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미래1. 서론1981년 당시 CNN 방송의 회장 테드 터너는 "나는 신문 사업에는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인터넷이 어떤 미디어보다도 신문을 먼저 '먹어 버릴 것' 같다. … 종이 신문은 향후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라고 공개 석상에서 발언했다.그러나 종이 신문이 곧 사라지리는 이러한 예견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위와 같은 발언을 했던 테드 터너 역시, 10년이 지나서야 자신의 발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문은 그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존재하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신문이 존재하는 이유는 신문이 가진 장점 때문이다. 첫째, 신문은 모니터를 통해서 보는 정보보다 인쇄된 활자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둘째, 정기간행물이 독자들에게 정체성을 심어 준다. 셋째, 전자 정보는 무형적이지만 신문은 유형적이다. 넷째, 신문이 컴퓨터라는 매체보다 더 경제적이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신문이 여러 매체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영향력을 가지고 존재하고 있다.그러나 신문은 더 나은 미래의 매체로 나아가기 위해 근본적으로 준비하고 바꾸어야 할 부분이 있다. 신문은 그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 지금까지 이루어 온 이상의 것을 준비해야 한다. 미래의 신문이 독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되기 위해서 신문이 갖추어야 할 모습에 대해서 기술적·내용적 측면을 살펴보고 미래 신문의 한 형태로 등장한 인터넷 신문을 고찰함으로 신문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보자.2. 기술적 변화① 지면의 비주얼 화우리 신문은 신문제작의 전산화 체제 구축을 통해 지면편집 기법 면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다양화되고 세련되었다. 뉴스보도를 위해 텍스트나 사진 뿐만 아니라 기사의 완성도를 위해 컬러, 그래픽과 같은 각종 시각적 도구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문의 전반적인 추세가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변하고 있는 중요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오늘날 텔레비전, 비디오 텍스 글자의 모양, 제목의 크기가 정해진다. 페이지네이션이 보급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그 가격이 인하되어야 한다. 또한 많은 신문사들이 초기 단계에 설치된 설비의 효율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페이지네이션이 각 신문사에서 사용될 날도 멀지 않다.둘째는 자료실의 컴퓨터화이다. 신문사에 쌓여가는 신문 클리핑을 대형 컴퓨터에 저장, 회수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신문사가 색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정보의 신속한 수집에 이용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서적과 기사를 쉽게 찾게 해주어서 기사에 대한 배경설명이 필요한 기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신문이 제작되는 경우 발행과 동시에 신문 내용분석이 가능하다. 편집인은 일부 면, 전면 또는 몇가지 이슈에 관한 기사에서 사용된 단어와 문장의 수효를 측정하는 양적 분석은 물론, 질적인 내용분석을 통하여 신문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기사의 길이 측정, 특정 혹은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기사의 고른 분배,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주제에 얼마만큼의 지면이 할애되었나, 각 기자의 생산 실적, 사용된 사진의 크기 및 종류, 지역 뉴스와 통신사의 비율을 시시각각 통계처리해 기사 안배에 적정을 기할 수 있다.셋째는 컴퓨터를 광고에 이용하는 것이다. 수년 전부터 미국신문들은 안내광고 작성에 워드프로세싱 시스템을 이용해 왔다. VDT나 OCR(광학 문자 인식기)을 이용하여 타이프 세팅에 맞도록 안내광고를 입력시켰다. 오늘날 이 시스템들은 입력과 처리가 함께 되도록 고안되고 있다. 또한 컴퓨터 편집, 광고 크기 및 비용 계산, 광고인의 이름과 주소를 이용한 신용도 측정, 비용청구 등도 하고 있다. 일반 광고는 안내광고보다 컴퓨터 입력에 훨씬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마감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의 위치 변경·확대·축소가 용이하며 제작비가 감소되는 등의 여러 가지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초기 시설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재정이 취약한 소규모 신문들은 광고용 컴퓨터를널리즘의 실천은 전통적 저널리즘 환경에서 추구된 시민저널리즘의 다양한 방법과 함께 온라인의 내재적 가치인 상호작용성이 어우러져 새로운 모습을 띠게 될 것이다. 물론 온라인신문에서 시민저널리즘의 실천 요소들과 상호작용성의 기제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예단하기 힘들지만 온라인 시민저널리즘의 실천에 있어 이 두 가지는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1) 시민 저널리즘 요소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저널리즘의 핵심요소를 다음과 같은 4가지 범주로 접근한다.첫째, 민주화.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핵심요소이다. 시민저널리즘의 전제조건은 일반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한 그들로 하여금 서로 이야기를 나누도록 언론이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즉 시민저널리즘의 환경 하에서는 일반 시민을 저널리즘 실천 과정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 혹은 관련 엘리트만이 아닌 일반시민의 적극적인 뉴스원화가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관급기사의 남용을 피하고 또한 지역 뉴스는 해당 지역 신문사의 내부 필진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 지역 관련 기사를 보다 심도 깊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둘째, 공통의 전제. 