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2. 신문기사 작성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무엇이 문제인가?[UOS통신] 칠레,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의 3번째 FTA가 맺어질 계획이 놓여있는 지금, 이를 둘러싸고 여러 목소리들 간의 논쟁이 치열하다. 왜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이유로 지금시기에, 미국과의 FTA인가? 우리는 이번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과의 인터뷰에서 그 비난 섞인 뒷이야기들을 수 있었다.노무현대통령이 FTA를 추진한다. 신자유주의 보다는 정권 초, “조금 못살면 어떻습니까?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면 되지요” 라는 발언으로 오히려 경제발전에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한 노무현대통령이 거대경제대국 미국과의 FTA를 추진하고 있다. 한미 FTA는 그동안 파이를 키우기 보다는 파이를 공정하게 나누겠다는 그동안의 노무현 대통령의 태도와 정 반대되는 정책이다. 이전의 2번의 FTA와는 규모부터가 다르다. 노무현대통령과 386세대 측근들. 아스팔트 위에서 소리치며 자신을 내던지던 그들이 모여 정부를 구성해 나간다. 정권 초, 친미가 아닐 것이라 생각되었던 이들이 지금 왜 미국과의 FTA에 그렇게 열을 올리는가? 무엇이 변했을까. 무언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이번에 정태인 씨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노무현 정부는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다. 행정수도이전과 여야의 대연정 이라는 큰 두 가지 계획은 그다지 각광받지도 못했을 뿐더러 탄핵과 같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전무한 사건이 벌어지기까지 했으니 노대통령의 자신감은 땅에 떨어졌을 법하다. 이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임기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전대의 대통령들처럼 큰 업적 하나를 남기고 싶다는 심리는 이해가 간다. 하지만 정태인 씨는 이를 조급증이라고 표현했다.이런 노대통령의 욕구와 딱 맞아 떨어질 것으로 찾아낸 방법은 바로 FTA추진이다. 왜 하필이면 FTA인가? 노대통령은 고사하고 386참모들은 이에 어떻게 찬성할 수 있을까? 지금 대통령을 둘러싼 386은 그 예전 세대가 아닌 것이다. 지금의 386중 정권초의 (소위)개혁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 이정우위원장, 정태인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허성관 장관, 강금실 장관, 이창동 장관 등은 이미 사직했고, 더 이상 재경부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은 남아있지 않다. 전문성도 떨어지는데다가 재경부의 압박으로 쫓겨나듯이 나가버린 동료들을 보면서 지금 남아있는 386세대들은 그들의 독자적 시각을 잃어버린 채 단지 노무현대통령과 재경부와의 그룹 내에 ‘속해있는’데 그친다.또 재경부는 어떤가? 지금 한미 FTA라는 중요한 경제정책을 집행하는 중심인 재경부의 상황도 만만치 않은 문제를 안고 있다. 지금의 재경부는 삼성이라는 거대재벌기업과 정경유착을 보이면서 국민 전체를 위한 경제계획?정책 보다는 대기업에 맞는 정책을 만들려는 성격을 보인다. ‘삼성판‘ 이라고 비유된 재경부는 조직 내에서 목적을 내세우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려 애쓴다. 심지어 삼성이 재경부 안을 대신 만들어 주는 경우까지 있다고 정태인씨는 전했다.이들 노무현대통령과 386세대, 새로 합쳐진 재경부의 결속은 다른 조직의 의견을 낼 여지조차 막아버린다. 대통령이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책연구소나 각 부처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자꾸 올려 보내 호도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대외정책연구원은 한미FTA의 기회요인을 너무 심하게 강조하고 있으며, 외교통상부는 물론이거니와 그들 내부의 재경부 역시 균형을 잃어버린 채 한쪽에만 저울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정책실 역시 그들간의 너무나도 긴밀해진 관계에서 정책실로서의 제대로 된 정책링크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이 상황에서 누가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악역을 맡을 것인가? 이제 노무현과 그 주변인들은 한미FTA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미 FTA를 통해 외부의 경제적 충격을 통한 내부의 개혁이라는 논리에 사로 잡혀 버린 것 같다. 대통령 생각은 두 가지다. 하나는 경제·산업적인 측면에서 중국이 쫓아온다는 ‘중국위협론’에 근거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중국에 쫓기고 있으니 서비스 산업 쪽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서비스 분야가 가장 발전한 곳은 미국이니 FTA를 통해 미국의 서비스업을 받아들이고 한국의 서비스 부문을 발전시킨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개혁이다. 처음 ‘밑으로부터의 개혁’을 주로 생각했는데, 몇 개 사안에서 조직적 이기주의에 부딪혀 잘 안 되자 상당히 실망하는 단계를 거친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들어 사회적 합의 개혁은 포기한다. 그래서 나온 게 ‘대연정’이다. 그런데 이건 한나라당이 받지 않아 또 좌절했다. 그 다음 단계의 개혁이란 대통령이 얘기한 대로 ‘외부 쇼크(충격)에 의한 개혁’이다. 이건 이미 우리가 경험했다.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본시장을 개방해 외부 쇼크를 받았고, 국제통화기금(IMF)식 신자유주의 개혁을 했다. 그 과정에서 재벌에 대한 규제, 은행 건전성 강화는 이뤄졌으나 대단히 큰 고통을 겪었고 아직까지 여진이 남아 있다. 따라서 외부 쇼크에 의한 개혁은 재고할 여지가 있다.한미 FTA에서 우려되는 악영향들을 노무현대통령과 그 참모들은 예견하지 못한 것일까? 