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적응문제 : 주의결핍과 과잉행동 >{1. 내담자 기본자료(1) 인적사항 : 김진호(가명)은 만 8살이며 초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남학생이다.(2) 내담경위 및 호소문제- 진호의 어머니가 청소년상담원의 어느 내담자로부터 소개를 받아 청소년상담원에 접 수 면접을 신청하였다. 상담신청서와 접수면접에 나타난 호소문제는 다음과 같다.◈ 진호 : 48개의 관심사항 중 24개에 표시를 하여 이를 바탄으로 물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를 이야기하였다.1 성적문제, 시험 불안 : 요사이 성적이 많이 떨어진다. 전에는 90점 정도였는데 지금은 70점이다.2 교우관계 : 친구들이 괜히 시비 걸고 때리고 괴롭혀서 학교가기 싫다.3 가족관계 : 엄마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심하게 때리고, 지금은 아빠를 통해서 때린다. 형도 자꾸 쥐어박는다. 그래서 자신감도 없고, 스트레스, 걱정, 불안, 고독이 있다.4 성격문제 : 아이들과 자주 싸운다. 안 싸웠으면 좋겠다.5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올해 3번 맞은 적이 있어서 집단폭행에 표시하였다.◈ 진호 어머니 : 남편과는 연애결혼을 하였으나 첫 아이의 임신으로 서둘러 결혼하였다. 아이들 양육문제 때문에 남편과 의견 충돌이 많다. 자신 역시 상담받고 싶다고 한다.(3) 이전 상담경험 : 복지관이나 개인병원(신경정신과)에 가서 심리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었다. 연초에 신경 정신과 병원에서 검사실시와 단회 상담을 받았다.(4) 인상 및 행동관찰1 키가 작은 남학생으로 장난을 잘 치는 아이. 귀염성도 있고 상담자에게 존댓말을 적 절하게 사용하였다.2 약간 어색하면 다른 곳을 쳐다보거나 발길질을 함. 이야기 도중에도 쉴 새 없이 여러 가지 행동(누웠다 일어났다 하기, 몸을 비틀기 등)을 보이며 매우 분주함.3 여러 번의 지시에 반응하는 경우가 잦음4 말을 하면서 눈을 맞추기가 어렵고, 손을 꺾거나 계속 만지작거림. 조금이라도 어렵거 나 화가 나면 물려고 하거나 손, 발 등으로 차려고 함(5) 가족관계1 아버지 : 42세, 국영 기업체 근무, 가정 아버지의 거부감과 약물치료에 대한 문제로 더 이상 다니지 않았다.(2) 호소문제 배경1 학교생활 :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면서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학생들과 다툼이 잦아서 담임선생님을 비롯하여 다른 학부모들이 불평을 하였다. 특히, 싸움을 시작 하면 여러 가지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한 시간 정도 수업할 수 없게 만든 다고 한다. 이러한 과잉행동으로 진호는 다른 학생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문제에도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말다 툼이나 싸움을 자주 벌여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년을 앞 두신 담임선생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심하게 야단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진호의 학교생활이 더욱 정리가 되지 않고 문제가 된다고 한다.2 가정생활 : 진호 어머니와 아버지는 양육태도 차이와 서로에 대한 의견차이로 자주 다투는 편이라고 한다. 진호 아버지는 벌을 주는데 엄격한 편이기는 하지 만 진호에 대하여 계속 지켜보는 편은 아니고 진호 어머니의 요청으로 개 입하였다고 한다. 진호 어머니는 진호에 대하여 여러 가지 기대를 가지고 이것저것 시켜보려 하였지만 일관성이 없는 훈육을 하였다고 진호 어머니 가 이야기하였다. 그리하여 진호가 문제를 일으키면 회초리를 들거나 꼬집 거나 하여 아이의 불만이 많았다. 진호 어머니는 자주 낮에 집을 비워 진 호를 챙겨주지 못하였고, 진호 어머니는 진호의 학교생활이 문제가 된다 고 느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하였다.(3) 심리검사 결과1 검사태도 : 귀엽게 생긴 용모의 아동으로 검사를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 하려고 하였 음. 우수한 수행과는 달리 성급하게 대답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토막짜기 검사에서는 풀지 못하자 검사도구를 내팽개치는 경우도 있었음. 검사도구 를 검사자의 허락없이 만지는 경우가 많았고 검사가 중반을 지나자 자리에 서 일어나 들썩이는 경우도 많았음2 검사결과 : KEDI-WISC 실시 결과, 언어적 이해 능력과 지각적 조직화 능력을 포함 한 제반 인지 능력들이 최우수 수준으로 발달되어 있음.ⅳ) 공격성(5) 상담자가 파악한 문제 : 진단 및 필요한 지원의 확인** DSM IV 다축 평가 결과AXIS I 314.01 ADHD1 부주의 : ⅰ) 공부를 하거나 놀이를 하는 경우에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다.ⅱ)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ⅲ) 과업을 체계화하지 못한다.ⅳ) 숙제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고, 피하고 싫어한다.ⅴ)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 진다.ⅵ) 일상적인 일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2 과잉행동, 충동성 : ⅰ) 의자에 앉아서도 꼼지락거린다.ⅱ) 교실에서 돌아다닌다.ⅲ) 놀이실에서도 이것 저것 만져보고 돌아다닌다.ⅳ) 끊임없이 활동하는 편이다.ⅴ)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ⅵ)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한다.ⅶ) 싸움을 하면 심하게 하고 화를 오래내고 참지 못한다.AXIS Ⅱ V.71.09 (진단없음)AXIS Ⅲ 없음AXIS Ⅳ가정의 부적절한 규칙, 다른 학생과의 불화, 비구조화된 학급환경AXIS ⅤGAF (Global Assessment of Functioning)=70 접수 당시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이 보 고됨)** 다차원적인 진단, 분류, 지원의 체계(1) 지적기능과 적응기술가. 지적 기능 (약간의 집중력 문제가 있으나 지적 기능은 최우수)나. 적응기술: ⅰ) 의사소통-양호ⅱ) 자기관리-양호ⅲ) 가정생활-양호ⅳ) 사회성기술-친구들과의 지나친 경쟁이나 싸운,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움ⅴ) 지역사회 활용-양호ⅵ) 자기지시-필수적이거나 요구된 과제를 끝내는데 어려움ⅶ) 건강과 안전-양호ⅷ)기능적인 학업 수행-쓰기에 약간 문제ⅸ) 여가-양호(전자오락 즐김, 작은 키 때문에 같이 운동하는 데에서 소외 당할 때가 있다.(2) 심리적, 정서적 고려 -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문제가 있음(3) 신체적, 건강상의 문제 - 양호한 편(4) 환경적 고려 - 양호(5) 지원체제의 확인과 강도 - 상담자, 진호가족(어머니, 아버지, 형)의 관심과 학교에서의 구조화된 환경의 제고, 몇몇 상황에서 정규적으로 제공되는 물리적, 정서적 지원세워서 시행한다.가. 안정한 관계 형성하기- 진호가 가지는 느낌과 생각을 자성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재발견하고 이해하는데 필 요한 안전한 관계를 형성한다.나. 집과 상담원에서의 행동수정절차- 진호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행동수정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적 한 행동과 부적한 행동을 먼저 규정하고 강화물에 대한 계약을 하고 강화자, 계약 기 간을 정한다.다. 