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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교육의 문제점 및 사교육의 방안
    1.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우리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경제성장기를 거치면서 양적, 질적으로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초등학교 취학률의 경우에는 1954년부터 1959년까지 추진된 ‘의무교육 완성 6개년 계획’으로 인해 획기적으로 증가하였고, 1970년에는 92%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약 98%의 초등학교 취학률을 보이고 있다. 고등교육기관(대학)의 경우에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10%에 머물던 진학률이 1985년을 고비로 급격히 증가하여 1995년에는 고등학교 졸업자의 절반이 넘는 55.1%가 대학에 들어갔고, 2010년에는 약 81.9%가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그 동안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적 팽창에 주력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교육의 질이 상대적으로 확보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교육의 양적 팽창에 치우친 결과,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사교육 과열현상이다. 사교육 과열은 가계 경제 및 국가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교육 소외, 학교교육의 본질적 목표상실, 인성교육 부재 등의 문제를 파생하고 있다.우리교육의 문제점으로 먼저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들 수 있다. 현 입시제도 하에서 하위수준의 학생들은 수업에서 소외되고 우수한 학생들만 수업의 주된 참여자로 대접받는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학생 자신도 포기하게 되는 학생의 양분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고 2~3학년에 심하여 30%를 위하여 70%를 희생하는 교육을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낳고 있다. 그리고 지역 간의 교육양극화 현상도 심각하다. 지역 간, 계층 간의 학력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역 간, 계층 간 학력 격차의 주범으로 사교육이 지목되고 있으며 실제로 사교육비 지출규모와 학력 수준은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또 입시위주의 암기식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다. 교육은 기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현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의 교육은 양과 질을 두고 보았을 때 수십 년 전과 비교해 보면 틀림없이 양적으로는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교육의 질은 결코 그때보다 발전하였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교육의 질적인 측면이 변화하지 않는 다는 것은 그 교육이 가지는 기본 틀이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입시에 초점을 맞추어 입시요강제도를 수시로 바꾸고 있다. 하지만 제도가 바뀐다고 해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오던 잘못된 교육방식과 학습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 모든 교육이 입시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또 다른 문제점으로 인성교육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권침해사례는 해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폭언, 폭행, 협박 등 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는 37%로 가장 높다.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그 다음을 잇고 있으며 대부분 교사의 정당한 지도에 불응하거나 악의적으로 교사를 괴롭히는 내용이다.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교사는 문제 학생에 대한 제재방법이 현재 학교규정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며 문제의 조용한 해결을 바라거나 학부모, 학교에 대항하기 힘들어서 교권침해에 무기력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부모님의 지나친 간섭은 교권이 학교에서나 사교육에서도 지장을 받고 있으며 부당한 행위로 인한 교권침해는 갈수록 심각하다. 수업중이거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학생의 경찰신고와 소송, 부모의 개입은 더욱더 선생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또한 선생님에 대한 폭언, 폭행, 폭력과 야유는 이제 정도를 넘어 조직화, 폭력화, 집단화되어 가고 있으며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오늘날 학교사회가 인성교육에 등한시하고, 성적과 수능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좁은 시각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사회가 지나치게 학벌주의, 학연을 강조함으로써 인성교육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등한시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학벌을 중요시함으로써 좀 더 나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교육과열 또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우리는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기보다 학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력이 개인을 평가하는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있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람들은 학벌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개인의 능력을 평가한다. 