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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세미나] 중용 평가B괜찮아요
    지금 현대인의 모습은 마치 서로를 잡아먹듯 쫓고 쫓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무조건 빨리빨리’ 라는 말은 우리의 생활 모습을 표현해 주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이런 ‘빨리빨리’ 풍토는 이미 우리의 생활을 조급하게 만들었고, 삶의 여유조차 앗아가고 있다. 감정에 쉽게 치우치고 자신만 생각하며 자만하고, 물질만능주의인 사회가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숨막히는 곳이다. [중용]은 이렇게 숨 막히는 삶 속에 살고 있는 나에게 마음을 편하게 가지게 하는 여유를 어느 정도 찾아 준 것 같았다.처음에 [중용]이라는 책을 들고 한참을 망설였다. ‘제목도 어려운데 아마 내용은 만만치 않을꺼야.. 내가 이 책을 소화시킬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서 읽는 내내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었다. 우선 중용이란 책에서 막연히 생각하던 중용의 의미를 알 수 있었는데 ‘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며 ‘庸’이란 평상(平常)을 뜻한다. 즉, 중용은 항상 어느 한쪽으로의 치우침이 없이 그 중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 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깨달을 수 있었다. 막상 제목만 듣고, 외울 것만 많았던 고등학 생 때의 윤리가 떠올라서 그런지 처음부터 지레 겁을 먹고 생각을 닫아버렸던 것 같았다. 하지만 천하를 다스리는 일, 벼슬을 사양하고 세상의 속된 공명을 멀리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시퍼런 칼날을 밟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을 중용이라고 한 공자의 말을 읽으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갖고 읽을 수 있었다.여기서 등장하는 소인의 모습은 부끄럽게도 나와 다를 것이 없었다. [논어] 위공령 편 에서 ‘군자는 자기에게서 원인을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원인을 찾는다.’고 말하였다. ‘잘되면 내 탓이고 못되면 남 탓이다’라는 말은 나 뿐 만 아니라 지금 현대인의 모두에게 맞는 말일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부인하며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남의 탓을 하며 잘된 것이 있으면 모두 자기가 이뤄놓은 것 마냥 자랑하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나 역시 복잡하고 치열한 삶에 익숙해져서인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자라고 생각했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것에 칭찬을 하기보다는 괜한 잘난 척으로 비난했던 모습이 더욱 많았다.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을 실천하기 전에 일단 지혜를 갖출 것을 주장했다. 제대로 알고, 행할 때 비로소 중용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또 그는 선천적으로 좋은 능력이 있어도 가꾸고 다스리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예를 들어, 아무리 훌륭한 씨앗이더라도 물에 빠지거나 메마른 가시덤불에 떨어지면 죽어버리듯이 본래 선한 자질이 있다 하더라도 씨앗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다스릴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만 비로소 우리는 중용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5.05.24| 1페이지| 1,000원| 조회(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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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세미나] 역사란 무엇인가?
    지난 6년 동안 역사라는 과목을 배워오면서도 단지 역사의 내용만 시험을 잘 보기위해 달달 암기를 했을 뿐이지 오늘 이 시간처럼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글을 쓰려니 여태까지 무얼 배웠는지 참으로 부끄럽다. 항상 역사 교과서 첫 페이지에는 역사가의 따라 달리 본 역사의 관점이 2~4줄 정도로 간략하게 제시되었을 뿐이었다. (이 때 선생님께서 중요하지 않다고 금방 책장을 넘기셨던 성생님도 계셨고, 이 몇 줄을 가지고 선생님의 역사관을 말씀해 주셨던 분의 모습이 갑자기 불현듯 떠올랐다.) 그때 잠시 만나본 E.H.Carr을 이렇게 오랫동안 마주 보고 있으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학생이 되어서 만나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였다.우선 역사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접하면서, 역사라는 그 의미부터 찾아보았다. 역사는 경험한 과거 전체, 또는 그러한 인간의 제반행위를 탐구하고 구성하는 역사의 연구나 서술이라고 정의되어 있었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것처럼 어떤 위인의 업적이나 생활, 혹은 각 나라간의 전쟁과 같이 커다란 표면만을 보고 있었던 나에게 단 한 줄의 역사라는 의미는 어렵게만 느껴졌다, 이번 계기로 인해 낯설고 새로운 마음으로 접한 역사를 조금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어렴풋하게나마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역사를 보는 관점 중 가장 대표적인 실증주의와 상대주의 관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면 실증주의(positivism)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은 프랑스의 사회사상가 상 시몽(saint simon. 1750-1825)이었다. 실증주의의 사상적 근원은 18세기 계몽사상과 영국의 경험철학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러나 그것을 가능케 만든 지적 풍토는 당시의 산업혁명과 산업기술의 성공이 초래한 낙관주의의 거대한 물결이었다. 실증주의는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한 계몽사상에 내포된 과학주의를 보다 철저하게 확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실증주의 사관을 내세운 학자들이 인간의 진보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자연환경과 물질적 조건이 중시하였다는 점에서 실증주의 사관은 물질적 원동력이 생산관계에 있다고 보는 유물론과 유사하나, 원 칙적으로 다른 것은 그들이 역사에 일정한 법칙을 찾고 하나의 과학으로 확립시킬 수 있다는 신념적인 부분이다.