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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워크와 인사관리
    스마트 워크 시대와 인사관리 분야의 소통에 대하여I. 스마트 워크에 관하여2010년 7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등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스마트 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이른바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도입해 2015년까지 전체 노동력의 3분의 1이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스마트 워크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이러한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를 통하여 온라인 상에서 바로 소통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업무 환경과는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인사관리 분야의 소통과 관련하여 상술한 혁신적인 환경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II. 인사관리 분야의 소통을 원활화할 수 있는 기회트위터(Twitter.com)나 블로그(Blog) 등 새로운 1인 미디어들의 특징 중 하나는 수평적인 1대 1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인데, 이는 좀 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참여자들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먼저 모집 및 선발 단계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입사 지원자와 인사 담당자 간의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술한 미디어들은 입사 지원자들의 장기간에 걸친 삶의 기록을 일부분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수단이 되므로, 인사 담당자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상의 단편적인 내용뿐만이 아니라 좀 더 심층적으로(예를 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인지 살펴보는) 지원자에 관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교육 ? 훈련 단계에서는 새로운 미디어들의 수평적 네트워크로서의 1대 다 및 다대 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소통을 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의 소속감 및 동질감, 친근감 향상 및 이를 통한 사기 진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등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대면하지 않고서도 함께 있다는 느낌을 소통 참여자들에게 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평가 ? 보상 단계에서는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원활한 소통의 기회가 새롭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수직적 소통과 달리, 상술한 미디어들은 비록 상하관계의 커뮤니케이션 참여자 간이라 하더라도 수평적 소통으로서의 성격이 강조된다. 따라서 더욱 진솔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의 실현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소통의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결론적으로,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는 전체적으로 더욱 폭넓은 소통의 기회가 제공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여러 국가에 조직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나 혹은 외국의 회사와 소통을 해야 할 때처럼 지리적으로 크게 떨어진 조직 혹은 개인 간에서도 바로바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 및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은 글로벌 환경에 적절히 대응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강조된다고 볼 수 있다.III. 인사관리 분야의 소통에 관하여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하지만 상술한 스마트 워크 환경이 소통을 원활히 해 줄 새로운 기회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 새로운 변화가 인사관리 분야의 소통에 관하여 문제점을 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방식에 기반한 소통은 잘못된 혹은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제로는 친하지 않으면서도 온라인 상의 교류만을 통해 일방적인 ‘가짜 친밀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오히려 피상적인 인간관계를 만들 여지가 있음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소통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단점은 언제나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오히려 소통 참여자에게 피로감 혹은 감시당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교육 ? 