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고 서주 제 : 산성비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목 명:학 과:이 름:{{제 출 일:담당교수:▷산성비빗물의 산도는 pH(수소이온 농도)값으로 나타내는데, 보통 pH가 5.6 이하인 빗물·안개·먼지 등을 총칭해서 산성 강수물` 이라 부르며, 일반적으로 빗물의 pH가 5.6 이하의 산도를 가질때 이를 산성비라고 부른다. 보통비일경우 대기가 깨끗한 지역에서는 pH 5.6∼6.5 정도의 약산성을 띠고 있다. 하지만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 오염원이나 또는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화석연료의 대량 소비로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강산성을 띠는 산성비가 내리게 된다.{▷신성비가 내리는 과정과 그 원인비는 지상에 떨어지는 동안 대기에 떠 있는 가스와 먼지, 분진 등을 씻어 내는데,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정상적인 pH가 아닌 강산성 pH로 변해 산성비가 내리게 된다. 산성비의 원인으로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공장이나 발전소, 가정에서 사용하는 석탄, 석유 등의 연료가 연소되면서 나오는 황산화물이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나 다른 혼합물과 만나 황산이나 질산으로 변하기 때문이다.즉, 산성비의 주요 원인 물질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이다. 황산화물은 우리가 소비하는 석유가 연소할 때 많이 발생되며, 질소산화물은 자동차의 연료 연소시 많이 배출되는 것으로 대기 중에서 형성된다.▷산성비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1)수중 생태계의 피해물의 순환은 주로 강수와 증발에 의해 일어나는 데 지상에 도달한 빗물은 토양에 흡수되거나 유출되어 담수 생태계에 도달하게 된다. 담수는 비나 육지의 지표수에서 들어오는 오염물질이 계속해서 순환하지 못하고 축척되게 된다.그리하여 하천이나 호수의 물이 산성으로 되어 pH가 낮아지면 호수 밑바닥에서 유해 중금속이 녹아 나와(용출이라고 함) 수중 생태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호수가 산성화되면 호수 밑바닥에서 알루미늄의 용출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호수 내의 알루미늄의 농도가 0.2ppm만 되어도 물고기가 호흡 장애로 죽어 버린다. 그리고 알루미늄은.5 의 빗물에서 박테리아가 죽기 시작하고 pH 4.5 이하에서 대부분의 물고기나 양서류가 생식력을 잃는다고 하였다. 다른 중금속류는 먹이 사슬에 유입되어 생물 농축을 일으켜 담수 생태계의 최종 소비자에게 많은 양 축적되어 결국 생장을 방해하거나 죽게 만든다.또한 호수가 산성화되면 식물성·동물성 플랑크톤, 부착 조류, 수생식물 및 저서 생물의 조성이 바뀌고 단순화되어 호수의 물이 아주 맑아지게 되어 깨끗한 호수와 구별하기 어렵게 된다.{◀◁산성비가 수중 생물에 주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산 성비로 오염된 호수에 물고기를 넣자, 30분에서 1 시간 사이에 물고기는 질식해 죽었다.{2) 토양의 피해일반적으로 토양은 호수나 하천보다 산성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눈에 띠는 생태학적 장애 없이도 많은 양의 산을 함유할 수 있다. 토양의 산성화 정도는 토양의 유형, 모암의 종류, 인간이 토양을 다루는 방법 등에 따라 다르다. 산성에 가장 약한 땅은 석회질을 거의 품지 있지 않은 화강암, 편마암 및 석영이 많은 암석을 모암으로 하는 토양인데, 산성을 거의 중화시키지 못해 산성비에 매우 약하게 된다.토양에 산성비가 스며들 경우 토양 중의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염기가 먼저 유실되고, 음이온 중에서는 질산이온, 염소이온이 가장 쉽게 유실되어 토양이 척박해지고 생산성이 줄어드는 등 산성화가 촉진된다. 그리고 pH가 5이하에서는 토양의 산성화가 가속되어 알루미늄의 농도가 증가하고, 알루미늄 이온이 유리되면서 생기는 독성은 식물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토양중에 있는 카드뮴, 아연, 납, 철, 망간과 같은 금속을 잘 녹게 하여 쉽게 수중 생태계에 퍼져 들어가 먹이사슬에 의한 중금속 중독 피해를 유발시킨다.3) 산림의 피해산도가 높은 비가 수목의 상층부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토양에 침투하여 식물체에 유해한 알루미늄이나 망간이온을 유리시켜 잔뿌리에 피해를 줌으로서 나무를 고사시킨다. 이것은 산성비가 광합성을 하는 식물의 엽록소를 제거하여 탄수화물을 만들어 내지 못함늄은 독성을 띤 이온으로 바뀐다. 이 이온은 뿌리를 통해 식물의 내부에 흡수되어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박테리아나 지렁이 등 유익한 토양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나무의 잔뿌리를 손상시킨다. 이것은 뿌리의 토양으로의 침투를 어렵게 하여 폭풍 등과 같은 외부 압력에 약하게 된다. 유기물을 분해하는 박테리아는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에 가까운 토양에서 최적의 생육을 한다. 그런데 토양이 산성화되면 미생물의 번식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토양 중의 유기물 분해가 방해된다. 뿐만 아니라, 유기물의 무기물로의 변화, 뿌리의 양분흡수, 효소의 활성화, 불필요한 유기물의 집적방지, 양이온의 흡수촉진, 유해물질 제거 등의 식물에 유익한 미생물의 활동이 억제된다. 또한 알루미늄 이온은 칼슘, 마그네슘이온 등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여 뿌리 조직의 중요한 영양소 파괴를 가져온다. 그리고 식물의 잎 표면에 산성비로 인해 생긴 검은 반점은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므로 엽록소가 탈색되고 잎 조직이 파괴되어 말라죽는 현상이 나타난다.