사회생활기술 훈련(Social skill training)- 집에서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장면과 비슷한 경우를 이야기하여 이에 적절한 행동양 식을 표현해 보도록 하였다. 입장바꿔보기나 역할놀이의 적용으로 상황과 타인의 입장 을 이해하여 보도록 한다.라. A-B-C 기제 인식시키기- Antecedent-Behavior-Consequence의 구조로 진호가 싸움을 일으키는 전조와 사회, 심리적 환경을 이해시키어, 진호에게 악성의 순환고리(Vicious Circle)를 자신이 멈출 수 있는 통찰이 일어나도록 한다.마. 인지전략- 행동으로 표현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기 위해 멈추러 생각하기 기법 (Stop-and-Think Technique)을 사용해 보도록 한다.바. 과잉에너지의 절적한 발산을 위한 대응- 적절한 운동이나 체육활동을 하도록 권유사. 부모교육 : 진호어머니를 상담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시킨다.ⅰ) 집에서와 상담실에서 진호를 대하는 태도에 일관성을 확보한다.ⅱ) 상담자와 진호가 대화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을 관찰하고(Modeling), 적절한 대화법 을 훈련시키며, 표적문제를 확인하는데 진호와 어머니의 동의를 얻어내어 책임감을 높이는 과정에 동참하게 하여, 어머니를 통한 중재전략을 가능하게 한다.ⅲ) 과잉행동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약물사용을 비롯한 가능한 치료 전략에 대하여 알려주며, 앞으로의 진호의 삶에 대한 이해와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한다.ⅳ) 진호의 심리적, 물리적 환경의 재구조화에 어머니의 조력을 받는다.(3) 각 회기의 절차 (매회 50 ~ 60 분)- 상담 구조화의 니의 요구가 어느 정도 내면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진호가 컴퓨터에 관심이 있다고 하여 행동계약 (Behavior Contract)을 컴퓨터로 직접 입력하여 문서로 만들고, 출력을 하여 지장을 찍게 하였다. 약속 내용은 집에서 제때 밥을 먹는 것과 등하교시 인사 하는 것, 강화내용은 비디오 테이프를 볼 수 있게 하였다.초기 구조화로는 구체적인 과제에 대한 단기 상담을 제의. 회기는 약 10회 정도로 정하기로 하였다.- 전화상담 : 6월 22일 / 6월 28일 (문제의 규정과 구체화)어머니의 전화를 통해 진호가 학교에서 심하게 싸워서 어머니가 학교에 다 녀 왔다고 한다. 집에서 어머니가 진호를 위해서 아침, 저녁으로 학교에서 싸 움하는 빈도를 모니터링하기로 함(3) 2회 - 7월 5일 : 규정된 문제에 대한 내담자의 구체적 이해와 해결 의도 확인학교에서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진호와 진호 어머니의 의견을 듣 고 난 뒤, 앞으로 싸움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 어머니께 이야기하고 잘 참으로 조립완구를 강화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전화상담 : 7월 6일 / 7월 1일집에서 싸우는 문제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강화 계획을 세 우고 실천할 것을 권유(4) 3회 - 7월 11일싸움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를 물어 보 면서 입장의 차이를 이해시키고 역할행동으로 재현하게 해 봄. 태권도장에서 사범님이 진호에게 행동을 침착하게 하도록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전화상담 : 7월 13일 / 7월 20일전체적으로 싸움을 하는 빈도는 줄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싸움을 한다고 들 린다. 어머니에게 계속 적극적으로 진호에게 대화하여 보고 싸움하기 전에 참아보고 그 장면을 회피하도록 설득하게 하였다.(5) 4회 - 8월 22일어머니와 함께 개학 후에 학교 생활을 위한 진호의 다짐을 확인하였다.(6) 5회 - 8월 29일 (상담의 재구조화)재구조화를 통해 진호가 상담원에 오는 이유는 학교에서 심하게 싸움을 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Ⅰ. 머리말정보사회란 컴퓨터와 통신 기술이 결합하여 정보의 수집·가공·유통 능력이 획기적으로 증대되면서, 정보의 가치가 산업사회에서의 물질이나 에너지 못지않게 중요해지는 사회를 의미한다. 달리 말해서 정보사회란 인간이 현대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 생산, 제작, 가공, 저장하는 과정을 통해 정보의 유통을 확산시켜 나가고 이러한 행위가 사회 전반에 보편화된 사회를 말한다. 따라서 정보사회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생산되어 빠른 속도로 이동 및 유포되고 혹은 소비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한편 정보사회는 정보화의 측면에서 정의되기도 한다. 즉, 정보사회란 정보화가 이루어진 사회이다. 정보화는 정보가 경제적·사회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정보를 만들고 운반하는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언론사나 인터넷 등 정보 관련 직업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또한 정보의 다양화로 인해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과거에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소식을 접했지만, 이제는 PC통신이나 인터넷의 확산으로 컴퓨터를 통해 24시간 동안 정보를 접하게 된 것이다. 현실의 정보화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시간을 두고 연속적으로 혹은 빠르게 이루어지는 기술적 및 사회적 변화과정이다. 지금 우리의 사회는 사회전반에 걸쳐 이러한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정보화 사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정보화의 물결은 의사소통방식과 생활양식의 변화를 몰고 온다.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볼 수 있는데, 정보화에 의해 새롭게 창출된 사이버 세계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침투해 신질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등장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사회 내 존재하는 사람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엮을 것이며, 새로운 의사소통기회의 확대는 삶의 방식과 공동체의 모습을 변화시키게 된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도 정보기술에 의한 전 지구적 커뮤 관점을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에 따르면, 정보통신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정보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부문을 급부상시키고 그에 따라 고용구조까지 변화시키며, 나아가 정부나 기업 조직의 작동 방식까지도 크게 변화시킴으로써, 사회 구조의 기본 원리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점은 사회 변동의 추진력을 기술의 발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결정론적 관점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러한 기술결정론적인 관점은 사회 변동의 기본 동인을 정보통신 기술로 간주하면서, 기술이 사회 변동에 대해 자율적이고도 역동적인 힘을 행사한다는데 강조점을 두고 있다. 이 관점의 핵심 관념은 정보 처리?