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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준 - 초망지비(원제:무정) 평가A+최고예요
    Ⅰ. 들어가기한국 현대 소설사에서 1960년대의 우리 문단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6.25전쟁이 발발하여 두 해를 넘는 치열한 접전이 끝나고 폐허화된 한반도에서 50년대의 전후 작가들은 전쟁의 본질적 속성인 공포, 분열, 상실, 허무, 표류, 회환 등을 작품에 잘 드러내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서 전쟁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가고 민족 전체의 내재적 요구가 4?19로 현실화됨에 따라 전후 세대의 작가들도 자기 변모의 과정을 거쳐 상당수의 작가들이 4?19를 통하여 의지와 신념으로 50년대의 패배감과 허무의식, 무기력과 무의지의 속성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었다.60년대 작가들은 두 갈래로 나뉘어져 구분된다. 하나는 6.25전쟁을 성년기에 직접 체험하고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에 문단에 등단한 작가 서기원, 강용준, 박경리, 최인훈 등의 작가들이 이고, 다른 하나는 60년대의 4.19가 가져온 급격한 변화로 전쟁의 아픈 상처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급변하는 사회상을 재빨리 파악하고, 유년기의 간접적인 전쟁체험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60년대 중반에 주도 등단한 이청준, 김승옥, 오정희 등의 작가들이다.이 작가들은 자신들이 선 자리에서 겪은 전쟁체험의 의미를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서부터 의문을 가지고 인간들의 삶의 조건과 그 사회적 연관성을 검토하는 작업을 하였다. 60년대 작가들은 그들의 독특한 개성으로 새로운 소설적 기법과 문체를 모색하여 꿋꿋하게 자기 문학세계를 구축하게 된다.본 연구는 전후작가에 해당되는 강용준의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 전쟁의 체험이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하여 수용되는 양상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쟁 체험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서들은 전후소설에 나타나는 허무의식과 피해의식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존의 연구들을 논리 전개의 출발점으로 하되 패배와 절망의 양상 속에 잠재되어 있는 긍정적인 삶의 의지가 형상화되고 있다는 양상에 초점을 두고 논의를 전개하겠다.6.25전쟁으로 인한 특이한 생체험을 평생의 작품때부터 독실한 천주교 신앙을 가진 개화된 가정이었기에 그는 어릴 때부터 ‘누스’란 세례명으로 불렸다. 행복하였던 유년시절과는 달리, 역사적으로 가장 격변기였고 주변정세가 매우 혼란스러웠던 4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일제 말기 식민지 정책과 해방 후의 공산 치하 정책을 겪으며 집안의 몰락을 맛보아야 했다. 안악중학교를 거쳐 안악 고등학교에 진학하였지만 자퇴를 하고, 그 후 평북의 진남포 공업전문학교로 전학을 하여 평양사범대학으로 진학을 하였다.학생시절 그는 고리키, 푸쉬킨, 파스테르나크, 도스토예프스키등의 러시아문학에 심취하여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었다. 19세의 나이로 대학에서 공부하던 강용준은 6.25전쟁을 맞이하게 되어 학업을 포기하고 피신하지만 결국 강제 징집이 되어 전장으로 끌려간다. 6.25라는 민족의 참극을 통해 그는 전쟁의 처참함과 허무함을 체험하게 된다. 1950년 9월말 경 UN군의 포로로 생포되어 3년간의 포로수용소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 포로수용소 생활을 시작한 곳은 청주 형무소였고 곧 부산의 동래 수용소로, 거제도 고현리 수용소를 거쳐 자유 송환심사를 받게 되어 광주 사월산 포로수용소 옮겨 포로생활을 한다. 이런 생활에서 강용준은 암담하고 장래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종교라는 관념의 부스러기로는 자신의 현실을 설명할 수도 구원받을 수도 없다는 데서 깊은 회의를 느끼며‘인간은 도대체 무엇인가’,‘신은 과연 존재 하는가’하는 의문으로 갈등을 한다. 1953년 반공포로석방에서 철조망을 뚫고 탈출한 강용준은 54년 10월에 대한민국 국군 공병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단 철교중대에 부임하여 복무한다. 1960년 군인의 신분으로 작품 「철조망(鐵條網)」이 《사상계(思想界)》제 1회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한다.그 후로 「기습작전기(奇襲作戰記)」,「설원(雪怨)」,「정와족전(井蛙族戰)」「석척의 항거(??의 抗拒)」「둔주곡(遁走曲)」등의 작품 등을 잇달아 발표하여 재능 있는 신진작가로 문단에 인정받아 1963년 군에서 전역하「理事會」를 저서하며,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어서는 인생을 회고하는 작품을 통해 그가 느낀 뿌리 깊은 실향의식을 나타낸다.강용준은 현재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생존 작가이고, 그 동안의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직하게 전쟁 체험과 수용소 체험에 관한 작품들만을 계속 발표하여 그의 소설이 주목을 끌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Ⅳ. 