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아, 청국장아내 살 줄게 건강 다오!’순서+들어가며...+청국장을 말하자.1.청국장,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2.넌 뭐냐, 이 짝퉁(?)!+끝 마치며...덴마크 다이어트, 혈액형 다이어트, 3일 다이어트, 원 푸드 다이어트.... 인터넷 검색창에서 ‘다이어트 법’을 치면 나오는 수없이 많은 다이어트 비결들이다. 그들은 하나 같이 어떤 특정한 식단을 제안하거나 ‘제한’ 하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운동을 요구한다. 정말이지 꼭 빼고 싶긴 한데, 왜 이렇게 하나 같이 어려운지... 비결이라면서 먹지 말고 운동하라니...그게 무슨 비결인가? 안 먹고 뛰면 빠지는 게 당연하잖아!!!+들어가며...3월 30일 조선일보에는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청국장 효능 실험 위해 생으로 먹기 시작 체중 10kg 빠져 ‘깜짝’]중간 타이틀이 쓰여 진 위로 웬 비쩍 마른 아저씨가 웃고 있다. 뭐야, 이 아저씨? 청국장 먹고 빠진 것?! 식품에 관한 기사를 아무거나 라도 좋다는 마음으로 찾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반가우면서도 흥미를 끄는 기사가 또 있을까... 나는 시선을 바로 기사로 돌렸다.서울 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분자생물학 박사를 받은 김한복 교수. 그는 자신의 경험으로 청국장의 효과를 설명한다. 그런데 웬걸. 여기서도 결국은 청국장을 먹으면서 운동과 소식이라는 방법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배신감이 느껴지는데... 그래서 기사를 던져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생각. 그래도 ‘레포트는 써야겠고...’ 한 숨과 함께 뒤적거리던 중 나는 기사에서 묘한 부분을 발견했다. ‘청국장은 섬유소가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게 된다.’ 라나?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자연주의 식품.웰빙 시대에 친 자연주의적 다이어트 보조 식품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나는 좀 더 청국장을 뜯어보자고 마음을 먹는다.+청국장을 말하자.1. 청국장,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청국장은 Bacillus subtilis, 고초균에 의하여 대두가 발효됨으로 생긴다.다음은 청국장의 제조법을 간략히 쓴 것이다.< 제 조 법 >①.우선 좋은 대두를 깨끗이 씻는다.②.콩을 약 18시간정도 담가 불린 후, 삶는다. (연한 갈색이 나타나고 먹기에 좋을 정도로삶는다.③.삶은 콩을 볏짚과 섞어주어 발효시킨다. (잘 냉장/냉동 보관된 청국장이 소량 있다면, 이를 물에 풀어서 삶은 콩에 골고루 뿌린 후 발효시켜도 된다.)온도는 약 37-42도 , 습도 80%정도를 유지하여 2-3일정도 발효시킨다.단백질 분해효소 프로테아제(protease)청국장 발효균 바실러스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를 만들어내는데, 이 효소는 우리의 몸 속에 있는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형전이란 혈관 안에서 피가 엉기어 굳은 덩어리를 말한다. 이런 혈전이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증이 되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을 일으키게 되는데, 청국장 안의 프로테아제는 혈전을 녹이므로 중풍이나 심장병 등을 예방한다.위의 공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공정은 세 번째 것으로 여기서 바로 청국장이 탄생한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원래 고초균은 볏짚에 많이 묻어 있다. 그래서 청국장의 발효를 볏짚 안에서 시키는 것인데, 청국장을 띄울 때 콩 사이사이에 볏짚을 꽂으면 발효가 잘 되는 것이다.청국장이 다 뜨게 되면 끈끈이 실을 내는데, 이 실은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이 여러 개 합친 것과 과당의 중합물인 프락탄이 엉겨 된 것이다.뭐, 청국장의 제조에 관한 이야기는 이쯤해서 그만두자.이미 교과서에도 다 나와 있는 것이고, 어차피 기능을 설명하다보면 간략히 언급은 될 테니까. 그리고 일단 지금의 최고 관심사는 ‘다이어트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하는 것이 아닌가.우선 청국장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다 살펴보자. 그 안에 다이어트를 돕는 기술(?)이 숨어 있다.청국장의 첫 번째 기능은 노화방지가 있다. 청국장 속에는 비타민E-토코페롤-가 많이 있다. 