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7차교육과정ⅰ. 교육과정이란교육과정이란, 학교 교육에 있어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육목표를, 어떠한 교육내용과 방법, 평가를 통하여 성취시킬 것인가를 정해 놓은 공통적 일반적 기준이다. 각 교육청에서는 이 교육과정에 따라 지역적 특수성과 실태를 반영한 지침을 만들고, 각 학교에서는 이 교육과정과 시 도별 지침에 따라 그 학교의 실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어 각 지역과 학교, 학생들에게 알맞은 교육을 하게 된다.ⅱ. 추구하는 인간상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우리 나라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기초 능력을 토대로 창의적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의 토대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민주 시민 의식을 기초로 공동체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ⅲ. 기본방향* 목 표 :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 기본 교육의 충실* 내 용 :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 운 영 :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 교육* 제 도 :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한 지역 및 학교의 자율성 확대ⅳ. 제 7차 교육과정 구성의 기본 원칙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길러 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이를 위한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 요소는 다음과 같다.1) 기본적인 인성 발달과 기초 학력의 충실화2) 창의력과 정보처리 능력의 배양3) 정보화, 세계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짜4) 21세기 국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교과의 체제 및 내용 조정교육과정 편제를 합리적으로 재구성한다.1)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간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의 도입2 대하여 호기심을 갖고 탐색해 보는 경험을 갖는다.라) 여러 가지 일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을 갖는다.마)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본 습관을 형성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경험을 갖는다.2) 초등학교 교육 목표초등학교 교육은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목적으로 하며, 국민 공통 기본 교육을 통한 기초 학력 배양과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둔다. 초등학교 교육의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가)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자라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갖는다.나) 언어와 수리 능력을 기르고, 자연 및 사회 현상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탐구 능력을 기 른다.다) 일상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경험을 갖는다.라) 다양한 일의 세계를 이해 할 수 있는 폭넓은 학습 경험을 갖는다.마)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학습 경험을 갖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예절과 공중도적 을 익힌다.3) 중학교 교육 목표중학교 교육은 초등학교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둔다. 중학교 교육의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가)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추구하고, 자기 발견의 기회를 갖는다.나)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창의 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갖는다.다) 여러 분야의 지식과 기능을 익히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라)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이를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갖는다.마)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와 원리를 체득하며, 민주적인 생활 방식을 익힌다.4) 고등학교 교육 목표고등학교 교육은 중학교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개척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둔다. 고등학교 교육의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가) 성숙한 인격을 형성하고, 개성을 신장시킨다나) 학문과 생활에 필요한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인 사고력과 태도를 기을 갖추도록 하였다. 