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실정에 맞는, 우리나라 실정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책이었다.여태까지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 이라는 책은...한국형 이라는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는데 책의 내용은 아주 쉽고실제적인 사례를 들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다.우선 이 책에선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인의 특성에 따른 분류와 법칙 정립을 잘해 놓아서 그 부분에 공감이 갔다. 직접적인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예를 들어 놓아서 내가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가 가게끔 잘 풀어서 설명을 해 놓은 것 같았다.책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상향성 관련 법칙과 관련 법칙에 (브랜드 확장 성공의 법칙, 상향 추구의 법칙, 역발상성공의 법칙, 외형 중시의 법칙, 품격 지향의 법칙, 기업브랜드 후광의 법칙, 보증 효과 의 법칙)으로 총 7가지 법칙이 정리되어 있다.이 중에서 브랜드 확장 성공의 법칙 이 우리나라 기업과 외국기업과는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외국기업을 보면 어떤 한 분야와 그 유사한 분야의 제품과 이미지로 승부하는 이른바, 기업의 수직통합 인데 반해 한국 기업은...삼성을 예로 들자면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다.우리나라의 기업은 이렇듯. 기업의 수평통합 이 주를 이룬다.상향 추구의 법칙 은 여태껏 아반떼를 타다가 차를 바꿀 때 아반떼 급 보다는 그 윗모델 을 찾는 것이다. SM5를 타다가 SM3를 못 탄다는 것이다. 나라도 세라토를 타다가 마티즈를 타라고 하면 선뜻 거부감이 든다. 그 윗모델 을 타고 싶어 하는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 아닐까? 이에 반해 외국인들은 실리를 따진다. 대형차를 타다가 자기의 목적에 맞으면 얼마든지 소형차로 바꾼다. 가까운 나라 일본 만 봐도 그렇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경우 남의 눈 을 따진다. 반대로 외국의 그네들은 연비를 이유로 경차로 바꾸는데 대해서 하방경직성향을 찾아보기 힘들다.역 발상 성공의 법칙 에서는 쿠쿠 전기밥솥의 예를 들었다. IMF시절, 모든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던 그때, 쿠쿠 홈시스는 20억 이라는 막대한 돈을 광고비로 쏟아 부었다. 그 결과 지금은 중소기업의 전기밥솥이 대기업의 전기밥솥 보다 제품가격이 더 비싸진 결과를 만들어 냈고, 소비자들의 호응 또한 아주 긍정적이다.요즘은 대장금 드라마의 여파를 이어 어린 장금이가 나와서 밥맛이 밥맛인데, 어찌 꿀맛을 내라 하시는지.. 라고 말하자, 쿠쿠 전기밥솥을 든 김희애가 등장하고, 그 밥솥으로 지은 밥을 임금이 드시고, 밥맛이 참 기이하구나! 쿠쿠가 수랏간 최고 상궁이옵니다. 라는 마지막 멘트를 날린다. 개인적으로 이런 광고를 좋아한다..때와 시기를 잘 맞추고 소비자의 머리를 때려 버리는 광고..감정성 관련 법칙 관련 8가지 (향수·정서 자극의 법칙. 여가·레저 지향의 법칙. 미디어·광고 효과의 법칙. 반복노출 효과의 법칙. 기대·실망의 법칙. New 추구의 법칙. 단순·편리 추구의 법칙. 시간 압박 효과의 법칙.)이 있다.이 중에서 향수·정서 자극의 법칙을 눈여겨서 읽었는데, 내 나이 이제 24밖에 안되지만, 어릴 때 본 만화영화. 음악. 장난감 등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서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을 생각나게 한다. 한때 인터넷 사이트에서 70~80년대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비롯해, 도시락, 딱지. 책받침. 공책 등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소재를 판매하는 사업이 성행했었다.지금도 그 인기나 판매량은 꾸준하다고 한다.향수와 정서를 자극하는 광고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 과거에 대한 향수. 회귀. 전통에 대한 애착 등은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있어서 향수와 정서의 자극이 왜 그렇게 반향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이유를 제공해 준다.