저장?전달에 있어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사실상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정보통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통신 기술의 확산은 생산성의 증대, 노동 시간의 감소, 여가 시간의 증대 등을 가져오며, 실업의 증대와 경제적 곤궁은 정보사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이 관점은 정보통신 기술이 사회에 대해 갖는 잠재적인 이득들에 대한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시켜 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사회적?문화적?정치적 맥락이 제거된 기술 일반에 대한 지나친 강조 때문에 정보사회의 속성들을 정의하기 위한 적절한 토대를 제공할 수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 사회관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결정 요인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상, 모든 사회관계 변화의 중심에는 정치적?경제적 권력이 놓여 있으며, 기술은 그러한 권력이 동원하는 자원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 기술결정론은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언제 진입하게 되는지를 설명해 주지 못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나아가, 기술결정론이 갖고 있는 낙관론적이고 유토피아적인 경향은 냉엄한 국제 관계 그리고 세계 경제의 무차별적인 경쟁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한편, 사회구조론적 관점은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기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관점에서의 정보사회는 경제적 불평등과 정보 불평등, 대중들 사이에서의 실업, 노동자의 권력을 약화시키는 직무의 탈숙련화, 대규모 다국적 조직들에 대한 정부의 지배 등에 의해 특징지어지는 암울한 사회인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 구조에서 출발하여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설명하는 사회구조론적 관점은 자본주의 사회의 기축 원리와 세력 관계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의 개발?이용 과정을 설득력 있게 묘사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관점은 현재적이든 잠재적이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이득과 혜택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현실을 설명하는 논리로서는 어느 정도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을 개정하고 교정할 수 있는 방법론은 별반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했을 때 우리는 기술이 인간 사회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는 식의 기술결정론적 관점만은 피해 나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식의 관점 자체는 우리 인간의 독자성을 무시함으로써 자칫 비인간화 경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사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자체도 인간의 의지를 비롯하여 기존의 사회 세력 관계 및 조건들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회구조론적인 입장을 취하되, 거기에는 대항과 개선의 여지가 국가적 차원에서든 국제적 차원에서든 일정하게 존재한다는 열린 입장에 설 필요가 있다.Ⅲ. 정보화와 생활의 변화정보통신기술이 동태적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과학을 바탕으로 한 눈부신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엄청난 정보/데이타를 소형 컴퓨터 하나로 순식간에 처리하고, 휴대형 핸드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하고라도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융합현상은 점점 더 일반화되어, 컴퓨터를 이용한 통신량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정보공급을 주업으로 삼는 직종들이 많이 생겨나고, 기업들은 정보를 이용하여 기존제품의 부 집중화?표준화?획일화?거대화 등의 현상을 극복하는 가운데 경제의 소프트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한편 비관론자들은 정보 접근 능력의 편중과 격차의 심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산업체의 생산 과정 전체가 전자화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숙련 노동자의 숫자가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줄어들게 되고 필요한 노동력 규모 역시 소수의 전문가들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오히려 실업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정보사회에서 모든 정보들은 그것을 이용하기 위하여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혹은 비금전적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기 때문에, 기존의 불평등 구조가 더욱 심화된다는 것이다.다음으로 사회적 차원을 보면, 낙관론자들은 정보사회에서는 사회 조직의 원리가 위계적인 피라미드형 구조에서 네트워크형으로 전환될 것이며, 산업사회의 주요한 사회문제였던 비인간화 및 소외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이에 반하여 비관론자들은 정보사회의 사회적 문제로서 정보의 노출에 의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정보의 접근 가능성에 대한 불평등 문제 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함으로써 인간 소외 및 비인간화 경향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컴퓨터 범죄를 비롯한 신종 범죄의 증대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가 정보화로 인해 재택교육을 하고, 원력 진료 등을 받을 수 있어 삶이 편리해졌다고는 하나, 이러한 것들은 정보통신기술의 편의성에 안주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인간 접촉의 필요성과 기회 자체를 상실하고 있음에 유념해야 한다. 접촉이 필요 없는 사회는 인간으로 하여금 더욱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요즘 특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면, 정보사회에서 등장하게 된 사이버 공간이라는 제2의 생활공간이 등장하면서 생활의 이중성이 심화되어 정체성의 위기를 심화시키고, 결국은 자기로 부터의 소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인터넷을 통해 형성된 사이버 공간은 익명성이라는 독특한 터의 관계로 대치되어 갈수록 인간과 인간 사이에 바탕을 둔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격리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인간-컴퓨터 관계가 일반화되어 갈수록 개인들은 컴퓨터를‘제2의 자아’로 삼는 기계적 사고방식이 부수적으로 형성되며 개인 간의 관계에서는 기존의 언어에 바탕을 둔 상징적 질서에 혼란을 야기 시킬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판단이 비인간적인 기준에 의해 이루어짐으로써 기존 사회체제가 위협을 받게 된다. 