역사인식의 객관성 문제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역사적 상대주의는(historical relativism) 순수 객관적 역사 인식이 궁극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베커는 역사적 사실의 객관성이 역사가의 개인적인 편견으로 왜곡되지 않을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강조하여 결국 모든 사람은 각자가 나름대로의 역사가라고 주장하였다. 사실이란 결국 역사가들이 역사를 이해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정신적 상상이나 영상에 지나지 않으며 자기가 만들어낸 그 역사적 사실에다 개인적 경험을 도입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E.H.Carr가 바라본 역사적 관점은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의 상호작용의 부단한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에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실증주의도 따지고 보면 하나의 주관적인 개입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었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처한 시대나 배경으로 인해 그들의 생각이 그렇게 못을 박아 버린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 한 아니 인간이 아니더라도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객관성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Carr는 이 책을 통해 역사는 역사상의 사실은 순수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기록자의 마음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내가 어제 있었던 많고 많은 일 중에서 친구에게 이야기할 때는 나의 관심사에 있는 가장 중요한 일들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사람과 시간, 또는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 이야기가 틀려지는 것과 같이 아무리 같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본다지만 역사가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관적인 면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과거를 살아보지 않은 우리에게 과거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는 이런 기록자의 편협 된 관점에서밖에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이렇게 보면 사실로서 기록된 역사가의 글이 어쩌면 우리에게 더 좋은 길을 열어 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의 입장에서 그 사실로서의 기록된 역사가 존재 하느냐가 문제이다. 그러기에 역사가는 자신이 속한 시대 상황 속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거의 사실을 관계의 객관성 확보를 통한 연구로 사회의 진보를 위해 책임감이 수반된 관계의 객관성을 이루어 가는 역사가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05.05.24| 2페이지| 1,000원| 조회(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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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세미나] 사랑의 기술 평가B괜찮아요
    많은 사람이 그렇듯, 나 역시 “사랑”이라고 하면 우선 남녀간의 사랑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나와 같은 20대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관심 있고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은 미래의 진로나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사랑에 관한 관심도 많을 것이다. 2학기 독서세미나가 시작되면서 독서 목록을 보았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랑의 기술]이란 책에 시선을 집중하게 되었고 제일 먼저 읽고 싶은 책이기도 하였을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말하고 있었다. ‘사랑은 기술이다’라는 이 문구 말이다. 나는 사랑이 어떻게 기술로 하는 거냐며 속으로 불만 아닌 불만을 가지고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프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겨야 할 사랑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 사랑을 습득하는 기술을 제시하였다. 물론 우리가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실천하기는 힘들지만 이것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랑”이라는 그 넓은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던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프롬은 사랑은 형제애, 모성애, 성애, 자기애, 신에 대한 사랑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고 했다. 평소에 “자기애”라는 사랑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즉 이기주의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프롬의 견해를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이 사회를 사랑하기 위한 가장 기초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이 사회를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거창하고 어려운 말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쉽게 생각하면 우리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랑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사랑”이라는 단어에 너무 많이 노출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라던가, 너무 쉽게 사랑이라는 표현을 쓰는 우리 세대로 인해 무감각해져서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우리가 콩 하나라도 나눠먹는 따뜻한 마음, 장애인의 손을 잡고 길을 건너는 손길, 꽃을 키우는 관심, 울고 있는 어린아이에 대한 안쓰러움은 이름만 다를 뿐 모두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하나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한데 어우러져서 사랑이라는 