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10대의 性문화 - 영화 '제니,주노'차례스크린에 부는 청소년 性 문화 영화 '제니, 주노' 영화 소개 감독의 견해 영화 '제니,주노' 들여다보기 영화 평가 / 반응 옹호적 입장 비판적 견해 영화 같이 보고 생각하기스크린에 부는 청소년 性 문화청소년 동거, 국내 영화 속 새로운 풍속도 '돌려차기', '어린신부'. '여고생 시집가기' 여고생의 임신 / 최연소 부부 등장 고교생의 동거와 출산을 희화화'제니주노'15세 몰래 커플의 아기수호 감동 프로젝트 깜짝 놀랄 준비 됐나요? 감독 : 김호준 출연 : 박민지, 김혜성 2005년 2월 18일 개봉 첫 개봉 관객점유율 5.8% 부진 10대의 임신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가볍고 비현실적으로 그려냄 10대 팬들의 지지, 그러나 주제특성상 사회적 논란 초래감독의 견해영화 '제니, 주노' 김호준 감독 작품 – 전작, '어린신부' '제니,주노'는 재미있는 성교육 영화 영화의 반 이상은 부모들에게 하는 이야기 '낙태' : 대한민국은 낙태의 천국. 낙태 문제를 비중있게 다룸'나무가 아니라 숲' 영화가 가진 소재의 불편함이 영화 자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는 것은 옳지 않음 영화가 아이들이 살기 힘든 현실을 돌아보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열린 대화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영화 '제니,주노' 들여다보기영화의 시작 : 교복 차림의 여학생 제니(박민지)가 임신 진단 키트의 두 줄 표시를 걱정스레 지켜보는 모습 어떻게 임신했느냐가 아니라, 임신 뒤의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초점 - 감독의 의도 영화 속 비현실적인 性 문제 엄청난 현실 앞에 선 아이들치곤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절박감 결여 그들을 둘러싼 풍경 역시 동화나라 속 판타지처럼 아름답게 꾸며짐 청소년의 섹스는 비윤리적인가? 영화 속 청소년 섹스의 암묵적 긍정- 현실성 부여 여성의 출산과 양육의 문제를 상업적으로 미화 비현실적인 임신과 출산문제, 청소년 성문제의 비윤리화 우려 http://img.movie.naver.com/m2data/trailer/trailer-1925.wmv옹호적 입장우리들은 이렇게 봤다 10대또래들 주현(가명:15세) - 어른들이 잘 모르는 게 있어요 혜리(가명:15세) - 결혼하고 아기를 낳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싶다 송이(가명:15세) - 아이를 지켜내려는 마음부터 보라고 말하고 싶다 민화(가명:15세) – 낙태수술 하는 사람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10대의 성문화를 밝고 교훈적으로 그려냈다 – 황진미(영화평론가) 구성애, 영화 '제니,주노' 언급 / 지지 10대의 임신을 반대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임신을 했다면 낙태보다 나중에 불임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는 것이 엄마 몸에도 훨씬 낫다비판적 견해안명옥 의원 “10대출산 해피 엔딩” 안돼 10대의 무분별한 성문화를 미화할 소지가 있다 제니 주노 까발린10대의 성 마냥 아름답기만...? '나도 임신을 하고 싶다'거나 '우리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거구나' 10대를 대상으로 한 상업영화네티즌의 입장영화 같이 보고 생각하기낙태 반대 윤리가 도달한 비현실적 결말 제니,주노 의 비현실적인 결말은 생명존중의 윤리를 그대로 따라가서 도달한 결말 출산/양육의 현실에서 윤리가 접점을 찾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허점을 드러냄 청소년의 섹스? 현실성과 윤리성의 잣대가 뒤섞인 비판 청소년의 섹스가 비윤리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현실에 미디어는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 일방적인 비난보다는 주체적 성의식 확립 필요{nameOfApplication=Show}