제7차 과학과 교육 과정에서는 과학과 수업 시수가 줄어들고, 교육 내용이 감축되었으며, 수준별 교육 과정의 정신에 따라 심화 과정과 보충 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ⅱ. 과학과 교육 과정 개정의 중점{제7차 교육 과정에서 과학과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개정 중점을 살펴볼 때 고등 학교 과학과 과목의 구성, 신설된 과학의 개발 방향 및 선택 과목의 개발 방향은 다음과 같다.- 고등 학교 과학과 과목의 구성{제7차 교육 과정의 과학과 교과목은 국민 공통 기본 교과인 과학 , 일반 선택 과목으로 새로이 시도되는 생활과 과학 , 심화 선택 과목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 과학 의Ⅰ과 Ⅱ로 구성되어 있어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 이후에는 일반 선택과 심화 선택을 두어 선택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을 그 특징으로 들 수 있다.제7차 교육 과정의 과학과 교과목{학교급초등 학교중학교고등 학교학 년3∼67∼91011∼12교 과 목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과 학일반 선택생활과 과학심화 선택물리 Ⅰ·Ⅱ, 화학 Ⅰ·Ⅱ,생물 Ⅰ·Ⅱ, 지구 과학 Ⅰ·Ⅱ(1) 10학년 과학의 성격10학년은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의 마지막 학년이며, 고등 학교 라는 특수한 성격을 가진다. 또, 제6차 교육 과정의 공통 과학 을 이수하는 학년에 해당한다. 따라서, 10학년 과학의 교육 과정은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의 마지막 학년의 교육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어떤 형식으로든지 각 분야별로 전체의 내용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과학과 교육 과정을 개발하였다. 특히, 공통 과학 이 강조하는 탐구 학습과 환경 친화적인 성격은 새 교육 과정의 기본 취지와도 부합되는 것으로써, 공통 과학 의 탐구 영역과 환경 영역을 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10학년 과학과 교육 과정은 선행되는 학년의 내용 구조인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 등 4개 분야에 탐구 와 환경 을 추가하여 교육 과정을 개발하였다.(2) 심화 과정의 개발{기본 는 대기와 물의 순환, 지구의 물질과 변화, 지구의 변동과 역사, 태양계와 우주로 나누었다.(4) 다양한 탐구 학습 활동의 강조새 교육 과정에서는 탐구를 탐구 과정과 탐구 활동으로 구분하였다. 탐구 과정은 다시 기초 탐구와 통합 탐구로 점선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는데, 여기에서 기초 탐구는 탐구의 가장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탐구 요소를 말하며, 통합 탐구는 기초 탐구 요소가 복합적으로 포함된 기초 탐구보다 고차원적인 탐구 요소를 말한다. 탐구 활동은 탐구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의 유형을 나타낸 것으로서 토의, 실험, 조사, 견학, 과제 연구 등을 포함시켜 가능하면 다양한 탐구 학습 활동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 과목의 개발 방향국민 공통 기본 과정을 마친 11학년부터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일반 선택 과목과 심화 선택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일반 선택 과목은 생활과 과학 이고 심화 선택 과목은 물리 Ⅰ, 화학 Ⅰ, 생물 Ⅰ, 지구 과학 Ⅰ, 물리 Ⅱ, 화학 Ⅱ, 생물 Ⅱ, 지구 과학 Ⅱ의 8개 과목이다. 보통 교과의 선택 과목은 기준 단위에서 2단위까지 증감, 운영할 수 있으므로 생활과 과학 , 물리 Ⅰ, 화학 Ⅰ, 생물 Ⅰ, 지구 과학 Ⅰ은 6단위까지 증배하여 운영할 수 있고, 물리 Ⅱ, 화학 Ⅱ, 생물 Ⅱ, 지구 과학 Ⅱ는 4단위로 감하여 운영하거나 8단위로 증가시켜 운영할 수 있다. Ⅱ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Ⅰ을 먼저 이수하여야 하나, 학교의 실정, 학생의 요구, 교과목의 성격에 따라 이수를 면제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 과학과 신·구 교육 과정의 비교{구 분제6차 교육 과정제7차 교육 과정비 고기 본방 향지식과 탐구 과정의 학습을 중시적정 학습 분량으로 조정실생활과의 관련성 강조학교급 간 연계성 유지지식과 탐구 과정 및 탐구 활동의 학습을 중시과학 학습에 흥미와 관심 제고실생활과의 관련성 강조학습량 감축, 학습 내용의 연계성 유지시 간배 당기 준1학년: 공통 과학(8단위)2∼3학년:물리Ⅰ·화학Ⅰ·생물Ⅰ·지구 과학Ⅰ(4단위)물리Ⅱ·화학Ⅱ·6개로 나누고, 에너지 분야는 힘과 에너지, 전기 에너지, 파동 에너지, 에너지 전환으로, 물질 분야는 전해질과 이온, 산과 염기의 반응, 반응 속도로, 생명 분야는 물질 대사, 자극과 반응, 생식으로, 지구 분야는 지구의 변동, 대기와 해양, 태양계와 은하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탐구와 환경은 별도의 단원으로 지도할 수도 있으나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 분야 학습에 적절하게 포함시켜 지도할 수도 있다.제7차 교육 과정의 과학 10학년은 제6차 교육 과정의 공통 과학보다 주당 1시간이 축소되었고 심화·보충 과정을 운영하여야 한다. 따라서, 제7차 과학과 교육 과정에서는 학습 내용을 종전보다 30% 정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하였다. 새 과학과 교육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공통 기본 교육 과정에 편입된 점과 심화·보충형으로 구성된 점이다. 