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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 이야기 치료(서평) 평가A좋아요
    이야기 치료양유성 지음 / 학지사 / 2004이야기 치료를 읽고(서평)이야기를 통한 인간 이해와 심리 치료하는 부제가 붙은 양유성 박사의 이야기 치료 는 단절과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위해 매우 시의 적절한 시기에 나온 귀한 책이다.저자는 상담학자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구석구석에 상담학을 통해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나 자신을 탐색하고 발견하려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 또한 개인과 집단과 사회가 회복되고, 치유되고, 성장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더불어 상담학자로서 상담학의 대중적인 실천과 적용을 위해서, 학문성과 전문성을 포기하지 않는 면에서 가능한 재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함을 볼 수 있다.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전문적인 상담자이거나, 상담을 가르치는 사람, 상담을 배우는 사람,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 모두에게 열려 있는 책이다. 자기 자신의 마음과 영혼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적절한 시간을 투자하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쓰여져 있다. 간혹 전문적인 학술용어나 이론이 전개되기도 하지만 이에 필요한 다양한 실례나 접근이 용이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누구나 현실적 적용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최근에 일고 있는 인문 사회과학 분야의 인간의 삶에 대한 연구의 모델과 방법론으로 이야기(Narrative)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인간의 삶의 정황을 보다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인간의 이야기를 연구하는 이야기학(Narratology)의 내용과 방법론도 다양한 발전과 개발이 있음을 말한다.특히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에서의 인간이해의 한 방법으로 인간 개개인이 경험하는 삶의 이야기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시도되고 있음을 말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삶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가 왜 여기에 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 준다. 새롭고 건강한 이야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어떤 인물로서 자기 자신을 볼 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어떤 힘을 얻게 되는데, 이처럼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에 나타난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법론을 이야기치료(Narrative Therapy)라고 한다. 이야기치료는 어떤 상담이나 그 속에 이야기 형식의 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치료법에서나 쉽게 적용시켜 나갈 수 있고, 또한 다른 상담이나 심리치료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극복하는 새로운 상담유형의 한 모델과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제1장은 이야기에 의해 살아가는 삶 이라는 큰 주제 아래 삶의 방식으로 이해하기에서는 이야기는 우리를 그 이야기의 삶 속으로 초대를 하는데, 인간의 삶에는 언제나 이야기가 있음을 말한다. 인간의 언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의미와 경험이 오랜 세월, 세대와 세대를 거쳐 축적되고 남겨진 것이기에 이야기가 주는 의미는 크다고 본다. 또한 이야기는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해 가는 것이라도 말한다. 다양한 이야기의 주제와 표현이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 이야기의 기능적 요소로 말할 때는 이야기의 일반적인 심리적 기능, 사회적 기능, 신비적-종교적 기능, 우주적- 철학적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할 때에 치료의 힘이 나온다는 것을 말하며 이야기의 치유적 기능을 설명함으로 마치고 있다.제2장에서 시간 속에서의 이야기 를 통해서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맥아담스의 7가지 단계로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인간의 성장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달단계별로 정리한 정석환 교수의 이론을 적용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4.07.03| 2페이지| 1,000원| 조회(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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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에 대하여] 종교 평가A좋아요
