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의 이야기 10권을 읽고 난후..이번 수업을통해서 로마인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물론 11권을 다 읽지는 못하였지만 현재 교통수업을 듣고있는 나에게는 10권의내용이 어느때보다 관심있게 읽어진듯했다.로마인의 이야기이고 교통의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목차부터 읽어봤는데 로마인의 가도에 대해 작가는설명하고 있었다.가도란 2000년전 로마시대 그들이 건설한 도로의 이름이다. 여기서 정말 흥미로웠던 점은 작가가중국인의 만리장성과 로마인의 가도를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로마인들은 2000년전 가도를 통해 자신들의 영토를 도로로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수도인 로마로의 길을 열어놓은 반면에 중국인들은 2000년전 왜 만리장성을 통해서 자신들의 문을 닫아놓았을까? 라는 부분이었다. 가도나 만리장성 둘다 물론 나라의 군사적인목적을 지어졌던거는 두나라다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로마는 가도라는 도로를 통해오히려 더욱 영토를 확장하고 힘을 늘렸고, 중국은 오히려 방어의 목적으로 지은 만리장성으로 자신의나라를 방어하는 쪽으로 만리장성을 쌓아서 자신의 나라를 지켰다.물론 어느나라의 방법이 잘되고 잘되었다라고 판단하기는 힘들겠지만 나는 로마인들의 대담성에 많이놀랐고, 그들의 그런 자신감을 통해 그들이 얼마나 스스로를 자신하고 있었는지도 새삼 느낄수 있게되었다.그럼 로마인들이 왜 자신들의 가도를 통해서 자신들의 교통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었을까?로마인들은 가도를 로마의 동맥이라 생각했다. 로마인은 사람이 다니는 길이라면 어디든지 길이 있어야한다라고 생각했고. 로마인들은 가도를 통해 카르타고의 호시탐탐 노리는 시도속에서 가도를 통해 살아남을수 있었다 그 이유는 수도가 고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자신의 나라를 방어하는 시스템에만 묶여있었다면 그들은 결국 고립되어서 다른나라의 침입에의해 멸망할수도 있었다는 뜻이다.그러나 그들은 체계적이고 잘갖추어진 도로시스템을 통해서 다른나라의 침략시 군사를 수도인 로마로집중시키기위해 도로를 체계적으로 만들었다는 말이 되는것이다.책을읽으며 그 로마를 계속노리던 나라가 카르타고 라는것을 알게되었고, 그 나라는 로마를 침략하기위해 여러방법을 사용하였지만 결국 로마의 체계적인 가도 시스템과 로마인들이 적의지역에 로마인들을이주시켜 그들의 적대감을 없앰으로써 결국 로마를 공격하지 못하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부분을 읽으며,군사력과 무기로만 전쟁을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또한 느낄수 있는부분이었다.그러면 로마인의 가도인 도로의 특징은 무엇이었을까?로마도로의 특징은 차도 양옆에 배수로가 나란히 뻗어 있었다는 점이다. 너비 4m 깊이 1m정도의 차도안에 빗물이 스며들어 고이는 상태는 도로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대 피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우선 도로표면이 완만한 아치형을 이루게 하여서, 빗물이나 눈녹은 물이 자연스럽게 양옆으로 흐르도록 한다. 그리고 그물은 배수로로 흘러든다 배수로에서는 물이 길바깥쪽으로 빠져나가도록 군데군데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러면 도로가물에 잠기는 상태를 피할수 있다. 고대 로마의 토목기사들의 자우명은"바위는 우리편 물은 적"이었다는 것이다.두번째 특징은 포장도로 바로 바깥쪽에 나무심는 것을 엄금했다는 점이다. 원래 나무가 있으면 베어버렸다 지하로 뻗은 뿌리가 네 층으로 이루어진 도로의 주요부분을 침식하는 것을 막기위한 대책이었다.세번째 시내 도로와 마찬가지로 시외의 가도에도 인도가 딸려 있었다는 점이다. 도시근처나 교차로처럼 통행량이 많은 지점에는 차도 양옆을 달리는 인도의 폭이 3m를 넘고 5m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통행량이 적은 곳이라도 너비 1m정도의 인도는 늘 존재했다 인도가 없는 가도는 길이 산허리를 누비며지나가는 곳이나 터널 내부뿐이다 로마인들이 길의 연장으로 생각한 다리에도 좁기는 하지만 인도가 딸려있었다.이특징들중 나는 배수로의 특징을 읽으며 현대나 지금이나 토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물과의 싸움은항상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물론 지금이야 많은 연구자료와 경험등을 통해서 배수를 할수있는러 가지기술들이 있지만 2000년전 로마의 토목기사들은 어떤것을 바탕으로 배수로를 계획하고 설계했는지에 대해정말 궁금하고 그들의 그런 창의력과 경험에대해 다시한번 놀랬다.