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노예해방에 대한 진실목 차Ⅰ.서론-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문Ⅱ.본론1.가상대화1)1858년 7월 일리노이 주 시카고 연설에 대한 가상대화2)1858년 9월 일리노이 주 찰스턴에서 한 연설에 대한 가상대화3)1862년 8월지의 호레이스 그릴리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가상대화4)1862년 7월 노예해방령 선포에 대한 링컨과 비서의 가상대화2.가상대화에 배경이 된 연설문1)1858년 7월 일리노이 주 시카고 연설문2)1858년 9월 일리노이 주 찰스턴 연설문3)1862년 8월 지의 호레이스 그릴리에 보낸 편지의일부Ⅲ.결론Ⅳ.참고문헌Ⅰ. 서론-링컨의 노예해방선언다음은 1862년 9월 22일을 기하여 미합중국 대통령 링컨이 발표한 선언문이다.「현재 미합중국에 대하여 반란 상태에 있는 주 또는 주의 일부의 예속 상태인 노예들은 1863년 1월 1일 이후부터 영원히 자유의 몸이 될 것이다. 육군 및 해군을 포함하여 미국의 행정부는 그들의 자유를 인지하고 지켜줄 것이고, 그들을 다시 억압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그들이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노력하는 데 어떠한 제약도 가하지 않을 것이다.미국 행정부는 앞서 말한 1월 1일에 여전히 미합중국에 대하여 반란 상태에 있는 주들과 주의 일부 지역을 선포에 의해 (반란주로) 지정할 것이다. 그리고 그날까지 주 또는 주민 유권자의 과반수이상이 투표하여 선출한 대의원들을 성의를 가지고 미국 의회에 파견하고 있다면 이를 뒤엎을 만한 다른 증언이 없는 한, 그 주와 주민은 미국에 대하여 반란상태에 있지 않은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그러므로 미국의 대통령인 나,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정부의 권위에 대한 실제 무장 반란 시에 미국 육해군 총사령관으로서 부여된 권한에 의거하여, 그리고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적합하고 필요한 조치로서, 1863년 1월 1일부터 그 이후 100일 동안, 미국에 대항해 반란 상태에 있는 다음과 같은 주와 주의 일부 지역을 반란주로 지명하는 바이다.아칸사스, 텍사스, 루이지애나(세인트 버나드, Palquemines, ), 그리고 제외된 지역은 현재 노예해방선언이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어 있는 상태이다.상기 권한과 언급한 목적을 위하여, 나는 이상의 반란주로 지정된 주와 주의 일부 지역에서 노예로 있는 모든 사람은 이제부터 자유의 몸이 될 것임을 선포한다. 그리고 육군과 해군 당국을 포함하여 미국의 행정부는 앞서 언급한 자들의 자유를 인정하고 유지할 것이다. 나는 자유가 선언된 상기의 노예들에게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폭력 행위를 삼갈 것을 명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허용된 모든 경우에 적합한 임금을 벌기 위하여 충실히 노동할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그리고 본인은 적합한 조건을 갖춘 자는 미국 군대에 입대하여 요새, 진지 및 기타부서에 배치되고, 모든 종류의 선박에도 배치될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 그리고 진실로 정의를 위한 행위이며 군사상의 필요에 의하여 헌법에 의해 보증된 이 선언에 대하여 전능하신 하느님의 은총과 인류의 신중한 판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우리는 링컨이 발표한 선언문을 보고 위에 밑줄 친 문장에 의구심이 들었다. 미국 전체 지역이 아닌 링컨이 발표한 반란 주에만 해당하는 것이 노예해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쩌면 링컨은 미국 전체의 노예해방을 원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지도로 보면 회색지역의 노예만 해방 된 것이다.Ⅱ. 본론링컨의 노예해방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던 중 링컨이 노예제 폐지론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그것에 대한 몇 가지 증거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링컨이 절대적으로 흑인을 배척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단지 흑인에게 동정심을 가졌을 뿐이지 노예 해방을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우리는 링컨이 했던 연설과 그가 노예제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이 담긴 증거를 근거로 그 당시 링컨과 그의 비서들의 가상대화를 꾸며 보았다.1. 가상대화1) 1858년 7월 일리노이 주 시카고 연설에 대한 가상대화친 구: 지금 민주당 후보 더글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가 꽤 높다 중요하지 않은가?링 컨: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이 땅의 단일한 국민으로 뭉쳐야 하네. 이 정부가 반은 노예, 반은 자유의 상태에서 영구히 계속될 수는 없다고 믿네. 다시 말해서 "Adivided house can not stand!!" (“분열된 집안은 살아남을 수가 없네!!!”)친 구: 내가 어리석은 생각을 했군. 미안하네. 10년 전쯤 자네가 흑인에 대한 동정심이 생각나는군. 