이는 콩기름의 산화를 방지해 주는데, 이것이 지방의 산화를 방지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청국장은 노화나 주름살을 방지하는데 유용하다. 결국, 피부 미용 효과도 갖고 있는 셈이다.두 번째로 청국장에는 혈전 용해 효소가 많다. 청국장에 있는 레시틴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낸다. 그러면 혈액 순환이 부드러워 지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신속히 몸의 구석구석까지 운반되어 세포는 활력을 띄우고 건강이 보장되는 것이다. 이 기능으로 인해 청국장은 고혈압이나 심장병, 동맥경화증 같은 성인병에 특효를 보인다.세 번째로 청국장에는 변비개선 효과가 있다. 변비는 이완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 그리고 직장형 변비로 나룰 수 있는데, 이런 변비들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섬유질 부족이다. 그런데 청국장에는 섬유질이 많다는 다른 식품들의 5배가 들어 있는 등 아주 많은 섬유질을 포함한다. 또 청국장 안에는 30g당 300억 마리의 세균이 있어서 이 미생물로 인해 정장작용이 활성화 된다.청국장은 어떻게 보면 불로장생의 비밀이라도 되는 듯 수많은 기능을 지니고 있다.그리고 이 세 가지내용은 그들 중 대표적인 것들이다. 하지만 뇌졸중 예방, 항암 효과, 당뇨병 예방, 치매 예방...위에 언급한 것 외에도 청국장의 기능은 무수히 많은 것이다. 그리고 지금을 위해 언급을 뒤로 미뤘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 효과다!!!먼저 비만에 대해 원인을 제거, 개선하는 방법을 몇 가지 살펴보자.첫 번째는 숙변 제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숙변이 있고, 많은 경우 이것은 10~15kg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니 이 것이 모두 없어진다면...다이어트 대박이겠지?두 번째는 소식(小食). 아니, 小食이라기 보다는 과식(過食)을 피하는 것. 일단 비만이라는 것의 원인이 먹는 데서 있다고 보는 만큼 식사를 줄이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세 번째는 영양의 균형화. 현대인들은 정제된 백미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즐겨 먹고, 가갈변물질청국장의 바실러스 균은 단백질 분해효소뿐만 아니라 당 분해효소도 분비한다. 이러한 분비효소들에 의해 대두는 분해 되어 아미노산과 당 산물이 생긴다. 그런데 이 아미노산과 당이 반응하여 ‘멜라노이딘(melanoidin)'이란 갈변물질이 만들어진다. 청국장이 발효되면서 갈변물질은 콩에 비해 무려 8배 이상이나 증가하는데, 이 갈변물질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공된 설탕이나 소금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비만으로 연결되는 것이다.이 위의 세 가지 요건들. 이 것들은 비만을 만드는 요소에 대한 제거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청국장은 이 세 가지를 모두 해 낼 수 있다. 먼저, 청국장의 풍부한 섬유질(앞서도 말했다 시피)로 첫 번째 문제는 해결된다. 그리고 그 풍부한 섬유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두 번째 문제도 해결한다. 세 번째의 영양의 균형 문제. 청국장에는 칼슘, 포타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러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으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아준다. 또 앞에서도 언급한 레시닌과 사포닌 또한 과도한 지방을 흡수하여 배출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한다. 그 밖에도 청국장은 발효가 일어나면서 원재료인 콩에는 많지 않거나 아예 없는 비타민 B1, B2, B6, B12 등이 만들어지는데, 이들 비타민은 신지대사를 촉진하므로 영양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진대사 회로를 거쳐 영양분이 완전히 분해 되도록 돕는다. 즉, 청국장은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다이어트를 돕는다고 할 수 있다.2. 넌 뭐냐, 이 짝퉁(?)!우리나라의 이 뛰어난 음식. 불로의 비법이라고 할 수 있는 청국장에도 라이벌은 존재한다. 바로 낫토. 마치 한국의 자존심을 대표하듯 한 청국장을 일본을 대표하는 낫토와 비교할 때, 어쩐지 두근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어쨌든, 일본의 낫토와 한국의 청국장은 그 외양(外樣)이 거의 흡사한데... 그 기능과 맛도 비슷한 것일까?일단 맛에 관하여서는...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단호하게 No다.예전에 일본 여행 중 기회가 주어져서 먹게 된 낫토는 우리의 청국장에 비하면 훨씬 그 맛이 이상하다. 