또한 로마가도의 특징을 말해보면 도시 한복판을 지난다 말하겠지만 모든 도로가 도시 한복판을지나는것은 아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곳만 최대한 직선으로 로마와 연결했다. 이것을 통해 로마인들이 도로를 설계하고 발전시킨 이유가 다른 많은 이유도 있겠으나 군사적인 이유가 제일 컸다는결론을 낼수가 있었다.그리고 또 놀란것은 가도주변에 설치된 이정표였다. 역시 비록예전이었을지라도 그도로가 어디로 가는길이다라고 표시하는 것은 어느나라던 현재건 미래이건 상관없이 중요한 행위였던것 같다.그리고 로마의 전성기 시절 로마는 중동지역을 침입해 자신의 영역을 더욱늘렸는데 그곳에도 로마인들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것은 다른것이 아닌 로마인들의 도로였는데. 로마의 중동의 사막지대에서 가도를 만드는 법을보고 정말 흥미로웠다. 2000년전 지금처럼 시멘트나 콘크리트와 같은 재료를 생각하지못했을뿐더러 로마는 복속된 땅이라 하여서 북유럽 같은경우는 습기에 강한나무를 쉽게 구할 수 있어나무말뚝을 지반깊이 박았다 하지만, 북아프리카나 중동의 사막지대는 나무는 커녕 모래밖에 보이질않는데 로마의 토목기사들은 이것을 활용해 자갈과 점토를섞어 깔고 그 표면을 완만한 아치형으로 평탄하게 고른다음 우기를 기다렸다 후에 비가내려 충분히 길이 물을 빨아드리면 건기가 찾아오면서 강렬한햇빛으로 그길을 콘크리트 포장처럼 단단하게 만드는 원리였다.그 사막지대에서 재료는 어떻게 구했으며 어떻게 그렇게 견고한 도로를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만 했다.그러면 피라미드를 만든 이집트인들과 로마인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물론 두 나라다 사막지대에큰대규모 공사를 했다는점이 공통점이고. 두나라가 자재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는것은 누구나 알수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알고나니 두나라 사이에는 자재를 구하는데 차이가 있었다. 이집트인들은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필요한 자재를 아주 먼곳이라도 찾아와 사용한 반면.로마인들은 "case by case" ..그 상황에 맞게 그 주변의 재료를 활용해 건설을 한것이 주요한 특징이라하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두나라가 건설하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재료가 틀렸다는 생각을할수있는반면에 로마인들의 그런 case by case 정신력에 놀랐고. 나또한 학교를 졸업후 현장에 취직하
■ 과목명 : 신에너지의 생활화■ 담 당 :■ 제출일 : 05년 03월 30일■■■ 성 명 : 이 경 연< 원 령 공 주 감 상 문 >Report#1미야자키 하자오감독 - 모노노케 히메>< 감 상 문 목 차>1. 영화속 등장인물2. 원령공주 영화의 줄거리3. 영화속의 사슴신의 의미와현실적의미4. 에보시와 현대인의 비교5. 원령공주가 숲으로 돌아간 것과“나” 라면 어떻게 했을까에대한 철학적인 고찰6. 그 외 자료들에미시 왕가의 혈통의 직속인 아시타가는 용맹과 지혜를 겸비한소년으로 이 애니에서 3인칭 관찰자의위치의 인물입니다.마을을 구하기 위해 타타리신을 죽이고 재앙을 떠맡게 되는전형적인 용감한 주인공.철을 생산하는 무리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입니다. 산과 신들이 자연의대표자라면 에보시는 문명과 인간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산을 깎아내어 철을 만들어 문명을 만들어 나갑니다.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자연파괴에 대해서 이를 지키려는 신들에게당당히 맞섭니다. 현대 문명의 상징적인 인물이다.들개신 모로에 의해 길러진 소녀. 모노노케 히메. 그녀는 인간이지만자연(=신)들 편에서 싸우는 어떤면에서는 모순적인 객체로 표현된 것같다. 그녀는 인간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표시하지만아시타카를 만나면서 차츰 인간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을파괴하는 인간에 대한 증오는 변하지 않습니다시쇼우렌이라는 정체가 확실치 않은 단체의 일원으로, 상부에서내려온 명령에 의해 죽지 않는 힘을 지녔다는 사슴신의 목을 얻으려합니다. 이시비야 무리의 두목이기도 하며, 사냥꾼과 지바시리를이끌면서 마침내 신들의 절대자인 사슴신의 밤의 모습의 목을 손에넣는데 성공하지만.... 중간에서 이득을 얻으려는 기회주의자를상징하는 것 같지만 어쩐지 밉지 만은 않은 인물이다.생명의 수여와 탈취를 행하는신수, 달이 새로태어나 차오르고 스러지는것과 함께 탄생과 죽음을 반복한다, 그머리에는 불로불사의힘이있다고 믿고 사람들은 노리고있다.