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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릴의 내용 요소 전시 이론(가네와 비교)
    Merrill'sComponent Display Theory(메릴의 내용요소 전시이론)*목차Merrill의 CDT 소개 수행x내용 매트릭스 자료제시 형태 일관성 적절성 사례 의의 및 장단점 참고문헌*Merrill과 CDT소개내용요소 전시 이론(Component Display Theory) Gagne의 전제에서 출발하여 학습결과범주를 2차원화한 미시적 교수설계 이론 - 학습 대상의 아이디어 - 학습 대상물의 내용요소Merrill 교수전략 이론을 확립하고 교수내용 구조를 탐구하는데 주력했으며, 교수설계와 관련된 10여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100개가 넘는 연구보고서와 아이디어 보고서를 완성했다.*CDT의 이론적 맥락*수행 X 내용 매트릭스연두색 부분 : 해당사항이 없음수행의 수준 : 3단계(기억, 활용 발견)내용의 형태 구성 : 사실, 개념, 절차, 원리수행의 수준과 내용의 형태가 만나는 칸 : 학습결과의 범주*수행범주1. 기 억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재생 또는 재현시키기 위하여 기억된 것들 속을 탐색하는 작업예) 이탈리아의 수도는 ____이다 면은 영어로 ( )이다.2. 활 용 추상적인 사항을 특정 사례에 적용할 것이 요구됨예) 다음의 회로도에서 건전지를 모두 직렬로 연결시킨다면 어떤 일들이 생기게 되는가?(회로도 주어짐) 면을 연소시키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3. 발 견 새로운 추상성을 도출해 내거나, 창출해 낼 것이 학습자에게 요구됨예) 직류모터를 점점 느리게 돌리다가 결국은 멈추도록 하는 간단한 회로를 만들어 내시오 면의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라 주어진 약품을 이용하여 면의 강도를 강화시켜 보아라*내용범주1. 사 실 아무렇게나 임의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정보의 조각들로 규정됨예) 요일의 이름, 역사적인 일들, 장소의 이름 등 견에서 나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 )이라 한다.2. 개 념 특정 성격을 공유하면서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사물, 사건, 기호들예) 인상파 화풍과 르네상스 화풍을 구분 짓는 특징 다음중 면직물은 어떤 것인가? ①데님 ②트 문 : 질문하고 연습을 요구하는 형태 면의 특성은 무엇인가? 데님의 특성에는 무엇이 있는가?*1차 제시형목표한 학습이 일어나게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도 최소한의 자료를 제시하는 방식EG=면의 특성에는 느린 건조, 습윤시 강도증가 등이 있다.IG=면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가?Ieg=데님의 특성을 설명해 보시오 .Eeg=데님의 특성은 ( )이다.*2차 제시형일차적 제시형이 교수의 주된 수단이라면 이차제시형은 일차제시형을 정교화하는 수단 정교화 ☞ 사상을 가르칠 때 그것을 보다 더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 거나 학습자가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부수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노력 정교화의 형태 ☞ 맥락(c), 선수학습(p), 암기법(mn), 도움말(h), 표현법(r), 피드백(FB)*2차 제시형일차제시형 정교화형태EGEegIegIG맥락( C )EG'cEeg'cIeg'cIG'c선수학습(p)EG'pEeg'p암기법(mn)EG'mnEeg'mn학습촉진법(h)EG'hEeg'hIeg'hIG'h표현법( r )EG'rEeg'rIeg'rIG'r피드백(FB) (ca) : correct answer (h) : 도움 help (u) : 사용 useFB/ca FB/h FB/uFB/ca Fb/h FB/u*과정제시/절차제시과정제시 학습자로 하여금 주어진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가 또는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은가를 알려주는 것(지시사항, 지침) 예) 예를 일상생활에서 찾아봅시다. 면의 알칼리 가공처리를 통해 강도와 광택이 증가한 예를 찾아보시오절차제시 학습에 사용되는 학습물들을 어떤 순서로 사용해야 되는지를 알려주는 것 예) 다음 페이지로 가시오. 면직물을 5cm x5cm 로 자르시오 알칼리용액에 담그시오 용액 처리뒤 강도를 확인하시오참고. 'Gagne 와 Merrill의 교수이론 비교, 왕경수(1999))'*일관성일관성이란? 수행x내용 매트릭스와 자료제시형을 연결 일관성의 분류 - 수행차원과 일차제시형의 일관성 - 내용차원과 일차제시형의 일관성Gagne의 일관성의 가정 “내용의 수준제시 (Expository)연습 (Inquisitory)교수목표 및 제시 성격일관성 있는 제시를 위해 필요한 EG는?일관성 있는 제시를 위해 필요한 Eeg는?일관성 있는 제시를 위해 필요한 Ieg는?일관성 있는 제시를 위해 필요한 IG는?=일반성x설명=사례x설명=사례x질문=일반성x질문사실일대일 대응 상징-상징 상징-물체 상징-사건 (A=B)기억 상징-? 물체-? 사건-? (A=?)*일관성 내용-일차적 자료제시형 의 일관성자료제시형 내용의 수준제시 (Expository)연습 (Inquisitory)개념정의 -명칭 -상위개념 -속성들 -관계들예 -명칭 -물체,사건기호 -발현된속성들 -표현분류하기(이름) -새로운 물체 -사건,기호 -발현된속성들 -표현 =?정의진술(정의) -명칭 -바꾸어말하기 /글자그대로 말하기 =?절차과정 -목적,명칭, 단계순서 -결정,분지시범 -목적,명칭, 자료들, 순서대로 실행, 표현시범보이기(실행) -목적, 새로운 자료들 -반응표현 =?단계진술 (단계, 결정, 분지, 순서) -목적,바꾸어 말하기/글자 그대로 말하기 -반응표현 =?*일관성 내용-일차적 자료제시형 의 일관성자료제시형 내용의 수준제시 (Expository)연습 (Inquisitory)원리명제 (일반적 법칙) -명칭 -구성개념 -인과관계설명 -명칭 -사건/상황문제 -표현예측하기 (해결책) -명칭 -새로운 문제 -반응표현 =?관계진술(명제) -명칭 -바꾸어말하기 /글자그대로 말하기 -반응표현*예) 1)기억하기 -데님은 견직물 인가? 2)분류하기 -면직물의 종류의 예를 들어보시오 3)시범보이기 -A직물의 섬유감별에 필요한 실험단계는? 4)예측하기 -A직물의 섬유실험결과를 보아, A는 다음중 무슨직물에 속하는가?일관성 내용-일차적 자료제시형 의 일관성*일관성 내용-일차적 자료제시형 의 일관성1) 일반성 제시 - 일반성을 포함하는 IG는 사실 항목이 존재하지 않음 - 절차의 일반성, 원리의 일반성은 구체적 상황에의 적용 의미2) 사례 제시 - 수업내용의 각유형에 따라 사례제시도 업정교화의 종류 /정도 변화 - 일반성, 교수내용 어려울 수록 이차제시형의 활용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적절성수행의 기준제시연습수행교수목표적절한 제시를 위하여 필요한 제시형간의 관계는?적절한 연습문항을 위하여 필요한 제시형간의 관계는?적절한 테스트 문항을 위하여 필요한 제시형간의 관계는?발견다양성 -난이도 범위다양성 -난이도 범위활용다양성 -난이도 범위 -짝짓기 -소멸-다양성 -난이도범위 -짝짓기 없음 -피드백에서 소멸다양성 -난이도 범위 -짝짓기없음 -도움 없음기억(일반성)기억(사례)무작위 순서 덩어리 짓기무작위 순서 즉각재생 100%무작위 순서 즉각재생 100%모든수준 (기억,활용,발견)분리 학습자 통제분리 학습자 통제분리 학습자 통제2. 상호 제시 관련성 (일차제시형 상호관계의 활용)*적절성2. 상호 제시 관련성 (일차제시형 상호관계의 활용) 예) ①다양성의 법칙 -가공을 통하여 직물의 특성을 변화시킨 예를 들어보시오 ②난이도 범위 -의상학과 학생 대상의 수업인 경우, 섬유공학과 학생과는 다른 수준의 실험 수업 진행 ③짝짓기 -다음중 면직물의 예가 아닌 것은? -다음중, 직물의 가공의 예가 다르게 짝지어진 것은? 또는 -다음중 섬유감별 실험 절차중 잘못된 단계는 무엇인가?*사례적용 CDT이론에 따른 국어과 수업예시수 행 범 주평가문항 예▶기억하기 : 이미 저장되어 있는 정보들의 항목을 재 재생하거나 재인하도록 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기억된 것을 탐색하는 수행▷'님의 침묵'은 (한용운)의 시이다.▶ 활용하기 : 학생들이 추상성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해 보는 수행▷ '님의 침묵'에서 '님'이 상징하는 바를 찾아보자▶ 발견하기 : 새로운 추상성을 도출해 내거나 창안해 내는 수행▷ 생활속에서 상징을 찾아보자*사례적용 CDT이론에 따른 국어과 수업예시내 용 범 주평가문항 예▶사실 : 적당한 이름, 날짜나 사건, 장소의 이름, 혹은 특정한 사물이나 사건을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한 기호들과 같이 임의적으로 연관을 지어 이름을 붙인 정보▷문화집단이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학생들에게 언급한다.