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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
    1. ADHD의 정의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는 주의 집중력이 결핍되고 과다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며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소아기 행동장애 가운데 하나이다. ADHD 아동들은 차분하지 못하고 또래들과 놀이를 할 때에도 규칙을 잘 따르지 않으며, 생각하기 전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계속해서 가만있지 못하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기본적인 과제학습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주의를 주어도 몸을 비비꼬거나 다른 아동들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여 자주 주의를 받으며, 친구들과 싸움이 잦고, 또래를 형성하지 못하여 외톨이가 되는 등 여러 가지 부적응 행동을 보인다.이러한 일차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차적으로 학습수행, 또래와의 관계 등 사회적인 적응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그 결과 낮은 자존감 등의 정서적 부적응을 초래하게 되는데, 학습상황이 구조화되고 대인관계가 넓어지는 학령기에 이르러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2.원인 및 진단1)원인ADHD는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대체로 몇 가지 주요 요인이 ADHD와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①뇌기능 요인많은 학자들은 주의력 결핍이 선천적이며 신경생물학적 원이에 의해 생긴다고 봅니다. 뇌의 기본구조는 손상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뇌기능의 문제점을 보입니다. 대뇌 변연계와 전두엽의 뇌기능 저하 및 그 밖의 뇌 기능적 손상, 뇌 안에서의 주의 집중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 등이 주된 원인적 요인으로 생각됩니다.②유전적 요인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아동의 30~40%는 부모나 형제 중에 주의력 결핍 문제가 있는 것으 로 보고 되고 있다.③환경적 요인힘신 시 태아의 상태가 주의력 결핍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임신 시 임산부의 영양부족,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감영 등이 영향을 줄수 있으며, 조산이나 난산으로 인한 두부손상이 이ㅣ러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인 7세 이전까지는 잘 나타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7세 이전까지 아동들이 발달하는 속도에 있어서 일정하지 못하고, ADHD가 사회적인 규칙을 따르는 상황에서 스스로 조절이 안되는 증상이 핵심이어서 초등학교 입학 후에 진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신뢰성과 타당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박형배, 2006).1.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의 진단은 아래 1)또는 2)번 중 한 가지일 때 가능하다.1) '부주의'에 관한 다음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동안 부적응적이고,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정도로 지속된다.- 흔히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 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흔히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흔히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흔히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반항 적 행동이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님)- 흔히 과업과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 흔히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업(학업 또는 숙제 등)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 흔히 활동하거나 숙제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예: 장난감, 학습 과제, 연필, 책 또는 도 구)을 잃어버린다.- 흔히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흔히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2) '과잉행동-충동'에 관한 다음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동안 부적응적이 고 발달 수준에 맞지 않을 정도로 지속된다.- 과잉행동 증상- 흔히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꼼지락거린다.- 흔히 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다른 상황에서 자리를 떠난다.- 흔히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청소년 또는 성인 경우에 는 주관적인 좌불안석으로 제한될 수 있다)- 흔히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 흔히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자동차(무엇인가)에 잉행동-충동 또는 부주의 증상이 7세 이전에 있었다.3. 증상으로 인한 장해가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장면에서 존재한다. (예: 학교 또는 작업 장, 가정에서)4.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해가 초래된다.5. 증상이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또는 기타 정신증적 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하 지 않으며, 다른 정신 장애(예: 기분장애, 불안장애, 해리성 장애, 또는 인격장애)에 의 해 잘 설명되지 않는다.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복합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과 A.2) 모두를 충족시킨다.- 주의력 결핍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은 충족시키지만 A.2)는 충족시키 지 않는다.-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2)는 충족시키지만 A.1)은 충족시 키지 않는다.3. 유형 및 증상1)유형① 주의력 결핍 우세형- 이 유형에 속하는 아동들은 과도하게 활동적이지 않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분위기를 망치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 쉬우며, 초등학교 고학년쯤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방치되거나 늦게 치료를 받기 때문에 가장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전체 ADHD중 약 30%정도가 해당되며, 여자 ADHD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공상에 잠기기를 잘하고 잘 잊어 버리거나 잃어버리고, 느리고, 할 일을 잘 마무리 못합니다.②과잉행동/충동성 우세형- 과잉 행동이 두드러지면서 차례를 잘 지키지 못하고 남의 일에 간섭이 많습니다.③복합형-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충동성 모두가 다 있는 유형입니다. 