「草莽之悲)」작품 분석강용준의 대표작으로는 1971년《韓國日報》제4회 한국 창작 문학상의 수상을 하고 다음 해에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의해 세계 제 10대 소설에 선정되어 해외에까지 베스트셀러로 소개된「광인일기(狂人日記), 제1회 대한민국문학상 대통령상을 수상을 한 76년 작품「밤으로의 긴 旅路」, 1988년 한국문학작가상 수상을 한 장편소설 「바람이여 山이여」, 1996년 한무숙 문학상 수상을 한 장편소설 「광야」등이 있지만, 여기서는 중년이 된 그가 느낀 부리깊은 실향의식을 잘 나타낸「草莽之悲(원제:無情)」를 중심으로 작품의 줄거리, 서사 구조, 액자 소설, Plot분석, 인물의 분석, 배경의 분석 등 작가가 만들어 놓은 소설적 장치들을 통해 작품분석을 해보고 그의 작품의 의의에 대해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1. 줄거리 요약작가인 ‘나(김대식)’는 24시간 강행군으로 원고를 넘기고 나면 갑자기 속이 텅 빈듯해지면서 괜히 허무해지고, 별 것도 아닌 것들이 까불어대는 게 새삼스럽게 눈꼴사납고 더러워지고, 그래서 또 괜히 울화통이 터지면 그렇게 낚시를 하러 떠나곤 한다. 월척 정도는 구경조차 해보지 못한 나를 위해 경상도내기 낚시친구가 무암호 계곡을 소개해주고 나는 그곳을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고 하여 견딜 수 가 없으면 일종의 도피책으로 ‘무암호’로 향하기로 한다. 무암산 폭포에 갔다가 엄청난 폭설을 만나게 된다. 소주잔을 기울이며 겨울밤을 나던 중 자동차가 고장이나 길을 헤매던 정세희, 정세진, 박미정 젊은 세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에 이어 한 노인(임무혁)을 만나게 되어 이들은 밤새 고라니고기와 술을 마시며 노인의 이야기기이지만, 그 안에는 김종구라는 인물에 대한 회상을 통해 주인공인 소설가는 이데올로기의 붕괴로 인해 쓸거리가 없었던 작가에게 전력투구 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인물인 김종구를 찾음으로써 소설이 인생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게 되는‘거인’을 만나고 되돌아오는 회귀형 여로의 구조를 지닌다.「초망지비」에서도 마찬가지로 작가인 ‘나’는 속세에서 답답함하고 울화통 터지고 하여 견딜 수 가 없으면 일종의 도피책으로 자연을 찾아 낚시를 떠난다. 그러던 중 무암산 골짜기를 가기로 결심하고 그곳에서 임무혁이라는 노인과 세 명의 젊은이를 만난다. 이들은 밤새 노인의 조부, 부친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산을 내려와 돌아가는 회귀형 여로의 구조를 가진다. 양귀자의「숨은 꽃」을 빗대어 생각해 보자면 작가인 소설속의‘나’가 김종구라는 ‘거인’을 만난 것처럼 「초망지비」의 ‘나’또한 제대로 된 물건을 낚은 것 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의미를 더욱 확장해 보면 ‘Ⅲ. 강용준의 작품 세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의 작품 세계에서 있어 전쟁과 포로수용소 생활의 사실적인 묘사에 식상을 하고, 전쟁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인물을 그리고, 휴머니즘을 담는 작품을 쓰는 변모를 하는 것이다. 즉, 작가는 숨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한 개인의 인생 또는 삶에 대해 소설이 인생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3. 액자소설강용준의 「초망지비」는 액자소설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액자소설적 서술양식을 취하고 있는 소설은 겉으로 드러나는 양식적 차이만큼이나, 일인칭 서술양식의 작품과 비교할 때, 분명히 구분되는 작가의식을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일인칭 서술양식의 작품들은 그 밑바탕에 동정과 연민이 깔려 있다면, 액자소설적 서술양식의 소설에서는 삼인칭 서술양식의 작품에서처럼, 이러한 작가의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풍자와 냉소가 섞인 냉철한 비판의식과 이러한 의미를 독자들에게 각인시키려고 하는 신뢰의식이 동정과 연민을 대체하 마치 실화를 소개하는 사람처럼 내부 이야기를 소개하고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내부이야기에 대해 사실감과 함께 신뢰할 수 이 있는 감정을 주고 있다. 「초망지비」의 틀 이야기는 작가인‘나’는 일종의 도피책으로 향하기로 한‘무암호’를 가는 도중 젊은 남녀 셋을 만나고 한 노인 임씨를 만나게 되어 밤새 술을 마시며 임씨의 이야기를 듣고서 다음날 아침밥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오는 1박2일의 짧은 시간의 이야기이다.반면 내부 이야기는 새로운 화자가 등장, 이야기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새로운 흥미감을 준다.「초망지비」에서의 내부 이야기는 한 노인인 임무혁이 ‘나’와 세 젊은이에게 밤새 말해주는 3대에 걸친 자신의 이야기이다.이와 같은 액자소설적 서술양식의 소설에는 사실감과 함께 신뢰감을 주겠다는 의지가 작가 의식으로서 작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액자양식은 당대 현실의 포괄적이고 객관적이며 보다 신뢰적인 비판적 제시를 위한 서술방식의 모색과정이었고, 이러한 모색과정은 민족 현실, 사회 현실을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또한 이러한 모색과정은 삼인칭 서술양식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작가가 우리 민족의 실상과 민족의 형상을 포괄적이고 거시적으로 담아내고자 할 때, 이러한 액자소설의 서술양식을 사용하였음에 이해할 필요가 있다.4. Plot 분석‘3. 액자소설’에서 언급했듯 「초망지비」는 틀이야기(외부이야기)와 내부이야기의 액자구성의 액자소설이다. 그럼으로 이 작품의 내용을 중심으로 작품의 구성을 살펴본다면 두 개의 Plot을 가지는 것이다. 그 Plot을 간단히 표로 나타내보면 아래와 같다.Plot. 11. 나는 답답함의 도피책으로 무암호 계곡으로 낚시를 가기로 결심한다.2. 밤이 되고 눈이 내리자 차가 고장나 발이 묶인 젊은 세사람을 만나고, 한 노인을 만난다.3. 눈이 내리는 겨울밤 모닥불 앞에서 이들은 노인의 이야기를 듣는다.Plot. 21. 노인의 조부인 임선백은 임오군란 시 의병장이었으나 배응덕의 배신과 이 석인 총장군의 이다.