기본 과정은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학습해야 할 기본 필수 내용으로 구성하고, 심화·보충 과정은 기본 과정에 근거해서 학생의 능력에 따라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심화 과정과 보충 과정을 운영하여야 한다.심화 과정은 기본 과정에서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추가된 과제 학습이나 활동을 통해 기본 학습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학습하게 될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은 배제하도록 하였다. 반면에 기본 과정의 성취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의 수준은 매우 다양하므로 교육 과정에 일괄적으로 보충 과정을 제시하지는 않기로 하였다. 따라서, 교육 과정 상에는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만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교과서를 편찬할 때에는 보충 과정을 넣어 개발함으로써 실제 수업에서 충실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화 과정은 분야에 따라 3∼4개씩 제시하였다.각 학교는 국가 수준의 교육 과정과 시·도 교육청의 교육 과정 편성 · 운영 지침을 바탕으로 학교 실정에 알맞은 학교 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되 심화·보충형 수준별 교육 과정의 구체적 운영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심화·보충형 교육 과정은 자기 주도적인 개별다.
< 의약품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는 박테리아 >Ⅰ. 서론Ⅱ. 세균과 항생물질ⅰ) 내성을 가지는 세균ⅱ) 세균의 저항무기, 플라스미드Ⅲ. 항생제에 대한 세균의 내성ⅰ) 슈퍼박테리아ⅱ) 슈퍼박테리아 연구결과 - 희망적 미래Ⅳ. 결론의약품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는 박테리아 (Bacteria, 세균)Ⅰ. 서론2500년 전, 중국 사람들은 곰팡이가 슨 콩기름을 전염병 치료에 사용했습니다. 아마 이것이 항생 물질을 최초로 질병 치료에 사용한 사례일 것입니다. 금세기에는 플레밍(A.Fleming)이 1928년에 초기 형태의 페니실린을 발견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생 물질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건 1940년대부터 입니다. 낙천주의자들은 항생 물질의 발견으로 공중보건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결핵이나 폐렴 같은 전염병이 타파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의 생각은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예전에는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던 많은 질병을 항생 물질의 사용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과학자들의 생각을 뛰어넘었습니다. 세균이 인간이 만든 항생 물질에 저항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Ⅱ. 세균과 항생물질전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균류 등이 일으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에서 에이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을 일으키는 기생 유기체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처 방법이 없습니다. 반면에 세균은 단세포 유기체로서 바이러스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재생산하여 거대한 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균은 기관지염, 정맥두염, 뇌막염 등과 같은 많은 전염병을 일으킵니다. 세균(그리고 균류)은 화학물질을 만들어 다른 유기체를 죽입니다. 인간은 이 같은 미생물 킬러 를 배양하여 특정 세균을 죽이는 데 이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페니실린은 균류인 푸른 곰팡이에서 얻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항생 물질을 실험실에서 만들어 냅니다. 항생 물질은 다양한 방법으새로운 세균을 재생산하지 못하도록 하고, 세균의 물질 대사 각 단계를 차단하기도 합니다.ⅰ) 내성을 가지는 세균항생 물질이 이와 같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는 건 뒤집어 생각하면, 세균 자신도 항생 물질의 허를 찌르기 위해 그만큼이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는 말이 됩니다. 허를 찌른다고 해서 세균 하나하나가 열심히 생각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건 아닙니다. 그보다는 진화의 법칙에 따라서, 항생 물질에 저항력을 갖춘 돌연변이 세균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균이 그렇지 못한 세균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훨씬 많으며, 따라서 재생산 역시 훨씬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페니실린은 세균이 세포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효소를 차단하여 세균을 파괴합니다. 