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생활의 반성[외래어, 은어, 비속어, 유행어]1. 외래어와 외국어(1) 뜻 ★외래어 : 다른 나라의 말이면서 우리말처럼 쓰이게 된 말. 한자어도 포함(우리말 70% 정도) (예 : 빵, 담배, 라디오, 컴퓨터, 교실, 신문 등) ★외국어 : 다른 나라의 말 (예 : 스포츠, 스쿨, 타임 등) (2) 특징 ★외래어 - 순 우리말로 바꾸기 어렵다, 상당히 우리말처럼 느껴져 다른 나라 말이라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외국어 - 순 우리말이나 한자어로 바꾸기 쉽다,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말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2. 은어(1) 뜻 : 특정 집단을 유지하기 위하여 비밀스럽게 의사 소통을 하면서 생겨나 말로서, 근본적으로 다른 집단에 배타적인 성격을 갖는다. (예 : 왕따, 날라리, 야자 등) (2) 특징 : 암호의 성격을 띤다.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 강한 동료 의식과 결속력을 가지게 된다. 외부에 알려지면 기능을 잃게 된다. (3) 문제점 : 지나친 은어 사용은 다른 사람에게 소외감과 고립감을 줄 수 있다.3. 비속어(1) 뜻 : 상스럽고 거친 말 (예 ; 주둥아리, 꺼져라 등 + 욕설) (2) 특징 : 어떤 대상을 얕잡아 보아 경멸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다. - 사용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3) 문제점 : - 듣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마음을 상하게 한다 - 다른 사람에게 교양이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 원만한 인간 관계를 해치며 정서적인 면에서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4. 유행어(1) 뜻 : 어느 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널리 쓰는 말 (공주병, 왕자병, 명퇴, 엽기 등) (2) 특징 - 대부분 일정 기간 동안 쓰이다가 사라진다. - 일부는 보통의 낱말로 자리잡아 오랫동안 쓰이기도 한다. - 독특하고 신선한 표현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 만들어진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시대의 거울'이라고도 한다. (3) 문제점 무분별하게 많이 쓰는 사람은 개성이 없고 가벼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모둠활동★ 모둠 1 – 마을 이름을 토박이 이름으로 부를 때와 한자 이름으로 부를 때 느낌에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우리 마을 이름을 토박이말로 바꾸어 보자. 사람 이름, 상품 이름 가운데 토박이말로 된 좋은 이름을 찾아보자. ★ 모둠 2 – 친구들끼리 쓰고 있는 은어가 있으면 몇 개 적어 보고, 그 말이 무슨 뜻으로 쓰이는지 말해보자. (2) 자기가 알아 듣지 못하는 은어를 친구들끼리만 사용할 때, 그 때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 보자.모둠활동★ 모둠 3 – 다음 글을 읽고, 비속어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가)와 (나)에서 비속어에 밑줄을 그어 보자. (가) 이놈들, 개 같은 놈들, 너희 놈들, 도야지 새끼 같은 놈들, 죽일 놈들 (나) 이 자식아 (2) (가)에서 말하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이런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3) (나)에서 어머니는 '나'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 보자. (4) (가)와 (나)에 나타난 비속어가 주는 느낌을 비교해 보자. (5) 비속어를 습관적으로 쓰는 친구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적어 보자.모둠활동★ 모둠 4 – 다음 글을 읽고, 유행어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요즈음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말을 적어 보자. (2) 요즈음 유행어 가운데 사회적인 상황을 반영한 것이 있는지 찾아보자. (3) 연예인이 만든 유행어를 습관적으로 따라 하는 친구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야기해 보자.형성평가★ 다음 대화를 보고 문제를 푸시오. 정희 : 얘, 이 컴퓨터 왜 안 되니? 만수 : 전원이 꺼져 있잖니? 정희 : 아, 글쿠나. 거기 전원 좀 켜 볼래? 만수 : 당근이지. 1. 표준어를 어법에 맞지 않게 축약하여(줄여서) 표현한 낱말을 쓰시오. 글쿠나 2. 이 대화에서 '물론'의 의미로 추정되는 유행어를 찾아 쓰시오. 당근{nameOfApplication=Show}
1. 연구 수업의 방향과 설정 이유제 7차 교육 과정이 적용되고 있는 지금은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인간을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 건전한 인성 및 창의성을 함양해야 한다는 명제가 충족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근거로 교육부는 목표 차원에서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함양하는 기초?기본 교육의 충실, 내용 차원에서 세계화?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능력의 신장, 운영 차원에서 학습자의 능력?적성?진로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천, 제도 차원에서 지역 및 학교 교육 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확대 등의 네 가지를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이는 정보 사회, 지식 사회로 대변되는 21세기에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에 진행하게 될 국어과수업(동영상 촬영 및 체험 신문 만들기)의 방향 설정의 주요 모태가 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있다. 앞에 이야기한 내용에 따라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각 영역별 학습은 학생 스스로가 실제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언어활동을 강조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문학’ 영역의 학습은학습자가 작품을 스스로 찾아 읽고 사고하는 등, 탐구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따라 문학적 상상력이 향상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되는 것이다.