지금 이 집단은 도덕적으로 자신이 옳다는 신념에 차 있게 되고, 반대 견해에 대해 과도하게 집단을 보호하려 하며, 구성원이 이견(異見)을 갖지 않도록 내부 단속에 열을 올린다. 한번이상 실패의 경험이 있는 이들 내부에서는 낮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에 노무현의 선택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친미주의자인 김현종과 노무현이 그들간의 의견을 직거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집단은 내부의 단결된 의견을 도출시키기 위해서 다른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의 말대로 경제발전이 목적이라면 이를 이룰 수 있는 다른 선택지에 대한 검토를 거치지 않았으며, FTA의 장단점에 대해서 검토가 부족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대로 “외부쇼크를 통한 국내개혁의 성장“이 목표라면 DDA(도하개발아젠다)를 추진하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문제인데 집단에서 이전부터 추구하던 FTA만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집했으며, DDA라는 다른 의견이 나왔을 때도 이 방법을 검토하지 않았다.또한 완벽한 의견일치를 위해 경제정책 수립 절차를 무시해 나간다. ‘김현종 본부장과 대통령이 직거래‘ 와 같은 비밀리에 추진되어 소수의 의견이 그들 내부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도출되었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외부에서 대통령이나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이미 다른 의견들은 거부한 적이 있는 상태이고 이미 재경부와 직접 통하고 있는 상태에 그들 외부의 의견들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정태인씨의 답변에서도 절차의 무시와 외부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심각한 상태를 알 수 있었다.그래서 이제, 노무현 대통령과 참모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정말 경제개혁이 목표이기 때문에 미국과의 FTA를 추진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미국과의 관계개선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노무현 정권에서의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인가? 국민들의 반대가 심한 이 상황에서도 어설프게 반박해 나가면서 무조건 추진해 나가는 FTA의 방향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이런 그들의 모습은 우리 눈에 목표 없는 돌진으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이런 미성숙한 절차를 거친 FTA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만약 이런 식으로 FTA를 체결했을 때의 우려되는 실패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노무현과 그 주변의 386, 재경부 간의내부에서 생산된 경제정책은 때로 멀리서 바라보며 관찰하여 얻어낸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비합리적일 수 있다. 그들끼리 급속한 추진과 졸속행정을 통한 막무가내 정책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럽정치경제론미국 VS. 유럽 - 갈등에 관한 보고서국제관계학과2004150042정혜윤미국 VS. 유럽 - 갈등에 관한 보고서우리는 마치 무조건 미국을 싫어하고 미국을 우리의 적인 듯이 생각하는 ‘반미(反美)’가 보통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미국편에 서서 이야기 하면 무조건 ‘친미’라고 몰아붙이는 풍토가 당연시 되고 동시에 미국을 싫어하는 사람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를 굳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한국사회에서는 ‘반미‘하면 ‘당연하다‘라는 수식어가 제대로 어울릴 것이다. 지난 몇 년간 미국과 관련되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반미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건들로 나 역시 미국을 적대시 하는 것이 당연하고 모든 한국인이라면 그러하리라고 생각해 왔지만 어느 시점인가부터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연 미국의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고 그 좋지 않게 보이는 행동들을 어떤 측면에서 본다면 이해할 수 있을지. 우리가 무조건 미국은 나쁘다고 외칠 만큼 미국은 정말 나쁘기만 한 국가인지. 이 책은 미국을 나쁘게만 보던 이들에게는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일깨워 주는 점에서 배울 점이 있었지만 신보수주의적 서술이 가끔 거슬리기도 한다.왜 무조건 미국을 싫어해야 할까?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필적하는 강대국도 아니고 미국이 한마디에 휘둘린다는 표현도 그리 과장되지 않은 이 현실에서 그렇게 쉽게 우리를 뒤흔드는 그들에 반감을 갖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우리나라가 지금의 초강대국이라면 우린 국제사회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마치 온 지구가 우리의 무대인 냥 미국보다 더 심하게 이를 주무를 것인가. 아니면 ‘친절한 초강대국‘의 역할을 할 것인가. 그래서 국제관계학에서까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는 것 같다. 정말 현실은 과거 맥락을 통해서 봐야한다. 유럽의 몇몇 국가들은 과거의 강대국 -열강- 이었는데 지금의 상황과는 다르다. 유럽은 ’그들의 시대‘ 때는 어떠했는가. 그들은 만큼 무서운, 너무 커버린 강대국-보다 더 강한 국가-이다. 그나마 세계가 진보하고 국제기구와 미국의’양심‘덕분에 비교적 조용히 살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이 뒤에는 이런 생각에 따라온다. 