문득 머리에 떠오르는 영화가 있으니, 어릴 때 아빠 손 꼭 붙잡고 가서 본 외계에서 온 우뢰매!’그 당시에 1000원 하던 장난감 로봇이 지금은 몇 십 만원을 호가한다니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시간 압박 효과의 법칙 은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주의 와 우리 국민은 급행의식 과 맞물려 효과를 발휘하는 법칙이다. 홈쇼핑을 통해 증면된 시간 압박을 통한 마케팅은 얼마나 충동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는 것 같다. 물건을 하나 구입함에 있어서도 신중하지 못하고, 제품에 대한 정보도 없이 그냥 구입을 한다는 것 자체는 뭔가 잘못된 소비생황을 하는 한국인이 만들어 낸 법칙이라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집단성 관련 법칙관련 7가지 법칙(타인정보 의존의 법칙. 비교효과의 법칙. 대면접촉 중시의 법칙. 빅마우스 효과의 법칙. 멤버십 추구의 법칙. 자동 모방의 법칙. 동반 노화의 법칙.)이 있다.여기서 타인정보 의존의 법칙 은 물건을 구입하자마자 생기는 인지부조화 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국인들의 방어적 성향에서 나온 법칙인 것 같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얼리어답터 와 이노베이터 , 구매전문가들이 큰 몫을 할 수 있는 나라도 우리나라만큼 큰 곳도 없다. 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러한 정보를 살릴 수 있는 체계가 있다고 하니 더욱더 이러한 것들을 활용시켜 나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동반 노화의 법칙 은 한때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였지만 지금은 브랜드의 사용자들도 함께 노화됨에 따라 동반 노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나 역시 TTL이라는 브랜드 서비스를 3년 정도 이용하고 있는데 처음의 그 신선한 느낌과 서비스는 이제 느껴지지 않는다. 리더스 클럽 으로 바꿔야 할 때가 온 건가!!보상성 관련 법칙 관련 6가지 법칙(보상심리의 법칙. 손실 민감의 법칙. 자물쇠 효과의 법칙. 사후관리 중시의 법칙. 건강지향의 법칙. 양면성 지향의 법칙.)이 있다.이 중에서 자물쇠 효과의 법칙 또한 나 역시 이 법칙에 의해서 그 동안 쌓아둔 마일리지와 포인트 때문에 다른 서비스로 바꾸지 못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다. 지금까지는 만족하면서 한 서비스에 계속 안주하고 있지만, 만약 서비스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 법칙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 자동차 광고 >크리에이티브 분석을 위한 4개회사 (기아. 대우. 삼성. 현대)의 자동차 모델 중 1500cc급 준중형급 차량들을 모델로 삼아 전체적은 느낌. 광고컨셉. 아이디어. 모델. 카피 등으로 제품과의 연관성. 전달력 등을 비교·분석해 보겠다.*대우 (뉴 라세티)04년도 4월달에 출시된 뉴 라세티는 현재 비교광고로 상대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처음 출시될때로 거슬러 올라가 광고를 집행하던 1편부터 살펴보자.껍데기만 바꿔도 되겠습니까? 라는 성우의 멘트가 나온다. 사실 이때부터 대우의 비교 광고가 시작되지 않았나 싶다. 배경을 보면, 아반데 XD의 차 껍데기만 도로에 서 있고 라세티가 달려와 그 옆에 선다. 그 후부터는 라세티의 엔진. 디자인. 공간까지 100% 신차라는 걸 강조한다. 차의 모든 걸 새롭게 구성해서 만들었다고 강조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전문가들도 라세티가 신차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일반인들도 마찬가지고. 그게 광고가 주목받지 못하고, 라세티의 매출증가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광고의 기본법칙. 사실만 이야기 할 것... 이 광고는 컨셉이 약간 비껴난 것 같다.2번째 시행한 광고를 보자.100% 까지 빠져 보세요. 탈수록 100%전편에 이어 계속 강조하고 있는 100% 신차 부분이다. 이 광고내용을 보면 내용 또한 신기하다고 생각한게 있는데. SM3와 비슷한 BGM에다가 모델이 차를 보고 편안함을 느끼고 한척한 길을 달린다는 내용이다. 라세티의 판촉을 위한 것인지. SM3에게 노이즈를 일으키기 위한 것인지 하나의 광고 컨셉인지 모호하다.