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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레포트]한,일의 서학수용 태도 비교와 결과 그리고 역사적 가정
    한?일의 서학수용 태도 비교와 결과 그리고 가정◆ 한?일의 서학수용 태도 비교와 결과 그리고 역사적 가정Ⅰ. 들어가기에 앞서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원인으로 이완용의 매국론, 유교망국론, 당쟁망국론 등 여러 가지를 생각 할 수 있겠으나, 그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세계의 흐름을 타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세계정세에 비추어, 조선은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루어 강국의 체제를 갖추어야 했다. 그러나 조선은 그럴만한 힘을 갖추지 못하였고, 이에 비해 일본은 서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근대화에 성공하면서 조선을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었다. 물론 역사에 가정이라는 것은 없다지만 만약 조선이 서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루었다면 현재의 우리나라의 모습이 달라지지는 않았을까.먼저 서양이 동양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조선이 서학을 수용해 근대화를 이루었음을 가정한 경우와 역사적으로 19세기 후반 한반도에 대한 서양 열강들의 이해관계를 살펴보면서 조선이 서학을 받아들였을 경우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상상해 보려고 한다.Ⅱ. 서양이 동양을 바라보는 관점1. 16세기, 17세기서양이 동양에 관심을 가진 동기는 경제적동기와 종교적인 이유 두 가지였다. 여러 지역을 거쳐 들어와 값이 비싼 향신료 등의 특산물을 거래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서양은 초기에는 무역의 거점을 마련하여 상품을 수입하거나 크리스트 포교의 방법을 사용하여 동양으로 진출하였다.2. 18세기이후 산업혁명서양은 18세기 이후 산업혁명의 결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상품을 팔 수 있는 시장의 확대와 원료 공급을 위한 식민지가 필요해져, 서양 열강들은 아시아에 들어와 무력을 앞세워 강제로 개항을 요구하거나, 불평등한 교역 관계를 강요하였다.Ⅲ. 근대화를 위한 조선과 일본의 차이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서양과 문호를 개방하여 근대화를 이루었다. 서양과의 문호 개방시기가 빨랐다는 것도 큰 영향을 차지하겠지만, 단순히 그 시기가 앞선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가 되는 등의 역사적결과를 가져 왔다는 것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일본이 메이지유신을 통해 불과 3,40년 만에 근대화를 이룬 것은 근대화를 이룰 수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기반이 이미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근대화의 시기는 물론, 서양의 개국 강요에 대한 양국의 대응, 서학 수용 등 기타의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1. 근대화의 시기에 관하여일본은 조선에 앞서 문호를 개방하여 서양 여러 나라와 교섭함으로써 풍부한 경험을 쌓고 그 병학과 과학까지 흡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2. 서양의 개국 강요에 대한 양국의 대응의 비교일본과 조선의 개국에는 중국의 애로호 사건의 영향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 주재 미국총영사 해리스는 이 사건을 최대한 이용해 통상조약을 강요하였다. 영국과 프랑스가 중국에서 승리한 후, 일본에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그 전에 미일간에 통상조약이 조인되면 미국은 그 조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해리스는 성공하였다.애로호 사건에 대한 조선의 반응은 정반대로, 대원군은 천주교도와 서양의 내통을 두려워해 프랑스인 선교사와 천주교도를 뿌리 뽑기 위해 대 탄압을 벌였다. 그것이 1866년에 프랑스함대가 강화도에 침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1866년의 프랑스함대 격퇴와 1871년의 미국함대 격퇴에 의해 서양세계에 문호개방과는 반대 방향으로 치닫는 계기가 되었다.3. 서학 수용 태도 비교조선과 일본도 공통적으로 서교를 탄압하였다. 그러나 일본이 조선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일본이 서양의 종교와 학술을 분리하고 그 학술(난학)만 수용한 것이다.조선의 비극은 이웃 나라 일본이 이처럼 서양의 종교와 학술을 분리하여 양학을 수용함으로써 서양관에 일대 변혁을 이룬 시기에, 1801년의 신유교난으로 시작된 천주교 탄압의 와중에 반 서교에서 반 서양으로 전환하고, ‘쇄국양이’의 틀 속에 틀어박혀 아시아 최후의 ‘은자의 나라’가 되고 말았던 데에 있다. 그리고 ‘서학 부재’ 상태에서 1882년에 겨우 미국이란 서양세계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이미 양국 간의 국력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벌어져 있었다.Ⅳ. 한반도에 대한 서양 열강들의 움직임1. 영국과 미국(1) 영국과 미국의 조선에 대한 이해영국과 미국은 중국이 상업상의 활동을 방해할 만큼 강력해지기를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하지만 상업상 원활한 활동이 계속되도록 국제 정세가 안정된다고 생각하여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이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위협하는 것을 보호하고자 하였다. 