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Ubiquitous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라틴어로 '편재하다(보편적으로 존재하다)'라는 의미이다. 모든 곳에 존재하는 네트워크라는 것은 지금처럼 책상 위 PC의 네트워크화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TV, 게임기, 휴대용 단말기, 카 네비게이터, 센서 등 PC가 아닌 모든 비 PC 기기가 네트워크화되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대용량의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고, 저요금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뜻하는 것이다.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語)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와이저(Mark Weiser) 소장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메인프레임, PC에 이은 제3의 정보혁명의 물결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당시 와이저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메인프레임과 퍼스널컴퓨터(PC)에 이어 제3의 정보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단독으로 쓰이지는 않고 유비쿼터스 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과 같은 형태로 쓰인다. 곧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냉장고·안경·시계·스테레오장비 등과 같이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를 집어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정보기술 패러다임을 뜻한다.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가정·자동차는 물론, 심지어 산 꼭대기에서도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의 규모와 범위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광대역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제약들로 인해 2003년에는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휴대성과 편의해주는 알람시계, 부엌용 전자기기, 스테레오 장비 등과 같은 소형 전자기기. 즉 유비쿼터스를 다르게 표현한 것으로 전세계 IT산업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 중 하나인 게이츠가 유비쿼터스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선언하였다.이처럼 유비쿼터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최대 화두로 다뤄지고 있으며, 유비쿼터스의 실현으로 실세계의 각종 사물들과 물리적 환경 전반 즉, 물리공간에 걸쳐 컴퓨터들이 편재되게 하되 사용자에게는 겉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환경 내에 효과적으로 심어지고 통합되는 새로운 정보통신 환경의 구축이 예상된다.향후 기술전망유비쿼터스 컴퓨팅 혹은 네트워킹 기술이 초래하는 일종의 IT 혁명은 조용하게 추진되는 혁명일지는 모르나 그것이 가져올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혁명은 새로운 지식정보국가 건설과 자국의 정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패러다임이라는 인식 하에 미국, 일본, 유럽의 정부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들의 기업과 주요 연구소들이 유비쿼터스 관련 기술을 앞 다투어 개발하고 있다.미국은 자국의 정보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 1991년부터 유비쿼터스 컴퓨팅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그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과 국가표준기술원(NIST)의 정보기술응용국(ITAO)이 연구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과 대기업의 자금 지원으로 MIT, CMU 등의 주요대학과 HP, MS, IBM 등의 민간기업 연구소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은 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과 조기 응용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 공간과 컴퓨터간의 자연스러운 통합이 가능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기술과 표준 개발을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있다.일본은 자국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광, 모바일, 센서, 초소형 기계장치, 가전, 부품, 재료, 정밀가공 기술 등을 연계시켜 조기에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세계 최첨단 IT 국가를 실현하고, 최근에 약의는 원격검진을 받아볼 것을 제안한다. 스마트 센서가 달린 알약은 우리 몸 속의 지정된 위치까지 정확하게 약을 운반해준다자동으로 충치 치료 : 이미 충전기가 부착된 전동 칫솔이 낯설지 않듯이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무선인터넷 칩을 장착한 스마트 칫솔도 자연스러워진다. 스마트 칫솔은 충치를 발견하자마자 의사에게 연락하고 의사는 스마트 칫솔을 통해 환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치료한다. 사람과 컴퓨터 ,그리고 사물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자녀 수업 준비물 챙기기 : 아침에 제일 바쁜 맞벌이 부부도 더 이상 초등학생 자녀의 수업준비물을 챙기느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선생님은 학부모 겸용 핸드 핼드 단말기로 준비물을 알려주고 아이의 책가방에 부착된 태그는 부족한 물품을 부모에게 통보한다. 