이것은 인식의 문제로써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또한, 우리사회의 학력, 학벌중시 풍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이 지나치게 입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보여 준다. 다시 말해 학부모들은 대체로 대학은 가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녀가 전문적 지식과 기술 획득, 그리고 좋은 직업 선택을 위해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기업에서 사람을 선발할 때의 중요 기준은 직무 수행 능력과 학력?학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결국 직업선택을 위해서는 대학을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우리교육의 방향을 대학 진학이라고 하는 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대학은 더욱 깊은 학문을 하기 위한 문턱이다. 이러한 대학이 교육의 최종목표가 된다면 우리나라 교육이 올바른 길을 갈 수가 없다. 사회에 뿌리 깊게 내린 학벌주의와 학연주의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교육의 참뜻을 실현할 수 없다. 또 학력에 차별을 두지 않은 공평한 인재등용을 통해서 학력과 실력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2. 사교육비를 줄이는 방안은?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입시위주의 교육이다. 마치 교육의 최종목표가 대학입시인 것처럼 공교육, 사교육 할 것 없이 오로지 입시에 의해 재단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입시를 위한 사교육 경쟁으로 인해 서민가계는 파탄의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사교육비지출이 가계지출 중 식료품비 비중보다 크다고 한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도시 근로자의 소비지출 가운데 교육비의 비중이 11.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가장 큰 원인이 사교육비 증가라고 한다. 사교육의 유형도 과거와는 달리 초등학생들도 예체능 감성교육을 위한 사교육유형에서 벗어나 논술, 영어로 대체되는 등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시종속이 심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소득 계층별 사교육비의 불균형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의 양극화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고소득층이 집중된 강남 일부 지역에서는 선행학습이 심각하여 학교에서 진단평가 시 심화학습 문제를 내야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니 교사로서도 진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학생은 학생대로 어린나이에 어려운 선행학습을 하려니 돈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정권이 바뀔 때 마다, 몇 년 전 부동산값이 폭등할 때 마다 정부는 공교육정상화대책이 아닌 사교육비경감대책을 쏟아냈다. 과거에는 사교육비문제를 교육부만 관여했다면 지난 몇 년간은 재경부, 기획 예산처 등이 포함되어가고 최근에는 점차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대체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늘리고 공교육을 사교육 기관화하는 것에 치중되어 왔다. 또한 교육부 부서별로 정책이 서로 모순을 일으켜 한쪽은 사교육비경감대책을 개발할 때 한쪽에서는 사교육비를 유발하는 정책이 양산된다는 점이다.한국사회에서 사교육은 공교육의 보완제가 아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대학 진학에 대한 유리하다는 확신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사교육은 공교육을 대체하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학교에서 공부한 것만으로 수능과 논술을 대비할 수 있다는 학교 교육을 존중하기 보다는 성적 우수자를 선점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특목고가 토플을 전형 요소로 하지 않고 텝스 등을 사용하겠다는 것이 대서특필이 되고 있지만 토플이나 텝스가 중학교 영어 교육과정이 아니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은 찾아보기 힘들다. 학교 교육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교육을 특화시키는 사교육을 받아야만 특목고와 대학을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한국사회의 교육체제가 바로 사교육을 불러일으키는 주범인 것이다.특목고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90% 이상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사교육을 근절시키겠다는 정부의 방침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특목고가 사교육을 유발하는 주범이라는 시각에 대해 보수언론은 평등주의자들이 수월성 교육의 필요성을 무시하면서 시샘을 하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교육부가 뒤늦게 특목고의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에 대해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특목고를 준비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고액의 사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특목고 대비 특강을 듣기 위해서 학교를 결석하면 병결로 처리해 주는 학교까지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공교육의 정상화를 가져올 수 있겠는가?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살펴보자.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이 학교수업을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과거에는 ‘선행 학습’이나 ‘불안 심리’ 때문에 사교육을 시킨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 비율은 크게 줄었다. 부실한 공교육이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키우고 있다는 얘기다. 2010년 1월 28일, 통계청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작년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부모 4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사교육을 받는다는 응답자 중 72.3%가 ‘학교수업 보충’을 그 이유로 꼽았다. 2008년(52.3%) 조사 때보다 20%포인트나 늘었다. 2007년에도 학교수업 보충을 꼽은 응답자는 절반 수준(52.0%)에 불과했다. 특히 중학생 학부모는 10명 중 8명이 "공교육만으로는 성적 향상이나 내신 관리가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학| 2010.05.24| 4페이지| 1,500원| 조회(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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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이론과 갈등이론, 신교육사회학