하지만 광고 카피도 괜찮은 거 같고, 무엇보다 차와 모델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점. 커리어우먼을 겨냥해 만든 차답게 광고도 이와 잘 맞아 떨어진다.3번째 광고를 살펴보자.모델이 차를 운전해 가면서 라디오를 켠다. 동시에 라세티가 준중형차 부분에서 품질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라는 멘트가 나온다. 그와 동시에 뒷자석 에서 자고 있던 강아지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100% 자신감. 100%빠져 보세요! 이런 광고 내용이다. 강아지를 앞에 내놓아 많은 시선을 끌었던 게 사실이다. 교수님이 이 광고를 보시면 이렇게 말씀 하시겠지. 왜 여기서 개가 튀어 나오느냐? 개가 나와야 할 당위성이 없는데!4번째... 현재 시행되고 있는 광고를 보자.비교 광고의 절정이다. 출발선상에 서 있던 차들 중에서 라세티가 제일 빠르게 출발한다. 치고 나가면 앞에 있던 차들이 양쪽으로 길을 비켜준다. 1500cc 준중형급들 이여. 토크. 연비. 실내폭. 뉴 라세티보다 뛰어난가? 따라올 차 누구인가?”이렇게 끝을 맺는다.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표현이 약하고, 한 가지 꼬집을게 있다면, 껍데기만 바꿨다고 신차냐며 반문했던 라세티가.. 자승자박인 셈이 되어버렸다.차의 외부만 조금 바꿨다고 뉴 라세티라니.. 처음에 뉴 아반떼 XD를 겨냥해 100% 신차라고 광고할 때 라세티는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 기대를 했었는데 별 수 없는가 보다.*기아 (세라토)세라토는 지금까지 총 3편의 방송광고를 시행했다.현재 판매율 실적은 가장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우선 1편은 초기 런칭광고 였는데. 모델의 날카로운 눈과 딱딱한 이미지. 차의 헤드라이트 부분에서 전기가 튀는 모습의 CG를 보여줌으로서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려 했다는 느낌이 든다. 카피 또한 초기에는 그에 맞는 강력한 무기였었다. 성공준비 세대여. 뿔을 세워라! 세라토.” 이 광고는 방송된 기간이 아주 짧았다. 본 사람들이 거의 없고 나도 2번 밖에 보지 못했다. 이 광고를 보고 느낀건 적절한 타겟소구에 오피니언 리더들의 감성과 니즈를 잘 표현해 냈고, 세라토의 성능으로부터 실구매자들과 다음 편에서 보여줄 광고에서 브랜드 및 매출이 업 되거나 다운 될 꺼라 생각했다. 뿔이라는 단어를 젊은 세대의 코드와 연결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려는 것 같았다. 초기 런칭광고론 괜찮았다는 평을 내리고 싶다.2번째 시행된 광고.도심 속에서 어디선가 갑자기 세라토가 안개를 헤치며 나타난다.헤드라이트에서 파란 에너지가 발산되고 사람들을 휘감는다. 성공준비 세대여, 뿔을 세워라. 런칭광고에 이은 강렬한 이미지는 그대로 살렸다. 계속 이런 분위기로 나갈 것 같았다. 당시에 내 생각으로는....하지만 런칭 이면서도 자동차의 성격을 규정해주는 제품의 이미지는 빠지고 너무 타겟 지향적으로 빠져있어서 안타까웠었다. 뿔을 세워라 라는 메시지도 메시지를 위한 메시지로 공허히 떠도는 느낌이 든다.마지막으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광고를 보자.최고가 되려면 틈을 보이지 마라 란 멘트를 날리면서 동시에 차의 사양을 보여준다. 엔진성능. 에어백. 승차감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후는 차가 힘차게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판매에 고전 하고 있는 세라토에게 내려진 최고의 처방인 듯 하다. 모호한 뿔에서 품질력으로 승부하려는 의지가 엿보이고, 컨셉을 훌륭히 표현해낸 광고라고 보여진다. 굉장히 쉽고 할 말은 다 하는 광고. 처음부터 이 컨셉으로 나갔으면 좋지 않았겠나 싶다.*삼성 (SM3)SM3도 총 3편의 광고가 시행되었다.생각만해도 1.2 편과SM3의 부품은 다른 차와는 다르다 라는걸 강조한 부품 2만개편.1.2 편은 둘 다 이미지 광고이다. 남자편과 여자편. 각각2개씩 총 4개의 광고로 이루어져 있는데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가 헤어진 사이로 나온다.여자편은 헤어진 후 여자가 자신이 못되게 굴었던 기억들을 생각하면서 가슴아파 한다는 장면이고 남자편은 여자를 생각하며 좋았던 기억들을 생각하면서 가슴 아파 한다는 여자편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다. 이 두 광고는 여태 본 국내 자동차 광고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광고다. 