부모들은 곧바로 가까운 문방구에 접속해 전자화폐로 계산한 후 아이에게 준비물을 챙겨갈 것을 지시한다.관련 기술 종류사람을 대신해 공간 속에서 활동하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Micro ElectroMechanical System)무선 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 기존 바코드 기능을 뛰어넘어 사물의 위치나 정보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무선으로 정보를 저장, 입출력, 공유할 수 있는 기술128비트의 길이를 지닌 IPv6 주소체계임베디드 시스템: 컴퓨터 하드웨어 (CPU 등) 와 소프트웨어(실시간 운용체계 등)를조합한 전자제어시스템으로 자동차나 컴퓨터, 가전, 특정용도센서나 칩에 내장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미디어로 모든 서비스를 구현하고 어떤 단말과 디바이스로도 콘텐츠 유통과 이용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초고속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구축수천억 개의 센서·칩·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태그들 사이의 대용량 정보흐름을 처리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1만 배 이상 빠른 광대역 IP기간 망과 3만배의 접속규모를 갖는 초대용량 가입자 망 기술언제, 어느 네트워크나 단말로도 본인확인·위치인식·원본성 보증·금융 결제 등을 전략은 데이터의 복잡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탁월한 딥컴퓨팅 (Deep computing), 스스로 알아서 인간을 대신해 주는 자율컴퓨팅(Autonomic), 그리고 3인치 정도의 포터블 컴퓨터인 메타패드 (Meta Pad)의 개발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IBM은 퍼베이시브(Pervasive) 컴퓨팅을 실현하기 위한 광학칩 (Optical chip) 개발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 ‘스마트무브X’와 ‘이지리빙’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무브X는 빌딩 내에 있는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측정하고 이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으로 나타내는 것을 실현해 주는 액티브 배지 시스템의 일종이며 이지리빙 프로젝트는 빌 게이츠 회장이 21세기 비즈니스 전략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는 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전략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운용체계 윈도를 개발하는 기업에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컴퓨팅 생활공간을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임을 보여준다.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물리적 공간 세계와 전자적인 센싱과 세계모델링(Sensing & world modeling) 공간, 그리고 분산 컴퓨팅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쉬운 삶의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본다.국가 동향① 미국IT혁명의 패권국가로서 미국은 국가기관, 유수 대학 연구소, 첨단기업 등을 앞세워 유비쿼터스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 (DARPA)과 대기업의 자금지원 하에 몇몇 대학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프로젝트는 근 미래의 경제사회시스템의 근간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UC버클리의 ‘스마트 먼지(Smart Dust)’ 프로젝트는 먼지처럼 작고 가벼워 공중에 떠다닐 수 있는 입자에 컴퓨터, 센서, 태양전지 등을 탑재함으로써 자율적인 센서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극소형 칩 개발을 목표로 하는데,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군사 및 첩보 용도는 물론이고 제품품질이나 유통경로 관리에 일대 혁신을식, 컴퓨팅 및 통신기능을 지닌 정보 인공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지능화된 사물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적 상황인식과 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이 같은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TecO가 개발중인 ‘미디어 컵 (Mediacup)’은 일반 머그컵에 Smart Its를 보이지 않게 탑재함으로써 컵에 대한 정보를 인식·처리·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미디어 컵을 이용해 회의실의 사용 여부를 파악하고 사용자와 관련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손목시계형 컴퓨터를 통해 내용물의 온도·분량 등 정보도 교환할 수도 있다.국내 동향① U코리아 구상사이버코리아와 e코리아를 이을 새 국가정보화전략으로 유비쿼터스 코리아(uKorea) 구상이 공식 제안됐다. 정보통신부 장·차관과 13개 통신사업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6일 제주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통신사업자 CEO포럼’에서 오는 2007년까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 세계적인 지식허브국가를 건설하자는 ‘u코리아 기본 구상안’이 발표된 것이다.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이성국 기술경영연구소장은 u코리아 기본구상 발표를 통해 전자공간을 형성한 사이버코리아와 물리공간을 보완하는 e코리아 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물리국토와 전자국토를 연계하는 u코리아 사업추진을 공식 제안했다.ETRI는 지난 97년부터 물리국토와 전자국토 개발·연구를 필두로 u코리아 구상을 진행시켜왔으며 이 결과를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본지에 공개해 산학연관으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번 제안은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장래도 결코 밝지 못하다는 기본 인식아래 향후 기업경영 차원에서 뿐 아니라 거시적인 국가정보화전략 차원에서도 u코리아를 21세기 중심 국가전략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는 지난 99년과 2002년 각각 국가정보화 기본전략으로 채택된 ‘사이버코리아21’과 ‘e코리아’ 비전을 내년부터 새로운 u코리아 비
