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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롤라런> 분석
    1. 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 '롤라 런(Lola Rennt)' 에 대한 소개.제목: 롤라 런감독: 톰 티크베어주연: 프란카 포텐데, 모리츠 블라입트로이, 헤르베르트 크나웁, 니나 페트리국가: 독일관람 등급: 15세이상 관람가간단한 줄거리:롤라(프란카 포텐테)는 남자친구 마니(모리츠 블로입트로이)에게서 전화를 받는다. 그는 오늘 마약을 판 돈 10만 마르크를 지하철에서 잃어버려, 그 돈을 다시 구하지 못하면 갱 두목에게 죽을 판이다. 그러면서 수퍼마켓이라도 털어 돈을 마련해야겠다고 말한다.기다려! 마니. 지금 시각은 11시 40분. 12시까지 롤라가 돈을 마련해 가지 않으면 마니는 수퍼마켓을 털어 푼돈을 마련하든지, 돈을 빼돌렸다고 갱 두목에게 죽을 것이다. 어쨌든 마니가 살 가능성이 있는 확률이 높지 않다. 나는 그를 살려야 한다!이것이 '독일영화'「롤라 런」의 기본적인 설정이다. 20분이라는 시간 안에 롤라와 마니는 만나야 하고, 롤라는 그 안에 10만 마르크를 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남자친구는 죽고 마는 것이다.2. 영화 「롤라 런」분석하기. (내용을 중심으로)‘20분간 러닝타임의 시뮬레이션 게임’라고 이 영화를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20분 안에 돈을 구해오지 못하면 애인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를 구하기 위해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한 여자. 이러한 기본적인 골격을 가지고, 영화는 세 가지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첫 번째가 롤라의 죽음, 그리고 마니의 죽음,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죽음이 그것이다. 롤라의 출발지와 경로, 도착지는 모두 같지만 작은 선택과 길에서의 우연한 스침이 결과를 통째로 바꿔버린다.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한 게임의 끝은 다른 게임의 시작’이라고 하는 말이 바로 이러한 세 가지 경로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며,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관객은 그 말의 뜻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롤라에게 제일 처음으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같은 건물에 사는 또래의 남자와 개 한 마리이다. 특이하게도 롤라가 계. 영화의 중간에 애니메이션이 삽입됨으로써 경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쨌든 그녀는 이 남자와 개를 만나 처음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1.롤라가 개에게 두려움을 느껴 넘어지는 경우.2.그냥 피해가는 경우.3.과감하게 개를 넘어 달려 나가는 경우.이것을 시작으로 그 이후의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차에 부딪치기도 하고 뛰어넘기도 하고, 유모차를 끌고 가는 아주머니와 부딪치기도 하고 스치기도 하며, 장물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자와 부딪치거나 혹은 나란히 달리기도 한다. 롤라가 개에게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그 후 시간의 대응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설정이 끝나게 되면 롤라는 다시 처음에 전화를 받던 곳에서부터 새롭게 뛰어나간다. 이러한 20분 동안의 달리기는 세 번이나 반복되지만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각각의 상황에서 롤라의 상황이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그녀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삶조차도 수없이 바뀌기 때문이다. 만약 롤라의 상황은 바뀌어감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삶에는 아무런 변주가 없도록 영화가 설정이 되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무미건조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롤라 뿐만 아니라 그녀가 스쳐지나가는 사람까지도 각각 다른 인생을 겪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뭇 인생에서 ‘선택’의 문제를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까지도 제공한다.인생이라는 것이 한순간의 선택에 의해서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가. 눈앞에 있는 개를 어떻게 피할 것이냐 라는 사소한 고민 하나가 끝내는 삶과 죽음까지 결정짓는다면? NG란 있을 수 없는 인생에 세 번씩이나 NG를 내고 필름을 다시 감아버린 당돌한 상상력, 롤라의 달리기는 이에 대한 대답이다.3. 영화 「롤라 런」분석해 보기(기술적인 면을 중심으로)영화는 나무로 만든 동물의 입속으로 카메라가 급속히 빨려 들어가며 시작한다. 그것은 열쇠 구멍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은 MAT SHOT(매트 샷)과 비슷한 효과를 내며 관객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다 본는, 빨간 머리를 가진 여자에게로 카메라는 단계적으로 Dolly In되며 앞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갈 대상을 포착하게 된다. 남자친구에게서 걸려온 다급한 전화를 받고 있는 롤라가 close up 되고 화면은 끊임없이 롤라와 남자친구 마니를 번갈아 가며 비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마니가 돈을 잃어버린 경위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두 명이 모두 전화기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대화로써도 충분히 경위의 설명이 가능함에도 영화에서는 Narratage를 사용하여 돈을 잃어버리게 된 과정을 좀 더 현장감 있게 보여주게 되고, 그 화면을 흑백으로 처리함으로써 돈을 잃어버리고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 마니의 절박한 심정을 잘 표현해주게 된다. 상황의 다급함을 알게 된 롤라가 시계를 쳐다봤을 때는 11시 40분. 마니와 약속한 12시까지는 2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고 그 안에 10만 마르크라는 거금을 마련해야하는 롤라는 그 대상자를 물색하게 된다. 