    인문/어학| 2009.09.13| 10페이지| 3,000원| 조회(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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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균 -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학습지도안
    Ⅰ. 들어가며2006 중등 국어 임용고사에 출제된 김광규의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란 작품을 가지고 국어과 수업 설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수업 설계에 앞서 김광규의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가 수록되어 있는 민중서림에서 출간된 문학교재 《문학(하)》를 참고하여, 그 중 ‘Ⅱ. 한국 문학의 특질과 흐름’의 대단원의 설정 취지, 대단원 구조도 및 학습 계획, 지도 및 평가 상의 유의점에 대해 살펴보고, Ⅱ.의 소단원인 ‘Ⅱ. 8. 1970년대 이후의 문학’의 단원 학습 초점, 중단원 구조도 및 학습 계획을 살펴보겠다. 이를 바탕으로 ‘Ⅱ. 8. (2)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의 교수?학습 과정안을 설계한다면 단원 설정 취지에 적합한 교수?학습 과정안을 설계할 수 있다.Ⅱ.《문학(하)》)-‘Ⅱ. 한국 문학의 특질과 흐름’대단원 개관1. 대단원 설정 취지이 단원은 한국 문학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 문학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목적에 따라 설정되었다. 한국 문학사는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 하여 왔고, 그에 따라 각 시대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다. 한국 문학사를 학습함으로써 문학의 역사뿐 아니라 한민족의 생활과 의식의 역사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 이는 문학사의 이해라는 문학 활동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기여하리라 본다.이 단원은 문학 내재적 변화를 왕조나 시대의 변화와 연관시켜 시대 구분을 하였다. 그리하여 전체를 일곱 시기로 구분하여 각 시대별 문학사의 현상과 그 특징을 서술하였다. 소단원은 각 시대별 대표작을 중심으로 작품 감상에 초점을 맞추어 설정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사에 대한 거시적 관점과 시대별 대표작에 대한 세밀한 감상이 상호 조화를 이루는 학습 활동이 되도록 하였다.2. 대단원 구조도 및 학습 계획대단원명중단원명교수 ? 학습 내용교과서 쪽 수시수Ⅱ. 한국 문학의 특질과 흐름생각열기?문학 활동에서 문학사 이해가 필요한 이유를 알아본다.56 ~ 5821. 한국 문학의 특질과 시대 구분?하나의 문화을 이해하고, 대표작들을 한다.?이 시기의 문학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83 ~ 9634. 고려 후기 ~ 조선 전기의 문학?이 시기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표작들을 한다.?이 시기의 문학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97 ~ 1225. 조선 후기의 문학?이 시기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표작들을 한다.?이 시기의 문학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123 ~ 15066. 개화기~일제 강점기의 문학?이 시기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표작들을 한다.?이 시기의 문학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151 ~ 18867. 광복~1960년대의 문학?이 시기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표작들을 한다.?이 시기의 문학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189 ~ 21858. 1970년대 이후의 문학?이 시기 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표작들을 한다.?이 시기의 문학을 창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른다.219 ~ 2555단원의마무리?한국 문학의 특질과 흐름을 이해한다.256 ~ 25713. 지도 및 평가상의 유의점가. 내용 설명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맛보기의 문제를 풀어가면서 학생 스스로 시대별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나. 학생 스스로 익히기, 다지기 문제를 풀어가면서 문학사의 흐름을 정리해 보도록 지도한다.다. 문학사의 흐름, 시대별 특징, 대표작의 성격 등에 대해 잘 이해하였는지 평가한다.라. 학생 스스로 문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품 감상의 능력을 향상시켰는지 평가한다.Ⅲ.‘Ⅱ.8. 1970년대 이후의 문학’중단원 개관1. 단원 학습의 초점한국에서 진정한 의미의 현대 문학은 1970년대에 들어 정착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 남아 있던 일본어의 잔영과 근대 문학의 관습이 이 시기 들어서 비로소 극복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는 한국 사회가 농업에 기반을 둔 1차 산업 중심 구조에서 2, 3차 산업과 지식 정보 산업에 기반을 둔 고도 산업 사회로 바뀐학 활동에 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중시한다. 설령 학생들이 태어나기 전에 창작되었다 할지라도, 그 작품들이 `바로 오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금의 문학 현상뿐 아니라 앞으로의 문학 현상에 대한 관심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말하자면, 이 단원은 문학사 단원(하권 Ⅱ단원)과 문학 활동 단원(상권 Ⅲ단원)이 만나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2. 중단원 구조도 및 학습 계획중단원명소단원명교수 ? 학습 내용교과서쪽 수시수8. 1970년대 이후의 문학⑴ 이 시기 문학의 양상?1970년대 사회를 이해한다.?당대 문학의 특징과 경향을 이해한다.219 ~ 2271⑵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시대적 배경과 관련하여 시 작품을 수용한다.?1970년대 시의 경향을 이해한다.228 ~ 2311⑶ 섬진강?민중적 세계관과 관련하여 시 작품을 수용한다.?1980년대 시의 경향을 이해한다.232 ~ 2351⑷ 삼포 가는 길?