시대적 배경은 고대 일본이다. 에미시족의 마을에 재앙신인 타타리가미가나타난다. 에미시족의 지도자 아시타카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타타리가미와싸워 오른팔에 상처를 입고 죽을 운명에 처한다. 아시타카는 서쪽으로 가던 도중지코보로부터 서쪽 끝에 있는, 거대한 짐승들이 살고 있는 시시가미(사슴 신)의숲에 관해듣는다.타타라에 도착한 아시타카는 그곳에 머물게 되는데, 숲에서 신들을 몰아내고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려는 에보시의 계획을 듣는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자신의 운명이 바뀐 사실을 알게 된 아시타카는 총에 맞는다. 타타라를 벗어난아시타카와 원령공주는 시시가미의 숲으로 향하는데, 아시타카가 의식을 잃는다.이때 생과 삶을 관장하는 시시가미가 나타나 아시타카에게 새로운 생명을 준다.인간과 신의 결전이 다가왔음을 알게 된 아시타카는 모로에게 인간과 신이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묻자 반응이 냉담하여 숲을 떠난다. 아시타카는에보시로부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숲으로 되돌아간다. 숲에는 신들의 시체가즐비하고, 에보시가 원령공주를 쫓고 있음을 알게 된 아시타카는 원령공주를구하러 간다. 원령공주는 분노와 증오로 가득찬 타타리가미로 변해간다.원령공주를 구하려는 아시타카와 모로가 밀리고 있을 때 시시가미가 나타나원령공주가 타타리가미가 되는 것을 막지만 시시가미의 목은 땅에 떨어지고지코보 일행은 시시가미의 목을 갖고 도망간다. 시시가미의 몸에서는 생명을빨아들이는 힘이 솟아나와 모든 생명이 죽어가기 시작한다.아시타카는 다같은 인간임을 강조하며 원령공주에게 도움을 청하여 에보시 일행을숲에서 탈출시킨다. 시시가미의 목을 되찾은 아시타카와 원령공주는 시시가미에게목을 되돌려 준다. 시시가미는 쓰러지면서 생명의 힘으로 자신이 파괴한 숲을원래의 모습대로 되돌린다.아시타카는 원령공주에게 인간들과 함께 살 것을 권하지만, 인간들을 용서할수 없다고 숲으로 돌아간다.영화속에서의 의미현실속에서의 의미모든 생명을 살리는 동시에 죽일 수도있는 생명을 주관하는 신. 낮에는 사슴의모습이지만 밤에는 거대한 반투명의몸을 가진 데이다라보치로 변한다.사슴신의 목을 가지면 불로불사,만병통치할 수 있다고 해서 인간들의표적이 된다.영화속에서는 샤머니즘적인 신을 묘사했지만,현실세계에서는 모든 자연의 생명의 탄생과죽음을 나타내는 자연의 상징적인 의미로나타내어 졌다고 생각된다자연을 그자체로 두었을땐 두려움과 신비의대상이 되지만 그것을 인간의 손에 의해남용했을 때 바로 재앙이 일어나는 양면성을보여주고 있다.영화속에서의 의미현실속에서의 의미제철마을의 군주로 강인한 지도자의기개를 갖춘 여전사이다.자신의 목숨을 노리는적들의 공격에도침착하고,냉정을 읽지 않는다.보다 발전된 인간들의삶을 위해 산을깎아 사철을얻어 철을 만들고 숲을파괴하여 연료로 쓴다.여자들과 소외받은사람들을 감싸며 함께일하여, 모두로부터 존경과사랑을받는다. 하지만대자연에게 그녀는 악랄한 적 일 뿐이다.자연을 그냥 정복과 이용의대상으로만 바로보고 인간이발전하고자 하는 갈망을 가장잘 나타내는현대인의 표상이다좀 더 잘살려고 발악하는인물이지만 자연의 입장에선단지 파괴자일 뿐이며 문명과인간을 대변한다고할 수 있다.영화에서는 아시다카가 산에게 인간의 마을로 돌아가 같이살자고 한다.하지만 원령공주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의 말을 거절한다.여기서 원령공주는 자연과 인간의 중립자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물론 아시다카도 마찬가지로 중립적인 존재이다.인간은 자신들의 문명의 발전을 하기위해서 자연을 파괴하는 존재이고,자연은 자신의 자연을 지키기만을 고집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둘은조화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원령공주는 이 영화에서 아시다카의마음에 이끌려 자연을 택할까 아니면 인간들의 세계를 택할까 고민을하지만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고 만다.만약 내가 원령공주라도 자연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물론 아시다카의아름답고 자신을 위한 마음에 끌리기도 했지만, 무차별적으로 자연을파괴하는 그리고 인간의 이득만을 위해 파괴된 자연을 보고 인간의세계에 대해 가고싶지 않은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자신의 가족마져잃었기 때문에 더욱 돌아가고 싶지 않을꺼 같다.● 영화평론가 - 하재봉 감상` [모노노케 히메]는 매우 풍부한 신화적 상징과 물질적 이미지들로 가득찬 작품이다.미야자키 하야오의 다른 작품들, 특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센과 치히로의행방불명]과 함께 이야기 되어야 한다. 