훈련이나 평가 과정에서 하급자의 입장이 그러할 것이다. 기술적인 문제도 빼 놓을 수 없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한 소통에서는 보안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알려져서는 안 될 사항이 해킹(hacking) 혹은 의도적이지 않은 노출 등으로 인해 외부에 알려질 수도 있다. 또한, 전자 기기를 다루는 데 능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스마트폰이나 트위터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소통에서 소외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는 그러한 환경이 가져다주는 편리함도 있을 것이나 문제점 또한 발생하게 되리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인사관리의 여러 과정에서 상술한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일이 의미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경영/경제| 2011.01.16| 2페이지| 1,000원| 조회(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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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팅] 인터넷 마케팅 - 인터넷 광고 분석과 미래 예측
    인터넷 마케팅 – 인터넷 광고와 그 미래국내 인터넷 이용 현황 - 사용자70.2%29.8%개인별 월 1회 이상 인터넷 이용 여부네 아니오※ 남자75.9% , 여자 64.6%로 남자가 이용률 높음 40대 이하로만 통계를 낼 경우 이용률 93%로 높음국내 인터넷 이용 현황 - 시간11.77.68.59.910.816.110.4평균전체60대50대40대30대20대10대연령대별 1주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자료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2004년 12월 통계조사국내 인터넷 광고시장 현황2755억1777억963억키워드3026억2629억2359억배너6421억4806억3622억전체2005년2004년2003년국내 인터넷 광고시장의 규모자료출처 :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인터넷 광고의 특성세분화된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목표집단 도달정확성이 높음상호작용성이 높아 피드백과 거래가 용이광고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광고주의 광고효과 측정이 용이낮은 도달률, 제한된 침입성, 낮은 대역폭 – 부매체 한계장점단점전망인터넷 기술의 발달, 이용자 증가로 극복 가능인터넷 광고 추세 분석수용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는 인터넷 광고는 효용이 없음수용자들은 더 크고, 더 화려한 광고를 더욱 잘 기억함정적인 광고보다 화려한 동적 기술을 이용한 광고 증가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Ipsos-ASI Inc.인터넷 광고의 정의 : 좁은 의미좁은 의미로서의 인터넷 광고는, 특정 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게제하여 하이퍼링크를 통한 방문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인터넷 광고의 정의 : 넓은 의미기업 혹은 광고주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행하는 고객과의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포괄하며, 즉 홍보 목적으로 이벤트, 제품 소개 등의 웹사이트 운영 등을 통한 인터넷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통틀어서 말한다.야후 코리아를 통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이벤트. 경품과 퀴즈 참여를 통한 홍보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광고 기법 : 배너 광고가장 많이 쓰이는 기법으로, 웹페이지의 특정 위치에 사각형의 일정 공간으로 광고를 게제하는 방식이다.naver.com 첫 화면에 있는 Macromedia Shockwave Flash SWF File로 만들어진 배너 광고. 더욱 역동적이고 상호정보 교환적인 광고가 가능하면서도 용량과 속도 면에서 Animated GIF보다 우월하여 요즈음 대부분의 배너광고는 Flash로 제작되고 있다.광고 기법 : 배너 광고의 종류정적(static) 배너 : 고정된 형식의 그림 파일(보통 Gif, Jpeg 형식)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배너 광고.