공통 전제의 주요 요소로서 핵심가치(core value)의 내재화를 들 수 있다. 핵심가치란 이상, 도덕, 가치체계 등 흔히 기사의 표면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기사의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내재적인 요소를 의미한다 (Merritt, 1995). 예를 들면 칠레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국내 영향에 관한 기사의 흐름은 그러한 현상을 바라보는 이상이나 가치체계 등에 따라 상이한 시각차이를 보일 수가 있다. 세계화나 신자유주의 등의 신념이 기사에 내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기사가 쓰여지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국내 농민들이 입을 타격 등 상당히 비판적인 기사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핵심가치를 통해 기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그 기사의 내용이 자신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를 알려주 산업에서 매체 소비자 관련 공동체를 건설하려고 이미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공동체 건설에 필요한 상호작용의 가능성은 기존 미디어에서는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온라인 미디어에서는 기술적으로 이미 내재되어 있는 가치인 것이다 (Newhagen & Levy, 1998). 공공 담론을 위한 공동체의 건설은 시민저널리즘의 주요 목표이며, 이는 저널리스트와 독자는 물론 독자와 독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독자와 저널리스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재에 대한 비판을 바로 온라인 미디어의 상호작용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미래의 시민저널리즘 실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4. 미래 신문의 형태-인터넷 신문인터넷 신문의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영역에서 인터넷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터넷의 출현으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익히 알다시피 디지털 기술을 기본으로 해서 운영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이 디지털 기술은 정보 통신분야의 융합화 현상을 촉진하고 있다.융합화란 용어는 ① 다른 네트워크와 플랫폼으로 기본적으로 같은 서비스를 전송하는 것 ② 전화기, TV, PC 등의 소비형 기기가 통합된 것의 의미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은 융합화 현상의 두 가지 유형을 다 만족시켜주는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은 다른 네트워크에 같은 서비스의 제공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인터넷폰과 인터넷 방송의 경우처럼 모든 소비형 기기를 통합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완전하게 갖춘 상태이다.인터넷이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환경이 기존의 매체환경과 비교하여 전혀 새롭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신문과 인쇄신문이 구분되는 단초는 바로 인터넷이 지닌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미디어적 특성 때문이다. 즉 인쇄신문이 기존의 생산과 유통방식을 벗어나 인터넷의 한 부분으로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이다.인터넷 방식과의 결합은 기존의 인쇄신문 매체가갖고 있는 고유한 성격을 변하게 한다. 인쇄신문이 문자 공간의 상품이라면은 군대조직 버금가는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조직구조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데 그리 틀린 말이 아니다. 이는 인쇄신문의 생산과정에서 나타나는 조직의 위계 서열구조를 따라 진행되는 [게이트키핑]화와 인쇄신문의 상품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마감시간] 때문이다.그러나 이와 같은 전통적 조직모형은 빠르고 다양한 의사소통의 흐름이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너트워크화된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 인터넷의 생명은 고도의 네트워크화된 네트워크에 있다. 인터넷신문은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많은 네트워크에 연결될수록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화된 조직을 필요로 한다. 또한 인터넷 신문은 인쇄신문과 달리 상품의 판매에 따른 시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 마감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인쇄신문처럼 꼭같은 그 시간을 엄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인쇄신문에 비해 마감시간을 매우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가 있다. 또한 인터넷신문에서는 여과장치의 필요성이 인터넷신문에 비해 적어진다. 여기에서는 1차 생산자(일선 취재기자)가 한번 생산한 모든 상품은 그 자체로 사용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쇄신문에서 특정한 하나의 기사를 정제하거나 줄어서 가치를 더 높게 할 수 있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현상으로, 인터넷신문에서는 기사를 정제하거나 줄일 경우 상품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기사를 사장시켜버린다는 것은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즉 인터넷신문에서는 여과장치가 많을수록 상품의 사용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신문 조직은 여과를 중시하는 [게이트 키핑] 중심의 조직보다는 모든 상품들이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수평적 개방형의 네트워크 모델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다음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터넷신문은 수직적 폐쇄형의 [피라미드조직]보다는 수평적 개방형의 [피자형 조직]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인터넷신문과 인쇄신문은 유통(배포망)조직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기존 인쇄신문은 신문상품을