그때 자넨 이렇게 말했지. ‘루이스 빌에서 오하이오 입구까지 가는 배에 10내지 12명의 노예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철사로 묶여 있지 않았나. 그것을 본 후 나는 계속 괴로웠는데 오하이오나 다른 노예주에 갔을 때도 같은 장면을 목격했네.링 컨: 그랬었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상황은 변하지 않았네. 노예도 우리와 같이 똑같은 사람이고 그들도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네.친 구: 자네 말이 맞네. 내일 있을 연설에서 자네의 생각을 맘껏 말하게. 행운을 비네.2) 1858년 9월 일리노이 주 찰스턴에서 한 연설에 대한 가상대화비 서: 곧 열리게 될 일리노이 주 찰스턴에서의 연설에서 어떻게 말할 계획이십니까??링 컨: 음 글쎄……비 서: 이전 7월 시카고 연설에서는 평등주의를 말씀하시며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의견을 보이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럼 이번에도 똑 같은 연설을 하실 계획이십니까?링 컨: 음…그건, 아닐세! 그들은 우리와 함께 머무르고 있는 한 우리처럼 살수 없어. 그때는 내가 단지 흑인에 대한 동정심으로 했던 말이었지.비 서: 그렇다면 어떻게…?링 컨: 음… 이제 우리도 약 3년 뒤에 이루 어질 대통령 선거에 신경을 써야 할 시점 인 것 같군.비 서: 그 말씀은 이제 백인 기득 층의 표를 확보 하자는 말씀이신가요?링 컨: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내가 자꾸 흑인을 동정하는 말을 하다 보면 백인들의 눈 밖에 난다면 내 야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단 말이지.비 서: 그렇담…역시…….링 컨: 자네가 생각한 게 맞을 것이야. 난 나의 권력을 반으로 쪼개지는 것을 원하지 않네.비 서: 주들이 점령당하고 있습니다.링 컨: 당장 다른 전략을 세워야겠군. 지금 남부군의 상황을 분석해 보세.비 서: 남부군은 전쟁에 있어 여러 가지로 우리 군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들은 엄청난 수의 노예들을 가지고 있어 그들 모두가 군사로 나와 우리 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분리한 것은 군사의 수적 차이 때문일 것입니다.링 컨: 그렇다면 그들의 강점을 우리가 없애도록 해야겠군. 노예제를 폐지시키는 것은 어떤가? 그렇게 되면 남부군의 군사 수가 줄어들게 될 것이고, 그 풀려난 노예들은 전쟁 중인 이 시점에 남부의 지도자들에게 큰 짐이 될 것이오.비 서: 하지만 노예제폐지를 선언하게 되면 우리 북부에 있는 노예들도 해방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우리의 군사력 또한 약해지고 말 것입니다.링 컨: 당연히 우리 지역의 노예들은 노예제폐지 정책 지역에서 제외시켜야하지. 우리는 지금 노예들의 인권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아닐세. 우리가 인권보호자나 자선사업간가? 정신 차리게나. 지금 신경써야할 것은 이 전쟁에서 어떻게 하면 내 손에서 북부 남부 미국 전체를 잃지 않을까 라네. 노예들의 입장을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비 서: 노예제폐지를 남부 전역에 알리도록 준비해놓겠습니다.링 컨: 남부 전역? 자네는 내 말을 못 알아들었나보군. 우리가 현재 점령한 남부 지역과 북부와 남부 지역의 경계 주들은 노예해방선언을 해서는 안 되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군사력을 우리의 손으로 약화시키는 꼴이 되지.비 서: 알겠습니다. 각하링 컨: 또한 노예제폐지로 우리가 얻게 될 것은 반란군의 저지라네. 노예를 제외하고 모두들 노예제 해방에 반대할 걸세. 우리 연방으로부터 빠져나가려는 주들을 묶어놓기 위해서 다시 돌아올 기회를 마련해 주는 거지.비 서: 어떻게 말입니까?링 컨: 우리가 자비를 베푸는 것처럼 하는 거지. 아무리 반란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우리 연방에 다시 돌아온다면 노예제폐지를 적용시키는 지역에서 빼주는 것이지.비 서: 그런 조건이라면 모두들 반란보다 우리 연방으로 돌역의 노예를 해방시키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는 노예 폐지론자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님의 후보시절에도 도와준 거구요.링 컨: 그랬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연방을 위함이야.비서1: 그러게 말입니다. 왜 그 사람은 대통령님의 참 뜻을 모르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연방을 구하는 것보다 노예제가 중요하다는 건지……. 참…….비서2: 하지만 사람들은 대통령께서 노예제 폐지론자라고 생각합니다.링 컨: 사람들은 뭘 모르는군. 자네들도 알아두게. 나의 최대 목표는 연방을 구하는 데 있는 거야. 결코 노예제도를 유지하거나 폐지하는데 있는 게 아니란 말이네. 내가 노예제나 흑인들에 대한 어떤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연방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정책도 삼갈 것이야.비서2: 그럼 연방에 위험이 없다면 남부 연맹의 노예도 해방 시키지 않으셨을꺼란 말이십니까?링 컨: 물론이야. 나는 노예를 해방시키지 않고 연방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야. 하지만 노예를 해방시킴으로써 연방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네. 일부는 노예로 남겨두고 일부만 해방해서 연방을 유지 한다면 또 그렇게 하지.