요컨대, 불건전한 정보의 범람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아와 인성의 실체를 지키기가 점점 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는 인간성과 자아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다.Ⅳ.정보화와 민주주의정보화는 한 국가의 민주주의 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할까? 정보화가 과연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 오히려 해악이 될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다.우리가 정보사회론자라고 부르는 토플러나 벨은 정보사회가 되면 대의민주주의에서 직접민주주의로, 중앙집권적 체제에서 분권적 체제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국민들의 정치적 참여기회와 의식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러한 예측의 이유는 먼저 컴퓨터, 정보통신망, 인공위성, 케이블 TV 등의 보급에 의한 정보량의 확대는 시민들로 하여금 좀 더 구체적으로 정치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여건을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화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한 정보량이나 정보의 성격뿐만 아니라 정보를 유통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또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접민주주의로의 이행을 가능케 한다는 주장이 정보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또 하나의 핵심적인 주장이다.하지만 긍정적인 전망과는 달리, 정보사회로의 이행이 수반하는 다양한 기술적인 변화는 민주주의의 발전에 그다지 희망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생각의 첫 번째 이유는 정보사회에서 정보량의 확대는 정보격차현상을 발생케 하여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첨단다.
제 11 장 효과적 수업1. 수업의 개념 분석(1) 학교 교육의 핵심 :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중심 핵심을 이루고 있다.{(2) 가르치는 과정만을 지칭하는 용어1 국어 : 수업, 교수, 교수법, 학습지도 등 다양하게 사용2 영어 : teaching, instruction, guidance of learning activity 등(3) 현대 수업모형 : 행동통제 모형, 인지적 발견학습 모형, 과제분석 모형 및 합리적 모형1) 행동통제 모형의 개념(1) 행동통제 모형의 개념 : 교수를 학생의 행동 및 학습조건을 통제하는 방법(2) 특징 : 교수는 관리절차로서 접근되며 객관성, 정밀성 및 경제성이 그 특성이다.(3) 행동통제 모형의 대표자 : Skinner(1969)(4) Skinner의 두 가지 입장1 교과의 수업 문제 : 교사가 할 일은 교과 자극과 적절한 학생 반응 간의 결합을 형성 하는 것2 교수를 행동수정의 한 특수한 경우로 보는 입장 : 주로 교실관리.(5) 행동통제 모형에 의하면, 교수에는 수업으로서의 교수와 교실관리로서의 교수의 두 가 지 측면이 있다. 수업에서 성공하려면, 교사는 표적행동을 자세히 정의하고, 강화 수반 의 관리에 따르는 규칙을 학생들에게 알려 주고, 그리고 효과적인 강화인자를 확인·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2) 인지적 발견학습 모형의 개념(1) 인지적 발견학습 모형의 대표자 : Bruner(2) Bruner의 입장 :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사고 형태를 재배열시키는 방식으로 통찰을 획득하고, 정보를 조직하도록 기회를 구조화하는 것이 된다.(3)구조화의 2단계 과정1 첫 단계 : 학생들에게 성행지식을 요하는 문제를 풀게 하거나 예를 토의 하게 한다.2 둘째 단계 : 이미 알고 있는 기존 절차가 방해되거나 적용이 곤란하도록 문제 또는 예가 천천히 또는 갑자기 변경된다. 새로운 문제를 더욱 효율적·정확하 게 다룰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방법이나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4) 발견학습법 적용 수업의 진행1 교사는 학생이 문제를 objective)는 교사와 학생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Mager의 행동목표- 행동목표의 구성요소 3가지1 관찰할 수 있는 행동, 2 그 행동이 일어날 조건, 3 받아들일 수 있는 수행조건⊙ Gronlund의 수업목표+ 일반적 목표 : 안다, 이해한다, 또는 적용한다+ 구체적인 학습 성과 : 안다, 이해한다, 적용한다가 의미하는 것을 조작적으로 정의⊙ 수업목표 선택을 돕는 목표 분류학 Bloom의 이론1 인지적 능력 지식, 이해, 적용, 분석, 종합, 평가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인지 과정의 유형들을 구체화 한 것2 정의적 영역 감수, 반응, 가치화, 조직화, 가치에 의한 성격화각 범주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정서적 강도의 정도를 구체화 한 것3 심리 운동적 영역 반사운동, 기본적 필수운동, 지각능력, 신체적 능력, 숙련된 운 동, 산만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각 범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정서를 전하는 복잡한 활동에 이른다.⊙ Gagne의 학습성과1. 어문 정보 : 사물의 이름, 사실, 사건 또는 이들이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것을 말하는 정보나 지식 영역으로서의 학습의 무엇 을 말한다.2. 지적 기능 : 개념이나 원리를 대화나 문장 속에서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이를 이용해서 어떤 문제는 풀 수 있을 때를 말한다.3. 인지 방략 : 개념과 원리의 사용을 조절하는 기능을 내적으로 조직하는 능력이다.4. 태도 : 어떤 대상, 사건, 인물을 선택하도록 하는 개인의 내재적 상태를 말한다.5. 운동 기능 : 근육운동을 수반하는 신체적 운동기능을 말한다. ex) 글씨 쓰기, 도형 그리기(2) 학습활동을 준비하기1 학습활동의 준비 : 수업목표가 구체적으로 진술되었다면, 다음은 학습자들이 그 목표 에 도달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학습활동을 준비한다.(3) 학습활동을 조직하기1 과제분석 : 교사는 의식적으로 학습활동의 순서를 정하고 조직해야 한다. 한 주제의 부분들을 어떻게 순서를 정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할 때 도움되는 수업 계획 도구는 과제분석이다. 가르칠 내용을 구성 조사 성격의 듣기, 적극적으로 탐색하 는 듣기, 기저의미와 불확실성을 알고자 하는 듣기- 응답하기(responding) : 학생이 답을 한 후 교사가 취하는 수단7 질문들을 계열화(sequencing)하기 : 확장하기와 올리기(extending and lifting)(3) 자습과 숙제1 학생들의 독자적인 학습 방법 : 자습 (seatwork), 숙제를 할 때ⅰ) 자습 : 학생들에게 방금 학습한 것을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ⅱ) 숙제 : 학교 학습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 나이든 학생에게 유익부과되는 학습의 유형에 따라 효과적일 수도 있고 효과적이 아닐 수도 있다.