    종교(宗敎) {) 종교의 핵심을 유일신 전통에서처럼 절대 신과 인간의 관계로 보든 궁극적 실재를 향한 내성의 마 음가짐으로 보든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 관심을 다루는 것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종교라는 용어가 서구에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가를 역사적으로 고찰한 사람은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다.그는 종교라는 단어가 가진 네 가지 용법을 지적하여 첫째는 개인적 신앙으로서, 둘째는 그 신앙 의 공동적 조직화가 이루어져 형성된 이상적인 신학적 체계로서, 셋째는 남이 바라보는 사회적이 고 역사적인 현상으로서, 넷째는 잠재적인 가능성으로서 인간의 종교성을 지칭하여 예술, 경제 등 과 구별하는 의미에서 쓰였음을 지적하였다.- 루이스 뻘콩의 책을 중심으로보편적(普遍的) 현상(現像)으로서의 종교(宗敎)(Religion a universal phenomenon)인간을 가리켜서 우리는 불가피하게 종교적 인 존재라고 일컬어 왔다. 이것은, 종교가 다만 보편적 현상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그 표현 방법을 달리한 것뿐이다. 선교사들은, 땅위에 있는 모든 국가와 모든 민족 가운데서, 이런 형태, 저런 형태로, 종교의 실재를 증명하였다. 종교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뚜렷한 현상의 하나로, 인간 영혼의 가장 깊은 근원과 접촉하고, 인간의 사상을 지배하고,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인간의 행동을 지도하는 것이다.그것은 일반적으로, 인류최대의 축복의 하나로 예찬되고 있지만, 어떤 이들은 종교를 가리켜서,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장 해로운 요소들 중의 하나라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종교의 최대의 원수들까지라도 개인 생활이나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종교의 탁월한 의의와 그 놀라운 감화를 부정하지 못한다. 종교는 필연적으로 모든 진실한 정신의 소유자들에게 주의를 불러 일으켜 주는 것이다. 급진적인 회의주의자요 초자연의 반대자인 철학자 흄(Hume)까지도 한때 이렇게 말하였다. 종교가 전혀 없는 사람을 찾아보아라. 만일 찾는다면, 분명히 그들은 어느 정도 짐승에서 멀지 않음을 알게 될 것약의 율법에 대한 경건한 이스라엘 백성의 호응을 잘 표현해 주었다.신약에 와서는 복음의 사신이 현저히 눈에 뜨인다. 이 하나님 계시에 대한 인간의 호응은 다소 다른 형태, 곧 신앙(信仰) 의 형태로 표시되었다.신약성서에서는, 종교에 대한 다른 말들, 곧 공경 ( , 딤전 2:10), 경외 ( , 히 5:7)와 같은 말들이 있으나. 신앙 이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우리는 그 말씀 속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의 증거를 진리로 받아들이는 동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계시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救援)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는, 신뢰(信賴)의 요소가 현저하게 맨 앞자리에 나타나고 있다. 구속(救贖)의 영광스러운 사신에 대하여 인간으로서 할 일은 다만 이에 응답하는 신앙뿐이다. 그런데 이 신앙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린아이와 같이 신뢰하는 것을 뜻하며, 동시에 하나님에 대하여는 사랑과 봉사의 원천(源泉)이 되는 것을 말한다.성경에 비추어 볼 때, 종교 라는 말은, 인간이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는 관계를 표시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종교의 특징적인 요소는, 경건(敬虔), 경외(敬畏), 신앙(信仰), 의존감(依存感) 등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가 다 인간에 대해서도 느껴지는 감정이다. 참으로 종교에 있어서 특징적인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위엄(威嚴)과 무한하신 권능을 의식하는 동시, 인간 자신의 전적비천(全的卑賤)과 절망을 아는데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종교가 다만 정서의 문제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필연이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종교에 있어서, 인간이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는 관계는, 의식적이며, 자발적인 것으로, 자신을 예속시키는 대신에, 자신을 이끌어 최고의 자유의 희열을 갖게 하는 것이다. 