비서1: 그 뜻을 모르는 호레이스 그릴리는 대통령님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는 남북 모든 노예를 풀어주지 않는 한 계속해서 '트리뷴'지에 사설을 쓸 텐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그는 누가 뭐래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편집자 아닙니까?링 컨: 안되겠군! 내가 그에게 직접 편지를 쓰지. 내 뜻을 정확히 알려야겠어. 당장 편지지와 잉크를 가져오게.2. 가상대화에 배경이 된 연설문1) 1858년 7월 일리노이 주 시카고 연설문"이 사람이니 저 사람이니, 이 인종이니 저 인종이니, 어떤 인종은 열등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모든 모호한 말들을 버립시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이 땅의 단일한 국민으로서 뭉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든 사람은 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선언을 지지하게 될 것입니다."2) 1858년 9월 일리노이 주 찰스다."
도서명 : Made in USA-미국 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제출날짜 : 3월 31일 (1회분)기 소르망이 비행기 창가에서 바라본 퀸즈의 모습은 미국을 전체 사회를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국가에서 계속해서 미국으로 이주했고, 그 사람들은 '멜팅폿'이라는 미국의 특수한 용광로에서 '미국인'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미국에는 30개의 종교가 있고 그들은 자기 안의 신을 믿는다. 또한 미국은 표준화, 규격화로 사회통합과 경제(經濟)적 효율을 꾀한다. 그들은 개인을 중요시 하며 시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 개인주의, 기계주의, 시장, 행복추구라는 기본 이념들은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점점 세계는 미국화 되고 있는 것이다.미국에는 두 개의 이데올로기가 존재한다. 자유주의(自由主義)와 보수주의(保守主義)가 그것이다. 이 두 개는 문화 간의 전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사회 전반에서 보여진다. 진화론을 교육하는 것에 대한 논쟁, 동성애를 비롯해서 성에 대한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논쟁,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흑백 분리의 논쟁, 헌법(憲法) 해석에 대한 논쟁, 신의 모습에 대한 생각의 차이, 총기소유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 등에서 자유주의와 보수주의는 끊임없이 대립한다. 그리고 이들 사상은 각각의 연구소와 재단을 통해 만들어지고, 강화되며, 그들의 논리는 미국의 대내외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20세기의 상징적인 운동으로 다인종으로 구성된 미국을 결집시키는데 기여한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의 단체경기는 자신의 몸을 가꾸기 위한 개인운동으로 대체되었다. 미국인들에게 1970년대 이후 조깅과 헬스는 아침마다 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되었다. 그로 인해 미국인들의 조각 같은 몸에 대한 열기가 피트니스 센터, 자발적인 몸 고문 기구들, 온갖 색깔의 약들, 전문화된 잡지, 텔레비전 채널 등 관련시장에 호황을 누리게 한다. 몸에 대한 숭배(崇拜)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조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에 내몰린 미국인들은 찡그린 얼굴로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일요일마다 조깅을 한다. 남들보다 더 빨리 뛰어야하고 남들보다 더 나은 몸을 가져야 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민주주의(民主主義)적 순응주의에 경쟁이라는 자본주의적 속박인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보조약품들의 사용에 대해서도 주저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소비한다. 또한 미국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마약보다 더 무서울 수 있는 비만과도 전쟁 중이다.미국은 '신은 나다'라는 종교적 공통성을 가진 곳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만큼 다양한 종교를 가진 미국에서는 모두 각각의 종교를 인정하고, 자기안의 신을 섬기며, 개인적으로 체험하는 종교를 가진다. 미국에서 종교는 다른 곳에 비해 자유로운 성격을 띠며, 종교는 문화와 같은 것이다. 각 교회는 끊임없이 규모를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신흥 종교는 민주주의의 산물이다. 이러한 새로운 종교에 다른 민족들은 잘 융합하고 있지만 유대인들의 일부는 자신들의 그러한 혼합에 저항한다.미국은 무관용(無寬容)의 사회이다. 다양한 민족이 모여 있는 만큼 다른 인종간의 살인이 종종 일어나고, 유럽과 비교해볼 때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미국의 시민들은 범죄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하는 회개를 믿지 않을뿐더러 다수는 사형에 적대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중범죄가 폭력배들에 의해 발생하고, 죄수들의 회개(悔改)를 믿지 않는 미국인들과 처벌의 합리적 이론을 주장하는 케리베커 등은 모두 미국의 사형제도의 합법화를 뒷받침한다.