이미지와 광고 음악이 조화를 이뤄 제품의 타겟인 젊은 층의 감성 지향적 성향을 충족시킨다. BGM은 퀸의 노래로, 주 타겟인 25~34세 들의 Queen 매니아들이 많아서 이 노래를 썼다고 한다. 물론 자동차 광고에서 성능과 기능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주 타겟이 타겟인 만큼 감성지향적 광고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국에서 통하는 마케팅 법칙을 추출하여 제시하였는데 그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한국 기업들이 이제까지 시행한 마케팅 활동 중에서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 기법을 모았다. 다른 하나는 마케팅 대상인 한국 사회와 문화, 소비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유의 성격과 관련해 추출하였다. 이들을 토대로 하여 5가지 키워드로 법칙을 정립하고 그것을 다시 33가지로 세분화했다.우선 이 책의 큰 제목을 요약하자면... 상향성 관련 법칙우리 사회나 기업은 높고, 크고, 많고, 길고, 넓고, 화려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성향이 있다. 이것과 관련해 확장이나 외형 중시, 보증 효과와 같은 것이 이 법칙과 관련된다.. 감정성 관련 법칙우리 사회는 감성이나 정서의 표출에 민감하며 새롭고, 빠르며, 간편한 것에 가치를 부여한다. 이러한 우리의 기업 환경과 관련된 법칙이다.. 집단성 관련 법칙나 하나일 땐 감추고 수줍어하면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남이 비교 대상으로 주어지고, 주위 사람들의 자극이 개입될 경우엔 집단성이 발현된다. 집단성을 통해 사회나 기업 환경에서 무서운 힘이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된 법칙이다.. 보상성 관련 법칙소비자는 숨겨진 가치의 장기적인 이익보다는 당장의 현실 손익에 관심을 집중한다. 그래서 사회나 기업 모두 손해에 민감하며, 투자한 것에 대해 즉시 보상을 바라는 현상이 있는데 이와 관련한 마케팅 법칙이다.. 관습성 관련 법칙우리나라가 아무리 변했다고 해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관습 지향적 성격과 뿌리 깊은 고정관념 지향성이 있다. 그러한 관습성과 관련한 마케팅 법칙들이 제시되어 있다.한국 마케팅 5대 키워드한국에서 잘 통하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키워드로 뽑는다면 5가지다. 그것은.상향성(上向性) .감정성(感情性) .집단성(集團性) .보상성(補償性) .관습성(慣習性)이 바로 그것이다.상향성은 우리 사회나 기업 환경에서 높고, 크고, 화려한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대기업인 삼성에서 만드는 제품은 이쑤시개에서 첨단 플랜트까지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는 풍조는 상향성을 잘 보여 주는 단적인 사례다. 감정성은 감정의 표출에 민감한 현상과 관계가 있고, 집단성은 주위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난 현상과 관련이 있다. 보상성은 장기적인 이익보다는 당장의 현실 손익에 관심을 집중하는 현상과 관계가 있고, 관습성은 우리 사회나 기업이 쉽게 버리지 못하는 고정관념 지향성과 관련이 높다.상향성은 .브랜드 확장 성공의 법칙 .상향 추구의 법칙 .기업 브랜드 후광의 법칙에서 잘 드러난다.브랜드 확장 성공의 법칙브랜드 확장 성공의 법칙은 한국에서 유독 잘 통한다. LG 삼성 등 대기업의 경우 전자, 보험, 유통, 무역 등 모든 분야에서 상위이며, 대다수 소비자들은 "뭐, 그럴 수도 있지"하는 분위기다. 왜 그럴까? 우선 과거 60 70년대 시행된 개발우선 정책과 깊은 관련이 있다. 개발이라는 기치아래 무차별적인 확장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진 것이다.상향추구의 법칙상향추구의 법칙은 수준을 높이면 높였지 결코 수준을 낮추지 않는 현상과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SM5를 타다가 SM3로 바꾸기란 무척 어렵다. 하물며 40평 살던 사람이 15평으로 옮기는 건 생각도 못할 일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상향 버전을 지속적으로 내놓아야 성공한다.기업 브랜드 후광의 법칙기업 브랜드 후광의 법칙은 성공한 기업의 브랜드가 자체 제품 외에 다른 제품에서도 힘을 발휘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니 확실할 거야"라는 이야기는 바로 기업 브랜드의 힘을 보여 주는 사례다.