롤라의 주변을 빙빙 도는 카메라 워크는 그녀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관객까지 빠져들도록 만들고, 그녀의 눈앞에 나타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과 사진이 나타나는 빠른 비트는 그 혼란스러움과 긴박감을 가중시키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정지되어 클로즈업 되는 사진속의 인물은 롤라의 아버지. 그녀는 샴푸를 사오라는 어머니의 말을 뒤로 하고 전화기를 던져버린 채 계단을 뛰어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화면은 갑자기 애니메이션으로 변화하게 된다. 동그란 계단을 바쁘게 뛰어 내려가는 애니메이션 롤라는 첫 번째 선택의 갈림길인 개와 이웃집 남자를 만나게 되고 현관을 지나 도로로 달려 나간다.그리고 끊임없이 달린다. 감독은 핸드 헬드(들고 찍기)를 통해서 관객도 롤라와 함께 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게 되는데 이것이 이 영화의 생동감을 좌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롤라가 뛰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만약 단순히 cross로만 달리는 모습을 포착하였다면 그녀의 급박한 상황은 좀더 생동감을 잃었을 것이고, 순간의 지도 모른다. 또 그녀가 뛰어가면서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주의를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유모차를 미는 아주머니, 자전거를 타는 소년, 마이어씨의 자동차, 구급차, 수녀들 등 그녀가 세 번에 걸쳐 똑같은 길을 달리는 동안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그녀가 스쳐 지나갈 때 마다 나타나는 빠른 비트의 스틸사진들은 전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전과자의 사진을 찍듯이‘찰칵찰칵’소리를 내며 넘어가는 스틸사진들은 그 인물들의 미래를 보여주는데, 그녀가 세 번에 걸쳐 그들을 스칠 때마다 스치는 위치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 주변 인물들의 미래 또한 달라지게 된다. 각각의 경우에 따른 미세한 시간적인 차이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을 빠른 비트의 흑백 스틸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찰나의 순간에 따라 그들의 미래또한 180도로 바뀔 수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 관객들은 섬짓함마저 느끼게 된다. 롤라 자신의 손으로는 어쩔 수 없는 전혀 다른 결말들. 원인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는 다채로운 변화를 보이게 된다. 더욱이 배경으로 깔리는 테크노 음악은 그 변화를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화면 분할을 이용한 점도 재미있다.12시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롤라는 마니가 있는 곳 근처까지 도착하게 되고 화면은 스르륵 세로로 2등분 된다. 왼쪽은 롤라를 기다리고 있는 마니, 그리고 오른쪽은 마니를 향해 뛰고 있는 롤라. 12시까지 서로를 기다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한 화면 속에 담긴다. 그리고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달리는 롤라와 기다리는 마니를 슬로우 모션으로 처리함으로써 관객을 사뭇 긴장하게 만든다. 만약 이 장면도 여느 장면처럼 빠른 비트로 흘러가게 만들었다면 관객의 긴장감은 반감되었을 것이다. ‘롤라와 마니가 과연 만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할 새도 없이 두 사람은 만나거나 혹은 못 만나는 것으로 결론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롤라가 뛰는 모습과 마니가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슬로우로 처리됨으로써 이러한 긴되기 1~2초전 화면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한번 더 나눠진다.그리고 아랫부분에는 정각 12시가 되려는 시계바늘이 똑딱똑딱 움직이면서 가뜩이나 긴장한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게 된다. 시계바늘이 정각 12시를 가리키는 순간 마니는 슈퍼마켓을 향해 돌아서고 롤라는 마니를 발견하게 된다. (물론 세 번째 결론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이러한 화면구성과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동시성’을 강조하게 되고 긴장감을 유발하려는 감독의 의도는 적절히 들어맞게 된 셈이다.어쨌든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녀는 총을 맞고 쓰러지게 된다. 관객들은 의아해진다. 주인공인 그녀가 20여 분만에 죽어버리려 하는 모습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카메라는 쓰러져 버린 그녀의 얼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러면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함께 누워있는 장면이 나오게 되고 그것은 꿈속의 장면인 만큼 어둡고 약간의 몽롱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불현듯 눈을 뜨는 롤라는 소리를 지르게 되고, 그녀가 집에서 나오면서 던졌던 전화기가 철커덕 제자리로 떨어지는 화면이 오버랩 되며 요란한 음악과 함께 영화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샴푸를 사오라는 어머니의 반복되는 대사가 상황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음을 명백하게 알려준다. 두 번째 달리기 또한 마찬가지로 꿈속에서 깨어난 마니가 소리를 지르며 영화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즉 영화 「롤라 런(Lola Rennt)」은 거추장스러운 가속기니, 시간 여행이니 하는 영화적 장치들마저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짜고짜로 롤라의 세 가지 행로를 쏟아 부어 낸다. 이른바 롤러코스터 영화다.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영화에서도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를 롤러코스터 영화라 하고 ‘터미네이터 2’가 그 대표적인 영화이다. 그 숨쉴 틈 없는 이야기 전개에는 감독의 현란한 촬영기교도 한 몫을 단단히 한다. 점프 컷, 핸드 헬드, 애니메이션, 화면분할, 몽타주, 비디오 화면, 스틸사진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들이긴 하지만 이진다.