유로의 통용과 유럽경제 통합: 가능성과 한계Ⅰ. 서론Ⅱ. 유럽경제통합의 과정 및 특징Ⅲ. 유럽 경제통합의 현황과 평가Ⅳ. 유로화 통용을 전후한 EU 회원국내 유로화 수용도 조사 결과 분석Ⅴ. 미가입국들의 정책방향 및 현황Ⅵ. 결론: 유로화 도입과 관련된 유럽경제통합의 과제目 次I. 서론2002년 1월부터 공식화된 유로화의 통용은 지난 2000년간의 세계경제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비록 15개 회원국에서 3개국이 아직 가입하지 않고 있어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유럽연합의 12개국은 이제 3월 1일부터는 그 동안 많게는 150년, 또 적게는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별 통화를 없애고 단일통화인 유로(Euro)를 공동통화로 채택하는 경제통화동맹(EMU)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다. 물론 1999년 1월에 도입된 유로화가 지난 3년간 신규 국채발행, 금융기관간의 지불거래 등에 사용되는 장부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일반국민이 유로화 지폐와 동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1월 1일부터이며, 국별로 차이는 있으나 늦어도 3월 1일부터는 EMU 회원국에서는 유로화만이 유일한 법정통화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이는 1950년대 중반 유럽경제공동체를 필두로 시작된 서유럽 국가들의 경제통합이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즉, EMU의 출범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1950년대 중반부터 유럽공동체(1957년)*) 고려대학교 교수) 유럽공동체(European Communities)는 1953년 파리조약에 의해 출범한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와 로마조약에 의해 탄생된 유럽경제공동체(EEC) 및 유럽핵에너지공동체(EURATOM) 등 세 가지 공동체를 총칭하는 용어임.--> 관세동맹(1968년) --> 유럽통화제도(1979년) --> 유럽공동시장(1993년)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실물경제와 금융통화경제의 통합을 번갈아 심화해 오던 통합의 작업을 공동통화의 채택 및 공동통화정책의 실시를 통해 완성의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통화정책의 발족전술한 바와 같이 실물경제 및 금융통화경제 부문의 통합의 진전에 따라 유럽 시장을 통합하는 데 있어서의 전제조건들이 점차 충족됨과 동시에 통합의 필요성도 점차 증대되었는데, 유럽 국가들은 이를 1986년 발표된 단일유럽의정서(Single European Act: SEA)에 의해 달성하고자 하였다. 단일유럽의정서는 1992년말(즉, 1993년초)을 기점으로 하여 당시의 EC 회원국 시장을 공동시장의 형태로 통합하는 비전을 담은 국가간 조약으로서 관세동맹과 함께 무역장벽을 해체한 것에 더하여 자본, 기술, 서비스, 인력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들의 자유로운 역내 이동을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이러한 EC의 움직임은 미국, 일본 등 당시 주요 교역대상국으로부터 "유럽의 요새화(Fortress Europe)"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즉, EC가 역내의 상품 및 서비스교역에 대한 장벽을 철폐하면서 비회원국에 대해서는 장벽철폐의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무역전환(Trade Diversion)효과가 크게 발생한다는 점이 자주 지적되었다. 이에 대해 EC 측은 단일유럽시장의 출범에 따른 시장통합화가 유럽 국가들의 경제성장을 가져와 역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견해를 밝혔는데, 사후의 평가는 대체로 EC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총평할 수 있다.결과가 어떠하였던 간에 유럽 국가들의 실물경제 통합의 심화는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을 형성하는 결과를 가져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은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세계경제 무대에서의 협상력도 크게 강화되었던 것으로 분석된다.1993년초 출범한 유럽단일시장은 기존의 EC 회원국뿐만 아니라, EC 회원국이 아닌 주요 유럽국가들과의 공동시장협정을 통해 유럽경제지대를 출범시킨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즉, 1960년대 초반 EC에 대항하여 출범한 EFTA 회원국 중에서 1993년초까지 EC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 중에서 핀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을 들범한 EFTA는 영국을 중심으로 하여 북유럽 국가들 및 이들과 밀접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의 중립국가들을 회원국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까지 EC가 보여 준 괄목할만한 경제적인 성과들은 주요 EFTA 회원국들에게 EC에의 가입을 강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내부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기는 하였으나, 영국이 EC에 참여하기로 경정하면서, 영국과 상대적으로 강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아일랜드와 덴마크도 이에 가세함에 따라 EC는 1973년 이 3개국을 신규회원국으로 영입하면서 9개 회원국을 확보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EC는 창설회원국인 독일, 프랑스, 이태리에 추가하여 영국을 회원국으로 영입함으로써 유럽의 가장 중요한 경제대국들을 모두 포함하는 실질적인 유럽통합체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EC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의 유럽통합은 그다지 큰 진전을 이룩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cDonald & Dearden(1994)은 1970년대에 나타난 이러한 통합의 침체가 (1) 통합의 강화를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의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었다는 점, (2) 1970년대를 풍미한 oil shock가 유럽 통합의 진전에 장애물로 작용하였다는 점, (3) 브레튼우즈 체제의 와해에 따른 국제금융체제의 불안정 등 세 가지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단지 국제금융체제의 불안정에 따른 공동정책의 시행이 어려워지면서 통화금융분야의 통합을 지향하는 EMS의 출범이 내세울만한 유일한 통합의 심화라고 할 수 있다.