미묘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21세기를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프롬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삶은 모든 것을 교환가치로 보고 그것 이외에는 아무런 원칙도 목표도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도 매력적인 대상,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으로 상품화하고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분명, 수많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혜택과 편리함은 많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 인간과 인간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고 소외현상이 심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사람들이 가득한 사회를 벗어나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을 더욱 찾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에 더욱 집착하는 것이 요즘 현실인 것 같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멋진 신세계”에서 미래 사회를 예견한 헉슬리처럼 행복을 위해 소마를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사기 위해 상점을 가야 하는 사회를 상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생물, 무생물과 인간 등 모든 관계 사이에는 사랑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삶과 절대 분리될 수 없는 것이다. 우! 리의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발전하든 사랑은 사라질 수 없으며 또한 사라진 사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05.03.23| 2페이지| 1,000원| 조회(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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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세미나] 세 부족사회에서의 성과 기질 평가A좋아요
    세 부족사회에서의 성과 기질마가렛 미드. 고등학교 일반 사회시간 ‘성 역할과 개념’ 이라는 단원에서 처음 본 이름이다. 아주 짤막한 지문 하나에 몇 줄 필기되어있는 일반 사회 책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으니 마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 간 듯한 기분이었다. 마가렛 미드의 연구 위에는 한 가지 사례가 적혀져 있었는데 그 사례는 초등학생이 쓴 글짓기 하나를 한번은 겉면에 남자이름을 쓰고 한번은 겉면에 여자이름을 써서 심사위원들에게 넘겼다.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같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이름이 있는 글짓기는 진취적이고 논리적이며 강한 필체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내렸다. 하지만 여자이름이 있는 글짓기는 내용이 빈약하고 비논리적이며 너무 감상적이라는 평을 내린 사례가 있었다. 이 짧은 사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의 남성성과 여성성이 어떤지 잘 보여 주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여자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며 남자아이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아왔다. 예를들어 여자 아이는 치마를 입어야 하고 걸을 때에는 조신하게 걸어야하며 말은 곱게 하고 언성을 높여서는 안된다고 배웠왔다. 반면 남자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고 항상 자기주장을 펼치고 울면 안된다고 배워왔을 것이다. 이렇게 자라면서 우리는 어른들로부터 ‘여자답게 남자답게’라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시절 나는 나이 차가 많은 오빠 덕분인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답게’ 자라왔다. (이 책의 말을 빌리자면 난 오빠를 나와 동일시하면서 자라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 아이들은 남자아이들과의 싸움이 벌어지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오곤 했었고 나는 남자아이들과 운동하기를 좋아해서 함께 뛰고 함께 운동장에서 한가운데에 누워서 쉬곤 했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할머니께서는 ‘여자애가 칠칠맞게 이 꼴이 뭐꼬!’이러시면서 항상 야단을 치셨다. 나는 ‘왜 오빠는 괜찮은데 나보고만 매일 야단쳐?’라고 말꼬리 잡으면 ‘여자애가 말이 왜 이렇게 많노, 니가 오빠랑 같나,’ 이러는 식으로 항상 말씀하셨다. 난 자기가 해야 할말은 다 하고 씩씩하게 지내는 오빠가 부러웠고 왜 항상 여자는 지키기 힘든 것들만 잔득 있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과거를 잊고 ‘여자답게’ 지내고 있다. 오히려 이제는 내가 사촌 동생들한테 ‘남자가 울면 되나? 여자가 욕을 해서 되겠니?’ 이런 식으로 가르치고 있는 게 아닌가!항상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지고 여자가 남자보다 더 하등한 존재처럼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의 불변의 법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 속에 나오는 아라페쉬인, 먼더거머인, 챔블리인을 보면서 성 역할의 차이는 후천적으로 사회화의 과정을 통해 학습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지금 우리 사회는 남자와 여자의 성 역할이 모호해 져 가고 있으며 위치 또한 예전보다 더 평등한 관계로 다가가고 있다. 물론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이 꼭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먼더거머의 여자와 비교한다면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는 우리의 여자다움이 더 올바른 방법일 것이고 챔블리의 남자과 비교한다면 수다스럽고 몸치장 하는 남자보다는 우리의 남자다움이 더 나을 수는 있다. (물론 우리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 남성 우월주의 사회에서의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은 악용되고 있다. 여자라서 사회에 진출하기 힘들고 여자라서 더 외모에 신경을 써야하고 여자라서 출산의 축복을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때론 저주 같은 수모를 받는 사례는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 여성은 남성 우월주의 사회를 부수기 위해서는 여성으로서의 당당함과 지혜로 물리쳐 나가야 한다.