가. 문학에 대한 인식 변화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문학작품은 무수히 많다. 이번 수업 가운데 다루게 될 ‘7단원-문학과 사회 (1) 홍길동전’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이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사회가 달라짐에 따라 이러한 문학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져 왔다.20세기 전반부의 관점은 작품 자체를 하나의 구조물로 보고, 객관적 과학적으로 분석하면그 속에 담긴 작품의 내적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신비평주의(New criticism)에 있었다.그러나 이것이 최근에 오면서 문학 작품 그 자체의 미(美)보다는 그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환경을 중시하는 입장으로 변화람들이 그것을 아름답다고 여기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문학 연구에서 보이는 이와 같은 변화(문학과 사회와의 상관관계 및 문학에드러난 사회상)는 우리의 문학 교육에 있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다.나. 구체적 목적1) 교육 측면가) 문학 작품을 읽고 체험해 보는 과정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임을 알고, 그 속에서 깨달은 바를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나) 작품과 사회가 서로 별개의 결과물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관련성을 가지고 진행되는과정임을 알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한다.문학은 창작된 시대의사회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문학은 사회의 관습, 가치관, 삶의 모습, 시대의 소망을 담고 있다.문학은 사호의 모습을 의식, 무의식적으로 반영한다.문학은 현실의 삶을 보다 흥미롭고 짜임새 있게 제시한다.문학을 통해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므로 문학은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이 글쓴이와 독자, 작품과 학습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의사소통 행위라는 것을 알고 작품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영상만들기)를 제공한다.라) 숫자적인 평가에 연연하기보다는 학년의 차이,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차이를 고려하여 학습자가 문학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한다.2) 학습 측면가) 읽은 작품의 내용을 단순히 교과의 일부로 보고, 문자적 해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자기주도적인 사고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기른다.나) 영상 만들기를 위한 조별 활동을 통해 동료 학생과 의견을 주고받는 행위, 조정하는 행위를 체험하도록 하고 이것이 바른 읽기를 위한 정보 수집 및 재조직의 과정임을 인식 한다.다) 영상 만들기 및 체험 신문 만들기를 통한 능동적, 적극적, 창의적 국어 사용자로의 동기기부여의 기회를 가지고 살아있는 지적 능력을 함양한다.3) 영상 만들기의 효과어린 학생들이 준비하는 것인 만큼 영상 자체의 질을 따질 수는 없겠지만, 수업 내용과 병행하여 책으로 읽은 내 측면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2. 본시 수업 계획가. 교재 및 단원명1) 교재중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육 인적 자원부)2) 단원명가) 대단원 : 7. 문학과 사회나) 소단원 : (1) 홍길동전나. 대단원의 설정 이유문학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 작품을 쓰는 사람도 현실 속의 생활인이며, 그것을 읽고 감상하는 사람도 현실 속의 사람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실 속에서 삶을 꾸려 나가고 있으므로 문학도 그러한 삶의 현실을 반영하게 마련이다.이 대단원은 학생들에게 일차적으로 ‘문학이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만은 아니구나, 무언가 사회와관련되는 이야기구나!’하는 인식을 가지게 하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 작품에 그려진 현실을통해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답을 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기 위해 설정하였다.다. 지도상 유의점1) 작품에 반영된 현실을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전체적인 이해 및 감상과 관련 되도록 유의한다.2) 작품에 반영된 현실의 파악을 주제 구성과 관련짓도록 한다.3) 영상 만들기는 방송반의 협조를 구하고, 다른 여러 현실적인 조건들을 고려하여 지원자 중심으로 진행하되, 되도록이면 지원자 중심으로 활동하도록 한다.4) 교사는 학생들이 영상 촬영보다는 그 속에 드러날 학습 내용, 사회상 등의 구현에 집중할 수있도록 중심을 잡아준다.라. 단원 학습 목표1) 문학 작품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2) 작품에 나타난 사회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단원 학습 계획표 -차시단원명필수 학습 내용학습자료차시예고학습활동1/8~2/87. 문학과사회(1) 홍길동전?문학의 정의?문학의 내용?문학과 사회의 관계(홍길동전에 드러난 당시 사회상에 대한 이해)?조별 영상 만들기체험 신문 만들기?형성평가 문제 풀이- 기본 자료(교과서/교사용 지도서)- 멀티미디어(동영상) 및체험 신문만들기 예시?소단원명 및 학습내용 훑어보기?‘읽기 전에’ 제시된 사진이 무엇을나타내고 있는지조사해 오기3문항3/8~4/8(2) 30년 전의그날? 파악하기?작품 속 인물 파악?작품에서 문제 삼고 있는 현실의 문제 파악- 기본 자료- 전시 예고 했던 희망 그림에 대한 타학급 예시 준비?나만의 일기 발표준비(개인별로 여러 가지 상황을 뽑아서 그에 맞는 일기를 써보도록 함)9문항8/8@ 보충?심화?글쓴이의 두 가지 생각이해하기?글을 쓴 상원이의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고,그 이유 알기?