우리 집 식탁 위 상차림은 끼니때마다 고기로 된 반찬이 빠지지 않았다. 고깃국, 햄, 소시지, 불고기, 장조림, 갈비탕 등등... 고기 반찬에 익숙한 동생과 나는 고기 반찬이 없으면 왠지 밥맛이 없고 허전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었다. 또 가족들과 외식을 나갈 때에는 항상 갈비나 삼겹살 식당으로 가곤 했으며, 한 사람에 1인분씩은 꼭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또한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끼니를 때울 때에는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으로 돌아다니며 인스턴트 음식, 육류 음식들로 배를 채웠으며, 입이 심심할 때도 무의식적으로 영양가 없는 과자라든지 학교 구내 식당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기름에 튀긴 소시지 따위를 먹곤 했다.그런 생활에 익숙해져 온 나에게 식생활과 다이어트 수업시간에 본 비디오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 은 큰 충격이었다. 비디오를 보는 내내 나는 내가 먹는 것들에 대해 참으로 무지했던 것을 깨달았다. 나의, 그리고 내 가족의 식생활 습관에 대해서 많은 반성, 또한 앞으로 식생활 전반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 점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첫째, 일단 내가, 그리고 내 가족이 먹는 음식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겠다. 나는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이라면 원래부터가 다 위생적이고 좋은 재료들만으로 만들어지는 줄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디오를 통해서 본 것들은 모든 것이 비위생적이었고 위험하고 끔찍하고 충격적이었다.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그들이 사육되고 도살되는 환경은 매우 더러웠고, 또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육류식품의 더럽고, 위험하고, 비인간적인 사육 방식과 도살 과정... 그리고 가축들이 복용하는 각종 항생제와 약품들... 난 왜 진작에 알지 못했을까? 그저 맛있다고, 좋다고 먹어왔던 그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일까? 그들의 비위생적인 생육 환경에서 빚어지는 인간 광우병, 세균 감염 등 치명적인 갖가지 질병에 대해서 무지해 왔었던 내가 부끄러웠다. 그저 맛있다고, 입맛에 맞다고 먹어대는 음식에 대해서 이제는 좀 더 위생적, 영양적, 본질적 면에서 관심을 가지기로 하였다.둘째, 유기농 야채와 과일 위주의 채식 식습관을 가져야겠다. ‘흙에서 났으니 흙에서 자란 것을 먹고살라’ 얼마 전 신문에서 본 칼럼 중의 문구이다. 오늘날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은 흙에서 난 청결 그대로의 곡식이 아니라 약을 치고 기계로 찍어낸 죽어있는 음식을 먹고산다. 온갖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식품, 유전자 조작 식품,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왜곡되게 자라난 곡식을 먹고 살아간다. 그런 음식을 먹는 인간은 직접적인 인체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단순히 채식이라는 것이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아니하는 이유에서의 채식이 아닌 좀 더 깨끗하고 청결한,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도록 해야겠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 대신 콩 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겠다. 육식보다는 채식, 그리고 유전자 조작이나 비료, 농약으로 키워진 것들보다는 좀 더 관심을 갖고 구입 시 자연 그대로의 유기농 야채와 신선한 과일인지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다.셋째,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고쳐야겠다. 또한 사람들은 흙에서 바로 자란 곡류가 아닌 소나 돼지 같은 육류를 즐겨 먹는다. 그런 소나 돼지도 비위생적이고 비인간적인 생육환경(ex. 비육사육장)에서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인해 면역 계통의 호르몬이 영향을 받아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많은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투여 받는 등 강제적으로 사육 방법이 이루어진다. 