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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The story of an hour 평가A좋아요
    “He stood amazed at Josephine's piercing cry; at Richards' quick motion to screen him from the view of his wife.When the doctors came they said she had died of heart diseaseㅡ of joy that kills.”그녀의 남편이 살아서 돌아오고 모두들 그의 죽음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격을 느낄 때 즈음에 나타나는 이 글의 마지막 반전이다. 돌아온 남편을 그녀의 시선으로부터 가리려는 Richard의 행동과 너무 늦었다는 서술자의 말, 누가 봐도 쇼크사라 짐작할 만하다. 글의 처음에 나온 심장이 약하다는 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의사는 너무 기뻐서 죽었단다. 이럴 수가. 물론 딱딱한 문학이라서 그런지 ‘올드 보이’에서의 반전만큼 충격적으로 와 닿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음은 틀림없다.Mrs. Mallard가 평소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남편은 언제나 그녀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그녀 또한 그를 사랑했다. 때때로는 아니었다고도 하지만. 큰 불만도 없었고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에 보통 여인들처럼 슬퍼서 울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정확히 ‘환희’의 죽음으로 이끌었는가?본문의 표현을 빌려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a monstrous joy'가 그 대답일 것이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자면, 페미니즘 문학의 시조격인 그녀의 평소의 숨겨왔던 작은 바램을 Mrs. Mallard에게 투영시킨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 참정권조차 보장되기 이전인 소설임을 감안하면, 당시대의 모든 여자들처럼 그저 남편만을 잘 따르며 현재에 안주하고 별다를 꿈이 없이, 그래서 큰 시련도 없이 살아가는 한 평범한 아내에게, 갑작스런 남편의 존재의 상실은 슬픔 이상의 것이었다. 자신 인생의 반을 어쩌면 반 이상을 차지 할 지도 모르는 존재가 사라져 버린 자리에서 그녀는 자신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잠시 동안의 슬픔은 이미 그녀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 있던 자유, 해방이라는 주체할 수 없는 기쁨으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작가는 이 기쁨을 그녀의 의식 속에서만 존재하게 두지 않았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그녀의 ‘새로운 삶의 낙’은 그녀의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반전을 통해 비로소 ‘표현’되었다. 그녀의 사인은 극중에서는 뚜렷히 알려지지 않는다. 결국 극중 인물들은 그녀의 남편의 무사귀환이라 여길 것이다. 물론 단순 의사의 방문 진료 만으로는 어려울 것이란 것 충분히 짐작은 간다. 하지만 작가는 마지막 부분 ‘ㅡof joy that kills.’라고 끝을 냄으로써 독자들에게만은 그 사인을 알려주는 듯하다. 그녀의 죽음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결국 작가는 이 짧은 글을 통해, Mrs. Mallard를 통해 “여성에게도 자유가 주어진다면 심장이 당장 멎을 만큼 기쁠 텐데” 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 가보다.
    독후감/창작| 2006.06.23| 1페이지| 1,000원| 조회(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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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전통과 명예, 규율과 최고라는 4가지의 교훈을 외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어느 명문 사립 고등학교의 입학식이 열리는 강당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며 규율을 지켜 최고가 되자는 뜻의 이 교훈. 이것이 영화의 절반을 의미한다. 나머지 반은 새로운 영어교사 키팅(Keating)이 부임하면서 서서히 시작되는 갈등으로 드러나게 된다. 교실이 아닌 곳에서 진행된 그의 첫 수업, 과거의 전통에 얽매이고 미래에 정해진 길을 걷기 보다는 ‘오늘을 즐겨라’는 뜻의 ‘카르페 디엄(Carpe Diem)’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모두 명문대입학이라는 전통적인 최고의 길보다는 현재의 스스로를 위한 최고의 길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부모님의 말을 거역하고 연극을 했던 닐의 자살로,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학교당국의 노력 앞에서, 잠시 동안의 학생들의 환상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듯 하다. 하지만 교실 밖을 빠져나가는 키팅(Keating)선생을 'oh my captain' 호칭과 함께, 교장 선생의 말씀을 거역한 채 올라선 책상위에서의 학생들의 마지막 배웅은 자신들의 꿈이 그것을 대변하는 키팅(Keating)선생과 함께 서서히 사라져 감을 뜻하는 듯하다.학생들도 키팅(Keating)선생도 결국 도전에 실패한다. 떠나는 키팅(Keating)선생이 ‘thank you boys!’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교실을 빠져 나가면 학생들은 자리에 앉을 것이고 교실에 있던 선생의 약간의 잔소리와 함께 찢어 버리고 없는 서론을 읽으며 수업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 그들은 결국 반강제적이었지만 서명으로 키팅(Keating) 선생의 해임에 동의를 했고 자신이 원해서건 부모가 원해서건 그들은 잠시 잊혀져있던 명문대라는 전통적 목표를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 할 것이다. 영화로 그리기에도 너무나도 높기만 한 현실의 벽이라는 것이다. 영화를 감상한 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닐(Neil)의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파장에 의해 깨어져버리는 그들의 꿈이다. 주체성을 대변하던 인물 ‘존 키팅(Jhon Keating)’은 학교의 압력에 못 이겨 순순히 학교를 떠나고, 그와 그의 말을 충실히 따르던 학생 ‘찰리 달튼(Charlie Dalton)’은 퇴학을 당하고, 제자 ‘토드 앤더슨(Todd anderson)’만이 용기를 내어 책상 위로 올라 서서 속에 움츠려 있던 작은 주체성을 나타낼 뿐이다. 전통 속에 가려진 주체성을 되찾고자 했었던 것이 감독의 의도라면 어떤 식으로든 그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 해줬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잠시 책상 위를 올라가는 용기를 발휘하는 것 외에 바꿀 수 없다는 현실에 굴복하기 보다는 주체성 확립의 필요에 대해 좀 더 역설 할 필요가 있었지 않나 싶다.