그래서 어떤 세균은 페니실린이 자신을 파괴하기 전에 페니실린을 파괴하는 또다른 효소를 생산하는 형태로 진화합니다. 그리고 페니실린이 무력화시킬 수 없는 효소를 만드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세균도 생깁니다.ⅱ) 세균의 저항무기, 플라스미드세균이 항생 물질에 저항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영리한 무기는 세균의 염색체에서 분리된 DNA 조각, 즉 플라스미드 입니다. 페니실린을 파괴하는 효소의 유전자는 플라스미드로 운반됩니다. 세균의 관점에서 볼 때, 플라스미드의 장점은 플라스미드가 하나의 세균에서 다른 세균으로, 심지어 하나의 종에서 다른 종으로 이동하며 돌연변이 DNA를 퍼뜨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세균 안에서 기생하는 바이러스가 하나의 세균 무리에서 다른 무리로 플라스미드를 옮겨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플라스미드가 퍼지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세균식 섹스를 통해서 입니다. 세균은 단성이지만, 플라스미드를 가지고 있는 세균은 플라스미드가 없는 세균의 마음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래서 두 세균은 잠시 결합합니다. 이 때, 플라스미드를 가진 세균은 자기 플라스미드를 복제하여 상대편에게 건네 줍니다. 그런 다음 두 세균은 다시 분리됩니다. 그래서 두 세균 모두 플라스미드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Ⅲ. 항생제에발 앞서 가려 합니다. 그렇지만 이제 대부분의 세균은 하나 이상의 항 생 물질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그 저항 력을 전해줍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약에 대한 복합적인 저 항력 이라고 부르는 현상이 생겨났습니다. 그 결과, 공 중 보건 관리들이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한 결핵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심지어 인류가 이용 가능한 모든 항생 물 질에 대해 저항력을 갖고 있는 변종 세균(슈퍼박테리아) 도 생겨났습니다.ⅰ) 슈퍼박테리아{1940년대부터 임상의학에 도입된 페니실린을 시작으 로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기적의 약' 항생제가 광범위한약제 내성의 출현으로 다음 세기에는 종말을 고할 것인가. 결국 인류는 사소한 세균 감염증으로도 생명을 잃었던 40년대 이전의 불행한 시대로 되돌아가는 극단적인 일까지 벌어질 것인가. 최근 각종 세균의 항생제 내성이 문제가 되면서 의학이 이룩한 가장 위대한 업적중 하나인 항생제가 앞으로도 과연 유용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답을 하기는 어려우나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존의 항생제 치료가 실패해 문제가 되는 환자의 수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항생제 내성의 역사에서 세균이 내성을 발현하는 능력 및 속도가 신약개발 능력을 뛰어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앞으로의 전망을 우울하게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사용 가능한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보여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多製) 내성균들, 특히 반코마이신 내성 포도상구균 (VRSA) 이나 장구균 (VRE) 등의 슈퍼박테리아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어떤 것이든 앞에 슈퍼 란 접두어가 붙으면 매우 강력하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 됩니다. 이 슈퍼 란 말이 박테리아에 붙어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다는 의미 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슈퍼박테리아는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인체에 들어올 경우 감염을 심하게 합니다. 전 문가들은 이 슈퍼박테리아가 널리 퍼질 경우 맹장염이 나 제왕절개와 같은 간단한 수술도 마음놓고 할 수 슈퍼박테리아에 특히 약할 것은 굳이 다른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슈퍼박테리아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환자의 피부나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 남용이라는 인류가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한 박테리아의 반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ⅱ) 슈퍼박테리아 연구결과 - 희망적 미래{[그림]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포도상구균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다.이런 슈퍼박테리아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은 희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테리 아가 공기를 통해 항생제에 대한 경고신호를 주고 받는다는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존의 항생제로 는 죽일 수 없는 '슈퍼 박테리아'도 이런 신호를 받아 항생제 저항 유전자를 작동시킨 결과란 것입 니다. 