안네의 일기를 통해 알수 있는 당시 사회 모습 알기?어느 중학생의 경험담및 안네의 일기를 통해작품에 반영된 삶과 현실의 모습 생각해 보기?나만의 일기 써보기(자신이 뽑은 소재로)- 기본 자료7문항- 수업 계획 -본시수업계획차시1/8학년1학년단원7. 문학과 사회(1) 홍길동전학습형태 : 강의/문답/전체?모둠/멀티미디어 활용학습학습목표(1) 문학 작품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2) 작품에 나타난 사회적 상황을 말할 수 있다.학습자료학생교과서, 공책교사교과서, 교사용 지도서, 학생 제작 영상, 체험 신문 예시단계시간학습형태교수?학습내용교수?학습 활동강의 및학습자료교사학생도입5?전체학습▷수업준비및동기유발▷단원 소개및 학습 목표 제시(읽기 전에)?전시학습 내용을 확인단원의 길잡이와 관련한 문학과 사회와의 연관성에 대한질문과 설명 한다.- 지난 시간 배웠던 시 ‘삼대독자’에 드러난 개인과 가족의 정서에 대해 질문한다.- 더불어 문학과 사회의 연관성에 대해 질문한다.?의 두 번째 물음홍길동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어 본 적이 있는가?”와연관지어 작자 허균과 당시조선 시대의 사회상에 대해설명 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개념을 유도 한다.?학습 목표 확인?문학에는 개인의 정서및 가족의 정서까지 알수 있음을 인식한다.?설명한 내용(문학과 사회와의 관계)을 이해하고 배경지식으로 삼아수업에 임한다.?확인된 학습목표 인지?설명?질문및응답전개30?읽기중학습(본문)▷본문 내용읽기 및영상 만들기 과제상영(영상은타학급학생이만들었음을가정)?단원과 관련하여 만든 영상만들기 자료 를 보여준다.(3~5분)- 타학급 학생들이 만든 영상‘벙어리 삼룡이’를 통해 문학생전개30?읽기중학습(본문)▷본문 내용읽기 및영상 만들기 과제상영(영상은타학급학생이만들었음을가정)?짧은 본문인 만큼 수업 중에함께 읽으며 진행하도록 하고, 중간 중간 어려운 어휘들은 충분히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적서차별/입신양명/축첩 등?본문을 읽고 그에 대한 설명을마친 뒤 이번 수업 내용(홍길동전)과 관련된 자료를 보여준다.(3~5분)- 타학급(가정) 학생들이 만든영상을 통해 책으로 배웠던학습 내용에 대해 직접 재현해 보고자 하는 흥미를 유발 한다.(차시의 영상 만들기 과제에 대한 참여 의욕고취)- 작가 허균이 살았던 조선시대의 적서차별과 엄격한 신분제도 및 입신양명에 관한부연 설명을 덧붙인다.?앞서 이루어졌던 교사의 설명과 영상을 참고하며 현시 학습 내용의 개념을 습득하며읽기를 해 나간다.(개별 또는 전체)?함께 읽은 홍길동전의 내용(작품과 사회의 연관성)이 영상에는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주의하여 살피고,참여하는 학습의 매력을 느낀다.?교과서?설명?영상물정리10?목표학습▷내용정리▷학습활동▷차시예고?학습 활동-목표 학습 문제 풀이 지도1. 홍길동전에 설정된 상황에주목하면서 다음 물음에답해보자문제①번“길동의 고민은 무엇인가?”→ 적서차별/조선시대 신분제도에 대한 답변 유도문제③번“길동의 부모는 길동의 고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두 인물(길동의 부모)은타고난 출신 자체는 바꿀 수 없고, 사회적인제도를 인정하려하고있음을 설명?교사의 설명과 함께목표 학습 중심으로문제 풀이문제①번→ 벼슬을 할 수 없는서자(서출)였다문제③번→ 기존의 사회를 인정하고 길동을 달래려 했다?교과서?설명?체험신문예시단계시간학습형태교수?학습내용교수?학습 활동강의 및학습자료교사학생정리10?목표학습▷내용정리▷학습활동▷차시예고2. 홍길동전에 나타난 사회의특징들을 적어보자→ 노비제도, 입신양명신분제도, 적서차별축첩제도 등위의 내용에 따라 힌트를 주고 아이들 스스로(반 전체가) 답변할 수있도록 유도한다.?차시예고- 미리 제작된 체험 신문을 보여주고, 차시에 다룰 내용에대해 설명한다.뉴계획해
듣기 영역 수업지도안Ⅰ. 서론- 들리기는 의식이 없이 듣는 것을 말하고 듣기는 의식을 가지고 어떤 목적 하에서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 영역 중에서 듣기는 의사 소통의 약 70%를 차지하여 의사 소통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듣기영역은 그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정보적 듣기, 비판적 듣기, 감상적 듣기, 사교적 듣기로 나뉘는데 여기에서는 감상적 듣기를 전제로 수업을 진행해 갈 것이다. 감상적 듣기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 발상적인 사고를 지향하고 사고를 넓혀주어 자신감을 심어주어 잇점이 있다. 듣기 지도 모형은 도입(목표, 진단) - 전개 (지도) - 정리 및 평가 (평가)의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모형을 선택하였고 전개의 과정에서 직접교수법 (설명 -> 시범 -> 질문 -> 활동)을 선택하여 삽입하였다. 듣기에 있어서는 맥락 파악, 추론하기, 결과 예측하기, 총체적인 언어를 지도할 수 있는 맥락 파악 전략을 선택하여 듣기 영역의 수업지도안을 만들어 보았다.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학생들로 삼았다. 이 수업지도안에서 주력을 두어 강조하고자 하는 점은 첫째, 듣기와 말하기는 따로 떼어내어서 생각할 성질이 아니라고 본다. 듣기와 말하기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듣기에서는 화자의 역할이, 말하기에서는 청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라고 보았다. 둘째, 어린 학생들이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 벗어나 이야기 내용을 능동적으로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함으로써 듣기와 말하기의 영역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이 수업지도안의 핵심이다.Ⅱ. 본론- 아래의 ‘듣기 수업지도안’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단원명과 학습목표에 대하여 언급하려고 한다. 단원명은 해당 학습 목표와 내용에 부합되고 학생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써 옛날 이야기에서부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서는 “장면을 떠올리며 이야기의 중심 내용을 찾아보자”와 “등장 인물의 행동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말하여 보자” 두 가지로 언급하여 보았는데 첫 번째 언급한 내용은 이야기의 중심내용을 찾을 때 하나의 방법으로 “장면을 떠올리며”라는 말을 언급해 주어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두 번째 언급한 내용은 들은 내용을 말하기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음은 2P의 ‘듣기 수업지도안 적용의 예’의 학습과정에 있어서 선택한 일반적인 듣기 지도 모형과 교수법 그리고 전략에 대하여 기술하였다.1] 듣기 수업지도의 모형1) 도입 (목표/진단)- 도입에서는 동기유발을 시키고, 학습목표를 확인시켜 준다. 