⊙ 숙제의 일반적 지침1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숙제를 주어야 한다.2 부모는 자신들에게 기대되는 관여수준을 알아야 한다.3 숙제에는 피드백이 제공되어야 한다.4 숙제를 행하는 것에 대한 규칙은 공정하고 분명해야 한다.5 숙제는 주로 수업 및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라.6 학생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서 숙제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구 조를 제공하라.7 요구하는 숙제와 자발적 숙제를 섞어서 제시하라.⊙ 자습의 지침- 비록 자습을 숙제만큼 주의 깊게 정의해야 할지라도, 자습은 실제로 수업에서 가르쳤던 것, 즉 추후 연습문제, 수업 중에 완성된 종류의 부가적 문제 등을 아주 닮을 것이다.3. 학습자 중심 수업1) 학습자 중심 수업의 특성1 학습자 중심 수업의 특성ⅰ) 학생을 학습과정의 중심에 둔다.ⅱ) 교사는 학생들이 "막다른 골목"으로 내려가거나 또는 오개념을 발전시키는 것을 방 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만 과정을 안내하고 개입한다.ⅲ) 교사는 관여된 내용과 과정 양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강조한다.2 학습자 중심 수업은 구성주의에 이론적 근거를 둔다.ex) 학습자를 교수-학습과정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 학습자가 그 자신의 이해를 구성한 다는 원리의 논리적 함의이다.⊙ 교수-학습과정의 중심에 있는 학생- 학습자 중심의 심리학적 원리 14개: 학습과정의 성격, 학습2 이해력 있게 토의하기 위해 주제에 관한 충분한 선행지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라.3 개방적 토론과 아이디어에 대한 건설적 평가에 도움이 되는 교실 분위기를 만들라.4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한 방법으로 소집단 토의를 사용하라.5 공이 굴러가도록 하는 한 가지 이상의 사고를 유발하는 질문을 하라.6 토의를 안내할 구조를 제공하라.7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관해 안내를 하라.8 토의의 끝 무렵에 어느 정도 종결을 제공하라.(4) 기타 수업 유형들- 그밖에 학습자 중심 수업의 유형들로는 협동학습(cooperative lewrning), 탐구학습 (inquiry learning), 문제기반학습(problem-based learning), 상호교수법(reciprocal teaching) 등이 있다.{제 12 장 교실학습의 평가1. 교실학습 평가의 중요성과 목적1)교실학습 평가의 중요성(1)기본 용어들의 의미⊙ 측정(measurement)- 학생에게서 일어나는 학습, 변화의 정도, 질, 양을 확인하기 위하여 검사 또는 질문지 와 같은 도구를 적용하는 것⊙ 평가(evaluation)- 측정된 학생의 수행을 판단하는 과정⊙ 검사(test)- 학생의 지식과 기능의 표본을 측정하기 위한 형식적, 체계적인 절차 또는 도구{검사1.검사는 개발되거나 선택되어 학습에 실시되고 채점됨2.검사결사는 학생, 수업, 교육과정, 또는 다른 교육적 요인들에 관해 결정하기 위해 사용평가1.정보는 검사와 다른 측정도구들로부터 수집2.이 정보는 비판적으로 평가되고 관련 배경 및 맥락정보와 통합됨3.비판적으로 분석된 검사결과와 다른 정보의 통합이 학생, 수업, 교육과정 또는 다른 교육적 요인들에 관한 결정에 이루어짐(2)교실학습 평가(classroom assessment)의 중요성1 교실에 있는 학생들의 진보에 관한 결정을 하는데 내포되는 모든 과정들이 포함ex) 교사자작검사, 표준화검사의 수행, 수행평가2 검사와 평가에 대한 확고한 기초지식이 교사들에게 중요한 이유ⅰ) 교사와 다른 교육자러 측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대안=합격-실격 체제(pass-fail system): ⅰ) 합격의 준거 분명시 대안적 체제를 채택할 수 있음ⅱ) 성적을 매길 때 사용되는 유목 수가 적을 때 일관성이 결여된다는 비판을 받음ⅲ) 학생으로 하여금 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서도 합격만 되도록 학습시킴대안=중다평점체제(multiple-marking system):ⅰ)학업성취수준에 근거하여 하나의 점수+성취의 개선에 근거해서 하나의 점수를 매김ⅱ)강점과 약점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하여 목요들을 열거한 체크리스트를 사용ⅲ)교사가 학생에 관해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상세히 기록, 보관하는 일화보고체제2) 규준지향평가와 준거지향평가(1) 규준지향평가1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여 학생의 상대적 위치에 관한 정보를 제공2 규준집단(norm group) : 어떤 한 학생의 점수가 비교될 수 있는 집단⊙ 사용방법1 정규분포곡선에 의거해서 점수를 매기는 것2 학습의 참조집단으로 삼는 것 : 백분위점수(percentile rank) 흔히 사용ⅰ) 백분위점수 : 어떤 학생의 점수 아래에 전체 학생의 몇%가 있느냐를 나타내는 것ⅱ) 단점 : 학생들 간에 존재할지 모르는 차이가 무시된다는 점3 비슷한 수업을 받은 모든 학생들을 규준집단으로 사용 - 동일한 교과 내용의 수업4 앞의 세 가지 접근방법들의 주요 결함을 고려한 합격 : 실격 체제(pass-fail system)⊙ 문제점1 한 학생의 수행을 판단하기 위한 참조체제로 다른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사용할 때 그 학생을 규준집단 내의 다른 학생들과 경쟁 상태에 놓이게 함2 Bloom(1976)ⅰ) 잠재적 교육과정의 파괴적 측면이라고 생각ⅱ) 어떤 학생의 경우는 학습동기를 계속 일으키는 반면 다른 학생의 경우 학습의욕을 일 으키지 못함 준거지향평가 체제 사용을 추천(2) 준거지향평가1 교사가 설정한 수업목표를 학생들이 어느 정도 도달하였는지 알고자 할 때 사용2 학생들 서로 간에 경쟁을 하고 있지 않고, 중요한 것은 학생의 준거에 도달 여부⊙
{일본 가족일본에는 가족이라는 의미로 가조꾸 와 이에 라는 말이 있다. 가조꾸 는 통문화적인 개념으로 쓰이는 말이고, 이에 는 일본적인 특수성을 가진 가족을 일컫는 말로 집안, 집, 가구 등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이에 제도는 하나의 경영체라는 개념으로 헤이안 시대에 발생하여 에도 시대에 정착한 것이다. 이것은 메이지 시대에 민법으로 제정되었으나 모순이 있다고 하여 45년 패전 때 폐지되었다. 따라서 이때에는 이데올로기 로써 이에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에도 시대의 일본에서는 사농공상의 모든 계급이 이에를 단위로 하여 행해져 왔는데, 일본 농민의 이에제도를 살펴보면, 첫째, 일본의 이에들은 일자상속이 원칙이었다. 즉, 농민이 가지고 있는 재산 모두를 한 자식에게 상속하는 것으로, 보통 남자 중의 한 사람에게 상속했다. 가장권의 권리가 강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명령에 따라야했고, 이것은 민법에서 보장해 준 일이었다. 상속받을 사람을 반드시 자신의 자식으로 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들이 없을 경우에는 데릴사위를 두어 그에게 상속하기도 했고, 양자를 삼아 상속하기도 했다. 즉, 혈연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았고, 오히려 이에가 존속하고 번영하여 생활보장의 조직으로서 유지되는 점을 중시하였던 것이다.두 번째는 조상의 개념이 우리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혈연이에와 양자이에가 있을 경우에도, 자식을 낳고 뿌리 놓은 집은 양자이에라 생각하여 제사지낼 때도 양자이에로 간다.세 번째는 농민이에의 생산조직이라는 사고방식이다. 