    독후감/창작| 2006.06.23| 1페이지| 1,000원| 조회(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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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과 인류] 한국인의 식품 이용 지침 평가C아쉬워요
    한국인의 식품 이용 지침에 대해 논하라.한국은 현재 세계 속의 준 선진국으로 개인들의 국한적인 빈곤을 제외한다면 식량난은 먼 나라의 얘기라고 할 수 있다. 일제시대와 6.25이후 큰 경제난을 겪었지만 이후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으로 한강의 기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우리의 사정은 너무도 달라졌다. 이에 따라 오늘날 우리는 값싼 중국산 식량을 피해 질 좋고 값비싼 국산을 골라서 먹을지언정, 영양실조 같은 단어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영양실조라 한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영양의 부족 이라기 보다는 일부 상대적인 몇몇 영양소의 부족으로 비롯되는 게 대부분일 만큼 우리는 풍족한 환경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넘쳐나는 식량이라고 해서 우리가 분별없이 자신의 기호에만 따라서 먹는 식의 식생활은 위험하기 그지없다. 똑같이 배를 채우더라도 우리는 균형 잡힌 일정한 기준에 따른 식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동, 서양은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다른 성격을 가진 만큼 생활환경 또한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식생활도 예외일 수는 없다. 또 동양 내에서조차 나라마다 조금씩이나마 차이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국에도 한국인에게 맞는 식품이용지침이한국인의 식품 이용지침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습관과 환경 속에서 식품을 이용하는데 지켜야 될 몇 가지 사항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그 몇 가지 사항들이란 다음 내용과 같다. 우선 영양상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식품을 선택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40여 가지가 있는데 그것들은 몇 가지의 식품의 섭취로 다 얻을 수는 없다. 식품마다 영양소의 종류와 함량이 다른 만큼 다양한 식품의 선택으로 영양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다음은 정상체중의 유지로 성인병의 발병률과 사망률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활동량을 높여주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셋째로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이다. 단백질은 신체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므로 정상적인 성장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은 총 섭취 열량의 20%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서양의 평균 지방 총 섭취율은 40%대, 우리는 평균 10%대를 웃돌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는 서양에는 못 미치고 지금 우리의 평균보다는 약간 높은 20%정도가 권장되는 수치이다.우유를 충분히 먹을 것 또한 권하고 있다. 칼슘과 리보플라빈의 함량이 높은 우유의 성질은 우리의 식단에서 특히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너무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 곡류위주의 우리 식단은 짜게 먹는 습성을 길러왔다. 이는 고혈압 및 고혈압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치아건강의 유지가 중요하다. 충치는 설탕의 총 섭취량 보다 섭취빈도에 더 영향을 받으므로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항목이다. 당분을 많이 함유한 가공식품의 이용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간식으로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 할 것이다.술, 담배, 카페인을 삼간다. 그러나 가끔 마시는 소량의 술은 약이 된다는 검증된 사실이 있는 만큼 스스로의 조절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섭취량에 알맞은 적당한 운동을 필수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또한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여기까지가 교재에 언급된 한국인의 식품이용 지침이고, 참고로 한국인의 식사이용 지침 이라고 한다면 이 9가지 사항에 한가지다 더 첨가된다. 식사는 즐겁게 하자는 것이 그것이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만든 음식을 섭취할 때 가족들의 즐거움은 한층 더 증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 내에서 사랑과 존경이 넘칠 때 식사시간은 하루 생활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밝은 사회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한국인의 식품이용 지침은 가장 보편적인 것에서부터 우리 특유의 식단에서 비롯된 짜게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 등의 특정적인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정서에 알맞게 오랜 연구에 걸쳐서 마련된 지침이다.