아니다 하지만 반미는 필요하다. 전 세계인들과 미국인들은 그들의 목소리로 초강대국 미국을 제어해야 한다. 물론 우리의 의견들이 그대로 미국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비록 그리 강한 힘은 없다 하더라도 국제기구등과 함께 계속 견제 해 나가면서 국제사회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 반미의 목적은 아닐까. 그러므로 아무것도 모른 채 ’무조건반미’ 는 옳지 않다.이상이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의 생각이다.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새삼스레 다시 생각해 보며 이것저것 깨닫게 되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불합치의 폭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미국은 실제 또는 잠재적 적대 세력과 맞서게 되면 대체로 설득보다는 강압책을 선호하고, 국제 문제에 대응할 때 어떤 끝장을 보려는 경향을 드러낸다. 즉 문제는 해결하고 위협은 제거한다는 식의 결말을 원하는 것이다. 반면에 유럽은 다른 나라에 영향을 끼치고자 할 때는 민감성과 우회적인 방법을 활용한다. 이들은 실패를 잘 용인하고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도 잘 참을 줄 안다. 유럽쪽은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할 때 대체로 강압보다는 협상과 외교술, 설득을 앞세우는 식의 평화적 수단을 선호한다. 이는 최근에 이란의 핵개발 문제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유럽과 미국의 정책을 보도한 기사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유럽은 이란의 핵 문제를 계속적인 협상을 통해서 맞추어 나가며 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미국은 필요할 시에는 공격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는 계획을 내비췄다. 이라크 전을 통해 미국의 무서움을 안 세계인들이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 있는 전쟁의 유무를 가장 우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기사에서는 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나는 마치 미국이 너무 겁내지 말라고 말하는 케이건은 이를 다음과 같은 비유를 통해 주장한다....미국이 국제 사회에서 보안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구실은 자처한 것이긴 해도 전세계적으로 널리 환영을 받고 있다. 미국은 국제 보안관 역할을 통해, 그들 스스로 무법천지라고 생각하는 세계에 얼마간의 평화와 정의를 강제하려 한다. 이런 세계에서 날뛰는 무법자들은 때로는 총구를 들이대서라도 제압하거나 없애 버려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생각이다....유럽은 술집 주인과 비슷한 처지다. 무법자는 보안관에게 총을 쏘지, 술집 주인에게 총격을 가하지는 않는다. 사실 술집 주인이 보기에 힘으로 자신의 명령을 강제하려는 보안관이 경우에 따라 무법자보다 더 위협적일 수도 있다. 무법자는 잠시 동안 앉아 술이나 마시려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위의 비유는 이 책을 대표하고 축약해 줄 수 있을 정도의 간략하면서도 작가의 주장을 명확히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케이건은 미국의 대의는 곧 모든 인류의 대의이고 특히 약세의 동맹국들이 망설일 때 전쟁과 외교 양면을 좌지우지할 압도적 파워를 적극으로 행사하는 것이 ‘국제 보안관 미국의 역할이자 의지’라는 것이다. 결국 나머지 국가들은 미국이 헤게모니를 장악한 새로운 현실에 모두 적응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국제보안관'인 미국은 무법자인 적이 나타나면 총구를 들이대서라도 -아마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미국적인 언어일 것이다. - 무법자를 제압하거나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예시를 보면서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케이건에 주장에 모두 동의해 가면서 마치 그가 모두 옳은 말을 한다는 듯이 그의 책에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앞의 나의 정리되지 않은 어설픈 조각조각의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문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계속 읽으면 읽어 나갈수록 조금씩 너무 편파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작가의 출신을 모르고 혹시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미국인이었다. 다음은 정보를 찾다 알게 된 사실인데, 2001년 1월 부시 행정부 졌을 때, 미국은 새로운 ‘국제적인 위협’이 필요했다. 그래서 고안해낸 게 바로 ‘불량국가’(깡패국가)라는 개념이다. 여기에는 이라크, 리비아, 쿠바, 북한 등이 단골처럼 들먹여진다. 위의 미국의 이란에 대한 사례와 케이건이 주장하는 보안관 미국은 한마디로 말해, ‘우리 건드리면 확 돌아버려서 핵무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발사할 수 있다’는 게 미국의 국가 이미지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조금 더 극명한 사례를 이야기 해 보면 전략 핵무기를 관장하는 미국전략사령부의 95년도 비밀 연구보고서를 들 수 있다. ‘냉전 이후 전쟁 억지대책의 기본 요점’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미국의 치명적 이익이 공격당할 경우 비이성적으로 반드시 보복을 하는 국가”로 비쳐야 하며, 그럴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것이 미국의 초강대국으로서의 당연한 길이고 유럽도 같이 따라 와야 할 대세인데 유럽은 왜 군사비 지출을 오히려 삭감하고 미국의 품안에서 무임승차와 같은 효과를 누리냐는 것이 케이건의 주장이다.