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중심으로 소설 작품을 수용한다.?1970년대 이후 소설의 경향을 이해한다.236 ~ 2451⑸ 진달래꽃 과 문학의 본질?문학을 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비평적인 글을 이해한다.?최초 평론의 경향을 이해한다.246 ~ 2521다지기?1970년대 이후 문학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253 ~ 257Ⅳ.‘Ⅱ.8.(2). 김광규〈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소단원 교수?학습 과정안1. 전시 학습의 주요 내용‘⑴ 이 시기 문학의 양상’ 소단원에서는 1970년대 ‘산업화 시대’의 사회적 특징과 그에 영향을 받은 문학의 양상을 살펴본다. 이 시기의 한국사회는 빈부의 격차, 계층의 갈등, 농촌의 궁핍화 등의 사회현상과 환경의 파괴와 공해문제, 유신체제 이후 정치적 폭압이 자행되면서 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문학은 민족문학론에 바탕을 두고 체제 저항적인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설의 경우 주제의식의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의 확대와 장르적 측면에서 장편화 추세 등은 모두 리얼리즘에 대한 평단의 논의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산의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민족 문학의 정립가능성을 확보한다.이런 특징을 통해 민족문학은 기왕의 순수논의나 전통론의 허구에서 벗어나 민족의 역사적 조건과 현실적 상황에 대한 문학적 인식을 문제 삼는 것으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2. 본시 학습의 주요 내용‘(2)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소단원에서는 김광규의 시를 통해 1970년대 시단에 대한 문학사적 안목과 시적 경향에 대한 개괄적 이해를 신장시킨다. 또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사회?문화적 상황과 작품의 창작 동기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이 관련성을 이해하는 것은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작품의 사회?문화적 상황은 실제의 역사적 현실이라기보다는 예술적 형상화를 통해 재구성된 문학적 현실이다. 이 수업에서는 학습자들이 문학적 현실로부터 사회?문화적 상황과 작가의 창작 동기를 추정하고 상호 관련짓는 활동하도록 한다.< 작품 전문 >4·19가 나던 해 세밑우리는 오후 다섯시에 만나반갑게 악수를 나누고불도 없는 차가운 방에 앉아하얀 입김 뿜으며열띤 토론을 벌였다어리석게도 우리는 무엇인가를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무엇인가를위해서 살리라 믿었던 것이다결론 없는 모임을 끝낸 밤혜화동 로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우리는 때묻지 않은 고민을 했고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노래를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노래를저마다 목청껏 불렀다돈을 받지 않고 부르는 노래는겨울밤 하늘로 올라가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다그로부터 18년 오랜만에우리는 모두 무엇인가가 되어혁명이 두려운 기성 세대가 되어넥타이를 매고 다시 모였다회비를 만 원씩 걷고처자식들의 안부를 나누고월급이 얼마인가 서로 물었다치솟는 물가를 걱정하며즐겁게 세상을 개탄하고익숙하게 목소리를 낮추어떠도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모두가 살기 위해 살고 있었다아무도 이젠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적잖은 술과 비싼 안주를 남긴 채우리는 달라진 전화번호를 적고 헤어졌다몇이서는 포커를 하러 갔고몇이서는 춤을 추러 갔고몇이서는 허전하게 동숭동 길을 걸었다돌돌 말은 달력을 소1970년대의 문학의 특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나. 70년대 문학의 특징의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통해서 당시 사회를 학생 스스로 추정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다. 추정해 본 사회적?문화적 상황을 고려하여 작가의 창작 동기를 추정해 보도록 지도한다.라. 학생 스스로 문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품 감상의 능력을 향상시켰는지 평가한다.4. 본시의 교수?학습 과정안일시2008. 11. 14 (금) 2교시장 소교 실대 상2학년 4반 (37명)단원대단원8. 1970년대 이후의 문학소단원(2)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차시2/5학습목표? 작품을 통해서 창작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작품에 드러난 사회?문화적 상황을 관련지어 작품의 창작 동기를 이해할 수 있다.학습모형일반 수업 모형학습조직개별학습, 소집단 협력학습준비물교 사학 생학습 기자재및 자료컴퓨터텔레비전교과서, 지도안, PPT자료교과서, 필기도구Ⅴ.‘Ⅱ.8.(2). 김광규〈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모둠학습 활동지▷ 학번 : 성명 : 모둠번호 : 모둠※ 작품 본문은 교과서 228쪽을 참고하세요.1. 시적 화자가 `4?19가 나던 해 세밑`과 `그로부터 18년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한 일들을 정리해 보자.2. 아래의 시구에서 알 수 있는, 시적 인물들의 성격을 말해보고 시구들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보자.▷ 시적 인물들의 성격? 불도 없이~벌였다 :? 아무도~불렀다:? 회비를~물었다:? 적잖은~헤어졌다:▷ 시구들의 의미? 돈을 받지 않고 부르는 노래:? 모두가 살기 위해 살고 있었다:? 아무도 이젠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돌돌 말은 달력을 소중하게 옆에 끼고:? 아직도 남아 있는 몇 개의 마른 잎:3. 다음 시어 ‘이야기, 노래, 가로수, 늪’ 등이 상징하는 바에 대하여 말해 보자.4. 이 작품을 통해 창작 당시의 사회상을 유추해 보자.5.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라는 제목이 지닌 함축적 의미를 말해 보자.6. 1~5번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김광규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를 .