(2) 2차적 자료제시 대안적 표상 정교화(EG'r) - 문학을 바라보는 네가지 원리를 도표형식으로 세분화 하여 제시한다. 맥락적 정교화(EG'c) - 님이 상징하는 바를 설명하는데 있어 역사적 맥락을 설명한다. 설명식 정교화(Eeg'h) - 상징을 설명할 때 혼동하지 않게 비유의 예를 함께 제시하여 차이점을 설명한다.*사례적용 단원 : 한용운의 '님의 침묵'2. 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전략 2) 연습전략(1) 활용수준 - 문학을 바라보는 네가지 원리를 적용하여 님의 침묵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 모둠별 토의 활동을 통해서 님이 상징하는 바를 찾을 수 있다. - 시를 직접 창작해본다.(2) 발견수준 - 여러가지 상징의 예들을 통해 상징의 개념을 알 수 있게 한다. - 님의 침묵을 패러디하는 활동을 통해 시 창작 절차를 정리한다. - 시의 여러가지 특징을 알 수 있다.*사례적용 단원 : 한용운의 '님의 침묵'2. 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전략 3) 피드백 전략- 지난 시간에 배웠던 문학작품을 바라보는 네가지 원리를 학생들에게 묻고 그에 대한 정답을 제시하여 상기시킨다.- 학생들에게 생활속 상징의 예에 대해 질문하고, 상징과 비유의 혼동이 발생하지 않게 정확한 예를 들어준다.- 모둠별 '님의 침묵'을 토의 학습할 때, 교사는 돌아다니면서 '님'이 상징하는 바가 너무 한쪽에 몰리지 않게 지도한다.- 님의 침묵 패러디 시 중 잘된 것을 뽑아 격려하고 발표하게 한다.*의의및 장단점1. 메릴의 내용요소제시이론의 의의 (1) 학습대상물의 분류 및 교수 방법의 구체적 제시 (2) 내용 유형 분류및 학습 수준 결정 한 뒤 각각에 맞는 교수방법 모델로서 전시 (3) 기존의 Gagne 및 Reigeluth에 비해 실제로 수행하기가 용이함2. 메릴의 내용요소제시 이론의 장점 (1) 교육이론가 및 연구가들에게 여러 가지 연구의 소재를 제공 (2) 제한적이였던 Gagne의 학습결과 범주를 세분화, 정교화함 (3) 인지적 영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처방 제시3how}
    인문/어학| 2010.11.28| 36페이지| 5,000원| 조회(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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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서평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세계화는 덫인가, 기회인가?들어가는 말최근 언론을 보면 대한민국의 위태로운 경제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선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의 하락,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서 국가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서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와 함께 이대로 가다가는 향후 10년안에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이 중국에 추월당한다는 예측을 한다. 또한 부동산 가격의 거품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경제가 한 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분위기도 조장하고 있다. 게다가 IMF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외국인 투자자들이며, 론스타와 까르푸에 대한 언론보도도 끊이지를 않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회장이 구속되자 전세계의 언론들은 이에 주목하고, 현대자동차의 대외신뢰도의 급격한 하락과 동시에 시장 점유율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이러한 기사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첫째는 경제에 관한 기사이다. 두 번째는? 세계화와 깊숙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제 대한민국의 경제는 대한민국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어느새 세계화의 한복판에 서서 더 이상 그만둘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기업중 대한민국의 소유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없다. 1970년대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땀흘려 만든 포스코는 70%이상을 외국인투자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60%이상은 미국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포스코를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보지 않고 자국의 기업으로 인정하여 그에 따른 높은 관세를 부가하지 않는다. 누구도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세계화라는 흐름을 타고 있다.이는 비단 경제뿐만이 아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세계화는 경제의 영역에서 최우선으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경제와 동시에 사회, 문화, 정치, 외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화는 진행되고 있다. 스크린쿼터가 바로 가장 좋은 예일 것이다. 한미 FTA와 영화관 개봉일수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속에서 세계가 일단 세계화 체제로 뛰어들게 되면, 그 나라의 엘리트들은 이 같은 통합의 세계관을 내면화시키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그 이후엔 자신의 위치를 항상 세계적 맥락 속에서 조명하고자 한다.이러한 냉전 시대에 가장 빈번히 제기된 질문은 당신은 누구 편인가 였다. 세계화 시대에 가장 빈번히 제기되는 질문은 당신은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이다. 냉전 시대에 두 번째로 흔한 질문은 당신네 미사일은 얼마나 크지?였다. 세계화 시대의 질문은 당신네 모뎀은 얼마나 빠른가?이다. 냉전 시대의 결정적인 문서는 조약이었다. 세계화 시대의 결정적 문서는 거래이다.비약적인 기술혁신 때문에 최신 발명품마저 금세 진부해 지는 사태가 이제 광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편집광들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되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는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비효율적 기업들이 신속히 파괴되도록 하고, 비전 없는 사업에 묶여 있던 돈이 더 혁신적인 사업으로 자유로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나라들만이 번성한다.세계화는 100미터 달리기에 비유될 수 있다. 그것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100미터 달리기다. 그동안 몇 번을 이겼든 상관없이 그 다음날도 여지없이 또 경주에 나서야만 하는 게임이다. 게다가 단 100분의 1초만 뒤져도 한 시간 뒤진 것처럼 느껴진다. 독일 사상가 칼 슈미트의 표현에 따르면, 냉전 시대가 친구와 적의 세계였다면, 세계화 시대는 친구건 적이건 모두 경쟁자로 바뀌는 세상이다.냉전 시대의 방어 시스템은 레이더였다. 장벽 너머 외부에서 오는 위협을 포착하기 위한 것이었다. 세계화 시대 방어 시스템은 X-레이다. 이는 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포착하기 위한 것이다. 냉전 시대 정부 공직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이 군비통제 협정을 이끌어내는 협상가였다면, 세계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공직자는 무역협정에 나서는 협상가다.