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통합학급 내 학생은 선생학습 수준과 배경이 매우 다양당장의 수업에 참여하는 동기와 수업을 이해하는 인지능력 측면에서도 다양함⇒특정 수준의 학생에게 해당하는 수업 목표가 모든 학생에게 적용될 수 없음현실적으로 이러한 목표달성은 매우 어렵다. 다양한 수준의 모든 학습자가 유의미하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수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일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현장이 해결 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서 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실제적 다수준 포함교수법이란?▶다인수 학급이지만 다양한 수준의 모든 학습자가 수준에 상관없이 동일한 공간과 수업시간에 유의미하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통합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장애아동을 포함하여 다양한 학습자들이 통합학급에서 저마다 유의미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있다고 볼 때, 이 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은 좋은 방법의 예라고 볼 수 있음.▶교사: 학생들의 수준을 미리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잘하는 학생에게는 심화학습을, 낮은 수준의 학생에게는 수정된 교수를 제공학생들 간의 협동을 강조하고 개인 수준 별 평가를 실시하며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 모든 학생들이 학습과정에 참여하고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므로 아동간의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고, 학생들마다 수준에 맞추어 지도하므로 서로 다른 학습 스타일을 인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수준별 수업·개별화 수업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학생들의 다양한 수준 고려한 수업 방법능력별로 어느정도 동질적 집단 구성다양한 수준의 집단 구성집단별로 따로 교육동일한 공간과 수업시간에 함께 교육분리의틀에 기초통합의 틀에 기초발) 다수준 포함 교수법 자체를 익히는 것보다는 교사의 창의적인 수업 설계에 따라서 각 수준 별로 분리하여 지도를 하지 않고도 한 학급 내에서 동일한 시간에 수준 별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해야함.이 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은 교수적합화의 구체적 방법으로 볼 수 있는데, 교수적합화란교수적합화특수 교육 대상자를 통합학급에서 효과적으로 그리고 각자에게 유의미하게 지도하기 위해 교육내용이나 교육방법 및 교육평가 방식에서 모종의 조절과 변화가 필요 하는데, 교육과정 혹은 교수활동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노력으로써,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학생들의 수행 향상과 수업 참여의 범위와 양을 확장하기 위하여 교수환경, 교수집단, 교수내용, 교수방법, 평가방법을 포함하는 교육의 전반적인 환경을 조절 하고 수정하는 과정.◎ 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이 요구되는 상황①통합학급 내 학생은 선생학습 수준과 배경이 매우 다양②당장의 수업에 참여하는 동기와 수업을 이해하는 인지능력 측면에서도 다양함∴ 특정 수준의 학생에게 해당하는 수업 목표가 모든 학생에게 적용될 수 없음⇒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수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함발) 그렇다면 통합학급에서 왜 실제적 다수준 포함 교수법과 같은 접근이 요구되고, 왜 전통적인 수업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통합 교육을 기대하기 어려운지에 대해 다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는데, 먼저 전통적인 수업방식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수업 방식?교사 1인이 다수의 학생들에게 제한된 시간에 동일한 교실 공간 안에서 내용을 전달?학생들이 정숙하게 자리에 앉아서 교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노트필기를 함⇒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일방적이고 수용적임인 교사중심의 수업임1) 모든 학생에게 유의미한 학습 경험 제공?특수교육과 일반교육은 서로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접어 듬?물리적으로 섞는 다고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교사의 장애학생에 대한 태도와 인식 및 수업방식이 장애학생의 통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침?수업측면 : 대다수의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장애학생을 위한 수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함.?현실적 문제통합학금 담당교사가 장애학생 한두 명에게 무작정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없음다인수 학급 규모를 극적으로 줄일 수도 없음⇒ 모종의 특별하면서도 창의적인 교수기법이 필요2)경험으로 밝혀진 효과적인 교육의 특징(1)효과적인 학교의 특징우수한 ·효과적 학교그렇지 못한 학교수업형태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참여 바탕으로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활동 중심교사중심 수업교사·학생학생·학생 관계상호작용적·참여적일방적·수용적활동형태협력적 활동개인적 활동(2)효과적인 수업 조직화 전략①통합적 주제 단위 (integrative units)? 