우리나라의 것과 비교해서(물론 우리나라의 청국장을 생으로 먹어 본 것은 아니지만) 들큰한 맛이 있고(뭔가 조금 다르다;;) 조금 더 끈적거린다. 또 좀 더 고약한 냄새...좋게 말하면 물엿 이지만... 솔직히 말한다면 꼭 ‘코’ 같다.낫토의 원래 명칭은 이토비키낫토. 일본 절간의 주방(낫쇼)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낫토와 청국장의 차이는 제조 방법에서 그 차이를 보일 뿐인데, 청국장이 자연의(볏짚의) 바실러스균에 의존하는데 비해 낫토는 낫토균을 접종시키는 것이 바로 그 것이다. 물론 요즘 시중의 청국장은 거의 균을 접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낫토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결국, 현재의 위치에서는 청국장과 낫토가 거의 같다는 것. 그 기능 면에서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의 일부 사람들은 낫토를 일부러 주문해 먹으면서 청국장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낫토를 파는 전문 인터넷 쇼핑몰은 엄청 많지만, 청국장을 파는 전문 매장은 없다. 이렇게 비슷한데... 굳이 일본식으로 해야 할까?간혹, 일본의 낫토와 비교할 때, 생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낫토를 택한다고 말하는 사람폴리 글루 탐산(Poly Glutamic Acid, PGA)청국장의 발효콩을 젓가락으로 떠보면 끈적끈적한 실 같은 것이 딸려 나오는데, 이 것은 바실러스 균이 콩을 먹이로 하여 증식하면서 만들어낸 물질로, 바로 폴리글루탐산을 주성분으로 한다. 폴리글루탐산은 기본 단위인 글루탐산이 여러개 연결되어 폴리머(polymer, 분자가 중합하여 생기는 화합물)형태로 되어 있다. 글루탐산은 음전하를 띄고 있어서 양전하를 띈 물질을 운반하기 때문에 칼슘과 쉽게 결합한다. 또 탁솔이란 항암물질을 체내에 효율적으로 운반한다.
♤ 노출 (Exposure)Digital Photography1.노출이란?모든 사물은 그 자체로서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형태에 따라 그 빛을 반사시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의 형태를 인식할 수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러한 빛에 대한 정보를 필름이나 CCD에 저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필름이나 CCD에는 렌즈를 통해 제각기 다르게 들어오는 빛을 받아 그 형태나 밝기가 기록됩니다. 사진을 찍는데 있어 빛이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도 어느 정도 식별이 가능하지만 CCD는 그렇지가 못합니다.빛이 부족하게 공급되면 될수록 어두운 사진이 되어 결국에는 화면 전체가 검어 져서 아무 것도 알아 볼 수 없는 사진이 되고, 반대로 많이 공급이 될수록 더욱 밝은 사진이 되어 나중에는 하얀 색만 가득 찬 화면이 되어 버립니다.따라서 적정한 빛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CCD가 필요로 하는 알맞은 빛을 카메라로 조절하여 공급해 주는 일을 노출이라고 합니다.2.노출의 양을 결정하는 요소는?1)셔터스피드셔터는 카메라에서 필름(CCD)쪽으로 들어가는 빛을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닫혀있던 얇은막이 일정 시간동안 열려 있다가 닫혀지게 되는데 이 시간동안 빛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열려있는 시간을 셔터스피드라고 합니다.셔터스피드는 몇가지 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이 2배 단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1(1초), 2(1/2초), 4(1/4초), 계속해서 8, 15, 30, 60, 125, 250, 500, 1000, 2000카메라에 써있는 숫자를 역수로 읽으면 그것이 셔터스피드가 됩니다. 예를들어 1000이라고표기된 수치는 1/1000초를 의미합니다.1초 이상의 셔터스피드는 1", 2", 3" 등의 초 단위를 표시해서 위의 숫자들과 구분합니다.이렇게 2배 단위로 셔터스피드가 구분되어있는 것은 기어로 작동하는 기계식 셔터에서는 이렇게만 제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카메라들은 위의 단계에서 1/3정도 더 세분해서조절할 수 있고 전자식 셔터를 사용하는 카메라는 1/28초 처럼 어떤 속도로도 조절이 가능합니다.이 셔터스피드를 통해서 빛이 들어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시간과 빛의 양은 비례하겠지요.2)조리개조리개는 빛이 들어가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보통 수도꼭지에 비유해서 많이 설명을 하는데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양을 빛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수도꼭지를 열어 놓는 시간이 바로 셔터스피드라고 할 수 있고, 수도꼭지를 열어놓은 정도를 조리개라고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수도꼭지를 최대로 열고 물을 틀어놓았을 때보다 반만 열어놓고 물을 틀어놓았을 경우 같은 양의 물을 담으려면 두 배의 시간이 필요하게 되지요.