또한 강대국이 출현하여 자신들의 해상교통로를 위협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륙국가들 간의 세력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영국과 미국의 입장은 조선에 대한 정책에 반영되어 러일전쟁 전까지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이나 일본 등을 지원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하더라도 자국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는 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2) 근대화를 이룬 조선과 영국, 미국의 관계조선과 영국, 미국의 관계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은 영국의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각국의 독립을 존중해 주는 펼치기도 하기도 하였는데 조선이 근대화를 이룩하여 국력을 키워나갔다면 러시아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하여 일본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을 지원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국과 미국의 입장에서는 일본이 그러한 역할을 하기 원하였는데 오히려 이들 국가와 근접한 조선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2. 러시아(1) 러시아의 조선에 대한 이해지리적으로 동아시아와 접하는 러시아는 19세기말 철도의 발달로 아시아 내륙 깊숙이 수송망을 건설하면서 인도와 중국 등에서 남하정책을 펼쳐 영국의 이해를 위협하고 있었다. 러시아는 특히 만주와 한반도에서 현상 변화를 목적으로 평창주의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미국과 영국을 자극하였다. 러시아에게 있어서 한반도는 자기가 원하는 부동항이 있었으며 또한 남하정책을 펼치는 러시아는 일본의 대륙진출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러일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2) 근대화를 이룬 조선과 러시아의 관계근대화를 이룩한 조선과 러시아와의 관계는 경우에 따라 상당히 가변적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려는 때에는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도 있겠으며, 러시아가 한반도를 침략하려는 경우는 중국, 영국, 미국의 지원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본까지의 지원을 받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겠다.
    사회과학| 2009.05.20| 4페이지| 1,000원| 조회(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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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김산-아리랑
    「아리랑」을 읽고아리랑...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도 없이 많이 들어봤을 단어. 책을 읽기 전에 단지 우리나라에 역사에 관한 책이거니 생각 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한 장, 한 장 읽을수록 내가 한국근현대사에 대해서 이렇게나 많이 모르고 있었던가 하는 창피함이 들었다.님 웨일즈라는 서양 여기자가 연안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던 1937년 어느 날, 그녀는 연안의 군정대학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의 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는 김산이란 이름의 조선 출신 혁명가였다. 김산은 님 웨일즈가 제시한 가명이다. 그의 본명은 장지락이다. 그를 제외하고도 에 등장하는 상당수의 인물이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이는 당시 그들이 암암리에 활동 중이었고, 본명이 알려질 경우 위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륙에서 활동하는 이방인 사회주의자의 존재에 흥미를 느낀 그녀는 그를 설득해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게 되었다. 이렇게 출간된 책이 이다. 비록 김산 자신이 의 내용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이야기는 님 웨일즈에 의해 거의 가감없이 자서전적 형식으로 기록되어있다.김산은 러일 전쟁 중이었던 1905년 3월 5일, 평북 평양 교외에 있는 차산리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농민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풍족하지 못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작은형의 도움으로 장로교 계통의 학교에 다니면서 신앙을 가질 수 있었다. 어린 시절의 그는, 합리적인 명분에 의해 현재의 불합리한 상황이 개선될 수 있으리라는 기독교적 이상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때부터 김산의 짧지만 굵은 파란만장한 인생이 이어진다.그 이후 그는 일본으로 건너갔고, 동경에서 유학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된다. 이때 관동대지진이 일어났고, 일본정부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하여 조선인에게 책임을 전가시킨 후 학살을 방조하였는데, 이로 인해 많은 조선인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살해되었다. 일본의 소시민들이 민족주의적 광기에 의해 흉기를 들고 조선인을 죽이는 광경을 목도한 김산은 청년시절의 유토피아적 환상을 완전히 버린다. 