독일 중부의 울창한 침염수림(A: 1970년)이 산성비에 의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B: 1985년). 체코슬로바키아와 독일국경에 걸친 에르츠 산지는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산성비 때문에 메마른 산림이 몇 십km나 이어지는 볼품없는 산이 되고 말았다.{{{4) 그 외에의 피해◎인체에 미치는 영향눈이나 피부를 자극하여 불쾌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또는 유해 중금속이 장기간에 걸쳐 먹이 사슬을 통해 농작물 및 물고기에 축적됨으로써 인체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재산에 미치는 영향산성화된 빗물은 금속이나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동상 기념탑 등의 유적과 각종 구조물을 부식시킨다. 유럽의 파르테논 신전과 아크로폴리스 같은 유적이나 쾰른성당 등이 부식되어 가고 있다.{산성비로 인한 인공 석조물의 부식도는 자연 풍화보다 30배 정도 빠르다는 보고가 있다.{{▷피해 사례미국과 유럽에서는 공업지대 주변에 있는수와 낚시터와 초지의 20%가, 미국은 전체 호수의 5분의 1이상이 산성화 되어 물고기가 살기 어렵게 되었으며 미국 북부 100여개 호수에서는 연어가 멸종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네덜란드에서는 전체 산림 면적의 40%, 스위스 33%, 프랑스 20%가 산성비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되었다. 일본에서도 산성도가 상당히 높은 산성비가 내리고 있다. 간토 지방의 잡목 고사나 세토의 소나무 고사는 산성비로 인한 피해로 보는 지적도 있다. 모델에 따른 예측에 의하면 진키 지방에서 서남 일본의 평야부지역 널리 분포하는, 산성비에 약한 적황색 토양에서는 40년 후에는 피해가 현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동아시아 지역도 공업화에 따라 산성비의 피해가 염려되며, 우리 나라도 서울, 부산등 대도시 지역과 울산, 창원, 구미 등의 공업 도시를 중심으로 서서히 산성비의 피해가 나타난다. 유럽에서는 "초록색 흑사병"으로 중국에서는 "공중사신(空中死神)"등으로 불리는 산성비의 피해는 세계 각지로 퍼지고 있다.산성비로 인한 환경파괴의 경제적 손실은 심각하다. 예컨대 OECD는 최근의 연구에서 노르웨이는 호수의 산성화로 인하여 관광, 낚시 및 위락수입에서 연간 약 1억불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 스웨덴의 1,500개의 호수에는 1976년부터 1982년 사이에 산성화의 영향을 완화시키고 낚시고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약 1억 스웨덴 크라운의 비용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삼림소유자연협회에 따르면 독일에서의 삼림피해는 매년 3억 2,500만 내지 4억달러나 된다고 한다. T. Crocker 교수는 미국 동부 1/3에서 산성비로 인하여 발생한 경제적 손실을 ㄱ 재산 피해 20억달러, ㄴ 삼림피해 17억 54만달러, ㄷ 직접적 농작물 피해 10억달러, ㄹ 수중 생태계피해 2억 54만달러, ㅁ 기타 1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산성비가 내리지 않게 하려면..산성비가 내리지 않게 하려면, 주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인 ·메탄올·태양열 등을 이용한 저공해 자동차의 개발이 필요하다.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나가기 위하여 청정연료로 대체해 가고 자체 공정의 개선 및 설비의 합리적인 재배치 등을 통해 효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각 국은, 탈황장치 설치등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해서 이산화황 배출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한편 효소나 미생물을 이용해서 유용한 물질을 얻고자 할 때에는 바이오 리엑터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이오 리엑터를 사용하면 저온·저압에서의 효율적인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자연에 무해한 순환형 공정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된다.※참고자료{▷우리나라의 산성비의 특징우리나라의 빗물은 초기 빗물보다 후속 빗물의 산성도가 더 높은 특징이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초기 강우에 의해서 제거되기 쉬운 먼지가 대기 중에 존재하다가 강우시 흡수되어 빗물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서울의 경우 계절적 변화를 보면 가을, 겨울에 pH 가 4.8 부근으로 비교적 낮았고, 여름(5.5), 봄( 6.2) 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름철의 pH가 높은 것은 여름철에 강수량이 집중되고 강우 강도가 높아서 초기 강우의 pH가 낮으나 후속 강우의 pH는 5.6 근방을 보이기 때문이다. 봄철에는 강우 강도가 적고 가뭄에 의해서 토양 먼지와 장거리 이동하는 황사의 영향으로 빗물 중 양이온이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을과 겨울에는 화석연료의 사용이 증가하여 대기 중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이 증가하여 산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의 산성비 특성은 빗물을 중화해 주는 먼지 때문에 나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사 현상이 있을 때에나 대기 중 먼지 성분이 다량 존재할 경우에는 pH 7 이상인 알칼리비가 내리기도 한다.▷주요도시 산성비 현황아래 자료는 1985부터 1996년 까지의 도시별 평균 pH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붉은 색은 산성비의 기준인 pH 5.6 이하의 산성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부산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산성을 나타냄을 볼 수 있다. 이 자료는 .