봉공인을 두었는데, 이들은 가족 구성원은 아니지만 농업 경영의 단위로서의 이에로서 보면 없어서는 안될 구성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조직으로서의 이에는 농업 경영체로서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그 다음, 일본 농민의 동족을 살펴보면, 먼저 본가와 분가로 나눈다. 분가는 혈연적 분가와 봉공인 분가가 있는데, 혈연적 분가는 본가와 가까운 곳에 두고, 토지, 집, 생산수단을 제공하는 대신 아들은 노동력을 제공하게 함으로써 협동을 필요로 했고, 이들은 지행사도 행했는데, 분가의 조상이나 봉공인 분가의 조상도 본가의 조상이 그 조상이 되었다.이런 이에 제도는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농민 이에 제도, 상인 이에 제도 등 생활 실태로서의 이에 제도가 있고, 두 번째는 메이지 민법에 의해 가장권이 보장된 법률 제도로서의 이에 제도가 있다. 그리고 45년 이후에 이에 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의식 속에 남아있는데, 천황과 국민의 관계나 회사나 본가의 관계를 본가와 분가의 관계로 인식하여 이데올로기로서의 이에 제도가 존재한다.이런 家 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에)을 비교해 보면, 일본은 가장권 상속을 중요시하고, 경제적 요소가 강하며, 이에 의 조상이 자기의 조상이라고 여기는 반면, 한국은 제사 상속을 중요시하고, 혈연적 요소가 강해 혈연적 조상을 모신다.그리고 동족 에 대해 두 나라를 비교해 보면, 일본은 경영 원칙에 따라 본가와 분가로 나누고, 노동력을 제공함으로써 협동을 필요로 하며, 지연적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한국은 동성동본, 남계 친족 위주의 같은 조상을 모시고, 공동 제사를 지내며, 혈연적 성격이 강함을 알 수 있다.일본의 家 는 다른 나라와 공통성이 있음과 동시에 경영체로서의 성격을 지녀 독자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일본 대중문화 개방 찬반논쟁-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어, 쉽게 일본영화나 만화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함에 있어서 찬반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논쟁을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우리 태도를 올바르게 가져야 할 것이다.먼저 반대론을 살펴보면, 첫째는 문화의 동질화를 우려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문화를 월등하게 생각하여 일본의 저급, 저질 문화가 들어옴으로써 하향 평준화가 된다는 우려인데, 우리 민족문화 및 고유의 가치관을 동요시킨다는 점을 강조한다.둘째는 일본 저질 대중문화 유입의 폐해이다. 일본문화가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면이 과다하기 때문에 일본문화가 청소년에게 미칠 폭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면에는 문화 산업을 개방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자본 기술까지 유입하면 국내 문화산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특히, 영화에 있어서 이같은 우려가 심하게 대두되고 있다.넷째는 민족적 자존심의 문제이다. 내면에 민족적 자존심이 깔려 있어, 일본을 미개문화로 인식하여 무시하고 있고, 과거사에 대한 사과도 받지 않았는데, 문화개방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용하 에 따르면 현재 경제적 침투가 완료된 상태가 문화적 침투, 군사적 침투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찬성론자들은 반대론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점을 인정하지만 개방을 통해 양성화하거나, 최소화하여, 문화개방에 따른 이익을 추구하려는 입장이다. 그 근거의첫째는 현실불가피론이다.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한다는 것은 선언적 의미밖에 없다는 논리로, 이미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향유하고 있으면서 규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둘째는 문화의 속성에 대한 오해라는 것이다. 문화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인데 반대론자들이 이런 문화의 속성을 잘 못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국가간 형평성 문제를 들고 있는데, 일본문화의 개방함에 있어 미국문화와 똑같은 기준으로 적용했는가 하는 것이다.셋째는 보호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보호만 해줄 경우 우리나라 경쟁력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자체 창작보다 표절에 치중해 왔다는 것을 그 근거로 들고있다.넷째는, 개방에 따른 역기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은 무단 복제나 해석판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이런 불법행위를 법적으로 처벌하고, 사전심의를 시행해서 좋지 않은 것은 걸러내겠다는 것이다.이렇게 개방 찬반론은 나름대로의 명분과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만, 비판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개방에 대한 반대론은 문화 제국주의 입장에서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이들은 민족적 감성에 너무 의존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주장하는 문화 보호논리가 현재의 세계화, 개방화 추세를 거부하고 지연시키기한 몰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비판할 수 있다.그리고 개방에 대한 찬성론은 문화를 다원주의, 상대주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 대신, 자정 기능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질 대중문화에 대한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 또, 개방 이후의 대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비판의 대상이다.이처럼 진정한 문화비교와 문화교류가 상호간에 문화적 상대성을 인정하는 경우에만 가능해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일반적인 일본문화에 대한 편견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개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적교류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줄여나가고, 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를 제대로 알림과 동시에 우리도 그들의 대중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올바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일본 만화흔히 문화를 고급문화와 저급문화로 나누고, 일반적으로 고급문화에 대해서는 우리와 거리가 멀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것 등으로 여기고, 대중문화나 만화 같은 것을 하위문화로 다룬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만화가 하위문화로 여겨지는 것은 온통 불량스러운 것들을 다 모아놓고, 불법 탈선의 근거지로 전락했던 만화방 때문이라고 여겨지긴 하지만 이러한 구분은 잘못 된 것임이 분명하다.