부주의함, 과잉행동, 충동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가장 흔하고, 가장 심한 유형입니다.2)증상ADHD 아동들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유아기에는 증상으로 표현되기 보다는 일상적인 행동이나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 칭얼거리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서 먹여야 하고, 잠을 아주 적게 자거나 자더라도 자주 깨며,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리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과도하게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를 박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기도 하고 수면 및 수유 등 일과가 매우 불규칙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흔히 학교 갈 나이가 되었을 때 ADHD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과거 유아기의 행태를 참고해 봐야 한다4.치료방법①장기적인 치료계획- ADHD의 치료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다른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가족 전부가 치료에 동참해야 성공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ADHD치료는 통상 가족과 교사 모두의 장기적인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약물 치료 역시 복잡합니다. 인지행동치료도 반복적인 시도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종종 힘에 부칠 때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의 역할이야 말로 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동의 치료계획이 지속 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②약물치료- 약물복용은 현실적으로 의료적 관점보다는 경제적 면에서 개인회사의 이윤 창출을 위한 설득으로 많이 사용되나(빨리 나을 수 있다는 기대, 부모와 교사의 죄책감을 덜어준다는 면) 부작용(성장지연, 남용의 위험성, 내성 등)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사 처방에 따른 집중력 강화를 돕는 약물치료가 가장 기본이다.약물효과는 주의집중 개선, 충동성의 억제, 다양성에 의한 행동이상의 개선 그리고 사회적응, 학습면에서도 효과가 있고, 내복약의 경우는 복용 후 2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그 효과는 4-5시간 정도로 짧다③환경조성과 행동치료- 개개인의 인지특성을 파악한 대응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자존심의 저하를 방지하는아동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언어 피드백으로 일관성 있는 교시를 하고, 아동 자신이 행동의 통제를 한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교시가 필요.3. 토큰경제 사용: ADHD아동의 적절한 행동에는 보상을 주고, 부적절한 행동에는 토큰을 주지 않는 반응 댓가를 병행 할 것.4. 가정과 학교의 일관성: 학교에서 개선한 행동을 집에서도 재강화 되도록 촉진5. 인지행동적 접근: 아동에게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는 방략을 자기가 개발시키도록 개입이 외에도 자신의 행동을 촉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 모니터링, 자기강화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개입과 강화에 의해서도 사회적 행동, 학습의 향상이 가능하다.④사회기술훈련-또래집단 속에서 적절히 공격성과 충동성을 조절하며 사회적응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사회기술이란 사회기술(social skills)과 사회적 유능감(social competence)으로 나눌 수 있고, 사회적 유능성은 어떤 과제의 전반적인 수행에 대한 질 혹은 적정성을 말하는 것으로 전반적인 평가를 말하고, 사회기술은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구체적인 능력 즉 행동을 말한다. 다시 말해,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효과적으로 상호작용 및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지향적이고, 학습된 행동으로 정의한다(안동현 외, 2004. 재인용).구체적인 목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비체벌적 한계설정(타임아웃, 격리)과 같은 부정적 강화와 보상이 주어진다. 효과는 있지만 약물치료를 대신할 만하다는 보고는 별로 없고, 대상 아동의 연구 부족,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 일반화의 부족,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 부모와 교사의 열성적인 참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등이 실제 임상에서 치료에 이용되기 어려움이 많다(안동현 외, 2004).⑤놀이치료- 아동들의 감정 표현 방법인 놀이를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내면의 감정을 놀이방식을 통하여 표현하며, 적절한 행동과 대처 방식을 아동 스스로 찾아내고 적절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발달단
    의/약학| 2010.11.01| 5페이지| 1,000원| 조회(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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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발달 한사평 조한숙교수님 중간 평가A+최고예요
    제 1 차시 : 아동발달의 개념【학습목표】-아동발달의 개념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다.-아동발달의 여러 원리들을 살펴보고 아동발달의 복잡하고 다양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아동발달의 이슈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다.제 1 절 발달의 개념 및 영역1)개념①발달(development)-인간의 생명이 시작되는 수정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에 걸쳐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변화②성장(growth)-양적, 질적으로 상향적인 변화를 의미③성숙(maturation)-유전적 요인에 발달적 변화가 통제되는 생물학적 과정④학습(learning)-훈련이나 연습에 기인하는 발달적 변화를 의미2) 영역①신체발달영역-생물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감각기관 등의 변화②인지발달영역-환경을 탐색하고, 지식을 축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든 정신적인 과정③사회정서발달영역-주위사람들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영향을 받는 정서, 성격, 자아개념, 도덕성, 사회적 기 술 등의 변화제 2 절 아동발달의 단계 및 원리1. 아동발달의 단계① 태내기-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출산하기까지의 9개월- 기본적인 신체구조와 기관이 형성, 신체의 성장이 일생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루어짐②신생아기- 출생 후 약 한달 동안을 의미③영아기- 신생아기 이후 약 24개월까지를 말함- 신체의 성장과 발달의 속도가 매우 빠름④유아기- 영아기 이후부터 초등학교 입학 이전까지의 시기- 놀이, 창의성, 상상력 풍부⑤학동기- 초등학교 다니는 시기를 통칭, 신체의 성장이 느려짐, 친구가 생활의 중심2. 