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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쳐야 미친다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책에 미친 사람이라는 이 말은 나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웬만큼 미치지 않은 인물은 소개 되지 않았다. 미친 분야가 성공을 위한 분야이던 아니던 간에 일생에 걸쳐 일어났던 사건의 주인공들은 지금 이 시대에 보면 과히 엽기적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할 만한 것에 연연해 한다. 책을 펼치고 몇 장을 넘기지 않는 순간 이러한 생각은 이 책을 접하게 되는 모든 이들이 느끼지 않을 까 한다.“이 사람 정말 미친 거 아니야?”책에 미쳤다는 말을 듣고 드디어 한 시대를 풍미한 선비의 올바르고 정상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독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였다. 21세가 되기 전까지 책을 놓고 산 적이 없다하는 것이 과장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일화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다. 그가 거취하는 방은 몹시 작았지만 동창과 남창과 서창이 있어 해의 방향에 따라 빛을 받아 글을 읽을 정도라고 하니 말이다. 이덕무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책을 얻게 되면 문득 기뻐하며 웃었는데 그러한 것을 보고 그의 집안 사람들은 그가 기이한 책을 얻은 줄을 알았다고 한다.이덕무 자신도 자신의 독서에 대한 광(狂)을 깨달았는지 젊은 시절의 자기 자신에 대해 적은 이라는 책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간서치는 看書癡로 즉. 책만 읽는 멍청이라는 것이다. 그는 풍열로 눈병에 걸려 눈을 뜰 수 없는 중에도 어렵사리 실눈을 뜨고 책을 읽었던 책벌레 였다. 열 손가락이 다 동상에 걸려 손가락 끝이 밤톨만하게 부어올라 피가 터질 지경 속에서도 책을 빌려 달라는 편지를 써보내고 마치 기갈 들린 사람처럼 책을 읽었다고 한다. 한 권 책을 얻으면 기뻐 이를 읽고, 또 중요한 부분을 배껴 적었다고 한다. 이렇게 읽은 책이 수만 권이었고, 파리 대가리만한 작은 글씨로 베낀 책만 수백 권 이었다고 한다.하지만 그의 이러한 책에 대한 열정이 그의 생활을 기름지게 해 준 것은 아니였다. 비록 그의 정신과 영혼의 만족을 주었을지라도 말이다. 이덕무의 어머니가 병으로 몸저 누워있을 때에도 그는 약을 한 첩 사 들릴 만한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의 누이가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나게 할 정도로 그의 생활은 가난했고, 그의 가족은 생활고에 허덕이여야만 했다.그의 편지글을 보면 “옛날에는 문을 닫고 앉아 글을 읽어도 천하의 일을 알 수 있어지요.”라는 구절이 있다. 정작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오늘의 우리들이다. 인터넷 시대에 세계의 정보를 책상 위에서 만나보면서도 천하의 일은커녕 제 자신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다. 정보의 바다는 오히려 우리를 더 혼란속에서 허우적거리게 할 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없고, 정보만 있기 때문이다. 내가 소유한 정보의 양이 늘어날 수록 내면의 공허는 커져만 간다. 주체의 확립이 없는 정보는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젊은이들은 스스로를 ‘저주받은 세대’라고 되뇌이며 우왕자왕한다. 돈을 벌수만 있다면, 성공을 할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의 가치와 자존은 송두리째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덕무의 가치를 찾아 볼 수 있다. 그 처참한 가난과 신분의 질곡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았던 맹목적인 자기 확신, 독서가 지적 편식이나 편집적 욕망에 머물지 않고 천하를 읽는 경륜으로 이어지던 지적 토대, 추호의 의심없이 제 생의 전 질량을 받쳐 주인 되는 삶을 살았던 내면 풍경이 그립다는 저자의 호소에 나도 공감한다.
    독후감/창작| 2009.02.19| 2페이지| 1,000원| 조회(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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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곤 가족
    ♣ 목 차 ♣1. 빈곤의 정의 및 개념..............21) 절대적 빈곤2) 상대적 빈곤2. 빈곤의 원인과 빈곤가족의 특징................31) 빈곤의 원인2) 빈곤 가족의 특징3. 빈곤가족의 욕구와 당면문제...41) 경제적 어려움2) 열악한 주거환경3) 심리사회적 문제4) 가족 관계4. 빈곤가족의 실태와 문제점......71) 복합적인 가족 문제2) 불안정한 직업과 생활의 빈곤3) 만성적인 건강질환4) 열악한 주거환경5) 가족경계의 문제5. 빈곤가족을 위한 복지대책 현황과 발전방향..............101) 빈곤가족을 위한 복지대책 현황(1) 국민의 기초생활에 대한 보장(2) 자활지원서비스의 체계적 지원2) 빈곤가족을 위한 복지대책 발전방향(1) 기초생활보장제도(2) 자활지원대책(3) 의료보장제도 정비(4) 가족관계 향상 및 지역사회의 참여의 활성화(5) 아동양육관련 복지 대책♣ 참고 문헌 ♣.......17빈곤은 그 자체로 개인과 가족에게 어려움을 주지만 또한 다양한 가족문제의 원인이 되므로 인류가 오랜 기간에 걸쳐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최일섭(2000)은 빈곤문제의 중요성을 개인과 가족에게 주는 미시적 차원의 의미와 지역사회와 국가에 주는 거시적 의미로 구분하였다. 미시적 차원에서 빈곤은 개인과 가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의식주, 교육기회, 의료혜택 등이 결여되어 있으며, 대인관계에서도 절망이나 굴욕을방식을 말한다.2. 빈곤의 원인과 빈곤가족의 특징1) 빈곤의 원인우리나라에서 개인이나 가족이 빈곤에 놓이게 되는 요인은 복합적이겠지만 미시 적 차원과 거시적 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시적 원인은 동기부족, 나태, 부적 응 등 개인적 원인과 노령, 질병, 장애, 낮은 교육수준, 부양의무자의 사망 등 비 자발적인 개인적 원인을 포함한다.거시적 원인은 농촌빈곤과 도시빈곤의 원인을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농촌빈 곤의 원인으로는 농촌지역 경작규모의 영세성, 농업수익성 저하에 반해 교육비 등 가계비의 증가에 의한 농가부채를 들 수 있다. 