이런 우리의 실정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책 발간의 10권 중 4권이 만화책일 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20%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일본은 만화최대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일본만화라고 알고 있는 우리의 인식은 잘못된 것이다.일본인의 만화관은 지하철 광경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출퇴근 거리에서 그들은 사람들 간에 시선이 마주치는 메이와쿠를 피해 문구판 책이나, 신문, 만화책을 많이 보고 있다. 그 다음에는 수험생의 지도와 관련한 것인데, 일류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밤 12시 넘어서 만화책을 보고 있을 경우, 대부분의 부모는 스트레스 해소용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만화 차원에서는, 중국 고대사와 같은 역사가 만화로 존재하고, 문학, 종교 미분적분에 관한 책도 만화로 나오고 있다.이런 일본인들에게 있어 만화인식전환의 배경을 살펴보면,첫째는 단카이세대의 등장이다. 이들은 한 손에는 전공서적, 한손에는 소년점프 라 할 정도로, 만화를 보면서 자란 전후세대로, 이들이 사회의 중간층을 형성하면서 자식들이 만화보는 것도 나쁘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이로 인해, 1980년대 이후에는 만화의 전세대화 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둘째는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만화 일본 경제입문』의 등장 때문이다. 일본 경제에 관한 입문서라 할 수 있는데, 이 만화를 계기로 만화를 지식 전달 매체 로 생각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보만화의 붐 이 일어나게 되었다. 셋째는 만화와 문학과의 만남이다. 일반적으로 문학을 원작으로 해서 만화가 만들어지는데, 일본에는 요시다 아카미의 『강물유유치』와 같이 만화의 영향을 받은 문학작품이 생겨났다. 넷째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과 애니메이션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일본만화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면서 일본 대중문화를 대표할 수 있게 된 것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그것은 첫째,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주간소년 점프」는 재생지를 사용하고, 흑백인쇄를 하며 대량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추어서 가격이 싸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잡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둘째는 주간지 중심의 치열한 경쟁체제 덕분인데, 만화 주간지 시대에 주간지에 만화가 연재되려면 경쟁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신인작가 공모를 통해 신인작가를 기용하고 함으로써, 수상자와 응모자들이 훌륭한 작가 공급원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부적 요인과 함께 내부적으로도 경쟁력을 가져다주는 요인이 있다. 그것은 일상 을 이야기하는 소재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작가의도대로 표현이 가능하여 재밌는 만화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스토리구조의 변화인데 기, 승, 전, 결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인류애, 휴머니즘 등의 주제를 가져 어느 문학에 뒤지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는하였다.
- 연중행사란, 일정한 집단에서 일정한 행사가 계절에 따라서 같은 양식으로 되풀이되는 행사를 말하는데, 즉, 주기성, 특별한 양식, 반복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지금 행해지고 있는 일본의 연중행사는 일본 고유의 요소를 바탕으로 하여 외래문화와 융합되어 있는 것으로, 일본과 일본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본 연중행사를 살펴보면,1월 1일은 오쇼가쯔 , 간단 이라 하는 설날로 메이지 유신 이후에 양력을 사용하고 있다.이 날은 개인의 행복을 위해 신사나 사원에 참배를 드리고, 신사나 사찰에서 액을 물리친다는 부적이나 화살, 달마인형 등을 사서 장식하는데, 이것을 하츠모데 라고 한다.그리고, 부정 방지 역할을 하는 소나무 등의 상록수 장식을 하는 카도마츠 라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조상신이 후손에게 복을 전해주기 위함으로, 현재는 백화점이나 관공서, 기업에서 많이 하고 있다. 설날 음식으로는 오세치 요리가 있다. 주부의 수고를 덜기 위해 미리 음식을 준비하는데, 다시마를 많이 쓴다. 다시마는 고부라 하는데, 경사스러움을 더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여긴다. 그리고 오조니(떡국)과 오또소(술)을 먹고, 세뱃돈을 받는다.2월의 행사는 입춘 전날에 열리는 세츠분 행사이다. 귀신을 쫓아버리기 위해서 벽사초복의 의미로 오니와 소또 후쿠와 소찌 라 하며 콩을 뿌리는 것을 하는데, 이를 마메마키 라 한다.3월은 3월 3일에 행사가 열리는데 히나마츠리 라는 인형축제이다. 이 날은 여자 어린이날로, 계단식 장식대인 히나단 에 여러 개의 인형을 놓고, 장식해 행복을 비는 것이다. 원래 이 행사는 액막이로 여겨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인형을 강에 띄워보내거나 태웠는데, 요즘에는 인형이 고가일 뿐만 아니라 공예작품으로서 감상하기 위해 버리지 않고 딸에게 물려주는 경우가 많다.5월 5일은 단오 로 단고노셋쿠 라 하여 남자어린이날이라 한다. 이 날은 어려운 일을 잘 헤쳐나가 입신양명하고 출세하라며 헝겊으로 만든 잉어에게 건강과 출세를 비는 풍습인 고이노보리 가 절정을 위로하고, 후손들은 조상신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유카다를 입고 춤을 추는데 이 춤을 본오도리 라 한다. 이 때 도회지의 경우는 불꽃놀이를 하기도 한다.11월 15일을 전후해서는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연중행사가 있는데 이를 시치고산이라 한다. 시치고산은 어린이의 나이가 3살, 5살, 7살이 되는 해에 신에게 감사드리러 신사참배하러 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7살때까지는 신이 언제 데려갈지 모르므로, 신의 아들로 생각했기 때문이고, 7살이 지난 후에는 죽을 확률이 거의 없으므로 가지 않는 대신, 집안의 가족구성원인 이치닌마에 로 인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일본의 연중행사12월 31일은 제야이다. TV에서는 홍백가합전이 방영되고, 가족끼리 집에서 특별한 음식인 소바 를 먹는다. 그리고 제야의 종을 108번씩 치는 풍습이 있다. 제야의 종은 107번은 12시가 되기 전에 치고, 1번은 12시에 치며, 가족단위로 많이 친다. 그리고 종을 친 후에는 하츠모네 하러간다.일본 전통극을 꼽으라면 노, 가부키, 분라쿠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 세가지는 일본이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때 내세우는 전통문화로, 세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전통극이다.