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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 국가론 독후감
    플라톤의 국가론이환 편역, 돋을새김-목차-Ⅰ. 저자소개Ⅱ. 시대적 배경(소크라테스의 영향)Ⅲ. 책의 구성Ⅳ. 내용Ⅴ. 인상 깊은 구절Ⅵ. 감상Ⅰ. 저자소개플라톤(Platon)은 기원전 427년에플라톤의 국가론태어나서 347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에게는 형이 둘 있었는데 편에서 소크라테스와 대화를 하게 되는 아데이만토스와 글라우콘이 그들이다.그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는 아테네가 전쟁과 정치적 격변 속에 휘말려 있던 시기였다. 명문가의 자제가 으레 그랬듯, 그도 정치에 관여할 나이가 되었을 때 그럴 마음이었지만 당시의 사태가 결국엔 그로 하여금 현실 정치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정권을 주도하는 몇몇 사람이 그가 존경해 마지않는 소크라테스를 고발하게 된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나라가 믿는 신들을 믿지 않는다는 두 가지 죄목이었다. 앞의 경우는 젊은이들이 정치지도자들을 존경하며 따르지 않는 것이 소크라테스 때문이라 해서고, 뒤의 경우는요즘으로 말하면 반체제 인사에 대해 적용하는 만만한 죄목 같은 것으로,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죄목인데, 일단 이 죄목으로 걸려들면 누구나 당하게 마련이고, 또 그 결과는 언제나 중형이다. 결국 소크라테스도 배심원들의 근소한 표차로 사형판결을 받은 뒤, 탈옥을 종용하는 가까운 사람들의 간곡한 권유를 물리치고선, 한 달 뒤에 독약을 들이켜고 죽는다. 향년 70세였으며, 399년의 일이고, 플라톤의 나이는 28세였다. 이 사건은 그때까지만 해도 순진한 정치 지망생이었던 청년 플라톤에게 더 없이 큰 환멸을 느끼게 함으로써 현실 정치에서 아주 멀어지게 만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로 하여금 철학으로 방향 선회를 하게 함으로써 인류사상 큰 족적을 남기는 철학자가 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소크라테스 사후에 플라톤이 40세가 될 때까지 다른 무슨 일을 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그가 남긴 대화편들 중에서 초기 것들로 추정되는 것들이 이 무렵까지의 것들로 간주되고 있다. 초기 중에서도 앞쪽에 속하는 것들로며 민주정치를 공격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혼란스런 분위기에서 젊은 철학도들과 어울려 특유의 화술로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탐구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토론했으며 소피스트들이 막연하게 지니고 있던 관념들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그들이 아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따져 결국은 그들이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그는 철학이 무엇인지를 가르친 최초의 사람이었고, 다른 사람들이 의심의 여지없이 생각해왔던 피상적 인식의 습성을 ‘근본’부터 캐물어 ‘그것이 왜 그것이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했으며 지성적 사유로서 인식을 전환시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사람이었다.이러한 반성적 사유를 촉진하고 있는 그의 문제의식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또한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천지(實踐知)를 중시하였으며 이러한 참된 앎을 얻기 위해 귀납법과 사람들과의 대화에 의한 문답법을 통해 독단적인 잘못된 지식을 비판하고 제거하면서 일반적인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정의로운 국가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삶이 훌륭한 삶인지’에 대해 근본부터 사유할 수 있게 명석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후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영혼’을 주제로 한 그의 관념론적인 사상이 그의 제자인 플라톤에게 계승되었으며, 소크라테스의 저작은 없으나 그의 사상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에 나타나고 있다.Ⅲ. 책의 구성제1권 정의의 이익제2권 국가의 탄생제3권 수호자들을 위한 교육제4권 정의로운 삶제5권 공산사회와 남녀평등제6권 철학자와 통치자제7권 선의 이데아와 이상 국가제8권 잘못된 국가체제제9권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왕국제10권 시인 추방론과 영혼 불멸설Ⅳ. 내용플라톤의 [국가론]은 모두 열권으로 되어 있는데, 소크라테스가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때의 소크라테스는 물론 플라톤 자신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아래에서는 소크라테스가 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10개의 주제에 대하여 요약하겠다.1. 