    예체능| 2007.10.26| 4페이지| 1,500원| 조회(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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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박성 성격장애 평가A+최고예요
    이상심리학 수업시간에 수많은 사례들을 다루었지만 그 중에서 혹시 나도 여기에 포함되는 것은 아닐까? 라고 걱정이 되었던 분야가 있었다면, 바로 성격장애의 하위분야인 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성공과 완벽을 꿈꾸게 되고 그렇게 생활하다보면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띠게 마련이다. 그러나 뒤에 보고서의 내용에도 나오겠지만 그런 성향을 띤다고 해서 모두 강박성 성격장애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며, 어떻게 보면 자신이 강박성 성격장애와 유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각박하고 경쟁적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이 보고서는 강박성 성격장애의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정리하기 위해서 학지사에서 출판된 이상심리학 시리즈 중, 라는 책을 구해서 읽고,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먼저 강박성 성격장애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 장애가 나타내는 임상적 특징, 그 원인, 치료법의 순서로 강박성 성격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1. 사례i) 일 중독증에 걸린 변호사45세 변호사인 김씨는 아내의 강요에 못 이겨 결국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아내 박씨는 결혼생활에 진저리가 나버렸다. 김씨의 여러 가지 태도들을 더 이상 참아내기 힘든 상태에 이르러버린 것이다. 김씨는 감정적으로 너무나 냉담해서 박씨가 보기에는 피도 흐르지 않는 얼음장 같은 사람처럼 보였다. 그는 언제나 박씨를 명령조로 대했고, 위협적이고 권위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가족간의 대화나 여가활용은 물론, 부부간의 성생활에도 별 관심이 없었고, 늘 자신의 변호사 업무에 거의 모든 시간을 바쳤다. 빈번한 출장으로 집을 비워 박씨 혼자 외롭게 집을 지켜야 하는 것은 신혼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김씨의 이러한 태도들이 박씨에게 심한 괴로움마저 안겨주었지만, 정작 김씨 자신은 아무런 불편감을 느끼지 못했다. 심리치료를 받게 된 것도 단지 더 이상 못 참겠다고 불평하는 아내의 비위를 씨의 경우 부부문제로 심리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그에게 있어 결혼생활의 문제는 빙산의 일각이었다.그의 성격에는 부적응적인 측면이 매우 많았다. 냉담하고, 경직되고, 과도하게 완벽을 추구하고, 세부 사항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의 방법을 따를 것을 엄격하게 강요했고, 너무나 일에 몰두했기 때문에 그에게 대인관계가 제대로 될 리 만무했다.ii) 잠재된 적개심을 무조건적인 복종으로 위장한 교수이씨는 45세의 기혼남성으로, 모 대학에서 학장직을 맡고 있다. 이씨가 치료기관을 찾게 된 것은 몇 달간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난 후였다. 그는 또 직장에서 심한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 모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치료를 받기 위해서 처음 기관을 찾아왔을 당시에 몹시 심한 자기회의, 불신감, 죄책감, 긴장감, 불안감 등을 나타내고 있었다.사실 이씨는 매우 오랜 동안 이러한 불편함을 경험해 왔지만, 근래에 와서 이러한 문제가 갑작스럽게 더 악화된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대학에서의 그의 지위와 역할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였다. 새로 임명된 대학본부 임원들이 이씨에게 학장직을 사임하고 일반 교수로 돌아가도록 요청하였다. 그는 치료 초기에, 다시 강의실로 돌아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강하게 드러냈다. 예를 들면, 강의안을 잘 정리해서 들어갈 수 있을까? 강의에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까? 등에 대해서 매우 불안해하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이씨는 새로운 대학본부 임원들에게 자신을 강등시킨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러한 결정이 본부의 합리적인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누차 이야기하곤 하였다. 본부의 새로운 임원들은 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합리적이었을 거야.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는 거지. 그들의 결정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처사였다고 믿을 뿐이야.하지만 이씨는 본부 임원들과 마주치게 될 때면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고 몸이 떨리는 의 통조림 진열이 틀렸다든가 욕조에 걸린 수건의 길이가 맞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에 격분하는 것은 강박성 성격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다.2. 강박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과 임상적 특징1) 강박성 성격 vs 강박성 성격장애강박성 성격양식의 특징들은 엄격하게 자신을 통제하고 다스리려는 자세, 세부사항에 대한 치밀함과 꼼꼼함, 세밀하면서도 체계적인 일처리, 인내심, 성실성, 도덕성, 공손함 등으로 대표될 수 있다. 이러한 강박적 성격양식들은 경직되고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만 않는다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훌륭한 덕목으로 인정될 만한 것이다. 주변에서 올바르게 살아간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이 중 많은 특성들이 그들의 성격과 들어맞을지도 모른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과학자 등 우리 사회에서 칭찬받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강박적인 성격양식의 일면을 발견해내기란 아주 쉬운 일이다.