    자연과학| 2005.03.12| 2페이지| 1,000원| 조회(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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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문] 숲 견학 감상문
    숲 견학 감상문매일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던 곳이었다. 이번에 내가 견학을 간 곳은 그런 곳이었다. 처음에 숙제를 받았을 때에는 시간을 내서 친구들이랑 유명한 산에 등산을 가리라고 마음먹었었다. 하지만 애써 멀리 있는 유명한 산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매일 보이는 그런 산에 한번쯤 가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 높지 않아도 경치가 수려하지 않아도 숲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에는 충분할 것 같았다. 본격적인 숲으로 들어서는 곳까지는 보기보다는 멀었지만 이왕 나선 길 돌아설 수는 없었다. 도시 속에서만 살던 내가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하게될 흔치만은 않을 기회였기 때문이다.(사진생략)점점 숲의 분위기가 나면서 제일 먼저 느낀 기분은 상쾌하다 라는 것이었다. 어릴 때 산과 바다 중 여름에 놀러갈 곳을 고르라면 당연히 바다였다.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이제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산을 택할 것 같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 쪼이는 해변이 있는 바다보다는 나무 그늘 아래 상쾌한 바람까지 불어오는 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꽤 괜찮은 느낌이었다. 이 숙제의 의도도 이런 느낌을 한번 가져보라는 것이 없을 것 같지는 않았다. 날씨가 더운데다가 시원한 바람에 그늘까지 맞으니 마음 같아서는 누워버리고 싶었으나 막상 용기는 나지 않았다. 낙엽이 많았지만 흙 때문에 옷도 더러워질 것 같고 무엇보다도 낙엽 밑에 무엇이 있을지 몰라서였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의 숲에 대한 지식의 한계였다. 어린 시절 야외에서의 자연체험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하던 언젠가 강의 시간에 보았던 비디오도 생각났다. 도시에서 태어난 탓에 어릴 때부터 숲에 대한 체험이 부족했던 것 같다.숲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었다. 이것만은 어릴 때 어디선가 느꼈던 느낌 그대로였던 것 같았다.(사진생략)위를 쳐다보면 더욱 더 눕고 싶었지만 역시나... . 너무 동네 뒷산이어서 그런가 사람은 없었다.(아침에 오면 사람이 있을 만 한곳이었다.) 하지만 역시 숲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간간이 거미줄 같은 게 쳐 있기도 했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여기저기 이름 모를 꽃들이 많았지만 말 그대로 이름 모를 것들이었다. 식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계속 길을 걸었다.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는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댔지만 사진기술의 부족으로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던 멋진 사진들은 별로 나오지 않았다. 곳곳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가 실망시키기도 했다. 쓰레기들 때문인지 마냥 숲을 감상만 하고 다닐 수는 없었다. 솔직히 손수 다 줍지는 못했지만 사소하지만 작은 생각들은 할 수 있었다. 숲을 너무 함부로 사용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그것이었다. 나부터도 너무 가까이 있기에 너무 흔히 있기에 숲의 소중함을 모른 채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높은 산도 아니었지만 정상까지는 가보지 못했다. 여유를 두고 가지 못해 아쉬웠다. 정상에 올라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짜릿한 경험이겠지만 그에 못지 않은 경험을 숲 속에서 숲을 느끼는 것으로 할 수 있었다.(사진생략)숲을 돌아보면서 숲의 역할에 대해서도 돌아보았다. 언젠가 숲은 녹색댐이다 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글이 떠올랐다. 의도하지 않게 어디서 우연히 본 글인데 숲은 마치 스펀지와 같은 기능을 해서 물이 그냥 흘러가서 증발해 버리지 않게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강의시간에 비디오 자료에서도 한번 본 것 겉은 기억이 난다. 당장에 물이 절박하게 모자란다고 해서 인공 댐을 건설하는 것은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숲 감상문이니 만큼 그 문제점들까지 여기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본다면, 자연현상을 역행하지 않으면서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길은 바로 녹색댐을 가꾸는 것이다. 숲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어 나가는 것만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숲은 우리에게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우리의 권리를 숲이 주는 많은 혜택들을 누리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의무는 숲을 보호하는 것이다. 유명한 산이 아니라 도처에 있는 수많은 산들(특히 우리나라는 국토의 3분의 2가 산이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산이 보이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도 우리에게는 충분히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4.09.27| 3페이지| 1,000원| 조회(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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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 숲으로 본 우리문화