세계화는 또한 독특한 인구구조 변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속적으로 농촌에서 도시로 옮겨 가면서, 생활양식 또한 급격하게 도시 존재했고 이 모든 복잡한 진실은 모닥불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때, 또는 한 오아시스에서 다른 오아시스로 이동해 갈 때 단순한 옛날 이야기들을 통해 전승되었다.사실 이러한 비유속에서도 일신교의 위대함과 다신교 혹은 토테미즘의 저급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정확한 이해없이 단순히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저자의 부족한 견해와 저자의 논리에 꿰어 맞추기 위한 예의 억지스러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현재의 시장에서는 기술, 금융, 무역, 정보 등이 범세계적으로 일대 통합되고 있다. 이런 통합현상은 사람들의 급여와 한 나라의 금리수준, 생활수준, 문화양식, 고용 기회, 전쟁 그리고 기후 패턴 등에 두루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로 오늘날 세계화보다 복잡한 정치 시스템은 없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복잡한 사고체계를 갖춘 언론인과 전략가가 필요하다. 비선형적 체제, 특히 복잡한 것을 다룰 때는 한 부분 한 부분, 또는 한 단면 한 단면씩 고려한 후 이것을 그저 단순 합계해 생각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를 다 합하면 전체가 된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다. 따라서 복잡한 비선형 체제를 대할 때는 이를 우선 여러 조각으로 분해한 후 각 부분에 대해 탐구하고, 그리고선 반드시 이들 여러 부분들간의 상호작용까지 연구해야만 한다. 오직 이 길만이 전체 체제를 묘사해 낼 수 있는 방법이다.그렇기에 저자는 ‘글로벌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체 체제를 바라보는 시선은 노골적이고도 직선적인 것이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모든 부분 하나하나를, 또는 모든 상호작용의 한 줄기 한 줄기를 모두 통달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많은 언론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비단 협소한 분야의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차원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복잡계 속에서 두드러진 상호작용을 탐지해 내고 전체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또한 소중히 여길 상에 완전히 자신의 문호를 개방할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올리브나무만을 갖고 있을 뿐, 렉서스를 갖지 못한 나라는 아예 성장하지 못하거나, 성정한다 해도 그리 튼튼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모든 나라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수밖에 없다.저자는 또한 올리브나무를 위한 렉서스 파괴 사례를 들면서 이스라엘에서 폭탄물 처리반에 의해 처리된 가죽가방의 예를 든다.결국 저자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아주 간단한 상징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아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상당한 왜곡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이러한 상징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현상적이며 눈에 보이는 물신적 가치인 렉서스가 중요시되고 본질적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인 올리브나무의 중요성을 훼손시키는 결과를 불러온다. 저자는 이러한 쉬운 비유를 통해서 (물론 올리브나무가 중요하다고 주장하기는 하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상당한 모순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균형은 미국이라는 나라의 올리브나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뒤에서도 지속적인 언급이 나오지만 세계화의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서, 렉서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세계화의 기준에 맞추어야 하며 이는 미국화와 다름없는 의미이며 결국은 미국의 올리브나무라는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저자가 소위 독자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시한다는 정보의 중개 행위, 즉 저자의 상징과 비유를 아무런 비판없이 수용한다면 결국 저자의 논리에 그대로 휘말리게 되고 만다.제4장 무너진 과거의 장벽들4장에서는 과거의 세계 질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존 세계 질서를 유지하던 장벽이 과연 무엇에 의해 무너졌는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냉정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은 비단 베를린에서만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 장벽은 동반구뿐만 아니라 서반구에서도 북쪽뿐만 아니라 남쪽에서도 무너졌다. 과거에는 울해서 100을 가진 개인은 정보, 금융, 기술에 100의 권리를 갖게 되고 10을 가진 개인은 10의 권리를 갖게 된다. 이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개 자본은 소수의 개인에게 집중되기 때문이다. 초강대개인이 수천명, 수천만명의 개인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갖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필연적으로 갈등을 불러일으키게 된다.제5장 정보면역 결핍증5장에서는 여러 예를 들어준다. 정보를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예와 유용하게 사용하지 못함으로 인한 비효율의 예를 정보면역 결핍증이라는 비유를 통해 적절히 드러낸다. 밸리 라이팅사는 갱졍의 심화로 인해 이윤이 축소되고 이를 소프트웨어 자동화 도입을 통해 극복한다. 새로운 정보처리 시스템으로 위기를 극복한다.인터넷 덕분에 각 기업들은 시장의 변화와 재고량, 그리고 생산공정을 세밀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기업들은 재고량을 크게 줄이고, 불필요한 자본설비와 장비를 제거하며, 과잉인력을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 인터넷 도입을 위한 네 가지 법칙을 살펴보자.규칙 1 : e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그 기업 자체가 e비즈니스여야만 한다.규칙 2 : 사장을 인터넷 전도사로 만들어야 한다.규칙 3 : 모든 사람이 항상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규칙 4 : 고객과 직원들을 항상 웹으로 들어가도록 훈련시키고 독려해야 한다.이러한 규칙을 설명하면서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습니다.’라는 중국의 속담을 예로 들고 있다. 즉 세계화는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은유하고 있다. 참으로 무서운 예라고 할 수 밖에 없다.제6장 황금 구속복6장에서는 자본주의를 황금구속복에 대한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6장에서는 자본주의가 가장 올바른 경제체제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중국, 태국, 브라질 경제의 예를 들고 있다. 황금의 구속복은 현 세계화 시대를 규정짓는 정치경제적 의복이다.자본주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다음의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1. 민간부문을 경제성장의 주력 엔진으로 삼을 것2. 인플가?