이러한 농촌의 빈곤화는 이농현상 을 가속화시키고 이들 이농인구는 도시에 유입되어 산업노동자나 빈곤층으로 전환 함으로써 농촌의 빈곤을 도시에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도시빈곤의 원인은 영세농 출신 도시이주자의 취업기회 제한/제조업, 건설업 등의 임시직, 일 용직, 영세자영업자 및 가족종사자로 구성되는 불안정 취업/산업노동자의 저임금/ 실업 등으로 인한 생계에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중산층 가운데 빈곤층에 가깝게 위치한 가족 가구주의 사망, 가족구성원의 질병, 사고 등으로 빚을 지거나 형편이 나빠서 빈곤층으로 떨어진 경우, 낮은 공공부조나 사회보험 등 소득보장의 미흡으 로 빈곤한 가족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한 수준의 소득보장이 이루어지지 못하 는 것 등이다.2) 빈곤 가족의 특징빈곤가족의 특징을 보면 가구주가 여성일 경우 빈곤이 지속적이며 노령, 저학력, 취업자가 없는 미취업가구에 빈곤가족이 집중되어 있다. 빈곤이 급속도로 여성의 문제가 되는 것을 일컫는 빈곤의 여성화가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심각하다. 2000년 의 경우 남성가구주의 가족의 6.9%가 절대빈곤가구인 것에 비해 여성가구주의 가 족의 21.9%가 절대빈곤가구인 것으로 나타나 그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 여성가 구주 가족의 높은 빈곤율의 주 원인은 여성의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과 경제활동에 참여하더라도 임금 ? 직종 ? 고용 면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해서제적 상태가 악화되기 쉬운 것이 현실이다.2) 열악한 주거환경빈곤가족은 흔히 빈약한 주거시설, 적절한 유지와 관리의 결여, 불량한 위생, 그 리고 여러 가지 설비상의 문제들을 견뎌야 한다. 실제로 빈곤가족의 결핍욕구 가 운데 가장 불만스러운 것이 주거조건으로 좁은 주택에서 2인 가구 이상이 함께 살 거나 단칸방에 한 가족이 거주하는 경우도 있다. 빈곤가족의 주거유형은 주로 전 세, 월세, 무료임대, 비거주용 가구 등이 대부분이고, 농촌빈곤가족에서 볼 수 있 는 거주형태인 자가의 경우에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보통이다.3) 심리사회적 문제무력감, 절망감, 열등감, 의타심, 충동적 성향 등 심리적 문제와 알코올 중독, 약 물사용, 정신질환, 자살, 부적응, 비행, 범죄 등 일탈 행동에 이르기까지 많은 심리 사회적 문제들이 빈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선행연구들에서 입증되었다. 빈곤가 족의 높은 심리사회적 문제발생률의 직접적 원인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불량한 주 택사정, 적합한 여가 활동의 결여, 가족결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빈곤가족의 성 원들은 직업, 교육, 수입의 계급구조에서 제일 낮은 위치를 차지하며, 사회로부터 존중이나 성취에 대한 기대를 받지 못하는데, 이러한 사회인식이 스스로에게 내면 화되어 자존감이 낮다. 이러한 낮은 자존감과 더불어 다른 계층과 부에 대한 가치 를 공유하되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제한되어 있는 불일치의 결과로 건강하지 못한 심리상태나 범죄, 비행과 같은 반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고 볼 수 있다.4) 가족 관계빈곤가족들은 과밀한 거주공간과 열악한 환경 때문에 가족구성원간에 적절한 수 준의 분화와 친밀을 경험하기 어렵고 다양한 가족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가족구성원들 간에 좁은 공간을 공유해야 하므로 부부간의 세계 가 없고 자녀들이 부모체계를 침해하여 부모자녀 간의 경계가 희박해지는 가족관 계상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족구성원간에 의견대립이 있을 때 토의와 타협 을 통하여 한다. 빈곤가족의 가구주는 불안정 한 취업 속에서 생계유지자라는 부담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벗어나기 위해 알코올 에 의존하거나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동의 경우, 미비한 양육과 교육적 여건으로 자녀의 교육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승이동 의 기회가 차단되어 빈곤의 악순환에 빠지기 쉬우며 생활에의 불만, 낮은 자아정 체감 등을 보이기 쉽다.2) 불안정한 직업과 생활의 빈곤빈곤층 가구주의 교육수준은 일반 가정의 가구주보다 낮은 편이다. 도시가계연보 를 활용한 연구에 따르면 1996년 이후 무직가구의 학력은 중졸과 고졸이 70~80%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가장 많고, 가구규 모별로 보면 2인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교육수준은 직종과 소 득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데 1999년 한국노동연구원이 도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라면, 도시 저소득층이 취업형태는 건설일용직 등의 임시 ? 일용직이어서 불안정한 고용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기 때문에 반실업 상태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불안정한 고용구조로 인해 빈곤가족은 사회보장 혜택도 적절하게 받지 못하는 설정이다.3) 만성적인 건강질환빈곤가족은 일반 가족에 비해서 만성적 질병률이 높다. 왜냐하면 빈곤은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여러 가지 물질적 조건의 약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부적 절한 주택, 영양부족, 비위생적인 식수관리 등이 불건강을 초래한다. 만성질병은 현실적으로 높은 의료비 부담을 초래하고 결국 가족을 더욱 빈곤하게 만든다. 빈 곤가족은 특히 정신질환이나 약물남용의 의존성이 두드러진다. 여러나라에서 정신 질환자나 약물남용, 약물중독자가 빈곤층으로 전락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캐 나다의 한 연구에 의하면 홈리스 중의 약 21%가 약물남용이나 정신질환의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처럼 빈곤으로 인해 가구성원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와 서비스를 받아야 한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2000년도부터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다음 에서 볼 수 있듯이 시혜적 단순보호차원의 생활보호제도로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종합적 빈곤대책으로 전환하고자 마련된 정책이다. 