2. 피자헛Situation미국에서 피자헛이 배달서비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 피자헛은 MPR의 힘을 강하게 실감했다. 피자헛은 찾아오는 손님에서 배달서비스라는 새로운 영역의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피자배달에 있어서는 ‘약속된 시간 안에 배달하겠다’는 도미노가 첫번째 사다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자헛이 이 시장에 진입했음을 알리고 배달에 관한 사다리를 타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측면이 중요했다. 이에 피자헛은 경쟁업체이자 배달전문 피자회사인 도미노사와 피자전쟁을 좀 더 전략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대행사를 고용하였다. 이 홍보대행사는 미국의 전역에 걸쳐 일만여 명의 도미노라는 성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확인하고 배달서비스 개시 첫날 이들 모두에게 피자를 무료로 배달하며, ″피자헛, 도미노에 배달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이는 미국 시민들의 유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으며 언론들은 이를 집중 보도하여 피자헛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것을 너무나 명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한국에서의 피자헛은 매장서비스 뿐만 아니라 배달에 관하여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피자를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불고기피자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하여 이를 역수출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외식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피자헛은 업계 1위의 자리를 내외로 굳건히 다지고 있는 것이다. (슬라이드 노트의 내용입니다.)
[작가소개]안톤 파블로비치 체홉(1860-1904)은 돈강 하구의 따간로그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농노였으나 1841년 자유의 몸이 되었고, 아버지는 식료품 가게를 경영하는 소상인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은 가게를 돌보는 일과 아버지의 매질고 어두운 편이었다. 그러나 작가의 아버지는 교육의 가치를 알고 있었으므로 어려운 가운데도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애썼다. 중학시절에 체홉의 아버지는 파산을 해 작가만 따간로그에 남겨둔 채 모스크바로 이주했다. 그래서 체홉은 가정교사로 중학을 다녀야만 했다. 중학을 졸업한 그는 1879년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에 입학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유모어 잡지에 글을 기고하여 학비와 가족의 생계를 돕기 시작했다.의학을 전공하게 된 동기는 안정된 수입만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는 '의학을 아내, 문학을 연인'으로 생각하고 의사의 일을 한동안 수행하였다. 그의 문학적 경력은 1880년 3월 에 최초로 유머러스한 단편을 싣기 시작하면서 그 후 7년 간 '안또샤 체혼쩨', '나의 형제의 형제', '환자 없는 의사' 등의 필명으로 여러 신문 잡지에 투고하였다. 1884년 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 근교의 병원에서 1년 남짓 근무하였다. 처음 기대와 달리 돈벌이가 좋으리라고 생각했던 '아내'의 수입은 적었고, 그래서 '연인'의 벌이로 일가를 부양해야만 했다. 그러나 의학은 그의 문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의학은 정확한 관찰의 눈을 길러 주었고, 냉철한 눈으로 사회의 병리를 진단하게 해주었으며, 또 잡다한 계급의 환자를 접하면서 풍부한 작품의 소재를 얻게 되었다.1886년에 출판된 단편집 는 체홉이 고골리와 시체드린의 후계자임을 보여준다. 이듬해 나온 제2집 은 그리고로비치의 격찬을 받았으며 학술원은 작가에게 푸쉬킨 상을 수여하였다. 1890년 제3집 이 나왔다. 이를 전후하여 장편 을 시작으로 , , , , 등의 주옥같은 작품이 발표되어 호평을 받았다. 1890년에 사할린을 여행하여 그 수확으로 3년 뒤 을 출판하였다. 그않은 것이 특색이다.그는 일정한 인생관에 의해서 자기를 속박하기를 싫어했다. 그는 최후까지 러시아 지식계급의 정신적 분열과 조락의 연대기자이며 풍속기자이며 실생활의 방관자였다. 체홉의 창작적 태도는 전적으로 자연주의적이다. 이외 어떤 주의나 목적을 세우지 않고 현실의 모습을 보고 듣는 대로 평면적으로, 인상적으로 묘사한다. 그 결과 그의 작품에는 인생의 파편이 사실처럼 눈앞에 나타난다. 또 작품의 소재도 놀라운 것이 아닌 평범한 현실의 작은 점과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편작가로서의 체홉은 자주 모파상과 비교된다. 그는 단편의 작품에 새로운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인생을 다루는 데 있어, 또 문학의 형식에 있어 큰 개혁을 가져온 위인이다. 그 이후의 러시아 작가는 모두 그의 작품이나 형식을 답습하고 있다. 그렇지만 체홉의 모호하고 난해한 시적 감정, 그의 눈물을 통한 웃음의 광휘는 체홉 그 인간의 인격에서가 아니면 결코 나올 수가 없다. 