환경 예술 (環境藝術 Envioronment Art )▶작품을 그 자체로서 완결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그 주변의 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하는 경향으로서 작품과 보는 사람과의 보다 전체적인 교류를 의도하여, 보는 사람의 주위를 작품 (회화 조각, 오브제 등)으로 둘러싸고, 때로는 소리, 빛 따위도 가해서 독특하게 꾸민 환경을 말한다. 또한 대지예술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개념미술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개념 미술가들은 종종 미술관이나 화랑에는 전시할 수 없는 종류의 작품을 제작하였다.환경예술이라 하면 자연 공간을 그대로 전시공간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서구의 대지미술을 연상시킨다. 동양의 환경예술과 서양에서의 환경예술과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동양의 환경예술가들의 작품이 동양적 자연관을 바탕에 두고 자연과 작품이 융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데 비해 서구의 대지미술은 자연을 대상으로 삼는 서구 미술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국내 환경미술 작가들의 작품은 마치 나무나 돌처럼 자연의 일부로 자연 속에 존재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서양 대지미술 작가들의 작품은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힘을 그대로 형상화해 보는 이를 압도하는 엄청난 크기의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자연에 그 바탕을 두고 작품을 하는 것만은 동서양 따질 것 없이 같으며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고려된 프로젝트의 일시적인 설치와 그 계획이 펼쳐진 환경 속에서 불러일으킬 반항을 작품의 내용으로 삼고있는 'Environmental Art'적 요소도 넓게는 Earth Works에 속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겠다.▶대지미술의 기원이 대지미술은 처음 ‘아르테 포베라’, 즉 ‘가난한 예술’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시작됐다. 가난한 화가들이 자연물이나 흙을 전시장 안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대지미술로 발전한 이후로는 가난과는 거리가 완전히 멀어졌다. 엄청난 비용을 들이는 거대이벤트로 바뀐 것이다.대지미술은 아르테 포베라처럼 흙을 전시장 안으로 들여오는 대신 흙이 있는 현장으로 뛰쳐나가 현장을 작품으로 삼았다. 땅과 흙, 나무와 돌 등을 작품에 그대로 이용해 한번 만들고 나면 다시는 만들 수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대지미술의 특징이다. 사막과 산, 호수, 설원 등의 자연에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작품 그 자체는 사라지고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 그래서 아이디어 스케치와 사진이 작품으로 판매된다.◎크리스토(Christo)◎대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는 지난 92년 국내에서도 스케치 개인전을 열었던 불가리아 출신의 크리스토라고 할 수 있다. 1935년 가브로보에서 출생하였으며 소피아 미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58년에 파리로 이주, 모노크롬 계열의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으니 곧 병, 의자 잡지, 등의 물체나 살아있는 모델을 포장하듯 천으로 뒤집어씌우는 작업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1961년에는 처음으로 공공 건물을 같은 방식으로 포장해 보겠다는 착안을 하게 된다. 다음 해에는 204개의 휘발유 드럼통을 쌓아 올려 파리의 비스콘티가를 막아버리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베를린 장벽에 반대한는 입장을 작품화하기도 한다. 이 작품은 후에 Realwall이라는 작품을 하게된 동기가 된다. 이 시기에 크리스토는 누보 레알리즘의 활동에 참여한다.CHRISTOS와JEANNE_CLAUDES,벽(The Wall),1999크리스토 부부가 독일의 오버하우젠의 공업용 가스 탱크를 빌어서 공간 가로지르기 기법의 설치 "The Wall"을 선보였다. 크리스토 부부가 쌓은 장벽은 여러가지 색을 칠한 1만 3천개의 오일 드럼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의 45%가 노란 색,30%가 오렌지 색, 그리고 전체의 2%-6.6%가 그 이외의 색으로 이루어지도록 고안했다. 이 장벽은 높이는 26미터이고, 폭은 68미터인 구조물이다.1927년 피터 베렌스(Peter Behrens)에 의해서 설계된 이 가스탱크는 오버하우젠 지역에 가장 먼저 생겨난 저장고로서 높이 117미터에 총 216.5리터들이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고, 철판으로 만들어진 실린더 모양의 관통형 건물이었다. 과거에는 이 가스탱크를 코르크 가스 저장탱크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 가스 탱크가 손상에서 복구된 이후로 IBA 엠셔 공원에 포함되어 보다 고상한 품격을 지닌 예술전시 공간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전시는 오버하우젠 성(Schloss Oberhausen)의 "란트 마르켄 예술(Landmarken- Kunst)" 중 한 행사로 기획되어졌다.