아동발달의 원리① 순서성- 앉을 수 있음 → 설수 있음- 옹알이 → 말을 함-간단한 문장 →복잡한 문장② 방향성- 머리→발 : 두미 발달의 원리- 심부→말단 : 근원 발달의 원리- 일반적인 것 →구체적인 것 : 세분화 발달 원리③ 비동시성④ 개인차⑤ 민감기- 발달은 인간의 전 생에 걸쳐서 일어나지만 발달이 보다 용이하고 최적의 발달이 이루 어질 수 있는 민감기가 존재함⑥ 상호연계성- 생물학적 발달, 인지적 발달, 사회정서적 발달은 , 선물, 칭찬 같은 것이 정적 강화물이 됨: 부적강화 > 혐오 상태를 제거시키는 것으로써 측정 행동을 하면 현재 처한 불쾌한 상태가 감소되는 것> 부적 강화는 처벌과 다름> 처벌은 인간 행동이 발생할 확률을 감소시키는 것- Skinner는 인간의 행동을 조정하고 학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함.제 3 절 Bandura의 인지적 사회학습 이론1. 인지적 사회학습 이론의 개요- 발달과정을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으로 보는 상호결정론을 제시하여 인지적 사회학습이론을 정립- 아동행동의 변화는 고전적 조건형성 또는 조작적 조건형성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학습되어 나타난다고 주장- 관찰학습을 통해 아동은 타인의 행동을 인지적으로 재현하고 자신도 그러한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게 됨- 인지적 사회학습 이론은 외부환경에 의해 행동이 형성되고 좌우된다는 초기 행동주의에서 벗어나 상호결정론을 발전시킴- 환경이 아동의 성격과 행동을 조성한다는 Skinner 와 Watson 과 달리 Bandura는 개인, 행동, 환경 간의 관계는 상호작용적이라고 주장2. 학습이론에 대한 평가- 학습이론의 주요 강점은 기본 개념의 의미가 명확할 뿐 아니라 가설 검증을 비롯한 과학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 학습이론은 조건형성과 모델링을 통해서 아동의 바람직한 행동은 격려하는 한편,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은 제거하는 데 도움- 학습이론의 단점: 환경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고 생물학적 영향력을 간과하였다는 점: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행동에 동일한 법칙이 적용된다는 가정 하에 인간이 아니라 개나 쥐, 비둘기와 같은 하등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출발하였다는 점: 단지 눈에 보이는 행동에만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인간행동과 발달에 충분히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학습정리】- Pavlov는 학습이론의 창시자이며 고전적 그의 업적인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은 오늘날까지 계속 되고 있다.- Skinner의 조작적 조건형성이론은 강화와 처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Bandura의 수정을 하거나 호르몬제로 배란을 유도할 경우 증가함※일란성 쌍생아와 이란성 쌍생아이 수정과정제 2절 태내발달 단계- 태내기란 함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 순간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약 38주의 기간을 말함- 수정에서 분만에 이르기까지 태내기의 발달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됨① 발아기(수정 후 2주일 간)-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는 2주까지의 기간을 발아기라 함- 이 시기는 인간 생애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지만, 신체는 이에 대해 지각을 못함② 배아기(3~8주)- 발아기의 끝인 수정 후 2주경이 되면 수정란은 자궁벽에 확실히 착상하게 되며, 이때부터 수정란을 배아라고 부름- 배아기는 수정란의 착상으로부터 6주까지 즉, 수정 후 8주까지임- 이 기간 가간에 배아는 주요 신체기관과 조직을 발달시킴- 배아 세포는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의 세 층으로 분열? 외배엽 : 피부의 표피, 손톱, 발톱, 머리카락, 신경계, 감각기관? 중배엽 : 피부의 진피, 근육, 골격, 순환계, 배설기간? 내배엽 : 소화기간, 간, 췌장, 침샘, 호흡기 계통- 시기에 따른 태아발달? 3주 : 머리와 두뇌 영역이 발달, 순환체계가 발달하기 시작? 4주 : 배아는 척추와 팔다리가 뚜렷, 소화체계와 신경체계 발달? 5주 : 손과 폐가 형성? 6주 : 두뇌가 좀 더 발달, 손 다리, 발 등이 보다 정교? 7~8주 : 근육이 형성, 대뇌피질 발달- 태반이 발달하고 탯줄이 태반과 태아를 연결- 배아기는 신체의 주요기간의 형성되고 빠른 속도로 세포분열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태내 환경에 주의가 필요- 여성의 신체가 태아의 존재에 대해 적응하는 시기③ 태아기(9주~출산)- 8주 이후부터 출생까지의 시기- 8주가 지나면서 인간의 기본구조가 완성된 이후에 배아는 태아로 불림- 새로운 기관의 형성보다는 성장이 가속화되는 시기- 전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형성된 여러 신체 조직이 급격히 발달하고 기능하기 시작- 임신 17주 정도에는 자신의 손가락을 빨기도 함- 8, 9개월에는 뇌가이 됨(두미발달의 원칙)- 근원발달의 원칙에 의해 몸통이 먼저 성장하고, 그 다음 팔다리, 그리고 손발③ 골격의 발달- 성인의 골격보다 크기 작고 수도 작을 뿐 아니라 매우 유연하고 부드러움- 부드러운 뼈가 단단해 지는 과정을 경화 또는 골화라고 함. 사춘기가 될 때까지 꾸준히 경화 현상이 일어남(그 순서는 두미발달의 원칙과 근원발달의 원칙을 따름)- 두개골의 뼈는 봉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머리에는 6개의 숫구멍이 남아있음- 대천문과 소천문(두 돌이 되기 전에 숫구멍은 유기물로 채워짐)④ 근육의 발달- 근육발달의 순서 역시 두미발달의 원칙과 근원발달의 원칙을 따름- 목의 근육이 몸통이나 사지의 근육보다 먼저 성숙- 첫돌이 가깝도록 다리 근육에는 충분한 힘이 없어 걷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⑤ 치아의 발달- 치아는 생후 6개월경에 젖니가 아래 앞니부터 시작하여 1년이 되면 6~8개의 앞니가 남- 그 다음 어금니, 송곳니의 순서로 24~30개월경에는 20개의 젖니가 모두 나게 됨2. 생리적 기능① 수면- 생후 6개월이 되면 영아들은 점차 밤에는 자고 낮에는 깨어 있는 성인 수면 양상을 보임- 하루 3~4회 낮잠을 잠- 영아기 동안 수면시간이 감소(미성숙한 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결과)- 수면상태에도 변화(신생아의 50%가 REM 수면이던 것이 점차 감소-많은 양의 REM 수면은 뇌의 발달을 촉진)- 영아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챌 때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② 수유와 이유- 영아기의 빠른 신체적 성장은 영아가 섭취하는 영양소에 의한 것- 생후 5~6개월이 되면 모유만으로 아기의 발달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없으므로 젖 이외의 음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 이유식은 젖을 먹은 후보다는 젖을 먹기 전에 주도록 함-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이유식을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도록- 영양실조(신체적 성장이 더디고, 지적 발달 또한 지체)- 장기적 영양실조의 결과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지체현상③ 배설과 배변훈련- 대변과 소변을 통제할 수 있는 근육과 신경의 미성숙으로, 어머니 영아를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기, 낯선 사람이 영아에게 접근하기 등- 이 연구에서 Izard는 호기심이나 혐오감은 출생 시부터 존재- 화, 놀람, 슬픔은 3~4개월- 공포는 5~7개월- 수치심과 수줍음은 6~8개월- 모욕감과 죄책감은 2세 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 연구결과 : 정서는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된 것이라고 주장② 인지발달- Sroufe(1979)는 정서의 분화가 생물학적 성숙보다는 인지발달의 결과- 8개월이면 영아는 대상영속성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행도을 예측, 의도성을 이해 → 좀 더 분화된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 4~8개월된 영아를 대상으로 연구(가면을 쓴 낯선 사람과 가면을 쓴 어머니)→ 이 연구결과 영아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정서를 표현해야 되는가를 언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낯가림과 분리불안 현상은 인지적 성장의 예③ 사회적 경험- Malatesta(1985)는 사회화의 역할을 강조- 정서의 사회화는 모방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짐- 영아는 어머니의 표정을 모방- 강화과정을 통해서도 정서의 사회화가 이루어짐- 어머니들은 영아가 자신의 표정과 비슷한 표정을 지으면 미소로써 이를 강화제 2절. 