정의의 이익(1) 수월할 것이라는 비유를 들며 어떤 국가가 정의로운 국가인지를 파악해보고 나면 정의로운 개인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하며 국가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생겨났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또한 단순한 형태가 아닌 윤택한 나라의 질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정의나 불의의 문제가 좀 더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며 인구가 늘면서 충분했던 자원과 국토가 비좁아졌을 때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것이 전쟁의 기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3) 국가가 발전할 경우 필요한 수호자의 조건이에 대하여 “집을 짓는데 목수의 기술이 필요하듯이 전쟁을 하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며 이 기술은 다른 어떤 기술보다 중요하므로 국가의 수호자를 기르는데 최대의 관심과 기술을 쏟아 부어야 한다.”, “국가의 수호자는 민첩해야 하고, 과감하게 적을 추적해야 하고, 용감하게 싸워야 하는데 이 것이 수호자에게 필요한 육체적 조건과 정신적 조건이며, 이 두 가지 상반된 성질은 동시에 지닐 수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개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따라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개를 ‘앎과 모름에 대한 배움이 지극한 동물’이라고 칭하고, 수호자의 천성에 대하여도 또한 이와 같이 “친구를 부드럽게 대하고 천성이 지혜로운데다가 기백과 함께 용맹한 힘을 갖추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4) 수호자의 교육에 대한 논의수호자들에 대하여 육체를 단련하는 체육교육과 정신을 수련하는 음악교육(음악 속에는 문학도 포함됨)이 필요하다고 하며 훌륭한 이야기는 권장하고 나쁜 이야기는 금하도록 하여 아이들의 인격이 올바르게 형성되도록 하며, 신은 모든 것의 원인이 아니라 선한 것만의 원인이므로 신을 묘사할 때는 참되게 그려야 하며 우리들의 수호자는 신의 숭배자여야 하고 신을 본받아야 하는 자들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3. 수호자들을 위한 교육제2권에 이어서 수호자들의 교육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는데 수호자들의 직분에 적합한 용기나 절제 등을 모방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시가와 음악과 체육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하게 살 수 있는 국가에서만이 정의는 힘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특정계층만이 아니라 전 국민이 행복하도록 국가를 이끌어가야 한다. 따라서 수호자들의 것이 아닌 행복을 그들에게 주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며 수호자들을 임명할 땐 국가 전체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며, 그들이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국가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도록 독려하고 지켜보아야 한다고 하였다.(2) 수호자들이 경계해야 할 것 : 부와 가난소크라테스는 부는 사치와 게으름을 낳고 가난은 부도덕과 노예근성을 낳으니 수호자들은 부와 가난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데이만토스가 국가가 가난할 때는 어떻게 전쟁을 치러야 하는지 묻자 다른 나라에게 “우리에겐 귀금속도 없을 뿐 아니라 전리품이 없으므로 우리와 싸워 득이 될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린다면 우리처럼 비쩍 마르고 성질 깐깐한 개와 싸우기보다는 유순하고 살찐 양과 싸우려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3) 수호자들의 임무 : 교육과 양육, 입법교육이란 각 개인의 선한 의지를 촉발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하므로 진정한 입법가는 질서 있는 국가에서나 그렇지 않은 국가에서나 각종 계약, 소송을 규율하는 법을 입법하는 데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것인데 왜냐하면 무질서한 국가에서는 그것이 소용없을 것이고 질서 있는 국가에서라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4) 훌륭한 국가에 필요한 덕목① 지혜 : 소크라테스는 정의를 찾는 것을 지혜롭고, 용감하고, 절제 있고, 정의로워 완벽한 국가라를 전제로 하고 시작한다. 이러한 지혜로운 국가에 어울릴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수호자이며 이 국가에 많이 존재하는 대장장이와 같은 사람들보다 가장 적은 수를 가진 수호자들의 지식 덕분에 국가가 움직이므로 그 국가는 지혜로워진다고 보았다.② 용기 : 용기란 두려움에 대한 분별과 올바른 견해를 유지하는 힘이라고 정의하면서 국가적 범주에서 전장에 나가 싸우는 사람이 용감한지 여부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하였다.