    교육학| 2009.09.13| 7페이지| 1,000원| 조회(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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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어 정책, 비판적 접근과 제언
    ◆ 목 차Ⅰ. 들어가는 말………………2pⅡ. 본론………………2p가. 표준어 사정원칙에서의 문제점………………2p1) 제1장 총칙의 문제점………………2p2) 제2장과 제3장의 문제점………………3p나. 표준어의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언………………4p1) 표준어 개념을 공통어 내지는 통용어라고 규정하자.………………4p2) 언어 실태 조사의 필요성………………5p3) 학교 교육이 필요하다.………………6p4) 신어와 표준어………………6p5) 입말의 표준어가 마련되어야 한다.………………7pⅢ. 맺는 말………………7p◆ 참고문헌………………8p◆ 부록1. ‘표준어 규정’ 헌법 재판소에 가다.………………9p2. 표준어와 비표준어 구분하기 학습지………………11p………………12pⅠ. 들어가는 말우리는 그동안 별 의심 없이표준어를 맞는 말, 비표준어를 틀린 말로 여겨 왔다. 상식이 되다시피 한 이런 관념은 표준어 교육이 주입해 온 잘못된 이데올로기다. 이런 관념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억압함으로써 어려서부터 내면화한 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도록 한다. 그러나 무의식 속에서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말을 할 수 없다면 얼마나 답답한 일일까? 교과서나 방송 등에서 표준어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사적 공간에서조차 표준어를 쓰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그간의 표준어 정책이 지나치게 경직되었다는 비판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강력하고 경직된 표준어 정책이 겨레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방언을 위축시키고 소멸을 가속화했다는 비판도 있고, 국민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도 있다. 때맞추어 최근에는 지방분권이 강조되면서 지방화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방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이런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볼 때 그간의 표준어 정책에 대해 무엇이 문제이고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Ⅱ. 본론가. 표준어 사정원칙에서의 문제점우선 표준어 사정 원칙은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제1장 총칙 (제1항~제2항)제2장 발음련된 표준어 규정에 관한 문제점을 살펴보기로 한다.① 표준어 어휘중의 극히 일부만 제시 되었다.제3항부터 제26항까지 표준어와 비표준어를 갈라놓았다. 그러나 여기 제시된 표준어는 표준어 어휘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 제시되지 않은 어휘에 대해서는 표준어인지 비표준어인지 알 수 없다.물론 변화가 없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말들에 대해서까지 규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여러 변화가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만 표준 어형을 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말들이면서 제3항부터 제26항 사이에 들어 있지 않은 예들이 꽤나 존재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말들은 현실적으로 다 쓰이고 있는 말들이다. (가)와 (나)가 다 표준어인지 어느 한쪽만 표준어인지 가려져야 할 말들이다.(가)(나)간질이다간지럽히다괜스레괜시리수군거리다수근거리다숙맥쑥맥아이코아이쿠어수룩하다어리숙하다으스대다으시대다표준어 사정 원칙에 나타나 있지 않은 위 예들은 어느 하나로, 즉 왼쪽 어형이 표준어로 결정되어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다. 오른쪽 어형들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비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이 무엇을 근거로 왼쪽 것을 표준어, 오른쪽 것을 비표준어로 처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체로 기존 사전들의 처리를 그대로 수용하였겠지만 언어 현실과의 괴리는 있어 보인다. (나)의 어형들이 언어 현실에서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참조1. ? 간지럽-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동사」→ 간질이다.이전의 표준국어대사전 [동사] ‘간질이다’의 잘못.? 쑥맥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명사」→ 숙맥02.이전의 표준국어대사전 [명사]‘숙맥’의 잘못.이에 반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면서 표준어 사정 원칙에 등재되어 있는 말도 꽤 있다.심술꾸러기 / 심술쟁이아무튼 / 어떻든 / 어쨌든 / 하여튼 / 여하튼일일이 / 하나하나장가가다 / 장가들다좀처럼 / 좀체중신 / 중매차차 / 차츰표준어 사정 원칙 제26항에 들어 있는 위 예들은 복수표준어로 제시된 것들인데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나 한민족 사이에 사용되는 공통성이 가장 많은 현대어 가운데서 정해야 한다.참조2. 일본의 경우야마노테 선) 안의 동경 말씨를 표준어로 규정하였으나 도시의 팽창과 인구의 증가로 인해 NHK방송 언어를 규범으로 하는 공통어 정책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일본의 경우 표준어를 사정하기 위해 대대적인 언어 지표 조사를 여러 차례 진행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다수가 사용하는 공통어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2) 언어 실태 조사의 필요성우리나라의 경우 언어 지표 조사를 전제하지 않고 표준어 사정 원칙에만 의존하였다. 이런 일이 빚어진 것은 언어 사용의 실태 조사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제 어떻게 실태 조사를 하더라도 한 언어 사회의 구성원들은 세대차, 성차, 직업차를 보일 것이고 개인차마저 보일 것이어서 표준어를 정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태에 대한 파악 없이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언어 사용 실태의 다양한 면모를 파악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또한 방언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통성이 가장 많은 현대어에 대한 현지조사와 더불어 전문어, 계급어 등 총체적인 한 민족의 언어 유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 지역 민중들의 공동체 삶 속에 살아 있는 언어들이 오늘날 급속하게 소멸하고 있다.예를 들면 옛날 길쌈하던 아낙네들이 상용하던 말씨인 베틀의 부품명이나, 실을 짜는데 관련되는 용어와 같은 농촌어휘 뿐만 아니라 어촌어휘, 탄광촌어휘 등, 공동체 삶 속에 녹아 있는 말씨와 함께 문학작품(특히 소설이나 희곡 나아가서는 구비문학 자료인 민요, 판소리 등)이나 문헌자료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방언 어휘를 국가사업으로 전면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풍족한 민중들의 언어 자산을 그대로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참조3. 방언의 기능)방언은 지역의 여러 특징을 기반으로 생성된 언어이기 때문에 방언에는 그 지역의 오래되고 다양한 문화, 전통,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고, 그 지역삶과 사유가 그대로 담겨 있다. 그것은 역사의 지문이 묻어 있는 훌륭한 우리말 자원으로서 말을 ‘맞는 말/틀린 말’로 재단하는 이분법을 깨지 않는 한, 아름다운 우리말 자원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3) 학교 교육이 필요하다.표준어는 정하는 데 표준어 사용의 당위성과 실용성을 인식시켜야 한다. 보급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이나, 사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때 표준어는 좋은 것, 방언은 나쁜 것이라고 인식시켜 표준어는 사용하고 방언은 금지하도록 권장하거나, 방언을 박멸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이중 방언(二重方言)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지도되어야 한다. 표준어는 공적인 자리에서 마땅히 써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철저히 심어 줄 일이다. 그렇게 하면 다소 표준어를 안 쓰거나, 못 쓰더라도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의식이 있는 곳에 정상화는 자연히 수반될 것이기 때문이다.4) 신어와 표준어신어 또한 원칙적으로 ‘표준어 규정’과 ‘표준어 모음’에 근거해 표준어 여부를 가려야 한다. 그런데 '표준어 규정‘과 ’표준어 모음‘은 신어의 표준어 사정에 크게 도움이 되지못한다. ‘표준어 규정’과 ‘표준어 모음’이 동음 관계나 유의 관계에 있는 여러 어형 가운데 어느 것을 표준어로 삼을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신어는 일반적으로 기존의 어떤 말과도 서로 짝을 이루지 않기 때문이다.‘표준어 규정’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을 표준어로 삼고 있고(둘 다 널리 쓰이면 복수표준어로 삼음.) ‘표준어 모음’도 폭넓게 복수표준어를 인정하는 태도를 가졌다. 이는 언어생활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국어의 어휘를 풍부하게 하겠다는 취지에서이다. 따라서 신어의 표준어 여부를 사정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기본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신어는 새로운 사물이나 개념에 대응하여 새로이 만들어진 말이다. 사회적인 필요에 의해 생겨난 말이다. 따라서 이들 상당수를 표준어로 인정해 주어 원활하게 국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다. 그렇다면 입말에서‘-고’만 쓰라고 강요할 수 없다.대명사‘니’도‘너’의 경상도 방언으로 되어 있지만 서울말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말을 할 때에도 글을 쓸 때처럼 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글말과 입말의 차이나는 부분을 가려내어 입말을 할 때에는 입말답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Ⅲ. 맺는 말그동안 표준어가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결정된 사례가 많아서 한국인이면서도 표준어는 새로 배워야 하는 것처럼 인식되었다. 어릴 적부터 무심코 써 온 말이 사전에는 비표준어로 처리된 예들도 적지 않다. 그런 사례들은 표준어를 친숙한 것이 아닌, 마치 외국어처럼 새로 배워야 하는 무엇으로 느끼게 하였다. 보통의 서울사람이라면 각자가 늘 쓰는 말이 표준어가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들이 두루 널리 쓰는 말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증적인 통계 조사가 행해져야 한다.표준어는 분명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문제는 표준어를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말이 표준어라는 데에 동의한다면 가장 널리 쓰이는 말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다수가 쓰는 말이라도 비표준어가 될 수 있고 소수가 쓰는 말이라도 표준어가 될 수 있다는 입장에서는 단순히 실태 조사 결과만으로 표준어를 정하는 것에 반대할 것이다. 그 동안 언중은 교육과 정책의 대상이었고 표준어를 정하는 주체가 따로 있었다. 즉, 국어학자들이 표준어를 사정(査定)하였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 곧 표준어라는 원칙에 충실 한다면 다수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결국 언중의 사용 실태와 학자들의 판단 중에서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둘 것이냐가 문제이다. 언중의 사용 실태를 외면한 독단적인 표준어 사정도 있을 수 없겠지만 단지 언중의 사용 실태만으로 표준어를 정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표준어 여부에 대한 결정이 너무 학자들에게만 맡.