미국에는 합법적(合法的)인 흑백분리가 있었다. 전차에는 백인전용 칸과 유색인종 칸이 있었다. 백인전용 칸에 자리가 남아도 흑인들은 앉지 못하고 유색인종 칸에서 북적여야만했다. 그러나 1965년 이후 법률적으로 폐지(廢止)되고, 다양성의 원칙에 의해 흑인도 다수의 다른 인종과 같이 미국 내에서 함께 해야 하는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나라에서 사용되는 '소수자 우대 정책'을 펼쳤고, 그로인해 소수인종들은 대학에 입학을 하고 사회적 지위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프랑스에서 '긍정적 차별(差別)'이라고 불리는 '소수자 우대 정책'에 대해 기 소르망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혜택 또는 그것에 보호받지 못하는 자들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소수인종들은 그 전까지 자신들의 짐이었던 인종 덕분에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고, 사회적 지위를 얻게 되었다. 미국에서 '소수자 우대 정책'은 평등한 시민들의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비쳐졌다. '소수자 우대 정책'은 미국에서 일종의 복구 작업인 것이다.미국인들은 정치가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 정치가란 그들이 선출한 사람들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민소환 절차를 통해 내쫓으면 되는 존재이다. 이 책에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당선과 그에 관련된 내용을 통해 미국 민주주의를 설명했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직접 민주주의이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민들은 주정부의 권한을 부정한다. 미국인들은 주민소환(住民召還)과 주민발의(住民發意)를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주정부의 힘을 깎아내리려 한다. 이런 흐름의 시작은 세금반대 폭동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민주주의는 등록된 유권자(有權者)에게만 가치가 있기 때문에 백인들에게 유리하다. 미국에서 민주주의는 정신적 원칙이고 영원한 선택의 절차이다. 미국의 이러한 모습에 유럽은 미국의 민주주의가 포퓰리즘적 경향을 지닌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정치 지도자들의 의무가 대중을 따라가는 것에 있다고 본다.미국의 국경에서는 멕시코로부터 불법 이민이 수없이 이루어진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멕시포니아가 되었다. 미국은 국경에 국경 수비 장치를 채택했다. 그러나 이것은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미국인이 되려는 멕시코인들의 욕망은 북미인들의 저항(抵抗) 의지보다 더 강하다. 이들은 미국 시장에서 희망을 얻고, 자신들의 목표를 미국시민(美國市民)이 되는 것으로 삼는다. 캘리포니아, 멕시포니아가 되어버린 이곳에서는 인종과 출신을 묻지 않는다. 이곳은 미래의 미국을 예견(豫見)하게 한다. 진정한 세계인종이 모두 모인 여기서 미국의 미래(未來)를 본다. 미국의 기업에게 있어서 이민자들은 도움이 되는 존재이다. 이들은 값싼 임금을 받는 성실한 노동자이다. 미국경제에 활력(活力)을 주고, 경기 침체와 후퇴에도 이들이 그 전면에서 일하므로 이민자들에 대한 시선은 긍정적이다.전 세계의 부의 삼분의 일을 끊임없이 창출해내는 미국 자본주의의 비결은 무엇일까? 기 소르망은 이것을 창조적 파괴라고 말한다. 사회 보호 제도의 부재, 공공 서비스의 경쟁화, 노동할 준비 된 이민자 부대 등은 창조적 파괴의 원천이다. 자유경쟁 체제는 창조적 파괴를 위한 도구이다.여중생 두 명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후, 이라크 전쟁까지 발발하면서 한국에서는 반미 감정이 지배하고 있지만, 미국이 계속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임무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목적은 민주주의를 정착(定着)시키기 위해서이다. 한국과 대만에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미국은 이라크 전쟁도 이라크 땅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려는 계획이다. 그에 따라 미국은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하다면 무력도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테러와 전쟁으로 국민의 안전 보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안전을 위해 시민적 권리(權利)를 양도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 보장보다는 철저한 감시로, 국가에 의한 감시보다는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기 소르망의 'Made in USA'은 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책들 중에 가장 어려웠다고 말할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는 프랑스인으로서 미국은 객관적(客觀的)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였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미국을 평가하려고 했다. 