하지만 이렇듯 사회적인 가치가 인정되는 특성들도 지나치면 오히려 그 이면의 단점들아 나타나게 된다. 강박적인 성격양식이 극단적이고 매우 경직된 방식으로 드러날 때 이를 '강박성 성격장애 라고 부른다. 강박성 성격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위의 두 사례에서도 나왔듯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완벽주의적이며, 독단적이고, 일에 대한 열성을 넘어서 삶에 휴식이 없고, 우유부단하고, 융통성이 없으며 감정적으로 억제되고 메말라 있는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이들은 적응적인 강박성 성격의 소유자들과는 달리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심한 고통과 불편감을 주곤 한다.물론 강박성 성격과 강박성 성격장애 간에 명확한 경계를 긋기란 어려운 일이다. 어디까지가 강박성 성격이고, 어디서부터 장애 라고 부를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은 마치 몇 센티미터 이하면 키가 작은 사람이고, 몇 센티미터 이상이면 키가 큰 사람이냐 라는 물음과 마찬가지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강박성 성격과 강박성 성격장애는 질적으로 서로 다른 범주가 아니고, 연속적인 차원상에서 양적으로 에게 있어 내면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표현에 대한 공감능력도 결여되게 된다. 앞의 김씨의 사례에 있어 김씨가 아내의 불평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3 소원한 대인관계와 권위주의- 강박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대인관계에서 보통 정중한 사람으로 비춰진다. 공손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공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등 상당한 정중함과 신뢰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서 정서적인 친밀감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은 과제 중심적 이거나 지식 중심적인 경향이 많아서 모여서 함께 토론할 주제가 없을 경우에는 상당히 당황하게 되는 경향이 많다.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앞의 사례에서 김씨의 경우 아내에 대한 책임감으로서 심리치료에 응했을지는 몰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은 없었다는 것이 예가 될 수 있겠다. 또한 강박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권위주의적인 성향을 띠게 된다. 상관에게는 상당한 긴장감을 경험하지만 부하직원을 대할 경우에는 공격적이고 독단적이며 비판적인 사람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공격적 충동을 배출하는 통로로 이와 같은 권력관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권위적인 태도는 주로 규칙이나 규율이라는 사회적 규약의 흐름 안에서 전해지므로 표면적으로 공격적인 양상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한다.4 경직된 사고방식- 강박성 성격장애자들은 사고방식이 답답하게 꽉 막혀있거나, 심할 경우 매우 독단적이다. 이들은 주변 세계를 규칙, 규율, 스케줄, 위계 등의 관점에서 구성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꽉 죄어져 있는 인지적 양식으로 인해 이들의 상상력은 대체로 빈곤하며 새롭고 예기치 못한 상황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 이들은 인지적으로 차단막을 치기도 하는데, 매우 협소하고 교리적인 사고방식에 집착하여서 어떤 새로운 생각이나 행동방식도 거부하려고 한다. 강박적인 사람들은 가슴이 아니라 머리에 의해, 감정이 한 성취에 대해서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오히려 부모의 특별한 관심이 주어지는 것은 어떠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늘 부족한 것과 잘못한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자녀가 95점이라는 시험점수를 받아왔을 때 20문제 중에 19문제를 맞춘 것에 대해서 칭찬하기보다는 1문제를 틀린 것에 대해서만 아이를 혼내는 일이 반복된다면, 아이가 맞은 것은 언제나 당연하게 여기고 틀린 것에만 집착하여 자신을 자책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런 결과가 아니겠는가?결국, 부모의 과잉통제는 처벌적 절차가 사용되어 아이들의 행동에 명확한 경계를 설정해주는 강압적인 훈육방법인 셈이다. 과잉통제적인 태도는 고도로 효과적인 훈련 방법으로 인정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을 기준과 원칙에 집착하고 늘 실패를 두려워하며 자신을 비관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없는 강박적인 사람으로 성장시킬 가능성을 다분히 안고 있는 것이다.2 인지적 행동적 경직성- 수동적이고 양가적 태도를 지닌 사람들은 실수하는 것을 매우 혐오스러워하는데, 바로 이런 이유로 어떠한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회피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이들은 자신들에게 친숙한 생각과 행동만을 함으로써 방어적인 입장을 견지한다. 이러한 경직성 때문에 이들은 사물을 극단적인 방식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맞거나 아니면 아예 틀리거나, 모두 좋거나 아니면 모두 나쁘거나, 완전히 검거나 아니면 완전히 희다는 식의 이분적인 흑백논리를 지닌 이들에게는 중간의 회색지대를 고려할만한 유연성이 결핍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생활 속에는 새로운 것들보다는 반복적인 것들이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이들은 매우 예측 가능한 사람들이어서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들의 삶이 시계추 왕복하듯 지루하고 단조롭게 보일 수도 있다. 이들의 인지적 행동적 양식은 신중하고, 심지어는 기계적인 것처럼 비춰진다.이들은 또한 좀처럼 과거에 가지고 있던 관점과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보거나 방황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며,난다.