동기 유발은 지난 시간에 배운 것을 상기시켜주고 책에 있는 삽화(그림)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어 학습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다음 오늘 배울 학습의 목표를 확인 시켜 주어 공부할 내용을 미리 예측하도록 해 준다.2) 전개 (지도-직접교수법=>설명-시범-질문-활동)- 전개에서는 해당 단원의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과제를 제시하고 학생 수준을 파악하며 직접 교수법과 맥락 파악 전략을 사용하여 학습의 목표를 달성시킨다. 이야기의 장면을 떠올리며 중심내용을 찾자는 과제를 제시한 후 학생의 반응을 보고 수준을 파악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대응책인 직접교수법을 도입하여 지도한다.@ 직접 교수법 도입직접교수법은 학습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해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학습 활동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 것을 배제함으로써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시범을 보일 때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시적으로 보여 주어, 학습자가 문제해결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최대한 확대하여 교사 중심적인 면을 줄이고 단순히 모방하게 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여기에서는 머리 속에 파악 전략의 구현예를 들어 이야기의 장면을 하나씩 떠올릴 때 그림의 사용하는데, 그림의 어느 한 부분을 빈칸으로 두어 그 부분을 추측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맥락 파악 전략을 사용하여 부분적이지만 핵심적인 내용 혹은 중심내용을 추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질문을 넣음으로써 중심내용을 가깝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활동하기마지막 활동하기 부분에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넣는다.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수업시간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의를 환기 시켜주고 학생들이 친구들과 발표하는 것 이외에도 옆의 짝꿍과 얘기 할 수 있도록 하여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준다.3) 정리 및 평가- 전개의 마지막 부분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겠죠?’ 라는 언급을 주어 다음의 정리 및 평가 단계에서 실제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 정리 및 평가는 금번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학습목표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방법을 다시 반복하여 요약해 준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의 일상생활에 가까운 내용을 들려주고 다시 한 번 공부한 내용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운 것을 실제 생활에도 사용해 보라는 당부를 한다.[이야기]@ 이야기1 (토끼와 거북)토끼와 거북이가 서로 잘났다고 자랑을 했어요, "그럼 우리 달리기 경주를 할까?" "좋아, 저 산 위까지 먼저 가는 쪽이 이기는 거다." 토끼가 깡충 깡충 뛰어가자 거북도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했어요. 한참을 간 토끼가 뒤돌아보니 거북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요. "내가 너무 빠르군. 쉬었다 가야겠어." 쉬고 있던 토끼는 그만 깜박 잠이 들고 말았어요. 그러나 거북은 쉬지 않고 기어갔어요. 얼마 후, 잠에서 깨어난 토끼는 깜짝 놀랐어요."내가 잠이 들었구나? 거북은 어딨지?" 그때 산 위에서 거북의 소리가 들렸어요. "만세. 내가 이겼다."토끼는 자기의 발만 믿고 게으름을 피운 것이 부끄러웠어요.@ 이야기2 (말 안 듣는 청개구리)옛날에 말 안 듣는 청개구리가 있었어 마침내 죽을 때가 되었어요. 그래서 아들 청개구리에게 산에다 묻지 말고 강가에 묻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지금껏 어머니 말씀을 듣지 않았던 청개구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마음속 깊이 뉘우쳤습니다. 아들 청개구리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의 소원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청개구리는 어머니를 강가에다 묻고 비만 오면 어머니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슬프게 울게 되었답니다@ 이야기3 (돌아온 진돗개 백구)전라 남도 진도에 백구라는 이름을 가진 진돗개가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백구는 할머니를 잘 따랐습니다.할머니도 백구를 귀여워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병이 났습니다. 할머니는 약값을 마련하기 위하여 백구를 팔았습니다. 백구는 멀리 대전으로 팔려 갔습니다. 백구는 새 주인이 아무리 잘 해 주어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할머니를 보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백구는 할머니를 찾아 길을 떠났습니다. 그 동안 백구는 자동차에 치일 뻔하기도 하고, 배가 고파 길에 쓰러지기도 하였습니다. 백구가 할머니와 헤어진 지 일곱 달이 되는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잠을 자던 할머니는 방문을 긁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방문을 열어보니, 바싹 야위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백구가 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백구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2] 듣기 수업지도안 적용의 예교 과 명듣기 1-2단원명재미있는 이야기들학습 목표* 장면을 떠올리며 이야기의 줄거리를 말해보자.