영국 퀴네티큐(QinetiQ) 연구소의 리처드힐, 알랜 파슨스 박사 연구팀은 다른 대장균들이 공기 를 통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받을 수 있는 대장균들은 항생제를 넣어도 죽지 않게 된다는 실험 연구결과를 영국의 과학대중지 '뉴사이언티스트' 에 발표했습니다. 식물의 경우 곤충의 공격을 받으면 메틸 자스몬산이라는 화학물질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 다른 식물들이 방어 태세를 갖추도록 하기도 합니다. 박테리아의 경우 성장할 때 액체를 통해 신호 물질을 전달하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아직까지 공기 중으로 전달되는 신호물질이 포착된 적은 없었습니다. 힐 박사팀은 배양접시 안에 벽을 세워 두 개의 방을 만들었습니다. 두 방 사이에는 벽과 배양접시 뚜껑 사이 5㎜의 틈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연구팀이 첫 번째 방에 대장균과 세 가지 종류의 대표적인 항생제들을 함께 넣었더니 예상대로 대장균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이에 비해 두 번째 방에 아주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장균들을 넣었을 경우에는 첫 번째 방의 대장균들이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증식까지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두 방 사이의 틈을 밀봉했을 때는 항생제를 넣은 방의 대장균들이 모두 죽었습니다.힐 박사팀은 "두 번째 방의 대장균들이 방 사이의 피하고 증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힐 박사는 신호물질이 박테리아들이 사용하는 페로몬과 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기 중에서 이 신호물질을 분리해내지는 못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보다 정밀한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이용할 계획인데, 최종적으로는 이 신호전달물질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면 슈퍼 박테리아를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Ⅳ. 결론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했던 98년도 연례보고서에서 항생제 내성은 지금처럼 항생제라는 화학물질을 세균 감염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한 결코 근절될 수 없는 자연적 현상으로 정의됐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책 역시 내성 근절보다는 내성 빈도를 줄이고 내성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 대책은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항생제는 오.남용돼도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점이 없어 일반 소비자들은 감기만 걸려도 항생제 (마이신)를 찾고, 의사나 약사들도 정확한 사용을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률은 항생제의 사용량과 비례한다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특정 세균의 내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항생제의 사용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의료계뿐 아니라 일반소비자.약사.제약업계.정부가 모두 합심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각 병원은 감염 전문의를 중심으로 항생제 사용 관리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부는 전문가를 육성하고 병원 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항생제 내성분야의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아시아지역에선 한국이 주도, 13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연합(ANSORP)' 이 내성문제를 공동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연구 노력과 함께 각 지역 혹은 국가의 내성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내성 감염증에 대한 치료지침의 개발, 예방백신의 광범위한 확대실시 등이 병행돼야 합니다. 제약업계는 신항생물질 개발에 박차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이 첫 번째 과제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솔직히 과제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가 가장 의심스러웠다. 무엇보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소비만으로 하루를 지내는 것도 해낼 수 없을거 같았고, 증거가 없으니 거짓으로 과제를 끝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였다. 또한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마음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그냥 지어내면 되지. 이런 마음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시작하는 첫날 아침까지 그랬다. 하지만 시작하고 보니 은근 오기가 생겼고, 정말 필요한것만 써보자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3월달에 들어선 나는 정말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었다. 