즉 보호 를 필요로 하는 절대 빈곤층의 기초생활을 국가가 보장하되, 종합적 자립자활서비 스를 제공하는 두 가지를 주요골자로 하고 있는데(보건복지부,200),구체적으로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생활보호법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주요내용 비교생활보호법국민기초생활보장법법적용어?1961년 제정?국가에 의한 보호적 성격?1999년 제정?저소득층의 권리적 성격대상자구분?인구학적 기준에 의한 대상 자 구분-거택보호자: 18세 미만의 아동, 65세이상 노인 등 근로무 능력자-자활보호자: 인구학적으로 경제활동 가능한 근로능력 자?대상자구분 폐지-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생계급여 대상자는 구분*연령기준 외에 신체?정신적 능력과 부양, 간병, 여육 등 가구여건 감안대상자선정기준?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소득과 재산기준 이하인 자?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자 (2003년도 실시)?소득평가액과 재산이 기준이하인 자급여수준?생계보호:거택보호자에게만 지급?의료보호:거택보호의료비 전액지원,자활보호의료비의 80%?생계급여: 모든 대상자에게 지급하되 근로능력자는 자활관련사업과 연계하는 조건부로 지급?주거급여신설: 임대료, 유지수선비 등 주거안정을 위한 수급품?긴급급여 신설: 긴급필요시에 우선급여를 실시자활지원 계획?가구별 자활지원계획 수립-근로능력, 가구특성, 자활욕구 등을 토대로 자활방향 제시-자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수급권자의 궁극적인 자활촉진출 처 : 보건복지부(2000),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안내](1) 국민의 기초생활에 대한 보장국가의 보호를 필요한 하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저소득층에 대한 기초생활을 보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생활보호법의 보호개념에서 보장의 개념으로 기본개념의 수정을 제정의의로 들 수 있다. 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는여자)
    사회과학| 2009.02.19| 17페이지| 3,000원| 조회(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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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해 한용운 연구
    만해 한용운 연구지도교수 김 춘 식000대학교00대학 00학과작 성 자2007년 00월목 차Ⅰ. 서 론………………………………………1Ⅱ. 본 론………………………………………11. 한용운의 생애‥‥‥‥‥‥‥‥‥‥‥‥‥‥‥‥‥‥‥‥12. 한용운(韓龍雲)의 사상‥‥‥‥‥‥‥‥‥‥‥‥‥‥‥‥31) 독립사상‥‥‥‥‥‥‥‥‥‥‥‥‥‥‥‥‥‥‥‥‥‥32) 불교사상‥‥‥‥‥‥‥‥‥‥‥‥‥‥‥‥‥‥‥‥‥‥63. 「님의 침묵」‥‥‥‥‥‥‥‥‥‥‥‥‥‥‥‥‥‥‥‥91) 시적 자아와 작자‥‥‥‥‥‥‥‥‥‥‥‥‥‥‥‥‥‥92) 의 구조 요소와 의미작용‥‥‥‥‥‥‥‥‥‥93) 님의 침묵과 絶對自我에의 지향‥‥‥‥‥‥‥‥‥‥‥‥14Ⅲ. 결 론………………………………………19참고문헌Ⅰ. 서 론만해 한용운은 위대한 승려이자 행동적인 민족주의자요 또한 탁월한 시인으로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이 세 가지 면모 중의 어느 하나만으로도 그는 우리 근대사에 있어서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1926년 만해가 발간한 시집 은 우리 시시의 자장을 크게 확대해 주었다는 중요한 의미를 띤다. 알려진 대로 만해는 당시 문인들의 창착의 문대랄 수 있는 문단 생활을 본격적으로 한 적이 없다. 이런 그가 시를 통해 심오한 서정의 미학을 오묘하게 결합하여 낼 수 있었다는 것은 실로 천재적 기질의 발현이 아닐 수 없다. 이 말을 바꾸면 만해는 문단의 저편에서 초연히 서 있을 수 있었기에 과 같은 명시집을 창출해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우리는 근대 시사에 있어서 작품의 창작보다는 오히려 새떼처럼 몰려다니며 문단정치에 관심을 두었던 문인들을 적지 않게 기억한다. 당시의 일부 그러한 문인들을 염두해 보면 이 말의 설득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만해는 문단보다 문학을 중시한 사람이다. 그의 문학은 역사적 현실을 중시하면서도 고도한 형이상학적 시학을 온전히 지켜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그의 시는 단테가 말한 문학의 네 가지 패턴, 즉 자의적인 것, 우의적인 것, 도덕적인 것, 그리고 신비적인 것들 중에 보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왜 그러하냐면, 지사로서 선생의 강직한 기개, 고고한 절조는 불교의 온축과 문학작품으로써 빛과 향기가 더했고, 선교쌍수의 종장으로서의 선생의 중득은 민족운동과 서정시로써 표현되었으며 선생의 문학을 일관하는 정신이 또한 민족과 불을 일체화하는 님 에의 가없는 사모이었기 때문이다. 선생의 문학은 비분강개와 기다리고 하소연하는 것과 자연관조의 세 가지에 나눌 수 있는데, 비분강개는 지조에서, 자연관조는 선에서 온 것이라 한다면, 그 두 면을 조화시켜 놓은 사랑과 하소연의 정서에서 가장 높은 경지를 성취했던 것이다. "{) 박노준, , 통문관, 1960, p.1032. 한용운의 사상1) 독립사상한용운의 생애에 대한 여러 연구와 기록에 의하면, 그는 대학을 어려서부터 익혔고, 17세에 동학운동에 참가하였고, 그의 아버지와 백형과 함께 의병을 일으키고 일제에 투쟁하였다고 씌어 있다.이러한 사실은 당시대에 대한 대응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 나라와 개인의 관계를 바르게 깨닫고 그것을 행동화하였다는 것은 뜻 깊은 바가 있으며, 특히 그의 두드러진 사상적 경향은, 아는 것을 실천한다는 데 있다고 하겠다. 투쟁으로서 독립을 이룩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때, 그는 불문에 들어가 사상과 학문을 연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민족과 조국에 대한 정열적인 사랑은, 그로 하여금 여러 형태의 사회운동과 사업을 통하여 일제와의 투쟁을 마지않게 했다.그가 저술한 에 제시된 바에 의하면, 그의 신념은 평등사상과 구제주의사상을 중심으로 하여 불교계가 혁신될 것을 기대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글 속에서는 불승의 사회적 위치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데, 불승이 민중과 통합적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던 이유를 유의유식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은, 삶의 근거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은 여러 생산에 의존된다는 것을 중요시한 때문이다. 