종교는 하나님에 대한 의식적이며, 자발적인 영적 관계로서, 그 자체를 생활 전체 속에서, 특히 어떤 예배행위에서 표현하는 것으로 정의 할 수 있다.하나님령하는 양심의 지상명령의 음성을 자기 속에서 느낀다. 종교에서 인간은, 양심에 의하여 규정된 의무를 단순하게 신적 명령으로 인정한다. 이 견해에 의하면 종교는 다만 실천적 도덕{) 칸트 - 의지 곧 실천이성에 기초를 두고, 종교를 이성의 한계 안에 가둔다.하르낙 -도덕적인 개념리츨 - 인간의지를 강조함으로서 기독교를 인격적 종교로 만듦볼프 - 의지의 자유를 강조하며, 도덕종교를 말한다.에 지나지 않는다.이상의 여러 견해들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의 종교의 근본적이며, 중심적인 입장을 공정하게 말하지 못하였다. 그것들은 성경뿐만 아니라 현대 심리학에 대해서 까지도 모순된 견해들이다. 그 이유는, 이 견해들이 인간 정신의 근본적 통일성을 무시한 까닭이며, 또한 정신의 한 기능이 다른 기능에서 떠나서 일한다고 가정하였기 때문이다. 종교에서 작용하는 것은 언제나 전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2) 종교의 자리에 관한 성경적 견해유일하고도 정당한 성서적 견해에 의하면, 종교는 마음(heart)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성경심리학에 있어서, 마음은 인간의 전도덕 생활의 중심이요 초점(焦點), 곧 영혼의 인격적 기관이라고 한다. 이 마음에서부터 생활, 사상, 의욕, 정서가 나온다. 종교는 하나님의 형상 속에 뿌리박고 있으며, 그리고 이 형상은 전인 속에서 그의 모든 재능과 능력으로 자체를 나타내 보여주는 핵심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관계도 역시 핵심적인 것으로 전인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전심(全心) 전령(全靈)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간은 모든 생활에서 일체의 은사와 재능을 갖고, 영육을 아울러 하나님께 완전히 바쳐야 한다. 이렇게 종교는 그 자리를 마음에 가지기 때문에, 그것은 인간의 사상, 감정, 의지, 이 모든 것을 소유하는 전인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께 바쳐야 할 것은 마음이다.{) 신 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 품을 다하여 네 살아았는 듯한 물체, 조상, 신성한 존 재들을 믿는 믿음으로 진화됐고 마지막으로 유일신인 하나님에 대한 신앙까지 진화되었다고 주장 했다.테일러는 물활론이 진화하다가 최종적으로 지고신을 믿는 유일 신앙까지 발달했고 이제 이 종교는 과학(객관적 지식)에 의해 자리를 빼앗기고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테일러의 진화론적 과정 : 물활론 → 종교 → 과학타일러의 후계자로 로버트 마레트(Robert R. Marrett)는 1900년에 정령숭배 이전의 종교(Preanimistic Religion)라는 논문을 써서 정령이나 신들에 대한 신앙의 기원은 비인격적인 힘에 대 한 두려움에서 유래한다는 마나론(Mana, 비인격적 초자연적인 힘)을 내놓았다. 마나란 비인격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 귀신, 특별한 사람 등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결된 힘으로서 결국 이 힘을 지 닌 초자연적인 존재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인간은 무종교적 존재에서 종교적인 존재로 진화하였다고 가정하고, 어떻게 해서 이러한 변화가 왔는가 함을 알려고 결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에 비추어서, 이 문제의 해결을 찾고자 하는 학자들은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들은 본래 종교적인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1) 종교의 기원에 관한 자연주의적 견해어떤 학자들은, 종교를, 무지한 대중들을 손에 넣고 지배하기 위하여 그들의 경신(輕信)과 공포를 농락하는 승려들의 교지(狡智){) 교활한 재주와 지혜라는 의미이 이론은 조작설로 불린다. 이는 정치가와 승려들이 대중을 지배하기 위해 창조함.의 산물로 보았다. 어떤 이들은 서물숭배(庶物崇拜 - 돌, 나뭇가지, 뼈다귀, 발톱 등 신성한 것으로 생각되는 무생물적 대상에 대한 예배)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는데,{) 프랑스의 인류학자 샤를르 드 브로쓰(Charles de Brosses)는 1760년에 사물숭배 의식이라는 책 을 써서 종교의 가장 낮은 단계는 나무나 돌 등 자연적이거나 만들어진 여러 대상을 예배하는 사 물숭배라고 결론체험은 바로 이 느낌이라는 인간의 핵심부분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였다.그는 종교체험의 특징을 다음의 세 가지로 들고 있다.첫째 종교체험에서는 강렬한 힘이 외부로부터 자기에게 주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힘이 자기 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부터 주도되고 인간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 다는 것이다.