② 제2, 3차 회원국 확대(1981년-1986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가입1981년의 그리스의 EC 가입과 1986년에 이루어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가입은 그 동안 역내 선진국 중심으로 운영되던 EC가 세계적인 수준에서는 선진국에 속하지만 유럽 내에서는 후진국으로 간주되던 국가들이 EC에 처음 가입했다는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Copenhagen criteria, Luxembourg criteria라고 불림. 이를 근거로 하여 유럽집행위원회는 가입희망국의 가입조건 충족여부를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음.다른 한편으로는 Phare,) Phare(Poland and Hungary: Action for the Restructuring of the Economy) 프로그램은 1989년 제도정착 및 투자지원 등을 통해 폴란드와 헝가리의 정치-경제적 체제전환을 지원할 목적으로 창설되었으나, 현재 그 지원대상국이 13개국으로 확대되었음. Phare 프로그램을 위해 1990-1994년 42억 Euro가, 1995-1999년의 기간 중에는 69억 Euro의 예산이 활용되었으며, 중동구 국가들의 가입지원정책 중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음. 중요한 내용은 다음의 Website를 참조할 것. http://europa.eu.int/comm/enlargement/pas/phare/index.htm.ISPA,) ISPA (Instrument for Structural Policies for Pre-Accession) 프로그램은 환경, 교통, 농업, 농촌지역 개발 등 경제인프라 분야에서 가입희망국들의 가입조건 충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2000-20006년의 기간 중 매년 10억 Euro의 예산이 활용될 예정임.SAPARD,) SAPARD(the Special Accession Programme for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프로그램은 공동농업정책(CAP)과 관련된 acquis communautaire 준수를 지원하기 위해 각 가입희망국들이 2001년 1월부터 가입시점가지의 한시적인 기간 동안에 농업 분야의 구조조정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2001-2006년의 기간 동안 매년 5억2천만 Euro가 투입되고 있음.IFIs) IFIs(International Financial Institutions) 프로그램은 1997년 1월 개설된 것으로서 가남미/동남아 지역의 경제통합이나, 무역수지의 개선을 주요 목적으로 추구하는 미국 중심의 북미지역 경제통합과는 달리 정치적인 통합도 고려하여 유럽합중국을 건설한다는 매우 장기적이고 야심찬 통합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둘째, 유럽의 경제통합은 유럽 국가 및 이들과 사회-문화적 유사성이 있는 국가들을 정치적, 그리고 제도적으로 통합하는 데 경제적인 수단을 활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하여 북미와 남미 및 동남아의 경제통합은 시장통합의 형태로 이미 진전되어 있는 경제통합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셋째, 북미의 경제통합이 회원국간의 경제적 보완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미/동남아의 통합의 경우 개도국 중심의 통합이어서 회원국간의 상호보완성보다는 경쟁성이 보다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데 반하여, 유럽의 경제통합은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제5차 회원국 확대를 제외하고는 선진국 중심의 통합방식을 취해 옴에 따라 산업내 무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넷째, 유럽의 경제통합이 다른 경제통합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는 분야로서 대외정책 분야를 들 수 있는데, 유럽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북미 및 남미/동남아 지역의 경제통합체들도 소속 지역전체를 대상으로 한 경제통합체를 형성하려는 장기비전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EU는 현재 주변지역 및 역외국과 여러 차원의 특혜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시장확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U가 추구하고 있는 각종 특혜무역협정에 관해서는 European Commission(1995)과 Pelkmans(1997)를 참조. 유럽 경제통합과 여타 경제통합의 비교구 분E U(유럽)NAFTA(북미)MERCOSUR/AFTA(남미/동남아)목적(동기)- 역내경제의 균형 발전- 유럽합중국 건설- 무역수지적자 해소- EU의 통합에 대응하여 세계경제지위 회복- 산업발전 및 자립경제 달성통합정책 성격- 제도적-정치적 통합 추진- 시장통합을 제.