    인문/어학| 2009.09.13| 6페이지| 2,000원| 조회(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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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문학 평가A좋아요
    ◆ 목 차Ⅰ. 들어가는 말………………2pⅡ. 본 론 1………………2p가. ‘사이버소설’의 개관………………2p나. 소설 의 개관………………6p다. 소설 의 사이버 소설적 특징………………7pⅢ. 본 론 2………………11p가. 사이버 소설이 영화가 될 수 있는 요인………………11p나. 영화 의 흥행 성공 요인………………14p다. 속의 페미니즘………………15pⅣ. 맺는 말………………19p◆ 참고문헌………………20pⅠ. 들어가는 말디지털 기술은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의 급속한 보급과 인터넷 사용 인구의 증가로 대중화되었다. 이제 데이터의 형식을 막론하고 그것을 저장, 가공, 유포하는 일은 간편해졌다. 문화의 생산과 유포, 그것을 둘러싼 담론 역시 디지털 기술에 의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사이버 소설의 등장은 미디어의 변화가 곧 예술로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설명한 맥루한)의 견해에 적절한 예가 된다. 사이버 소설은 활자매체가 전기미디어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문자언어와 전자언어의 차이를 변별해준다. 또한 기존 문학이 작가에서 독자에게로 일방향적인 소통방식을 가졌다면, 사이버 소설은 작가와 독자의 경계가 무너지고 ‘문학읽기’와 ‘문학쓰기’가 서로 맞물리게 된 쌍방향 소통의 흔적을 지닌다.작품을 게재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 경우가 있으나 게시판을 통해 연작형식으로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독자들은 댓글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감상 및 평가에 속도감 있게 반응한다. 독자의 반응이 이미 게시한 작품을 다시 고쳐 쓰는데 영향을 주기도 하며, 그 다음 작품의 내용전개에 결정적인 방향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사이버 소설은 독자와의 교감을 중시하면서 이야기의 현장감을 중시한다. 그래서 사이버 소설은 기존 문학에 비해 구술성이 증가된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한편, 21세기로 진입하면서 컴퓨터는 디지털 문명의 가장 중요한 매체가 되었고 인터넷 환경은 멀티미디어가 자유자재로 구현되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면서 인터넷 문화에학의 생성자체가 점진적이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가 사이버 문학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으며 활자매체의 특성과 사이버 매체의 특성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글들도 매우 많을 것이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에서 생산되고 읽혀지며 사이버 공간의 특성들을 그 내용과 구성에 담고 있는 글들을 통틀어 사이버 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시이버문학이란 용어는 김병익이 처음 사용했다. 그는 하이퍼픽션과 사이버문학을 동일개념으로 간주하면서, 하이퍼픽션이란 작가가 발표한 몇 개의 줄거리를 독자가 임의로 선택해서 독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것과, 창작에 독자가 직접 참여하여 열린 문학의 형식을 지향하고, 의사현실을 체험하여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는 리얼리즘의 논거가 거부될 것임을 지적했다.사이버문학의 특징은 창작면에서 주변과 본격적이라는 이분법을 벗어나 인과성과 개연성에 집착하지 않는 전위적이고 실험적이라는 것과, 소통면에서는 통신 내부와 외부를 모두 수용하는 양방향성, 실시간성, 익명성을 지향하고, 상상력의 측면에서는 의사현실을 포괄하여 물질뿐만 아니라 비물질까지도 현실로 보아 새로운 리얼리티를 담아내는 작품으로 규명되기도 했다.또한 통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특성으로 첫째, 공간의 개방성과 익명성이 가져다 준 창작 담당층의 확대, 둘째, 실시간 쌍방향으로 인한 작가와 독자 사이의 자유로운 소통과 경계의 무너짐, 셋째, 권위 있는 검열기제의 부재로 인한 자유로운 상상력 또는 일탈적인 상상력의 특화, 마지막으로 일상으로서의 글쓰기가 가능해졌다는 점 등을 강조한다.사이버소설이 기존의 문학과 변별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새로운 가치관과 새로운 상상력”을 근간으로 탈시공간성을 함의한 새로운 리얼리티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리얼리티는 ‘사이버 정황에 입각한 혼돈의 질서화 양상과 그것과 대결하려는 인간적 감각의 양상 사이의 혼돈스런 갈등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 말미암아 작가들은 가상과 현실을 혼돈하게 되고 문학작품 또한 안정된 의미냐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글들은 주로 10대들의 아마추어 작가와 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에서 발견되다. 이러한 부호문자들은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문자언어에 의한 것보다 쉽고 간결한 구어체 문장으로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글쓰기 양식으로 청소년 문화의 특징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4) 사이버소설을 바라보는 시각(가) 긍정적인 시각1) 등단의 용이전통소설의 작가와는 달리 인터넷소설의 작가의 등단은 너무나도 쉽다. 전통소설의 작가는 출판사와 계약을 하지 못하면 책을 낼 수가 없으므로 자신의 글을 독자에게 보일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그러나 사이버소설의 작가는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터넷에 글을 게재할 수 있고 독자들에게 글을 보일수가 있다. 10대들은 사이버소설을 쓰면서 작가의 꿈을 꾸기도 한다.2) 청소년들 사이의 공감대 형성, 대리만족사이버소설의 글쓴이들은 대부분이 10대들이다. 글쓴이다 10대이다 보니 10대들의 생각, 행동, 꿈 등이 소설 속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이런 소설을 읽으면서 10대들은 자신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들이 꿈꾸는 사랑, 우정 등의 감정을 사이버소설 속에서 찾고,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나) 부정적인 시각1) 한글파괴의 심각성사이버소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존의 맞춤법과 문법은 무시된 채, 청소년들의 은어나 속어 등이 여과 없이 쓰인다는 점이다. 사이버소설은 중고생들에게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하다. 아직 맞춤법을 확실히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버소설을 자주 접하게 된 초등학생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 쓰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한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어느 초등학교 5학년의 받아쓰기 시험에서는 만점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겨머안(겸허한)’ ‘머쩌근(멋쩍은)’과 같이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거나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온라인 식 표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러한 소설에서 나타나는 남성우월주의도 마찬가지로 함정을 갖고 있다. 