    사회과학| 2007.10.26| 12페이지| 1,500원| 조회(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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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적인 노화를 읽고 서평 평가B괜찮아요
    1. 들어가기성공적으로 노화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노화라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생애과제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노화할 수 있으려면 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고 있는 책이「성공적인 노화」의 핵심적인 주제이다. 주로 미국의 실태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상황과 정확히 들어맞는다고는 볼 수는 없지만 서론 부분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회의 노령화 의 기본적인 패턴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분석을 그대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 본다.유아 및 아동의 사망률 감소와 중년기 이상 인구의 사망률 감소로 인해 노인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기대수명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그 첫 번째 특징이다. 그에 따라 노인 집단 내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특징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길어진 수명으로 인해 노인 이라는 한 가지 범주로 노인을 나누기에는 무리가 생겼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노인들을 청노인(young old) , 75세 이상의 노인들을 노노인(old old) 이라고 구분하고, 특히 노노인 집단의 증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말하고 있다.두 번째 특징은 노인집단 내에서의 여성의 수가 현저하게 많다는 점이다. 이는 이미 노인집단 내에서 여성 노인의 수가 남성 노인의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한편,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의 기대수명보다도 길기 때문에 앞으로도 노인집단 내에서의 성비 불균형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점도 나타내준다. 따라서 앞으로 노인문제에 대해 접근할 때 여성 노인의 문제에 대해서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러한 기본적인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여 11장에 걸쳐 맥아더 연구의 결과들과 성공적인 노화 를 위한 책략들을 살펴보고 『12장의 고령화 사회를 위한 처방』과 연결하여 한국적 상황과도 연결시켜보고자 한다.2. 내용 요약『제 1장 노화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노인들의 허약성과 무기력성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을 사회의 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나 전압이 낮아 어둡다.꼭 그렇지는 않다. 이러한 비유는 노인들이 성관계를 하지 않으며 혹은 아예 성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실제로 성적인 활동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많은 개인차가 존재하고 있고 연령 자체보다는 다른 요인들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파트너의 유무나 문화적 규범이 그러한 예가 된다.6 노인들은 제몫을 다하지 못한다.아니다. 노인들이 사회에서 비생산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만연되어 있는 것은 노인들의 수행정도를 재는 척도의 잘못과, 동등하지 못한 경쟁의 장, 노인들의 의욕을 보면 알 수 있다. 많은 노인들이 실제로 일을 하고 있지만 이는 사회의 척도에 의해 비생산적 이라고 규정되고 있고 생산적 이라는 척도에 들어가는 일 또한 퇴직이라는 제도에 의해 상실되고 만다. 그렇지만 노인들은 언제나 일할 준비가 되어있고 또 일하고 싶어 한다.『제 2장 성공적인 노화의 구조』성공적인 노화란 무엇일까? 질병과 장애가 없으면 정신적/신체적 기능을 유지하기가 더 쉽고 또한 그럼으로써 적극적인 인생참여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소들의 결합이 성공적인 노화 의 개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질병과 장애, 정신적 기능과 신체적 기능의 쇠퇴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면서 막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쇠퇴를 아주 막을 수는 없지만 개인의 대처에 따라 피해갈 수는 있다고 한다. 또 이미 잃은 기능이라 하더라도 되찾을 수 있는 만큼 생활습관이나 식사습관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인지적인 자극을 주는 학습을 함으로써 쇠퇴를 예방할 수 있다.다른 사람과 의미 있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지만 친구, 가족, 직업 등의 상실이 많아지는 노년기에는 더욱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과의 관계망 속에 속해있는지, 이들로부터 사회적인 지지를 주고받는지는 수명을 예측하는 주요 수단이 될 만큼 성공적인 노화의 기본 요소있는 셈이다.『제 5장 질병과 장애 피해가기』이제까지 살펴본 맥아더 연구의 결과들은 우리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생산적으로 살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그러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증거를 제공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이미 헛간을 벗어났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헛간을 벗어난 말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연구해야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주요 질병을 지연시키고 결과적으로 삶을 연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기 위해서는 노인들은 건강증진의 시도에 따라 효과가 당장 보이지는 않고 잠재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고,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효과를 본 방법이라고 해서 당장 노인에게 적용시켜도 된다는 다소 성급한 결정만 배제한다면 질병과 장애를 지연시키고 피해가는 것도 꿈같은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각종 