가지 질문 : 최악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라- 좋은 것은 영원히 남는다 : 뭔가 충격적이고 독특한 것을 주려고 애쓰지 마라. 그냥 따뜻하고 좋은 것을 주면 된다. ‘좋은 것’만이 언제나 영원히 남는다.- 내 자리를 만들어라 : 성공하려면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자리에 대한 질문과 창의성과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 : 단순하면서 규칙적인 계획이 더 많은 자유와 성취를 안겨준다. 둘은 하나이고, 하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조코는 늦어도 새벽 4시 35분에는 일어난다. 적보다 먼저 일어났다는 심리적인 승리감이 좋아서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주요내용저자 : 김영민, 출판사 : 어크로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침을 열 때는 나와 공동체의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첫째, 이미 죽어있다면 제때 문상을 할 수 있다. 둘째, 죽음이 오는 중이라면, 죽음과 대면하여 놀라지 않을 수 있다. 셋째, 죽음이 아직 오지 않는다면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보다 성심껏 선택할 수 있다. 넷째, 정치인들이 말하는 가짜 희망에 농락당하지 않을 수 있다. 다섯째, 공포와 허무를 떨치기 위해 사람들이 과장된 행동에 나설 때, 상대적으로 침착할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침착함을 가지고 혹시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생과 이 공동체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거다.- 성장이란 무엇인가? : 성장은 익숙하지만 이제는 지나치게 작아져버린 세계를 떠나는 여행일 수밖에 없다. 부고 역시 우리의 시야를 확장시킨다. 이제 삶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의 세계까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제대로 된 성장은 보다 넓은 시야와 거리를 선물하기에, 우리는 상처를 입어도 그 상처를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결혼을 하고야 말겠다는 이들을 위한 세 가지 주례사 : 자신들이 잘 생기고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해서 결혼생활까지 잘 할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결혼생활은 그와는 다른 연민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외모가 생활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방해가 되는 때가 언젠가 올지도 모르는 겁니다. 아무리 부부지만 상대방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상대가 모르는 외로운 전투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살다보면 둘 중 한사람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나 잘못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제발 정도 이상으로 잔인해지지 말기 바랍니다.- 자식에 대한 세 가지 에피소드 : 아이를 낳는 것이 좋습니까? 안 낳는 것이 좋습니까? 모른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고 겪은 사람은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려 들 것이다. 다시 태어나서 아이를 낳지 않아보기 전까지는 비교할 수가 없다.- 추석이란 무엇인가? : 당숙이 “너 언제 취직할 거니”라고 물으면 “곧 하겠죠 뭐”라고 얼버무리지 말고 “당숙이란 무엇인가”라고 대답하라. “추석때라서 일부러 물어보는 거란다”라고 묻거든 “추석이란 무엇인가”라고 대답하라. 엄마가 “너 대체 결혼할거니 말거니”라고 물으면 “결혼이란 무엇인가”라고 대답하라. 거기에 대해 “얘가 미쳤나”라고 말하면 “제 정신이란 무엇인가”라고 대답하라. 정체성을 따지는 질문은 대개 위기상황에서나 제기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평상시에는 그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추석을 즐기는 법 : 곧 다가와 사라져갈 추석을 어떻게 하면 즐길수 있을까? 제일 중요한 것은 추석에 대한 기대를 접는 것이다. 기대는 높을수록 충족되기 어렵고, 낮을수록 의외의 만족감이 있다.- 수능 이후 : 미래를 향해 활보해나갈 사람들에게 대학입시는 지나가는 에피소드에 불과하다. 입시공부가 갖는 또 하나의 큰 문제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부를 싫어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곳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가 싫어지는 체험을 해야하는 역설이 대학 입시공부에 있다. 애써 시험공부를 해서 기왕에 대학에 들어왔다면 반드시 지식을 통해 머리에 전구가 들어오는 경험을 해야 한다.- 신입생을 위한 무협지 : 대학 무림에는 경계해야할 다섯 사파들이 있으니, 꿀강의, 연환계, 사이다, 국뽕, 암기구토가 바로 그것이다. 대학 무림에는 경계해야할 다섯 존자가 있으니 보직자, 적혈단, 정년보장교수, 무념존자, 사파가 바로 그들이다. 정파가 부패했다는 사실이 곧 사파의 실력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이른바 엘리트가 되겠다는 학생들을 위한 격려사들 : 모든 것이 대표될 수 없고, 모든 것이 토론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대표한다는 것과 토론한다는 것이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미래지도자라는 표현이 미래에 꼭 지도자가 되고야말리라는 결심을 담은 것이라면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단체를 잠바를 맞춰 입을 때, 제발 등에다가 ‘미래지도자’라고 쓰지 말기 바랍니다. 우리는 정신줄을 놓으면 안됩니다.- 만화책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 쉬기 위해서는 일단 열심히 일해야 한다. 무엇엔가 열심히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잘 쉴 수도 없다.- 아이캔스피크 : 이 세상에는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찾아가면 좋은 전문가는 없다.- 유학생선언 : 미국에서 유학을 한다고 하면, 영어도 잘하고, 성격도 발랄하며 양인들하고 오순도순 지내다 귀국하는 줄 아는데, 그것은 큰 오해다. 제 3세계 늦깍이 유학생들에게 영어가 모국어처럼 편해지는 날은 쉽게 오지 않는 법. 양인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수줍은 유학생, 교환교수들이 허다하다.- 2월의 졸업생들에게 : 삶이 진행하는 동안은 삶의 의미를 확정할 수 없기에 죽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래에 우리가 죽음을 앞두고 스스로의 삶을 평가할 때 적용되어야할 평가기준은 무엇일까요? 제가 보기에 보다 근본적인 평가기준은 누가 좋은 인생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좋은 등장인물이 필요하고 인생에서 일어난 일을 요령 있게 망각하고 기억할 때 좋은 이야기가 남겠지요.