가스 탱크 위에서는 오버하우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독일의 경제 성장을 이룩한 루어 지역의 산업시설 공장 지대 풍경을 뒤로 하고 있다. 이 가스 탱크의 10층 엘리베이터를 내려 난간 아래로 내려다보면 크리스토 부부의 장벽을 볼 수 있는데, 루어 공업지역의 한 가스 탱크안의 풍경을완전히 바꾸는 시각적 충격을 갖게 한다.처음 크리스토가 이와 같은 작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1958/59년 "포장된 오일 드럼통"작업에서 기인하는데, 1962년에 파리의 Rue Visconti에 드럼통으로 쌓은 바리케이트 "철로 만든 커튼"에서 더 발전 된 형태가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크리스토가 1966/67년 크뢰러 뮬러 미술관에서 설치했던 피라미드 모양의 "56개의 오일 드럼통"으로 이어졌고 1968년 카쎌과 오텔로, 1973년 아브다비에서 오일드럼통 작업들을 선보였었다. 그 중에 무엇보다도 뉴욕에서의 "담"과 "철로 만든 커튼"에서 가장 깊은 근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Yellow brick road▶둘러쌓인 섬(최근의 프로젝트로 미국의 동부 해안으로 옮겨가서 마이애미의 비스캐인만에서 11개의 작은 섬들을 55만 평방미터 규모로 된 홍학빛 분홍색의 반들반들한 폴리프로필렌섬유로 둘러쌈)크리스토는 1964년에 뉴욕으로 이주, 정착하며, 1969년부터 거대한 규모의 기획물을 실현시켜 나간다. 그 최초의 작품이 호주의 암벽해안을 흰색 천으로 둘러싸고는 파도가 이를 접었다 폈다하게 만들어 놓은 [포장된 해안]이며, 1972년에는 콜로라도의 계곡을 오랜지색 천으로 둘로 분할시킨 [콜로라도의 계곡 커텐]을, 1976년에는 유명한 [달리는 벽]을 발 표하여 그 지역의 풍경 전체를 변모시키기도 한다. 이어서 1977-1978년에는 공원의 산보길을 전부 진한 황색으로 씌운 [포장된 산보길]을, 1983년에는 마이애미 앞바다의 섬들을 전부 장미빛 테두리로 둘러쳐 화관과 같이 만들어버린 [둘러싸인 섬]을 제작한다. 1985년에 파리의 퐁뇌프 다리를 완전히 포장했으며, 1991년에는 태평양 양쪽 미국과 일본 해안에 수백개의 두가지색 파라솔을 설치하는 작업을 실현한다.이와 같은 대규모 작업에서는 그 실현 과정에 동원되는 기술적 측면도 괄목할 만하다. 1972년작인 [계곡 커텐]과 같은 경우, 무려 18500평방미터에 달하는 폴리아미드 나일론천과 55톤의 철제 케이블, 800톤의 콘크리트가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엄청난 물량은 시각적인 비젼을 창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크리스토는 화가나 조각가와 같은 비젼을 갖고 하나의 장소나 구조물을 포장하고, 채색하며, 변형시킨다. 원래의 형태를 강조하기도 하고, 또는 심하게 변모시킴으로써 평소에는 주의를 끌지 못하던 사항을 부각시키기도 하며, 이로써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계를 암시해 주고 있다.그의 작품은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 반드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수많은 노동력이 동원되어야 하므로 결국은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이는 것과 다름이 없다.그러나 이러한 대규모의 역사를 벌이는 그의 작품은 의도적으로 영구성이 배제된 일회성을 띄고 있다. 작품이 철수되고난 후에는 사진과 필름만이 남게 되며, 작품을 구상하는 도중에 그린 데생과 습작 등을 판매하여 작품의 제작비를 충당했다. 규모만큼 천문학적인 제작비용을 대기 위해 스케치를 판매하고 기삿거리에 허덕이는 매스컴을 활용해 홍보효과를 노리는 광고주들을 모았다. 이런 전략이 성공해 크리스토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The umbrellas Japan▶Running Fence크리스토는 대중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조형형식에서 만큼이나 위대한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작업과정을 촬영하여 공청회에서 방영함으로써 자신의 작품을 이해시키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데, 이처럼 그는 그의 작품에 있어서 질적인 면이라든가, 어떤 형태에 대한 관심보다는 작품제작의 과정과 대중과의 대화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그의 작업에 있어서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과 상호 관계를 갖고 대화를 하며 작업을 실행해 나가는데 그는 늘 예술가와 관객에 있어서 연대감을 갖고 예술체험에는 서로 인정한다든가, 이해한다든가 또는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Report영화을 보고..과 목 명 : 조형론학 번 : 200057124이 름 : 윤 진 실대중 문화에 관한 구조주의적 관점은 텍스트에서 의미가 생성되는 방식에 집중하고 텍스트의 구조가 일정한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산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김기덕 감독의 이라는 영화를 보고, 그 속에 등장하는 색채로서 어떠한 의미를 두는지, 텍스트를 사용하여 어떻게 관객을 설득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은 민간인을 사살하고 미쳐버린 어느 해안초소 군인의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의 색은 국방색인 녹색이다.해안초소에서 근무하는 강 상병(장동건)은 투철한 군인정신의 소유자여서, 바다에서 침투하는 간첩을 잡기 위해 세운 초소에서 반드시 간첩을 잡아 훈장을 받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강 상병에게 어느 날 기회가 온다. 