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전통 중견 기업도 기업 브랜드의 후광효과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감정성을 잘 보여 주는 법칙은 .반복 노출 효과의 법칙 .기대 실망의 법칙 .시간 압박 효과의 법칙이다.반복 노출 효과의 법칙반복 노출 효과의 법칙은 반복 노출로 인해 익숙해지면 현상을 관대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생기고 친숙해지면 마케팅을 하기가 쉬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예컨대 마약복용으로 스캔들을 일으킨 연예인이 한동안 사라졌다가 슬그머니 다시 나타나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하면 그 연예인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너무도 친숙하게 대중 속으로 회귀해 버린다.기대 실망의 법칙기대 실망의 법칙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조그마한 자극에도 큰 기대를 하는 경향과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이걸 복용하시면 한 달 내에 10킬로그램을 뺄 수 있습니다"라는 광고를 내보냈다고 가정해보자.이같은 과장 문구를 사용하는 기업치고 성공한 사례는 없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처럼 한번 실망한 소비자는 두 번 다시 그 기업에 눈길도 주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들은 적절한 기대수준의 관리를 해야 성공한다.시간 압박 효과의 법칙시간 압박 효과의 법칙은 잔여시간, 잔여수량, 구매 가능시간 압박 등 우리 국민의 급행의식과 맞물려 효과를 내는 법칙이다. 이런 법칙을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은 홈쇼핑채널. "남은 시간 이제 2분 밖에 없습니다", "선착순 5백분 중에 지금까지 4백90분이 선택을 하셨습니다" 등이 대표적 사례. 이같은 시간 압박은 홈쇼핑 외에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백화점의 경우 이미 판매된 수량이나 남은 수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우회적으로 시간 압박을 행할 수 있다.집단성은 .타인 정보 의존의 법칙 .빅마우스 효과의 법칙 .자동 모방의 법칙에서 잘 알 수 있다.타인 정보 의존의 법칙우리 나라 소비자들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안심을 못하고 항상 정당화의 근거를 찾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남들이 가장 많이 사는 물건을 따라 사는 경향을 보인다. 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남과 이웃의 소비를 따라 한다"에 대한 동의를 묻는 질문에서 평균 점수가 1997년 3.1 점, 1999년 3.4점, 2002년 3.5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들은 수치로 표현되는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하거나 제품사용소감 같은 타인정보 제공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빅마우스 효과의 법칙한국에는 아줌마, 이노베이터, 이익단체라는 빅마우스들이 있다. 이들 빅마우스의 입 소문을 통한 정보의 확대 재생산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중 이노베이터는 젊은층에서 흔히 '마니아'로 불리는 사람들로, 새 제품이 나왔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확산시키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익단체는 단체형 빅마우스라고 할 수 있는데, 유통업자들의 모임이 이익단체에 해당된다.자동 모방의 법칙한국은 누구나 '왕따'를 싫어한다. 그래서 일단 소규모 붐이 형성되면 자동모방에 의한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현상의 밑바탕에는 동질화에 대한 강박관념과 무의식적인 추종 경향이 작용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캐릭터를 확산의 촉매제로 활용하고, 준거집단의 소속감을 자극하는 모방 촉진 마케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보상성은 .보상 심리의 법칙 .손실 민감의 법칙에서 잘 드러난다.보상 심리의 법칙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실 지향적 성격이 강하다. 