생산 없이는 온전한 자립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그는 일깨우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기초에서 자유와 평등의 가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지적된 바 있지만, 1896년에서 1903년까지의 동학운동, 1910년의 중국 유랑, 1919년 3 · 1운동의 주동, 1919년부터 1922년까지의 옥중생활, 1927년 신간회의 중심적 역할과 광주학생 사건을 확장하여 민족적 운동으로 획책한 일 등 학리로써 얻은 가치를 실제 생활에서 삶의 운동으로 적용화 하는 데에 평생의 노력을 기울인 실천적 사상가였음을 명백히 알 수 있게 한다. 민족의 앞날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인 숭고한 한평생을 보낸 애국자라는 점은 다시 말할 여지가 없겠다.그의 애족 사상과 그 실천은 어려서부터의 아버지의 교훈과 여러 체험에 의하여 굳혀지도 심화된 것이라고 하겠다. 체험에 뿌리를 내린 믿음이었기 때문에 한결같이 어긋남이 없는 실천이 뒤따랐다고 말할 수 있겠다.{) 최범술, , 동서문고, 1971, p.1742) 불교사상승려가 된 다음 그는 불경 공부와 참선에 정진하는 한편, 1908년 5월부터 약 반년 동안 일본으로 건너가 각지의 사찰과 새로운 문물들을 구경하였고, 동경의 조동종대학에서 석 달 가까이 불교와 서양철학을 청강하였다. 1911년 가을에는 망국의 한을 품고 만주로 건너갔으나, 이때에도 한국인 청년들에게 의심을 사서 불의의 충격을 받고 죽을 뻔한 고초를 겪은 끝에 되돌아왔다. 어쨌든 봉건 체제의 모순과 외세의 침략으로 조선 왕조의 몰락이 결정적인 것으로 되어가던 시기에 정의감이 강한 농촌 지식인의 아들로 태어나 십 수 년의 漢學을 받고 짤막한 현실 참여의 격동을 거쳐 불교 승려로서의 자기를 정착시킨 만해는, 계몽적 근대 사상과의 접촉 및 넓은 견문을 통해서 변화하는 세계를 알았고, 인간이 문명을 향해 전진하는 존재임을 깨달았다. 이러한 모든 체험과 인식을 토대로 하여 그는 당시 조선 불교의 낙후성과 은둔주의를 대담하고 통렬하게 분석 · 비판한 일대 논설 을 집필했던 것이다.1910년에 탈고되어, 1913년에 출판된 이 은 학구적인 입장에서 불교의 진리를 해설한 이론서가 아니고, 조선 불교의 현상을 타개하려는을 산속에서 세간으로 옮길 것을 주장하고 현실 개혁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종교로서의 불교를 지향한 것은 이런 사상에 입각해서이다. 그가 불경들 중에서도 특히 이나 같은 대승경전에 심취했던 사실은 그의 사상 이해에 중요한 암시를 준다.어떻든 만해는 불교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서 진보적인 계몽주의자가 되었고, 근대적인 자유주의를 불교적 평등의 개념 속에 흡수하였으며, 그러면서도 자유주의에 결부되기 쉬운 이기적 개인주의를 배격하는 동시에 불교의 보살정신을 사회 개혁의 사상적 거점으로 확인하였다. 전통 사상의 낡은 형태를 끝내 고집함으로써 시대의 발전에 역행하기도 하고 외래 사조에 무비판적으로 휩쓸려 버림으로써 자기 상실의 허무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혼돈의 시대에 있어서, 근대 사상의 진보적 측면을 불교 속에 철저히 여과시키고자 했던 만해의 경우 오늘의 우리에게도 매우 값있는 교훈으로 제시된다고 하였다.{) 박철희, ,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7, p.22~25을 요약한 것임.3. 「님의 침묵」1) 시적 자아와 작자모든 시는 시인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의 텍스트성과 구조적 완결성과 허구적 창조성을 강조하는 형식주의적 관점에서는 시 속의 화자와 작자를 동일시 하는 것을 꺼려한다. 따라서 시 속의 화자를 시적 자아, 서정적 자아, 하물며 퍼스나(persona, 가면, 탈)라고도 한다. 시의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하여 시 속에서 말하는 사람이 작자와의 다른 모습을 취하는 경우가 있고, 이것이 시의 속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다고 시 속의 화자가 시의 작자와 분리되는 것은 아니다. 한 편의 시를 하나의 개관적 유기체로 인식하는 것은, 시의 본질을 이해하는 중요한 관점의 하나지만, 그렇다고 시와 작자를 분리하면 시가 비인간적 유기체가 되어, 인간적 생명력이 상실된다. 이것은 시의 진정한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된다.한용운의 시 속에 등장하는 화자의 경우에 따라 여성(, 등)이기도 하고, 아주 젊은 사람( 등)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눈물이 좋고, 떠날 때의 눈물보다 다시 만나는 웃음이 좋습니다.아아 님이여, 우리의 다시 만나는 웃음은 어늬 때에 있습니까?- 시 최초의 님 에서침묵은 말없음이다. 사랑을 깨트리고 떠나간 님이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음이 시집 의 중심 맥락이다. 그 침묵을 깨트리고 웃음 으로 사랑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이 나 의 소망이다. 그러나 그 웃음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시집 의 비극적 정서이다.{) 박민수, 『한용운 시의 상상력과 사상성』, 춘천교육대학교, 인문사회교육연구, p.70(2) 외재적 - 사회 역사적 의미 작용나이 45세의 승려이며, 3 · 1운동 지도자 33인 중의 한 사람인 한용운이 깊은 산속 백담사에서 이러한 시를 쓴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단순한 사랑과 이별의 정서를 토로하기 위한 것인가? 같은 시대 김소월이나 이상화와 마찬가지로 오로지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이 시집을 쓴 것인가? 그러나 한용운의 시집 은 머리글에서 나는 해 저문 벌판에서 길을 잃고 해매는 어린 영이 기루어서 이 시를 쓴다. 고 했다. 그러니까 시인으로서의 정체성보다는 교인으로서, 사회지도자로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시집을 썼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시집의 내용은 나와 님의 관계, 님과의 사랑과 이별의 의미, 님의 침묵과 웃음의 의미 등의 진술을 통해 님이 떠나고 사랑이 깨진 현실, 또는 그것과 비교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항상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정신적 중심을 지키는 나 의 사상성 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이별의 현실 속에서 나 의 심정을 고백하고 있는 이 시가 해 저문 벌판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양이 기루어서 이 시를 쓴다. 는 고백과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것은 1920년대 한국 사회 현실과 직결되는 역사성 속에서 해명될 수 있는 것이다.{) 박민수, , 국학자료원, 1996, p.121시집 은 다음과 같은 존재론적 특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첫째, 시집 은 국가 상실과 세계관 혼란 · 생의 갈등의 1920년대 상다.