    1.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을 비교하여 설명하시오.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은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중에서 큰 두 줄기로써 공통점도 존재하지만,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기능이론은 꽁뜨와 스펜서에 의하여 기초가 형성되고 나서 뒤르켐, 브라운, 파슨즈 등에 의해 발전되고 이론으로 정립되었으며, 갈등이론은 구조기능주의 견해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마르크스와 베버 등의 이론과 사상에 연유하여 보울즈, 왈러, 긴티스 등에 의해 발전되었다. 갈등주의자들은 갈등을 사회에 중요한 요소로 바라본다. 이러한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을 사회, 교육과 학교, 선발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살펴보자.먼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면, 기능주의자들은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하였다. 유기체는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각각 담당하는 기능이 있어 각각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유기체를 존속시킨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회도 각기 다른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은 전체의 존속을 위하여 필요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한다. 즉 사회의 각 부분은 상호의존적이다. 또한 사회는 항상 안정을 유지하려 하며 어떤 충격으로 인해 안정이 깨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한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 간에는 우열이 있을 수 없으며 각기 수행하는 기능상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기능주의이론은 사회를 각기 다른, 질적으로 우열의 차이가 없는 기능을 수행하는 수많은 개인 및 집단의 통합체로서, 안정과 질서유지라는 합의된 목표아래 상호의존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집단으로 본다. 따라서 사회는 안정지향적이고 사회변화는 점진적이다. 이러한 기능이론에 반하여 갈등이론은 사회를 개인 간 및 집단 간의 끊임없는 경쟁과 갈등의 연속으로 바라본다. 사회에서의 각 집단은 경쟁적이며, 대립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존재하며 사회는 끊임없는 불안정과 변동이 상존한다.다음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기능주의의 입장은 학교는 사회가 교육적 역할을 기능적으로 수행하도록 고안한 사회제도로서 학교는 교육을 담당함으로 인해 사회를 유지하고 존속하기 위한 기능을 한다. 즉 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 지식 등과 공동체의식을 전수하게 된다. 이로 인해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통하여 삶의 기회를 공평하게 해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학교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학교는 개인의 재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하며. 아울러 정당한 사회적 보상이 주어진다. 따라서 학교를 지식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기구로 인식하고 있는 데 이들은 교육이 인간의 모든 조건을 균등화시키며 이로 인해서 전체사회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갈등주의자들은 학교교육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인 기능주의자들과 달리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학교교육의 기회 확대와 양적인 성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능주의자들을 비판하고 학교교육을 현재 존재하는 사회지배계층의 이해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조정장치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학교는 사회적 지위이동을 통하여 평등 등을 실현하는 기관이기보다는 현존하는 불평등을 유지하고 존속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학교에서는 지적 기술보다 지배계층이 선호하는 가치관, 규범, 태도 등을 은밀하게 강조하고 있다.학교교육을 통하여 사회진출을 할 때 선발에 대한 입장을 살펴보면 기능주의자들은 능력에 따라 사회진출이라는 능력주의 규범을 중시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인력배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학교는 능력에 맞는 인력개발 및 훈련을 시켜야하며 좋은 인력관리는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통하여 아동 능력의 낭비를 제거 하는 데 있다. 갈등주의자들은 기능주의자들의 계급에 따른 사회진출이라는 능력주의 규범은 허구적이며, 능력주의 교육관은 자본주의적 질서를 정당화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 비판함으로써 학교가 우열반 같은 편성을 통해 계급적 선발과 분배과정을 정당화시킨다고 본다. 기능주의자들은 이에 대해 아동들의 적성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능력개발에 효과적이므로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능력에 따라 분류해야한다고 본다. 