그러나 저자는 미국의 체제, 문화에 어느 정도 부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솔직히 내가 미국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므로 세계 유명한 석학이며 미국인이 아닌 프랑스인인 저자의 시각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다. 미국의 시작은 청교도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이주자라는 사실은 나의 짧은 지식 안에 있던 내용이다. 하지만 지금의 미국은 유럽과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그동안 많은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만을 색깔이 나타난 것 같다. 미국은 다민족 국가라는 사실과 그들만의 용광로 속에서 미국인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의 특수한 용광로가 어떤 모습으로 사용되는지 알게 되었다. 단일민족국가(單一民族國家)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평생을 살아온 나는 다민족국가의 개념자체를 제대로 인식한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기독교 국가라고 생각했던 미국에 30여개의 종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에 대해 저자는 다양한 종교가 분쟁(紛爭)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지낸다는 것에 대하여 놀라움을 표했지만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그것은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다.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되는 것이니까. 그들의 종교는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는 나라라는 점을 돌이켜 본다면 미국 종교가 자기 안의 신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종교로 발전 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환경과 인간 독후감 Ⅱ도서명 :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에서 배운다. 제출날짜 : 2007년 11월 8일프라이부르크는 인근에 '흑림'이라는 유럽 최대의 삼림(森林)이 있는 독일 남서부의 관광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를 소개 할 수 있는 것은 많겠지만, 그 중에서 '흑림'을 선택한 것은 프라이부르크가 환경(環境)도시가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가장 큰 이유가 '흑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1970년대 말 다른 나라에 비해 환경규제가 뒤처지고 있었던 서독에서 산성비 피해로 흑림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 절반가량의 삼림이 산성비 피해를 입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또한 프라이부르크에 원자력(原子力) 발전소 설립이 계획되자 이에 격렬히 반대하였고, 이것을 '에너지 줄이기 운동'으로 연결시켰다.프라이부르크는 시민(市民)들의 환경의식이 다른 어느 곳보다 높다. 1970년대에 이미 자전거도로망 확충(擴充)에 동의하였고, 원자력발전소 설립에 무조건적 반대가 아니라 대안을 내놓으면서 실천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공장(工場)도 별로 없는 프라이부르크는 대기오염을 걱정하여 자동차(自動車)의 배기가스를 없애자는 여론(輿論)이 모여졌다. 그래서 결국 도심에 자동차의 진입을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졌고, 대중교통망을 확충하여 '리게오카르테'를 개발하여 보급시켰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난방 기구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대한 대책으로 겨울철 난방을 줄이기 위하여 공공건물(公共建物) 벽의 단열(斷熱)효과를 높이는 공사를 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태양에너지로만 자급자족하는 '솔라 하우스'를 시험제작 및 보급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의 높은 환경의식과 시의 환경에 대한 제도 정비가 프라이부르크를 환경 수도가 될 수 있게 한 원동력(原動力)이다.프라이부르크의 생태(生態)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크게 여덟 가지가 있다. 자전거(自轉車 )와 자동차가 공존하는 시스템, 태양도시 건설 시도, 쓰레기 제로에 도전, 환경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경제, 숲과 하천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녹색 인을 키우는 환경교육, 행정(行政)을 이끌어가는 환경, 환경 정책의 저변 녹색당. 이 여덟 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이러한 푸라이부르크의 정책은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배워갔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있다. 