    우리나라의 숲은 자생이 아닌 노력이다영상자료의 앞부분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면서 나는 이 비디오를 주의 깊게 보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파괴된 숲을 완전히 복구시킨 나라는 두 곳뿐이라는 진행자의 말이었다. 첫 번째 나라는 독일이라고 했다. 여기까지만 해도 비디오의 내용이 선진국의 예를 본받아서 우리도 숲을 복구하자는 정도의 얘기로 흘러갈 것 같았다. 그러나 두 번째 국가는 다름 아닌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었다. 지금의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산들은 6.25직후 완전 폐허였다는 자료화면 까지 나오자 나는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조상까지 올라갈 것도 없이 지금의 기성세대들은 30년 동안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한국의 고도의 성장을 일컫는 한강의 기적과 충분히 견줄만한 기적 을 이루어 낸 것이다. 그런 기적 을 우리들은 역사 속으로 묻어버리려 하고 있다. 다시 숲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흔히 숲을 보호하자는 말을 들으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공기를 맑아지게 하기 위해서 등의 막연한 자연보호의식만이 떠올랐는데 이제는 어른들의 수 십 년 간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항목이 먼저 떠오르게 되었다.문명 앞에는 숲이 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있다 는 한 학자의 말이 있다. 문명, 즉 사람의 흔적이 지나가면 숲은 사막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실로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에는 공교롭게도 지금 사막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서 살수는 없다.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대한 숲에 배려를 아끼기 않아야 한다. 숲은 스폰지처럼 물을 잡아두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비가 오지 않아도 계곡에는 물이 흐르고 비가와도 숲에 물이 흡수되어 홍수가 나지 않는 것이다. 홍수가 나는 것도 비가 많이 와서라는 사실도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숲이 그만큼 파괴되었다는 증거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인류는 숲을 파괴하고 개발을 강행해 왔다.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숲을 가까이 하고 싶어한다. 부자 동네일수록 녹지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자료로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왜 숲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되지 않을 것이지만 분명 이로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다 알 것이다. 실로 숲만으로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자연병원역할을 하며, 사람의 사회성도 좌우한다는 사실이 여러 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문맹, 컴맹이라는 단어에 이어 이제는 생태맹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였다. 생태적 지식과 자연 해독능력이 결여된 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만큼 자연의 소중함을 우리가 점차 잊고 있다는 것이다. 문맹, 컴맹도 그렇듯이 생태맹도 극복할 방안은 있다. 교육에 의해서 이다. 교실에서 하는 이론적인 수업이 아닌 직접 자연 곁으로 가서 체험해보고 느끼는 것이다. 이런 현장 교육은 어릴 때부터 행해져야만 더 큰 효능을 발휘할 수가 있다. 여기서 숲은 자연과 인간을 결합시키는 실습장 이며 둘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하는 것이다. 숲은 우리가 생활했던 곳이 아니라 우리가 계속 생활해야 할 곳이다. 숲이 자생이 아니라 노력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그 전에 숲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결과인 복구를 생각해 볼 때 당연히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숲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기성세대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이어나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숲의 탄생과정에 대한 홍보도 많이 필요 할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숲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가꾸어나갈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독후감/창작| 2004.09.27| 1페이지| 1,000원| 조회(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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