야간 투시경으로 해안을 노려보던 어느 날 밤, 움직이는 물체를 보고 방아쇠를 당긴다.그러나 강 상병이 쏜 총탄이 뚫고 지나간 것은 간첩이 아니라 마을 양아치 영길이었다. 영길은 횟집을 운영하는 철구(유해진)의 여동생 미영(박지아)과 좋아하는 사이였는데, 술취한 어느 날 밤, 그 둘이 해안 철조망을 넘어 들어가 사랑을 나누다 절정에 오르는 순간, 총알이 영길의 몸을 파고들고 미영은 애인의 피를 뒤집어쓴다. 감독은 미영이의 눈앞에서 영길이 죽는걸 보게 하고, 피를 뒤집어 씌움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미영이가 미친 이유에 대해 설득한다.어두운 밤의 해안, 그리고 녹색의 군복으로 일관했던 영화의 분위기는 영길의 시뻘건 피로 대비된다. 모든 것이 어두워 식별이 불가능한 밤에, 산산히 조각난 몸과 피는 징그러울 정도로 선명하게 보인다. 그것을 본 후 강상병은 점점 이상해 지는데, 이는 관객에게 선혈이 낭자한 장면을 끔찍하도록 강하게 각인시키고, 강상병이 간첩이 아닌 민간인을 죽임으로 점차 폭력적이고, 미쳐가는 이유에 대해 설득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이러한 색채의 대비는 영화에 종종 등장시켜 그 끔찍한 장면을 연상하게 만들게 한다.그 사건 이후 미영은 미쳐가고, 바닷가에서 혼자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물고기를 줄에 매달아 끌고다니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있는데, 아마도 줄에 매달린 물고기는 강상병을 의미하는 것 같다. 미영이 강상병 주위에 계속 맴돌며 정신적 압박을 주어 이성을 잃는데 한 몫 하고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결국 강상병이 군대정신병원에 끌려갈 때 미영의 입가의 웃음이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미영의 복수가 성공한 것처럼 느껴지는 장면이다. 미영이가 춤추던 갯벌에는 무언가 주술적인 의미가 있는 듯한 장승과 솟대가 있는데, 그 솟대엔 빨강, 파랑, 노랑의 천이 달려있어서 회색빛 바다위에 선명하게 비춘다. 회색빛 바다는 마치 그들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 하며, 원색적인 색은 미영의 극단적인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듯 하다.정신을 놓아버린 미영은 초소 군인들을 영길로 착각하고 유혹한다. 그리고 어느새 미영은 군인들의 노리개가 되어 버린다. 그럴 때마다 영화는 풀숲의 초록을 보여주고, 다시 어두운 밤과 교차된다. 어느 날 강 상병이 무장탈영하다 잡히는 사건이 발생하고 의가사 제대 명령이 떨어지지만 그는 집으로 가지 않는다. 그는 거울을 보며 혼자 얼굴에 국방색 물감을 칠하며 자신을 노려본다. 이성을 잃었음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결국 간첩을 잡겠다는 집착으로 인해 초소로 들어와 근무를 하겠다고 버티다 여의치 않자 같은 부원들의 무장과 총을 훔쳐 달아난다. 그의 손에 총이 들어감으로써, 곧 무슨일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 총으로 복수가 시작된다. 그의 복수는 간첩을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만들어낸 폭력성이 이성을 잃은채 일어나는 것이다.이 영화에서 미영과 강 상병 외에 두명의 등장인물이 더 있는데 미영의 오빠와 동기인 김 상병(김정학)이다. 미영의 오빠는 결국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먼저 강상병에게 시비를 걸지 않았다면 그들이 군사경계지역으로 들어가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는 미영의 일로 더 마음아파 하며, 나중에 미영이 그들의 노리개가 된 것을 알고는 분노하여 군인들을 그의 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린다. 민간인의 명령을 받는 군인..아이러니 하면서도, 관객은 오빠를 이해할 수 있다.미영은 반 강제적으로 그들에게 끌려가 초소에서 마취도 하지 않은 채 낙태수술을 받는다. 피투성이가 되어 횟집 수조 속으로 몸을 숨긴다. 수조는 곧 핏물이 되고 미영은 물고기들의 머리를 물어 죽인다. 물고기를 죽임으로써 자신을 이렇게 만든 모든이들을 저주하는 것 처럼 보인다.동기인 김상병은 관찰자로 등장한다. 그저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길 바라던 그에게 강 상병의 변화는 충격이다. 그는 강 상병과 미영을 감싸기 위해 애쓰지만 사건이 커지면서 김 상병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긴다. 결국 김상병도 강상병을 외면하고, 부대 사이에선 강상병으로 인해 서로를 불신하기 시작한다.결국 박쥐부대의 분위기는 적막하기 이를데 없고, 마지막 영화의 장면은 우리나라 지도가 그려진 땅 위를 반으로 가른 넷트 위에서 족구를 하는 장면이다. 그것은 마치 해안선의 철조망과 일맥 상통하는 의미를 지닌 듯 하다. 의 인물들은 언제나 철조망으로 갈라져 있었으며, 영화의 어느 장면에서도 철조망은 항상 등장하였다.아마도 우리의 현실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삼면이 바다인 한국의 해안 어디에서나 철조망과 해안초소를 볼 수 있다는 것. 바로 냉전체제의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강상병이 군 부대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철조망을 자르지만, 다시 이어서 막아놓는 것..그것은 그들의 무리안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강상병과, 그를 내보내려 하는 군부대 사이의 신경전일 것이다. 해안의 바위위에 시멘을 바르고 유리조각을 붙이는 것 등 모두 그를 경계하기 위함인 것을...감독이 철조망으로서 우리나라의 지금 현실을 표현한 것이라면, 이성을 잃은 강상병은 아직도 적개심을 갖고있는 북한의 간첩을 상징할 것이다. 강상병이 그토록 잡으려 한 간첩은 바로 우리이고, 우리가 잡으려 간첩은 바로 강상병이 되는 것이다. 영화 전체적인 내용을 볼 때, 관객은 이렇게 이해 할 것이다.