개강과 동시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봤다는 명목하에 친구들과 엄청나게 만나게 되면서 식비, 교통비, 통신비가 용돈을 초과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배로 들고 있었다. 이런 것 외에도 새학기를 시작한다는 들뜬 마음에 펜이나 노트가 새것 그대로 집에 있음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는 대로 친구들과 사들였고, 덕분에 쓸곳없는 팬시제품들이 책상위에 쌓여있게 되었다. 또, 마시지 않던 커피도 학기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친구들과 까페에서 자주 만나게 되면서 하루 한 장이상 꼭 마시게 되었고,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그날 아침수업에 꼭 졸게 되어버렸다. 친구들과 연락도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닌 그저 가벼운 수다를 문자로 계속 소비하고 있었다. 이렇게 뭔가를 나는 끊임없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나는 작년 2학기부터 용돈기입장을 적어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런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용돈기입장을 적는 것만으로는 느끼지 못해왔다. 솔직히 이번달도 나는 그다지 내 소비에 문제점을 느끼지 못한채, 단지 새 학기가 시작되어서 소비가 잠시 늘었을 뿐이라고 생각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과제를 통해 내가 불필요한 소비를 그것도 엄청나게 해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당혹함을 감출 수 없었다.과제를 하기로 처음 마음 먹은 날은 3월 17일 목요일 이다., 처음엔 솔직히 어떻게든 과제를 하면 되겠지,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 첫 번째 시도는 우스울 정도로 평소 생활과 다를 바 없이 끝나고 말았다. 어쩔수 없이 드는 교통비야 어쩔수 없다고 쳐도, 쓸데없는 문자와 끊임없는 간식, 수업 끝나고 친구들이 저녁식사 하자고 하는데 그냥 가기도 그렇고, 지나가다 보니 펜도 이뻐서 하나사고, 이런식으로 첫 번째 날은 우습게도 지나가고 말았다. 그러고 다음날 과제를 하려고 컴퓨터를 키고 보니, 이건 소비한걸 조작할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써버린 것을 깨달아 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남아서 도저히 과제를 이대로 엄청난 조작을 한 채 내기가 싫어져 버리고, 아무것도 쓰지, 사지 않는 날에 오기가 생겨버렸다.다시 과제에 도전하기로 한 날은 24일 목요일. 그 전날 자면서 대강 하루를 어떻게 지낼 것인가 생각해 보았지만 도시락 정도를 싸는 것 외에는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찌됐든 24일 아침이 되었고, 내 첫 번째 소비는 물. 아무리 쓰지 않는 날이라고 해도 씻지 않고 학교를 갈수는 없었기에 (또, 교수님도 어쩔수 없는 소비는 제외하라고 하셔서) 샤워를 하고 학교를 갈 준비를 시작했다. 화장을 하는 것도 일종의 소비인데 이게 과연 어쩔 수 없는 소비인가 하는 고민이 들었지만, 여자라면 어쩔 수 없는 소비에 들어간다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학교 갈 준비를 하면서 학교에서 식사할 것을 대비해서 샌드위치를 도시락으로 준비해 갔다. 그리고 지갑엔 오천원과 버스카드, 비상시를 대비한 신용카드만 넣고 학교에 갔다. 집인 일산에서 학교까지 버스는 원래 1400원짜리로 후문에서 내리는 것을 타고 다녔지만, 이날은 아침에 도시락을 싼다고 일찍 일어나는 덕분에 신촌기차역에 내리는 1300원짜리를 타고 학교에 도착해서 100원을 줄일 수 있었다.이렇게 일찍 학교에 도착하고 보니, 버스비는 줄일 수 있었는데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오려 했던 것을 까먹은 것이 떠올랐다. 이런 실수! 이날이라고 특별히 아침수업을 졸면서 끝낼 수도 없고 해문에 정신이 말짱해졌다기 보단 쓴 맛에 정신이 번쩍 든거 같다. 커피를 계산하고 보니 컵값 50원을 받는 것이 떠올랐다. 다른 때에는 50원, 그냥 귀찮아서 컵 반납을 통해서 돌려받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한푼이라도 줄여야 하므로. 첫수업을 포관에서 마치고 난 뒤, 생사정 수업을 들으러 학관에 가기 전에 다시 이화사랑에 들러서 컵값을 돌려 받았다. 그리고 컵값을 돌려받으면서, 의외로 컵값을 돌려 받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무심코 커피를 마시면서 50원을 더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화가 났다. 어쨌든 컵값을 받고 생사정 수업에 들어갔다. 이제 막 12시가 되었는데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집에서 싸온 샌드위치 반쪽을 쉬는시간에 잽싸게 먹고, 반쪽은 다음시간을 위해 참았다.그러던 와중에 고등학교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보통 매일 보는 학교친구들은 같이 생사정 수업을 듣거나, 내 얘기로 인해 오늘 내가 아무것도 쓰지 않는 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문자를 보내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다. 게다가 내가 목요일을 택한 이유가 공강이 없기 때문에, 친구들과 연락할 일이 생겨도 그때 그때 말할 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택한 거였는데,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연락은 생각을 미처 못했다. 