③ 절제애락을 같이 한다면 이는 국가가 단결되어 있다는 증거이므로 누군가 손가락을 다쳤다면 손가락 뿐 아니라 그의 몸 전체가 통증을 느끼듯이 우리가 세운 국가에서는 한 개인의 불행이 국가 전체의 불행이 돼야 하고 행복이나 기쁨, 쾌락, 고통, 슬픔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인데, 아내와 어린이들을 공유하는 문제도 이러한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한다. 이는 사실 국가건설 초기에 ‘수호자가 되려면 어떤 재물도 사사로이 취해서는 안 되며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수만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과도 부합하는 이야기이며, 그러므로 참된 수호자란 재물은 물론 가족까지도 공동으로 소유해야 ‘내 것’과 ‘네 것’을 없애고 행복과 불행을 공유하는 길이며 이렇게 되면 사유재산이 없으므로 쓸데없는 사건이나 소송에 휘말릴 일도 없을 것이라 한다.(3) 이상 국가는 철학자가 다스리는 국가이다.우리의 이상 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철학자들이 국가를 통치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의 철학자는 ‘존재 자체를 중시하며 진리와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안다는 것은 존재하는 무엇이 있기 때문이며 존재하는 것은 인식할 수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은 인식할 수 없는데 존재와 비존재 사이의 중간의 그 것이 의견이다’라고 하며 아름다움 그 자체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의견은 있으되 지식은 없는 사람들 즉, 인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하며 철학자와 철학자가 아닌 사람을 구별한다.6. 철학자와 통치자(1) 철학자가 국가를 다스려야 하는 이유 : 철학자의 자질철학자란 불변의 것을 파악하며 지혜를 사랑하는 데 이 때 철학자는 ①존재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길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허위보다는 진리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②학문과 같은 정신적 쾌락에 젖어있으며, 절제가 있고 재물을 탐내지 않는다. 또한 ③지혜로우니 구두쇠 근성도 없고 도량도 넓으며, ④조화로운 인격을 지니고 있어 천박하거나 허풍을 떨지 않으며 비겁하지 않고, ⑤균형 감각이 있어야
    독후감/창작| 2012.10.24| 11페이지| 3,500원| 조회(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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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코마코스윤리학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찾아서..「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著)Ⅰ. 저자 소개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함께 가장 중요한 고대 철학자로서 기원전 384년에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의 작은 도시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마케도니아 왕실의 의사인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가정에서 교육을 받았고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의학 수업을 받기도 하였지만 아테네로 가서 공부하기를 더 원했고 367년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에 입학하여 플라톤이 사망할 때까지 20년간 이 곳에서 공부했다.348년에는 헤르메이아스 왕의 초청으로 아테네를 떠나 트로이 근처 아소스로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책을 쓰면서 3년 동안 살았고, 이 시기에 헤르메이아스 왕의 조카이자 양녀인 피티아스와 결혼했다. 아소스에서 3년을 보낸 뒤 345년 레스보스 섬으로 건너가 생물학, 특히 해양 생물의 다양한 생태에 관해 연구했다. 이 점에서 기하학을 강조했던 플라톤과 달리 현실주의자인 그의 면모를 볼 수 있다. 343년 마케도니아로 초빙되어 필리포스 대왕의 아들을 지도했는데, 이 왕자가 훗날 왕위에 올라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되었다. 335년에는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학원 리케이온을 세웠고 이 곳에서 약 12년 동안 원장으로 있으면서, 교육과 강의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요 사상을 발전시키던 중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네에는 반마케도니아 분위기가 감돌게 되고 이로 인해 아테네 법정에 소크라테스와 같은 죄목인 신성모독죄로 고소된다. 그는 그 곳에서 사형당한 소크라테스를 떠올리며, “아테네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철학에 대하여 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하여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칼키스로 피신하였고 322년 피신한지 1년만에 사망하였는데 그 원인은 일을 너무 많이 하여 생긴 만성 소화불량의 악화라고 전해진다.