    독후감/창작| 2005.03.23| 2페이지| 1,000원| 조회(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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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세미나] 문명의 충돌 평가A좋아요
    문명이란 무엇인가? 문명이라고 하면 대부분 국가 단위 또는 그 단위를 넘어서 발생되는 총체적인 것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정치·사회 구조, 종교, 인종, 가치 등을 문명의 요소로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헌팅턴은 문명을 21세기 국제 사회를 바라보는 신 패러다임으로서, 야만과 대비되는 보편적 의미의 문명이 아닌 언어, 종교 등 문화적 특질의 집합체로서의 문명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며 지금까지의 문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 볼 수 있었다.헌팅턴은 같은 이념, 같은 종교, 같은 가치관 속에서 사람들은 흔히 동질감, 소속감이라는 테두리 속에서 안정을 느끼지만 상이한 믿음과 관습, 또는 기준이나 잣대의 차이는 호기심과 그것을 넘어서는 긴장감과 불안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긴장감이 나와는 다르다는 적대감으로 발전하게 되면 결국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하고 있다. 물론 서로 다른 것에 대한 적개심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고, 그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이지만 우선,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부각하고자 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결속과 응집이 강할 수록 집단이 강해지는 경향을 따라 각 나라와 문명의 집단성은 이왕이면 상이하게 다른 문화보다는 자연스럽게 자신과 비슷한 문화, 동질성을 가진 문명을 가진 집단과 함께 더 큰 결합을 이루고 집단을 만들게 된다. 이것이 점점 커지다 보면 문명과 문명간의 편이 갈라지고 서로 자신들만의 문화만을 우월하다고 주장하게 되면 국수주의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것만을 주장하며 남의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역시 문명간의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문명의 충돌”보다는 문명의 융합, 문명의 공존이라고 보는 것이 역사를 보는데 있어서 바른 시각일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서양이나 유럽문명만 보더 라도 오리엔트 문명과 결합한 헬레니즘 문화, 그리고 로마 문명과 로마의 몰락에 따른 교황 권에 의한 십자가 전쟁은 서로 연관이 있다. 또 이것으로 인해 이슬람 문명의 과학, 수학, 예술문화 등이 기존의 로마양식의 문화와 결합을 하여 르네상스를 이룬 것, 또 이 르네상 스로 인하여 서양의 문화적 유산의 눈부신 번창과 이슬람의 수학과 과학으로 발전한 과학기술을 보더라도 헌팅턴이 말하는 것과 같이 문명과 문명이 만나 한 쪽의 문명을 궤멸시키는 것과 같은 충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서로의 다른 문명에 적응 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충돌이나 어긋남이 어느 상황에서나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로의 문명을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변화하여 발전하는 쪽이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한다21세기 세계화의 과정을 살고 있는 우리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문화와 문명을 수많은 매체를 통해 받아들이고 접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서 헌팅턴이 언급한 것과 같은 서구의 오만함이나 이슬 람의 편협함, 그리고 중화의 자존심을 지키는 등, 자신의 것만을 주장하는 모습은 분쟁을 일으키고, 세계화 과정 속에 홀로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 물론 자신의 문화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은 남의 것을 인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좋을 것이 없다는 말처럼 최고라고 주장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또 자신의 문화는 질이 떨어지고 저급하다고 여기고 남의 문명과 문화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무조건적인 사대주의적 자세도 피해야 한다. 현재 우리 나라의 청소년 등 젊은 세대들이 서구의 것이면 모두 좋다는 생각과 인식으로 머리 모양, 옷차림부터 시작해서 서구적인 얼굴과 몸매를 위해 수술을 서슴없이 하는 무분별한 태도가 그 좋은 예이다. 외국의 유명 메이커 이름을 대라고 하면 외우다시피 줄줄 꿰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해서 물으면 한마디 말도 못하는 우리 젊은 세대들의 가치관과 교육 역시 바뀔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나의 문화와 문명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지키면서 다른 문화를 너그럽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은 어느 한 순간 생기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늘 다른 문화에 대한 상대성을 인정하고 관대하게 바라볼 줄 아는 시각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독후감/창작| 2005.03.23| 2페이지| 1,000원| 조회(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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