어쨌든 주말에 친구 생일 파티를 한다며, 가능한 시간을 빨리 알려달라는 문자 이었다. 내일까지 참고 안보낼 수도 없고 참 난감했다. 어쩔수 없이 친구와 문자를 보내면서 90원을 사용했다. (30 x 3 = 90)다음 수업시간까지 이외에 별다른 소비 없이 무사히 마치면서 모든 수업이 끝이 났다. 항상 목요일은 친구들이 다같이 연강이어서 지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수업이 끝나면 다같이 뭐 먹으러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곤 했다. 하지만 이날은 아무리 힘들고 배고프고 친구들과 수다가 떨고 싶어도 음식점에 들어가기가 그랬다. 하루라도 그냥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 되는데 굳이 밖에서 소비를 한다는 것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 과제는 조작하면 되지. 라는 식으로. 결국 친구들과 타협을 봐서, 떡볶이집에 들어갔다. 순대, 튀김, 떡볶이 각각 1인분씩 3명이 나눠먹었다. 여기서 1000원 소비. 어찌됐든 소비는 했지만,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있다보니, 기분도 자연스레 좋아졌고 그냥 안먹고 집에 갔어도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을거라 생각되었다.기분도 좋게 친구들과 헤어지고, 아침에 탔던 1300원짜리 버스를 다시 탔다. 오히려 이 버스는 집에 갈 때 원래 타던 버스처럼 신촌거리를 지나서 가지 않아서 퇴근시간에 덜 막히면서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 이후에도 집에 갈때는 이 버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집에 오고, 용돈기입장을 정리하면서 다른 날에 비해 텅텅 비어버린 지출란을 보니 왠지 기분이 묘했다. 다른날은 꽉꽉 채워져 있는 지출란이 이날 만큼은 교통비나 간단한 식사비 정도만 들어서 뿌듯하기도 했고, 더욱 내 소비가 지금까지 필요없는 데 행해져 왔단 사실이 더욱 부각되어서 반성의 계기도 되었다.{지출지출액비고샤워, 화장실 사용수도요금/화장화장품값/왕복 교통비1300 x 2 = 2600집- 학교 ,평소 2800원커피500다른날 2000원+컵값50원펜, 종이/수업중 소비통신비30 x 3 = 90다른날 평균 600원분식집1000다른날 평균 7000원---총계4190 원 + X12450 원 + X하루동안 소비한 것을 정리해 보았다. 평소에 쓰던 것과 비교를 해 보니, 더욱 내가 소비를 더해온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는 이 외에도 인터넷이라던지, 전화라던지, 더욱 소비는 많았을 터였다. 어쨌든 이날 사용한 품목만 따져보아도 소비를 평소의 1/3로 줄일 수 있었다. 이렇게 무언가 나도 모르게 소비가 더 되고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웠고, 내 소비가 용돈기입장을 쓰면서도 줄어들지 않았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그리고 평소에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온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이날 소비한 품목들의 경로를 알아보면, 먼저 샤워, 화장실 사용으로 소비된 물의 경우엔 자연에 흐될 것이다. 이 경로를 따져보면서 든 생각이 내 자신이 물을 너무 쉽게 사용하고 있었다는 문제점이 떠올랐다. 분명 이날도 소비를 줄인다고는 하고 있었지만, 눈으로 드러나는 돈으로 직접 내가 지불하는 면에선 소비를 줄였는지는 몰라도, 내가 직접 지불하지 않는 수도세 같은 부분은 망각하고 있었다. 이날도 나는 아무 생각없이 물을 틀어놓은채 세수를 하고 샤워를 했다. 세수를 할때 물을 세면대에 담아놓고 해도 되는데, 아무생각없이 그냥 흘려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항상 지적받던 일인데 정작 이날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아무 사용도 되지 않고 흘려보내진 물은 낭비가 된 것이고, 이렇게 내가 물을 흘려보내는 동안 지구 어딘가에는, 아니 우리나라만 해도 물부족으로 단수를 하는 곳이 있다는 생각까지 미치자 더욱 내 물쓰는 패턴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가 쓰는 물은 풍족한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에 들고 있고 나같이 생각없이 흘려보낸 물만 줄여도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에서 벗어날 것 같다.다음으로 소비한 품목은 화장품. 대학에 오면서 1학년 2학기부터 화장을 해왔다. 항상 선크림을 바르고 파우더를 바르고 기타등등. 우리나라에서 게다가 여대를 다니면서 뭔가 꾸미지 않고 다니는 것은 조금 힘들다. 항상 깔끔한 모습으로 있어야 하고, 얼굴 결점은 가려야 하고. 이러는 동안 화장품은 만들어져서 우리에게 소비되는 것 일텐데, 이 소비되는 문제보다 더욱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은 이것이 다시 자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제조과정에서도 화학제품에 자연적 성분이 들어가긴 할테니 여기서도 환경을 소비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렇게 화장품을 하루종일 바르고 다니다가 집에와서 지우고 씻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엄청난 소비를 또 하게 된다. 갈수록 자외선이 강해지고, 매연이 심해지는 통에 화장품도 점점 독하게 만들어지고 잘 지워지지 않는 성분으로 만들어 지게 되었다. 당연히 지우면서 휴지도 많이 쓰게 되고, 물과 비누는 또 엄청나게 쓰게 된다. 한번 세안으로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