Report과 목 명: 생활과 법률학 과:학 번:이 름:제 출 일:담당교수:< 데드 맨 워킹>을 본 후 사형 제도의 찬성·반대실화를 바탕으로 한 데드 맨 워킹이라는 영화는 어느 한 사형수에 관한 이야기로 헬렌 수녀가 매튜라는 죄수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그는 감옥 생활의 고통을 호소하며 면회가 불가능하다면 편지라도 써 달라고 애원한다. 매튜는 데이트 중인 남녀를 강간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에다 자신의 죄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파렴치한 범죄자이다. 하지만 헬렌 수녀는 매튜의 면회를 가게 되고, 그의 진실한 모습에 사형 제도의 불합리성을 호소하여 죽음만은 면하게 하려고 백방으로 손을 쓴다. 하지만 매튜는 결국 사형을 맞게 된다. 그러자 매튜는 헬렌 수녀에게 사형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하는 영적 안내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그의 부탁대로 헬렌은 매튜의 마지막을 지켜본다. 매튜가 약물 투여로 죽어 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이 영화를 보면 사형 제도에 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사회적 정의를 이루기 위해 사형을 지속시켜야 하는지..아니면 죄인도 사람이기에 그러한 제도를 없애야 하는지 말이다.사형 제도는 고대로부터 가장 오래되고 잔인한 형벌이었다. 하지만 18, 19세기로 들어서면서 자연법 사상과 인권 사상이 대두하였고, 이때부터 사형 존치론과 폐지론이 대립하기 시작하였다.현재 세계적인 추세는 사형의 폐지 쪽이다. 유엔 회원국 중 99개 나라는 사형 제도를 폐지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 94개 나라에서는 아직 이 제도를 가지고 있다.우리나라는 사형 범위가 점차 넓어져 왔다. 형법 66조에는 "사형은 교도소 내에서 교수형을 집행한다" 라고 나와 있고 헌법재판소는 "최소한 동등한 가치가 있는 다른 생명 또는 그에 못지 않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적용되는 한, 생명권을 박탈한다고 해서 반드시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며 사형 제도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에서도 사형 제도는 필요악으로 불가피 하게 선택된 수단이라고 했다.이러한 사형 제도 유지론자들의 주장중 하나는 바로 위화력 이다.단 하나뿐인 생명을 박탈함으로서 국민들에게 겁을 주어 극악한 범죄를 막고, 이로서 범죄자들에게 심리적 위축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형 제도는 범죄 예방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고 사회 질서 유지 차원에서도 요긴한 수단이다. 또 살인, 강도살인, 강간살인, 등을 행한 범죄인을 사형에 처하는 것은 사회적 정의를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 대다수가 사형 제도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도 큰 이유이다.이와는 달리 사형 제도 폐지론자들은 다른 입장이다.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존엄성 문제이다.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목숨을 요구할 권리가 인간에게는 없다. 사형수도 인간이기에 인권이 있다. 그런데 사형은 이것을 무시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삶의 기회를 빼앗는 비인간 적인 행위이다. 사형을 제도화 한 것은 결코 용서될 수 없는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사회로부터 추방시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만들어 진 것이고, 이것은 한 인간을 죽이는 범죄 행위를 국가와 사회 차원에서 합법화한 제도라 할 수 있다.이러한 합법적인 제도로서의 사형 제도는 판단 착오로 무고한 사람을 죽이기도 하며 정치적으로 악용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오판의 가능성으로 인해 영국에서는 1996년 사형 제도를 폐지했다.과거에는 인과응보의 값으로서 사형을 집행했지만 오늘날은 죄인을 교화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교도소에 감금하여 죄를 뉘우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사형을 집행함으로써 개선시킬 대상이 없어지므로 형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사형 제도가 범죄 예방 효과가 없다는 것은, 통계자료로 사형 제도가 있는 나라의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 사형 제도를 폐지한 캐나다는 범죄율이 계속 떨어지는 사실도 알 수 있다.나는 사형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사람으로서 위의 주장에 동의한다. 흔히 유지론자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속담을 사형 제도에 비유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비유라 생각한다. 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간 범죄자라 해서 국가가 그 범죄자의 목숨을 요구한 권리는 없는 것이다.요즘 영화를 보면 총격전이나 살인을 일삼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이러한 장면들에는 주인공들이 나쁜 악의 무리들을 소탕하는 장면이다. 우리는 이러한 장면을 볼 때 정의의 이름 하에 별다른 문제점을 의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이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자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또한 죄를 벌한다는 명목 하에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 권력 기관 또한 범죄자와 다를 것이 없다.