그런 소나 돼지를 먹는 사람은 그것들에게 직접 투여된 항생제와 성장호르몬 등을 직접 섭취하게 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많은 인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특히 서양의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식품의 유입으로 식생활의 변화가 급속히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의 육식 식습관은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이는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더욱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자라나는데 꼭 필요한 주요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무조건 맛있다고 그들의 입맛에 따라 식단을 만들고 먹이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비디오에서 나온 어린 아이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른보다 높았는데, 이는 성인병과 각종 인체적 병을 수반하는 위험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식품, 육류 위주의 식생활을 고쳐 나간다면 튼튼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몇몇 사람에게만 국한된 단순한 문제점이 아닌 서양식 식생활에 길들어진 지금 우리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부모 모두에게 적용될 문제일 것이다. 단순히 기름진 음식을 피하라는 의미에서의 문제점이 아닌 육식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필요 이상의 육류 섭취는 자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Monologue of Shibuya-Kei ≫나는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가요, POP, OST 심지어는 친구들이 안 어울린다고 타박을 주는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특히 라디오를 통해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내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MBC FM ‘유희열의 All That Music' 에서는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들과 차별화 된 선곡들로 내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엄선된 선곡들은 물론이거니와 선곡된 곡에 대한 설명들과 뮤지션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각 장르별 유명 레이블에 이르기까지 나의 음악 선호의 폭을 넓혀 주는데 적극 이바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실 유희열의 狂 fan 이기도 하다. -ㅁ-)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시부야계 (Shibuya-Kei) 사운드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처음 접한 음악 장르이다. 사실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듣는다고는 하였으나, 아직 우리나라에 개방되지 않은 일본 음악에 대해서 무지했던 나였다. 그 흔한 X-Japan, Gray, L'Arc~en~Ciel 도 잘 몰랐으니 말이다. 그런 나와 시부야계 라는 장르의 첫 만남은 무척이나 생소하고도 매력적이었다. 이전까지 듣던 음악과는 확연히 다른 최첨단 프로그래밍 사운드와 멜로디 전개, 가사(비록 번역된 것이었지만...)는 물론 단순한 음원의 집합체에 그치지 않은 앨범의 재킷이나 라벨 프린팅과 같은 음반 디자인, 각종 포스터 그리고 라이브 스테이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종합된 하나의 문화 장르이라고 보기에 충분한 것이였다. 그래서 한동안은 이 시부야계 라는 장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만큼 시부야계의 매력에 중독 되기도 했다.하지만 시부야계가 일본 내 음반시장에서도 매니아적인 성격이 강하여 대중화 된 장르가 아닌지라 레포트를 작성하는데는 많은 고민이 따랐다. 그러나 주제가 관심있는 일본문화에 대해서 조사한다 라는 점을 고려해 내가 관심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선정해서 레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레포트의 양질적인 면의 천국으로 밤엔 클럽 문화의 중심가로 일본 음악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곳 ‘시부야’를 중심으로 발달된 음악을 일컬어 시부야계 음악이라 한다.◆ About Shibuya-Kei... (시부야계에 대한 간단한 설명)시부야계란 일본 도쿄 서쪽에 위치한 거리 시부야를 중심으로 발전한 일종의 indie pop이다. 일본에서는 음악의 장르를 구분할때 "~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시부야계음악은 시부야계만의 독자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pop으로 분류되지 않고 시부야계로 불리게 되었다. (지명에 ‘~계’가 붙는 예는 흔치 않다.)