엄청난 파워를 지닌 미국은 파란 많은 과거의 연속 상황(history)에 그대로 갇힌 채, 사담과 아야툴라, 김정일, 장쩌민과 씨름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덕은 대부분 다른 나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유럽은 세계 1,2차 대전과 그 이전에 무수한 전쟁을 겪으며 이제 전쟁에는 이골이 나서 다른 대안을 찾은 것이 ‘연합‘이고 이와 같은 평화적인 수단만을 쓰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하면서 유럽의 입장도 설명해 준다. 이렇게 이해하는 듯 하면서도 케이건은 유럽을 계속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그 이유는 미국이 있고 미국이 강하기에 유럽이 지금 안정적인 국가운영을 하는 것인데 유럽은 그에 대해 미국에게 감사하는 것 같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유럽연합’은 유럽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또 국제 사회에서 유럽이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는데 부정적인 구실을 했다.)고 까지 평한다. 결국 케이건 논의는 미국은 총을 가지고 유럽은 칼을 갖고비춰서 그쪽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지금 미국의 눈 밖에 난 이라크는 초토화됐다. 숨겨두었다는 '대량살상무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과연 보안관은 정의를 집행했나? 다른 것을 빼앗으려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그리고 진짜 목적은 지금 이뤄가고 있지 않나?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동은 어떤가? 앞서 말한 비밀보고서에서는 미국이 국제법이나 조약에 매달리는 건 어리석은 짓이며, “우리 자신을 너무 이성적이고 냉철한 머리를 가진 나라로 묘사하는 건 자해행위”라고 못 박고 있다. 케이건은 이 책에서 이에 관한 논의는 하지 않지만 은근히 미국편을 들며 유럽에 서운한 감정을 토해내고 있기에 미국의 행동도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멋지게 소개된 미국덕을 보는 세계 이외에는 미국이 개입되어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도 있다. 미국의 양심이라는 노암 촘스키는 미국 역시 ‘불량국가’ 리스트에 등재 시키면서 역사적 만행을 들춘다. 미국의 힘의 지배 방법은 과테말라, 콜롬비아, 쿠바 등 라틴 아메리카와 동티모르, 베트남, 이라크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 미국은 라틴 아메리카 여러 나라에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게 해 선거를 통해 이뤄진 독자적인 민주정부를 전복시키고 군사 독재자들을 등장시켜 그들이 인권을 유린하고 민중에 대한 잔학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지원했다. 1954년 아이젠하워 정부가 후원한 쿠데타로 10년간의 짧은 민주주의 실험에 종지부를 찍게 된 과테말라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아이젠하워 정부는 이후 과테말라에서 야만적인 억압과 고문의 시대를 열어놓았으며 이는 케네디 행정부에 의해 더욱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 케네디 행정부는 과테말라만이 아니라 중남미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안보 독트린을 만들어냈고 그것은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억압의 전염병을 번지게 했다. 과테말라에서의 잔학행위는 1980년대 초 레이건 행정부 시절 절정에 올랐다. 레이건 행정부는 유엔위원회가 살인자로 낙인찍은 범죄자들을 공개적이고 정열적으로 지원했다.) 케이건은 미국의 이런 행각은 아예 모없다.
1. 서론고도로 산업화되고 물질만능주의 풍조가 만연한 오늘날, 직장 또는 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의 가치가 단지 돈이라는 잣대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심할 경우 우울증과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이다. 직접 하는 것도 효과가 있고, 응원을 하는 것도, 그저 관람이나 시청을 하는 것도 이러한 몹시 해로운 억눌린 압박감을 발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포츠는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게 할 수 있으며,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이러한 스포츠와 자본주의가 만나 스포츠마케팅이 나타나게 되었고, 스포츠마케팅은 현대 사회에서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스포츠 제품을 매개로 스포츠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스포츠 관련조직의 목적달성을 위한 창조적인 교환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만들어 스포츠 자체를 발달시키는데 기여했고, 기업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매출이익을 높여주는 것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인식은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스포츠마케팅의 폐해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 그러한 우려가 잘 나타나 있다. 오직 돈과 승리만을 원하는 야심 찬 여 구단주는 승리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하는 코치와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킨다. 또한 부상을 입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기용하며 팀닥터 까지도 구단주와 짜고 선수들을 허위 진단한다. 실제로 이 영화는 제작 당시 NHL의 반대로 인해 제작 간이 늦춰지기도 하는 등, 스포츠 업계의 귀추를 주목시키기도 하였다.앞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스포츠마케팅에는 분명 매력적인 순기능이 있다. 