그는 논리학, 물리학, 생물학, 시학, 정치학, 윤리학, 형이상학 등 많은 부분에 걸쳐 연구하였는데 그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철학이었고, 그것은 인간에 대한 탐구였다. 그는 플라톤의 제자고 한다며 인간의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이성활동’은 도덕적인 덕을 실현하기 위해 욕망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욕망을 통제하는 것이 규칙적으로 반복될 때 덕은 그 자의 습관이 되며 이 때 덕은 ‘습관화된 중용’으로서 그 자에게 자리 잡게 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행복을 “인간의 고유한 기능이 덕에 따라 탁월하게 발휘되는 활동”이라 정의한다.한편 저자는 선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즉 외부적인 선, 정신에 관계된 선, 신체에 관계되는 선 등이 그 것이다. 물론 이 중에서 정신에 관계된 선이 가장 뛰어나고 참된 선이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 및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부(富) 등의 외부적인 선 및 신체에 관계된 선을 배제하지 않는다. 위의 것들을 고귀한 행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적당한 연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또한 행복은 온전한 덕과 생애 전체를 통해 비로소 성취되는 것이기에 그 사람의 최후를 보고 나서 비로소 그 사람을 행복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행복했다는 의미에서 그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하였다. 많은 불행을 당하였더라도 정신의 고귀함과 위대함 때문에 이 모든 불행을 견디어 낸다면, 그 불행 속에서도 고귀한 성품은 내내 밝은 빛을 발할 것이기에 생애 전체를 통해 온전한 덕을 따라 활동하며, 동시에 외부적인 선도 충분히 지니고 있는 사람을 행복해야 한다고 한다.이어서 행복은 완전한 덕을 따르는 정신의 활동이므로 덕의 본성을 고찰하기 앞서 정신을 이성적 요소)와 비이성적 요소)로 나눌 수 있는데 덕도 이와 마찬가지로 지적인 덕과 도덕적인 덕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한다.2. 도덕적인 덕덕 중에서도 지적인 덕은 대체로 교육에 의해 생기고 발전하며, 많은 경험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반면에 도덕적인 덕은 습관의 결과로 생긴다. 즉, 도덕적인 덕이란 성격의 상태이지 마음의 움직임이나 능력이 아닌데, 이는 기술과 마찬가지로 덕에 대응하는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습득된다고 한다. 이 때 덕은 그 것이 있으면 좋은 상태에 이르게 되고 물들도 누릴 수 있는 육체적 쾌락과 관계있다. 또한 절제와 반대되는 것은 방종인데 방종한 사람은 기쁨을 맛봐서는 안 되는 것들에서 기쁨을 맛보며, 기쁨을 느껴도 괜찮은 것들에서는 지켜야 할 한계를 넘어서서 그 기쁨을 맛보는 반면에 절제하는 사람은 그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것을 마땅히 추구해야 할 정도로, 마땅히 추구해야 할 시기에 추구한다고 하였다.(3) 관후관후한 사람은 줄 만한 사람에게, 줄 만한 양을, 줄 만한 때에, 그 밖에 올바르게 주는 일에 맞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기쁜 마음으로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관후와 반대되는 것에는 인색과 방탕이 있는데, 방탕은 주는 일에 있어서는 지나치고 얻는 데 있어서는 모자란 반면, 인색은 그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이 중 방탕한 사람이 인색한 사람보다는 훨씬 낫다고 하며 인색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심지어 자기 자신에게도 이익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4) 긍지긍지는 ‘정신이 크다’라는 뜻으로 명예와 관련된 중용이며, 긍지 있는 사람은 가장 큰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 최고로 선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선하지 않으나 긍지 있는 사람’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 긍지 있는 사람은 목숨을 아끼지 않는데, 그는 어떤 조건에서는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긍지가 부족하면 비굴하고 지나치면 거만하다. 거만보다는 비굴이 긍지와 더 반대되는데, 비굴이 더 흔하고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두 가지를 악이라고 할 수는 없고 다만 생각이 잘못되었을 뿐이라 한다.(5) 온화함온화함은 노여움과 관계된 중용이다. 온화한 사람은 쉽사리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순리에 따라 옳은 태도로 노여워해야 할 일에 적당한 시간 동안만 노여워한다. 