학습 과정학습 요소교수 학습 활동도입(10‘)동기 유발학습목표확인T: 지난 시간에 배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기억나나요?3P의 그림(거북이가 토끼와의 경주에서이긴 모습)을 보세요.질문) 지금 토끼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학생) ...T: 이야기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줄거리를 말하여 봅시다.학생들에게 말하여 보게 한다. 그리고 난 후 4장면의 그림을 순서대로 보여준다.1) 토끼가 거북이와 경주를 시작하는 모습2) 토끼가 거북이를 앞질러 가는 모습3) 장면을 비워 둔다.4) 거북이가 토끼를 앞질러 이기는길 줄 알고 낮잠을 자서 거북이가이겼어요. 그래서 토끼가 부끄러워했어요. (학생들이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한다.)T: 오늘은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이야기의 줄거리를말해볼까요?교 과 명듣기 1-2단원명재미있는 이야기들학습 목표* 장면을 떠올리며 이야기의 줄거리를 말해보자.학습 과정학습 요소교수 학습 활동전개(20‘)학습과제제시학생수준파악1) 설명하기2)시범보이기3) 질문하기T: 선생님이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에 대해 이야기를 읽어 줄 테니,잘 듣고 이야기의 줄거리를 말해봅시다.(읽고 나서 잠시 후)질문) 잘 들었습니까? 누가 얘기해 볼까요?학생)...T: 다시 한 번 잘 들어보세요. (다시 읽어 준다.)(다시 학생들의 반응을 체크한 후)T: 먼저 선생님이 한 번 청개구리 이야기의 줄거리를 말해볼게요. 어떻게 하는지 잘 보세요.T: 자, 먼저 이야기의 장면을 머리 속으로 떠올려 보세요. 만약 그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중요한 낱말을 적거나 그림으로그리면서 들어보세요.(4장면을 그림으로 보여 주면서 시범을 보인다.)1) 엄마개구리의 말씀에 거꾸로 행동하는 청개구리의 모습2) 엄마개구리가 병이 든 모습(엄마가 죽으면 산이 아니라 강에다 묻어달라고 하는 모습)3) 엄마 개구리가 죽고 청개구리는 엄마의 소원을 들어야겠다고 결심하고 강에다 묻는 모습4) 장면을 비워둔다.질문) 이곳에 어떤 장면이 나올까요?학생) 개구리가 우는 모습이요.질문) 또 다른 친구가 말해볼까요?(가능한 한 여러 학생의 의견을 듣는다.)질문) 이 이야기에서 청개구리가 왜 “강”에 엄마 개구리를 묻었지요? 아는 사람?학생) 엄마 개구리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려구요.질문)또 다른 친구가 말해볼까요?(가능한 한 여러 학생의 의견을 듣는다.)네, 그래요. 여러 학생들의 말처럼 청개구리는 엄마 개구리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깨닫게 된 거죠. 그럼 이 이야기의 줄거리가 뭘까요?학생)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행동하지 말고 엄마 말씀 잘 듣자.(가능한 한 여러 학생의 의견을 듣는다.)T
익숙한 서울과 어깨를 짓누르던 삶의 무게를 잠시 떨쳐내고 낯 설은 풍경 속으로 떠나는 10월 어느 날...친구와 술은 익을수록 좋다고 했던가?나는 라는 단어에 얽매임 없이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겪었던 친구가 있는 곳으로 떠났다. 답사도 좋고 리포트도 좋지만 일단은 친구가 보고 싶었고, 1시간을 1분처럼 써야하는 이곳보다, 1시간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은 초록이 그리웠다.그래서 당진으로 떠난다.한 손엔 찐 계란, 다른 한 손엔 승차권을 들고... 한참을 달리다가 다다른 서해대교. 이 다리가 개통되었을 때 “이제 한시간 반이면 끊겠다~”며 좋아하던 친구녀석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렷다. 녀석 잘 지내고 있는지...그렇게 달리기를 2시간이 좀 안되어서 당진에 도착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당진은 정말 조그만 곳이다. 광주나 전주, 부산에 갔을 때에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른 한편으론 ‘서울’이란 존재가 들에게 어느 만큼의 크기로 존재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고, 또 다른 한편으론 이곳에 온 건 정말 잘 한일(?)이라는 안도감이 든다.그리고는 잠시 실없는 웃음을...(씨익~*^^*)조금 기다리고 있자 친구녀석이 차를 끌고 나왔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한때, 라는 부담스런(?)꿈을 안고 J-47이니, 유체역학이니 하는 골치 덩어리들을 공부하며, 비행기 엔진 기름을 로션 삼아 고생했었던 녀석과 나였다. 운명의 농간인지, 아님 정말 더럽게 재수가 없는 탓인지 IMF라는 괴물의 밥이 되어 우리들 존재의 이유였던 항공사 공채는 날아가 버렸다. 쭉 함께일 것만 같았는데, 나는 편입으로, 녀석은 생선 도매상으로 둘 다 전혀 색다른 길을 선택했다. 아무튼, 그렇게 어렵게 일을 시작했던 녀석이 자가용을 끌고 나오니, 남의 차(?)를 보면서 충분히 흐뭇할 수 있었다.물론, 녀석은 날 좀 짠~하게 봤겠지만...녀석의 차에 올랐다. 마음 같아서는 넉넉한 가을 풍경 속 신나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산 속 별미와 함께 사이다나 한잔하며 오랜만의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난 예의를은 커플이 아닌가 싶다. 말 없고, 조용한 은근 커플. 후훗...(문화 정보 한가지!! 당진에서는 10월 1-2 일이 되면 심훈을 기념하는 를 개최한다. 아쉽게도 오늘은 10월 3일이지만... 이 날이 되면 당진에 있는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기념행사가 거행되고, 저녁때면 고교생들 중심으로 심훈의 위패와 함께 등불을 들고 당진 시내를 도는 의식을 행하고, 다음날 남산기념비에 올라 제를 올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다음 번에는 반드시 보리라...)그렇게 가을의 향취를 따라 남산을 나왔다.아까도 말했지만 당진에는 심훈의 흔적이 많다. 즉, 기념비와 문화재가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 이번에는 가 우린 기다린다. (퀴즈 하나!! 필경사는 어떤 곳일까? 절? ^^;)필경사는 당진 북쪽, 송악 IC를 빠져나가 한진나루 직전 상록 초등학교 거쳐나가 송악면 부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지만 부곡리로 향하는 가운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시골 풍경이다.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황금빛 가을물결, 높고 포근한 가을하늘이며 가끔씩 지나쳐 가는 경운기와 가을추수의 손길들까지...