동적(dynamic) 배너 : 고정되지 않은 형식의 그림 파일을 이용한 동영상적인 배너 광고. Animated GIF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처음 선보였으나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요즈음 대부분의 배너 광고는 Shockwave Flash SWF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음. Macromedia Flash를 이용함으로서 동적이면서도 복잡하거나 인터랙티브한 광고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짐.광고 기법 : 키워드 광고배너 광고의 한 부분으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단순한 단방향 광고 게제가 아닌, 이용자의 요구에 맞춘 쌍방향 광고로서 가치가 있음.이용자의 검색어(키워드)에 맞추어서 광고가 게제된다.광고 기법 : 의무 노출 광고무료로 된 프로그램, 혹은 사이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 의무적으로 광고가 게제되는 것을 말한다. 프로그램 내에 광고를 노출하거나, 혹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작 페이지를 광고에 강제적으로 노출시키는 등 다른 인터넷 광고보다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이용자들의 불편 및 경쟁적 서비스들의 출현으로 인해 현재는 많이 서비스되고 있지는 않다. 주로 무료 프로그램에서 사용된다.MSN Messenger와 Alzip에 삽입되어 있는 광고광고 기법 : 팝업 광고사이트 접속시 Javascript의 openwin 함수를 이용하여 새 창을 띄우고 새 창의 넓은 크기를 이용하여 대형 광고를 게제하는 방식이다. Windows XP SP2가 나오면서 팝업 차단 기능이 추가되는 등, 이용자들의 많은 불편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악명이 높았다. 광고주들은 강력한 도달률 때문에 선호하는 방식이었으나 요즘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XP SP2의 팝업 차단 예시와 팝업 광고의 예시광고 기법 : 플로팅 광고팝업 광고를 대체하는 강력한 광고로 각광받고 있다. DHTML규약이 활성화된 이후 등장했으며, 원래의 웹 페이지에 광고가 떠 있는 것처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넓은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컨텐츠 위에 광고를 강제적으로 삽입한다는 점에서 광고주들의 인기를 끌어, 현재 대단히 많이 쓰이고 있는 광고이다.DHTML의 Layer을 이용한 광고. 원래 웹 페이지 내용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광고 기법 : 푸시 기법등록된 사용자들에 한하여, 그들이 선택한 분야의 광고를 자동으로 발송해주는 방식을 말한다. 정확한 목표 고객 선정이 손쉽고 더 큰 내용의 광고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용자의 수가 제한되어 있어서 도달 범위가 작다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법이다.관심분야를 지정하면 각 분야별로 광고를 받을 수 있다.광고 기법 : 스팸 메일수집된 E-mail 주소록을 기반으로 무차별적으로 광고 메일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매우 광대한 범위의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보낼 수 있으나 각종 안티스팸솔루션의 활성화로 옛날만큼의 도달률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E-mail 주소만 있으면 보낼 수가 있으므로 영세업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제목의 (광고)는 법적으로 필수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가장 인기있는 광고수단이었다.스팸 메일 예시. 메일 발송 서버를 따로 운영한다.광고 기법 : 협찬 광고광고주가 스폰서를 해 주는 형태로 나타나며, 웹사이트의 특성상 잘 활성화되어 있는 방식은 아니다. 제품명이나 회사명이 명시적으로 웹 페이지 컨텐츠의 일부분으로 이루어지는 PPL(Product Placement)의 형태로 주로 나타난다.애플 아이팟 셔플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킨인터넷 광고 효과의 측정광고 노출 회수 - Page views광고가 포함되어 있는 웹페이지가 서버에서 클라이언트(이용자)에게로 전송 완료되면 1회의 페이지뷰로 간주한다. 즉, 광고의 노출 회수를 산출하는 기준이 된다. Hits수 기준, Cookie나 Session을 통한 이용자 방문 정보 보관식 기준 등의 다른 방식들이 있으나 Page views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며, 현재 시장에서 쓰이고 있는 방식이다.인터넷 광고 효과의 측정광고 클릭을 통한 광고의 효과 분석페이지뷰 대비 배너 클릭 – 전환율로 효과 확인 광고 단가 산정도 배너 클릭에 대비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특이한 인터넷 광고 수단 - 뷰바푸시 기법을 이용한 Viewbar 광고 기법은 광고 프로그램을 이용자의 PC에 다운로드한 후 항상 모니터의 최상위에 위치하게 하여 광고의 도달률을 극대화한 방식이다. 동시에 광고를 보는 대가로 이용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한다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미국에서 쓰이는 기법이다.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크나, 이용자들의 거부반응 역시 큰 단점이 있다.