    독후감/창작| 2010.11.28| 15페이지| 3,000원| 조회(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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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구 관촌수필 일락서산, 화무십일 서평
    일락서산, 화무십일 - 관촌수필, 이문구-막을 수 없는 역사의 흐름-갖지 못하는 것을 회상하며 생기는 그리움- 과거의 회상은 왜곡된 기억일 뿐 과거가 아니다들어가기 전에1950년대는 전쟁의 광기와 그로 인한 참상과 폐허가 가득했던 시기였다. 우리에게 있어 전쟁은 그 자체로 공포이다. 전쟁안에서 소중한 가치들은 짓밟히게 마련이다. 전쟁의 무서움은 전쟁을 겪었던 세대만이 겪는 고통이 아니라 그 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도, 전쟁이라는 역사를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더더욱 무섭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과 같은 끔찍한 역사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우리안에서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안의 전쟁. 우리가 알지도 못한 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어떠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무섭다. 1950년 6월 25일. 이미 한달전부터 남과 북의 경계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남쪽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날 것을 알지 못했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결국 전쟁은 일어났고 그 전쟁은 지금도 2004년을 사는 우리들에게 살아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뿐만이 아니다. 북쪽의 동포들. 전쟁과 관련되었던 중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모두에게 지금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존재로 말이다. 그리고 그 전쟁은 우리 역사속에서 계속 살아 숨쉬고 있다.각설하고 저번 주 과제가 황석영의 세 작품이었는데 놓쳤던 부분이 하나있었다. 바로 객지와 삼포가는 길, 한씨연대기 이 세 작품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적인 중심 인물들은 그 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사회 구조의 근본적인 모순과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를 역사의 흐름. 그 흐름속 전쟁이라는 참상)에서도 그 상황속에서 타락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희생이 되었지만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그래도 70년대보다 2000년대가 더 살기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 점에서 나는 단순히 황석영의 세 작품이 단순히 역사의 모순이라든가 사회 구조의 모순 혹은 산업화의 문제점만을 드러내는 것 이상의 무언가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해는 무언가를 그리려 한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관촌수필 - 가장 기본적인 소설의 요건이번 주 과제는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다. 저번주 황석영 작품과는 달리 우선 잘 읽혀지지가 않았다. 솔직히 쉽게 읽혀지지도 않았으며 소설적 재미도 감동도 없었다. 나에게 있어 이문구의 관촌수필을 읽으면서 계속 황석영의 세 작품이 얼마나 소설적인 재미가 있고 사람의 마음을 정확하게 자극하는지를 계속 깨닫게 했다. 그만큼 황석영의 작가의 위대함을 여실히 느끼면서 관촌수필을 읽기전에는 연작 모두를 읽을 생각이었지만 결국 읽다가 포기하고 관촌수필1인 일락서산과 2인 화무십일만을 가까스로 읽었다.황석영의 작품은 워낙에 리얼하다보니 정말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 객지에서만 해도 당시 노동자들이 쓰던 단어들이 수없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그러한 단어들을 모른다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맥상에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며 그러한 단어들을 통해서 충분히 그러한 상황과 분위기가 접해지기 때문이다. 일상 대화생활에서도 단어를 몰라도 대화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신후에 조석 상식을 올리면 무엇하며, 초하루 보름에 삭망 차례를 드린들 무슨 소용이랴고, 그 일야말로 생전에 찾고 갖출 일이라 하여 15년 전부터 매월 초하루와 보름이면 누구 생일잔치보다도 더 푸짐하게 진짓상을 올리게 했던 아버지보다 앞서, 앞일이 다가오는 것을 내다본 할아버지 당신 스스로가 서둘러 만든 헛묘였으며, 평생 주초뿐 아니라 바둑 장기 같은 조용한 잡기마저 몰랐던 할아버지가 해 길어 무료함에 지치던 봄날이며, 지팡이를 의지해 홀로 칠성바위에 나섰고, 구부정한 허리를 두들기면서 장차 당신이 영원히져온 문장은 한 문장이다. 한 문장이 한 문단이 된다. 문장이 길다보니 무엇을 말하려는 지 쉽게 파악이 안된다. 이러한 문장이 한두 번 나오면 계속 문장을 파악하며 읽어 나가겠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문장들이 주로 구성을 이룬다. 너무 길다. 독자는 두페이지 읽다보면 벌써 지친다. 이렇게 읽기가 힘드니까 작품의 내용이 쉽게 들어오지가 않고 쉽게 지치고 결국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소설을 읽으면서 쉽게 간과했던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물론 그동안 이 수업을 들으며 소설을 읽었던 것은 소설을 읽고 싶다는 감정보다는 과제이고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만약에 의무감이 아닌 단순한 독자로서 책을 읽어야 했다면 아마도 이문구의 관촌수필은 읽다가 포기하고 다시는 읽지 않으려 하고 황석영의 작품은 계속 찾아 읽다가 장길산까지 다 읽어버릴지도 모른다.)그렇기 때문에 소설이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나 쉽게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하고 소설의 내용이나 의의, 가치등만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설을 직접 써보면서도 느끼고, 이번 황석영과 이문구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느낀 것이 바로 내용이전에 소설을 읽는 독자가 편하게 접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것은 소설뿐만이 아니라 모든 글들에 있어서 아 주 기초적으로 지켜야 져야 할 명제이다. 