단편작가로서의 체홉은 일찍이 그 제재를 완전히 드러낸 적이 없다. 그는 단지 그 윤곽만을 묘사한다. 인물을 묘사하는 데도 사물을 묘사하는 데도 그 전체를 남김없이 보여주지 않고 그 주요한 근본적인 일면만을 보여준다.그는 현실사회의 혼돈된 현상 속에서 특히 어떤 요소만을 추상하고, 그 요소가 어떻게 발생하여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가를 연구한다. , , 같은 작품이 그런 계열에 속하며, 거기서는 아직 의사로서 그의 과학적 태도를 찾아볼 수가 있다. 작품 속의 인물에 대해서도 그는 그 초상을 그리지 않고 영상을 그린다.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처럼 인간의 심층 밑바닥까지 파고들어 숨겨진 마음의 파동을 그려내는 힘은 체홉에게 결여되어 있지만, 그 대신 그는 자연현상에서 인간 정서의 미세한 특징에 이르기까지 감각적 현상의 묘사에 이르러서는 정교하고 치밀한 보석세공과 같은 기교의 극치에 달하고 있다.체홉의 관심은 화가처럼 인간생활에 있어서 선과 윤곽, 광선과 음영에 집중되어 있다. 요컨대 이상화된 요소를 조금도 가미하지 않은 순연한 기법가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의 극중 인물은 서로 이야기는 하지만 좀처럼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사랑하고 미워하지만 그만큼 보상받지 못한다. 체홉은 겸손하고 어떤 설교도 회피하지만 그의 희곡은 그의 소중한 가치관을 어느 정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를테면 인간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자연적인, 인위적인 아름다움의 중요성,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 특히 인간의 교류에 있어서 상호간의 존중 및 배려의 중요성, 그리고 개인의 헌신적 노력을 통한 문화의 완만한 발전 등이 그것이다. 넷째로 사건이 무대 위에서 일어나지 않는 것도 큰 특색이다. 의 트레플레프의 자살, 의 발포, 의 결투, 그리고 의 경매 등은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큰 사건은 모두 무대 밖에서 일어난다. 여기서 체홉극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가 감돈다.이상에서 체홉의 4대 희곡의 기법상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았지만, 일반적으로 체홉의 극은 모두 일정한 사회적 환경에서 구성되며 개성에 대한 환경의 지배가 그 기조를 이루고 있다. 환경과 기분이 그 주요 테마이다. 사회의 자연주의적 요소와 기분이나 마음의 인상주의적 요소가 교묘하게 표출되고 많은 장면이 서정적 장면으로 이루어진다. 극중 인물은 누구나 실사회에서 파산된 중산 지식계급이다. 그들은 사회경제적 변동의 결과, 생활의 지주를 잃고 부초처럼 덧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는 허약하고 신경질적인 잉여인간이다. 이런 의미에서 체홉의 극은 성격의 파산을 잘 다룬 비극이라 불리워진다. 극의 중심을 환경과 기분의 재현에 두고 있으면서 어느 사이엔가 행동의 묘사에서 환경의 묘사로 옮아가 희곡은 자연스럽게 정적인 것이 되고 많은 경우 '행동'은 없고 '대사'로 일관한다. 그의 극에는 이른바 극적인 요소가 없다. 그 대신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인간의 영혼 곳에 일어나는 내면적 전화와 동요가 있다. 인물의 대화가 항상 확실한 목적을 갖고 각본이라는 건물을 세우려고 한다. 어떤 평론가의 말대로 체홉은 일상의 사소한 사건을 이야기로 엮고이라도 참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트리고린은 니나의 발 밑에 죽어 있는 갈매기를 보고 단편소설의 자료로 삼으려고 수첩에 메모를 한다. 갈매기와 같이 호수가 마냥 즐거워 행복하고 자유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처녀를 한 사내가 나타나 그녀를 파멸시킨다는 이야기---. 아르카지나가 트리고린을 부른다. 모스크바로 떠나는 것을 그만두자고 한다. "이건 꿈이야" 니나는 입속으로 혼자 감격에 차서 중얼거린다.▶3막(소린가의 식당)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술에 취해 몸을 비틀거리고 있는 마샤는 트리고린에게 메드베젠코에게 시집가겠다고 고백한다. 트레플레프가 권총 자살을 한 것, 그리고 트리고린에게 결투를 신청한 것 등이 아르카지나를 한시 바삐 이 고장을 떠나게 하는 동기가 된다. 니나는 트리고린에게 작별의 기념으로 문자가 새겨진 메달을 선물한다. 아르카지나와 하인들이 출발 준비로 어수선할 때 머리에 붕대를 감은 트레플레프가 들어와서 어머니인 아르카지나에게 붕대를 갈아 달라고 간청한다. 두 사람은 정말 모처럼 차분히 지나간 옛날 이야기들을 하다가 화제가 트리고린에게로 옮겨졌을 때 언쟁이 벌어진다. 트리고린은 니나가 메달에 새긴 문자의 의미를 알게 된다. "저의 생명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와서 가져가세요." 라고 고백하는 니나의 사랑에 이끌리어 이곳에 그대로 남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때 아르카지나는 격렬하게 트리고린에게 많은 찬사와 사랑을 호소하며 같이 가자고 애원한다. 트리고린은 결국 아르카지나에게 굴복되며 "나는 내 의지가 없는 사람이오---. 어디든 나를 데려가 주오" 이렇게 말하는 트리고린에게 아르카지나는 비로소 안도감을 느끼며 "이제야 내것이 됐군" 하며 좋아한다. 출발할 시간이 가까워 옴에 따라 작별 인사로 한동안 떠들썩할 때 트리고린은 스틱을 찾으러 식당으로 들어왔다가 니나와 마주친다. 니나는 연극을 하기 위하여, 무대에 서기 위하여 모스크바로 간다고 알린다. 모스크바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한다.▶4막(2년 후, 소린가의 거실) 지금은 기성작가인 트리고린과 사랑에 빠진다. 트리고린은 여배우자 청년의 어머니인 아르카지나의 정부이면서도 다시 처녀와의 연정에 휩싸여 그녀와 함께 다른 지방으로 떠나버린다. 두 사람의 출발은 뒤에 남은 모자(母子)를 더욱 불안정한 삶으로 이끌어 가게하고, 급기야는 그들마저도 떠나게 한다. 트리고린은 니나를 망쳐 놓고는 다시 옛 정부인 여배우에게로 돌아온다. 그의 사생활의 방종스러움에 별 상관없이 트리고린의 세속적 인기는 계속 상승한다. 타관을 전전하던 트레플레프도 돌아온다. '새로운 형식'을 창조하는 것이 꿈인 청년은 그러나 신통한 진전도 없이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그에게 남은 것은 오직 니나에 대한 사랑뿐이다. 그녀만 곁에 있어 준다면 그의 좌절과 우울은 극복될 수 있다. 