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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메밀꽃 필 무렵에 대해서
    메밀꽃 필 무렵에 대하여1. 줄거리봉평장이 다 파장하여 가는데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드팀전의 허생원은 속이 상하게 되어 동료인 조 선달에 이끌려 충주집을 찾게 되는데 동이라는 어느 젊은 녀석이 먼저 와서 충주댁과 수작을 부리는 것에 화가 나서 따귀를 때리며, 크게 꾸짖어 내쫓는다. 그러나 동이는 별 반항 없이 그 자리를 떠나자 허생원은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다. 잠시 후 동이가 돌아와 허생원의 나귀가 발광하는 것을 가르쳐준다. 밤이 되어 허생원은 조 선달과 동이와 함께 다음 장으로 떠나는데 그 길가에는 달빛에 메밀꽃이 만발하여 있었고, 허생원은 으레 이야기하던 젊었을 때 봉평 에서 겪었던 성 서방네 처녀와의 물레방앗간에서의 하룻밤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러다 동이가 편모만 모시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고, 뭔가 집히는 것이 있어 어머니의 고향을 물으니 봉평 이라고 하고, 아버지 소식은 모른다고 했다.그러다 문득 동이가 자기와 같은 왼손잡이인 것을 알게 된다.2. 이해와 감상이 소설은 고등학교 때부터 여러 번 접한 적이 있었던 작품이라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이 작품은 평생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장돌뱅이 허생원의 남녀 관계와 친자확인 이라는 커다란 두 사건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야기를 이끌어 감에 있어서 사용되는 자연이라는 배경과 소재들이 작품을 더욱 맛 갈라게 꾸며주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그와 왠지 비슷하기만 한 ‘나귀’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허생원의 성격과, 외모나 행동까지 비슷하게 설정하여 인간과 동물의 본능적 애욕을 교묘하게도 연결시켜 놓는가 하면, 이 작품의 배경 즉 달밤의 메밀꽃이 핀 그 길을 단순한 배경만이 아니라 장돌뱅이 허생원의 사랑의 추억과 인연 등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끝에 동이를 허생원과 같은 왼손잡이로 설정하여, 과학적 근거는 없는 것이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 사람이 부자관계임을 암시하기도 하였다.
    독후감/창작| 2006.02.21| 2페이지| 1,000원| 조회(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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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신불
    ‘등신불’에 대하여1. 줄거리주인공 ‘나’는 일제말기에 학병으로 끌려가 남경에 숨어 있다가 대학선배 진기수를 찾아가 손가락을 물어뜯어 혈서까지 쓰며 부탁을 하게 되고, 그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되어 ‘정원사’라를 절에 머무르게 된다. 그곳에서 등신불을 보게 되는데, 불상 같지도 않은 모습에 충격(?)과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그 불상은 옛날 소신 공양으로 성불을 한 ‘만적’스님의 타다 굳어진 몸에 금을 씌운 것이라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불상의 주인공인 ‘만적’은 당나라 때 사람으로 자기를 위해 이복형제를 독살하려는 어머니로 인해 큰 상심과, 갈등을 겪다가 집을 나간 형 ‘신’을 찾아 자신도 불가에 몸을 맡기게 된다. 10년 후 발견한 이복형 ‘신’이 문둥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음을 보고 인간의 고뇌를 소신 공양으로 극복할 것을 결심하고 1년이라는 준비 끝에 소신 공양을 시작하는 날 여러 가지 이적이 일어났는데, 새전이 쏟아져 그 돈으로 만적의 타다 만 몸에 금을 씌우고 금불각을 짓게 되었다. 이야기를 들은 ‘나’는 불상 서려있는 인간의 번뇌의 슬픔을 이해 하게 된다. 그런데 이야기를 마친 원혜대사는 ‘나’에게 진기수에게 혈서를 바치느라 입으로 물어뜯었던 오른손 식지를 보라고 한다. 원혜대사는 손가락과 만적의 공양이 무슨 관계인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그때 정오를 알리는 북소리와 목어소리가 들려온다.2. 이해와 감상처음 이 소설을 접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읽고 지나쳤는데 다시 읽어보니까 한 마디로 정의 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를 심오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소설 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나는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어느 종교이든 아니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의지나 성품과는 상관없이 고통과 고뇌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고, 또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풀 수 없는 영원한 숙제일 것이다. 특히 자신의 존재함만으로 누군가에게 큰 상처와 고통을 줘야만 했던 ‘만적’으로써는 더 큰 고민거리였을 것이고......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소신 공양으로 성불을 해야만 했던 ‘만적’은 어쩜 형에 대한 자신의 죄책감, 고뇌로부터 자신을 구원함 과 동시에 자기와 같이 번뇌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절대자의 자비를 구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은 아닐까?이제 올바른 예 일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기독교에서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못 박히신 그 사건과 조금은 비슷한 게 아닐 까 잠시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그런데 소설을 다 읽고 정말 감동적이고 왠지 모를 전율을 느끼는 가운데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맨 마지막 부분에 원혜대사가 ‘나’에게 남경에서 진기수 에게 혈서를 쓰느라 입으로 물었던 오른손 식지를 들어보라고 한 것! 왜 그 손가락을 들어 보라고 한 것인지, 이 손가락이 만적의 소신 공양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해지기 생각했다.