암이나 심장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뇌졸중 등의 질병들은 각각의 병에 따라 예방법과 치료법이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초기에 발견하고, 흡연, 음주와 같은 위험 요소들을 배제하고 아스피린이나 각종 비타민, 호르몬제 등을 통해서 예방하고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치료법은 계속 개발되고 있는 중이고 일부 호르몬 요법이나 칼슘, 비타민 섭취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제 6장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과 영양의 역할』신체적 활동과 건강과의 관계를 명료하게 나타내주는 사실은 건강하면 사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신체 활동은 다른 요인의 영향에 관계없이 성공적인 노화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과제이다. 운동에서 얻는 혜택들은 축적되는 성질이 있고, 일정 정도의 수준으로만 운동을 해도 그 효과는 충분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과한 운동을 할 필요도 없다. 몸이 건강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건강하게 오래살기 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피해가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운동인 셈이다.유게 의존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정신 기능의 감소와 상실은 노인들에게 무엇보다도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정 종류의 기억이나 정보처리 속도, 과학이나 예술적 성취는 연령에 따라 쇠퇴해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노력 여부에 따라 정신 기능의 작은 변화들은 보상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노인들이 정신기능 감소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다소 과장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일부 인지적 상실이 일어나더라도 반드시 기능 수행이나 자립 능력이 저해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인 요인들로만 결정되는 것 또한 아니고 교육, 자기효율성과 같은 개인의 지속적인 속성 정도에 따라, 환경의 영향에 따라 다양한 결과들을 가지고 온다. 또 적절한 훈련을 통해서 인지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 속에서의 상호적 지지 교환은 많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호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이 주어진다면 노인들이 자기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정신 기능을 향상시키는 활동에 참여하는 자신감과 동기를 가지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노인들은 자신의 정신 기능이 여러모로 의미 있고 유연하고 건강하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자격이 있다.『제 9장 젊음을 팔기: 노화방지약과 화장품』현대인들이 노인 의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 주변에 있는 수많은 노화방지 약과 화장품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DHEA, 멜라토닌, 인간성장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약/호르몬제 뿐만 아니라 AHA성분, 트레티노인과 같은 화장품 성분들은 모두 노화의 흔적을 지우고 젊어지고자 하는 욕구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실하게 노화의 흔적을 모두 지울 수 있는 약은 없으며 설사 그럴 수 있다고 해도 변한 것은 겉모습 뿐 실제 노화의 방향까지 거꾸로 돌릴 수 없다는 사실만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제 10장 다른 사람들과 관계하기』사회적 지지란 자신이 보살핌을 받고, 존중되고, 공동 책임망의 일원이라고 믿게 만드는 정보 라고 정의될 수 있다고 한다. 정 목표 아래, 맥아더 연구의 결과들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노화하기 위한 책략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라는 이 책은, 그 목표에 걸맞게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단순히 남에게 폐가 되지 않는 노화 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노화 라는 주제를 통하여 노인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입장에서의 노화를 다룬다는 점이 될 것이다. 책 내용에도 있듯이, 에이지즘 의 관점 하에서 노화란 그저 짐스러운 존재가 되어가는 것이다. 특히 가족 관계 지향적이고 효(孝) 사상이 깊은 한국의 정서에서는 늙어갈수록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역할 로 부모를 모시는 것이 효도라는 생각이 많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자신의 노화를 책임지고 통제해나간다는 관점은 다소 색달랐다.이 책에서는 매우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를 4가지 정도로 꼽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신체 기능의 향상/정신 기능의 유지 및 향상/사회적 지지/노인의 생산성이 바로 그것인데 앞으로는 이 4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현재 한국의 실태에 줄 수 있는 교훈, 그 실태를 통해서 향후 어떤 정책들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1) 신체 기능의 향상제 1장에서 살펴본 노인에 대한 편견을 통해서 노인들의 신체 기능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약해지지 않으며 운동이나 식사 조절 등의 노력에 의해서 신체 기능을 유지시키거나 혹은 오히려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2019년이면 노인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 한국의 입장에서도 노인의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의 약화가 당연한 것만은 아니며 환경적 조건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은 반가운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간과해서는 안 될 전제 조건이 하나 있다. 노인들이 자신의 현재 신체적 기능 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어떠한 지를 스스로가 알고다.