미래에 대한 무형적 가치 추구보다는 우선 현실에서 일어나는 자신의 희생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상 심리는 환금화 성향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당신이 다른 제품을 찾기 위해 헤매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입니다" 라는 메시지처럼 추상적 희생 가치를 현금 수치나 시간 수치로 환산하여 어필하는 환금화 마케팅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 양대 통신회사로 꼽을 수 있는 하나로통신 의 하나포스 와 한국통신의메가패스 의 광고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네티즌의 초고속 97% 이상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네티즌 대부분이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접속의 용이성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송속도, 서비스제공, 회사의 신뢰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렴한 요금과, 가입당시 좋은 이벤트조건 등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응답은 거의 없었으니 지금부터 하는 비교,분석에서 제외시키도록 하겠다.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하면 네티즌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부문은 단연 정보검색 이다. 또한 인터넷의 오락적 이용이 더욱 가속화 되면서 게임 의 이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 있어서,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터넷 시장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2002년 10월부터 KT(한국통신)에서 ADSL 보다 더 빠른 VDSL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국내 초고속 인터넷 맞수가 속도경쟁에 불을 붙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2003년 1월부터 하나로 통신도 VDSL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기존 ADSL의 최대전송 속도인 8Mbps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리는, 20Mbps급의 속도를 가지고 속도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하나로 통신 에서는 현재 50Mbps 급의 속도를 선보임으로서 웬만한 MP3파일 이나 동영상은 1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불과 1∼2년 사이에 초고속통신 업계가 너무 빨리 성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우선 두 회사의 광고를 살펴보자.. 2001년 당시 잘나가던 댄스가수 유승준을 등장시켜 좀 더 빠른 인터넷 속도를 원하는 젊은 세대들을 타겟으로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광고 내용을 보자면 사막 한가운데 여러 개의 모래시계가 서 있다. 그 모래시계를 향해 유승준이 역동적은 모습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엔모래시계를 향해 뛰어올라 모래시계를 부숴버린다.인터넷에 더 이상의 모래시계는 없다 라는 멘트가 나오고(모래가 천천히 떨어지는 것을 인터넷 속도에 빗대어 표현한거 같다)끝부분에 유승준이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를 외친다. 메가패스를 겨냥한 비교광고의 시작의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그 후속광고로 광케이블을 설치해 개인 집까지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가 방송되기 시작했다. 일반 가정집까지 설치할 수 있다는 상품의 특징과, 유승준의 끝멘트 집 앞까지 따라와봐! 를 외치며, 비교광고 역시 동시에 게재했다.이때까지 메가패스 광고에선 별 반응이 없었다.그해 2002년 10월. 한국통신 메가패스 에서는 20Mbps 급의 속도로 무장시킨 ADSL 보다 한 수위인 VDSL을 상용화 시켰다.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그 광고가 바로 100m 허들넘기(인간탄환)편이다.