드디어 니나가 돌아온다. 타관에서 트리고린의 아이까지 낳았고 또 아이의 죽음까지 맞은 채 어느 순회 극단의 여배우가 되어서 온 것이다. 청년은 다시 니나를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니나는 '자신의 길'을 가리라고 하면서 다시 마을을 떠난다. 청년은 자살한다. 이상과 같은 짝사랑의 순환적 관계에도 불구하고 는 통속적인 의미의 애정극은 아니다. 작품 속에서 니나는 갈매기 같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온다. 트리고린은 심심풀이로 니나를 망친다. 그녀는 그 때문에 아이를 낳게 되고 아이의 죽음을 보게 되며 나중에는 드디어 자신의 삶의 길과 보람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한편 트레플레프는 아무런 깊은 사려도 없이 호숫가에서 갈매기를 쏘아 잡아 니나에게 바친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그는 바로 자신의 가슴을 쏘지 않으면 안된다. 아름다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 저지를 폭력의 대가는 바로 자신의 파멸로 이어지게 된 셈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니나는 출발하면서 말한다. "당신은 갈매기를 쏘았던 것을 기억하세요? 우연히 한 사나이가 나타나 심심풀이로 몸을 망쳐 줘요---. 중요한 것은 명예도 아니고 성공도 아니며 또 제가 꿈꾸고 있던 것도 아니고 다만 참는다는 것뿐이에요. 사람들은 자신의 십자가요.
조화로운 삶--기독교와 인간--**경상광고학부**200145053 공진순조화로운 삶-기독교와 인간경상광고학부 200145053 공진순2학기 강의 중에 환경과 인간 이라는 과목을 수강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러한 생활은 환경이라는 범위를 어떻게 정하는가에 따라 다른지도 알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물을 보호한다 그러면서도 여러 곳을 관광하면서 그곳의 숙박음식업소에서 물을 어떠한 형식으로 더럽히는지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환경 친화적 모습을 배웠던 내가 조화로운 삶 이란 이 책은 내가 생각하는 환경의 범위를 또 한번 생각하도록 해주었다. 조화로운 삶이란 어떠한 삶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책에서 보여주는 조화의 한 단면은, 어쩌면 우리의 조상들의 모습임을, 또 이제야 그들의 슬기로움을 깨달았음을 알게 하는 것이다.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를 통해서 보여준 조화로운 모습은 그 두 사람이 대공황이 있던 시기, 혼란스런 사회에서 직장마저 잃고 시대의 혼란한 분위기에 그냥 맞춰서 적응하려고 했던 것을 바탕으로 한다. 시대에 적응 못했던 나약한 인간들이었지만 이들은 나름대로의 세계를 갖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였다. 이 방법은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다른 나라로의 망명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현실에서의 도피라는 이유로 원치 않았다. 두 번째 방법은 그냥 그 도시 문명 속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었다. 자신이 적응 못한 세계에 적응해가면서 협동 공동체나 계획 공동체를 이루어 살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눈에는 자신들의 소망을 이뤄줄 만한 공동체가 없었다. 이들이 택한 마지막으로 생각한 방법은 바로 시골에 내려가 자급자족하며 사는 삶이었다. 이들은 자급능력을 갖춰 더 넉넉하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단순한 생활,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남,무엇이든지 쓸모 있는 일을 할 기회,그리고 조화롭게 살아갈 기회」그들이 원하는 조화로운 삶은 만족스러운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에서 당연히 추구되어야 할 이상이며 목표였던 것이다. 현대 문명의 중심지인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은 그러한 가치들이 아닌 정반대의 것, 다시 말해 복잡함, 불안, 낭비, 추함, 소란 따위가 삶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들은 그들이 꿈꾸는 조화로운 삶을 위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뉴잉글랜드에 위치한 버몬트라는 시골에 정착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이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근대 문명이 되기 이전과 다르게 이들은 생전 처음으로 집을 지어보고 농사도 지어봤다. 하지만 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충고와 열정 어린 실험과 연구로 아주 훌륭히 자연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집을 지을 때는 구어거스의 라는 책에서의 충고를 본받아 돌을 사용하였는데 그 돌을 구함도 밭에서는 쓸모가 없고 집을 지을 때는 요긴하게 쓰인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돌집은 여러 이점이 있었다. 돌을 구하기가 쉬워서 돌집을 짓는데 비용이 적게 들었으며 좀 더 튼튼하고 품위 있었고 무엇보다도 자연과 동화되어 자연 친화적이라는 것은 이들이 돌집을 짓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둔 것이다. 자연과의 조화, 바로 이들이 바라는 조화로운 삶에 딱 부합하는 집의 형태가 바로 돌집인 것이다. 이들은 버몬트에서의 스무 해 동안 오로지 돌집만을 지었다고 한다. 이 책의 곳곳에서는 돌집에 대한 장점들이 상당히 많이 수록되어있으며, 돌집을 짓는데 주의할 점 등이 적혀 있고, 또 돌집을 권장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주변에서 돌집이라는 것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상당히 생소하다. 비록 책에 약간의 사진 자료가 있지만 부분적인 모습만으로는 예상이 어려워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다. 