카메라에서도 이처럼 빛이 들어가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해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조금씩 오래 받을 것인지, 아니면 한꺼번에 많이 받을 것인지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지요.조리개가 열려있는 구경에 따라 빛의 양이 조절되는데 조리개가 열려있는 정도를 F값으로표현합니다.(F-스탑-렌즈가 빛을 통과시킬 수 있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F1.4, F2, F2.8, F4, F5.6, F8, F11, F16, F22이 숫자가 작을 수록 구경을 크게 열어놓은 것이고 각 숫자간의 빛의 양은 각각 두 배가 차이가 납니다.예를 들어 F2.8은 F4보다 두 배 더 크게 열어놓은 상태가 됩니다.3)셔터와 조리개의 조합지금까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의 의미와 단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여기까지는 그렇다면위의 두 수치를 각각 조합시키는 방법에 따라 사진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우선 어떤 일정한 광량을 받기 위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의 조합은 다양하게 선택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F2.0으로 1/2초 노출한 것과 F2.8로 1초 노출한 사진의 밝기는 똑같습니다.조리개를 F2.0에서 F2.8로 한 단 조이면 구멍이 반으로 좁아져서 들어가는 빛의 양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그런데 이때 셔터스피드를 두 배 늘려서 빛을 두 배의 시간동안 받으면 결과적으로 최종 사진의 밝기는 똑같아집니다.같은 경우에 F4에 2초 또는 F2에 1/4초 등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습니다.이렇듯이 같은 장면을 다양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으로 선택해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택한 여러가지 설정은 결과적으로 사진의 밝기는 똑같다고할 수 있지만 사진에 나타나는 효과는 매우 다릅니다.우선 셔터스피드의 효과는 짐작하시겠지만 움직임을 나타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셔터스피드를 짧게 하면 움직이는 장면이 정지되어서 나타나고 반대로 셔터스피드를 길게 하면 움직이는 장면이 흔들린 것처럼 표현이 되어서 움직임을 나타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이런 효과는 움직이는 사물을 찍을 때에 나타나고 풍경처럼 정지된 장면에서는 그 효과가나타나지 않습니다.그러면 조리개를 조절하는 효과는 어떻게 나타날까요?다음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합시다.조리개 우선 모드에서 조리개 값만을 바꾸어서 촬영한 이미지들입니다. (촬영기종 : 올림림푸스카메디아 C-3000Z)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해상도640 x 480조리개값F2.8셔터속도1/80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해상도640 x 480조리개값F3.6셔터속도1/60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해상도640 x 480조리개값F7.0셔터속도1/15감도ISO100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해상도640 x 480조리개값F11.0셔터속도1/6초감도ISO100위에서 네 사진을 비교해보면 초점이 맞은 상태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열면초점이 맞은 위치에서 조금만 거리가 벗어나도 흐릿하게 표현이 됩니다. 그렇지만 조리개를조이면 초점이 맞은 부분 외에도 앞뒤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선명하게 표현이 됩니다.위 사진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제외하고는 모든 상황이 같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밝기도똑같구요. 그렇지만 나타나는 효과는 매우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주로 인물 사진을 찍을 때에는 인물을 제외한 지저분한 배경을 날려버리기 위해서 조리개를열어놓고 촬영을 하고, 풍경 사진을 찍을 때는 선명한 사진을 위해서 조리개를 어느 정도 조여주고 촬영을 합니다.3.