아무리 내용이 심오하거나 가치가 있거나 혹은 아무리 재미있더라도 읽을 수 없다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소설의 재미를 떠나 우선 소설은 읽기가 쉬어야 한다는 점을 이번 작품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소설은 읽는 재미가 있어야 하고 그 재미는 내용에서 오지만 내용을 알기 위해서 우선 읽어야 하고 읽기 위해서는 쉽게 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읽기가 힘들면 내용이 쉽게 다가오지 못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알아도 그 음식이 상자속에 숨겨져 있어 향기도 맛도 느끼지 못한다면 그 음식은 결국 썩게 마련인것느낀 것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 무척 읽기가 어려웠다. 또한 긴 문장의 특성상 읽다가 내용을 알기도 전에 독자가 쉽게 포기하거나 지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나에게 있어 무척 큰 시사점을 주었다.일락서산이렇게 문장의 특성이라는 점을 살펴보았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담아내는 가 그 담아내고 드러내는 표현의 수단도 무척 중요하다는 점이다. 각설하고 이제 일락서산부터 살펴보자. 일락서산은 해가 서쪽 산으로 진다는 의미이다. 사실 관촌수필이라는 제목부터 각각의 연작들이 모두 사자성어이다. 사자성어들이 작품의 내용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음은 당연하다.우선 일락서산은 제목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해처럼 봉건 혹은 옛것의 무언가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사라져감을 안타까워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사라져가는 것의 정점에는 할아버지의 기억이 있으며 작가에게 할아버지는 그만큼 중요한 존재이기도 한다. 물론 작가는 잃어버린 관촌을 동경하고 그리워 하며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관촌을 비판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왕소나무가 사라지고 그 곳을 메꾼 산업화의 문물들을 대하며 느끼는 작가의 감정등에서 쉽게 알 수 있다. 할아버지가 없으므로 느끼는 감정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그것들은 과거라는 점이고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대개 과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는 기억이고 기억은 좋은 것들만으로 구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일락서산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데 정말 좋은 것 기억들만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 기억들이 사실일까? 라는 점을 되새겨야 한다. 물론 작가는 지금의 관촌은 마음붙일때가 없고 가족도 없고 자신의 고향일때와는 다르기 때문에 싫다. 그리고 과거를 생각해보면 할아버지가 있고 아버지가 있고 어머니가 있을 때는 정겹고 푸근하고 마음붙일때가 있고 그야말로 고향의 모습 그대로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고향이 고향일 수만은 없는 것이며 그 고향이 변하지 않았더지다. 작가는 관촌에 와서 옛날을 회상하며 그리워하고 지금을 비판하고 있지만 지금에서도 분명 무언가 과거와는 다르겠지만 무언가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현재가 싫다고 과거에 빠져 있는 것이 대안이 될 수 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의 긍정적인 부분을 확대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줄이는 것이 대안인 것이다. 항상 역사는 진보한다고 믿는 나로서는 분명 관촌수필의 일락서산내에서 작가의 태도는 약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물론 작가가 단순히 과거를 되돌리려 한다거나 그리움에 빠져 현실을 등한시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일락서산만을 살펴볼 때에는 작가의 그리움에 동의할 수 없다. 과거는 과거이고 지금에 와서 생각하고 떠올리는 과거는 이미 과거가 아니다. 왜곡되고 변형된 조작인 것이다. 항상 그러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현재를 치열하게 살고 과거에 연연하기 보다는 지금을 바꾸려는 황석영의 작품은 무척 큰 의의가 있다.사실 생각이 잘 정리가 되지 않아서 보고서에 방향이 없다. 아무래도 텍스트를 제대로 읽지를 못함이 가장 큰 요인인 듯 싶다. 다시 생각을 정리하자면 과거를 떠올리면 긍정적인 기억밖에는 떠오르지 않으며 현재를 바라보면 부정적인 모습만이 보이기 마련이다.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다들 현재보다 과거에 살고 싶어한다. 현재가 어렵고 힘들수록 누구나 그런 성향이 있다. 그러한 것이 가능한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면 힘들고 어렵고 끔찍했던 기억들은 의도적으로 점차 잊혀져 가며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들만이 의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고통스러운 기억을 계속 붙잡아 두고 싶어하겠는가? 현재도 충분히 고통스럽고 힘든데. 그렇기에 과거를 떠올리면 좋을 수 밖에 없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수 밖에 없다. 이미 회상하는 과거는 과거를 회상하는 개인에 의해 왜곡된 기억의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 왜곡된 기억은 이미 과거가 아니다. 즉 과거가 아닌 과거에 집착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자꾸 현재와 비교하고 지금은 하다.
    독후감/창작| 2010.11.28| 4페이지| 2,500원| 조회(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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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향전 부분을 통해 전체를 보기
    숙향전- 부분을 통해 전체를 바라보기들어가는 말이번 과제는 부분의 장면을 가지고 소설 전체를 설명하는 과제이다. 어떠한 소설을 정할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내가 감동 깊고 재밌게 읽은 고전소설 ‘숙향전’에 대해서 하기로 결정을 했다. 숙향전은 적강소설과 여성영웅소설, 그리고 애정소설이라는 세 가지의 큰 틀로 구성되어진 소설로서 지금 읽어봐도 무척 재미있는 소설이다.)숙향전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천상에서 죄를 지어 적강한 숙향과 이선(특히 숙향)이 지상에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결국 만나게 되고 그들의 사랑을 이루어낸다는 내용이다. 정말 숙향전을 살펴보면 소위 말하는 상업적인 내용은 모두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양부모를 만나지만 그 부모와도 모함으로 인해 멀어지고 여러 죽을고비도 넘기기도 하며 선정적인 부분까지도 등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 죽을 지경에 까지 놓이게 되는 이 엄청난 상황이 손에 땀을 쥐게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간의 사랑 또한 빠지지를 않는다.