가슴이 메말라있다면 잠시 차를 멈추고(도로가 생각보다 한적하다)건조한 가슴을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지... 바쁜 삶에 치인 마음, 지친 마음, 일상의 메마름과 미움에 대한 무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덤으로 그러한 삶에 대한 ‘감사...’가 주어지는 이곳. 당진이다.잠시 시골 풍경을 감상했다면 다시 목적을 분명히 하자.필경사는 동네를 조금 헤매이다(어느 정도 헤매어야 한다-이유는 가보면 알게 된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착할 수 있다. 논밭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길을 따라가 건물 주차장 마당에 닿게 된다. (퀴즈 정답!! 이름이 (--사)라 하여 절이 아닌가 했었는데, 아니다. 필경사는 심훈의 생가!!) 가 눈에 들어온다. (두둥~~) 예로부터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했다. 필경사의 규모나 정경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말자는 뜻이다. 그곳에는 집 2채가의 정성이 굽힐 것인가동지여 우리는 퇴각 모르는 전위의 투사다.박탈. 아사. 음독. 자살의 경과보고가 우리의 밥벌이냐아연활동. 검거. 송국 판결언도 5년 10년의스코어를 적는 것이 허구 헌 날의 직책이란 말이냐창 끝같이 철필 촉을 베려 모든 암흑면을 파헤치자샅샅이 파헤쳐 온갖 죄악을 백주에 폭로하자스위치를 젖혔느냐 윤전기가 돌아가느냐깊은 밤 맹수의 포효와 같은 굉음과 함께한시간에도 몇 만장이나 박아 돌리는 활자의 위력은민중의 맥박을 이어 주는 우리의 혈압이다.오 붓을 잡은 자여 위대한 심장의 파수병이여!필경사는 내부관람이 안 된다. 관람을 하려면 당진군청에 미리 신청을 해야한다. 대신 준비된 별책부록이 있는데 바로 건물 뒤쪽으로 펼쳐진 서해의 풍경이 그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는 건물내부가 아닌, 그 바깥 편에 있다. 맑게 펼쳐진 서해의 풍경에서 전해오는 오묘함이란... 눈을 감고 혼자만의 공상에 빠져 본다. 심훈의 아침은 어떠했을까? “하루를 시작, 창을 열면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그때 바다는 지금보다 더 맑았겠지? 이렇게 푸른 바다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의 속내는 어떠했을까?” 순간적으로 떠오른 철없는 질문과 함께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이 맛에~~’라는 감탄과 함께 이곳에 터를 잡고 작품을 생각했던 심훈 선생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은 느낌이 든다.건조한 곳, 각박한 곳에는 우리들 감정의 샘이 메말라 있을 터, 그러한 곳에 문학감성이란 있을 리 만무한 것 아닌가... 슬픔, 기쁨이든, 어둠이나 밝음, 표현의 원천인 그것들이 넘쳐나는 이곳. 바로 이다. 비록 단촐 하여 보잘것없는 곳이지만,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가슴은 따시게 해주는 곳이 필경사이다.필경사를 나선 뒤 “이제 어디로?”라는 질문은 무모하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사) )수덕사에 가기 위해 예산으로 향한다. 가족들의 포근함,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연인들의 맞잡은 손, 그리고 세상 어떤 것도 다 담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고찰의 여유를 기대하며...사찰을 찾는 이들은 사찰 부족해서일까? 후훗... 다. 오랜만에 느끼게 될 잔잔함을 기대하며 쉼 호흡을 한번 해 본다. ‘쓰읍~후우~~흐음~~~’ 그리고는 한발한발 옮기면서 ‘오바’라는 비난을 무릎 쓰고 큰 호흡, 깊은 호흡으로 절 마당으로 향한다. 처음 만나는 것은 일주문. 좀더 오르자 사천왕문이 나타나고 황하정루를 오르면 종각, 법고각, 금강보탑, 삼층석탑 등이 자리잡고 있는 넓은 마당이 나온다.그와 동시에 은은한 향냄새가 코끝으로 전해진다. 난 어릴 적부터 유난히 향내를 좋아했다. 그 이유에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이가 아닐까 한다. 말로 형용 불가능의 그 향취란... 내가 아는 어휘로는 표현 불가능의 그것이다. 조금 더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 보인다. 오늘 우리들의 목표 대웅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이르기를 “거기에 대웅전 건물이 건재하는 한 나는 수덕사를 무한대로 사랑한다. 이 대웅전 하나만을 보기 위하여 수덕사를 열 번 찾아온다 해도 그 수고로움이 아깝지 않다”며 적잖은 페이지를 두고 다루었던 대웅전이었기에 가슴 한 가득 기대 반, 궁금증 반으로 녀석을 응시한다. 순간 나온 첫마디는 “우와!! 과연....” 화강석 기단 위에 뚝심 있게 서있는 선 굵은 녀석이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 ‘사랑’보다는 ‘우정’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랄까... ‘우정...’이쯤해서 녀석의 이력을 소개하는 게 인지상정.국보 제 49호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건립된 것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창건연대를 알고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으로써 전문가들은 이것을 기준으로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 극락전, 강릉 객사 문 등 고려시대 건축의 양식과 편년을 고찰한다고 한다. ‘목조’라 하면, 나무라는 뜻이다. 철이 아닌 나무로 700년이라니...나는 녀석의 뚝심에 반해버렸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인용해야 한다. “고려시대에 세운 목조건축이라! 말이 그렇지 나무로 만든 집이 700년 동안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차라었다. 때문에 고 했던 것이니, 본인이 (창의)에 대한 기본적 열의가 없었던 것이 아님을 헤아려주었으면 한다.수덕사 대웅전은 주심포식 맞배지붕을 사용했다. 맞배지붕이라 하면 지붕의 앞, 뒷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으로 배를 맞댄 것이고, 주심포라 하는 것은 기초가 되는 기둥을 연결시켜 고정하는 창방이라 하는 부재와 중심의 앞뒤를 가로지르는 들보 사이를 연결하는 장치 즉, 기둥과 창방과 들보를 연결하는 장치인 공포를 연결함에 있어 공포를 기둥 위에만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고대 건축의 기본형으로 화려함과는 좀 거리가 있으나 그 간결성에서 풍겨나는 정숙, 단아함은 조미료를 넣지 않은 맑은 장국을 맛보는 것 같은 개운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런 표현을 빌지 않아도 수덕사 본 마당쯤 들어가면 세상 어떤 식견 없는 사람도 대웅전 건물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알 수밖에 없다. 