노출방식에 대하여필름에 노출을 주는 방법은 조리개 우선식, 셔터 스피드 우선식, 프로그램 방식, 수동방식의 네 가지가있습니다.*조리개 우선식(aperture priority)=Av, A. 조리개를 우선적으로 설정하면 카메라의 노출계가 자동으로 적정노출이 되도록셔터속도를 선택하여 주는 방식입니다.Nikon의 경우 A로 표시 되어 있으며 Canon은 Av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셔터 스피드 우선식(shutter speed priority)=Tv, S. 조리개우선식과 반대입니다.셔터스피드를 먼저결정하면 거기에 맞는 조리개가 선택되도록 되어 있습니다.Nikon은 S로 표시 되어 있으며 Canon은Tv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셔터 스피드 우선식을 쓸 때는 먼저 조리개를 최소로 조여 놓고 사용합니다.*프로그램 방식=Auto. 모든 노출을 카메라에게 맡기는 방식입니다.카메라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지시합니다.프로그램 방식도 셔터 스피드 우선식처럼 먼저 조리개를 최소로 조여 놓습니다. 모든 콤팩트 자동카메라는 프로그램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수동방식=M.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촬영자가 노출계의 지시대로 또는 임의대로 하여 촬영하는 방식입니다.4.적정 노출의 결정그러면 마지막으로 적정 노출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대부분의 자동카메라는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모두를 카메라가 스스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촬영자 임의로 위에서 본 효과를 내주기가 어렵습니다.그런데 수동 기능이 약간 들어간 카메라의 경우 조리개 우선 자동모드(A모드), 셔터 우선 자동모드(S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반자동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위에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중에서 어느 하나를 변경하면 노출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오방색과 오간색우리나라의 사찰이나 궁전의 지붕을 올려다보면 검푸른 기와 아래로 아름다운 단청을 보게 된다. 단청은 오방색의 대표적인 예로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화려한 멋을 자아낸다. 이 다섯 가지 색들은 각각의 의미를 지니는 데 그 의미들은 음양오행설을 따라 이루어진다. 음양오행설이란 우주만물이 음양과 오행으로 이루어져 그 요소들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질서가 유지된다는 사상으로, 우주와 인간의 생명을 음과 양의 두 원리의 조화로 설명한다. 그리고 두 원리의 조화는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의 변화로 설명한다. 이 사상은 색채와 통합되었는데, 색채가 음양오행을 의미한다는 생각은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옛사람들은 음양오행의 ‘오행’을 색으로 나타냈는데 화는 적(赤), 수는 흑(黑), 목은 청(靑), 금은 백(白), 토는 황(黃)에 대응시켰다. 또한 색채를 동서남북과 중앙의 오방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 오방의 각 방위에 5가지의 정색이 있고 각 정색 사이에 각각의 간색이 있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바로 오방색, 오간색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오방색과 오간색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오방색.오방색에는 ‘상생상극설’이란 것이 있다. 오색의 사용은 오행의 원리에 의해 따른 것으로, 상극색(相剋色)은 조화될 수 없고, 상생색(相生色)은 서로 조화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행의 상생구조에 따라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이 이웃하면 상생하고, 상극구조에 따라 하나씩 건너면 극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색은 청-적, 청-흑, 적-황, 적-청, 황-백, 황-적, 백-흑, 백-황, 흑-청, 흑-백이다. 또 서로 극이 되는 색은 청-황, 청-백, 적-백, 적-흑, 황-청, 황-흑, 백-청, 백-적, 흑-적, 흑-황이다.북 ● 동(東) = 청(靑) = 목(木): 청색은 태양이 뜨는 동쪽을 의미하며 오행의 목을 나타내는서 중앙 동 까닭에 하늘과 무성한 식물 등을 상징하는 색이다. 또한 만물이생성하는 봄의 색이므로 창조, 불멸, 생명, 신생, 희망, 기쁨을남 상징한다.