이렇게 개략적인 설명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설명할 부분을 선택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한 뒤 그 부분을 통해 숙향전 전체를 이해하도록 하자.숙향전 부분 살펴보기내가 선택한 부분은 바로 다음의 장면이다.이선이 숙향을 찾으러 방방곡곡을 헤매다가 온갖 고생 끝에 노파를 두 번째 찾아가는 장면이다. 노파는 이선을 보자마자 정성에 감동받았다며 세 명의 숙향을 알아냈다 한다. 특히 정상적인 숙향을 병신이라 하며 이선의 마음을 떠본다. 이선은 노파에게 진주를 주며 병신인 숙향에게 주라고 하며 혼인준비를 하라 일컫는다.숙향은 노파에게 진주를 받더니 눈물을 흘리며 노파에게 모든 일을 일임한다. 노파는 다시 이선을 찾아가 사실대로 알리고 이선은 혼인준비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선은 고모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선의 고모는 숙향의 혼수준비를 도와줬으나 그전에 이선의 고모는 이 결혼을 반대하여 선의 아버지인 이승상에게 기별을 하였다. 그러나 숙향의 족자를 보고 결혼에 찬성하게 된다. 이승상은 낙양태수에게 통첩하여 아들을 유혹하는 계집을 잡아오라 시킨다.결국 숙향은 관가에 잡혀가고 태수에게 문초를 당한다. 그리고 매를 치려하나 형리들이 팔이 금방 무거워지고 움직일 수가 없게 되어서 매를 치지 못하게 된다. 그날 밤 태수의 부인이 꿈을 꾸게 되니 알고 보니 낙양태수와 그의 부인은 숙향의 생부모였던 것이다. 태수의 부인은 숙향을 살려주자고 하고 태수는 확인할 길이 없어 우선은 풀어주지 않고 옥에 가두기를 명령한다. 숙향은 혈서를 써서 파랑새를 통해 이선에게 보낸다. 이선은 혼비백산하여 고모에게 혈서를 보이며 숙향을 구하려 하나 고모는 자중하라고 하며 이승상을 꾸짖으러 서울로 급히 올라간다.숙향의 아버지 김전 즉 낙양태수는 숙향을 문초하고 태수부인은 옆에서 울음이 비 오듯 쏟아지는데 김태수와 그의 부인은 조금 더 신원 조사를 할 목적으로 하옥시키며 그 사연을 이승상에게 보낸다. 이승상은 김전의 편지를 읽고 크게 노하야 김전을 계양태수로 좌천시키고 다른 사람으로 낙양태수에 임명하여 기어코 숙향을 죽이려 할 때 선의 고모가 나타나 결국 숙향을 죽음에 이르지는 않게 한다. 이승상은 선이 숙향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이 생길까 두려워 숙향과 이선을 만나지 못하게 한다.이선은 집으로 돌아와 모친에게 자초지종을 말하고 모친은 결혼에 수긍을 하지만 이선은 결국 태학으로 보내고 이선의 부친은 고향집)으로 돌아간다. 숙향은 옥에서 풀려난 뒤 이화정의 노파를 다시 만나나 노파는 자신이 천태산의 마고할미였다는 자초지종을 말하고 청삽살개를 주고 유언을 한 뒤에 홀연히 사라진다. 숙향은 서럽게 울고 청삽살개는 이선에게 가서 그동안의 사정을 알려주는 숙향의 글을 전해준다.숙향은 다시 청삽살개를 만나고 의지하며 사는데 도적이 횡행하여 숙향은 도적을 피해 도망간다. 숙향은 도망가다가 노파의 봉분에서 소리 내어 통곡을 한다. 그러다가 이선의 모친을 만나게 된다.윗부분의 줄거리는 숙향전의 대표성을 갖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선택했다. 그렇다면 왜 이 부분을 갖는 지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선택한 부분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이해하기위 부분을 개략적으로 나누어 설명하여 분석하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우선 이선이 갖은 고생 끝에 숙향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약속하는 부분이다. 다음으로는 둘의 결혼 소식이 이승상의 귀에 들어가면서 숙향이 낙양태수에 의해서 잡히는 부분이다. 세 번째로는 낙양태수에 의해 죽을 뻔 하지만 신비한 힘에 의해 숙향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낙양태수가 숙향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박감이 더해지는 부분이다. 네 번째로는 숙향의 아버지가 결국 계양태수로 좌천당하고 숙향은 또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나 이선의 고모에 의해서 겨우 살아나는 부분이다. 다섯 번째로는 숙향을 보호하던 노파가 알고 봤더니 마고할미였고 홀연히 사라지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는 숙향은 마고할미의 유언으로 인해서 결국 선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는 부분이다. 이제 크게 여섯 가지 부분으로 나눈 각각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도록 하자.우선 이선이 갖은 고생을 통해서 천생연분인 숙향을 만나는 처음 부분은 바로 숙향전 전체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등장하는 부분이다. 즉 사랑을 다루는 부분이다. 물론 이 부분에서 완전한 사랑이 실현은 되지 않지만 숙향과 이선은 수 없이 많은 고생 끝에 결국은 결혼까지 약속하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숙향전은 결말로 갈수록 애정소설의 경향을 강하게 보이는 데 바로 이러한 부분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갖은 고생 끝에 사랑을 성취하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에서 서로 결혼약속과 함께 둘은 멀어진다.두 번째 부분은 둘이 멀어지게 되는 분통터지는 순간이다. 둘은 천상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적강하여 이루려고 하는데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선의 아버지 이승상으로 인해서 이루어지려는 그 순간에 이승상과 낙양태수)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숙향은 잡히고 이선은 뒤늦게 숙향이 잡혀 갔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부분이다. 이 부분 또한 애정소설의 묘미를 한층 더하면서도 동는 즉 영웅소설에서 자주 드러나는 주인공이 시련을 겪는 부분이기도 한다. 즉 이러한 부분을 통해 숙향전이 애정소설과 영웅소설의 모습이 절묘하게 드러남을 알 수 있다.세 번째 부분은 다른 영웅소설들과는 달리 숙향전이 갖고 있는 고난 극복 과정의 양상을 아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즉 숙향은 자신의 힘이 아닌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낙양태수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기기 된다. 숙향이 매를 맞아야 하는데 맞지 않고 또 하필이면 낙양태수의 부인에게 숙향의 꿈이 나타나기 까지 한다.) 이렇게 특별한 필연성도 없고 숙향이 주체적인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황)과 알 수 없는 힘)으로 인해 극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숙향전 전체에서 주인공인 숙향과 이선(특히 숙향)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다.네 번째 부분은 결국 숙향의 아버지는 좌천당하고 숙향은 또다시 죽을 고비를 만나지만 선의 고모로 인해 풀려난다. 