정서표현의 발달1) 영아기 정서 발달의 애정표2) 영아기 정서발달- Bridges에 의하면, 출생 시 신생아는 몇가지 제한 된 정서만을 표현- 일차정서 또는 기본정서(행복, 분노, 공포, 슬픔 등), 영아초기에 나타남- 이차정서 또는 복합정서(수치, 부러움, 죄책감, 자부심, 등 첫 돌이 지나야 나타남3) 일차정서① 기쁨- 미소나 웃음으로 표현- 배냇미소 : 깊은 수면이나 부드러운 감촉 등과 같은 내적 상태에서 비롯된 반응- 기쁨, 분노, 중성적인 표정을 가진 사람의 얼굴을 보여주면 기쁜 얼굴을 가장 오래 응시- 3개월 경에는 친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 다르게 미소- 9~12개월에는 까꿍놀이 등에 미소- 1년 이후에는 자신이 원인을 제공한 사건에 대해 미소② 부노- 자신이 원하는 바를 쉽게 이후
    교육학| 2010.10.18| 92페이지| 2,000원| 조회(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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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인과 유미주의
    Ⅰ. 유미주의)탐미주의, 심미주의라고도 한다. 유미주의가 싹이 트기 시작한 것은 19C초로 독일 낭만주의 미학에서 비롯된다. 근본적으로 유미주의는 예술이란 자아충족적이며 예술 자체의 목적 이외에는 어떤 다른 목적도 수반될 수 없는, 자율적인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운동이라기보다 일종의 예술적인 경향으로 사상과 취미의 흐름이며 그 개념은 각 나라마다 부분적으로 다른 양상을 띠는 등 광범위하나 예술만을 최상의 목표로 하는 예술 유일상을 고수하는 점에서는 동일하다.이러한 유미주의 경향은 고대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지만 근세에 와서 예술과 문학에서 더욱 발전하여 19C말 유럽에서는, 예술은 오로지 아름다움 자체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신조 아래 '예술을 위한 예술(l'art pour l'art)'의 이론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따라서 유미주의는 예술지상주의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유미주의의 개념 및 내용은 각 나라의 양상과 개인에 따라 다르나 그 공통적 특성을 정리해 보면,첫째, 예술이란 자율성이며 예술자체 이외의 목적 이외에는 어떤 다른 목적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즉 ① 예술은 인생과 무관하다.② 미적 쾌락만으로 예술적 가치가 평가된다.③ 교훈적, 정치적, 선전적, 도덕적, 공리적이어선 안 된다.④ 내용보다 형식이 중요하다.둘째, 인생을 예술의 정신으로써 보려는 것이다.① 인생에 대한 초연한 태도를 지닌다.② 인생을 관조적 입장에서 본다.③ 극단적 현실 유리성을 지닌다.④ 여가와 자유를 조건으로 한다.셋째, 문학과 예술 및 예술과 비평과의 관점에서 볼 때① 유미주의자가 반대했던 청교도적 도덕율에 의해 실제적으로 제한을 받았다.② 비평가는 판단이 아닌 감상의 표현인 일종의 인상주의 비평관을 지녀야 한다.와도 같이 요약 정리 될 수 있다.1. 유미주의의 수용양상우리 문단에서 유미주의의 이입이 본격화된 것은 1920년대에 이르러서이다. 춘원의 「우리 문예의 방향」에 예술지상주의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있다. 유미주의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있지만 당시 우리 문식상에서 그것이 예술성의 다음 차례에 놓였다는 것이다. 그의 의식을 궁극 유정한 것은 가치중립성으로서의 근대성이었고, 이를 이념화 한 것이 예술성, 즉 참문예이다.3. 참예술가와 인형조종술'참예술가란 무엇인가?'이런 물음에 최초로 진지하게 던진 문인이 바로 김동인이다. 그러므로 '참문예', '참소설'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지 않으면 그가 말하는 예술성의 본질에 닿기 어렵다. 조선인의 소설에 대한 태도를 비판하는 글에서, 현재의 조선인은 가정소설, 통속소설 등 흥미 중심의 소설에 매달려 있고 참소설에는 전혀 관심 없음을 비판한 다음, '참소설'을 "인생의 정신이요 자기를 대상으로 한 참사랑이요, 사회개량, 신일합일을 수행할 자" 라 규정하고 있음을 본다. '예술은 개인 전체'이며, '참예술가는 인령'이며, '참문학 작품은 신의 섭이요 성서'라고 그는 다시 부연하거니와 참소설을 굉장한 지위에 올려놓았음이 특징적이다. 참소설이란 민족해방 따위보다 월등히 앞서는, 적어도 '성스러운 그 무엇'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이런 논리에서 인형조종술이 창출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참인생을 그리는 자를 참예술가라 한다면 그는 참된 창조자이므로 곧 신에 해당하는 존재이다. 김동인은 톨스토이와 드스토예프스키를 비교하는 글에서 이 사실을 표나게 내세운 바 있다. 곧 두 작가 중 톨스토이가 더 위대한 참예술가인데 그것은 자기가 창조한 세계와 인물을 인형 놀리듯 했기 때문이다.어린애도 하느님의 세계에 만족치 않고 인형이라는 자기의 세계를 사랑하는 이 인생에서, 이 누리에서, 오해한 인생이든 어떻든 “자기의 창조한 인생, 자기가 지배권을 가진 인생”을 지어놓고 자기 손바닥 위에 뒤채어본 문학자는,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되는가?김동인은 이 같은 기본 태도를 평생 바꾸지 않았다. 이 오만한 인형 조종술 사상은 예술성의 이름으로 군림하여 성스러운 너울을 쓰고 지 전체를 지배하였다. 그로 말미암아 예술성이 새로운 이념성의 제 1차 인식범주에 들어옴으로써 문학예술의 독자성(인공성)확립에미치고 마는 예술가의 좌절이 작품의 주제이다. 솔거가 그리려 한 이상적인 아름다움은 '애모와 동경, 그리고 넘쳐흐르는 사랑'의 표정이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만이 지닐 수 있는 것인데, 그런 표정을 다른 여자에게서 찾으려 한데서 솔거의 파탄이 온다. 그리고 그것은 동인 자신의 파탄이기도 하다. 동인이게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가 있다. 그래서 「광염소나타」와「광화사」에 나오는 어머니들은 모두 아니마)적 영상을 지니고 있다. 동인의 유일한 광명인 어머니를 전해에 잃고, 동인은 이 소설을 썼다. 다시는 어머니 같은 여인을 찬을 수 없다는 절망이,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여자에게서 찾다가 미쳐버리는 솔거의 절망과 오버랩 되어 있다.(3) 작품 속에서 보기솔거가 어머니의 美에 집착하는 이유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유복자와 어머니 사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근친상간적 경향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김동인의 다른 소설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소이다. 솔거가 다른 미녀를 선택하는 것은 근친상간적 애정의 욕구를 배반하는 것이 되고 그러한 죄의식에서 벗어나려는 이유로 결국 앞 못 보는 소경을 선택하게 되며 이는 곳 소경의 눈이 볼 수 없으므로 어머니의 질책의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학적 접근 외에도 객관적으로 보면, 우선 어머니의 미와 견줄만한 대상으로서는 반드시 기절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솔거 앞에 장시간 앉아서 그림의 모델이 되어 줄 수 있는 미모의 여성이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델이 되어야 할 여인의 필수 조건이란 절대미의 '아름다움' 이외에 괴물에 가까운 솔거의 외모를 바라보지 못하는 '소경'이어야 한다는 점이다.