● 서(西) = 백(白) = 금(金): 백색은 서방이 의미하는 가을에 해당된다. 흰 빛깔은 빛을 상징하며 결백과 진실한 삶과 낮, 순결 등을 뜻한다. 또한 폐장(肺臟)과 코, 매운맛, 분노, 의(義)를 상징한다.● 남(南) = 적(赤) = 화(火): 적색은 오행 중 화에 해당되며 온화하고 만물이 무성한 남방을 나타냄으로 계절로는 여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태양, 불, 피 등과 같이 생명력이 충만한 색이므로 생성과 창조,정열과 애정, 적극성, 심장(心臟), 즐거움을 나타낸다. 게다가 예(禮)와 위엄을 나타내기 때문에 고려 말과 조선 시대에 우리나라 왕의 의복으로도 이용되었다.● 북(北) = 흑(黑) = 수(水): 흑색은 북방을 나타내고 겨울에 속한다. 옛사람들은 흑색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고 스며들기를 좋아하는 물과 같이 음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흑색은 인간의 지혜를 관장하며 은밀하고 현묘함을 의미했다. 또한 흑색은 신장(腎臟), 짠맛,슬픔을 나타낸다.● 중앙(中央) = 황(黃) = 토(土): 황색은 오방색의 중심 색으로써 모든 것을 포용하고 조화롭게만드는 땅을 상징한다. 음양오행 사상 자체가 우주를 중심으로하는 사상이므로 우주를 나타내는 황색은 가장 고귀한 색으로인식되었다. 그리하여 중국의 천자만이(고려시대 초까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임금이 황색 옷을 입었다.) 황색 옷을 입을 수가 있었다. 황색은 비장(脾臟), 단맛, 욕심, 신(信) 등을 상징한다.*오간색.오간색의 생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말한 오행의 ‘상생상극설’을 비롯하여 음양오행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오간색은 오방색에 의해 생성되어지는 중간색으로 음(陰)의 색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방색을 하늘을 상징하고 남성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한다면 오간색은 땅을 상징하고 여자를 상징하는 색이라고 하겠다.북 ● 동(청색=목) ~ 중앙(황색=토) = 녹(綠):동방의 간색이 녹색인 까닭은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토가 목의서 중앙 동 극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누이를 목의 아내로 보냈기 때문이라고한다. 그래서 청색에 황색이 들어갔으므로 동방의 간색이 녹색남 이 되는 것이다.● 서(백색=금) ~ 동(청색=목) = 벽(碧):서방의 간색이 벽색인 까닭은 목이 금의 극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누이를 금의 아내로 보냈기 때문이데, 흰색에 청색이 들어갔으므로 서방의 간색은 벽색이라고 한다.● 남(적색=화) ~ 서(백색=금) = 홍(紅):남방의 간색은 금이 화를 두려워하여 자신의 누이를 보냈기 때문이고, 적색에 흰색이 들어갔으므로 남방의 간색은 홍색이 된다.● 북(흑색=수) ~ 남(적색=화) = 자(紫):북방의 간색이 자색인 이유는 화가 수의 극을 두려워 하여 자신의 누이를 보냈기 때문인데, 검은색에 적색이 들어갔으므로자색이 된다.● 중앙(황색=토)~ 북(흑색=수) = 유황(硫黃):중앙의 간색이 유황색인 이유는 수가 토의 극을 두려워 하여자신의 누이를 보냈기 때문으로 중앙의 간색은 황색에 검은 색을 더한 유황색이다.이러한 우리의 전통 색들은 각각의 색이 지닌 의미와 상징에 따라 관복, 오색실, 색동옷, 단청, 화문석 등 우리의 의·식·주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오방색을 이용함으로써 건강과 화평을 기원했던 것이다.(단청은 오방색의 대표적 예이다.) (위의 오색보에서는 오방색 외에오간색도 찾을 수 있다.)PAGE PAGE 1
‘Pleasantville’ 을 보고…‘프레젠트 빌’은 1950년대 시트콤의 제목으로 그 시트콤의 배경이 되는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트콤의 설정 상 이 곳은 행복한 가족들이 사는 완벽한 마을이다.영화의 주인공 데이빗의 가정은 부모님의 갈등으로 붕괴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인지 데이빗은 TV 속- 완벽하고 친절한 가족이 등장하는 프레젠트 빌을 동경한다. 그런데 어느날 찾아온 TV수리공이 마법을 부려 데이빗과 제니퍼는 재방송 중인 이 TV시트콤- ‘프레젠트 빌’ 속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 시트콤의 주인공 가족이 된다.순식간에 황당한 현실에 닥친 오누이... 하지만 늘 동경하던 파라다이스에 오게 된 데이빗은 흑백세상 프레젠트 빌에 사는 사람들이 반갑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열정적이진 않아도 굴곡이 없는 프레젠트 빌의 삶을 동경해온 데이빗이 소원성취를 했다고 볼 수 있을까?