학생의 생활과 주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실제인 쟁점이나 문제 그리고 관심사를 중심으로 일정 기간 여러 교과 내용을 통합하는 주제 중심으로 수업을 함②학생들이 스스로 뭔가 하는 수업시간 (Classroom workshop)? 교실은 학생들이 탐구하고 이해하며 학습 성과를 산출하는 실험실, 스튜디오, 작업실의 성격을 갖게 함?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수동적으로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실제로 수행함· 읽기워크숍 :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 → 읽은 책을 정리하고 저널을 작성함→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서 말하게 하는 시간을 갖음 ( 그 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읽을 계획을 수립 했는지, 독해 도 평가함)· 쓰기 워크숍 : 학생들 스스로 작문 주제 선정→ 자신의 작문과정 저널에 작성 → 글작 성후 세부적인 사항 교사가 따로 지도하거나 서로 간에 피드백 교환·수학 워크숍: 실제 생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을 다루고, 나아가 이해를 위한 수학학습 활동에 이르게 하는데 중점·탐구학습: 질문을 제기하고 해답을 추구, 학습한 것을 보여주는 산출물 개발실제 생활 경험과 관련하여 질문 생성 ( ex> 이를 위해 인터뷰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거나 이야기형태로 정리,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기위한 스크랩북 작성 시 특수아는 인터뷰내용을 녹음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음) → 전략수립 → 정보수집 →초안 작성 → 해결책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탐색 → 발표내용 수정·편집 → 출판·공유③실제적인 (authentic) 학습경험? 학습은 학생들의 생활,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와 같은 실제와 연결되게 함·축소된 사회 연습: 학교,교사, 학생들이 사회에서의 여러 기관의 역할을 맡아 실제로 그러한 역할을 수행해 보게 하는 방법·특정 사건의 극화: 역사적 혹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대해 각자 특정 입장으로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 드라마로 꾸민 다음 연기해 보게 하는 방법 (학습 표현케 하는 중요한 기회)·문제 중심 학습: 실제 문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그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하게 하는 방법·지역사회기반 학습: 지역 사회 내 여러 기관이나 장소를 학습 도구나 배경으로 활용하는 방법·탐험학습 : 문제중심 학습이나 지역 사회 기반 학습과 유사④소집단 활동학습에 몰입하기 위해 소규모 집단 활동을 활성화·짝과 같이 읽기: 대개 능력 수준이 다른 학생들을 같은 팀으로 구성·문학 동아리 : 여러 명의 학생들이 동일한 주제나 동일한 제목의 책을 읽어 나가는 방법
우리나라는 최근 이명박 정부의 ‘영어 공교육완성 프로젝트’ 로 인해 우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영어공용어화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란, ‘누구나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는 목표아래, 영어수업을 영어로 하는 ‘영어교사자격’을 만들어 매년 3천명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에는 영어 과목 외에도 영어로 수업하도록 유도키로 하며, 또 원어민 보조교사 확보, 교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도입, 대학생 영어교육 봉사활동 등을 통해 영어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내외 교육기관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국제화 특구'를 도입하는 방안을 포함하는 것이다. 이 정책은, 우리사회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영어공용어화에 대한 찬성론자와 반대론자들의 논란 속에 휩싸여 최근에 다시한번 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다음은 이 두 가지 입장과 관련된 신문기사이다.(2008.03.05 조선일보 사회면 영어실력이 곧 국가경쟁력? 일부 중 발췌)■영어 능력은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틀이다전 세계 4명 중에 1명이 영어를 일상어로 사용한다. 미국이나 유럽 이외의 아시아권에서도 영어가 국제어로 기능한다. 정보 사회에서 고급 콘텐츠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영어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부, 권력, 정보에 접근하는 기회가 훨씬 많다. 입학이나 취직에서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것은 사회적 강요이지만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인도나 필리핀 등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나라는 우리나라보다 토플 점수가 훨씬 높다. 