작가 작품론 -- 이청준 --과 목 명 :학 과 :학 번 :이 름 :제 출 일 :담당교수 :이청준(李淸俊)은 전남 장흥 출생이다. 그는 한국의 격동기를 어린 시절에 체험하여 어린 시절의 고향 체험을 소설적으로 형상화하기도 하고 이상과 현실의 갈등이나 존재의 문제를 집요하게 추구하기도 한다. 새로운 말에 탐구도 하는 경향이 있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 그리고 그 속에서 정신적 고통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경향을 보임. (1966), (1975), , (1976) 등이 있다.「서편제」,「소리의 빛」,「선학동 나그네」,「새와 나무」,「다시 태어나는 말」,「살아있는 늪」,「눈길」등 7편의 소설은 작가 이청준이 근년에 들어와 보여주고 있는 한(恨)과 소리, 혹은 억압과 예술과의 관계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작품들이다. 작가의 고향이기도 한 전라도 장흥땅 둘레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는 앞의 네 작품은, '소리'라고 표현되고 있는 창(唱), 혹은 환상의 창을 다루고 있으며, 뒤의 세 편은 각기 상이한 그 변주를 그리고 있다.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소리꾼 남매의 가슴 아픈 한과 여기에서 피어나는 소리의 예술을 그린 작품이다. 일정한 직업없이 떠돌이 하는 소리꾼과 그의 딸의 이야기에서 소리에만 미쳐 살아가는 소리꾼이 그 딸 또한 소리장이로 만들기 위해 딸이 잠자는 사이 두 눈에 청강수를 넣어 두 눈을 멀게 한다.이렇게 하면 눈으로 뻗칠 사람의 영기가 귀와 목청으로 옮겨가 소리가 비상해 진다는 것이다. 즉 좋은 소리를 위해 딸의 눈을 멀게 한 것이다.1950년대 말 전라도 보성읍 밖의 한적한 소릿재 주막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정한 직업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소릿꾼 아비와 그의 딸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이 인간으로서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한의 표출과 그 승화를 액자 소설식 구성 방법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작중 화자와 주인공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져 내부 서사 구조는 작가가 소리꾼 부녀를 관찰하는 작가 관찰자의 시점이며, 외부 액자 역시 작가 관찰자 시점으로 되으로 무력하게 되어, 그 자신은 끝내 의붓아비한테서 떠나고 만다. 그가 떠난 후, 의붓아비는 딸의 눈을 멀게 한다. 그런데 딸의 눈을 멀게 한 것은 좋은 소리를 가꾸기 위해 가슴에 말 못할 한을 심어 줘야 했을 거라는 보다 큰 가능성을 암시하며 소설 「서편제」는 끝맺는다.이 작품은 소리꾼 아비의 죽음과 그 딸의 실명이 비극의 장점을 이룬다. 실명의 원인에서 야기되는 두 가지 대비적 관계는 원한과 한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그 딸이 아비를 용서함으로써 원한은 한으로 승화된다. 이러한 한(恨)에 대한 의식은 소리와 어우러져 작품 「서편제」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주제에 직결되는 요소가 된다.작가 이청준은 1970년대 폭력과 억압으로 표상되는 세계에서 인간이 인간으로서 총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잃어버린 말을 찾는'집요한 탐구를 시도했다. 그리하여 그의 소설 속에서 작가가 바로 주인공이 되거나 혹은 소리꾼으로 종종 등장하게 된다. 이들 '소리꾼'과 '말꾼'들이 작품 속에서 직접 말과 소리로 전하는 것이야말로 주제에 접근시키기 위한 작가의 독특한 문학 세계라 할 수 있다.은 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서편제의 두 주인공, 즉 의붓남매가 역시 전라도 장흥땅 산골 주막집에서 우연히 상봉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 주막집 주방에서 일하며 묻혀 살아가는 장님 여동생을 찾아 떠돌다 그곳에 나타난 오라비는 그녀에게 소리를 청한 다음 자신은 북장단을 듣고 빔새도록 소리판을 벌인다. 그리고 새벽에 다시 헤어진다. 소설 제목 그대로 만질 수 없고 채울 수 없는 소리의 빛처럼 밤새 반짝이던 빛 마저도 오간데 없이 흘러가 버리고, 날아가버린 소리의 모습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연작 소설집 『남도사람』에 수록된 「서편제」와 {소리의 빛}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것은 '햇덩이'이다.'햇덩이'는 희망적, 긍정적 표상이라기 보다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한의 표출과 같은 뜨거운 이미지로 나타난다. 이처럼 소리의 빛을 햇덩이에 연관시키고 있는 것은, 소리란 것이 바로 도덕적 인습적인 한의 표출이며, 서러 이 마을을 곧 떠났다. 몇 년 전 그 여자가 그 동안 숨을 거둔 아비의 유골을 묻기 위해 이 곳을 다시 찾아왔는데, 그 동안 마을 사람들의 인심이 각박해져 묻을 곳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여자는 서두르지 않고 소리를 하며 날을 보내면서 소리로써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어느 날 유난히 공들여 소리를 하고는 주막집 사내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묻고 마을을 떠났다는 이야기였다. 여자는 여전히 포구에 물이 들어오는 소리와 그 물에 비쳐 선학이 나는 것을 듣고, 보고 있었으며, 주인 사내 역시 그녀의 소리를 들으면서 비상학의 환상을 보게 된다. 여자가 떠난 뒤에도 주인 사내는 여자가 선학동의 학이 되어 언제나 그 고운 하늘을 떠돈다고 믿는다. 