일단 녀석은 어색하지가 않다.여기에 비해 현대판 창건불사에 따라 유행처럼 생겨난 주변 녀석들은 마치 아버지 옷을 훔쳐 입은 것 모냥 빛깔도, 균형도 어색하기 그지없다. 어쩌면 주변 건축물을 없이하여 대웅전 홀로 서있는 것이 더 기품 있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건물이 가지는 중량감과 거기서 우러나는 카리스마는 그 격이 다르다. 그 중량감의 무게를 더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기둥에 있다고 한다. 대웅전의 기둥은 )배흘림이라 하여 곧게 뻗어 올라가는 일반적 형태가 아닌, 가운데가 살짝 부풀어 팽창감을 주고 윗 부분을 좁게 마무리한 것이다.그렇다고 대웅전이 마냥 과격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되려 배흘림과 같은 구성상의 특징으로 인해 건물의 크고 웅장한 느낌과 함께 그것을 충분히, 아니 더 돋보이게 하는 부드러탄력 또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료사진을 찍으면서 우연히 느낀 것인데, 대웅전은 정면에서 보는 것보다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건물의 스케일을 100% 느낄 수 있다.특히, 측면도 그냥 측면보다는 앞에 있는 마당으로 내려와 올려다보는 것을 더 권해주고 싶다. 내부 역시 굵고,
- 개봉: 98/10/24- 감독: 피터 위어- 시나리오: 앤드류 니콜- 음악: 필립 글라스- 출연: 짐 캐리, 로리 리니, 노아 엠머리히, 애드 헤리스, 나타샤 맥캘혼, 홀랜드 테일러“나는 트루먼을 파라다이스에 있는 죄수로 만들기로 했다” - 앤드류 니콜 -@ 피터 위어 감독- 피터 위어는 호주출신 감독으로 등을 감독했다. 그가 감독한 작품 모두는 의 요소들로 작용한다. 감독이 표현한 영화 속 트루먼은 그가 가진 감정이 아무리 순수하다고 해도 그의 세계는 실제의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관객이 잊지 않도록 한다. 97년 작품인 S.F영화 에서 보여지듯 그는 오늘날 대부분의 관객이 익숙해져 있는 한방 먹이기식의 끝내기가 아닌 오픈식 엔딩으로 영화를 마무리하고 있다.1. 들어가기...- 트루먼 쇼는 보기 드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면서도 아카데미를 하나도 수상하지 못한 특이한 작품이다. 평론가들은 이것을 포레스트 검프에 견줄 수 있는 영화라고 이야기한다.(정작 상은 하나도 주지 않았지만...) 포레스트 검프는 당시 미국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하도록 한다. 이에 비견되는 트루먼 쇼는 미디어에 의해 짜여진 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 人들에 대한 고유와 허위를 통해 풍자적인 여행을 안내한다. 즉, 작게는 미디어 조종에 대한 풍자요, 좀더 흥미롭게는 그 문제를 접하는 우리의 이중성에 대한 풍장인 디스토피아의 그림을 제시한다.영화는 ‘미국 가정’이나 ‘실제 세계’를 특이하게 설명하고 있다. 영화 내내 등장하는 짜여진 세트, 그러면서도 천진난만해 보이는 그곳의 이면에는 살아있는 또 다른 영혼이 존재한다. 20세기 영화이면서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존재의 의미에 대한 어떤 것을 던져 주고 있다.그러므로 이 영화를 단지 미디어가 지배하는 악몽 같은 미래를 우화적으로 풍자하는 여타의 작품들과 같이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위대한 영웅이 등장하여, 멸망의 위기에 봉착한 인류를 기계문명의 손아귀에서 건져낸다든가, 외부의(폭력, 언론 등) 횡포에서 가족을는가? -- 우리 삶을 감독하는 자는 누구인가? -- 우리는 신이나 운명 또는 하늘에 있는 위대한 누군가와는 어덯게 협상을 하는가? -- 인간이 주위의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을 때, 즉 존재의미의 위협을 받고 있을 때 그삶의 방식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 속에 트루먼 쇼를 본다...2. 이야기 전개/구성 방식- 태어나면서부터 텔레비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버뱅크. 그가 주인공이 된 이유는 단순하다. 선별된 몇몇의 아이들 중 드라마가 시작할 때 태어났다는 이유이다. 트루먼은 미국의 평화로운 섬 Seaheaven에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이다. 시헤븐에는 모두 흰 말뚝이 울타리가 쳐 있고, 이웃들은 항상 서로 즐겁게 인사를 하며, 날씨는 매일 아름답고, 거리는 청결하며, 교통은 질서정연하다. 그리고 그들은 뻔뻔스럽게 상품 소개를 한다. 트루먼 쇼는 마치 여러 편의 완결 된 시트콤을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보는 듯하다. 30살의 보험 세일즈맨인 트루먼은 간호사 아내 메릴과 함께 외형상의 무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단지 그에게 아픈 기억이 있다면 어린 시절 아버지가 보트를 타다 익사한 후 물을 겁내게 되어 본래 품었던 탐험가의 꿈을 접고 한번도 섬을 떠나 본 적이 없다.“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어요. 모르는 척 할 뿐이에요, 트루먼, 알겠어요? 모두가 연기란 말이에요”라는 알수 없는 말을 남긴 피지라는 섬으로 끌려간 첫사랑 여인 로렌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트루먼...크리스토프가 연출하는 트루먼 쇼는 한 인간의 30년 동안의 기록이자, 30년 동안의 존재 상실의 리포트이다. 휴머니티, 가족애, 멜로라는 장르로 이루어져 있는 이 라이브 쇼는 묘한 긴장을 깔고 전개된다. “트루먼은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인생이 쇼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인가?” “그 쇼라는 것은 끝이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끝날 것인가?” 등의 질문이 그것이다. 이것은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스릴도 없고, 액션도 없는 이 라이브 쇼를 보는 이유이다. 기본은 현연기자들에게 쏠려 있다. 그들은 트루먼을 우리 안의 원숭이 보듯 훔쳐본다는 것이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들의 사고 속에 자리잡고 있는 트루먼은 자주적인 존재가 아니라, 그 존재조차도 시청자들의 눈에 달려 있다고 느낀다. 시청자들의 눈은 그들의 바램이거나, 그들의 욕구이거나, 궁금증을 충족시켜주는 통로쯤일 것이다. 그것이 트루먼 존재의 이유이다.시헤븐(천국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트루먼... 