학교는 학습능력에 맞는 학습방법, 반편성이 고려되어야하며 적성, 학습능력에 맞는 교과과정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갈등주의자들은 교사가 교실에서 행하는 교육활동, 교수활동은 선발과 분배기능을 합리화시키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판단하며 사무적인 편의를 위해 아동을 선별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학교교육에서 잠재적 교육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하며 그 속에 내재된 계급성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능주의는 사회의 속성을 능력에 초점을 두고 개인의 능력과 업적에 따른 선발을 강조한다. 교육선발은 학생을 능력에 따라 선발하여, 능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의 성취수준에 맞는 사회적 지위를 배분하는 역할을 하므로 공정하며 교육이 개인의 능력을 증진시켜주기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면 이전보다 높은 사회적 지위를 배분받을 수 있으므로 계층의 상승이동이 가능하다고 본다. 갈등주의는 교육선발의 기준이 지배계급에 유리한 것이어서 사회의 평등실현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한다고 본다. 따라서 교육선발의 기준이 되는 능력과 노력이 개인적 특성보다 개인의 사회경제적 배경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교육내용 또한 상류층의 문화를 담고 있어서 하류층 학생에게는 불리하다고 본다. 기능주의자들의 능력주의에 따른 교육선발은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을 위해 합리화하는 데 이용하는 하나의 허구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기능이론과 갈등이론은 모두 교육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교육의 본질이 아닌 외적인 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을 정치경제적 구조에 의해서만 변하는 종속변수로 인식하고 있다. 기능주의자들은 학교의 주된 기능은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행동을 전수하는 것이므로 학교를 능력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교육함으로써 능력에 따른 인력을 분류하고 선발하기 위한 합리적 기구로 보고 있다. 또한 학교는 능력에 따른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통해서 사회적인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 이런 기능주의자들의 관점에 반해 갈등주의자들은 학교는 지배엘리트들의 이익 유지에 도움을 주며 현 상태를 받아들이고 그에 순응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곳으로 간주함으로써 학교는 사회적 불평등을 영속화시키고 하층계급에게 그들의 열등감을 확인시켜주는 기관으로 보고 있다. 즉 기능이론은 현상을 유지하거나 체제를 유지를 지향하는 반면 갈등이론은 기본적인 이념, 제도, 질서 등의 비판적 분석에 중점을 둔다. 두 이론의 비판점으로는 기능이론은 통합성과 합의성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학교교육의 기본적인 순기능만을 수행하며,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하게 가치로운 것처럼 인식시켰으며, 집단 간의 갈등을 외면함으로써 교육과정과 선발을 비롯한 교육정책의 결정과정에 대한 분석을 소홀히 하였다. 반면에 갈등이론은 학교와 사회의 모순과 기본문제를 들어내는 데 비판이 지나쳐 기존제도의 부정에 까지 이르렀으며 그에 대한 대안이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였다.2. 신교육사회학의 내용관에 대해 논하시오.1970년대 초 영국에서 등장한 ‘신교육사회학’은 학교가 가르치는 지식과 교육의 과정이 사회적 불평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지적하면서 교육과정의 탐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교육사회학은 학교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등한시한 종래의 관점을 비판하면서, 교육내용의 사회적 성격과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신교육사회학은 종래에 지향해온 규범적 패러다임에서 학교내부현상으로 관심을 돌리려는 미시적 관점 즉, 해석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즉, 신교육사회학의 등장으로 교육적 지식으로 간주되었던 것이 문제시되면서 규범적 패러다임을 지배했던 구조적 문제들이 뒤로 물러나고, 학교구성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 교수방법, 평가의 재범주,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등 미시적 수준의 문제들이 교육사회학 연구의 주된 관심영역으로 인식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신교육사회학은 영국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그 당시 영국은 학교를 통해 사회평등을 이룰 수 있다고 보고 1960년대와 1970년대에 걸쳐 과감한 교육개혁정책을 실시했다. 이것은 복선제가 지니고 있는 불평등요소를 제거하여 단선제로 전환하고, 중등교육을 의무 교육화하고, 불우계층 자녀에게 의복, 학용품 등을 지급하는 등 교육기회를 확대했으나 계층에 의한 불평등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그 이유를 연구한 결과 교육 불평등은 교육 제도상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사회의 구조적 불평등이 교육에 그대로 반영되었기 때문임이 밝혀져, 기능주의에 의한 접근방법을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버거와 락크맨의 지식사회학에 관한 저서가 출판되고, 가핑클 등의 민속방법론이 널리 소개되기 시작하자 교육내용과 학교 내부현상에 대한 연구열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지식사회학, 해석학 등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은 학교의 교육내용과, 그것이 전수되는 과정 등에 불평등한 사회구조가 반영되어, 계층의 불평등이 유지된다고 보고 이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교육학| 2010.05.18| 4페이지| 1,500원| 조회(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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