「평균의 종말」주요내용저자 : 토드 로즈, 출판사 : 21세기 북스- 평균적인 조종사 같은 것은 없었다. 평균적인 조종사에게 맞는 조종석을 설계해봐야 어느 누구에게도 맞지 않는 조종석을 설계하는 셈이었다.- 평균적 인간을 바탕으로 삼아 설계한 시스템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우리에게는 일평생 평균이라는 잣대가 졸졸 따라다닌다. 개개인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의 평균이라는 개념은 우리 뇌리에 너무 뿌리 깊이 박혀있어 여간해선 진지한 의문을 품기가 힘들다. 평균에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 서로 다른 두 그룹의 사람들을 비교하는 경우라면 유용한 역할을 한다. 어떤 개개인과 관련된 결정을 내려야하는 순간이라면 평균은 쓸모가 없다.- 과학자들, 학교들, 기업들 모두가 ‘평균적 인간’이라는 잘못된 개념을 수용하게 된 배경에 엃긴 비화를 이야기하려면 18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케틀레의 인간평균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해석은 천문학적 관찰에 따른 개념을 바탕으로 착안된 것이다. 개개인이 오류에 해당하고 평균적 인간이 참 인간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케를레가 착안해 낸 이 평균적 인간이라는 개념은 바야흐로 평균의 시대를 열었다.- 골턴은 케틀레의 개념 중 평균적 일원이 그 그룹의 유형을 상징한다는 견해에는 지지 입장이었으나, 개개인의 평균이탈을 오류로 치부한 견해에는 거부 입장이었다. 골턴은 인간을 최하위 계층인 ‘저능층’부터 최상층인 ‘우월층’까지 14가지 계층으로 분류했다. 우리는 누구나 가능한 한 평균을 훌쩍 뛰어넘으려는 압박감을 느낀다. 우리가 평균이상이 되려고 그렇게 기를 쓰는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좀처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추상적인 상아탑적 추측에서 비롯된 평균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기업과 학교의 주류 조직원칙으로 올라선 것은 프레데릭 윈슬로 테일러에 의해 주도된 결과이다. 테일러는 “과거에는 인간이 최우선이었다면 미래에는 시스템이 최우선이 돼야한다”고 선언했다. 교육적 테일러주의자들은 학교는 특출한 재능일 길러주려 애쓸 것이 아니라 평균적 학생을 위한 표준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다이크에게는 학교의 목표가 모든 학생을 똑같은 수준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타고난 재능 수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 사회 전역에서의 보편적 평균주의 시스템 시행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부유한 민주주의 수립에 기여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평균주의는 우리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다. 사회는 우리 모두에게 학교와 직장생활과 삶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특정의 편협한 기대치를 따라야한다고 강요하고 있다.- 에르고딕 스위치 : 평균주의의 유혹에 속아 개개인을 평균과 비교함으로써 개개인에 대해 뭔가 중요한 것을 알아내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지만 실제로는 개개인에 대해 중요한 것을 모조리 무시하는 상태- 어느쪽 남자의 체격이 더 클까? 개개인을 체격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개개인성의 첫 번째 원칙인 들쭉날쭉의 원칙이 부각된다. 일차원적 사고를 통해서는 복잡한데다 균일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뭔가를 이해할수 없다는 관점을 취한다.- 맥락의 원칙에 따르면 개개인의 행동은 특정상황과 따로 떼어서는 설명될 수도 예측될 수도 없으며 어떤 상황의 영향은 그 상황에 대한 개개인의 체험과 따로 떼어서는 규정될수 없다.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평균적 경향이나 ‘본질적 기질’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취해서는 길을 잃기 십상이다. 그 사람의 맥락에 따른 행동특징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주요내용저자 : 조윤제, 출판사 : 청림출판- 흰 옥구슬의 흠은 갈아 없앨 수 있지만, 말의 흠은 없앨 수 없다. 가볍게 말하지 말고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시경)- 우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만, 시대가 나를 휘감고 내가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삶에서 비겁해질 수밖에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의 비겁함을 인정하고 화해하는 것이다. (정약용의 고해)- 버려야 할 것을 못 버리면 스스로를 버리게 된다.- 마음이란 구걸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먼저 타인에게 마음을 다했을 때, 비로소 남의 마음을 물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공부하며 축적해갔던 사유의 시간만큼은 머리가 아닌 몸에 새겨진다.- 나를 지킨다는 것은 외부의 모든 자극을 막고자 스스로를 비우는 고립이 아니다. 내부를 좋은 것으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욕망과 타협을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이 오래되면 천성이 된다. 따라서 스스로의 변화를 원한다면 어제까지의 습관을 오늘부터 단절해야 한다.- 어른이라면 자신의 업에 대한 긍지가 있어야 한다.- 경험에 휘둘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지체 없이 그것을 찾으러 동네를 헤매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자신의 마음을 잃고서는 찾을 줄을 모른다. 심지어 그것을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스스로 뱉은 말과 써내려간 글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자.- 누군가의 부족함을 비난하기는 쉽다. 그러나 타인을 비춰 스스로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것은 어렵다. 타인의 부족함에 혹독하고 자신의 부족함에 너그러운 이야말로 부족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