    독후감/창작| 2007.10.26| 11페이지| 1,500원| 조회(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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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감상문]모차르트의 마술피리 평가A좋아요
    과목명: 공연예술론입문1.들어가며 이라는 수업에서 공연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문을 써보라는 과제를 받게 되었다. 관객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하는 작품은 가수들의 콘서트를 가본 것이 경험의 전부였고 흔히들 말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지방에서 살다보니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 발레나 오페라와 같은 작품들과 나라는 사람과는 어느 정도 계급의 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심리적으로 멀리한 까닭이 가장 클 것이다. 수업을 위해 작품을 감상하게 된 것이 어쩌면 나와 공연 예술 작품(구체적으로는 이번에 감상한 오페라)과의 괴리를 없애게 된 중요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발레와 오페라 중에 어떤 것을 감상할 것인지를 고민하다 처음 접해보는 공연이라는 점을 감안해, 가사가 있어서 내용전달이 좀더 쉬울 것이라는 생각에 오페라-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마술피리’라는 작품-를 선택하게 되었다. Opera는 음악을 위시하여 시?연극?미술?무용 등으로 이루어지는 극히 복잡한 예술이라고 설명된다. 즉 이것을 조금 더 풀어 말하자면 어떤 작품을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 반주로 일관성 있게 노래하는 비극적 또는 희극적인 드라마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거기에 문학적인 요소를 가진 대사와 연극적인 요소의 구성과 연기가 따르게 마련이다. 여기에 무용이 더해지고 의상과 무대장치의 측면에서 미술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인간 본능을 표현해주는 ‘극’에 마찬가지로 본능 표현의 수단인 ‘음악’을 더한 작품 즉 오페라를 만들어내는 것은 인간 본능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작품과 나의 본능을 철저히 분리시켜왔던 내 삶에서 이번 감상기회는 작품에 투영된 나의, 아니 나를 포함한 인간의 본능을 찾고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한층 더 깊은 나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된 시작을 마련해 주었다 하겠다.2.모차르트에 대한 소개오페라 작품을 찾고 있던 중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 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마적)’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리라는 작품에서는 줄거리 전개, 인물 캐릭터 설정을 통해서 모차르트의 익살과 해학도 느낄 수 있었다.2-1. 2002년 예술의 전당- 마술피리오페라 의 이번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동양적인 빛과 색이 넘쳐 흐르고 작품에 내포된 심오한 도덕적 특질을 즐겁고 환상적으로 표현합니다.국립 오페라단 팜플렛 내용中이러한 소개처럼 이번에 관람한 마술피리라는 작품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남자 주인공인 타미노의 옷차림은 마치 고구려시대의 무사를 생각나게 했고, 밤의 여왕, 파미나 등의 의상도 타미노 만큼은 아니었지만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원작이 모차르트이긴 하지만 작품이라는 것은 해석하는 주체의 의도에 따라 그만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 부분이기도 하다. 또 이번 공연의 특징 중 하나는 우리말로 대사와 노래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슬픈 내용이라도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감정이 제대로 이입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한국말 공연은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관객석에서 웃음이 적재적소에서 터진 것은 한국말로 공연을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고 공연 기획 의도가 적중했다고 할 수 있겠다.3. 그 첫 경험① 내용면에서...처음 감상해본 작품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라는 작품은 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공연을 집중해서 보아서인지 여러 가지 느끼는 점이 많았다. 의 내용을 짧게, “선과 악이 만나 이성과 지혜의 사원으로 인도되고 결국 박애의 이념에 도달하는 과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타미노와 파미나가 만나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겪는 시련과 극복, 마침내 결실을 맺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그 상징적 의미가 잘 녹아 들어간 것 같다. 어쩌면 유치하도록 교훈적일 수 있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주제, 그러나 그 주제가 시간을 초월하여 여전히 우리 인간들에게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선과 악이 대결하면 선이 이겨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악의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 때문이 아닐까 타미노처럼 진실을 눈치 채고 그 쪽을 향해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을까? 자신이 처음에 믿었던 것이 거짓이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방향을 전환하기는 처음에 선택하는 순간보다 더 떨리고 혼란스럽다. 그리고 무엇이 진실인지를 확실히 알 수 없기에 ‘선(善)’을 향해 시련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내가 견뎌내고 가려는 그 길이 과연 ’선(善)‘인가?’라는 생각이 들면 두려워지지 않을까. 그런데 과연 나는 이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물음이 공연을 보는 내내, 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내 머릿속을 떠다녔다.공연예술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그리고 표현이 나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 인간들이 느끼는 본연의 문제를 표현해주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깨달은 것도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였다. 