문화적 장르로서의 ‘시부야계'란 ?시부야 스타일'을 의미하는데, 시부야의 스타일이란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단순하게 환원해서 이야기한다면, 복고적이고 키치적인 댄디즘(간략히 설명하자면, 세련된 복장과 몸가짐으로 일반사람에 대한 정신적 우월을 은연중에 과시하는 태도)에 다름 아니다. 물론 여기서 복고적이란 일본적인 것에 대한 복고가 아니라 유럽 혹은 미국에 대한 복고이고 그것은 1960년대, 길어야 1950년대 후반을 넘어가지 않는다. 그 이전에 대한 콜렉션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있었기 때문일까(사실 일본에서는 2차 대전을 상기해보는 것조차 굉장히 진보적인 일에 속한다고 한다). 어찌되었던 간에 시부야는 일본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그들이 경험하지도 않은 서구에 대한 알 수 없는 향수에 푹 젖게 만드는 과정을 거쳐서, 복고적이고 키치적인 것에 경도된 댄디 스타일의 유행을 불러일으키는 진앙지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다. 그리고 시부야 스타일은 일본을 넘어서 파리로 뉴욕으로 런던으로 역수출되는 경향도 보였다. 물론 여기에는 1980년대를 거치면서 완전한 소비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젊은 소비층이 만들어낸 ’재패니즈 머니?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기도 했지만 말이다.그림2) 시부야의밤거리 - 건물너머로 보이는 레코드샵 ‘HMV’이런 가운데 음악 장르로서의 ‘시부야계'는 이런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로서 시부야계의 음악적 부분이다. 던 시부야계가 뮤지션들은 당시 서구 음악만을 섭취하던 일본의 매니아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부야계가 뮤지션들의 음악은 마치 ?까다로운 네 콜렉션에 나도 끼워주지 않겠니?"라고 유혹하는 듯 영미권 음악에 사로잡혀 있던 일본 내 젊은 콜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토에서도 절판된 세상의 60, 70년대의 음악은, 일본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었고, 짐작되다시피 시부야계가 뮤지션은 이런 음악들에 대해서 그 자신이 열정적인 콜렉터이기도 하였다. 매니아에서 아티스트로 자리를 옮긴 시부야계가 뮤지션들은 어느 일본인도 들려주지 않았던, 매니아인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캐치한 멜로디를 지닌 영국의 징글쟁글 기타팝에서 60년대의 프렌치팝이나 스파이영화 음악, 보사노바 그리고 힙합이나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와 같은 최신 음악에 이르는 요소들을 조합 혹은 재현하면서 출발하여, 당시의 주류음악으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첨단'의 음악으로 부상하였다.시부야계가 사운드의 노랫말은 무라카미 하루키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에나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어울릴법한 일상적이지만 섬세한 것들을 소재로, 심각한 사고나 이념을 담기보다는 순간의 느낌이 포착된 가벼운 터치로 채워졌다. 시부야계가 사운드의 음반에서는 타이틀뿐 아니라 가사 전체가 영어로 된 경우도 흔한 일이었다. 음악 외적인 비주얼적인 측면에도 세심하게 배려하였기 때문에 시부야계가 뮤지션들의 음반은 적어도 단순한 음원의 집합체에 그치지 않았다. 재킷이나 라벨 프린팅과 같은 음반 디자인, 각종 포스터 그리고 라이브 스테이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야 시부야계가 스타일이라는 하나의 완성된 패션으로 받아들여졌다. 시부야계가 뮤지션들은 팬들에게 세심하게 ‘첨단'의 음악과 패션으로 포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지도하는 코치이자 리더였다.○ Musician of Sibuya-Kei (시부야계 대표적 뮤지션 들...)그림) 코넬리우스(Cornelius)『코넬리우스(Cornelius)』[Fantasma][Poin 파이브(Pizzicato Five)』‘시부야계의 대부’ 피치카토 파이브는 마타도어 레이블을 통해 영미권에 알려지기 이전 이미 일본 내에서 10년이 넘는 경력을 쌓으며 꽤 큰 지명도를 쌓은 배테랑 밴드이다. 피치카토 파이브의 결성은 꽤 오래된 일인 무려 17년 전의 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결성 당시는 4인조로 구성하여 85년 [Andrey Hepbum Complex]라는 제목으로 대망의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그러나 멤버 2명의 탈퇴 후에 91년 새로운 여성 보컬리스트 노미야 마키를 영입하고 94년 미국 진출을 이룬 후 피치카토 파이브는 고시니, 노미야의 듀오 체제로 굳어 지게 된다.