특이한 인터넷 광고 수단 - PPL인터넷 웹페이지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속에서도 광고를 통한 마케팅은 진행되고 있다. 코카콜라 PPL이 나타나는 넥슨의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인터넷 광고 기술의 발전 방향1990년대, static GIF, JPG1990년대 후반, Animated GIF2000년대 초반, Shockwave Flash기술 발전을 통한 멀티미디어 동영상3D 광고, PPL의 활성화더 빠른 CPU, 더 빠른 네트워크, 더 큰 회선대역폭미래의 인터넷 마케팅 예측 - PPL온라인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실제 현실의 음식점에 주문 을 바로 할 수 있다? World of Warcraft and Pandaren Express(FAKE!)미래의 인터넷 마케팅 예측 - Advergaming간단한 미니게임을 통해 이용자에게 광고 이상의 즐거움과 재미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 수 있다. 기존의 인터넷 배너 광고의 경우, 낮은 클릭수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드버게이밍은 광고주와 인터넷 매체의 니즈에 부합, 향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미래의 인터넷 마케팅 예측 – 상호 광고광고를 게제하고자 하는 모든 웹페이지 운영자-심지어는 개인도-들은 자유롭게 구글 AdSense를 이용함으로써, 자신의 웹페이지에 있는 내용과 어울리는 최적의 광고를 자동으로 게제할 수 있다. 광고주 뿐만 아니라, 수용자 역시 구글의 검색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키워드 광고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발전적인 인터넷 광고의 방향 제시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인한 고화질 동영상 배너광고의 구현애드버게이밍을 이용한 배너형 미니게임의 구현배너도 하이퍼링크 아이콘처럼 기능성을 극대화해서 광고이자 동시에 microbanner 기능도 구현클릭 유도를 위한 호기심, 흥미 유발 및 경품 보상적 광고광고를 게제하는 쪽에서는 이용자 개인 정보를 취합하여 자동으로 선호 및 관심분야의 광고를 보여주는 기능을 구현{nameOfApplication=Show}
    경영/경제| 2005.09.02| 26페이지| 2,000원| 조회(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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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회] 1984년 1월 대아호텔 화재사건 보고서 평가B괜찮아요
    선택한 사건 : 1984년 1월 14일에 발생한 《부산 대아호텔 화재사건》I. 서론제가 1984년 1월의 많은 사건들 중에서 굳이 부산 대아호텔 화재 사건을 고른 이유는 백 여명이 넘는 대형 인명 참사였다는 점이 저의 시선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즉 그것이 단순한 화재 사건이 아니라 인재(人災)에서 비롯된 대형 참사가 아니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겼고 그것이 인재가 맞다면 1984년 1월의 대아호텔 화재사건과 1990년대에 숱하게 일어났던 참사들, 나아가 오늘날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발생하였던 ‘인재(人災) 사건들과의 사람들의 의식 혹은 무의식 영역에 있어서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대아호텔 화재사건은 저에게는 비록 생소한 사건이었지만 1971년 대연각 화재사건과 더불어 한국 2대 대형건물 화재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앙119 구조대에서 발간한 「재난유형별 사고사례집(1998)」에서도 대아호텔 화재는 한국 119사(史)의 화재 사건 중 가장 먼저 언급될 만큼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비중있는 사건이라면 충분히 단순한 화재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인재 사고에 관한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 유전(遺傳)의 탐색을 하기에 충분한 소재라고 판단하여 이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았습니다. 편의상 이하의 서술에 있어서는 경칭을 생략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II. 1984년 1월 14일, 화마(火魔)의 습격- 사건의 개요1984년 1월 14일, 오전 8시 경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257의 3번지에 위치한 대아(大亞)관광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투숙객 등 사망자 38명, 부상자 68명의 큰 인명피해를 내었다. 경찰의 추정에 의하면 백여명이 넘는 인명피해 외 재산피해가 2억 9천만원에 이르는 대 참사였다. 화재 발생 당시 호텔 내부에는 투숙객 103명, 종업원 40명, 24시간 영업 중이던 헬스클럽과 사우나에 10명, 약 150명의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의 발생 원인화재를 처음 목격한 박홍근(40.회사원)에 의하면 5층에서 사우나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무렵 4층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진동하였다고 한다. 