이 소경 처녀는 눈에 생동하는 표정이 있었다. 그러나 그 표정은 솔거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사라지고 말았다. 솔거는 여기에 분노를 느껴 소녀를 죽이고 만다. 소녀의 생동하는 표정은 왜 없어졌던 것일까?그의 어머니는 희세의 미녀였다. 대대로 이후의 자손의 미까지 모두 미리 빼앗았던지 세상에 드문 미인이었다. 화공은 이 미녀의 유복자였다. 아비 없는 자식을 들을 안겨 놓은 것은 개연성을 무시한 행위다.또 하나는 종결부에 가서 그림에 동자가 찍히는 부분이다. 이 이야기는, 화가의 신통력을 과시하는 화룡점정의 고사와 너무나 흡사하다. 시체가 넘어지면서 튄 먹물이 절묘하게 눈 자리에 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게다가 그 모양이 원망하는 눈이 된다는 것은 지나친 우연이다. 이런 억지는 현대 소설에서는 통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결점은 현대소설의 선두주자였던 동인이 1930년대에 가서는 고대 소설적 기법으로 퇴행한 사실을 입증해 주며, 노벨리스트로서의 동인의 종말을 예언해 주는 것이다.2. 광염소나타(1) 줄거리나는 사회 교화자 K씨에게 정신병원에 있는 백성수의 이야기를 하며 예술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광기어린 음악가였던 백성수의 아버지 친구인 나는 어느 날 교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불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방화범으로 보이는 한 젊은이가 교회 피아노에 앉아 야성적 음향으로 곡을 치는 것을 듣고 천재적인 음악성에 놀라게 된다. 광기 어렸던 음악가 친구의 아들임을 알게 되어 집으로 데려와 광염 소나타의 악보를 만들고 백성수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머니의 정성스런 돌봄으로 광기를 감추고 정상적으로 지내다 어머니가 아프게 되어 가세가 기울게 된다. 어머니가 중태에 빠진 어느 날 의사를 부를 돈이 없어 가게방의 돈을 훔치다 주인에게 걸려 사정을 했지만 감옥으로 가게 되고 어머니는 감옥에 있는 동안 돌아가시어 묻힌 곳도 모르게 된다. 묘를 찾다가 교회로 뛰어든 것이다. 나는 여기 까지 말을 하고 K씨를 집으로 데려와 백성수의 편지를 보여 준다. 앙갚음으로 가게방에 불을 놓고 그것을 본 백성수는 야성적 음악성이 살아나고 그 후 작곡이 안 될 때에는 자극을 받기 위해 불을 놓게 되고 불이 자극을 못 주자 시체를 던져 온몸이 터지게 하거나 죽은 여인의 시체를 강간하고 살인을 하게 된다. 광기를 불러일으키는 자극을 받아야 불후의 명곡이 나온 것이다. 예술가로서 난 예술을 위한 행위는 죄악이 아니라고 K씨에게 말덕성의 충돌이며 이것은 동인의 소설에서는 이미 체질화되어버린 이원적 구조의 대표적인 원형이다. 그러나 「광인소나타」는 동인의 유미주의적 태도를 가장 충격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수의 교육을 몹시 힘을 들여서 착한 사람이 되도록'(㉡) 기른 것에 대해 K씨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이러한 '선'의 교육이 백성수의 천분을 가로막는 역할을 했으며 따라서 '선'은 지양되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적어도 동인은 이 소설에서 천재성과 정상적인 도덕성을 병립시키려 하지 않는다. 이 둘의 대립에서 어느 하나를 파괴시킴으로 해서 나머지 하나를 강력하게 부각시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선생님은 이제 제가 쓰는 일을 이해하여 주실는지요. 그것은 너무도 기괴한 일이라 저로서도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 송장을 타고 앉았습니다. 그리고 그 송장의 옷을 모두 찢어서 사면으로 내어던진 뒤에, 그 벌거벗은 송장을, (제 힘이라 생각되지 않는) 무서운 힘으로써 높이 쳐들어서, 저편으로 내어던졌습니다. 그런 뒤에는, 마치 고양이가 알을 가지고 놀 듯, 다시 뛰어가서 그 송장을 들어서, 도로 이편으로 던졌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하여 머리가 깨지고, 배가 터지고―--- 그 송장은 보기에도 참혹스러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송장을 다시 만질 곳이 없이 된 뒤에, 저는 그만 곤하여 그 자리에 앉아서 쉬려다가 갑자기 마음이 긴장되고 흥분되어서,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날 밤에 된 것이 '피의 선율'이었습니다.주인공 백성수는 방화, 살인, 시간, 시체를 가지고 노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고 있다. 이 소설에서 이처럼 무리한 상황 설정과 주인공의 기행, 괴벽 등을 동원해서라도 작가가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한 마디로 강력한 '힘의 美'였다. 동인이 미를 강하게 내세운 것은 굳이 선을 배격하자는 의도에 있었다기보다는 계몽성을 주로 하는 춘원의 창작 세계에 대한 대입의식의 결과였다고 모아야 할 것이다. 동인이 원한 것은 '심각한 인상'을 주어야 하고 '박진력'을 나타내야 하는 '힘의 美'인 것족하다.
    인문/어학| 2006.12.08| 11페이지| 1,000원| 조회(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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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문학 용어 사전
    Ⅰ. 문학 일반1. 모방론모방론적 관점은 시를 현실과 인생의 모방(반영, 재현)으로 보는 관점이다. 다시 말하면 작품 속에 재현된 세계에 초점을 둔 시관이다. 어느 세계든 세계와 인생을 인식하는 데 있어 크게 두 가지 유형을 볼 수 있다. 첫째로 인생을 인간의 일상적인 실존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체험으로서 이해하는 태도이다. 이 같은 경우 모방은 마치 사진기와 같이 가능한 한 세밀화되고 특별화된다. 개체적이고 특수한 인생의 단편들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이 때 진실은 ‘있는 그대로의 인생’ 곧 일상적 진실이다. 다음으론 현실을 보편적이고 지속적인 측면에서 파악하는 보다 폭 넓은 접근의 태도가 있다.모방론적 관점의 장점으론 문학이 단순한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구체적 현실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또, 문학작품의 이해가 구체적 삶의 현실, 시대 및 역사의 이해에까지 확대될 수 있다. 단점으론 이 방법을 너무 기계적으로 적용시키면, 작품을 작품으로서가 아니라 실제 사람들의 조립체 또는 역사 자료로 보게 되는 단점이 있다.이러한 관점의 해석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님은 갓슴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가쓰니다푸른산빗을깨치고 단풍나무숩을향하야난 적은길을 거러서 참어떨치고 갓슴니다黃金의꽃가티 굿고빗나든 옛盟誓는 차듸찬띠끌이되야서 한숨의 微風에 나러갓슴니다날카로은 첫의追憶은 나의運命의指針을 돌너노코 뒷거름처서 사러젓슴니다나는 향긔로은 님의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은 님의얼골에 눈멀었슴니다사랑도 사람의일이라 맛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녀하고경계하지 아니한것은아니지만 리별은뜻밧긔일이되고 놀난가슴은 새로은 슬븜에 터짐니다그러나 리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源泉을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깨치는것인줄 아는까닭에 것잡을수업는 슬븜의 힘을 옴겨서 새希望 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우리는 맛날때에 떠날것을염녀하는 것과가티 떠날때에 다시맛날것을 믿슴니다아아 님은갓지마는 나는 님을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제곡조를못이기는 사랑의노래는 님의沈默을 휩싸고돔니다한용운의 『님의 침묵』이다. 이 시가 창조된 허구적 인물로 존재 하는 것이다.서정적 자아의 기능으론 첫째로 시인의 자아의 세계를 확대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 이야기나 사건을 객관화하여 이야기의 사실성을 강조한다. 셋째, 한편의 시가 통일성을 유지하게 해주며 일관성 있는 표현이 되게 해준다. 