양성평등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시대에 이러한 남성우월주의가 어린 10대들의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새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나. 소설 의 개관(1) 소설 의 배경2000년 상반기 웹 출판 소설 최대의 화제작은 이었다. 1999년 8월부터 PC통신 나우누리 게시판에 연재되면서 커다란 인기를 얻었던 이 소설은 작년 1월에 책으로 출판되어 한 번 화제를 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월에는 전자책으로 다시 제작됨으로써 PC통신, 인쇄출판, 인터넷 등 출판 가능한 매체는 모두 섭렵했고, 현재는 영화로도 제작중이다. 라는 글이 게시판에서 인기를 얻어 전자책으로 출판되기까지의 과정은 무엇보다 전재출판 환경에서 작가, 독자, 출판업자 사이의 변화된 관계를 잘 보여준다. 이 관계는 우리가 흔히 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어떤 작품을 창작하고, 읽고, 평가하는 일반적인 관행을 만들어내는 중심축이다. 그러니 이 관계가 변화했다는 것은 이른바 문학 작품을 만들어내고 수용하는 사회적 관행 또는 제도가 변화했다는 말이다.(2) 소설 의 줄거리[전반전]1 ROUND 지하철에서 엽기적인 그녀를 만나다!그녀는 저와 같은 문으로 함께 인천행 지하철을 타게 되씀미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안는다면 정말 매력저기고 갠차는 아가씨여쪄...푸핫핫핫 - -! 진짜 특이하다! 저는 그녀가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그녀를 계속 지켜보아씀미다. 그런데 몸을 미세하게 부르르 떨던 그녀가 왠지 불안해 보이더니만 마침내 우웨에엑 - - 우웨엑 - - 좌르르르르 - - 네, 그러씀미다! 그녀가 옆에 앉아 이떤 대머리 아저씨 머리 위에 순식간에 일을 친 거시여씀미다!! 순간 지하철 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절라 재미는 상황이었져. 그런데 진짜 일은 거기서부터 터지고야 말아씀미다. 오바이트를 시원하게 하던 그녀가 게슴치레한 눈빛으로 저를 보며 이러는 검미다! 자기야!- 어어억-우욱-자기-웩-! 쿵-!...........2 ROU음엔 그저 헤어지는 것으로 연재를 마쳤던 가 네티즌들의 요구로 인하여 몇 년 이후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결말지어진 것이다.다. 소설 의 사이버 소설적 특징(1) 의 인물과 배경사이버소설에서 등장인물의 성격화는 소설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소설에서 ‘그녀’는 매우 적절한 예가 된다.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의 연인관계에서 여자 주인공은 수동적이며 소극적인 역할을 감당하도록 한정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비극적인 결말을 갖는 소설을 대할 때, 독자는 여자 주인공(개인)이 이겨낼 수 없는 환경의 힘(운명)을 의식하곤 했다. 하지만 ‘그녀’는 독자의 상식에 낯설게 비칠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양상이 두드러진다.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이 가지는 성격적 특징과는 어울리지 않는 말투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데다 독단적인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성적으로 성격화된 ‘그녀’는 기존 로맨스물의 도식적인 성역할을 해체하면서 소설에 흥미를 배가한다.사이버소설에서 시대적 배경이나 인물을 둘러싼 외적 환경의 문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등장인물의 시간을 포함하며 흘러가는 사회적인 시간 등도 서술의 대상에서 거의 생략된다. 결과적으로 사이버소설에서는 인물의 성격구축과 인물들 간의 갈등구도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때문에 ?엽기적인 그녀?에서 ‘그녀’의 성격 구축은 이야기를 풀어가 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과 목표가 된다고 할 것이다.(2) 의 이야기 진행의 특징의 이야기 진행은 기존의 소설들과 크게 변별된다. 큰 연관성이 없는 에피소드들이 나열되면서 이야기가 분절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때 에 논리적인 독서를 가능케 하는 것은 시종 변함이 없는 ‘그녀’와 견우의 역할구도이며, 두 인물의 캐릭터이다. 에피소드가 개연성이 약화된 상태에서 흥미위주의 상황구축에 충실할 때, 이야기에 일관성을 불어넣는 것은 평면적인 인물로 그려진 주인공의 언행인 것이다.비슷한 시기에 나온 통신 소설들과 후대에 나온 다른 사이버 소설과 비교했을 때, 의 결말은
    인문/어학| 2009.09.13| 20페이지| 2,000원| 조회(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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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흥길 - 소라단 가는 길 평가A+최고예요
    - 차 례 -Ⅰ. 머리말 ............. P.02Ⅱ. 본론 P.021. 내용 요약)1) 귀향길 p. 72) 묘지근처 p. 233) 농림핵교 방죽 p. 51 ........ P.034) 큰남바우 철둑 p. 835) 안압방 아자씨 p. 1156) 아이젠하워에게 보내는 멧돼지 p. 1437) 개비네 집 p. 171 .............. P.048) 소라단 가는 길 203 p.9)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p. 23310) 종탑 아래에서 p. 26711) 상경길 p. 297 P.052. 작품에 사용된 사투리의 뜻을 예문을 통해 정의하기(20개)① 씨월거리다 ② 아매 ③ 알량나다 ④ 자발머리 ⑤ 소래기⑥ 가리새 ⑦ 실무시 ⑧ 사날찜 ⑨ 개비하다 ⑩ 남새⑪ 휘낀 ⑫ 허드재비 ⑬ 나우 ⑭ 짯짯이 ⑮ 원원이? 솔낭구 ? 무지렁이 ? 모지락스레 ? 짱짜란히 ? 우심혀지다Ⅲ. 맺음말 ............ P.08Ⅳ. 참고문헌 및 자료Ⅰ. 머리말윤흥길의 『소라단 가는 길』을 읽다보면 누구나 여태껏 읽어왔던 여느 소설들과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소라단 가는 길』에는 구수한 사투리와 일상생활에서 쓰는 관용적 표현 등이 거리낌 없이 등장하고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책 속의알아보고, 『소라단 가는 길』에 사용된 사투리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Ⅱ. 본 론1. 내용 요약1) 귀향길 (p.7 ~ p.22)졸업 40주년 홈커밍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인철과 동창들은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향한다. 소설가가 직업인 ‘나’와 하인철은 버스 안에서 출판사 사장 양해식과 마느래 덕분에 개 팔자가 된 홍성만이야기, 항공병학교의 신병훈련소 이야기, 고향에 남아 있는 연고와 고향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 이 번 행사를 계획한 모교 교장인 김기서 이야기, 은사님 이야기, 논산 신병 훈련 시절 회상과 젊은 시절의 꿈 이야기, 화통 삶아 먹음 목청을 가진 나기형과 행사를 참여하게 해준 권근택 이야기 등 여러 대화를 나누며 버스 안에 모인 친구들이 각자 열심히 자기 인생을 살아왔다 생각하며, 고향에 대한 추억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나와는 달리, 하인철은 고향에 대한 애착을 느끼지 않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2) 묘지근처 (p.23 ~p.50)운동장에 모인 동창들은 친구들의 별명, 6.25와 관련된 전쟁 이야기를 나눈다. 유만재는 겨울 방학 때 해수병으로 고생하는 할머니를 저승사자로부터 지키기 위해 밤을 새어야 했다. 