가마쿠라시에서는 '쓰레기 반감운동'과 파크앤 라이드 및 지역 환경의 도입'등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구, 부산, 광주, 상주, 경남의 남해에서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브라질의 꾸리찌바와 쿠바의 아바나 시의 환경정책을 배우면서 우리나라에는 언제 저런 환경도시가 생길까하고 막연히 부러워했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의 사례를 읽어보니, 시민들의 의식(意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환경을 지키는 제도가 생겼을 때, 그 성과(成果)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 같다. '자동차 이용이 불편한 도시' 단연하건데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과학(科學) 이 발달하고, 속도가 중요시 되는 이 시대에 문명 발달의 표본이라 여겨지는 자동차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것은 낙후(落後)된 것과 같다고 생각해왔다. 우리나라 도시는 항상 자동차가 우선이고, 보행자(步行者)가 다니는 것은 불편하다. 학교를 가거나, 가까운 곳에 이동을 할 때도, 자전거 이용을 생각하기는 어렵다. 자전거 전용도로(專用道路)도 없을뿐더러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더러운 대기 속에서 숨 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내게는 자전거는 공원에서 여가를 즐길 때 타는 것이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자전거는 교통수단(交通手段)이다. 내가 사는 도시에 이러한 정책이 실현된다면 찬성(贊成)할 시민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을 했다. 환경보다는 발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현실이 슬프게 느껴졌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생활 속에 '느림의 미학(美學)'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빠르고 편리함의 이면에 우리에게 닥칠 위기와 재앙이 있는 것이다. 아직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은 '느림의 미학' 보다는 빠르고 편리함에 익숙해져있다. 그 속에서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것들을 지나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환경을 생각하기는 했는가하는 반성을 했다.또한 프라이부르크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공무원(公務員)들이 있다. 환경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생각하고 만들어낸다. 또한 그들은 항상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탁상공론보다는 직접 시민들과 토론을 하면서 참신함 아이디어를 낸다. 프라이부르크에는 크게 여덟 가지 환경정책이 있다. 어쩌면 그렇게도 골고루 환경 정책을 세웠는지 놀라웠다. 대기오염(大氣汚染)과 소음공해(騷音公害)를 막기 위한 자동차 억제 정책과 에너지 낭비(浪費)를 막기 위한 태양열 이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경제에도 접목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환경 교육(敎育)을 시키고, 환경 정책을 저변 하는 정당도 있다. 모든 것이 조화롭게 환경을 위해 실천한다. 이 모든 것이 프라이부르크를 환경 수도로 만드는 요소들을 것이다.
이청준의 ‘퇴원’을 읽고목 차Ⅰ.서 론:「퇴원」의 배경1.이 청 준 과 작 품 세 계2.소 설 의 동 기Ⅱ.「퇴원」에 나타나는 인간의 심리1.주 인 공 의 상 황2.장소적 상징연구가. ‘광’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군대Ⅲ.인 간 관 계 의 단 절1.주인공의 자아와 가정으로부터의 단절2.주인공의 다른 환자와의 단절3.의사이자 친구인 ‘준’, 간호사 ‘미스 윤’, 주인공사이의 단절Ⅳ.결 론* 참고문헌Ⅰ. 서 론: 「퇴원」의 배경1. 이청준과 작품세계이청준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어디서 들어보기는 하였지만, 확실히 어떤 작품을 발표하였는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병신과 머저리』, 『눈길』, 『선학동나그네』등을 거론하며 이런 작품들을 쓴 작가가 이청준이라고 하면 그때서야 어디선가 들어보았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아직도 이청준이라고 하는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알 뿐, 제대로는 안다고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이 현실로서 현대 소설사를 빛낸 인물 중의 한 사람이라고 칭송을 받는 이청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아야 할 것이다.이청준은 1939년 8월 9일에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하였고, 1965년 2월에 ≪사상계≫에 단편인『퇴원』이 제7회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하게 된다. 그 후, 그는 『병신과 머저리』, 『매잡이』, 『소문의 벽』, 『이어도』, 『서편제』, 『눈길』, 『잔인한 도시』, 『선학동나그네』, 『비화밀교』, 『자유의 문』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였다. 