온화함의 모자람은 노여워해야 할 일에 노여워하지 않으므로 비난을 받고 반대로 오래 노여움을 풀지 않는 사람을 ‘성질이 나쁜’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 중에 더 나쁜 것은 후자인데 세상에는 화를 내는 경우가 더 흔하고, 이런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한 방향으로 향하게 된 경향성으로도 이해될 수 있는데 정의가 바로 이런 품성 상태의 하나이다.또한 정의는 ‘법을 지키는’ 상태 그리고 ‘공정한’ 상태를 말하는데 이 두 기준에 따라 전체적 덕으로서의 정의와 부분적 덕으로서의 정의가 구분된다고 한다. 저자는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정의를 준법으로서의 정의로 이해하는데 용기나 절제 등 모든 덕이 넓은 의미의 사회적 규범이며, 용기나 절제를 포함하여 어떤 것이건 덕을 지닌다는 것은 규범으로서 법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규범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올바르고 정의롭다 함은 이런 모든 종류의 규범들에 타당하다는 점에서 전체의 덕이라고 이야기될 수 있으며, 모든 덕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완전한 덕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정의는 공동체의 행복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위에 언급된 부분적 정의에는 ‘분배의 정의(공평한 분배)’와 ‘시정是正의 정의(사람 사이의 관계를 바로잡는 정의)’가 있고, 반대상태로서 자신의 몫을 공정하게 가지는 상태로서의 정의로움이 성립한다. 부분적인 정의와 이에 대응하는 옮음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분배정의 : 명예나 돈과 같이 분배할 수 있는 것들을 분배하는데 있어서의 정의이며, 분배에서의 옮음이란 일종의 기하학적 비례라고 할 수 있다. 즉, 부정의는 비례를 벗어나는 것이며, 정의롭지 않은 행위에서 이런 비례 관계가 깨어지고 한 항이 다른 항보다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부정의한 자는 좋은 것을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나쁜 것은 더 적게 가지려 한다. 두 경우 모두 비례에 반하며 비례를 벗어난다.● 시정정의 : 시정이란 사람 간의 관계를 조정한다는 뜻이며 산술적 비례의 동등함이다. 앞서 부분적 정의에서의 비례에서는 배분에 관련된 사람들의 가치를 따지고 이 가치의 비례에 따라 배분이 행해졌으나 산술적 비례에서는 그 같은 가치가 문제되지 않는다. 누가 행했건 행한 자는 동등하게 취급되며 보상적 정의는 이 입혀진 해악의 바로잡음 즉 시정에 관심을 가진다. 이러한 분쟁으로 사람들은 소자제는 욕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떤 욕정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따르지 않는 것이라 하여 두 개념의 차이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자제력 없음의 종류를 나열하고 어떤 것이 더 창피한 것인지에 대하여 평가한다.즉, 자제력 없음의 원인을 ①욕구와 격정으로 구별하여 주로 육체적인 쾌락과 관련된 욕구에 관한 자제력 없음)은 격정이 행동의 주인이 되는 격정에 의한 자제력 없음보다 더 부끄러운 것이라 한다. 또한 자제력 없는 상태를 ②영혼의 상태에 따라 숙고를 다 해놓고도 마음이 약해서 숙고한 것에 머무르지 못하는 마음약함에 의한 자제력 없음과 미처 충분한 숙고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는 자제력 없음을 구별했다.한편, 공통적으로 육체적 쾌락 및 고통에 관계된 악덕과 무절제는 피해야 할 품성인데, 이 두 개념은 ‘합리적 선택에 의한 쾌락의 지나친 추구’라는 기준에 따라 구별된다. 즉, 무절제한 사람(방종한 사람)은 뉘우칠 줄 모르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쾌락을 지나치게 추구하며, 자제력 없는 사람은 자신은 합리적으로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그러한 추구에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어서 무절제한 사람은 나쁜 쪽으로 완전히 설득된 상태이므로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지 않으므로 악덕이며, 고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자제력 없는 사람과 무절제한 사람 중 무절제한 사람이 더 나쁘다는 분명한 결론을 내린다.(2) 쾌락쾌락은 육체적 쾌락만이 아닌 음악가가 좋은 음악을 연주할 때 느끼는 기쁨과 같은 ‘인간 본성으로부터 나온 품성 상태의 활동’이라고 하였다. 또한 단순한 육체적 쾌락이 아닌 나귀가 황금보다는 나물을 택하는 것과 같이 생물학적 종에 고유한 기능은 그 기능의 발휘로 정의되는 활동의 고유성을 가질 것이며 이러한 활동으로 정의되는 쾌락은 인간적 행복이 인간의 기능에 따라 정의되는 한 필연적으로 행복의 내용을 구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또한 쾌락은 운동이 아니라 활동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완성을 향해 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미 하나의 전체로서 완성되어 있는 것인가로 구분하여”
    인문/어학| 2012.10.24| 10페이지| 3,500원| 조회(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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