둘째로 종교체험은 깊은 행복감과 안녕 흥분을 주며 정당화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자유스러움을 준 다. 이것은 윤리적인 차분하고 이지적이며 자기 통제적인 자세와는 다른 것이다.셋째로 종교체험은 장엄하면서도 심각해서 비극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특징이 있다. 자기를 초월하 는 존재로부터 오는 힘에 대한 반응이므로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자각이 종교체험의 우발적인 성 격과 의존성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다.뒤르껭(Emile Durkheim, 1858-1917)은 종교란 사회의 집합표상이 개념화된 것이라고 하였다. 종교는 사회적 유대를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으로 사회의 이상을 공유하게 함으로서 그 공동체와 구성원 각자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적이 라는 것은 곧 종교적인 것과 같으며 모든 종교는 사회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진리라는 것이다.막스 베버(Marx Weber)는 뒤르껭과 달리 개인과 예언자의 카리스마적 역할을 중시하였고 역사 와 사회적 변혁을 이해하는 데 종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그는 프로테스탄의 윤리 와 자본주의에서 서양이 근대 자본주의와 이성에 기초를 둔 합리주의가 일어난 이유를 개신교에서 찾으려고 하였다.에반스 프리차드(Evans Prichard)는 종교를 한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고체계의 일부인 믿 음체계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어느 종교를 연구하려면 그 사회적 구조와 신념적인 합리성 및 개개 인 신자의 종교체험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다.나탄 쐬더블롬(Nathan Soderblom)은 종교에서 신의 개념보다도 더 본질적인 것은 성스러움이라 고 하였다. 신관이 없는 종교는 있을 수 있으다.
    인문/어학| 2003.05.09| 11페이지| 1,000원| 조회(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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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학] 종교란 무엇인가 평가B괜찮아요
    종교(宗敎)란 무엇인가?우리가 쓰고 있는 종교라는 말은 19세기말 종교학이 일본에 소개되면서 서양 언어인 religion의 번역어로서 근대 이후 중국, 우리 나라 등 한자 문화권에 통용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religion은 본래 라틴어의 religio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 가지로 해석되었다.키케로(Cicero)에 의하면 religio는 다시 읽는다라는 뜻을 지닌 re-legere = re(다시) + legere(읽다) 에서 나온 것으로 반복되어 행해지는 종교의식에 초점을 맞추어 초월자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내는 말로 이해되었고, 락탄티우스(Lactantius)에 의하면 다시 묶는다는 re-ligare = re(다시) + lig(묶다) 에서 나온 것으로 신과 인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죄로 끊어진 관계를 재결합시켜 주는 뜻을 가진 말이라고 해석이 되었다.종교의 핵심을 유일신 전통에서처럼 절대 신과 인간의 관계로 보든 궁극적 실재를 향한 내성(내성)의 마음가짐으로 보든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 관심을 다루는 것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종교라는 용어가 서구에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가를 역사적으로 고찰한 사람은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다.그는 종교라는 단어가 가진 네 가지 용법을 지적하여첫째는 개인적 신앙으로서,둘째는 그 신앙의 공동적 조직화가 이루어져 형성된 이상적인 신학적 체계로서,셋째는 남이 바라보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현상으로서,넷째는 잠재적인 가능성으로서 인간의 종교성을 지칭하여 예술, 경제 등과 구별하는 의미에서 쓰였음을 지적하였다.프랑스의 인류학자 샤를르 드 브로쓰(Charles de Brosses)는 1760년에 사물숭배 의식이라는 책을 써서 종교의 가장 낮은 단계는 나무나 돌 등 자연적이거나 만들어진 여러 대상을 예배하는 사물숭배라고 결론 내렸다. 즉 종교의 기원은 원시인들이 초월적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은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인 여러 사물을 숭배한데서 시작한 것이라고 하였다.