넷째, 시의 배경을 묘사해주며 작중 인물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김소월의 『진달래꽃』이다. 이 시에서 말하는 화자는 여성으로 이 시에서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이별이라는 시적 대상에 대한 실제적 시인의 태도가 아니라 그것을 말하는 여성적 자아의 태도이다. 하지만 김소월은 실제로 여성은 아니다. 이처럼 시에서 직접 나타나 담화를 이끌어 가는 자아를 서정적 자아라고 한다.7. 동일화(identification)심리학에서는 몇 가지 다른 뜻이 있는데, 동일시 또는 고정(固定)이라고도 한다.① 타인과의 관계에서 타인의 반응경향을 받아들이는 경우로서, 이를테면, 학생이 스승을 어머니처럼 여기고 행동한다거나, 심리요법에서 환자가 치료자를 어버이처럼 보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② 타인을 자기의 대신이라고 보는 경우로서, 이를테면 자기를 마치 문학작품이나 연극중의 인물처럼 느끼거나, 어머니가 스스로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자식을 통해서 이루려는 경우이다.③ 타인이나 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경우로서, 이를테면 타인의 목적이나 가치를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여 그것이 마치 자기의 가치나 목적인 것처럼 된다. 특히, 양친의 목적이나 가치를 받아들여 내재화한 것이 우리들의 양심이라고 하는 사회적 가치규범이 된다고 본다.④ 중요한 점이 유사하다고 인지하는 경우로서, 이를테면 분류학(分類學)에서 말하는 동일한 종(種) ·유(類)라는 것으로, 이와 같은 경우에는 ‘고정’이라고 하는 예가 많다.동일화는 위와는 이와 같은 하위 갈래에 의해서 제시되는 이미지를 포괄한다. 다음의 시를 보자.내 영혼은 낙엽차고 또 차오르며하늘 높이 나르고도 싶지만그대 어깨를 스치며발목 깊숙이 내리고도 싶다이시영의 『가을에』라는 시로, 이 작품에서 낙엽은 방황하는 시적 자아의 영혼을 형상화한 비유적 이미지이다. 낙엽이 비유적 이미지가 되고 있는 것은 그것이 단순한 지각 대상으로서 감각적 체험에만 머물지 않고 ‘지향 없는 흔들림’이라는 유사성에 의해 원관념인 영혼과 보조관념인 낙엽의 세계를 일체화 시키는 비유의 속성과 그 기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상징적 이미지는 어떤 구체적인 사물이 또 다른 영역의 의미를 암시하거나 환기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원관념과 보조 관념의 관계에서 보면 원관념은 배제되고 보조 관념이 독립되어 함축적 의미와 암시적 기능을 갖는다. 그래서 원관념이 생략된 은유라고 할 수 있다. 상징은 사상을 외면화하는 특징을 지니며 비유의 경우보다 훨씬 우회적이다.껍데기는 가라.사월(四月)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이 곳에선, 두 가슴과 그 곳까지 내논아사달 아사녀가중립(中立)의 초례청 앞에 서서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향그러운 흙 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이다. 이시에선 다양한 상징적 심상이 쓰이고 있다. 껍데기는 ‘부정적인 것, 외세’, 아사달 아사녀는 ‘순수한 우리 민족’, 쇠붙이 ‘부정적인 것’등과 같이 다양한 상징적 심상이 쓰이고 있다.11. 은유(隱喩, Metaphor)은유(Metaphor)는 meta(over) + phora(carrying) 즉, 의미의 이동과 전환을 의미한다. ‘-같다’, ‘-듯하다’와 같이 비교를 나타내는 말을 숨기고 압축된 직유의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은유(隱喩)라고 한다. 은유의 형태는 A=B이지만, 은유의 의미는 A×B이다. 이미지를 받는 말과 이미지를 주는 말이 상호작버튼을 눌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우리들은 모두사랑이 되고 싶다.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라디오가 되고 싶다.이 시는 김춘수의 시 '꽃'을 패러디(parody)하여 재창작함으로써 원작과는 다른, 작가의 독특한 관점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원작인 '꽃'의 의미를 뒤집어 현대 사회의 인스턴트 식(式) 사랑을 나타내고 있고,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한 다른 작품으로 오규원의 '꽃의 패러디'가 있다.이 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인 '꽃'의 의미를 작가 특유의 방법으로 뒤집어 현대 사회의 풍속도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타인과의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 메마른 태도로 나타나며, 또한 자신이 내킬 때는 애정을 나누다가도 마음이 바뀌면 상대가 곧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태도로 그려져 있다. 김춘수의 시 '꽃'을 패러디함으로써 작가는, '꽃'에 나타나 있는 것과 같은 진지하고 친밀한 인간 관계가 오늘날에도 감동과 갈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느냐는 반문을 던지고 있다.)14. 풍자(satire)풍자의 어원은 ‘가득히 담긴 접시’라는 뜻의 라틴어 lanx satura에서 유래한다. 이 말은 뒤에 ‘혼합물’, ‘인간의 어리석은 행위를 조롱하기 위해 각각 다른 주제를 잡다하게 다룬 것’을 뜻하게 되었다. 서구의 고대사회에서 문학의 한 갈래였던 풍자가 모든 갈래의 문학에 사용되는 표현기법으로 정착된 것은 18C에 이르러서이다. 시대적으로 보면 풍자문학이 발달한 시기는 사회가 이원화되어 갈등을 일으키던 때이다. 프랑스혁명을 불러일으킨 계기로까지 평가되고 있는 보마르셰(Pierre-Augustin Caron de Beaumarchais)의 희극 『피가로의 결혼』이나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지배계급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처럼 조선사회의 봉건체제와 가치관에 대해 비판하는 실학파의 문학이나 1930년대 일제강점 하에 풍자문학이 활발히 창작되었다는 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풍자는 새로운 사회의 등장에 적응하 진리와 같이 신비하고 초월적인 진리를 드러내는데 주로 사용된다.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다.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의 일부이다.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되는 것과 같은 역설은 윤회사상과 연기론적 존재관을 바탕으로 한 불교적 상상력에 의한 일상적 언어가 닿을 수 없는 어떤 초월적 경지는 역설적 언어로 밖에 드러낼 수 없는 사정을 말해준다. 마지막 시적 역설은 표층적 역설과는 달리 작품의 구조 전체에 걸쳐 드러나는 역설의 유형이다. 다시 말해 표면적인 진술과 이미지 속에 함축되어 있는 빗댄 의미와의 역설적 상호 작용, 불가능한 상황을 통해 진실을 드러내는 경우이다. 예시로 황진이의 시조가 있다.동지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둘러내어춘풍 니블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어른님 오신날 밤이어든 구비구비 펴리라Ⅲ. 소설17. 시점(point of view)시점은 관점이라고도 하며 주로 소설 장르에 사용되는 용어다. 소설에는 서술자가 있게 마련인데, 서술자(narrator)는 작품 내에 있을 수도 있고 작품 밖에 있을 수도 있다. 시점이란 바로 이 서술자가 누구냐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즉, 누가 어떠한 각도에서 이야기를 해 나가느냐 하는 문제를 다루는 것이 시점이다. 따라서 시점을 서술의 초점(focus of narration)이라고도 한다.오늘도 또 우리 수탉이 쫓기었다. 내가 점심을 먹고 나무를 하러 갈 양으로 나올 때이었다. 산으로 올라서려니까 등 뒤에서 푸르득푸르득 하고 닭의 횃소리가 야단이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려보니 아니나 다르랴, 두 놈이 또 얼리었다.이 소설은 김유정의『동백꽃』으로 여기서 화자인 ‘나’는 어린 아이로 김유정이 아니다. 이와 같이 화자인 ‘내’가 하는 이야기에서 나 자신이 주인공인 시점을 1인칭 주인공 시점(first-person narration)이라고 한다. 이 시점의 특징은 이야기의 내용과 독자 사이의 거리가 가장 짧다는 사실이다. 즉 독자들은 ‘나’와함한다.