후에 일본 내에서 감각있는 밴드로 관심을 모으며 각종 드라마 음악과 라이브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중 미국 음반사와 계약하여 첫 번째 앨범인 컴필레이션 [Made in USA]와 [The sound of Music]을 발표하여 만족스러운 해외활동을 펼쳤다.[Made in USA][PlayBoy&PlayGirl]이 후 [Happy End of the world]를 통해 모드룩과 키치적인 댄스비트의 절묘한 결합과 전세계적으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는 복고조 음악의 일선에 서서 그들의 음반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들의 복고는 보통 생각하는 고리타분하고 느려터진 사운드와는 무관하게 50, 60년대 스타일을 추구하는 철저한 패션 감각과 애시드, 프렌치 팝적인 고풍스러움도 묻어나는 매혹적인 사운드를 추구하였다. 가장 이국적이면서도 가장 일본적인 사운드를 구사하였던 이들은 2001년 3월 31일 후기작들을 모은 [Pizzicato Five R.I.P - Big Hits and Let Logs 1998-2001]을 발표하고 화제속에서 오랜 기간 음악활동을 접으며 공식 해산 하였다.그림 ) 토와테이 - 정동화『토와 테이(TowaTei-정동화)』[Future Listening][Sound Museum]토와테이는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그의 이름 ‘토와테이’는 그의 본명인 ‘정동, 2, 3집에서 컴파일된 음반이며 토와 테이는 스윗 로봇 어겐스트 더 머쉰(Sweet Robot Against the Machine)이라는 이름으로 두 장의 음반을 발매했다.그림) 시보마토『시보마토(Cibo matto)』[Viva! La Woman][미호 하토리,유카 혼다]'Crazy Food'라는 뜻을 지닌 Cibo Matto. 70년대 이탈리아 B급 에로틱 코미디물인 'Seso matto'의 패러디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 밴드는 미호 하토리와 유카 혼다라는 두 명의 일본 여성에 의해 1994년 뉴욕에서 탄생됐다. 쇼넨 나이프,피치카토 파이브,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 등과 함께 소위 '시부야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력으로 자리잡은 Cibo Matto는 여타의 시부야계 그룹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국(일본)에서 보다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그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보사노바, 스윙, 재즈, 힙합, 브라질 음악, 아프리칸 음악 등의 음악적 소스를 독특한 음색으로 샘플링하고 창조해내는 유카 혼다와 여리면서 몽환적인 보이스로 이국적인 이들의 음색에 결정적인 매력을 더하는 미호 하토리는 '음식'이라는 질료를 하나의 다국적이고 추상적인 음악적 감수성으로 표현한 1996년 데뷔 앨범 [Viva! La Woman]을 통해 로우 파이의 아날로그적인 면과 샘플링의 디지털적인 부분을 혼합 시켜 '먹음직한 음악'으로 요리해내는 솜씨를 보인다.또한 1999년에는 정규앨범 'Stereotype A를 통해 더욱 풍부해진 다국적 사운드와 인간과 '문화'에 대한 특유의 암시적이고 시적인 노랫말을 선보인다.두 명으로 출발, 숀 레논(존레논의 아들이고 유카 혼다의 연인이기도 하다)과 티모 앨리스, 뒤마 러브가 영입되어 지금까지 온 Cibo Matto는 어느 특정 나라의 문화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향유하고 동감할 수 있는 문화를 주제로 해 다른 어떤 그룹보다도 다양하고 독특한 '들을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그림) FPM - 토모유키 타나카『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
『현대문학 속에 나타난 일본사회』요시모토 바나나(吉本ばなな)의 ‘키친(キッチン)’♠ 요시모토 바나나 - 작가 소개1964년 도쿄에서 유명한 좌파지식인이며, 평론가이자 시인인 요시모토 타카아키(吉本隆明)의 차녀로 태어났으며 철이 들 무렵부터 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만화가가 되고 싶어했으나 부족한 그림 실력 때문에 작가가 되기로 하였다. 86년 일본대학 예술학부 졸업작품이자 데뷔작인 ‘달빛그림자’로 예술학부 부장상을 탄 후 87년 그녀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데뷔작 『키친』을 완성하여 발표하면서 카이엔 신인문학상, 이즈미 쿄카상 등의 굵직한 문학상을 휩쓸었다. 