이 부분에서는 애정소설의 전형적인 모습과 위에서 보였던 숙향의 주체적 힘이 아닌 외부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양상 마지막으로 숙향과 그의 부모가 다시 멀어지는 가슴 아픈 부분이 함께 보인다. 이 부분에서도 선의 고모가 말을 하지만 이선과 숙향은 바로 이어지지 않고 숙향과 이선은 만나지 못한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 듯하다. 물론 세부적인 설정은 다르지만 집안의 반대(숙향전에서는 구체적으로 이선의 아버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도 무척 가슴 아프며 오랫동안 만나고 싶어해왔던 숙향과 그의 부모는 결국 만나지 못하고 멀어지는 부분까지 정말 어쩌면 이렇게도 절묘하게 독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장치는 하나같이 다 갖췄는지 신기할 정도이다.다섯 번째 부분은 숙향을 위험에서 구해주웠던 노파가 신(마고할미)이었고 그 노파가 죽는 부분이다. 숙향은 너무나 가슴아파하고 이 부분을 읽으며 독자는 함께 슬퍼하면서 또 왜 이렇게 숙향은 헤어짐만을 반복하는가에 대해서 분개하기까지 한다. 숙향전에서 숙향은 정말로 계속 헤어짐을 반복한 키워주웠던 양부모하고도 이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이선과 만나게 해줬던 노파와의 이별, 그리고 평생 만나기를 소망해왔던 이선과의 이별. 정말로 숙향처럼 비극의 여주인공은 없는 듯하다.마지막 부분은 마고할미의 유언을 따라했더니 이선의 모친을 만나게 된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마고할미가 신이기에 앞날을 예측하고 숙향에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준 부분인데 이 과정이 지나고 나면 결국 숙향은 이선의 부모님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각설하고 이 부분이 부여하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숙향전은 소설의 초반부에 등장하듯 결말이 뻔히 보이는 소설인데 아예 소설 전개 내용 자체를 관상가가 다 말해버린다. 즉 김이 빠져버리는 것이다. 옥항상제가 짜놓은 각본에 흘러가는 것이다. 옥황상제가 짜놓았다는 것 자체에 플롯이 있고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등장인물이 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이 바로 숙향전의 사건이 진행되는 가장 큰 원동력인 것이다. 그러한 숙향전의 특징을 이 마지막 부분에서 아주 잘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특정한 장면을 선택한 뒤에 세분화시켜서 하나하나 그 의미를 파악해보았다. 이렇게 각각의 장면 하나하나는 숙향전 전체를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각 부분이 숙향전 전체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언급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숙향전뿐만이 아니라 다른 고전소설에서도 잘 드러나는 특징인데 대화나 편집자논평등으로 앞에 있던 사건들을 쭉 요약 전개하는 상황이 어김없이 이 부분에서도 등장한다. 다음을 살펴보자.{너는 어떤 계집인데, 이상서 댁의 공자를 유혹하여 죽을죄를 지었느냐? 상서께서 기별하시기를 너를 잡아다 즉시 죽이라 하였으니, 너는 나를 원망치 말고 형벌을 받으라.}하고, 형틀에 올려 매고 치려고 하거늘 숙향이 울면서 아뢰되,{저는 다섯 살 때에 부모를 잃고 이화정의 노파를 만나서 의탁하고 있사옵더니, 이생(李生)이 구혼하였으매 상민(常民)의 태생이 양반댁 자제의 배필이 되었다 해서 그것이 제가 다.}
    인문/어학| 2010.11.28| 4페이지| 3,000원| 조회(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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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향전 작품의 구조와 그 의미에 대해서 제출본
    「淑香傳」- 작품의 구조와 그 의미에 대해서▽ 서론Ⅰ.작품의 개관 및 앞으로의 논의 순서Ⅱ.작품의 줄거리Ⅲ.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생각해 볼 점▽ 본론Ⅰ.작품의 영웅소설적 구조Ⅱ.작품의 애정소설적 요소Ⅲ.현실질서적 서사구조Ⅳ.천상질서적 서사구조Ⅴ.천상계 존재의 의미와 기능▽ 결론Ⅰ.작품의 세계관- 참고문헌▽ 서론Ⅰ. 작품의 개관 및 앞으로의 논의 순서① 작품의 개관 - 작자 미상의 조선후기 한글 소설. 한문본으로는 「이화정기 梨花亭記」, 「이화정기우기 梨花亭奇遇記」, 「이화정기적 梨花亭奇跡」으로 불리고 있다.이 작품은 '영웅의 일생'의 구조에 따라 여성의 수난을 그리면서, 애정 성취의 욕구와 같은 여성의 관심사를 다루어 조선시대 여인들이 정성껏 필사하여 돌려보거나 혹은 이야기꾼에게 읽혀졌던 책이다. 이러한 작품의 특성 때문에 작품중간에 앞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언급하는 부분이 드러난다. 이는 「淑香傳」을 작품 중간부터 듣게 되더라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다.② 작품의 성격 - 이 작품은 복잡하면서 이채로운 성격을 보이고 있다. 영웅소설의 구조 속에서 婚事障碍의 모티브라는 애정 소설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난다. 작품에서 흥미적인 요소가 다양하게 드러난다. 숙향이 자신의 아버지와 시아버지가 될 사람에게 죽을 뻔한 내용 등이 바로 그러한 흥미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작품 내적의 서사구조를 파악해보면 지상 질서의 서사구조가 천상질서의 서사구조에 포섭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러한 맥락에서 천상계의 초월적 존재의 의미가 무척 중요하다. 이러한 서사구조속에는 작품의 세계관이 무척 크게 작용을 하고 있다.③ 논의 순서 - 이번 논의는 우선 작품의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본 뒤에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품의 애정 소설적 요소에 대해서 살펴본 뒤에 작품의 서사구조를 크게 지상 질서와 천상질서의 서사 구조로 파악하고서 작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초월적 존재에 대해서 살펴 본 뒤 결론리는데, 용녀가 나타나 그것에 기어올라 산다. 용녀는 김전이 예전에 살려준 거북으로 표진강 용왕의 아내이다.15. 용녀가 준 호로병의 차를 먹고 자신이 인간이 된 사건을 기억하는 숙향은, 사랑하는 태을진군에게 월영완을 훔쳐준 것을 기억한다. 태을을 찾아 나서면서 동정귤을 먹고 다시 인간 의식을 되찾는다.16. 사향이 숙향에게 저지른 음해가 중에 의해서 밝혀지고 사향은 불덩어리를 받는다. 장 승상 부부는 숙향의 그림을 구해서 그 혼백을 위로하며 안타까워한다.17. 숙향이 갈대밭에 이르자 불길이 충천하는데, 화덕진군 노인이 구해준다. 그 뒤에 한 노파를 만나 따라가서 그 집에 기거 하는데, 수를 놓으며 살지만 부모 잃은 슬픔에 탄식하고 다시 파랑새가 나타난다.18. 파랑새를 따라가니 천상에 이른다. 이곳에서 태을이 반지의 진주알을 주어주는데 숙향은 이에 부끄러워한다. 이 때 노파가 잠을 깨운다. 노파는 이 꿈을 수 놓기 권유한다.19. 시장에 천상의 수를 보고서 조적이 놀라 500냥에 사간다.20. 이위공은 자식이 없던 중에 부인의 산천 기도로 아이를 얻고 이름은 이선(태을)이라 정한다.21. 이위공은 이선의 과거 시험 보기를 막고, 선은 유람중에 대성사에서 잠이 든다. 꿈에서 부처에게 붉은 열매를 얻어 먹고, 자신이 천상에 있었던 것을 기억해 낸다. 