    인문/어학| 2006.06.23| 26페이지| 1,500원| 조회(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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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원전 이해하기1. 원전 보기(배경설화는 교재에 자세히 나와 있기에 생략함)龜何龜何 거북아 거북아首其現也 머리를 내어라若不現也 내어 놓지 않으면燔灼而喫也 구워서 먹으리.2. 이해와 감상이 노래는 『삼국유사』권2 「가락국기」에 가락국의 시조 신화 가운데 수록 되었다. 내용은 비록 짧지만 그 해석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 하고 있다.우선 가락국기의 내용이 거의 수로왕 중심으로 채워졌고, 수로왕 이야기 가운데 생전보다는 오히려 사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생전의 경우에는 허황옥과의 결혼담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또한 가락국기의 진술 주체, 특히 역사적 자아로서의 진술 주체도 가야 사람, 가야 멸망 후의 신라 사람, 고려 사람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후인들의 수로왕에 대한 추모하고 공경하는 태도가 다양한 양상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모든 양상은 결국 이 가락국기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친 적층성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기에 의 해석 또한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그럼 지금부터 에 대한 여러 해석을 소개한다.1) 신화의 한 화소로서의 )신화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고 또 무엇인가를 말함으로써 사실화되기를 기대하는 말’이란 뜻이다. 즉 신화는 역사성과 주술성을 지닌다. 역사성과 관련 할 때 신화는 왕권을 강화하는 정치적 담론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격은 개국시조 신화의 경우 그 의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북방과 남방의 개국 신화가 약간 다른 면을 보이는데 남방의 신화는 북방과 달리 자연천생란(自然天生卵의) 내용을 보인다. 이런 원조 없는 자연천생란적인 난생 모티브를 통하여 남방의 개국시조들은 토착세력의 저항 없이 바로 등극할 수 있었다는 역사성을 형상화 하는 것이다. 가락국기 또한 이러한 남방 신화와 같은 난생 모티브를 취하고 있지만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여 준다.가락국기는 신화의 일반적 유형인 ‘신이한 탄생 - 신성 결혼 - 등극 - 사후’를 모두 갖추고 있다. 신화에서의 핵심은 신이성 내지는 의 상태로 바로 수용된 것과는 달리 김수로는 그 모습을 숨기고 9간 등에게 말을 걸고 있다. 그것도 자기를 맞이하려면 노래를 부르고 ‘굴봉정촬토(掘峰頂撮土)’의 행위를 취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그 목소리의 존재는 ‘은폐된 신’이다. 이 ‘은폐된 신’은 스스로 강림할 존재임을 천명한 것이다. 다른 남방 신화에는 없는 이러한 부분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개국시조인 수로왕의 신이성이 보다 강화된 것이다. 단지 알 상태로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소극적인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그 목소리로 말을 거는 신이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그가 기존의 토착 세력으로부터 보다 성대하게 추대되었다는 사실이다. 가락국기의 주인공인 수로왕은 역사적으로 철기 문화를 가지고 북방에서 내려온 유이민, 또는 중국에서 전한을 찬탈했던 왕망의 족당으로 김해 지방에 내려와 그때까지 지배세력이었던 9간을 대신하여 새롭게 6가야 연맹체의 맹주로 군림했던 사람이다.) 외부인이었던 수로왕으로선 신성성, 또 자신이 왕이라는 사실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난생 모티브는 좋은 방법인 듯하다. 이렇듯 자기 존재의 과시를 위한 도구가 말과 노래인데 는 그 핵심에 놓여 있는 것이다.전문의 내용을 신화의 문맥에서 보면 ‘거북아, 거북아. 너의 숨겨둔 머리를 내 놓아라. 그리하여 너의 온전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어라. 그렇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 정도로 해석된다. 즉, 수로왕이 나타나기를 갈망하는 대중의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그 의지는 자신이 전달해서 얻은 결과일지라도 말이다. 여기서 왜 ‘거북이인가?’라는 의문을 제기 할 수 있다. 그 대답은 거북이가 목을 움츠림으로써 그 본래의 모습을 곧잘 숨기는 습성이 있는 동물이라는 대답으로 해명이 가능하다. 즉, 다른 주장들과 달리 ‘거북이’에 상징이나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2) 제의의 한 과정으로서의 )제의학파에서는 신화를 ‘제의의 구술적 상관물’이라고 한다. 즉, ‘제의를 말로 한 것이 신화’라는 것면 는 맨 처음에 해당하는 신탁의식의 핵심이 되고 있다. 그 안에서 는 신이 인간에게 말한 내용이다. 즉, 신탁의식에서 발하여진 신의 말씀, 공수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라면 의 해석에 대해 큰 단서가 제공된다. 신의 말씀인 공수인 이상 그 의미의 해석에 연연해하거나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시도는 신성 모독이다. 가락국기의 문맥에서도 신이 이르기를 “너희들은 반드시” 자신의 말을 따르라 하였고, 또한 “9간 등이 그 말과 같이하여 모두 기뻐 노래하고 춤추었다”고 하였다. 요컨대 는 신이 가르쳐 준 그대로 부르기만 하면 되는 그런 존재인 것이다. 신이 가르쳐 준 노래, 그래서 신성한 노래라는 것만이 불변의 진리일 뿐이다. 따라서 현단계에서는 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탐색은 유보하는 수밖에 없다. 다만 신의 말씀으로 발하여진 공수이기 때문에, 신이 거침없이 강압적으로 발하여졌음에도 불구하고 9간 등이 모두 흔쾌히 수용할 수 있는 것이라야 된다는 것과 수로왕의 출현을 촉구하는 것이리라는 정도의 의미망의 기본 틀만을 확인해 두기로 한다.3) 주술의 한 요소로서의 )를 주술적인 노래로 보는 견해이다. 