He's playing hardball.(그는 센 볼을 던지고 있다.) 이라는 말은 (경쟁자에게 지지 않으려고) '적극적으로 [인정사정 보지 않고] 대처하다' 는 뜻 이 된다have two strikes against somethingsomething 에 대해 투 스트라이크 한 상태. 즉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He already has two strikes against his test.'right off the bat은 '배트에 공이 맞자마자immediately와 비슷하지만 '즉시'라는 그림은 right off the bat의 경우가 더 선명I found what I wanted right off the bathit a grand slam or hit the jack pot은 '큰 성공을 거두다, 훌륭한 성과를 거두다'.He hit a grand slam in stock market.How did he strike you?하면 어떻게 그가 너를 때렸니? 가 아니라 그를 본 인상이 어땠냐는 말What strike you the most? 무엇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까?fumble쉬운 공을 놓치다. 일상 생활에서는 '매우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다 (make a serious mistake)'의 뜻Smith fumbled at the goal line.She fumbled for her keys in her purse.Robert began to fumble with his buttons.hit and run사람 치고 뺑소니 치기공격했다가 후퇴하기야구에서는 치고 달리는 작전He was caught for hit-and-run.strike(hit) below the belt(권투) 허리 아래를 치다비겁한 짓을 하다.That's actually hittingbelow the belt, you are so mean.hit straight from the shoulder(권투) 정면을 때리다.당당하게 맞서다(비평하다.)Despite all the criticism, he hit straight from the shoulder as he always does.carry one's bat1회 끝까지 아웃 되지 않고 남다.끝까지 버티다.You have to carry your bat until the last stage whatever happens.play ball공놀이(특히)야구를 시작하다.활동을 시작하다.Let's play ball!!!knock it over the fence홈런을 치다.대성공을 거두다.He had struggled with many problems, but he knocked them all over the fence.take a pot shot(스포츠 정신을 무시하고 잡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무분별한 총사냥 (잠복 위치 등에서의) 근거리 사격 마구잡이 총질.The critics took a potshot at the president.touchdown터치다운By making a touchdown, you can impress other people.be quick[slow] on the draw 권총을 빼는 솜씨가 날쌔다[서투르다]; (비유) 반응이 빠르다[더디다].He was quite quick on the draw.Take a jab at 공공연히 비방하다bat out ?야구? 삼진이 되다 (미국속어) 급조하다, 조잡하게 만들다.I could not help batting out a contingency plan.ball is in one's court 누구의 코트에 볼이 있다. 즉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말Now, the ball is in his court. Let's see what he is going to do about it.win the toss 원래는 동전 던지기에서 이기다. 즉 일이 잘 되어 가다라는 뜻We won the toss; I can say we are ahead of the game.with a toss of a head 고개를 저으며
목차들어가는 말-------------------------2고대 시가론-----------------------2-3당대 전기 시가론------------------3-7당대 후기 시가론------------------7-9근대 시가론----------------------9-10나오는 말--------------------------11들어가는 말중국 문학의 핵심은 시 문학이다. 이 책에서는 시문학의 어떻게 전개되어져 가고 있는가를 밝히는 책이다. 각각의 시를 분석하기 위해 신인의 생평과 교유관계를 파악하여 시에 좀 더 정확한 분석을 기하고 있으며 책을 일다보면 중국의 시가 어떻게 전개되어져 가고 있었던 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중국의 시는 곽박의 유선시로 시작하여 정섭의 시로 마무리 되고 있다. 물론 현대에도 시가 많이 지어 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곽박의 유선시부터 당시 그리고 근대의 시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놓았다.이 레포트에는 각각의 챕터별로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요약하였으며 마지막에 나오는 말에서 필자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여 적어 놓았다.고대 시가론중국 시가론 연구의 갈길- 당시를 중심으로중국 문학의 모든 장르는 시를 바탕으로 해서 형성되어 발달되었다. 따라서 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중국문학 자체의 근본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고까지 해도 지나친 억설이 아닌 것이다. 시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한 데 시를 분석하는 데 있어 사실에 근거를 둔 분석이 제일 요건이다.두 번째는 그 사람의 생평과 교유관계를 파악해서 그 시를 분석해야 한다. 교유관계를 파악하지 않고는 그의 시를 올바르게 구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중국시는 문학의 정화이며 습득해야 할 필수과목이며 그 가운데에서도 당시야말로 중문학의 정화이기 때문에 학문적 심도와 그 위상을 회복하고 타 분야와의 연계를 공고히 해야 함은 물론 당시의 미래지향적인 연구방향을 제시하면 중국문학의 제반 장르의 현실과 미래를 어느 정도는 포괄할 수 있다고 보아서 당시 중심의 향후 연구방향과 교육문제를 이 책에서는 한다.사령운의 작품이 색채감각을 중시하고 있는 점은 톡특한 산수시의 경지이고 사령운의 시는 음성효과 또한 풍부하다.산수경물의 시구는 유선시 이전에도 많았지만 단지 감정사상의 부속적 존재일 뿐이었다. 유선시의 발전에 따라 황노현언의 시가가 성행화 되고 산수시의 독립적 지위가 정립됨에 따라서 문학 본연의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학의 중요한 기저가 되는 유선시의 발달에 곽경순의 역할은 절대적인 것이며, 후대에의 영향에 있어서 당시와 송사의 근간이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포조 악부시의 사실과 낭만의 양면성위진 시대는 유가의 역량이 쇠미해지고 동시에 노장철학이 대두하여 자연주의 사상이 형성 발달하였고, 남북조 시대에는 다시 불교가 성행하여, 도가사상과 합류하여 유학은 더욱 침체하고 도불의 성행을 보았다.이런 시기에서 포조는 현실을 긍정하면서 현실로부터 은둔하려는 생의 기로를 택한 한 대표적인 시인이었다. 장화로부터 주류를 이어 받아 심약을 거쳐 당대 왕유, 두보, 이백, 한유에 이르기까지 끼친 은둔자연적이며 낭만적인 사조를 조상한 점에 있어서 도잠과 함께 위진시대의 대표적인 주류라 할 것이다.당대 전기 시가론이교의 시와 시격론초당의 시를 깊이 이해해야만 당대 시학을 바르게 정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초당 문풍은 신구의 혼동에서 교체를 모색하던 양상을 띠고 있었다고 할 것이다. 