경찰은 박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4층 헬스클럽의 종업원들이 석유난로를 넘어뜨렸을 것이라 판단, 종업원 및 이용객 5명을 연행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헬스클럽 종업원 김상기(30)가 오전 7시 50분경 실수로 석유난로에 기름을 부어버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7시 30분경 스위치를 작동시킨 석유 난로가 20여분이 지나도록 불이 잘 붙지 않아 석유를 주입하려 했고, 그 와중에 난로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으며 이에 놀라, 주입 중이던 석유 호스를 빼다가 실수로 난롯불에 석유를 부어버렸다고 진술하였다.- 화재의 발생에서 진화오전 7시 50분경 4층 헬스클럽에서 처음 발생한 화재는 그대로 연기와 함께 4층을 잠식하기 시작하였으며 8시 경에는 호텔 내 다른 층으로 번져 호텔 외부에까지 연기가 많이 퍼지게 되었다. 오전 8시 15분경 119에 화재 사실이 처음으로 접수되었으며 오전 8시 17분, 첫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진화작업을 실시하였다. 곧이어 추가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오전 9시경에는 초기 진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소방대에서는 인명구조대, 고가사다리차, 낙하용 매트 등을 준비하여 구조작업에 나섰고 동시에 공군 헬리콥터를 비롯한 7대의 헬기가 투입되어 옥상에 고립되어 있던 사람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헬기에서 던진 구조용 로프를 비행 도중 놓치는 바람에 5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발화 후 약 2시간 후인 오전 10시경, 불씨는 완전히 제거되어 진화작업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실내에 유독가스가 가득 차 있어 대대적인 구조 및 수색작업은 오전 11시 30분경에서야 시작되었다.▲ 대아호텔 화재 당시 커튼은 곧 생명줄이었다.-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일어난 화마(火魔)는 약 2,200평의 호텔 건물 면적 중 466평을 태워버렸다. 의자, 옷장, TV 등 집기류도 모두 불타 2억 8천 9백 8천원(경찰 추산)의 물적 손실을 발생시켰다. 인명 피해도 막심하여 외국인 5명을 포함한 사망자 38명, 외국인 6명을 포함한 부상자 68명, 총 10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처럼 많은 인명피해가 난 원인화재 발생 전날 호텔에 인기 연예인인 “어이구야” 임희춘의 공연이 있어 젊은 층(투숙객 평균 나이 30세)들이 많이 호텔을 찾았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과음, 과로로 인하여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해 화재 발생 경보를 들을 수 없었다. 또한 호텔 내부에 비치된 의자 등은 합성섬유로 된 것이라 유독가스가 쉽게 발생하었으며 게다가 호텔 종업원들은 투숙객에 대한 대피 유도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호텔 내부에는 실내 방송장치도 없었기 때문에 피해는 더욱 가중되었다. 각 층에는 완강기나 환기 시설이 없어 창문에서 커튼을 묶고 뛰어내리는사람들도 속출하였다.▲ 완강기만 있었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었을 것이다.- 화재 그 후1984년 1월의 화재로 인해 전국적 유명세를 타게 된 부산 대아호텔은 한동안 부산 시민들의 입담 소재로 자리 잡았고, 화재 발생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김상기(30.대아호텔 종업원), 김두하(38.대아호텔 사장) 그리고 담당 공무원 등 6명이 구속 기소되었다. 우여곡절끝에 대아호텔은 계속 유지되다가 2001년에 이르러, (주)아이온 시티에 의해 매입되었으며 2002년 4월에 건물이 철거되었다. 현재는 부산의 상업 중심구(상업 중심가인 서면사거리에 위치)로서 재개발되어 현재는 대형 복합상가 건물이 공사중에 있다. 그리고 대아호텔은 지금은 부산이 아닌 울릉도와 대마도에서 새롭게 가족 리조트로서 영업을 하고 있다.▲ 2004년 10월의 옛 대아호텔 위치의 모습. 지금은 대형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III. 결론여기까지, 부산 대아호텔 화재사건의 전말을 알아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재(人災)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이 화재 사건은 충분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인명 피해를 낳고 말았다. 종업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서부터 전혀 화재 사건에 대비하고 있지 않았던 호텔의 설계 및 구조, 그리고 투숙객들에게 제대로 통지되지 못한 화재 경보에서 비롯된 이 사건은 인재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1984년 이후, 대아호텔 화재 사건은 하나의 본보기의 교훈이 되어 전국적인 불조심 캠페인과 대형 건물에 있어서 화재시 대비가 의무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안타까운 인재형(人災形) 대형 참사들이 계속되어 왔다. 