타 통신회선을 쓰는 달리기 주자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허들을 넘어 결승점에 골인한다는 내용의 광고였다. 메가패스 에서도 하나로 통신의 공격에 맞대응 하는 멘트를 날린다.아직도 하나? --> 압권이었다. 이에 뒤질세라 하나로 통신도 이름을 하노포스로 바꾸고 2003년 1월부터 하나포스에서도 VDSL을 상용화했다. 군입대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유승준을 빼버리고 조인성 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광고에 도입했다. 화면을 조인성의 눈만 클로즈 업 시키고 색깔변화와 소리만으로 속도감을 표현했다. 미친 속도가 왔다. 이것이 하나포스 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하나포스 역시 질수 없다는 듯이 조인성이 한마디 던진다.한번 붙어볼까? 그 당시에 나는 앞으로 이 두 회사의 비교광고가 볼만 하겠구나를 느꼈다.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메가패스에서 바로 다른 광고를 내 놓았다.사막에서 동물들 중 가장 빠르다는 치타와 경주를 하는 내용이었다.(극한대결편).거기다 한가지 슬로건을 더 덧붙였다.한 수위 VDSL' 같은 VDSL 이라도 한 수위 라는 것이다.끝 멘트도 가관이다. 이젠 바꿔야 하나? ... 이에 하나포스도 뭔가 들고 나오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뭔가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모델이 조인성이 아니었다. 다른 모델이 나왔었고 메가패스에 대한 반격을 하는 멘트도 없었다. 헬기에서 스노우 보드를 타고 뛰어내려 눈 위를 쾌속질주 하는 내용이었는데 싱거웠다.. 이제 안 하는건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포스에서50Mbps급의 VDSL을 상용화 시키기 시작했다.다세대가 사는 아파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조인성이 다시 광고에 등장했다. 고층건물 꼭대기에서 롤러 블레이드를 신고 건물밑으로 질주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멘트 절대 날 이길 수 없을걸!이에 매가패스 에서도 바다위에서 상어와 대결하는 내용의 광고를 만들었다.마무리 역시 나 혼자만 하나? 라는 멘트를 날리고, 그 이후로 하나포스에선 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최고 100Mbps급의 VDSL을 상용화 준비중이라는 걸 신문에서 본 거 같은데 얼마 안 있으면 본격적인 두 회사의 맞수경쟁이 벌어질 꺼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두 회사의 광고를 비교, 분석해 보면 두 회사 모두 속도를 주무기로 삼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초기 ADSL 광고부터 현재 VDSL 광고까지, 어느 것 하나 속도를 중요시 하지 않은 광고가 없었다.두 회사 모두 비교광고에 경쟁이 붙어서 속도감만 너무 중요시 하지 않았나 싶다.글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가입 할 때 가장 중요시하게 고려하는 것은 시스템의 안정성이다.당장 나부터도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툭툭 끊겨버리면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속도가 아무리 빠르면 뭐하는가!유료게임이나 승률 쌓는 게임에서 한 번 끊겨버리면 패 로 인정되어 버린다.그런 것 때문에 다음 까페나 여러 까페를 보면 안티 메가패스, 안티 하나포스 등의 안티 까페들도 있다. 그나마 하나포스가 메가패스 보다는 덜 끊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다.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두 회사는 너무 속도경쟁에만 신경 씀 으로서 자주 끊기는 문제는 아주 등한시 하고 있다. 실제로 ADSL의 평균속도만 나온다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VDSL과 별반 속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꾸준한 속도로 끊기지 않고 계속 작업을 살 수 있는 인터넷 환경과 빠르지만 도중에 한 두 번씩 끊기는 인터넷 환경.