초당시인의 적극적인 주전의식이 어디서 연유하고 있느냐하는 점에 대해서 후윈이는 내적인 원인으로는 민족성 자체에 의한 의기의 중시에 있으며, 외적인 원인으로는 공명심의 유도, 즉 새 국가의 부국강병을 위하면서 변방에 출세하여 공을 세우려는 몽상적인 기백이 창작의식에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교의 응제시에서 시어 구사상의 특색이라면 색채미와 보물(寶物) 명칭의 활용, 경어(敬語)의 사용, 사부처럼 동식물의 의인화, 선어(仙語)의 이입등을 들 수 있다.이교의 시는 제량풍이긴 하여도 심전기, 송지문 이후의 초당 낭만파와 교류하면서 부체적 풍격에서 순수한 당시체화 하고 비실질적인 소재에 두는 나약성을 극복한 생명력 넘치는 수신(修身)자의 정신에서 나온 것이기에 더욱 가능했다고 본다.왕범지 시가 지닌 간결과 평이가 외적인 관점이라면, 고뇌와 자조, 그리고 절규는 만인공감의 내적인 형상사유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객관적이고 도덕적인 규범에 기반을 둔 내용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각도에서 사회질서와 종교의 현실문제 등을 시에 직접적으로 가능한 고사(故事)를 적게 비유하면서 기술하고자 한 것이 흥미 있는 점이다.한산과 그의 선시한산시가 성당 이후의 자연가영(自然歌詠)과 속탈의식(俗脫意識)을 지향한 맹호연, 왕유시파, 그리고 위응물 유장경, 유종원, 송대의 육유, 양만리, 범성대 등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당시 뿐 아니라, 중국 시단에서 관심을 두어야 할 사항이다.한산시를 특징지우는 데에 있어, 그의 참선(參禪)적인 면과 구선(求仙)적인 면으로 대분하여 고찰함이 타당하리라 본다.한산의 시가 불분명한 생애와 함께 시대에 구속되지 않고 서민에 애송되고 근년에는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성당 이후의 은일낭만파의 선구자로 추숭되는 것은 다행한 학자적 안목이라 할 것이다.이백과 두보의 시어 구사법 비교두 시인 모두 시어상의 자구활용의 특성을 살펴봄에 있어서, 이백에서는 의상 과장 등 양면에 관하여 개관하고, 두보에 있어서는 시어가 지닌 구사상의 신축성 즉 탄성의 묘미, 시의 결구 기법 등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이백과 두보 두 시인의 시에 심취하면서 얻어진 풍격상의 체감적 인상을 담박하게 기술하는 선에서 개괄한다는 점을 밝혀둔다.이백의 시어의 구사법시어의 의상미시의 표현에 있어서 시만이 지닌 의식의 함축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그 시인의 품격을 제고시키는 요소가 된다. 이것을 시어 상의 묘법으로 의상이라는 말로 대신하고자 한다.시어의 과장법이백 시에 있어서 또 하나 가벼이 넘길 수 없는 특지응로서는 시에의 과장법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백은 천성이 낭만적이어서 그에서 토로되는 거침없는 의상을 결구문제 등을 번호를 바꾸어 가며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그의 시어의 탄성(彈性)을 살펴 보건대, 이것은 시어구사의 자제하는 역량을 보여 주는 경우라 할 것이다.두보 시어의 대장(對杖)법모든 시는 자체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어야 한다. 독립된 의식세계를 지녀야 한편의 완정한 시로서의 구비요소를 인정할 수 있다. 시의 세계는 한 인간의 표현된 총화적 의식을 말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시의 용자나 구성은 작시에 있어서 어느 물체의 골격과 같이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두보의 경우에는 그 가치가 한결 중시되어 진다.시어의 희극 수법두보 시에서 재미있는 다른 묘사법이라면 작시상의 희극수법을 들 수 있다.두보의 시를 읽노라면 초조와 긴장, 애처로움과 분개, 그리고 통쾌와 다행, 마음의 평정 등이 간담없이 전개되어 독자의 심금을 감동케 한다. 적막에서 긴장으로, 다시 평저으로의 변화하는 기복은 작시상의 종합적인 구사력에 남다른 능력이 표현된 예증이라 하겠다.왕유시를 통한 교유관계왕유의 시우와의 교유에 나타난 공통적인 특징은 관직과 상관된 교유, 도·불가의 종교적 사상적 배경을 지닌 교유, 시·화의 문학예술을 대화로 한 교유로 볼 수 있다.노상과는 유년부터 맺어진 상호흠모의 교유인 동시에, 불가를 통한 종교적인 우의를 지녔고, 조영과는 불우한 역경 속에서 굳힌 교유이기 때문에, 왕유의 "그대를 남포로 보내니 눈물이 실같이 끊이지 않도다" 구의 감개가 더욱 직핍(直逼)하다. 이기와는 왕유시 「贈李 」1수뿐인 내 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도가의 鍊丹術을 同樂하며 공명을 초탈한 교유이며, 기무잠과는 관직의 고저를 잊고, 소탈한 심경으로 산수를 음영하는 순수한 교유라면, 구위와는 과거급제의 실패를 위로하고 또 위로 받는 상호의 인간적인 미의 조화에 의해 맺어진 왕유가 사거하기까지의 긴 교유였다. 이상의 왕유 조년의 교유를 통해 중 만년에 이르면서 교유 또한 도 불가에 의한 은일적 낭만적인 색채를 띠고 있음은, 시풍과 상통한다 하겠다. 왕창령과는 도불의 심오한 사상으로 이루어진 계자이며 그 속류로 기술하고 있어서 이 책에서는 시의 리얼리즘적인 성격을 설정하여 구명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고 본다.전기는 중단 시인 중에 비교적 많은 시를 남긴 작가로서 시체는 고시, 가행, 율시, 절구 등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시의 주제 또한 다양하지는 않지만 집중적인 형식과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기의 시는 대력시대에 질과 양에 있어서 폄하할 수 없는 가치가 큰 문학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성격을 정리한다면, 첫째는 시가 532수의 다량이며 송별과 산수전원, 그리고 영회와 영물 등을 주제로 하는 작품성향을 지니고 있다. 둘째는 시의 리얼리즘적인 묘사에 있어서 전쟁과 정치에 대한 부정직인 시각을 표출하고, 민생문제는 직설적인 고발의식을 드러내었다. 셋째는 시의 청신하고 고아함과 왕유시의 회화적인 기법을 그의 「藍田溪雜詠」을 통해서 비교한 것은 이 또한 새로운 상호접근방법의 시도이다.부연하고자 하는 점은 전기시의 신라와 상호교류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의 시를 고찰하는 과정에 한국한문학의 위상정립은 중국문학과 동등한 상호 비평과 보완하에서 더욱 가능하다는 점을 믿는다.이가우 시의 현실감각과 낭만의식당시를 연구하는데 중당대는 유종원 한유 백거이를 중심으로 한 불과 10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편견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전문가로 자처할 수 없는 입장에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이가우의 시는 읽기 좋을 만큼 평담단 중에 애틋한 심적 상심을 비흥적으로 그려놓곤 한다. 이 시가 그런 경우가 아닐는지 하고 유추한다. 왜 그럴 수 있느냐 하면 말관에 머물고 자사라는 높은 직분이지만 지방관이라는 일종의 콤플렉스가 잠재해 있다는 것이다.이가우의 시는 중당시의 낭만적인 성격을 대표하는 작풍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그의 사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성향에 초점을 맞추어서 부분적인 면만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 대력십재자 중에서 전기와 함께 가장 성당시에 접근한 시인이면서 중당의 위응물이나 유장경에 못지 않은