그 예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건, 1995년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 사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1999년 경기도 씨랜드 화재사건,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참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형 사건들은 하나 같이 미리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거나 조금만 화재에 대비하여 시설을 설계했더라면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사건들이다. 즉,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볼 때 비록 법, 제도적으로는 사고 예방책이 개선되어 왔으나 사람들의 머리 속에는 1984년의 대아호텔 화재 사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20여 년이 지나도록 우리 사회에는 「안전 불감증」의 망령이 아직도 배회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전하기 때문에 마음을 놓고 대비하지 않고 있다가 오히려 큰 사고를 당한다는 일종의 역설적 이야기인 안전 불감증은 그 위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큰 사고를 만들어 내기 오히려 더욱 용이하다. 화재 사건 뿐만 아니라 교통 사고, 건설 사고 등 각종 사고에서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안전 불감증 공화국’ 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리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회과학| 2005.09.02| 5페이지| 1,000원| 조회(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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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철학] 소크라테스의 변론
    목 차I. 서론 : 문제 제기II. 본론 : 내용 분석1. 소크라테스의 변론에 대하여1.1. 첫 번째 고발자들에 대한 변론1.2. 두 번째 고발자들에 대한 변론1.3. 판결 전 변론1.4. 판결 후 변론2. 소크라테스의 신념과 의지III. 결론본 문I. 서론 : 문제 제기소크라테스는 살아서 죽음을 피해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독배(毒杯)를 받아들여 죽음을 택했을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한다든가 사람들에게 물으면 흔히 대답하는 이유는 예전 학교에서 들은 “악법도 법이다.” 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정작 소크라테스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 즉 흔히 알려져 있듯이 소크라테스가 그러한 말을 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는 왜 독배를 받아들여 죽음을 택했는지, 왜 도망치지 않았는지가 궁금해진다. 기원전 399년, 소크라테스는 그를 재판하고자 하는 법정에서 아테네의 시민들)에게 변론을 행한다. 그가 무엇 때문에 죽음을 택했는지, 그는 무엇을 옳다고 생각했기에 죽음을 택했는지, 그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바로 그 법정에서 소크라테스가 행했던 법정 연설, 즉 플라톤을 통해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라 불리우는 글을 통해 탐구해보도록 하자.II. 본론 : 내용 분석1. 소크라테스의 변론에 대하여「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소크라테스에 대한 배심원들의 사형 판결 이전과 이후의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에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에 대한 소문들에 대하여, 그리고 멜레토스를 비롯한 고발자들에 대하여 그 특유의 화법(問答法)으로 자신을 변론해 나간다. 후자에서는 자신의 형량에 대해 벌금형을 제안하고, 사형 판결 후에는 죽음은 좋은 것-선(善)이라는 희망)-이라 주장하고, 생과 사 중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신만이 알 것이다는 말로 끝을 맺는다. 이 글에서 그의 태도는 죄를 지고 법정에서 변명을 하는 죄수가 아니라, 자신에 찬 어조로 말을 끝맺는 순간까지 무지에 찬 아테네 시민들을 깨우치려 한 당당한 스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 첫 번째 고발자들에 대한 변론소크라테스는 그에 대한 갖은 중상모략을 해온 소피스트들, 그리고 그를 그가 서 있는 법정 위에 세운 멜레토스와 같은 고발자로 나눈 다음, 소피스트들에 의한 중상에 대하여 먼저 변론하였다. 소피스트들의 “소크라테스라 하는 자는 하늘 위의 일을 사색하고, 땅 밑의 모든 일을 규명하고, 틀린 이론을 강변하는 괴상한 지혜를 가진 자다.” 라는 말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지혜를 가졌기 때문에, 그리고 신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변론한다. 그러한 신탁을 받고 나서 그 뜻을 알기 위하여 현명하다고 여겨지는 정치가들, 시인들, 장인들을 찾아간 소크라테스는 무지의 자각이 곧 지혜임을 깨달았고 현명하지 않음이 탄로난 정치가들, 시인들, 장인들이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고 비난한다고 말한다.1.2. 