그 중, 1968년에『병신과 머저리』로 제12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8년에 『잔인한 도시』로 제2회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다.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주는 그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그의 등단작품인 『퇴원』에서는 늘 패배감과 무력감에 젖어있는 주인공이 자기망각의 세계였던 병원에서 퇴원을 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현대를 살아가면서 치열한 경쟁과 억압, 폭력이었다.그런데 작가의 절친한 친구가 불치병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작가의 삶에 있어 변화의 계기가 주어지게 된다. 작가는 친구의 병문안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지만 오히려 그 속에서 자신이 마음 놓고 머물 수 있다는 위안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작가는 친구의 죽음으로 병원에서 쫓겨나게 되고, 자신에 대한 황폐한 무기력함과 삶의 위기의식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막막한 처지와 간절한 자아회복의 꿈을「퇴원」이란 작품으로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소설 속의 의사 친구와 간호사 미스 윤은 바로 작가의 그런 소망을 대신하고 있는 인물로, 작가는 이를테면 그런 소망의 인물들을 통하여 탈진한 자신의 영혼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자기암시 요법을 행했던 셈이다.Ⅱ.『퇴원』에 나타나는 인간의 심리1. 주인공의 상황『퇴원』은 정신 병리학적인 인식이나 증후군에 대한 상징화나 구조적 투영화와 관련된 이청준 문학의 원형적 형식 및 의미구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현실적으로 무능력자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일정한 일자리를 구하지도 않고, 무작정 친구인 ‘준’을 찾아가고 그에게서 원조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그렇게 얻은 돈으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노력을 해본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를 하게 되고, 결국엔 일하기를 포기하고 술을 마시기만 한다. 그러던 와중에 그는 배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결국 ‘준’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밥을 먹으면 통증이 가시지?”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투로 물었다. 나는 좀 치사한 느낌이었으나 그렇다고 했더니 위궤양이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사진을 찍어보자고 했다. …(중략)… 그러나 준은, “하지만 알아둬. 위궤양이 발병할 조건은 첫째 정신적 긴장감, 둘째가 조잡한 식생활, 셋째는 술이거든. 부정할테지만 그런 점에서 자넨 영락없이 합격이야.”“위궤양이 싫으시담 더 멋진 병명을 붙여 드릴 수도 있을 거예요. 가령 자아망실증 환자라든지…….” 미스 윤은 더 말을 계느 날엔가 그러한 현장이 아버지가 비추는 전짓불에 의해 발각되고, 분노한 아버지의 징벌로 그는 이틀 동안이나 광속에 감금을 당하게 된다. 이틀 후 마침내 광문이 열렸을 때, 옷가지는 아버지에 의해 한 오라기도 성한 것 없이 모두 찢겨져 버리고 만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주인공에 대한 아버지의 분노와 압력은 날이 갈수록 가중되어 급기야는 진학시험 친구 겸 가정교사로 맞아들인 동기생 ‘준’ 앞에서 주인공은 그의 발바닥을 핥고, 그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라는 치욕적인 형벌을 감수하게 된다. 주인공은 공포의 대상인 아버지와 항상 모범적이고 성숙한 태도로 열패감을 심어주던 ‘준’의 존재로부터 멀리 벗어나기 위해서 가출을 감행하고 여러 해 동안 방황하다가 징집연령이 지난 나이로 군에 지원입대를 하게 된다. 즉, 주인공은 그러한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자아망실의 욕망’을 고등하교 시절부터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자아망실에 대한 유혹은, 예컨대 우리가 우리의 내면으로부터 솟구치는 자기 파괴적 충동이나 모종의 불안감을 감추고자 할 때, 그리고 외부로부터 발단되어 우리를 괴롭히는 갈등을 감추려 할 때,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2. 