Ⅰ. 들어가는 말사람은 누구나 주위 환경으로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기를 원한다.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은 드라마 속에 존재하는 조연(助演)과 주연(主演) 중에서 주연(主演)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 를 읽으면서 초등학교 시절의 학예회가 떠올랐다. 학기가 끝나갈 즈음에 빠지지 않고 행했었던 학예회가 떠올려진 이유는 어린 우리들이었지만 누가 주인공(主人公)이 되어 학급 친구들이나 부모님으로부터 관심과 집중을 받게 될 것인가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머리 속에서 이런 기억이 떠나지 않았다.이 책은 또 다른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나온 것이었는데, 이 교과서의 내용의 배경도 학예회를 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었는데, 한 남학생이 큰북 을 치는 역할을 맡았다. 모든 다른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오고 동생들도 참석을 해서 그들의 학예회를 구경을 한다. 그런데 큰북을 치는 아이는 불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이 앞에 있는 아이들만 쳐다보고 웃음을 지으며 흡족해하는 표정을 짓는데 정작 맨 뒷줄에 있는 자신에게는 아무 반응도 보여주지 않고 있는지조차도 모르겠다는 반응으로 느껴졌던 것이다. 아이는 화가 났다. 자신이 연주하는 큰북 이 너무도 보잘 것 없고 하찮은 것이라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하고 불만이 생겨난 것이었다. 해서 결국에 이 남자 아이가 선택한 것은 연주 도중에 큰북 을 치지 않는 것이었다. 하나, 둘,셋, 쳐야 할 박자에 큰 북을 치지 않자 지휘를 하던 선생님과 아이들은 큰북이 울리지 않자 모든 동작을 멈추었고 다른 모든 관중들 또한 자신을 향해 시선을 돌리는 것이었다. 그 순간 아이는 느꼈다. 아 내가 잘못했구나 그러면서 이 글귀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귀까지 빨개졌다. 그랬다. 남자 아이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가 얼마나 단체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 그때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귀까지 빨개질 정도로......그러면서 깨닫는다. 비록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작은 역할이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교과서의 글은 맺어진다.콘트라베이스 읽으면서 나는 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분명 이 책은 소수 집단에 의한 소수문학으로서 추천되어져서 읽어본 책인데 말이다.저자가 어떤 의도로 이 책을 썼는지는 알겠지만 내가 느낀 것은 강자든 약자든 누구나가 사회 구성원이며 그 사회의 구성원이면 누구나가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나는 소수 집단에 속할 수 있는 사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일까.우선 본 Report 구성은 줄거리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살펴보고, 소수 문학으로서 저자(著者)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글을 썼는지 나름대로 파악을 하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Ⅱ. 콘트라베이스 의 줄거리책의 주인공은 독일 국립 오케스트라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연주가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아서 비록 음악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에게는 불만이 있다. 바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때 자신이 다루는 악기인 콘트라베이스는 항상 맨 뒷줄에서 연주를 해서 사람들에게 주위집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악기 소리는 더 강렬한 소리를 내는 다른 악기에 묻혀서 청중들에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는 처음부터 콘트라베이스 연주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것은 아니다. 음악에 대해 전혀 무지한 아버지와 플루트를 불고 음악 애호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주인공은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는 자신의 여동생을 좋아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에 대한 반감, 적개심으로 공무원이 아니라 예술가가 되기로 마음을 결심하고 어머니에 대한 화풀이로 덩치가 제일 크고, 손쉽게 쥐어지지 않으며, 독주가 안 되는 악기를 연주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것이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복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결국 주인공이 선택한 을 한다.그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있다. 아니 고민이라고 하기보다는 그의 마음을 사로 잡는 누군가가 하나 있다. 바로 같은 오케스트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세라 라는 성악가가 그 주인공이다. 세라는 소프라노이다. 분명히 구분하자면 메조소프라노이다. 주인공은 세라가 노래를 하는 것을 보면 마음에 감동이 되어서 전율을 느낀다고 한다. 너무도 맑고 곱고 청아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차츰차츰 세라에게 빨려든다.하지만 불행한 것은 세라는 주인공의 존재 자체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맨 뒷줄에 놓여서 다른 악기들의 소리에 파묻혀 은은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콘트라베이스가 있다는 것은 알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다루는 자신은 모를 것이다 라고 주인공은 생각하면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그녀를 뒤에서 지켜본다. 