그리고 스포츠마케팅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되리라는 것 또한 자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포츠마케팅이 스포츠의 순수하고 정직한 본질을 훼손하고, 오직 상업의 스포츠 밸류)는 곧 미디어 밸류를 낳아 TV 및 신문에 고정 시간과 지면을 할애함으로써 소비자와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을 더하게 된 것은 '86년 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의 국내 개최를 통해서였다. 아직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감은 있지만 국내 스포츠마케팅은 질과 양 모두에서 급성장하고 있다.)스포츠마케팅의 현황현재 스포츠 산업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다. 문화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스포츠 산업시장은 유럽 32.9%, 아메리카 39.7%, 아시아 20.4%로 이 세 지역이 세계 전체 시장의 93%를 점유하고 있다.다음 자료는 한, 미, 일 세국가의 스포츠 산업 시장규모이다.)국가시장규모GDP대비 %한국11조 7천억2.15%미국305조3.35%일본212조3.88%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스포츠 산업의 성장가능성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국내 스포츠 산업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문화관광부가 2004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30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표로 만든 것이다.)ⅱ 스포츠마케팅의 긍정적 영향스포츠마케팅의 필요성스포츠마케팅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 스포츠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기업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표면적으로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다. 그리고 스포츠는 문화, 사회,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로 전달될 수 있다. 스포츠가 주는 흥미성, 아무도 알 수 없는 경기내용, 나아가 일반 광고가 아닌 경기 중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효과 등 많은 이점을 스포츠는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협회의 입장에서는 경기장 입장수입과 스폰서 비용, 중계권료를 챙길 수 있고,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은 현장에 설치된 광고간판이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동안 엄청난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경기가 세인의 관심을 끄는 큰 경기일 경우 그 효과는 엄청나기 때문에, 기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스포츠대회를 단독 지원하거나 각종 스포츠 팀을 후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98년 개최한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오디오, 비디오 제품과 백색가전의 공식 스폰서쉽 파트너로 지정되었고,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에 무선기기 파트너쉽을 획득했다. 특히 시드니 올림픽을 전후로 6위였던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현재 3위까지 올랐으며, 아테네 올림픽을 통해 삼성 브랜드 및 휴대폰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삼성 네이션컵 세계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난 95년부터 루마니아에서 삼성컵 축구대회를 개회하고 있다.삼성은 또 러시아 1급 프로 아이스하키팀 '디니모'와 프로 축구팀 '로코모티브', 헝가리 축구팀 VAC 삼성 팀도 지원, 이들 팀 선수들은 삼성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경기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기가 있는 경기장에 삼성전자 홍보입간판 등이 세워졌다. 이렇게 지역별로 종목을 특화하는 전략은 당장의 이익을 바라는 것 보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마케팅으로 볼 수 있는데 이미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2) 나이키나이키는 스포츠 용품, 의류, 신발 제조업체로서 스포츠마케팅에 사운을 거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스포츠마케팅을 판매량 신장으로 연결시킨 좋은 예이다.1970년대 나이키는 승승장구였다. 하지만 1980년 초, 나이키에 시련이 찾아왔다. 줄리어스 어빙, 매직 존슨 등 거의 모든 NBA 최고 스타들이 신고 있는 컨버스에 밀리고 있었고, 후발주자 리복은 운동화 판매에서 나이키를 압도하기까지 했다. 나이키는 최후의 선택으로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망설임 없이 마이클 조던을 선택했고,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 운동화 이름까지도 에어 조던이었다. 조던은 스워시 로고의 검은색 에어 조던을 신고 매 경기마다 출전했고, 조던표 나이키 에어에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드디어 1980년대 스포츠 브랜드 사상 가장 유명한 혈전이 벌어졌다. 컨버스는 줄리어스 어빙의2003.9.3수원과 대전수원 김호 감독 그라운드에 진입하여 판정 항의2003.9.21수원과 울산수원 응원단 난동, 울산 김정남 감독 그라운드에 진입2003.10.26전북과 수원전북의 서포터스가 수원 라커룸에서 난동2003.11.28전북과 부천이원호 부심 폭행, 부천의 서포터스가 그라운드에 진입승리만이 전부라는 비도덕적이고 반윤리적인 사고에 물든 구단과 선수의 행동이 월드컵으로 고조된 국민의 열기도, 기대감도 날려버린 것이다.선수의 몰인간성 및 상품화스포츠에서 상업주의가 점점 강화되면서 스포츠 선수의 몰인간성과 상품화 현상이 가속화 되었다. 