개학 후 그는 친구와 병원에 가 상이군인을 보게 되고, 그를 저승사자라 하며 놀라 도망간다. 할머니는 군대에 간 병권이라는 둘째 아들이 살아 돌아오기와 만나기 위해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나 몸이 좋지 않아 해토머리)가 오기 전에 숨을 거두고 만다. 할머니의 장례 덕분에 난생 처음 북망산을 가게 되는데, 그곳엔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광대한 세계가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할머니가 그토록 기다리던 둘째 아들은 해토머리가 온 후 얼마 안 되어 다리를 잃고 상이군인이 되어 집을 찾아온다.3) 농림핵교 방죽 (p.51 ~ p.82)어릴 적 지개미라고 불리던 김지겸이 농림학교 방죽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3학년 때 부임해 온 박경민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송장같이 생긴 선생님은 잡초 한 포기에도 이름이 있을 뿐 아니라 귀중한 생명을 맡게 된 최달식은 큰남바우 동네에 얽힌 비극을 이야기 한다. 누나와 함께 남바우마을에 정착한 염무환은 나이가 두 살 많은 것에 비해 덩치가 커 남바우패의 대장노릇을 했다. 그러나 그가 이사 온 이후로 마을에 크고 작은 도난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을 사람들은 그를 빨갱이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울리지 말라고 한다. 현내로 닭서리를 하러 간 날 이후 현내로부터 싸움제안을 받은 남바우패는 상행선 기차 앞으로 가로지르는 내기를 하고, 염무환은 이 내기 중에 실패하여 우리 국군이 이겼다고, 자기는 인민군이 아니고 국군이 맞다고 하며 숨을 거둔다. 이 비극은 연좌제) 문제를 두고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패가 갈려 격렬하게 시시비비를 벌이고, 다음 이야기 순번으로 차명수가 자천)하고 나선다.5) 안압방 아자씨 (p.115 ~ p.142)차명수는 새터남바우에 줄방구를 잘 꿔서 ‘안압방’이라 불리는 사내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커다란 덩치와 나이에 안 맞게 성격이 좋아 아이들의 장난에 방구를 꿔주곤 하였다. 일도 잘해 마을사람들로부터 평판이 좋았다. 그는 결혼한지 얼마 후 징집되어 군대를 가지만 불과 몇 달도 안 되어 미친 사람이 되어 마을로 돌아온다. 그는 밤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 한다. 차명수가 자신의 잠방이를 훔쳐간 탓에 아버지에게 된통 당한 안압방에게 미안해 학교에서 준 분유를 안압방에게 가져다주며 그를 걱정해준다. 그로부터 이틀 후, 안압방은 통행금지 시간에 역 근처를 쏘다니다가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 철도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는다. 잠시 침묵을 하던 동창들은 전쟁을 원망하며 하인철에게 다른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6) 아이젠하워에게 보내는 멧돼지 (p.143 ~ p.170)하인철의 초등학교 2학년 시절, 미국의 오폭으로 인해 철도역 구내가 온통 쑥대밭으로 변했고, 그 후 한 달 뒤 인민군이 시내를 점령한다. 인민군이 물러가고 유엔군이 시내에 진주한 다음 역전에서 국밥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돕는답시고 먼 친척 형 창권은 다시 나타난다. 그는 궐기대자의 딸인 금옥과 만나게 된다. 평소 금옥에게 관심을 가졌던 진원은 그저 쑥스러울 따름이다. 그 후 금옥이는 이진원과 의남매를 맺고 싶어 했고, 명주누나의 거짓말로 크레파스를 생일선물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인민군이 남하해오면서 금옥과 가족들은 야반도주를 하게 되고, 명주는 여맹간부로 활동하였으나, 인민공화국이 물러난 이후 지리산으로 들어가 빨치산이 된다. 좌중은 이익을 얻으려고 한 전쟁에서 그 누구도 이익을 얻지 못한 모순을 이야기 하며, 박충서에 관한 이야기로 화제를 바꾼다.8) 소라단 가는 길 (p.203 ~ p.232)보육원 근처에 살았던 이기곤은 전쟁으로 급격히 늘어난 보육원생 몇 명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박충서의 도움을 받게 된 후 둘 사이는 친해지게 되고 소라단을 자주 찾게 된다. 박충서는 본래 이북사람으로 피난길에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 그는 가수가 되겠다고 가출한 큰누나를 찾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잡지에 소개된 신인가수를 보고 누나라고 확신한 그는 겨울방학 내내 이기곤의 집에서 일을 거들며 품삯을 모아 누나를 찾아 가지만 동명이인임을 알고 좌절한다. 촐랑이 이기곤에 의해 학교에 소문이 다 퍼지고, 그 후 박충서와 이기곤의 사이는 멀어지게 된다.9)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 (p.233 ~ p.266)전쟁 직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무허가 판잣집이 철거되면서 홍성만은 임시방편으로 창고생활을 한다. 분리가 안된 창고에는 피란민과 엿장수, 소매치기꾼 등 많은 사람이 살았다. 역사라 불리는 소매치기꾼 오정섭은 어느 날 밤 윤락가 단속을 피해 도망 온 윤자를 숨겨주고 둘은 부부가 되지만 윤자를 찾아온 포주에 의해 이별을 한다. 역사는 윤자의 빚을 갚겠다는 조건으로 윤자를 데려왔고, 빚을 갚기로 약속한 날짜의 하루전날 밤 몰래 도주한다. 홍성만의 이야기가 끝나자 77년 이리역 화약 열차 폭팔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순애보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10) 종탑 아래에서 (p.26하기로 한다.11) 상경길 (p.297 ~ p.311)홈커밍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나는 하인철과 또다시 나란히 앉아 상경하게 된다. 상경을 하는 도중 하인철은 그동안 숨겨왔던 어두웠던 과거에 대해 말을 한다. 건설 사업에 실패하고 중국에 보따리 옷장수를 하다 억울하게 마약사범혐의를 쓰고 감옥에 가서 성폭행을 당하고 출소 후에도 가족에게 버림을 받는 시련의 인생을 살았던 하인철은 자살을 위해 수면제를 모았고 고향에 돌아와 부모님 산소 앞에서 죽으려했으나, 동창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물(어릴 적 추억)을 얻게 되고, 이를 계기로 새출발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된다. 결국 하인철은 과거와 고향과 화해하게 된다.2. 『소라단 가는 길』에 사용된 사투리의 뜻을 예문을 통해 정의하기① 씨월거리다ㄱ. 뜻: 주책없이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자꾸 지껄이다ㄴ. 예문인철이 너, 그런 섭헌 소리 재향 동기들 앞에서 함부로 씨월거렸다간 호되게 싸개통 나는 수가 있다. ② 아매ㄱ. 뜻: 단정할 수는 없지만 미루어 짐작하거나 생각하여 볼 때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개연성이 높을 때 쓰는 말이나, ‘틀림없이’보다는 확신의 정도가 낮은 말이다.ㄴ. 예문"아매 방한모를 뜻허는 그 남바위는 아닐 거여." ③ 알량나다ㄱ. 뜻: 시시하고 보잘것없다ㄴ. 예문신흥도시니깨 그 알량난 역사 속에서 유서 깊은 명승고적 따우가 불쑥 솟아날 텍이 없지. ④ 자발머리ㄱ. 뜻: 남의 마음을 그때그대 상황을 미루어 알아내는 것ㄴ. 예문우여곡절 끝에 얘기가 겨우 본론으로 접어들려는 판인데 자발머리없게도 지게미 녀석이 들입다 또 초를 치고 나섰다. ⑤ 소래기ㄱ. 뜻: 사람의 목소리ㄴ. 예문바싹 붙이고 있던 한쪽 귀를 뗌과 동시에 목청껏 소래기를 지름으로써 우리의 대장 염무환이 내게 맡긴 정찰병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⑥ 가리새ㄱ. 뜻: 살펴서 판단해야 할 경우, 또는 기회ㄴ. 예문우리의 대장 염무환이 차악 가라앉은 목소리로 의젓하게 가리새를 타주었다. ⑦ 실무시ㄱ. 뜻: 남의 눈에
    인문/어학| 2008.05.20| 8페이지| 1,000원| 조회(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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