어떤 때는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그러니까 둘만이 연주할 수 있는 곡(曲)이 없을까를 고민하며 자료 보관실에서 자료를 찾는다. 두 곡을 발견했지만 그는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 그녀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그녀의 연습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제대로 실력을 갖춘 연습용 반주자이든지 지휘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그러면서 주인공은 계획을 세운다. 오케스트라 공연 중에 조용하고 엄숙하고 모든 사람이 음악을 듣기 위해 신경을 집중하고, 지휘자와 다른 단원들 또한 곡에 심취되어 악기를 연주할 그 때에 세라 라는 이름을 부르기로. 그러면서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를 넌지시 우리에게 말을 하면서 옷을 정돈해서 입고 무대장으로 입장을 한다.Ⅲ. 주인공을 통해서 본 마이너(minor)의 성향줄거리의 전체 맥락을 보면 그 내용이 무겁다는 느낌 든다. 이유는 주인공이 원하지 않는 직업을 갖게 되었고, 원하지 않는 악기를 연주하며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야 할 사랑에 빛조차 들 수 없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체 줄거리 측면에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사실 주인공이 쓰는 말투나 생각 등의 관점으로 보면 다른 악기들의 연주 소리 때문에 자신의 악기 소리가 관중들의 귀에까지 들리지 않고, 또 마음 깊이 흠모하는 여인이 자신의 존재조차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주인공은 이런 것을 배경으로 사회를 향해 질타를 하고 있는 것이다.그것을 알 수 있는 글의 내용이 있어서 발췌해 보았다.맨 첫 줄에는 독주자가 앉고, 그 옆에 독주자의 대리인이 앉습니다. 둘째 줄에는 팀의 리더가 앉고 그 옆에 팀 리더 대리인이 앉습니다. 그런 다음에 일반 단원들이 앉지요. 실력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도표에 의한 서열상 그렇게 앉아야만 되는 겁니다. 오케스트라하면 상상이 되시겠지만, 인간 사회 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나타내 주기 위해서 엄격한 수직적 조직 체계를 이루 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특정한 사람이 사회 전체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이 집단이 그렇게 하는 거지요.그 누구보다도 지휘자의 자리는 높습니다. 그 다음에 제1바이올린 주자가 있고, 그 다음에 제2바이올린 첫주자가 있고, 제1바이올린 둘째 주자가 있고, 나머지 제1,제2바이올린 주자들과 비올라 주자들,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 리넷, 파고트 주자들에 이어서 금관 악기 주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 장 나중에 콘트라베이스가 있지요. 우리 다음에는 반쪽 북이라고 할 수 있는 팀파니 연주자만 남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론상의 분류뿐, 팀파니는 비록 하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다른 악기들에 비해서 한 계 단 정도 높은 곳에서 연주됩니다. 게다가 그것은 음량이 훨씬 크지요. 팀파 니가 한 번 울리면 음악당 안의 맨 마지막 줄에 앉아 있는 사람들까지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들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렇지만 제 악기는 다른 악기의 소리에 휩싸여 버리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저를 보고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팀파티가 콘트라베이스보다 한 서열 윕니다. 사실 팀파니는 음정이 네 개 밖에 없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악기라파니가 혼자서 독주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곡이 연주될 때는 피아노 연주자를 쳐다보지 않는 사람은 모두 팀파티가 있는 쪽을 쳐다봅니다. 큰 음악당 안에 천 2백 내지 천5백 명은 족히 될 사람들이 그렇 게 쳐다보는 겁니다. 한 해의 전 연주 기간 동안 저를 쳐다보는 사람들을 다 합해 보아도 그렇게 많은 숫자의 인원은 되지 못할 겁니다.제가 질투를 느끼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저 스스로 알고 있으므로 질투라는 것은 제게 아주 낯설은 감 정이거든요. 그렇지만 저는 공정한 것이 무엇인가 정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 분야에서는 몇 가지가 정말로 불공정합니다. 독주 연주자에게는 우레와 같은 갈채가 쏟아 지는 것이 상례고, 관중들은 박수를 칠 수 없게 되면 마치 무슨 벌이라도 받는 듯한 느낌마저 갖게 됩니다. 박수갈채는 지휘자에게 도 쏟아집니다. 지휘자는 악장의 손을 적어도 두 번은 쥐고 흔듭니다. 대개 의 경우 오케스트라 단원 모드가 자리에서 일어섭니다......그런데 콘트라베이 스 연주자는 미처 자리에서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합니다. 콘트라베이스 연주 자는 어떤 시각으로 살펴보아도 최후의 쓰레기 같은 존재입니다.!그런 까닭에 저는 오케스트라의 구성을 인간 사회의 모형이라고 말씀드렸습 니다. 이 세계에서나 그 세계에서 쓰레기와 관련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멸시와 조롱을 받기 마련이지요. 더구나 오케스트라의 세계는 인간 사회보다 더 나쁩니다. 왜냐하면 인간 사회에서는 -이론적으로만 보자면-언젠가는 나도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 가서 꼭대기에서 내 밑의 벌레 같은 것들을 내려다 볼 날이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지만...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을 말씀드리고 있습니 다만......그렇지만 오케스트라에서는 희망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곳에 는 냉엄함 능력별 계급제도, 옛날 옛적에 내려진 결정을 그래도 고수하는 잔인 한 계급제도, 재능에 따른 냉혹한 계급 제도, 진동과 음의 빛깔에 따라 절대로 번복 불가능하기도 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