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타일러(Edward B. Tyler)는 187시 문화에서의 종교 (Religion in Primitive Culture)라는 책을 발표하여 사물숭배보다 앞서서 강, 나무, 달, 해 등에 정령이 있다고 믿는 정령숭배(animism)가 종교의 기원이었다고 주장하였다. 정령신앙이 이루어진 후에 이런 영들이 복을 주거나 앙화를 가져온다고 믿어서 그 신앙이 구체화될 때 비로소 사물숭배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사물숭배에서 진화하면 다신교로 그 다음에는 일신적인 천신신앙으로 그리고 진화의 절정에 이르러서 유일신신앙이 생기게 된다고 하였다.타일러의 후계자로 로버트 마레트(Robert R. Marrett)는 1900년에 정령숭배 이전의 종교 (Preanimistic Religion)라는 논문을 써서 정령이나 신들에 대한 신앙의 기원은 비인격적인 힘에 대한 두려움에서 유래한다는 마나론(Mana, 비인격적 초자연적인 힘)을 내놓았다. 마나란 비인격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 귀신, 특별한 사람 등 초자연적인 존재와 연결된 힘으로서 결국 이 힘을 지닌 초자연적인 존재를 두려워하는 것이다.또 영국의 제임스 프레이저(James G. Frazer)는 황금의 가지 (金枝葉, 비교종교론, The Golden Bough, A Study in Comparative Religion)라는 책에서 종교의 기원은 주술의 실패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술론을 주창하였다. 그는 주술을 물을 붓는 의식으로 비가 오게 하는 등 유사한 법칙을 따른 모방주술과 한 사람의 머리털이나 이빨을 불사름으로써 그에게 저주를 가져오게 하는 등 접촉의 법칙에 따른 감염주술로 분류하였다. 그런데 주술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그릇된 과학이라고 정의하였다. 주술적인 방법으로 자기 환경을 지배하려는 노력이 실패하자 인간은 초월적인 힘에 화해를 간청하게 되는 데서 종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프레이저는 주술은 인류역사에서 종교보다 오래되었다고 결론하였다.빌헬름 슈미트(Wilhelm Suhmidt)는 1931년 종교의 기원과 발달이라는 책을 써서 원래 인류는 시초에 최고신의 개념이 있었는데 이 유일신 신앙이 퇴폐하여 다신적으로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오늘날에 와서는 하나의 편견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으며 객관적 연구가 가능한 종교현상 그 자체를 연구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슐라이어마허(Friedrich E. D. Schleiermacher 1768-1834)는 1799년에 출판한 종교론에서 "종교는 무한자를 향한 감각이며 맛봄이다"라고 정의하였다. 그는 "종교란 절대적 의존감정으로서 종교적 직관과 감정이 분리되기 이전의 원초적 느낌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그는 종교체계 안에 발견되는 형이상학과 윤리는 부차적인 요소에 불과하다. 그는 이러한 종교적 감정이야말로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특성이며 종교적이라는 것은 모든 인간이 지니는 공통점임을 지적하였다.프로이드(Sigmund Freud)는 노이로제 환자의 불안 해소 방법이 죄의식을 씻기 위해 종교의식을 반복해야 하는 종교인의 강박관념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을 하여 종교를 보편적 강박 노이로제라고 단정하였다. 곧 종교란 외디푸스 콤플렉스에서 시작한 것으로 위로를 주며 무죄성을 회복시켜 줄 힘을 지닌 아버지에 대한 동경과 같은 어린 시절의 환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노이로제이기 때문에 인류의 지성이 발달되지 못한 시기에는 그대로의 유용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인류의 성숙을 방해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이 라고 보았다.융(Carl Gustav J ng)은 인간의 진정한 역사는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심혼에 살아있다고 보았다. 곧 인간 안에는 자기가 의식하는 층이 외곽에 있고 그 밑에 개인적인 무의식의 층이 있으며 내면의 가장 깊은 심층에는 집단적 무의식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집단적 무의식이야말로 인류경험의 총합으로서 모든 인간이 공유하는 선험적인 것이라고 하였다. 이 집단적 무의식에 저장되어 있는 원형으로서 시공과 문화권을 초월하는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유형을 낳게 하는 조건 내지 가능성인대 원형체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신화나 상징 등의 이미지를 통하여 표현됨으로서 알게 된다는 것이다. 융은 종교체험이 한 인간에게 생명과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에 종교는 창조성의 원천으로서 인류의 위대한 자산이라고 하였다.