외국어를 배우는데 필요한 뇌는 어릴 때일수록 유연하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기에 영어를 상용화할 수 있는 교육적, 사회적 환경을 국가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의 기초이다. 애국적 관점에서 보면 영어 교육에 집중하는 것은 모국어에 대한 사랑을 약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 언어 정책도 변해야 한다. 지나치게 화석화된 외 구조에서 중국, 중남미 등 비영어권 국가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상품 투자의 귀재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미래의 국제 언어는 중국어라고 못 박았다. 영어 교육에 대한 몰입 정책은 실용적이기 보다 이념적이다. 마치 조선시대에 중국을 추종하던 것처럼 미국을 맹목적으로 쫓는 꼴이다. 모든 학생이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기본 생활영어가 가능하도록 교육시킨다고 해도 국가 경쟁력은 오르지 않는다. 글로벌 인재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 발음이나 회화 능력이 아니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이다. 반기문 유엔총장은 오렌지를 오륀지로 발음하지 못하더라도 국제 사무를 훌륭하게 처리하고 있다. 학벌위주 채용 관행이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영어 공교육 강화는 오히려 사교육 시장을 폭발적으로 확대시키고, 소득별 영어 성적 차이를 크게 하여 영어 양극화 현상을 초래한다.위에서 보듯이 ‘영어 능력은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틀이다’ 는 부제의 글은 영어공용어화에 대한 찬성론자의 입장이고, ‘인문적 소양이 없는 영어 실력은 속 빈 강정이다’라는 부제의 글은 영어공용어화에 대한 반대론자의 입장이다. 최근에도 이런 영어공용어화를 둘러싼 논쟁이 있지만, 이 논쟁은 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으로써, 우리사회에서 1998년 해에도 이것은 대논쟁거리가 되었었다. 최근의 것들과 과거의 논쟁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자. 1998년 당시 이에 대한 찬성론자의 입장은 ‘국제어시대와 민족어’라는 글을 쓴 복거일 씨를 대표로 했는데, 그는 메트카프의 법칙과 히브루논변이라는 논리를 앞세워 영어공용어화에 대한 찬성론적 입장을 편다. 메트카프의 법칙은 정보 전달 수단의 가치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난다는 점을 일반화하고 있는 것인데, 복거일은 이 법칙을 영어에 적용하여 영어는 국제어로서, 사용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이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한다. 따라서 영어의 가치는 증가하는 사용자의 수의 제곱에 비례해서 늘어날 것이고 이러한 계산은 영어 공용화를 정당화한다는 것이다. 또한리거나 채택될 수 있다 ’는 것인데, 복거일 씨는 이를 영어에 적용하여 ‘영어는 한국인 공동체가 결정만 하면 쉽게 채택될 수 있다 : 그러므로 영어 공용화는 정당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논리를 뒷받침으로 하여 그는 ‘민족주의를 추구함에 있어서, 우리가 이해득실을 냉정하게 계산해야 하며, 국제어로 자리 잡은 영어를 모국어로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입는 손해가 이미 너무 크고 앞으로는 더욱 커질 터이므로, 경제 논리는 사람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삼도록 만든다.’ 고 주장한다. 이렇게 영어공용어화에 대한 찬성론자들은 “미국이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지금,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세계화는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국제화시대·세계화 시대에 영어의 사용은 불가피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전 국민이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상 영어를 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게 되어 우리나라의 영어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며, 이는 굉장히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인 것이다. 따라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쓰게 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갖출 때, 우리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이게 되며, 국가경쟁력을 키우게 된다.”고 주장한다.이 찬성론자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살펴보자.“21세기는 분명 세계화· 국제화시대이다. 하지만 세계화주의자들이 모르는 것이 있는데, 인간의 가장 자연스런 감정, 그가 가진 인간적 가능성의 만개를 위한 조건, 그의 존재에 의미를 주고 그를 가장 편안하게 하며 그를 가장 인간답게 하는 것은 추상적인 세계성이 아니라 집, 고향, 동네, 친구들 같은 구체적이고 특수한 '국지성'이며 국지적 관계이다. 이 국지성은 세계성과 반드시 상치 대립하는 관계에 있지 않고 세계성 때문에 희생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세계성은 국지성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해서 가능하다.”(이윤기)라는 것이다. 