두 번째 고발자들에 대한 변론두 번째 고발자, 즉 그를 법정에 세운 멜레토스의 주장에 대해 그는 멜레토스와의 대화를 통하여 멜레토스의 고발이 타당하지 못함을 이끌어낸다. 말(馬)과 악한 사람의 예를 문답법을 통함으로써 멜레토스가 자기 모순을 범하게 하였고 또 자신은 멜레토스가 말했듯이 무신론자나 아테네의 신을 믿지 않는 자가 아님을 논리적으로 설파한다.1.3. 판결 전 변론고발자들의 주장에 대하여 변론을 한 후 소크라테스는 자신에게 씌워진 편견들을 씻기 위하여 변론을 계속한다. 그는 죽음을 무릎쓰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미움을 이처럼 받는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하여 그것은 옳은 일이고, 옳은 행동을 하는 자는 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죽음은 선한 일인지, 악한 일인지 구별할 수 없지만 옳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악한 일이므로 죽음을 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변론은 자신의 일신(一身)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테네 시민들을 위하여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판결을 앞두고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을 구하기 위해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1.4. 판결 후 변론유죄 판결을 받자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좋은 일만 해왔으며 나쁜 일을 하지 않아서, 스스로에게 나쁜 일을 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30무나의 벌금형을 그 자신에게 내리는 것을 제안한다. 사형 판결이 나오고 그는 찬반 투표의 결과가 오히려 거의 비슷하다는 점에 놀라며 비록 사형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멜레토스의 고발에 대해 자신은 무죄이며 아니토스와 리콘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멜레토스가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여전히 당당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그를 유죄라고 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소크라테스를 유죄라고 판결한 것은 그들 자신에 대한 비난에서 피하고자 한 행동이었을 것이나 소크라테스가 죽고 나면 오히려 더욱 비난이 거세질 것이며, 무죄라고 한 사람들에게는 죽음이란 무(無)와 같은 것이거나 옛 영웅들이 있는 곳으로의 영혼의 이동 둘 중 하나일 것이므로 죽음은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2. 소크라테스의 신념과 의지소크라테스는 죽음은 조금도 두렵지 않으며 부정과 불의는 결코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정의의 가치를 죽음보다도 무겁게 두고 있는 셈이다. 그 이유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는 자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 변론하면서 자신이 신이 내린 진리 탐구라는 애지자(愛智者)의 사명-즉, 그가 행해야 할 진리-을 죽음의 공포를 비롯한 공포 때문에 저버린다면 무서운 잘못인 동시에 부끄러운 무지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신이 진리 탐구의 사명을 내렸다거나, 자신이 행동을 하는 원인은 신의 목소리에 있다고 하거나, 재판정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소크라테스의 말에서 보건대, 그에게는 신에 대한 믿음 내지는 동시대의 아테네의 신이 가졌던 권위와 맞먹는 강한 동기가 그에게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죽음이란 악한 행동과는 달리 좋은 것이므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는 스스로의 신념,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앎에서 나온 옳은 일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따라서 부정과 불의는 결코 하지 않는다는 그의 신념은 그에게 죽음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고, 그는 그의 신념을 몸소 실천하였다.III. 결론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 뜻을 굽히지 않고 독배를 마셨다. 그는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도 무지에 찬 아테네인들을 지(知)의 세계로 이끄는 등불이 되고자 하였다. 사형 판결을 받고서도 그는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사람들에게 그러한 판단은 잘못이며 남을 억누르기 보다는 스스로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하에서도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옳음과 신념을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던 진리 탐구의 사명, 무지의 깨달음을 몸소 실천하였고 다른 아테네 시민들에게 가르침을 설파하다가 그를 싫어하는 자들에 의해 결국 죽음을 맞았다.