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종교체험의 다양성 (The Varieties of Religious Experiences, 1902)이라는 책에서 모든 제도적인 표현을 이차적인 것으로 보고 종교적 열정을 지닌 개인의 내부속에 종교의 일차적 원천이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는 인간의 개성 안에서 사고와 행동은 주변적인 것이며 가장 자아에 가깝고 그러기에 남에게 완전히 전달될 수 없는 부분은 느낌이라고 보았는데 종교체험은 바로 이 느낌이라는 인간의 핵심부분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였다.그는 종교체험의 특징을 다음의 세 가지로 들고 있다.첫째 종교체험에서는 강렬한 힘이 외부로부터 자기에게 주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 힘이 자기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부터 주도되고 인간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다.둘째로 종교체험은 깊은 행복감과 안녕 흥분을 주며 정당화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자유스러움을 준다. 이것은 윤리적인 차분하고 이지적이며 자기 통제적인 자세와는 다른 것이다.셋째로 종교체험은 장엄하면서도 심각해서 비극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특징이 있다. 자기를 초월하는 존재로부터 오는 힘에 대한 반응이므로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자각이 종교체험의 우발적인 성격과 의존성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다.뒤르껭(Emile Durkheim, 1858-1917)은 종교란 사회의 집합표상이 개념화된 것이라고 하였다. 종교는 사회적 유대를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으로 사회의 이상을 공유하게 함으로서 그 공동체와 구성원 각자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적이 라는 것은 곧 종교적인 것과 같으며 모든 종교는 사회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진리라는 것이다.막스 베버(Marx Weber)는 뒤르껭과 달리 개인과 예언자마적 역할을 중시하였고 역사와 사회적 변혁을 이해하는 데 종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그는 프로테스탄의 윤리와 자본주의에서 서양이 근대 자본주의와 이성에 기초를 둔 합리주의가 일어난 이유를 개신교에서 찾으려고 하였다.에반스 프리차드(Evans Prichard)는 종교를 한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고체계의 일부인 믿음체계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어느 종교를 연구하려면 그 사회적 구조와 신념적인 합리성 및 개개인 신자의 종교체험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다.나탄 쐬더블롬(Nathan Soderblom)은 종교에서 신의 개념보다도 더 본질적인 것은 성스러움이라고 하였다. 신관이 없는 종교는 있을 수 있으나 성스러움과 속됨의 분리가 없는 종교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첫째 성스러움은 신의 원초적 성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성스러움이 결여된 신은 종교적이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둘째 성스러움은 일상적인 것에서 구별되고 분리되어야 하는 금기적인 성격을 지닌다. 세째 성스러움은 생명과 풍요함의 원천이 되는 신비로운 힘을 나타낸다. 그는 종교의 유일한 기준이 성스러움의 유무라고 단정하였다.루돌프 옷토(Rudolf Otto)는 종교의 핵심을 이루는 현상은 성스러움을 체험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는 종교 안에 있는 비합리적인 요소를 긍정적으로 탐구하고 비합리적인 요소와 합리적인 요소와의 관계를 밝혀보려고 하였다. 그는 합리적인 설명이 신을 다 알려준다고 믿는 그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신 안에는 비합리적 내지 초합리적인 성격이 가장 근본적인 것이며 이러한 초월적인 면은 개념화 이전의 종교체험 안에서만 느껴질 수 있는 것임을 주장하였다. 곧 종교의 비합리적인 요소는 경험할 수는 있으나 개념으로 정의 할 수는 없는 것으로서 상징으로서만 제시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옷토는 성스러움이란 종교의 영역에만 있는 고유한 가치와 범주로서 보통 거룩하다는 말을 도덕적 완전성을 뜻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실상 도덕적 선은 부차적인 하였다.
    인문/어학| 2003.05.09| 5페이지| 1,000원| 조회(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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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요일
AI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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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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