    인문/어학| 2007.11.23| 23페이지| 4,000원| 조회(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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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모신을 읽고
    어머니. 당신은 어째서 어머니입니까? 어찌하여 어머니 의 이름으로 어머니 의 생을 살고 계십니까? 지금 나의 곁에 어머니가 있고 그녀의 사랑으로 커왔고, 지금도 커가는 중이지만 어머니에게서 느껴지는 막연한 따뜻함을 모신(母神 ) 은 좀 더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어머니가 가져야하는 사랑에 대해 밝히고 있다.이 세상에는 수도 없이 많은 여인들이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가 될 여인들이 존재한다. 수 많은 여인들이 어머니가 되어 자신의 어머니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지만 아무나 진정한 어머니의 길을 걷지 못하다는 것 또한 모신(母神) 이 세상에 어머니를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그 길은 순서가 있다. 처음부터 어머니였던 이는 없다. 나 역시 어머니의 삶을 기대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느 순간은 미루고 싶어 하는 기간일 있을지라도 그 기간이 평생 지속되어 어머니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시기를 확실히 밝힐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머지않아 그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나의 어머니가 지금 내가 가지는 생각을 가지던 시간을 보내고 진정 어머니가 되실 때의 10개월은 희망과 기쁨으로 나를 보호하고, 항상 나와 함께 하고 나와 한 몸이였다. 새로운 생명을 당신 몸 안에 품으시며, 하루하루 나와 함께 할 미래를 꿈꾸셨을 것이다. 나는 그 시간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나지 않는 그 시간을 상상이라도 할라치면 내 일생에 그 시간이 가장 아늑하고 평온한 시간이 아니 였을까 한다. 하지만 그러한 행복하고 설레임으로 가득하던 어머니와 나의 시간은 뒤로 남겨둔 채 모진 세상 속에서 견디고 살아가기 위해 어머니와 나는 서로를 직접 마주 하기 위한 첫 힘겨움을 겪게 된다. 이 힘겨움을 이겨내고 나면 책에서 나오듯이 나는 진실로 어머니가 창조한 아이로써 어머니가 살아갈 어머니의 세상이 되는 것이다. 어머니의 힘을 빌려 내가 태어난 것이 아니라 나와 어머니 가 태어난 것이다. 나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인생의 첫 발걸음을, 어머니는 그 이전의 삶과는 다른르니 그 안의 내면이나 정서는 이전 보다 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주위의 경우를 보면 친구 중에 어머니께서 일찍 사정으로 인해 같이 살지 못하는 경우 별 일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우울해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사교성이 많고 인간관계가 좋으신 친구의 경우 역시 감수성이 풍부하고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여긴다. 어머니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모두 같거나 엇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은 모신(母神) 책에서도 자세히 나온다. 한 인간의 일생에서 모신(母神) 은 출생 이후의 몇 개월을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여기며 아이에게 어머니의 존재는 절대적임을 알린다. 출생 초기에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던 아이의 환경이 인정이 없고 성마른 환경이라면 아이의 삶은 불안하고 긴장될 것이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는 자신의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머니를 원망하게 된다. 원망을 함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한다. 이렇게 에너지가 소모되고 불안하고 긴장된 사람의 장래는 보장되지 않으며 이러한 에너지의 과다소비는 어렸을 적의 어머니와의 인간적인 관계에서 비롯된다.나는 내 어머니의 자식은 되어 봤지만 이미 성인이 된 상태이고, 누군가의 어머니도 되어보지 못한 상황이라 아이와 어머니 중 어느 쪽에 나를 두며 읽어 가야 할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아이였을 때의 나의 어머니, 그리고 지금 나의 어머니를 가슴에 담고 또 상상으로나마 어머니가 되었을 때의 나를 떠올리려고 했다. 어머니의 마음이 되어 이해하고 그 삶을 받아들이는 어머니들을 존경하고 그녀들이 보내는 사랑을 느껴보려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접했다. 그리고 아직 이 책으로 어머니가 지닌 섬세함과 위대함에 놀라야 할 기회가 많지만 그 동안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내 옆을 항상 지켜주는 그녀, 나의 어머니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아이가 무언가를 인식하고 기억할 만한 나이가 되었을 때부터 가 아니라 아이를 구원을 얻는다. 이러한 신 중에는 형체가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신이 있고, 형체가 보이는 형이하학적인 신이 있다. 인간의 마음 속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우주를 운행하는 신이 있는 반면에 모신(母神)이라고 하는 신과 같은 존재가 있다. 종교적인 신이 형체가 보이지 않는 신이라면 모신은 형체가 보이는 신이다. 모신은 인간의 모든 것을 지배하기 때문에 그들이 갖는 위력은 그 어느 신에도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인간의 능력이 발달하기 전부터 인간을 장악하고 성장과정에 있어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인간을 예속하고 자율성을 빼앗아 가는 속성을 지녀 독선적인 관계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어머니가 그랬고,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자식이 그러하듯 어머니는 어머니 마음대로 아이를 잉태한다. 아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고, 어떤 모습으로 태어나며, 언제 태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어머니의 결정이며 선택이기 때문에 독선이 개입된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출생이후 양육에 관한 사항에 있어서 아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전적으로 어머니만의 독선이 이어진다.