    인문/어학| 2004.10.31| 2페이지| 1,000원| 조회(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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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에 대하여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에 대하여1. 줄거리서울의 한 포장마차에서 사관학교를 지원했다 실패하고 구청 병사계에서 근무하는 ‘나’는 부잣집 장남이자 대학원생 ‘안’과 만나 대화를 나눈다.둘은 자리를 옮기려고 일어났는데 그때 서른 대여섯 돼 보이는 또 다른 사내가 동행을 간청한다. 그 사내는 중국집에 들어가 음식을 사면서, 자신은 서적 판매원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였으나 오늘 아내가 죽었는데 돈을 위해 그 시체를 병원에 해부용으로 팔았지만, 아무래도 그 돈을 오늘 안으로 다 써버려야 하겠으니 같이 있어 줄 수 있겠냐고 한다.이야기가 끝나고 세 사람이 밖으로 나왔을 때 소방차가 지나간다. 세 사람은 택시를 타고 불구경에 나선다. 그런데 갑자기 사내는 불길을 보고 아내가 타고 있는 환각에 사로잡히게 되며, ‘아내’라고 소리치며 남은 돈을 불속에 던져버린다.그 후 ‘나’와 ‘안’은 돌아가려고 하지만, 사내는 혼자 있기가 무섭다고 같이 있자고 애걸한다.세 사람은 그날 밤 같은 여관의 서로 다른 방에 투숙하며, 다음날 이른 아침 상처한 사나이가 밤사이 자살한 것을 알게 된 두 젊은이는 몰래 여관을 빠져나와 기약 없이 헤어진다.2. 이해와 비판이 작품은 대학에 입학해 매년 문학관련 수업에서 접했던 작품이라 우선 친근함이 많이 느껴지는 작품이다.처음 이글을 접했을 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그려지는 ‘나,’와 ‘안’의 개인주의에 참으로 씁쓸하고, 어쩌면 그들이 조금만 그 사내에게 관심을 가졌다면, 사내의 죽음을 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다. 그로인해 ‘나’와 ‘안’을 나쁜 사람들이라 결론짓기도 했었고. 자살을 택해야만 했던 그 사내는 그 시대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두 번 세 번 이글을 접하다 보니 어쩜 내가 생각하는 것이 다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1960년대의 그해 겨울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하고 고민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한일기본조약 반대와 한미행정협정 개정요구 시위에 나섰던 학생들은 군사 정부에 의해 뒤로 밀려나야만 했고, 4.19사태와 군사 정부 등.... 어쩌면 이 모든 시대의 상황들이 이들을 혼자일 수밖에 없는 개인주의로 만들어 버렸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문/어학| 2004.10.31| 1페이지| 1,000원| 조회(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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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말뚝2의 간단한 줄거리와 감상 평가B괜찮아요
    ‘엄마의 말뚝2’에 대하여1.줄거리5남매의 어머니인 '나'는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폭설로 빙판길에서 넘어져 중상을 입었다는 전갈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친정어머니를 찾아가게 된다. 어머니는 처음에서 수술을 완강히 거부하지만, 결국 장시간의 수술을 하게 되지만, 정신 착란 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어머니는 그 착란 증세 속에서 실어증에 결린데다 피까지 쏟으며 비극적으로 죽어간 아들의 한을 다시금 되살리고 있었다.'나'의 오빠는 인민 궐기 대회에서 제일 먼저 의용군에 지원하여 어머니와 '나'는 혜택을 누렸지만, 석달 후 빨갱이 집으로 지목되어 심한 박해를 당했었다. 1.4후퇴로 오빠가 다시 돌아왔지만 피난이 어렵게 되어 어머니는 처음 말뚝 박은 달동네로 피난, 그러나 인민군에 발칵 되게 된다. 오빠는 충격으로 실어증 증세를 보이게 되고, 그 후 인민군에게 총상을 당해 죽는다. 어머니는 오빠의 시신을 이북 고향이 보이는 바닷가에 날려보내게 된다.아직 투병중인 어머니는 자신도 오빠와 같은 방법으로 사후를 처리해 줄 것을 부탁한다.2.이해와 비판우선 이 작품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 하라면.... 글쎄, '감동'이라고 해야할까? 처음 접한 작품인데 낯설지 않고, 왠지 모를 무언가가 여운으로 계속 남아있다.단순히 전쟁으로 인해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아닌, 오빠의 죽음으로 표상 되어지는 우리의 민족사의 비극은 아닐까?전쟁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꽤 많이 접해 보았었지만, 이 작품만큼 애절하고 섬세하게 표현된 것은 접해보지 못한 거 같다.한참을 생각해 본 결과 어쩌면 비극을 회상하는 어머니라는 여성, 또 그 어머니를 지켜보는 '나'라를 여성!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랄까 그런 것들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여성의 눈으로 관찰하는 것이기에 그런 것 일수도 있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이작품의 제목에 흥미를 가져생각해 보았다. 왜 작가는 '엄마의 말뚝'이라 하였을까? 옛말에 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그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고 하였다. 어쩌면 한 평생을 오빠라는 말뚝에 묶여 그 한을 가지고 살아온 어머니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이라 생각해 보았다.
    독후감/창작| 2004.10.31| 1페이지| 1,000원| 조회(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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