    인문/어학| 2005.09.02| 4페이지| 1,000원| 조회(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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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문화] 로빈슨 크루소에 나타난 서구인의 자기인식
    ― 로빈슨 크루소에 나타난 서구인의 자기 인식I. 서론로빈슨 크루소(Robinson Crusoe)가 무인도에 도착한 이래, 그가 보여온 행동들과 프라이데이(Friday)를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들의 모습, 나아가 소설의 기본적인 배경은 작가인 다니엘 디포(Daniel Defoe)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디포는 원래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역시 상업 경영에 종사하던 전형적인 18세기의 〈대영제국의 사업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디포는 당대의 저널리스트로서 18세기 서구인의 세계관과 자기 인식을 이 로빈슨 크루소에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로빈슨 크루소의 내용을 하나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II. 본론1. 그의 친구인가? 노예인가? ― 프라이데이프라이데이는 원래 흑인 식인종에게 목숨을 잃을 뻔 한 것을 크루소가 구해준 인물이다. 그리하여 프라이데이는 크루소에게서 말도 배워가며 교화되어 가는데, 한 꺼풀만 뒤집어 보면 이 이야기는 곧 토착 원주민 흑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기괴한 일을 할 만큼 미개하며 이러한 토인들을 교화하여 노예로 삼는다는 것이다. 서구 제국주의 상인들(대표적으로 동인도 회사))이 아프리카에 침투하여 그들을 “교화“하여 노예로 삼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즉, 발달된 문명을 가진 서구인은 미개한 흑인을 하느님의 뜻에 따라 교화하여 노예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프라이데이가 원래의 원주민으로서의 이름조차도 잃고 영어식 이름인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진 것도 미개인의 새로운 탄생―즉, 식민지인―을 뜻하는 것이라 하겠다.2. 로빈슨 크루소의 거처로빈슨 크루소가 배가 난파된 후 처음으로 섬에 도착했을 때 그가 머무르는 거처는 난파된 배에서 서구 문명의 물건을 몇가지 가져온 후에는 “작은 막사”가 되고, 크루소가 섬을 돌아다니며 익숙해질 무렵에는 안전한 피난지로서의 “정착지”가 된다. 크루소가 삶을 통해서 물건들을 쌓고, 그러는 와중에도 그의 삶은 새로운 무인도에 적응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아닌 기존 서구의 삶을 방식을 유지하는데) 이후 꽤 시간이 지난 무렵에는 크루소는 마치 한 명의 중세 장원 영주가 되어) 자신의 “성”에서 자신의 “영지”를 둘러본다. 이 내용의 이면적 의미를 파악해보자면 “암흑의 땅”에 서구 세력이 들어와 개척을 하고 무엇이 있는지 조사한 후, 자신들의 안전한 거처를 만들고 그 땅을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즉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식민지화를 암시하는 구절이라 볼 수 있다.3. 토인들과 로빈슨 크루소 간의 싸움로빈슨 크루소는 유럽 세계가 아닌 무인도 혹은 토인의 세계에 와서도 자신의 생활 방식을 고수하며 그가 그 시점에서 살고 있던 환경에 동화되기는커녕 그 환경을 유럽화시키려했다. 작품 중에서 미개하고 야만적일 뿐인 토인들과는 싸웠고, 그 와중에서 유럽화된(식민지화된) 프라이데이에게 총기 조작법을 전수하여 그 총으로 동족을 죽이게 한다. 비유럽세계에서도 유럽세계의 생활양식과 정신을 고수하는 것, 즉 로빈슨 크루소가 항상 마음 속에서 지향하고 있는 것은 그가 떠나온 유럽 세계에 있다는 것이다.4. 합리적이고 자본주의적인 로빈슨 크루소로빈슨 크루소는 출항 전의 상인으로서의 모습, 그리고 무인도에 상륙해서도 금화를 쓸데없이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는 그 금화와 은화를 버린 것이 아니라 땅에 파묻었고 그가 영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가지고 오는 것에서는 합리적인 이성의 소유자라는 인간상 위에 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상인으로서의 그의 모습에) 덧칠해 자본주의적인 모습이 겹치는 것이다.III. 결론이상으로 본문 중 여러 가지 요소들을 분석하여 로빈슨 크루소의 사상과, 그로부터 당대 서구인이 세계를, 그리고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당시 서구인들은 로빈슨 크루소의 본문 중의 말, “그래서 내가 자못 왕처럼 보일 것이라고 자주 생각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었다. 무엇보다 첫째로 이 섬의 모두는 나의 재산이며 따라서 나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지배권을 갖고 있다.”) ,에서 볼 수 있듯이 스스로를 미개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깨어있는 인간으로서 자신을 인식하였으며 동시에 자본주의적이며 합리적 이성을 추구하는 인간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서론에서도 밝혔듯이 당시 제국주의 침략자들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 아니, 바로 로빈슨 크루소의 생각이 당시의 시대정신의 표현이고 곧 당시 서구인의 정신이었던 제국주의인 것이다.
    인문/어학| 2005.09.02| 3페이지| 1,000원| 조회(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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