하지만 황토로 집을 짓고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자연적이라는 것을 이유로 한다면 이러한 맥락도 이해가 된다.이들은 농사를 지을 때에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농법을 사용했다. 화학약품이나 비료 등을 전혀 쓰지 않고 퇴비를 이용하여 땅을 기름지게 했다. 퇴비를 만드는 것에도 상당한 정성을 쏟아 부으며 버몬트의 농사짓기에 불리한 환경조건을 개선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버몬트는 11월부터 4월까지 땅이 꽁꽁 얼어붙으며 일년 열두 달 내내 어느 때건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니어링 부부는 추위에 강한 작물을 재배하거나 서리를 피해 높은 지대에 일명 보험든 밭 이라고 불리우는 채소밭을 만드는 등 많은 노력으로 좋지 않은 자연 조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낸다. 그리고 이들은 교직에 몸담았던 사람들답게 상당히 박식한 면을 책 곳곳에서 보여준다. 농사를 짓는 데에도 농사와 관련된 많은 책자들을 보며 연구한 흔적을 보여주고 책에 직접 인용까지 했으며 책 전체에 인용한 책만 해도 상당할 것이다. 이처럼 이론과 연구가 바탕이 되어있는 니어링 부부의 버몬트에서의 삶은 그들의 성실함으로 인하여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니어링 부부가 삶에서 중요시한 가장 큰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건강이었다. 그들은 조화로운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삶을 살아갈 주체인 사람의 건강이라고 하였다. 즉 몸이 건강해야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양식도 생산할 수 있고 집도 건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어링 부부는 건강한 것도 무엇을 먹느냐에 달린 문제이고 병에 걸리는 것 역시 무엇을 먹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말하며 먹는 음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피력한다. 그러면서 오늘날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 마시는 음식들이 사실은 얼마나 위험한 것이며 음식으로써 부적합한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여기서 말하는 부적합한 음식이란 슈퍼마켓에서 요리, 냉동, 보관되어 있는 식료품뿐만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땅에서 자란 농작물 역시도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게다가 정제된 쌀조차도 정제과정에서 상당한 영양소가 제거된다고 하니 대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혼란스러움을 느꼈다.시대가 변화할수록 우리 식문화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그러한 변화 속에서 시간은 단축될지 모르지만 우리의 건강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니어링 부부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땅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곡식과 야채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식습관을 예로 보여주는데, 그야말로 이 부부는 채식주의자이다. 오로지 곡물과 야채, 과일만을 먹으며 고기는 안먹는다고 한다. 굳이 고기를 먹지 않아도 채식을 통하여 충분히 고기의 영양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동물을 노예처럼 가두어 둔다.동물을 새끼를 낳고 우유를 내는 기계로 전락시킨다.사람이 먹으려고 동물을 죽인다.사람이 쓰려고 동물의 시체를 보존하거나 가공한다.」채식주의를 지킨다. 하루를 오전과 오후 둘로 나누어, 빵을 벌기 위한 노동은 하루에 반나절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 쓴다. 한 해의 양식이 마련되면 더 이상 일하지 않는다.육식을 하는 것은 사람의 음식 역사에서 최근에 등장한 것이며 이것은 위와 같은 뜻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들의 원칙가운데 하나가 바로 가축을 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가축이란 기르는 그 순간부터 수없이 잡다한 일들을 해야하며 또 가축에 오히려 속박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한다. 가축을 기르는 것은 인간이 가축의 노예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가축들에게서 얻는 생산물들은 다 부당한 착취이므로 가축을 키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질리지 않느냐는 질문을 한다면 자신 있게 아니오 라고 답변할 만큼 채식의 우수성, 유기농법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제철에 먹는 야채나 과일이야말로 그 어떤 소스로 버무린 음식보다 맛있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이들은 단순히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식사에 사용하는 식기까지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 그들은 알루미늄으로 된 주방용 기구를 모두 없애고 스테인레스 강철, 법랑, 도기, 유리 등을 원료로 하는 제품을 쓰고 나무 탁자에 나무 그릇에 밥을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니어링 부부는 생활 곳곳에서 건강을 위한 배려를 했으며 그들 스스로 이러한 조취로 인해 스스로 건강이 좋아졌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 부부는 먹는 음식부터 생활에 쓰이는 대부분의 것을 원래의 계획대로 자급자족하였는데 거의 그 자급자족율은 80%에 다다른다고 한다.