본명은 '요시모토 마호코'이며 "국제적 감각을 지향하기 위해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바나나'라는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그녀의 소설은 80년대 후반 이후 일본 젊은이들의 정서를 대변하면서 『키친』이 일본에서 1백만 부 이상 팔려 나가고, '바나나 현상'이란 유행어를 낳았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키친』은 89년 출간 이후 30여 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이탈리아에서는 문학상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일본 뿐 아니라 홍콩에서는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바나나 문학의 기본주제는 소비사회 속에서 성장한 일본 젊은이들의 황폐한 내면 풍경 그리기다. 하지만 청춘의 우울한 절망, 고독, 상실, 사랑, 죽음 등을 그녀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재기 넘치는 문체로 그려내어 ‘도시 젊은이들의 삶’을 꿈결처럼 표현했다 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소설을 통해서 한편의 좋은 영화를 보거나 좋은 노래를 들었을 때와 같은 감흥을 전할 수 있다면..." 이것이 그녀의 소박한 출사표이다. 우리나라 출간 작품으로는 『키친』, 『달빛그림자』, 『N.P』, 『도마뱀』, 『암리타』,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티티새』등이 있다.♠ 『키친』의 줄거리주인공인 여대생 미카게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마저 떠나보낸 뒤 겪는 상실감을 할머니의 친구였던 꽃집 청년 유이치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극복하게 된다. 그에게는 엄마이자 아빠인 에리코가 유일한 가족이다. 에리코는 아내와 사별한 후, 성 전환 수술을 하고 여자가 되어 게이바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전체 스토리의 1부 격인 『키친』에서는 고아가 된 주인공 미카게가, 역시 상처를 지닌 청년 유이치의 도움으로 서서히 슬픔을 지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키친의 2부라 할 수 있는 『만월(滿月)』은 에리코씨가 살해당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번에는 유이치가 고아가 되고, 미카게가 위로해 주면서 서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미카게는 유이치의 집을 나와서 살다가 요리사 보조의 일을 한다. 어느 날 멀리 출장을 떠난 사이, 유이치 역시 무작정 방황하듯 도쿄를 떠난다. 미카게는 유이치가 머물고 있는 여관의 위치를 전해 듣고는, 한 밤중에 그녀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포장해서 무작정 유이치를 찾아나서고 둘은 맛있게 먹으면서 서로를 위로하며 관계를 확인한다.※ 작 품 분 석● 왜 하필 ‘부엌(키친)’ 인가?① 여성이 음식을 만들며 혼자 사색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그리고 창조 할 수 있는 여성 전용의 공간이다. 자의와는 상관없이 가족의 죽음으로 세상에 혼자 남게 된 절망적인 상황을 벗어나 볼 방도를 갈구한 결과 ‘부엌’ 이라는 사물에 집착하게 된다.( → 창조 : 주인공의 상처에 대한 재생의 힘, 부엌은 절망적 상황 속 의지의 공간)② 작가는 ‘부엌’ 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통하여 삶 속에서의 인간의 내밀함을 그려냈다.③ 음식을 먹는 행위 : ‘부엌’ 이 주는 재생, 또는 소생의 의미와 동일하다. 단순히 음식을 먹고 배가 불러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음식을 매개체로 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나아가 '가족'임을 확인한다.● 소설 속 비정상적 가족상 - 전통적 가족개념과 성적 정체성에 대한 의문 제기① 가족의 붕괴와 부권 상실감: ‘키친’ 에 나타난 가족의 붕괴는 부권 상실감에서 비롯된다. 부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미카게, 아내와 사별 후 성전환 수술을 한 어머니(아버지?) 에리코,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다나베. 미카게의 부엌에 대한 욕망은 아버지 없이 할머니의 손에 키워진 상실감의 흔적이 모성의 극대화에 이르러 나타난 것이다. 에리코 역시 모성에 대한 그리움과 부권에 대한 상실감으로부터 도피하고 본인의 삶에 충일한 관계를 얻기 위해 스스로 게이가 된다.(→ 현대 일본의 남성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통념을 독자들에게 우회적, 본질적으로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