이렇게 어머니의 방식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이의 성장에서 자식들의 성격과 행동에 대해서 불평을 하거나 어머니의 위치를 강화하려는 욕심을 부리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성장하는 아이들은 기가 약하고 의욕이 없고 쉽게 실망하고 충동을 참지 못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어머니들은 새로운 형태의 양육방법을 터득하여 어머니가 원하는 훌륭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아이를 도우고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아이가 어머니의 말을 잘 듣지 않아 애를 태우는 경우에 어머니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불행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경우 사실 아이들이 이유가 아니라 어머니 자신의 인생이 불행하기 때문에 아이를 기르는 것이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이는 아이의 어머니의 어머니(외할머니)가 그런 방식으로 어머니어머니는 어머니임과 동시에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며 인생의 조언자이다. 이러한 어머니를 느끼면서 나는 나의 자식에게 이러한 어머니가 될 수 있을 런지 의문점을 가지며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은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 나에게 보여준 나의 어머니의 좋은 면을 가슴 속에 새겨놓았으면 한다. 어머니와 나의 관계가 그러하듯 아이를 대할 때는 언제나 어머니가 우선이다. 어머니가 옳지 않은 행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옳은 행동을 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세상에 태어난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점은 어느 가정에서 태어났느냐는 것이다. 특히 어머니가 어떤 성격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어머니와의 만남은 아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아이를 낳은 어머니에 의해서 선택되어 질 뿐이다. 아이가 원하는 어머니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어머니이면 되는 것이다. 학식과 부 등은 어머니에게 속하는 것일 뿐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이러한 어머니가 가진 것들을 아이에게 행사하려고 한다면 아이들은 쉽게 지칠 것이다. 어머니에게 맞춰 가는 시간들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가지는 능력에 대한 확신보다는 어머니의 인정을 받는 쪽으로 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자립심이나 독립심의 저하, 정체성 확립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어머니는 다른 것들을 제외하고 아이가 아이답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어머니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우리 집은 부자이거나 어머니, 아버지의 학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나와 내 동생이 자라면서 부모의 사랑의 부족하다거나, 부모가 자신의 욕심을 우리에게 요구한다는 느낌은 가지지 않았다. 능력이 되는 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은 하게 해 주셨다. 하지만 아이를 소유하고 아이의 삶을 즐기려는 부모의 아이들은 구속감과 의존감, 자율성을 상실했다는 사실 때문에 불행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머니를 위해 사는 인생은 불행하다. 불행한 인생을 사는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 또한 행복 할 수 없다. 이러한 어머니 역시 아이가 느끼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의 하나가 태교이며 그 상황에서 아이와의 교감을 태교로 통해서 할 수 있지 않을 까 해서이다. 모든 어머니는 태교를 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부여하기 위해 어머니는 필히 태교를 해야 한다. 이는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의 준비과정이며, 사랑을 베풀 마음가짐이기 때문이다.흔히 사람들은 아이가 잠들어 있을 때의 천사 라고 표현한다. 나 역시 아이가 잠들어 있을 때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고, 예전에 입양아들을 위한 위탁모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 대부분 아이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즐겨 촬영하며 이 때가 가장 사랑스럽다고 하며 잠들어 있는 천사 의 모습에 시선을 한동안 고정시키고는 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의 표현은 아이가 인식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아이가 깨어있을 때 그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아이가 비활동적일 때를 좋아하는 것은 아이에게 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을 포기하라는 무언의 메시지와 같다는 것을 어머니들은 명심해야 한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여인들은 어머니의 길을 걷고자 하며 걷고 있다. 이들은 주변의 환경에 의해 타의로 아이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보람과 행복을 위한 다는 자신의 만족으로 아이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는 어머니는 좀 더 그러한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진실로 행복한 아이와 그 아이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그 결실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순간이 오는 동시에 진정한 모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하고 밝은 아이는 어머니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이러한 점을 깨닫고 아이와 자신을 위한 노력과 개선과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한다. 엄마의 자궁문을 열고 이 세상에 나왔을 때의 나는 피투성이의 어른 팔뚝만한 크기의 모습이였다. 그 때의 나는 나를 제외한 그 당시 나를 지켜보았던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 그러한 분들을 보면 네가 언제 이 만큼이나 커서 대학생이 되었구나. 하는 말을 건네시곤 한말이다.