장소적 상징연구가. ‘광’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주인공이 가장 좋아하고 어머니와 누이의 속옷을 베고 광속의 볏짚 안으로 들어가려는 장면에서 ‘광’이라는 장소가 어머니의 자궁을 보편적으로 상징하는 원형이 됨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주인공의 무의식적 행동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무의식이란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Libido)에 의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행동이 나타남을 뜻하는데, 인간이 경험하지 않아도 인간의 핏속에 무의식적이고 집단적으로 자연스럽게 선험적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인공의 무의식은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쾌락과 만족을 느끼고자 하는 원초적 본능, 즉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집착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의 전짓불 빛이 주인공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어머니로부터 주인공은 동시에 아버지로부터 남근거세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나. 군대주인공은 이런 집을 나오게 되고,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받던 ‘준’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늦은 나이에도 군대를 가게 된다. 거기서 그는 또 다른 형태의 폭력 속에 놓이게 된다.뱀잡이……. 그게 군대에서 나의 별명이었다. 어느 봄날, 작업장에서 돌아오다가 볕을 쬐러 나와 바위 위에 몸을 사리고 있는 꽃뱀을 한 마리 만났었다. 나는 그놈의 가죽을 벗기어 고운 나무토막에다가 입혔다. 그것을 소대장에게 지휘봉으로 바친 것이 내가 정말 뱀잡이가 되어 버린 인연이었다. 중대장이 그 지휘봉에 눈독을 들였다. 중대장에게도 하나 선물했다. 그랬더니 온 대대 안의 장교와 고급하사관들이 그 뱀가죽 지휘봉을 갖고 싶어 했다. 나는 매일 틈만 나면 회초리를 저으며 뱀을 찾아다녔다. 만나는 놈마다 가죽을 벗겼다. 특히 빛깔이 좋은 놈을 만나는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서 뱀을 더 찾지도 않고 놀았다. 그 중에도 살모사의 가죽은 일품에 속했다. 이놈의 가죽은 대대 안에서도 꼭 대대장 한 사람의 지휘봉밖에 입혀 주질 못했었다. 다른 장교들이 그것을 얼마나 갖고 싶어 했을 것인지 나는 지금 상상할 수도 없다. 살모사를 찾기 위해서 나는 동삼을 찾는 채약사처럼 산이란 산, 숲이란 숲은 모조리 뒤지고 돌아다녔다. 이 살모사가 특히 환영을 받는 데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다. 나는 뱀을 잡으러 나갈 땐 반드시 항고를 휴대했다. 가죽을 벗긴 뱀의 고기를 항고에 담아 오면 사병들에게 큰 선심을 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살모사라는 놈은 고기 맛이 또한 진미였다. 쇠고기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이놈의 고기는 사병에게까지 차례가 가지 않았다. 대대장의 지휘봉을 장식한 놈의 고기는 중대장이 먹었다. 나의 선임하사는 다음부터 살모사의 고기는 아무 말 말고 자기에게 가져오라고 반 협박을 했을 정도였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는 뱀잡이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아버지의 폭력과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던 친구에게서 도피를 하기 그에게 뱀을 잡는 것은 욕망의 해소가 아닌 단순한 일이 된 것이다. 거기에 살모사의 고기를 가져오지 않으면 내보내지 않겠다는 선임하사의 협박은 그가 그 동안 쌓여온 아버지에 대한 욕구불만을 해소할 기회마저 주지 않겠다는 것으로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자기망각에서 벗어날 기회를 송두리째 없애는 것이고, 결국 주인공은 군대에서 제대하기 전까지 자아망실증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Ⅲ. 인간관계의 단절1. 주인공의 자아와 가정으로부터의 단절그가 제대를 했을 때,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또한 무자비한 경쟁과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비인간적 현실이었다. 군 생활에서 이미 자신의 정체성을 잃을 만큼 잃은 무기력한 주인공은 이렇다 할 뚜렷한 목적도 없이 친구 ‘준’을 찾아가 그의 돈을 받으며 모순된 사회에서 맹목적인 삶을 지속함으로써 육체적으로는 위궤양을 앓게 되고 또한 이와 함께 자아망실이라는 정신적 질환을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의사 준으로부터는 ‘위궤양 환자’로, 간호사 미스 윤으로부터는 ‘자아망실증 환자’로 서로 다른 진단을 받게 되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는 단순히 가부장제 사회의 전통적인 권위와 윤리적 금기를 중시하는 존재로서만 설정되어 있지는 않다. 아들에 대한 억압과 학대는 그가 “부정 관리로서 붉은 벽돌집에 가게 되었다”는 소문이 말해주듯이 결국 현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결합하여 그 부정적인 정체가 드러나는 것이다. 즉, 그는 인간의 근본적 자유와 본능을 억압하는 현실사회의 비인간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파악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전짓불을 비춤으로써 주인공의 무의식에 충격을 가해 주인공이 오이디푸스 갈등을 느끼는 장면은 곧 사회 전체의 구조적 갈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이 아버지의 권역을 벗어나서도 부조리한 현실구조의 억압에 여전히 희생당하고 있는 현상은 개인의 병이 궁극적으로 타락한 문명과 사회에 의하여 지속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앞에서 언급한 프로이드의 5단계 설에서 각 단계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