한편, 촌스러운 옷과 헤어스타일, 불에 닿아도 타지 않는 손수건, 표지만 있고 속은 백지인 도서관의 책들, 그리고 키스 조차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한 ‘날라리’ 하던 제니퍼는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빗도 순진하다 못해 바보 같은 이 곳 사람들에게 조금씩 실망을 느낀다. 그 무렵 제니퍼는 질서정연하고 조용한 이 흑백세상에 '사랑과 섹스'의 욕망을 퍼뜨려 놓는다. 그리고 그 것 때문에 기계처럼 반복되던 이곳의 질서가 깨지고 사람들이 미처 몰랐던 감정들을 깨닫는 순간 사람, 미움, 분노, 그리고 자유가 그 본연의 빛깔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자신들의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칼라로 변한 사람들과 기존의 질서만을 고집하는 흑백 사람들간의 대립이 발산하고 평화롭기만 하던 프레젠트 빌에 일대 혼란이 일어난다. 시장은 ‘Color’들에 맞서는 중심세력이 되서 그들을 몰아내는데 전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이 것에 맞서 데이빗과 햄버거가게 주인은 시청 벽에 칼라 벽화를 그린다. 데이빗과 햄버거 가게 주인은 법정에 서게 되고 그곳에서 데이빗은 시장까지도 Color로 만들어 ‘진짜 자유’를 보여준다.영화의 줄거리에 쭉- 비추어 볼 때, ‘흑백’과 ‘칼라’는 완전히 대립되고 있다. ‘흑백’은 꾸며진 선, 규제로 인해 가장된 평안을 나타낸다. 그리고 ‘칼라’는 진정하고 자유스러운 혼란을 보여준다. 미국의 50년대, 우리나라로 치면 70년대로 일컬을 수 있던 시대에는 자유에 대한 제약을 감추기 위해 거짓으로 만들어진 평화를 보여주곤 했다고 한다. 영화 속 시트콤에서 보여주는 평화는 이런 성격을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젠트 빌은 흑백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데이빗과 제니퍼는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고 외친다. 처음 데이빗은 프레젠트 빌을 바꾸는 제니퍼에게 ‘왜 이러냐.’고 화를 낸다. 절대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그러나 그도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들은 자유 의지라는 것을 맛 본적이 있는 아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것을 쉽게 표현할 수가 있었다. 꾹 참고 있던 마음의 소리에 따라 주먹을 휘둘렀을 때, 데이빗은 ‘Color’가 된다. 그리고 그 이후 데이빗은 햄버거 가게 아저씨의 그림을 돕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제니퍼는 원래 사랑의 진실, 삶의 아름다움 보다 섹스에 즐거움을 느끼는 날라리였다. 그녀는 재미있게 노는 일에서만 만족을 느낀다. 그러나 섹스를 통한 즐거움에서는 이 후의 허무함이 더 크다. 그 허무함에 지쳐 있던 그녀는 ‘공부’라는 것 안에서 자신이 원하던 진정한 즐거움을 발견한다. 그리고 ‘Color’가 된다.정리를 해 보면 ‘흑백- 거짓된 행복의 세계.’, ‘칼라- 진정한 행복의 세계’ 라는 구도가 뚜렷이 보여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는 즉시 ’Gray’에서 ‘Color’가 된다. 결국 영화가 부르짖는 것은 진실에 대한 깨달음이다. 그 것을 ‘색’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만약 이 영화의 주제가 다른 소재를 사용했더라면 이렇게 효과적일 수 없을 것이다. 아니, 똑같이 ‘색’을 사용하였더라도 흑백과 칼라가 아니라 다른 색 끼리 였다면 이 효과를 나타낼 수 없을 것이다. 흑백의 화면 속에서 보여지는 빨간 장미는 충격을 던진다. 그렇게 해서 좀 더 확실하게 ‘변화’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나는 가벼운 영화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가벼운 영화를 안 보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무거운 영화에서 오는 감동이 가벼운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제법 마음에 들었다. 그 것은 이 영화의 재미를 주는 것이 줄거리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줄거리에서 오는 가벼운 재미보다도 색에서 오는 충격에서 더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색이 하나하나 변해 갈 때 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재미는 감독이 의도대로 이다. 하지만 이렇게 감독의 손에서 놀아난(?) 후에도 영화는 조금도 미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감독의 ‘색’이란 소재를 선택한 센스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영화 ‘프레젠트 빌’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