주인의 이야기가 끝나자 사내는 자신이 여자의 오라비임을 암시하고 이를 확신한 주인 사내는 여자가 어 이상 자신을 찾지 말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겼다고 일러준다.다음 날 아침, 주인의 배웅을 받으면서 길을 떠나는 사내는 누이의 부탁에 따라 한을 가슴에 묻어두고 더 이상 종적을 찾아다니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떠나가고, 주인 사내는 여인의 노랫가락 같기도 하고 나그네의 목청 같기도 한 소리를 내내 듣고 있었던 환각에 빠진다. 사내가 사라진 고갯마루 위로 언제부터인가 백학 한 마리가 떠돌고 있었다.포구에 물이 들면 마을 뒤의 관음봉이 한 마리의 학의 모습이 되어 날아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선학동이다. 그런데 마을 앞 포구에 제방이 생겨 물이 들어오지 않게 되자 선학동에서는 더이상 비상학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 랜 세월을 환상 속에서만 신화처럼 그리던 관음봉의 비상학이었다. 그런데 이 신화가 소리와 더불어 재현되는 모습을 마을 사람 들을 대표해서 주막집 주인이 보게 된다. 따온 부분이 바로 그 모습이다. 선학동 마을의 공동체적 신화의 부활은 한 소리의 우주 적 결실이다.진정한 용서를 통해 깊어진 한의 소리가 자연과 교통하고 우주와 순환 운동하는 것이다. “비상학과 더불어 소리를 시작하면 선학이 소리를 불러낸 것인지하늘의 노을빛 아래로 모습이 차츰 멀어져 가는 사내를 홀연히 떠나 보내고 있었다”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결구를 낳게 하는 기본 동력도 바로 그 꿈이다. 여기서 나무와 새는 물론 서로 나눔을 통해 조화를 이루고 더불어 사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새와 나무〉에서 좀더 전경화 되는 것은 나무의 초상이다. 마치 여 인의 용서로 승화된 한 살이에 의해 비상학의 신명을 지필 수 있었듯, 〈새와 나무〉에서 주인 사내도 한 살이를 통해 새들을 깃 들게 한다. 사내의 나무는 한의 우주수(宇宙樹)다. 수직적으로는 땅과 하늘, 물과 흙과 공기를 순환시키고, 수평적으로는 새로 하여금 자신의 잎과 열매와 더불어 춤추게 한다. 그것이 나무의 한 살이다. 한살이의 나무들이 신성한 숲을 이룬다. 그 숲에서 모든 존재들은 신비롭고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다. 이 같은 나무의 우주적 역학은 여인의 용서의 윤리학과 같은 다발에서 진정성 과 심미적 감동을 준다.이 같은 한 우주의 둥근 순환은 〈다시 태어나는 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초의 스님의 마음 바탕에서 용서를 찾아내고, “ 남을 용서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그리고 세상사 모든 것을 용서하고 감사하는 그 일”이 차 마시는 마음의 기본이라고 말하는 이 유는 다른 데 있지 않다. 원융 자재의 지평, 크고 넓은 생명의 우주에 마음이 진정으로 귀의할 수 있을 때, 한의 수레바퀴를 타고 잃어버린 자기 동일성의 회복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우주 수들로 가득한 신성한 숲에서 한의 소리를 듣고 소리의 빛을 따라 비상학을 보게 되는 것도 그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연작을 마무리하는 〈다시 태어나는 말〉은 작가 이청준이 1970년대 전체를 바쳐 고뇌했던 〈언어 사회학 서설〉 연작과 〈남도 사람〉 연작을 변증법적으로 종합하는 완결편 이다. 〈언어 사회학 서설〉의 중심 화자였던 지욱이 등장하여 다도 연구가인 김석호 씨 와 함께 일지암을 방문하면서 그로부터 소리 내력을 듣게 되는 과정에서, 두 줄기는 한 강물로 통합된다. 사람들이 존재인 삶과 존재의 말이 바로 삶이 되며, 그 삶으로 대신되어진 말, 거기 서보다도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말의 마당이 있을 수 있는가…… 그것은 지욱이 거기서 만난 마지막 말의 진실이었다. ─〈다시 태어나는 말〉그러고 보면 작가 이청준이 한의 풀이를 넘어서 한의 변형 생성적 창조적 생명력에 주목한 것은 중요한 의미를 띤다. 한의 역설적 에너지를 성찰하여 역동적인 한살이를 통해 한 우주의 창조적 지평을 도모한 것은 오로지 이청준만의 몫이다. 적어도 이청준은 오래도록 어둡고 칙칙했던 검은 한의 그늘진 그림자를 거두어 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 작가이다. 그가 새롭게 발견한 한의 역설적인 생명력은 한 말을 다시 태어나게 하고, 한 소리로 신명을 지피게 하며, 한(큰, 좋 은) 소설의 탄생을 견인한다. 이청준의 한이라는 용광로에서 말과 소리와 소설, 그리고 삶은 각기 다른 게 아니다. 모두 통하는 하나이고, 서로 연관되어 상생하는 존재들이다. 이에 작가 이청준은 그 한을 ‘말’로 열고, ‘소리’로 풀고‘소설’로 새로 운 미적 우주를 창조하고자 했던 것이다. 현실에서 패배하고 지친 영혼이 ‘다시 태어나는 말’로 웅얼거리고, ‘남도 소리’의 빛을 응시하고, 영혼의 비상학(飛翔鶴)이 신명 지피는 소리를 들으면서, 귀향하고 싶어 했던 소망과 의지를 담고 있는 〈남도사람〉 연작의 비의적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많은 시간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기서도 여전히 유효한 심미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는 , 과 함께 남도의 소리, 즉 남도창을 제재로 삼고 있는 이청준의 연작 소설로,소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비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오직 소리 하나에 시명을 바치며 떠돌이로 일생을 살아온 아버지, 앞을 보지 못하는 딸, 또 그들을 버리고 떠났으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계속 누이를 찾아 헤매는 오라비 등 모두 가슴에 서린 한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품은 한의 예술적 승화를 표현하기 위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