    독후감/창작| 2007.03.19| 9페이지| 2,000원| 조회(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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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김기림
    Ⅰ. 서 론한국 시사에 있어서 1930년대 초 모더니즘 운동은 한국시의 현대적 전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것은 두말할 것 없이 1920년대 전반기 시의 감상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역이자, 시적 구조에 대한 새로운 욕구다. 이러한 반역과 욕구가 20년대 전반기 감상시 만이 아니라 후반기 편 내용주의의 시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그에 대한 반명제로 모더니즘의 건설과, 그 옹호를 그 무엇보다도 강조한 김기림의 이른바 모더니즘 운동이 당시 시의 순수운동을 표방한 시문학파운동과 함께 한국 시사에 차지하는 의의는 자못 큰 것이다. 김기림에 의해 강조된 이른바 모더니즘 운동은 이렇듯 낭만주의의 병적 감상성과 경향파의 정치적 관념성의 부정에서 비롯한다. 그리하여 시의 건강성, 명징성, 조소성을 시의 현대성을 위한 시적 징표로 내세웠다. 이런 뜻에서 김기림이야말로 한국 모더니즘의 기수이자, 당대의 가장 전위적인 이론가였던 셈이다. 아래에서는 이런 김기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 론1. 생애1908년 5월 11일(음력 4월 12일) 함북 학성군 학중면 임명동 276번지에서 6녀 1 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14년 7세 되던 해에 어머니는 고향 임명동 자택에서 장실부사로 사망한다. 그 뒤 계모를 맞이했으나 같은 해 셋째 누나도 어머니와 같은 병으로 사망한다. 11세에는 보통학교(4년제)를 졸업하고 자택에서 한문을 배운다. 김기림의 필체도 이 무렵에 형성된 것임은 그의 수필에서 나타나 있다. 어린나이로 첫 번째 결혼을 했다. 임명동에서 시오리쯤 떨어진 사라퀴에서 자란 규수로 한 3년쯤 살다가 돌아갔다고 한다. 1920년에는 성진보통학교 부속 농업전 수학교에 입학했지만 1년 동안 다녔다. 1921년에는 서울에 있는 보성보고에 진학 했고 1925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니혼[日本]대학을 거쳐 도호쿠[東北]제국 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32년 8월 이종명과 김유영의 발기로 조직된 구인회 에 가담한다. 처음 회원으로는 이종명, 김유영, 이태준, 이무영, 유치진, 새로운 생 활로 에서 비롯되었다. G.W. 의 필명으로 발표한 이 시는 후에 부분적으로 수 정하여 시집 『태양의 풍속』에 수록하고 있다.이 시가 발표되기 이전에 과 등과 이외에도 몇 편의 시론이 없는 바이거나, 이들 초기시편은 이제까지 밝혀진 김기림의 첫 발표작이 되고 있다.바빌론 으로바빌론 으로적은 여자의 마음이 움직인다.개나리의 얼굴이여린볕을 향할 때...... .바빌쿤 으로 간 미미 에게서복숭아 꽃봉투가 날러왔다.그날부터 안해의 마음은 시들어저썼다가 찢어버린 편지와 쌓여간다.안해여, 적은 마음이여너의 날아가는 자유의 날개를 나는 막지 않는다.호올로 쌓아놓은 좁은 성벽의 문을 닫고 돌아서는나의 외로움은 돌아봄 없이 너는 가거라.안해여 나는 안다.너의 작은 마음이 병들어 있음을...... .동트지도 않은 내일의 창머리에 매달리는 너의 얼굴우에새벽을 기다리는 작은 불안을 나는 본다.가거라. 새로운 생활로 가거라.너는 내일을 가거라.밝아가는 새벽을 가저라의 전문이 시가 시집에 실릴 때 그 발표지분과의 대조에서 나타난 내용의 차이는,· · · · · ·로- 바빌론 으로· · · · · ·로- 바빌론 으로와 같은 서두를 위사하여 부분적인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부득 원전대조표 에서 모두 밝혀질 것이다.한 때 찬란한 문화를 이룩했던 고도 바빌론으로 간 미미 에게서 복숭아 꽃 봉투 가 날아온 뒤부터 안해의 작은 마음이 시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이 시의 간 추린 내용이다.시적화자인 나 는 그 안해의 마음이 자유의 날개 를 펴고 좁은 성벽 의 문으로 차단된 나의 외로움을 떨치고 새로운 생활 , 즉 밝아가는 새벽 을 향해 훨훨 날아가라고 한다. 비록 바빌론 으로 간 미미 가 작자의 가상 적 인물이라 해도 좋다. 옛 문명의 고도 바빌론 은 자유의 공간이며, 지금 한 남자의 안해로서 위치한 공간은 좁은 성벽 과도 같다는 것이다.암담하기만 했던 시대, 내일의 창머리 에 매달려 오지 않는 새벽을 기다리며 불안에 떠는 안해에게 그는 새로운 생활 을 향해 떠의 배설 로부터의 일탈을 선언하고 나선다.첫째, 탄식과 영탄적인 것은 오후의 예의 이며 비밀은분바른 할머니인 19세기적 비너-스'로서 이 모두가 낡은곰팽이 냄새 가 난다는 것.둘째, 비만과 노둔 은 오후의 예의 이고, 건강한아침의 체격은 오전의 생리 라는 것셋째, 과거에의 애착과 정돈 , 곧 음침한 밤의 미흑과현훈 에서 일탈해야 한다는 것.넷째, 어족의 신선감, 깃발의 활발함 표범의 대담성, 바다의명랑성, 선인장의 건강성 등과 같은 태양의 풍속 을배워야 한다는 것.다섯 째, 운문은 시의 낡은 의상으로 그것을 벗어 던져야 한다는 것.{) 김기림, 『태양의 풍속』, 학예사. 1939, pp3~4등으로 요약되는 『태양의 풍속』서문에서 우리는 김기림의 시작태도를 볼 수가 있다.{) 김학동, 『김기림 평전』, 새문사, 2001, p.913) 바다 의 기빨 의 상징성김기림의 시에는 바다 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다. 