극중 인물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저들도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실수를 하며 결국은 비극적인, 또는 희극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생각이 이어지면서 공연이 한층 더 가까워지고 편안해져갔다.② 공연 형식면에서...먼저 첫 공연관람을 하면서 놀랐던 것은 다양한 무대구성이었다.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연극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가장 첫 대목으로 삼았던 것은 영화는 장소의 이동이 자유로운 반면 연극은 그 장소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오페라도 연극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막이 잠시 내려간 사이 장소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여 장소이동이나 무대장치의 변화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공연을 보면서 끊임없는 무대변화에 놀랐다. 무대 가운데가 동그란 원형이 되는가 하면 s자 형태로 변하기도 하고 stage가 올라가서 up stage와 down stage가 동시에 존재하는가 하면 물의 표현, 등장과 퇴장의 표현에 있어서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무대구성이 가능하며 또 그 구성이 매우 매력적이라는 사실. 놀랐던 것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어느 오페라에 수록된 곡인지도 몰랐고 어떤 맥락에서 불러진 노래인지도 몰랐기 때문에 멜로디의 아름다움, 그리고 소프라노의 목소리에 반해 듣기만 했다면 이번에는 공연 중에 불러졌기 때문에 그 노래의 본 분위기가 좀 더 제대로 전달되었다고 느꼈다. 또 조금 유치할지는 모르지만 음반이나 매체를 통해서만 듣던 아름다운 선율을 공연장에서 밤의 여왕의 역을 맡은 김수진 소프라노의 실음으로 직접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다. 그 선율이 몸에 직접 닿는 느낌이 들어 오페라와 내가 마치 일체된 것과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라는 곡도 매우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했고 역시 ‘모차르트’ 라는 감탄을 하게 되었다.무대와 오케스트라의 호흡도 매우 신기했다. 파파게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받은 방울을 흔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방울소리가 악기소리(오르골)로 표현되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을 보았다. 오페라라는 장르가 음악과 연극의 조화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음악, 연극이 따로 분리되거나 혹은, 연극의 배경처럼 음악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 그 두가지가 적당한 비율로 잘 혼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보고 오페라의 본질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만약 방울 소리를 그대로 방울을 흔들어 그 소리로 표현했다면 먼 객석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확률이 큰데다 그러한 방울소리는 악기의 영롱한 소리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지 못했을 것이다. 무대위에서 등장인물이 표현하는 감정과 정서적인 면, 행동들을 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묘사하고 강조하며 그 음악이 다시 무대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끊임없는 feedback작용이 오페라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독창, 합창, 중창 등의 여러 방법으로 노래되는 것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독창이라고 다 똑같은 음역의 노래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배역에 따라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베이스 등으로 구분하여 노래하게 되는데, 독창자는 영창(Aria)?서창(Recitative)그리 발랄한 성격의 등장인물들은 시련과 고난을 겪는 주인공들과는 다른 풍의 노래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빈 풍의 민요와 부파양식은 관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할 정도로 흥겨웠다. 파미나 공주와 타미노 왕자 두 주인공은 독일풍의 가곡양식이 교묘히 융합된 이탈리아적 아리아를, 그리고 차갑고 냉정한 밤의 여왕은 기교적인 콜로라투라를 사용한 이탈리아 세리아 양식을 사용했다고 한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에 대해서야 더 이상 할말이 있겠는가. 그 성격을 대변해주는 기교적이고 차가운 느낌의 노래는 밤의 여왕 주변의 분위기, 의상등과 맞물려 극에 한층 더 빠져들 수 있게 해주었다.3-1. “공연예술” 장르로서의 오페라앞에서 오페라가 공연예술장르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던 점을 주로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공연예술”장르 이기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아쉬움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우선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서의 문제이다. 내가 연기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평론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배우들의 감정 표현에 있어서 그 감정을 가장 쉽게, 깊게 눈치 챌 수 있는 것이 얼굴 표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배우들의 표정을 보고 더욱 깊게 감정 이입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졌다. 물론 자리가 좀 싼 곳이라 잘 안보이는 점도 있겠으나 VIP석이라고 한들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았다. 등장인물의 얼굴을 Close up 해서 보여주는 TV와 무대위의 등장인물에 그냥 집중해야 하는 오페라가 어떻게 같을 수 있겠는가. 물론 전용 망원경이 있어서 그것을 사용하면 인물의 얼굴표정이 좀 더 자세히 보이기는 했지만 공연이 계속되는 2시간여의 시간동안 망원경을 들고 극에 빠져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칫 표정을 살피는 데만 너무 주력하다가는 노래선율을 놓칠까 싶어 공연 내내 망원경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해야했다. TV에서는 주인공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볼 필요 없이 알아서 클로즈업 해주고 화면을 고정시킨 싶다.
    독후감/창작| 2007.10.26| 9페이지| 2,000원| 조회(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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