그는 시헤븐을 나갈 수가 없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먹여주는 대로만 살아갈 수 없다. 트루먼은 존재와 진리를 향한 외로운 투쟁을 시작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시헤븐의 사회는 조작된 것이며, 부모와 아내, 친구까지도 사랑의 탈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트루먼이 느끼는 순간 순간의 좌절감, 낭패감은 조작된 상황 가운데 존재감 상실이라는 심리적 작용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는 폐쇄 공포증에 시달리는 우리 속의 동물처럼 이리 저리로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이것은 제작자인 크리스토프를 당황하게 만들며 결국 그는 PD의 통제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진행된 가 표현되는 것이다.수백명의 출연자가 살아가는 시헤븐...이곳은은 한사람의 자주적 인격체의 존재를 담아내기에도 부족한 공간이다. 평범한 인간 트루먼은 세트를 벗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으로써 존재감의 회복, 자유의지의 회복을 맛보게 된다.2. 작품 속 배치(미장센)와 색감1) 순수성시헤븐에서 유일하게 진짜인 존재(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인 트루먼과 크리스토프의 관계는 인간과 신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역사의 시작점에 서있는 인간. 시헤븐의 가장 끝에 서있는 트루먼. 작품 속에서 트루먼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집에 있을 때 대부분 유치해 보이기까지 하는 줄무늬 셔츠와 반바지차림이다. 이것은 트루먼의 순수성을 나타내는 미장센이다. 또한 회상에 젖을 때,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공간인 창고는 원색이 드러나 있는 원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짓된 것, 조작 된 것일수록 그 외형은 깨끗하게 마련이다. 거짓이라는 인상, 연출된 것이라는 인상을 풍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시헤븐에 등장하는 모든 색감은 원색이거나, 파스텔 톤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늘 빛, 바다 빛, 건물들, 가구, 심지어는 배우들의 의상조차도 브라운 화이트 계열을 입고 나옴으로써 신뢰감, 안락함을 드러내고 있다. 깨끗함, 평화로움, 떠날 수 없는 아늑함을 표현하는 미장센이다. 모노톤 또는 금속성이 주는 건조함은 찾아 볼 수 없다. 물론 이것은 그 속에서 살아가는 트루먼을 속이기 위한 것이지만, 반대로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조작된 세트라는 것을 나타내 주는 미장센으로써 기능하고 있다.3. 영상과 조명 그리고 음악1) 영상- 카메라 표현의 측면에서 트루먼 쇼의 시작, 그리고 트루먼이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마을과 마을 속 집들을 파노라마 쇼트, 롱 쇼트, 미디엄 롱 쇼트로 잡고 있다. 결코 특정 부분이나 구역을 집중해서 잡지 않는데, 이것 또한 인위성과 조작성에 대한 트루먼과 관객 양쪽에 대한 상반된 정보를 제공하는 단서가 된다. 이때 초점은 전심 초점으로써 화면 앞 뒤쪽을 모두 선명하게 비춤으로써 관객에게 영화 정보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트루먼을 비추는 5000여대의 방송 카메라의 배치(운전석, 집, 사무실...)는 마치 관객까지도 영화 속 시청자들과 함께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것은 관객을 단순한 관객으로써만이 작품 속에서 트루먼을 지켜보는 그들과 같은 입장을 부여함으로써 결론의 도출과 적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카메라 시점은 당시 한창 유행했던 몰래카메라 기법을 사용하여 현대인(그리고 관객)의 관음증을 만족시켜줌과 동시에 그것을 꼬집는 것이기도 하다.2) 조명- 영상과 편승한 조명 역시 대부분 명조광을 사용하여 시헤븐이라는 마을의 안식과 평화를 나타내고 있다.3) 음악- 트루먼 쇼에는 미니멀리즘(극소주의) 계열의 필립 글래스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다. 미니멀리즘의 특징인 음의 단순화와 계속적 반복을 통해 트루먼재감이 정립되는 과정에 있는 트루먼의 내면을 적절히 나타내고 있다.또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영화가 BGM에 투자와 배치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 반면, 트루먼 쇼에서는 컷마다의 불필요한 배경음악을 배제하여 표현된 영상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4. 주요 사건과 영상1) 전등 낙하(존재를 향한 열망의 부여)- 인위적인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트루먼의 심증에 하늘로부터 떨어진 무대용 전등은 특별한 단서가 되어준다. 이것은 존재에 대한 트루먼의 의심에 작은 해답을 제공해 주게 되고, 이 사건 이후로 시헤븐의 조작된 상황을 탈출하려는 본격적인 시도가 행해진다.2) 회전문- 트루먼은 매일같이 같은 인사를 하고, 같은 신문을 사고, 같은 직장에 출근한다. 그리고 그 마무리는 회전문에서 이루어진다. 돌고 도는 회전문. 회전문은 늘 같은 방향을 향해 돈다. 마치, 수만개의 똑같은 장난감을 찍어내는 공장의 출고장 같다. 이것은 자기 존재의 무기력에 빠져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자기가 살아가야 할 인생의 중심에 서 있지 못하고, 주위에서만 맴도는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다. 트루먼 또한 그러한 매일의 삶을 살았고, 회전문을 통해 출근한다.그러나 어느 날 (존재회보에 목말라 있는)트루먼은 회전문을 거부하고, 다시 돌아 나온다.이것은 인생의 주변인이 아닌 중심으로써 살아가고자 하는 트루먼의 (몸으로 하는)자기 표현인 것이다.3) EXIT(또 다른 세계로의 출구이자 입구)- 트루먼은 그렇게도 무서워했던 바다에 배를 띄워 그가 일생동안 알고 있었던 세계의 끝에 다다른다. 거기서 그는 EXIT(출구)라고 표시된 문을 발견한다. 이때 트루먼은 제작자인 크리스토프와 대화한다. 그리고 그를 거부하게 된다. 이것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스러워 한다. 동시에 영화의 메시지 전달은 완결되는 것이다. 이제부터의 판단은 그들의 몫이고, 관객의 몫이다. 이 EXIT(출구)라는 것은 선택의 출구와 입구로써 기능한다. 존재에 대한 어떠한 해답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