이 견해는 우선 가 가락국기가 쓰이기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전제로 한다. 그럼 우선 의 수록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금관지주사가 『개황력』과 구전물을 토대로 「가락국기」를 지었고 이것을 참고로 일연에 의해 『유사』에 쓰여 졌다. 그래서 「가락국기」의 이해는 일연이 아니라 금관지주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문제를 고려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금관지주사는 수로의 후손으로 「가락국기」를 지으면서 수로신화와 왕력이 수록된 『개황력』을 참고했는데 이것이 편찬된 시기는 가야계 인물들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무렵이었다. 그래서 수로와 관련된 신비적 요소는 이와 같은 사정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가 수로의 신성을 매개하는 기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로의 후손들이 전승 담당층이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즉, 라는 노래는 그 전부터 존재했고, 후에 후손들명왕이 행했던 ‘사슴주술’에서 그와 같은 흔적을 찾을 수 있다.하늘이 만약 비를 내려서 비류의 서울을 수몰 시키지 않는다면(가정)내 진실로 너를 놓아주지 않으리니(호칭, 위협)이 어려움을 면하고 싶거든너 능히 하늘에 호소하라(명령)여기에서 와 같은 주술구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술구조란 ‘호칭 - 명령 - 가정 - 위협’의 구조를 말한다. 이렇게 기우주술 노래는 다른 나라에도 존재 했는데 이를 보아 널리 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이후에도 기우에 대한 주술노래는 존재한다.도마뱀아 도마뱀아구름을 일으키고 안개를 뿜어라비를 좍좍 내리게 하면너를 놓아서 돌려 보내리라용아 비오게 해라 용아 비오게 해라용이 비오게 해야 용이 용이지용이 비오게 못하면 용이 용인가용아 비오게 해라 용아 비오게 해라이러한 노래들을 참고삼아 의 원형을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노래들이 주술구조를 취하고, 그 주술적 목적이 공적인 성격을 띠면서 인간에게 이로운 것을 가져오도록 하는 일반적인 노래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풍요의 소망이다. 또한 국내외의 이런 노래들이 대부분 비를 내려 달라는 기우주술에서 쓰인 것들이기 때문에 또한 원래는 비를 기원하는 주술노래라는 것이다. 또한 도마뱀을 소재로 한 ‘석척요’는 기우 의식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유희요로 많이 불렸다는 실록의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런 양상을 보면 이런 주술노래가 단순히 주술의식에만 쓰인 것이 아닌 대중들 사이에서도 쉽게 불려 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는 이런 대중 노래로서 퍼지는 도중 수로신화에 기록되었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수로신화에 끼어 들기 이전에 기우주술에서 쓰였을 의 원형을 생각해 보면 아마 다음과 같았을 것이다. ‘거북아 거북아 비를 내려라 내리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이런 노래가 신화에 끼어들면서 지금의 로 변했다고 하겠다.지금부터는 이런 주술노래로 의 의미를 해석해 보자. 우선 ‘거북이’를 신으로 보고 있진 않다는 것이다. ‘석척요’의 경우를 보면 도마뱀에게 비를 기원하고 있진 않다. 단지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거북이도 마찬가지로 “구워 먹히는”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창자에게 위협받는 대상들이 창자의 희구와 주관자 사이에 위치한다고 보면 거북에게 머리를 내놓으라고 하는 것에서 머리는 학대받는 대상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도마뱀에게 내놓으라고 하는 것 또한 도마뱀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수로 후손들이 수로를 신성을 띤 인물로 격상시키면서 를 넣었기에 ‘수’는 거북의 머리가 아닌 창자들의 희구인 수로왕을 의미한다.다음으론 ‘굴봉정촬토(掘峰頂撮土)’의 의미를 살펴보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창자들이 희구하는 것을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그 대상은 학대와 같은 것을 당하게 된다. 흔히 ‘구워먹는다’는 내용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학대가 아닌 위협으로 여겨야 한다. 여기서의 학대란 주술의식을 하면서 노래를 부를 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다른 노래에선 도마뱀을 그릇에 넣고 그 그릇을 치는 행위를 하며 노래를 부른다. 또는 달팽이를 실에 꿰거나 개의 귀에 뜨거운 기름을 붓는 일련의 학대를 말한다. 하지만 에선 ‘굴봉정촬토(掘峰頂撮土)’ 이 대목에서 그 학댕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구지봉이 거북이 엎드리고 있는 모습이기에 두드리거나 실에 꿰거나 뜨거운 기름을 붓지 않더라도 이 행위를 통해 거북이를 학대할 수 있는 것이다.4) 신화와 분리시킨 해석의 )이 견해는 우선 를 둘러싼 배경적인 요소, 즉 건국신화와는 졀연시켜 단순한 1편의 시로 보았을 때에, 이 노래에 채택된 어휘의 이미지를 통해 시를 해석한 내용이다. 우선 거북이라는 말이 가져다 주는 이미지는 ‘신령스러운 것’ 또는 ‘장수의 동물’이다. ‘목’은 생명의 상징이자 근원이다. 따라서 “거북의 목을 나타내라”는 “신령스런 생명의 근원을 나타내라”는 뜻이 되겠다. 남방신화에선 난생 모티브로 알이 그 생명의 근원으로 표현되었지만 가락국기에선 알보다 거북의 목이 나타난 후에야 하늘에서 알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즉, 알보다 거북의 목을 생명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여기 있다.
    인문/어학| 2006.06.05| 6페이지| 1,000원| 조회(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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