즉, 세계화시대의 우리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영어를 경제적 논리에 의해 모국어화 한다면, 우리 국어의 중요성이 그런 의미에서 전문지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에 대한 논의가 가중 된 것은 논의의 균형감각을 잃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족적인 정체성을 갖지 못한 언어능력은 국제적 미아를 양산할 뿐이다. 민족적인 정체성의 기본은 언어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세계화 시대에 있어서의 국어와 국사 및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교육은 더욱 강조되어야 할 주제로 여겨진다.”라고 했는데, 언어라는 것은 민족의 얼과 정신이 담긴 것인데, 우리가 우리말도 제대로 하기 전에 영어를 공용어화 하여 모국어로 삼는 다는 것은,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도 전에 국가경쟁력을 앞세워 도구적으로 언어능력만을 중시하게 되어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주체성을 지키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휩쓸려 다니게 되는 것을 초래한다는 주장으로 보여 진다.또한 한교수는 “강자와 약자가 서로 맞섰다고 가정할 때, 약자가 싸우지 않고 항복해 버리는 것은 일단 합리적인 선택이다.”라고 하면서 “하지만 역사에서 보면 합리를 모르는, 어리석게 보이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서 광복에 이바지하였으며, 그 덕에 오늘 우리가 있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미국이라는 강자에 대해서 약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미국으로 대표되는 영어만을 숭배하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패자의 역사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 같다.이렇게 영어공용어화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은 지금 시대가 분명 세계화시대이긴 하지만, 우리가 경제적 논리나 효율성을 앞세워 민족의 정체성을 무시한 채 영어를 모국어화 를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세계화시대에 우리 민족의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며, 우리 것을 제대로 지키고 위할 때 우리는 승자의 역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영어공용어화는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는 주장도 있다.나는 영어공용어화에 대해서 반대론자의 입장을 취한다. 21세기는 물론 세계화· 국제화시대이고, 미국이 패권을 장악하여 ‘지구제국’을 만들어 간다고 말하는 지금, 영어를 잘하면 어 그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어를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게 해주는 수단이라는 측면에 한정해서 생각한다면 영어 공용어화는 타당한 주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언어는 도구적 수단이외에 민족의 어떤 정신적 인 것으로 보인다. 한 민족의 언어라는 것은 수 천년 수 백년을 거쳐서 내려온 결과물로서, 그 언어에는 민족의 삶과, 애환과, 정신과, 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민족의 언어에도 우리 조상들의 정신은 그대로 담겨있고, 이것은 영어권 민족들의 정신과는 좀 다른 특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언어의 정신적 측면을 간과한 채, 영어를 우리 국어와 동급으로 취급해 모국어화 한다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은 혼란을 거듭하게 된다.또한 영어공용어화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화시대에 국제어로 자리 잡은 영어를 모국어로 배워야 더 나은 국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논리에 의해서 영어공용어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국의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영어를 잘하고,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를 하는 필리핀, 영어를 14개 공용어 가운데 하나로 쓰는 인도, 그러나 이런 나라들은 영어를 훨씬 못하는 일본이나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우수하지도 생활이 국제적이지도, 국민생활이 행복하지도 않다. 싱가폴이 앞서가는 것은 모든 제도가 선진적이어서 그렇지 그 이유가 영어사용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현실적인 측면을 강조한다면 중국어를 미래의 국제어로 예측하고 중국어를 공용어로 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왜냐하면 현재 지구상에거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중국어이며, 그 중국어가 힘을 얻기 시작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서길수) 또한 경제논리에 따라 외국어를 공부한다면,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돈과 정력을 쏟고 있는 영어 시간을 절반 또는 절반의 절반으로 줄이고, 그 시간에 창조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흡수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한편 거기서 절약되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