『태양의 풍속』수록 시 편들은 물론, 『기상도』와 『바다와 나비』에 이르기까지 상당수의 시편들이 바다 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기림이 해변에 위치한 고장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익혀진 체험이 바탕이 되었는지 모른다.바다 는 대체로 아침 , 태양 , 깃발 과 관련되고 있다. 어둠 이 사 라진 뒤 펼쳐지는 아침 바다, 그 위에 태양이 떠오르고 긴 항해를 준비하는 선박 의 펄럭이는 깃발 등 모두가 희망찬 출발 준비로 생동감이 넘치는 바다로 뛰어간 다.작은 魚族의 무리들은 일요일 아침의 처녀들처럼 꼬리를내저으면서 돌아댕깁니다.어린 물결들이 조약돌 사이를 기여댕기는 발자취소리도어느새 소란해졌습니다.그러면 그의 배는 이윽고 햇볕을 둘러쓰고 물새와 같이두놀을 펴고서 바다의 비단쪽을 쪼개며 돌아오겠지요.오-먼 섬의 저 편으로부터 기여오는 안개여너의 羊털의 납킨 을 가지고 바다의 거울판을 닦아놓고서그의 놀테를 저해하는 작은 파도를 잠재웠다고의 전문아침 바다는 어족들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물결이 어족들의 발자취 소리로 소란해지고 항구에 닿는 배들은 햇볕을 둘러쓰고 돌아 심술쟁이태풍이 눈을 떴다.에서바기오 의 동쪽/북위 15도 에서 태풍은 눈을 뜬다. 남해의 늦잠재기 이며 적도의 심술쟁이 이기도 한 태풍이 기침을 하자, 맑고 푸른 바다는 숨소리가 거 칠어지고 바닷속의 어족들은 황망히 해만으로 숨어든다.시적화자는 바시 어귀에서 늙은 사공과 마주친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그 는 파우스트 를 생각한다.난 잠잖고 있을 수가 없어서 자넨 또 무엇땜에 예까지 왔나?괴테를 찾아다니네괴테는 자네를 내버리지 않었나하지만 그는 내게 생각하라고만 가르쳐 주었지어떻게 행동하라군 가르쳐주지 않엇다네나는 지금 그게 가지고 싶으네흠 막난이 파우스트흠 막난이 파우스트에서와 같이 사고하라고 가르쳤을 뿐, 행동을 가르쳐 주지는 않았다고 한다. 인간은 이상만으로 현실의 급박한 상황을 극복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괴테의 『파우 스트』에 나타난 이상향의 갈구는 사변적인 세계일 뿐이지 현실적 행동성은 결여 되고 있다는 것이다. {) 김학동, 『김기림 평전』, 새문사, 2001, p.1225) 와 태양 의 심상의 대단원이기도 한 는 그 제목이 1935년 12월호 『삼 천리』지에 발표될 때에는 로 되어 있다. 태풍이 짓밟고 간 메트 로폴리스에 어린 태양 이 홰를 치며 솟아날 것이라는 소망을 서두로 하고 잇 다.하룻밤 그 꿈을 건너다니던수없는 놀램과 소름을 떨어버리고이슬에 젖은 날개를 한울로 펼게다탄탄한 대로가 희망처럼저 머언 지평선에 뻗히면우리도 사륜마차에 내일을 싣고유랑한 말발굽소리를 울리면서처음 맞는 새길을 떠나갈게다밤인 까닭에 더욱 마음 달리는저 머언 太陽의 故鄕에서절망과 좌절, 자학과 자조에서 함몰될 수 없기에 작자는 태양의 고향 을 꿈꾼 것이다. 하룻밤의 꿈속에서 겪은 놀램 과 소름 을 떨쳐버리고 이슬에 젖은 날개를 하늘로 펼칠 것이라고 하고 있다. 탄탄한 대로와 지평선 위에 구르는 사 륜마차에 내일을 싣고 말발굽 소리 속에 새 길을 찾아 태양의 고향 으로 달리 고 싶다는 것이다.으로부터 와 과, 까지 이어 지는 좌절이나 절망적 정황은 아니다. 생동감와도 같다는 것이다.김기림에게 태양 은 온갖 고통과 좌절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어둠을 몰아내고 새로운 삶은 창조할 수 있는 생동감의 이미지로서벗아태양처럼 우리는 사나웁고태양처럼 제빛속에 그늘을 감추고태양처럼 슴음을 삼켜버리자.태양처럼 어둠을 살워버리자.와 같이 노래하고 있다. 그 초기시『태양의 풍속』수록시편에 나타난 주제의식과 같은 속성으로 태양 은 미래지향성의 영원한 생명으로 표상되고 있다. 어둠과 슬픔을 삼키는 태양 , 그것은 오전의 시론 을 바탕으로 시의 건강성을 표 방한 김기림의 작시원리와 연결되는 것이다.따라서 그는 다음날/기상대의 마스트엔/구름조각 같은 힌 기폭 인 폭풍경 보 해제 의 깃폭이 휘날리고, 흐림도 소낙비도/폭풍도 장마도 지나갔고 / 내 일도 모레도/날세는 좋을게다 라는 소망을 안고서 을 기다린다.시민은우울과 질투와 분노와끗없는 탄식과원한의 장마에 곰팡이 낀추근한 우비일랑 벗어버리고날개와 같이 가벼운태양의 옷을 갈아입어도 좋을게다에서죽음과 같은 어둠속의 삶, 즉 우울과 질투, 분노와 탄식 같은 것은 모두 떨쳐버 리고 태양의 옷 을 갈아 입어도 좋다는 것이다. 바꿔 말해서 거추장스런 곰 팽이 낀 우비 는 벗어 던져도 된다는 것이다.태풍 내습과 그 위기를 극복하고 태양의 고향 에 이르는 과정, 이것은 밝 음 과 어둠 ,그리고 또 밝음 으로 이어지는 순환원리이기도 하다. 바로 이것 이 이 시의 구조가 되는 셈이다.태풍 에 의해 펼쳐지는 어둠 속에서의 삶 이 좌절, 정체와 부정의 속성이 라면, 아침해 와 함께 밝아지는 삶 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며, 생동감이 넘치 는 긍정적인 속성이라 할 수 있다. 이 때에 시적화자는 나 에서 우리 라는 공동체로 확대지향 되어 간다. 이것이 바로 김기림 시론의 핵심이기도 하다.{) 김학동, 『김기림 평전』, 새문사, 2001, p.1316)바다와 나비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청무우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어린 공주처럼 지쳐서
    인문/어학| 2007.03.19| 10페이지| 2,000원| 조회(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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