서양연극의 이해입센 경상광고학부200145018 송승호200145026 임진주200145053 공진순**서양 연극사에서 입센의 위치**서양연극사에 근대극이라고 지칭하는 연극 장르가 있다. 이것은 19세기 말 시민사회 형성기에 들어서면서 고전주의 희곡이나 고대 고전극에 대립하는, 새로운 시민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연극운동에서 비롯되었다. 그 새로운 희곡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한 연극운동은 곧 희곡의 문학성과 연극의 예술성을 역설한 예술운동으로, 당시의 기존 연극계에 하나의 혁신을 가져온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입센, 스트린드베리, 베크, 메테를링크, 하우프트만, 슈니츨러, 버나드 쇼, 체홉은 그러한 근대극의 개념을 보다 확고하게 정립시킨 극작가들이다.이중에서도 입센은 작품세계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근대극 정신이 가장 두드러진 점에서 근대극의 비조(鼻祖)라고 지칭받기에 이르렀다. 입센의 희곡문학이 조국 노르웨이보다 다른 나라 연극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봐서도 결코 지나친 찬사는 아니다.은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3막 희곡으로 1879년에 쓰여졌으며, 그 해에 코펜하겐 왕립극장에서 초연되어 작가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떨치게 한 사회극의 대표적 작품이다. 그의 전 작품의 성격과 발전을 보면 낭만적, 사회적, 신비적 세 가지의 특징과 단계를 밟고 있다. 이 작품이 바로 사회극 시기에 쓰여진 작품인 것이다.그 당시에는 아직 여명기에 있었으며 찬성, 부정 어떤 의미로서나 관심이 집중되었던 여성해방문제를 대담하게 다룬 것으로 뜻밖의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이 작품은 입센의 작극 기교상 가장 원숙한 작품으로 가장 자연스럽고 간결한 표현 속에 심오한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줄거리**변호사 헬머의 아내 '노라'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며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남편은 새해에 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그 기쁨이 겹친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던 노라에게 절친한 친구인 린데부인이 찾아온다. 어려운 생활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찾아 부인의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원치 않게 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두 사람은 재회하여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면서 희망에 벅찬 크로구스타는 협박 편지를 회수하겠다고 했으나, 린데 부인이 이를 막았다. 이 일은 헬머와 노라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고, 모든 것을 알려 노라와 헬머의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이해를 구하면서 워낙은 친구사이였던 헬머와 크로구스타의 오해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은 생각과는 다르게 크게 확산되어 간다.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돌아온 노라는 편지를 읽고 난 뒤 화를 내는 남편 앞에서 위선자, 죄인 취급을 받게 된다. 헬머는 노라가 자신의 명예를 더렵혔다고 여기는 것이다. 얼마 후 크로구스타의 사과 편지와 차용 증서가 도착하고 사태가 수습되자, 헬머는 돌변하여 며칠 동안 마음 고생을 한 아내를 위로하며 사랑을 고백한다.그러나 안정을 되찾은 노라는 이제껏 자신이 아버지와 남편에게 인격체가 아닌 단순히 인형처럼 취급되어 귀여움을 받은 데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노라는 자신의 조가 밝혀졌을 때, 남편이 노라를 위해 그 죄를 기꺼이 뒤집어쓰고, 자신은 그러한 남편을 위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남편은 그러한 기적을 바라는 노라의 소망이 아닌 자신의 명예만을 추구한 것이다. 사건이 수습 해결되고 남편이 다시 결합할 것을 원하지만, 노라는 아내가 되기 이전에 책임 있는 한 인간으로서 살기 위하여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겠다면서 집을 뛰쳐나간다.**주요 구문과 분석**노라:1크로네에요. 거스름 돈은...... 그대로 가져요. (심부름꾼이 고맙다고 인사하며 나간다. 노라가 문을 닫는다. 그녀는 모자와 외투를 벗으면서 혼자 즐거운 듯이 생글생글 웃고 있다. 주머니에서 마카롱 본지를 꺼내어 두세 개 집어먹는다. 그리고 살며시 남편의 서재쪽으로 다가가서 귀를 기울인다.) 아, 그이가 집에 계시네.→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묘사한 지문들임을 알 수 있다.헬머:다람쥐는 언제 돌아왔지?→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 일상적 저를 위한 것도 아니고, 당신 자신에게 닥쳐올...... 그 걱정이 없어지고, 두려운 것이 없어지니까 당신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행동을 하셨지요. 저는 전과 다름없이 당신의 자그마한 종달새에, 인형이 되었단 말이에요. 당신이 행여 깨질세라 귀엽다 해서, 앞으로도 조심조심 손으로 다룰 그런 것 말예요. (일어선다) 토르발트, 상관 업는 사람하고 팔 년 동안 같이 살면서, 그를 위해서 세 아이를 낳아주었다는 거예요.→수표로 인한 걱정이 사라지자 다시 노라를 받아들이려는 남편의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대목이다. 다람쥐, 종달새, 인형은 인격과 의지를 갖지 못하고 사회 인습의 굴레에 묶여 있던 당시 여성의 전형을 상징한다.노라:오오,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져요! 제 자신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싶어요.→남편만을 믿고 살아 온 자신의 인생이 허망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자각하는 대목이다. 노라는 자아의식을 느끼고는 자신을 믿고 자신의 힘에 의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야 한다는 삶의 의지와 출발의 각오가 느껴진다.헬머:(무거운 마음으로) 알겠소, 알겠어. 