미야자키의 상상력 안에서 불은 재앙과 밀접한관련이 있다. 에보시가 거주하는 타타라 마을을 상징하는 것은 제철소의 거대한불꽃이다. 사슴신의 머리를 자르는 것도 불꽃을 점화해서 발사하는 화승총에 의한것이며 대량살육이 일어나는 전쟁은 불의 이미지로 표현된다.반면에 물은 생명이 넘치는 공간이며 치유의 힘을 갖고 있다. 아시티카가 재앙신의저주에 멍든 팔에 통증을 느낄 때 그는 물속에 팔을 집어넣는다. 그러면 통증이 가시는것이다. 또 목이 잘린 데다라신이 지상을 휩쓸며 모든 생명들을 질식시킬 때도 물속에들어가 있으면 안전하게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설정도 그렇다. 대립적인 물과 불의이미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다른 작품에서도 계속 변주가 된다.또 하나, 미야자키의 세계 속에서는 항상 여자가 큰 힘을 발휘한다. 원령공주가 그렇 고나우시카나 치히로가 그렇다. 모두 여자다. 타타라 마을을 지배하는 에보시도, 마녀 키키도여자다.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세계 속에서 그는 혁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어쩌면, [모노노케 히메]에서 아시티카가 서쪽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해지는 곳,달 뜨는 곳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곳은 밤의 세계다. 아시티카가 사는 곳은 동북쪽,태양이 거주하는 곳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시티카는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세계에서신화적 세계로 여행을 떠난 것이다. 그러므로 [태양이여 솟아라]고 외치는 것은 혼돈의세계에 질서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헤겔식으로 말하자면, 숲의 어두움을 통과한태양은 그 이전의 태양과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작품설명: AKIRA의 제작비의 두배나 되는 제작비 23억5천만엔, 144000장의 셀, 16년간의구상, 3년간의 제작기간, 미야자키감독의 마지막 작품일거란 사실등이 언급되면서 일본언론과만화영화팬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개봉되어, 비록 이후 타이타닉에 의해서 깨어지긴 했지만그 당시까지 일본내 흥행1위를 지키고 있던 ET의 기록을 깨고 관중수 천3백50만명, 흥행수입1억5천만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 작품은 무로마치막부시대를 배경으로하여 인간과동물(자연)간의 대립과 갈등, 그리고 공존으로의 모 색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모노노케 공주의 무대인 무로마치(室町)막부시대는 혼란과 유동이 일상적인 시기였다.남북조로부터 이어지는 하극상, 이단들의 횡행, 새로운 예술의 혼돈 속에서 지금의 일본이형성되어지던 시대였다. 전국시대 같이 상비군이 조직전을 펼치는 시대와도 틀리고, 충직하면서도강렬한 카마쿠라(鎌倉)막부 시대와도 틀리다. 좀 더 애매 한 유동기라고 할까. 무사와 백성의구별이 확실하지 않고, 여자들도 훨씬 자유로웠다. 사람들이 느끼는 삶과 죽음의 윤곽도확실했다. 사람들은 살아가고 사랑하고 증오하고 일하고 죽어갔다. 이때의 인생은 애매하지않았던 것이다. 21세기의 혼돈의 시대를 앞두고 이 작품을 만든 의미는 거기에 있다.『원령공주』는 미야자끼 하야오가 '붉은 돼지' 이후 5년만에 선보인 작품이며,또한 감독으로서마지막 작품이라고 선언한 작품이다. 엄청난 물량과 시간을 들 여서 만든 감독의 역작이며,그 결과로 '원령공주'는 일본 영화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뿐만이나라 그 안의 사상으로많은 이슈에 오른 작 품이다. 미야자끼는 그동안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왔지만,이 작품이야말로 가장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이다. 만화의 무대가 야마토정권 의 중세시대이기 때문이다. 무대가 중세일본인 이유는, 그때가 한참 인간이 산업에 눈을떠서자연 을 파괴하며 거주지나 공장을 만들 던 때였기 때문이다이것이 미야자끼 의 화두인'인간과 자연'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잘 표현해주기에 그는 이 때를 만화의 배경으로 삼은 것이다.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그린 만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간의 탐욕 으로 파괴된세계에서 자연의 분노 인 곤충들과 싸우는 여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