{일본 전통극의 이해{일본 전통극의 이해먼저 노 는, 소나무 그림이 있는 노의 무대인 노가쿠도에서 노가쿠시가 느릿한 음악에 맞춰 탈을 사용하여 연기하는 일종의 가면극이다. 여기서 노가쿠시는 노의 배우로 가면을 사용하는 주연인 시테와 가면을 사용하지 않는 조연인 와키가 있다. 주연을 하는 배우의 성씨는 대를 이어가면서 달라질 수 있는데, 이것은 가문보다는 시테를 이어나갈 능력있는 배우, 인재 양성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으로 이것을 이에모토 제도라고 한다.노는 느릿한 음악과 맞추어서 연기하기 때문에 느림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느림 속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인 유형미가 느껴진다. 이런 느림의 미는 중년이 될 수록 즐기는 경향이 있고, 하나의 틀을 갖추고 있어 양식미와 상징미를 보여주는 전통극이다.신사나 사원에서 노를 좋아하는 경향을 보였다.분라쿠는 인형조정자와 샤미센하키, 다유로 구성된 일종의 인형극이다.먼저 인형조정자는 다리 조정자 역할을 하는 아시즈카이, 왼손 조정자인 히라리즈카이, 오른손과 얼굴을 조정하는 오모즈카이가 있는데, 인형의 크기가 1.3~1.5m로 크기 때문에 인형 하나에 3명이 붙어서 조정을 한다. 그리고 샤미센하키는 악보없이 일본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고, 다유는 해설자이다. 다유는 말 못하는 나무로 만든 무생물인 인형을 생물체로 거듭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오사카 사투리를 사용한다.그리고 구로고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인형조정자들이 검은 옷을 입고 인형조정을 하는 것으로, 인형조정자가 있지만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관객의 시선을 인형에게만 집중시키기 위한 관객에 대한 배려이다. 대신, 인형 주조종자인 오모즈카이는 예복인 기모노를 입고, 오비(띠)를 두르고 연기한다. 그리고 다유와 샤미센하키가 앉아있는 장치인 유카가 있는데, 이것은 슬픈 음악을 1시간 연주한 뒤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1부 뒤에 180 로 유카를 돌려서 2부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게 되어있다.마지막으로 가부키는 노래와 춤(무용), 연기, 기예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극으로 서민층에서 주로 사랑을 받은 화려한 고전연극이다. 가부키는 1603년 에도시대 초기에, 사원 건립금 모집 때 기이한 춤, 노래 의상을 하고 나왔던 무녀인 오쿠니가 그 시조이다. 이것이 성공하자, 이것을 본뜬 가무단이 등장하여 초기 가부키가 생겨났다. 초기 가부키는 미녀 가부키로 큰 인기를 끌다가 풍기문란을 이유로 막부에서 금지령이 내려지자, 미소년 가부키가 등장하였다. 이것 역시 남색을 파는 일을 겸하게 되자 막부에서 금지령을 내렸고, 다시 청년 가부키가 등장햇다. 이것은 현재 가부키로써, 여자 역할을 하는 남자 전문배우인 온나가타가 여성이 나타내지 못하는 여성성을 정확히 나타내어서 존경받고 있다.극적장치인 하나마치가 있고, 일시정지 화면인 미에가 있는데, 이것은 관객들이 환호하는 장면을 감상하 왕에게 차를 바쳤다고 하는 기록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차에 대한 기록이다.그 후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승려 에이사이가 선종과 함께 중국의 새로운 다도문화를 수입했다. 이 때부터 서민들 사이에도 차가 널리 보급되어 기호품의 의미가 크게 강조되었다.14C 초에는 귀족들 사이에서 차의 맛과 색깔을 보고 차의 생산지 이름을 알아맞히는 놀이가 유행하였는데, 이런 내기를 투차라고 한다.그 후, 센노리큐가 등장해 새로운 다도 풍조가 일어나는데, 호화롭고 값비싼 다도구가 아니라 소박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미의식이 확산되었고, 일본제 다도구에서 다도의 미를 찾으려고 했다. 이것은 선종과 관련한 것으로 부족함 속에서 여유로움을 찾는 것인데, 이 후 일본 다도의 기본 정신이 되었다.손자유파가 형성되면서 널리 보급되었으나, 메이지 유신 이후 쇠퇴기에 놓이기도 했다.그러나 60년대 고도의 경제성장 이후에 정신적 만족을 찾게 됨으로써 다도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 다도가 생활문화가 되어 다도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일본 다도의 미의식을 나타내는 말로써는 사규와 와비가 있다. 사규란 불교 선종에서 온 것으로 네 가지의 규율을 말한다. 센노리큐는 화, 경, 청, 적 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며, 바람직한 다실의 분위기와 마음가짐은 이 네 가지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화란, 서로 사이좋게 지내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고, 경이란 서로 공경하는 마음으로 다도에 임하는 정신을 말한다. 청은 청정무구의 상태를 기본으로 다실과 다도구를 청결하게 다루는 일과도 통하는 정신이고, 적은, 주위에 의해서 동요되지 않는 부동의 심경을 말한다.그리고 와비는 한적한 가운데 느끼는 정취, 소박하고 차분한 멋을 아름답다고 여기는 미적감각을 지칭하는 말로, 와비의 아름다움이 일본 다도의 미의식이다.이렇게 차를 마시고 간단하게 식사를 곁드는 문화를 다회 라고 하는데, 다회의 초청장은 5명 이내의 사람에게 보내고, 다회는 4시간 동안 열린다. 초청장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답장을 보내서 참석여부를 알려줘야리라 한다. 이것은 밥 한 주먹, 국, 나물 반찬 몇 가지로 간단히 배고픔과 잠을 해결하는 것이고, 식사 후, 정원에 나와 있는 동안 주인은 상을 치우고 그 후 다시 다실에 입실하여 차를 마신다.다회가 열리는 동안 금기사항이 있는데, 정치적 얘기나, 금전 얘기, 세속적 남녀 사랑이야기는 해서 안 된다. 대신 차 이야기나 로지의 연못, 낙엽, 나무 등의 얘기, 도코노마에 있는 이케바나 얘기, 차 도구 얘기 등을 하면서 차를 마셔야 하는 것이다. 차도구는 일본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인데, 현재 조선막사발이 일본의 국보가 되어있다. 이 조선 막사발은 자연스러움이 그 매력으로 이 자연미를 통해 자유세계를 추구하는데, 이것이 곧 와비라 할 수있다.이처럼 다도는 일본 실생활에서 작 적용되어 현대 일본 여성의 교양 예법일 뿐만 아니라,일본의 전통문화이며, 다도문화의 대중화가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일본 종교흔히 일본을 말할 때 무종교의 나라라고 한다. 종교라 함은 교조가 있어야 하고 교종, 교단이 갖추어져야 종교라 할 수 있음을 볼 때, 이러한 종교는 교단종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하는 정화수 신앙이나, 신사에 가서 참배드리는 일본인의 행위는 종교라 보기 어려우므로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라 생각할 때, 자연종교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무종교라는 것은 그들이 특정교단 종교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는 것으로, 여러 종교를 함께 믿어 신을 믿고는 있지만, 특정 종교에 소속된다는 것에 저항감을 느낀다는 것으로 해석가능하다.일본 신도의 신을 가미라고 하는데, 일본인이 규정하고 있는 가미는 산, 바다, 강, 바위, 나무 등 경외의 대상이 되는 것들이다. 이런 가미의 특징을 살펴보면, 신도의 가미는 절대자로서의 창조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상적인 신을 숭배하지 않고, 현재에 ~ 하겠다. 는 현실적인 신을 믿고 있으며, 가미는 신자에게 행복을 주고, 신자는 가미를 숭배하는 관계가 항상 성립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