우리들 사이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말야. 그렇지만, 노라. 그 위에 다리를 놓을 수는 없을까?→헬머의 비겁하고 기회주의적인 속성이 잘 드러난 대목이다.헬머:헤어진다...... 당신과 헤어진다고? 안돼, 노라. 생각할 수 없어.노라:(왼쪽 방으로 간다.) 더욱 피할 수 없어요.헬머:노라, 노라, 지금은 안돼! 내일까지 기다려요.노라:(망토를 두른다.) 오늘 하룻밤을 남의 집에서 잘 수는 없어요.→한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노라의 단호한 의지가 표현된 구절이다.노라:이봐요, 토르발트!―아내가 자기 남편 집을 버리고 떠나는 경우에는, 지금 저와 같이 말예요. 그 때는 제가 듣기에는 그 남편은 아내에 대해서 아무런 법적 의무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면서요? 그건 그렇다 치고, 어쨌든 저는 당신의 모든 의무를 해체하겠어요. 당신은 아무 구속을 느낄 필요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양편 다 깨끗이 자유의 하나이다. 또한 시와 소설과 희곡을 막론하고 근대의 문예작품으로서 이 작품만큼 크게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도 없다. 은 장막극의 희곡으로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위주의 권위가 지배하던 10세기 서구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작품의 가치는 물론이거니와 19세기 말 서구의 근대극 운동사에 선명한 획을 그어 놓은 것으로서 나올 당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또 이 작품은 근대 여성 해방의 바이블처럼 여겨졌으며 주인공 노라는 새로운 여성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계몽극도 아니요 선전극도 아니다. 그런 것으로 본다면 이미 노라는 낡은 인간이요, 이 작품의 이데아는 과거의 것으로서 사명을 다했다고 볼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입센은 참다운 시인인지라, 어떤 특정한 사살을 선전하기 위해서 이 희곡을 쓴 것이 아니라 요컨대 시대의 사살이 한 인간 속에서 어떻게 생기에 찬 드라마를 그려내는지, 그것을 비할 데 없이 긴밀한 구성과 박력 있는 힘을 가지고 더듬어 보인 것이다. 입센은 작품을 쓸 때 여성 해방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허위의식과 기만 속에 감추어진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기 위해서 남녀 생활의 실상을 알아보려고 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거짓을 꿰뚫어 봄으로써, 남녀를 불문하고, 그들의 허위 속에 감추어진 인간으로서 진실을 확립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노라가 집을 나가는 장면에서도 최후의 순간까지 '한 인간으로서'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여성의 독자적인 권리와 주장, 미래에 대한 언급은 나타나지 않는 점이 이를 대변한다. 이 작품은 작품상의 치밀한 구성과 사실적인 대화를 통해 노라가 어떻게 생각하는 한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가 하는 것을 잘 묘사하고 있다.이 작품에서는 한 인물의 자각의 과정을 통해 여성을 노리개로 생각하는 당시 사회의 인습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구조는 노라로 대표되는 여성과 남편으로 사회적 인습 사이의 대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갈등 속에서 주인공은 인간적인 삶을 쟁취하는 첫 시도 완전히 버려진 채 삶의 모순만이 과감하고도 가차없이 제출되는 것이다.고스가 말한 바와 같이 이 작품의 특징은 가열한 인생에 잠재하는 모순이나 문제성을 인정사정 없이 묘사해낸 점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노라가 그때까지의 자기 생활을 인형 같은 여자요 인형 같은 아내의 생활이었다고 판단하고, 하나의 인간으로서 살고 싶다고 하면서 집을 뛰쳐나가는 것은 확실히 여성의 독립선언이지만, 작가가 어디까지 노라의 미래에 장밋빛 꿈을 기대하고 있었는지는 의심스럽다. 노라가 하는 말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한 인간으로서 라는 것이며, 여성의 독자적인 입장과 권리 같은 것은 한번도 시야에 들어와 있지 않은 데에도 문제는 있을 것이다.입센 자신도, 나중에 노르웨이의 여권동맹이 그를 여성 해방 운동의 빛나는 전사로서 환영했을 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나는 여권 동맹의 회원이 아니다. 내가 어떠한 작품을 썼든지간에 선전을 하고자 하는 의식적인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것 이상으로 나는 시인이며 사회 철학자로서는 훨씬 그 이하이다. 나는 여러분들의 축배에 대해서만은 감사하지만, 여권 운동을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명예는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여권 운동이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알지 못한다. 나는 이것을 널리 인간의 문제라고 보았을 뿐이다. 만일 나의 작품을 주의 깊게 읽어준다면 여러분들도 또한 이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여성의 권리에 대한 문제도 다른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해결한다는 것은 확실히 바람직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것이 목적의 전부는 아니었다. 내가 의도했던 것은 인생의 묘사였다.그랬을 것임에 틀림없지만, 여하튼 이것은 만년의 회상이므로 약간은 감안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 작품을 집필하고 있을 당시의 입센이, 아직도 사회에서 충분하게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여성을 위해 변호를 함과 동시에 그 자각을 촉구하고 싶은 기분이 강했으리라는 것은 여러 가지 점에서 실증된다. 바로 그 무렵, 그가 오래전부터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