선수 개인의 고뇌나 아픔 따위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로지 현재의 성적과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능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이는 선수에게 인간적인 권리의 희생과 인간 소외, 자기상실의 현상을 불러오게 된다. 그리고 선수의 신체는 과학적인 도구에 불과하게 되어 승리하기 위해서 선수들은 운동기계가 되어가는 것이다. 기업이 스포츠 및 선수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기업 매출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병폐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스포츠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점점 그 상업성에 물들어 가고 있다는 현실이다.적절한 예로, 우리나라의 박찬호 선수를 들 수 있다. 박찬호 선수는 2001년에 15승 11패, 방어율 3.50의 성적을 올리고 LA 다저스에서 최고 타율을 올린 투수에게 주는 '올드 슬러거 트로피'도 수상했다. 그해 11월 프리에이전트(자유계약선수)가 되어 12월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총 7100만 달러(약 923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첫해부터 부상을 입고 팀이 기대하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계속되는 부상과 부진으로 텍사스 언론은 박찬호를 강하게 비난했고, 팀 내에서의 입지 또한 사라졌다. 타 구단으로의 트레이드도 성사되지 못했고 사실상 박찬호는 구단 내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박찬호를 통해 수백억 이상의 광고효과를 올렸다고 말하아 체조 선수가 승부조작설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다.)현재의 올림픽에서 보여 주는 폐해는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화상품도 좋지만 올림픽만은 좀 달라야 할 듯싶다. 갈수록 세계가 상업주의로 인한 건강한 정신으로 잃어가고 있는 요즘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정신 함량과 세계 평화 등의 이념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특별 사례 : 2002년 월드컵우리나라 국민들에게 2002년 월드컵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될 일인지 대표팀은 승승장구했고 우리 모두는 기묘한 열정에 휩싸여 매 경기마다 뜨겁게 타올랐다. 최초로 광장에서 해방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하였으며 경기에 취하고 승리에 취해, 스포츠가 주는 전 국민적인 대감동을 처음으로 느낀 행사였다. 월드컵이 끝나고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감동은 생생히 기억한다.경희대 정보사회연구소의 성인과 중고생 576명을 대상으로 한, 월드컵 거리응원 설문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9명이 붉은 셔츠를 입고 응원했으며 절반이상이 페이스페인팅, 거리행진, 태극기를 휘두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그렇지만 그 속에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계속되는 승리와 미디어의 찬사 속에 교묘하게 감춰진 채, 전 국민의 승리에 대한 갈망, 열기를 이용해 제 잇속을 챙긴 상업주의가 존재했었다.월드컵 기간 동안 미디어는 이미 친숙하고 거부감 없는 민족주의, 국가주의의 한 발로인 붉은 악마 현상에 대한 찬사 보도를 통해 상업주의적 면모를 감추었다. 붉은 악마는 조직이 거대해 짐에 따라 SK의 스폰서를 받게 되었고, 이즈음부터 붉은 악마는 더 이상 순수한 축구 마니아들의 틀 내에 머물러 있기 힘들게 되었다. 자생적이라고 믿는 ‘대~한 민국’ 이라는 구호도 SK텔레콤이 지정한 이벤트 회사의 한 기획자의 아이디어였다. 즉, 대중들의 ‘순수함’ 자체도 상품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원리를 엿볼 수 있다.보도를 추적해 보면 전광판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미디어가 상업주의적인 논리로 시청과 광화문의 거리 응원을 벌인 붉은 악마들의 순수
뇌를 단련하다를 읽고..수험생활을 끝내고 부푼 마음을 가지고 입학한 대학, 힘든 나와의 투쟁 끝에 얻게 된, 꿈에 그리던 그 이름 대학생. 새내기답게 풋풋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한지도 이제 벌써 2학기 째다. 그토록 갈망하던 대학생활이기에 좀 더 보람차게 보내길 소원했었다. 한 학기를 지내서 인지 처음과는 달리 조금씩 해이해져 가는 나에게 말 그대로 ‘대학생활 최고의 오리엔테이션’이 되어줄 ?뇌를 단련하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저자의 책은 수험이 끝나고 난 뒤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를 읽은 적이 있어서,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 ?도쿄대생..?을 읽으면서 이 저자는 일본 사회의 지적 하락, 학력저하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어 그와 비슷한 우리나라의 현실까지도 대변하는 것 같아 많은 공감을 했었는데, 이 책에선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내가 처신해야 할 것인지 그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이 때니까 조금은 놀아도 되겠지, 지금을 즐겨야지 하는 어느 정도 자기방어의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저자는 많은 이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이 “이 때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교양을 쌓아야 한다.” 고 지적해주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특히 저자는 문과와 이과의 괴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주장한다. 