를 읽고...대학교 1학년 들어와서 독후감을(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외 3권 더) 써보고 거의 3년 만에 처음 써본다. 이 책을 고르게 된 동기는 도서관에 책을 대여하러 갔을 때 남아있는 유일한 한 권 이었다. 집에 와서 책을 읽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용도 지루하고 그 내용은 무슨 고등학교 국어 문법책을 보는 것 같았다.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과는 너무 딴판이라서, 책을 중반까지 읽어가면서 적잖이 지루해 했던 게 사실이다. 매체정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신문광고의 역사와 순기능, 역기능, 현재의 상황 등을 기대하면 책장을 넘겼는데, 내가 생각하고 있던 내용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이 책의 주된 내용은 광고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신문광고의 문장유형, 신문광고의 어절 수, 문광고의 표현법, 신문광고의 글꼴로 이뤄져있다, 우리는 신문을 보면서 신문광고를 얼마나 자세하게 보는가? 광고에 관심 있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무심코 지나칠 것이다. 우선 1학기 때 배운 신문광고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신문광고는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그리하여 요즘엔 광고시대라 할 만큼 수많은 광고들이 각 매체를 통해 출현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문광고는 초창기 신문에서부터 게재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신문광고가 발전해 오면서 몇 가지의 장점과 단점이 드러났다. TV광고와는 달리 지면을 이용해 제품의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설명의 기능이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그 설명해주는 기능 때문에 전달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TV등은 소비자가 어쩔 수 없이 볼 수밖엔 없지만, 신문은 소비자가 원하는 광고만 골라서 보기 때문에 전달율이 떨어진다.또 하나의 단점은 4개 일간지 중 한곳에만 광고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불피해를 얻지 않기 위해서는 4대 일간지에 광고 기재 시 전부기재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 그 비용은 만만치가 않다. 1학기 때 이렇게 배웠는데 그냥 광고만 내면 되는줄 알았던 그 신문광고가 신문의 규격과 광고 요율이 있다는 걸 알고 많이 복잡해 했었다. 전체 신문지면의 크기가 세로 15 X 37Cm 라는 건 2학년 때 첨 알았고, 1단은 3.4Cm 이며, 광고 단은 아래로부터 5단, 7단, 8단, 10단, 15단 식으로 구분되는 것도 그 때 처음 알았다,신문의 종류별로 볼 때 중앙지가 가장 비싸면, 신문의 성격별로 광고의 단가가 차등 적용 되고, 또한 광고 게재위치에 따라서 광고 단가가 차이가 난다.좀 복잡하다. 신문광고를 게재하기 위해선 신문의 성격과 광고하고자 하는 제품의 특성이 잘 맞는가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게토레이와 같은, 갈증해소 음료는 일반신문 보다는 스포츠 신문이 더 적합할 것이다.신문광고를 비롯한 모든 광고는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생각했다.예를 들어, 70년대 경제가 성장하고, 아직까진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을 때맥주광고를 보면 TV광고나 신문광고에 농사일을 하던 농부들이 맥주를 마시는장면이 나온다.열심히 일하던 농부들이 잠시 쉬는 동안에 시원스럽게 맥주를 마신다. 이때 뒷 배경화면 으로 탁 트인 논밭의 정경이 펼쳐진다. 현재의 맥주광고를 보자면, 사무실에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던 샐러리맨들이 퇴근 후 직장동료들과 함께 호프집 같은 곳에서 시원스럽게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광고는 시대를 반영하고 경제상황을 반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태까지 무심코 봤던 카피나 제품에 쓰인 언어 형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시와 같이 운율이 있음은 물론이고, 말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그 전달의미 까지도 바뀌는걸 알았다. 역시 광고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