옥황상제 뒤에 서년가 진주를 흘리고 선은 그것을 줍는데, 잠을 깨니 그 진주 구슬을 쥐고 있다.22. 조적은 500냥 주고산 그림을 선에게 내보이는데, 선은 꿈에 본 것과 너무나 닮아 놀라고 600냥에 사들인다.23. 선은 이 그림을 그린 이를 찾아 나서고, 노파는 찾아온 선이 숙향을 만나지 못하고 한다. 선은 김전과 장승상에게서 부터 숙향의 소식을 구하고 숙향이 물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24. 선이 숙향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청의 동자가 배에 오르라고 한다. 감투 쓴 노옹에게 가게 된 선은 처음에 찾았던 마고할미에게 다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25. 다시 노파에게 간 선이 간절히 부탁하고 노파는 3명의 숙향. 초공 선은 장승상과 김상서(김전)의 집을 이웃에 짓고, 숙향이 세 집 부모를 한결 같이 섬기었다.38. 양왕은 황제의 셋째 아우인데, 그의 딸 매향을 선과 혼인시키려 하였다. 일이 틀어졌지만 매향은 다른 곳의 혼처를 거부한다. 이선은 거짓 병으로 양왕의 혼사를 거절하여, 선에게 악감정을 갖게 만든다.39. 황태후가 병을 얻어 귀먹고, 말 못하고, 눈도 보이지 않게 된다. 치료차 온 도사는 봉래산의 개연초와 동해 용왕의 개안주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양왕은 이 것을 선에게 시키라 고한다.40. 숙향은 옥지환을 선에게 주고 진주가 눈물을 흘리면 자신이 병든 것이고, 빛이 검어지면 죽은 것이라 말한다. 이에 답하여 이선은 동백나무가 울거든 병든 것이고, 가지가 무성하면 무사 귀환이라 말한다.41. 길을 떠난 선의 앞에 물짐승이 등장하여 옥지환을 내어 놓으라 한다. 옥지환을 본 물짐승은 이것이 동해 용왕의 개안주라 하며 용궁으로 끌고 간다. 용왕 누이 거북을 살려준 은인을 알아보게 되고, 수부의 왕자가 동행하여 다시 길을 나선다.42. 회회국, 호밀국, 유지국을 지나서 사나운 교지국에 이른다. 부회국에서 사람의 키가 열 자나 되는 이들의 진성을 만난다.43. 부회국 인들의 기습에 진성이 준 부적을 쓰자 갑자기 풍랑이 일어 이선이 탄 배가 걷잡을 수 없이 달렸다. 고래를 탄 신선(이태백)을 만나고, 이태백과 초공(이선)은 술을 먹는다. 두복지는 초공을 데리고 봉래산에 이른다.44. 봉래산에서 노인을 만나고 노인은 신서에게 가보라 한다. 천의신인을 만나고 그는 홍의선인에게 가라 한다. 동자에게 차를 얻어먹고 자신이 태을 진군이고, 설중매와 부부였음을 기억한다.45. 능허선 부부는 방장산 구경 갔다가 상제께 꿀 진상을 늦게 해 인간으로 귀양 가고, 설중매는 소아를 질투해 후생에 소아와 부부가 된다. 양왕의 공주로 인간이 된다. 신선이 이야기를 마치고 세 가지 선약 환혼수, 개언초, 우화환을 주며 사용법을 알려 준다.46. 용왕이 왕자를 불러 천태산으로 인도한다. 대성는 고난의 극복과정과는 약간 달리 고난의 극복과정에서 초월적 존재가 큰 역할을 하는데 이는 뒤에서 언급할 천상 질서의 서사구조와 깊은 연관을 맺는다.Ⅱ. 작품의 애정 소설적 요소① 여주인공의 美보통 고소설의 인물 표현은 주관적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반면에 개성의 창조는 찾아볼 수가 없다. 「淑香傳」에서도 그 추상적이고 전형적 성격에서는 일반적으로 외부적 신체적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그 예는 다음과 같다.“숙향의 미모는 옥골선풍이 비범하게 탈속하여 보름달이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창공에 걸린 듯 사람의 눈이 부실 정도로 황홀하였고 마음은 --과 같다” 고 하였다. 이처럼 여주인공의 미는 전형적이고 공식적이어서 어떤 특징이라든가 개성은 찾아볼 수 없고 일반적인 타입의 미인으로 절세가인이요 경국지색으로 표현하였으니 이는 태몽 때부터 선불이 점지함에 기인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② 사랑의 인연「淑香傳」에서 이선과 숙향은 천상 세계에서부터,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꿈에서부터 인연이 시작된다. 꿈에서부터 남녀의 인연이 시작되는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淑香傳」에서 이들이 처음 대면하는 곳을 나누어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이선은 꿈에 부처의 안내로 왕모의 잔치에 갔다가 곁눈질에 부끄러워 그만 진주를 떨어뜨린 선녀를 만나고는 연모하게 되었으며 숙향 또한 청삼을 입고 노새를 타고 오는 소년이 꿈에 요지에서 진주를 집어가던 신선이었음을 아고 사랑하게 된다.③ 사랑의 절정남녀 주인공들의 결합을 일단 사랑의 절정이라 보고 이러한 부분들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가를 살펴보면. 작품에서 이선은 기쁘게 숙향의 옥같은 손을 잡고 침소로 가서 피차 사모하던 정을 달게 탐하였다고 표현하고 있다.④ 이별의 정한작품에서 이선과 숙향은 만남을 시작으로 잠시 이별하게 되는데, 보통 고소설 작품에서는 이별의 양상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이별의 슬픔을 자제하고 부모 공양과 입신양명을 기원하는 작품이고, 두 번째는 궁핍한 생활일망정 임과 함께 살고자 하는 애끓는서사는 숙향과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당대적 관계를 보다 중시한 측면의 서사라고 할 수 있다.그 뿐만이 아니라 김전과 거북의 報恩談 또한 서사진행에서 중요한 구실을 한다. 이 보은담은 전체 보은담의 先行的인 것으로, 서사 전체에 그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거북의 보은담은 「淑香傳」에서 보은이라는 현세적 질서이자, 당대적 가치관을 드러내는 하나의 상징적 서사라 할 수 있다.Ⅳ. 천상 질서적 서사구조① 초월적 존재에 의해서 다스려지는 세계의 질서「淑香傳」에서 천상의 세계는 불교를 습합한 도교적 신선세계로 구현되어져 있다.{ 저 오색구름이 모인 탑 위에 앉으신 분은 옥황상제이시고, 그 뒤에 삼태성이 모든 것을 거느리고 앉았고 동편의 황금탑 위에는 월궁항아시니, 모든 선녀들이 근신하고 있다. 그리고 서편의 백옥탑 위에 앉으신 분은 석가여래시니 모든 부처를 거느리고 계시다. 내가 먼저 들어갈 터이니 그대는 내 뒤를 따라 들어오라.}이 장면은 이선이 대성사에 구경갔다가 꿈에 천계에 올라 본, 천상 잔치의 모습이다. 여기서 옥황상제는 월궁항아와 부처까지 거느리고 있는 도가적 하느님의 존재로 나타나 있다. 「淑香傳」에서 숙향과 이선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이 이 옥황상제의 섭리 아래에 놓여 있으며, 지상계 즉 현실계는 이런 상제의 주재 하에 있는 하나의 공간일 따름이다. 결국 「淑香傳」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모두 상제의 섭리에로의 지향되고 있으며 그 섭리는 우주적이고 초월적인 것이다.② 숙향의 천상적 자아 회복의 서사구조「淑香傳」은 원형의 순환구조를 이루고 있다. 주체적으로는 천상적 질서의 회복 구조이며 천상적 질서의 이탈과 재편입의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이탈과 재편입이 곧 주인공의 謫降과 昇天인데 서사체에서는 도입부와 결말부로 나타난다. 이러한 점은 이 작품이 천상적 질서에 의해 이끌려질 것임을 강력히 암시하는 징표가 된다.③ 초월적 존재 - 천상적 질서를 지상에서 직접 수행천상적 질서가 작품의 서사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원조자들이다한다.
    인문/어학| 2010.11.28| 9페이지| 5,000원| 조회(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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