평소 일본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이 부분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실제 일본에서는 문과계의 사람이라면 과학을 전혀 배우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당연히 시험에서 과학과목은 제외된다. 이과계의 사람은 사회는 물론 국어까지 제외되어 있어 이는 문제가 심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사립대들은 학생들을 더 끌어 모으기 위해 이런 식으로 입시과목을 줄여나감 으로써 지원자의 수를 늘리고 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입시시험에서 문과는 과학 이과는 사회가 포함되었으나 올해부터 개정되어 입시에서 이 과목들이 제외되었다. 때문에 이 책은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참고해야 할 하나의 예 이기도 하다. 요전까지만 해도 “일본보다는 고 여겼었다. 때문에 대학에 와서 전에 비해 너무도 자유분방한 생활에 놀라웠고, 한편으론 의아했으며 심지어는 이후에 대한 불안함마저 생기곤 했다. 선배들이 말하던 “고등학교 때가 더 편했다, 그냥 내가 주어진 대로 공부만 하면 된다.“ 이 말이 조금씩 이해가 가면서 어느덧 나조차 그런 말을 하곤 했었다. 이런 당황스러움도 있었지만, 나는 어느덧 내 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고등학교때 하지 못한 더욱 자유로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약간의 편식한다는 느낌도 받곤 했지만 ”대학에 와서 배우는 것이 없다.” 라는 사람의 불평에 어느 정도 반기를 들 수 있을 만큼 지금 나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남이 시켜주는 교육에 익숙한 탓인지 아직까지 많은 방황이 있었고, 내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는 때도 많다. 우리는 그것 모두 자기교육의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것을 알기 전,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버린 내 생각이란 얼마나 협소한 것이었던가.그렇다면 대학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2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누가 더 큰지, 발돋움을 하면서 키재기를 하는 듯한 설익은 논쟁을 벌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돋움이라도 해서 키를 재보지 않으면 자기 키가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내가 사실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자기보다 역량이 뛰어난 상대와 발돋움을 하는 키재기 같은 논쟁을 하다가 철저히 깨져서 남몰래 분루를 삼키는 것도 젊은 시절에 겪어봐야 할 체험입니다.) 이는 뒤의 내용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뇌를 ‘자극’하는 좋은 활동 중에 하나이다. 비록 어설프지만 이러한 논쟁을 할 수 있는 것도 학창시절뿐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들을 통해서 자신의 지적 수준을 측정하고 더 정진해서 높여가야 할 것이다. 이는 나에게 중요한 지적이다. 나는 항상 논쟁을 피하려 하고 “나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라는 강박관념 있어 남들 앞에서 내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한다. 나는 학과의 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처음 아무 생각 없이 가입한 학회가 지금 나둔화됩니다. 그 도전과 웅전의 반복 속에서 인간의 지성은 고양되어 갑니다.) 위 글을 다른 각도로 보자면 모르는 것이 있기에 앎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극은 끝까지 우리의 앎을 책임져 줄 영양제와도 같다고 본다. 스무 살 즈음이면 그동안 배운 지식의 총체에 대해 정리하고 “별인 선언을 하고 싶을 만큼 대전환”을 이룬다고 한다. 그만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동안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지적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는 분야만 계속 알려하고, 먹던 것만 계속 먹는다면 우리는 “가지않은 길“에 대해 전혀 알 길이 없다. 괜히 덤비다가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에 나는 스무살이고, 지금의 나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문화활동의 욕구 충족이라든지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업과 병행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본다. 그래서 작가는 유급을 권한다고 말하기도 한다.6 나는 학문적 지식만을 공부해선 안된다. 여기서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꼭 지식의 영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삶의 태도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삶에 대한 의지이며 의욕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생명력입니다.) 이 부분은 과학적 지식이 많아 지루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로보토미는 성격파탄이라 던가 여러 면에서 부족해 진다는 점에서 인간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알 수 있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점수 이외의 요소로 사람을 평가하는 일은 적지만, 사회에서는 점수보다도 다른 요소들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인간관계나 성격 같은 것들이 말이다.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주장에 더 공감할 수 있었고 나도 이런 식으로 나아가야 겠구나 라고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지식만 많이 섭취한다고 건강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해보려는 의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등의 삶에 대한 의욕이야 말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 같다.우리 모두는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수이지만 매년 생기는 일인,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5월병의 원인이 된다. (한국에서는 4월병 또는 1학년병 정도가 되겠다. 일본은 4월에 입학하기 때문에 5월병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한가지 목표만 보고 질주한 지라 대학에 들어와 갑작스런 자유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허감을 느끼게 되었다. 노는 것도 학교 공부도 내가 상상한 그런 즐거움이 아니었고 오히려 빠듯했던 그 때가 가끔 그리워지기도 했다. 이 증상은 나뿐만이 아니라 동기들 역시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자유는 무한정의 자유가 아닌 기회로 주어진 것이다. 이젠 대학이란 내 스스로 알아서 진리를 찾고 탐구하는 것이며 교수님은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표지판과도 같다는 생각을 한다.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면 사회라는 전쟁터에 나가게 된다. 이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살아갈 방법을 준비하고 미리 배워야 할 것이다.11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지적으로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가, 즉 자기 머릿속 내용물의 장래를 설계하고, 그것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지식 연마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입시의 경쟁에 떠밀려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결국 대학에 입학해서야지 만이 그런 것들을 비로소 느끼고 정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목표는 일찍 잡을수록 시간적 여유도 많고, 재검토 해볼 시간도 늘어난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커리큘럼을 짜는 것이야 말로 대학에 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교양을 쌓고, 이처럼 내 인생계획을 차근차근 세우면서 현실에 상황에도 매진해 나가야 한다.교양이란 무엇인가?12 교양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 따르면 좁은 시야로는 “전문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그 퀄리피케이션(자격)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넓은 시야로 보자면 “학생에게 지의 전체상에 대한 퍼스펙티브(전망)를 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양에 대한 나의 전 인식은 협소함을 벗어나 전무하다고 해야겠다. 입학 후 나의 교양선택 과목들을 보자등학교 때 배우는 그 두 과목들은 기초적인 지식이다. 전문화도 좋지만 너무 일찍 금을 긋는 것은 아닐까? 대학 진학 후에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일반교양 위에 전문적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 진학 후에는 보다 실용적인 과학, 보다 실용적인 사회영역에 대해 단지 암기만이 아닌 실질적 지식을 쌓도록 해야 한다.대학에서의 학문을 접하다.15“세상에 절대적 진리 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절대적 진리는 있을지도 모른다. 없다고 단정하는 것 자체가 도그마 아니냐”는 생각도 있을 법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말은 최종적으로 그렇게 믿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는 정도의 뜻입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나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굳게 해 본다. 이쯤 나이가 된다면 차차 자아를 발견하는 시기이니 만큼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철학에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특정한 사상에 옹호하거나 더 나아가 그 흡입력에 빨려들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아직 나는 신입생 티를 벗지 못하고 심도 있는 학문이나 사상에 접해보지 못했다. 차차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러 분야의 학문을 접하며 어떠한 사상을 옹호하게 될 것인데 혈기왕성한 나이이니 만큼 나 역시 특정한 사상에 빠져들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상반되는 사상을 가진 집단에 배타적이게 될 것이 자명하다. 아직 나는 무지덩어리이다. 흰 종이에 때가 더 잘 묻어나듯 나 역시 환경의 영향을 무의식적으로 받기 쉬운 상태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따른 문제를 경계하기 위해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다음의 구절은 중요하다.16 사상에 관해서는 되도록 바람을 많이 피워야 한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바람을 덜 피운 사람은 쉽게 미칩니다. 다양한 사상을 접해두지 않으면 새로운 사상을 만났을 때 그것을 바르게 평가하지 못합니다. 경험 없이는 사상을 평가하는 좌표축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절대적 진리는 없는데 한 사상에 빠져 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