계급적인 증오, 민족적 증오, 국가 간의 증오와 그 피해를 수 없이 보아온 김산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잔혹성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잔혹성 그 자체에 대한 긍정보다는, 그가 기존에 갖고 있던 도덕적 이상주의를 영원히 포기한데서 연유한 것이라 생각된다.또다시 그는 일본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다시 만주로 떠났다. 그는 삼원보를 거쳐 합니하 부근의 신설된 군사학교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김산은 목사님과 그의 딸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첫사랑의 감정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는 그 뒤로도 진정한 혁명가가 되기 위해서는 결혼은 물론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라를 위해, 조국을 위해 산다는 건 개인을 무조건 버려야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나라면 그런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이후 그는 상해에서 안창호와 이동휘를 만난다. 또한 그는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변에서 활동하던 수많은 젊은 항일 ‘급진주의자’들과 접촉했다. 1919년부터 1920년 사이에 그는 무정부주의로 기울어져 무정부주의자가 되겠다는 서약을 했다. 1921-1922년에 마침내 그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마르크스 레닌주의자가 되었다. 그리고 김충창이 그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김산은 무정부주의, 공산주의, 민족주의 등에도 영향을 받았으나 가장 궁극적인 영향은 그의 어린 시절의 기독교적 영향, 즉 진리와 근면의 윤리로부터 온 것이었다. 물론 그는 부당하게 탄압하는 일제의 경찰에게는 거짓말을 해야 했지만, 그의 친구들에게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며, 그가 일본경찰에 협력하지 않았다는 것을 동료 중국 공산당원들이 믿어주리라고 순진하게 기대하였다. 그는 성실했으며 혁명의 이상을 위하여 신들린 사람처럼 열심히 일하였다. 그는 자신의 탐욕이나 이기심이 아닌, 압박받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고무되었다.중국의 민족주의 운동은 1924년 지하로 들어갔고 많은 혁명적 조선청년들이 그 운동에 가담했다. 김산도 1925년 초겨울에 광주의 혁명근거지에 도착한 그런 청년들 중의 하나였다. 그는 황포군관학교에서 훈련을 받는 한편, 중산 대학에서 경제학과 사회 발전의 역사를 공부했다. 중국 공산당이 아직 소규모 세력이었던 초기에 이미 그는 공산당원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는, 군벌을 해체하고 그들의 제국주의 후원자들을 패퇴시킬 목적으로 감행된 북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김산은 광동의 북벌군 근거지에 머물렀다. 그는 1927년 상해에서 공산당을 배반한 장개석에 대해 치를 떨었고, 광동 봉기와 해륙풍 소비에트에 참가했으며, 공산당이 패배한 뒤에는 백색테러가 난무하는 와중에 빠져 나왔다.그 후 조선인의 중국공산당 입당을 주도하다가 1930년 11월과 1933년 4월 2차례에 걸쳐 일본에 의해 체포되는데, 2차례 모두 곧 석방되자 일본의 스파이로 의심받아 중국공산당으로의 재가입이 보류된다. 당시 그는 일본에 의해 심한 고문을 받은 뒤 폐결핵을 앓고 있었고, 자기가 있는 하숙집에 낼 돈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오직 중국혁명의 완수를 통해 조선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유도하여 일본의 압정에서 조국을 해방시키고자 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실패하고 자신의 굳은 신념마저 같은 공산당원들로부터 의심받게 되자 김산은 좌절과 절망의 늪에 빠진다. 자살을 결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지나온 삶을 반성하고 그 속에서 얻어왔던 지혜와 오류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이 자살로서는 아무런 성과가 없음을 깨달은 이후, 이제는 자신이 더 이상 추종자로서가 아니라 지휘자로서 주도권을 잡고 많은 조선의 혁명가들을 지도하여 조선을 일제로부터 독립시키는 창조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김산은 다시 대중운동에 앞장서게 되고 1936년 상하이에서 조선민족해방동맹을 결성하였다.내가 김산이라는 인물에게서 가장 강한 느낌은 극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는 강인함이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크게 집중해서 본 홍군이 국민당에 의해 도망가는 장면에서 동료들의 죽음과 극한의 생명의 위협에서도 생명의 끈질김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자신의 신념을 향한 강한 의지에서 끝끝내 살아남아 또다시 혁명운동을 계속하는 부분은 내 뒤통수를 강하게 치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이것은 인간의 모습인가 하는 의아함까지 들었다. 그런 강인함은 어디서 나온 것이었을까? 그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극한의 고통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더 경이로운 점은 그는 자신의 삶을 힘들게 하는 혁명운동에 다시 뛰어들고 그 이상의 고통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는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당으로부터도 반혁명분자라고 하여 외면을 당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자신을 배신한 변절자를 결핵과 고문으로 망가진 몸을 이끌고 찾아가서 칼을 앞에 놓고 탁자에 앉아 있을 때, 변절자의 진정한 참회의 눈물을 보고 휘청휘청 나온 그 모습에서 또한 사람의 살아갈 길을 깨우치게 한다. 풍요로움에 너무 익숙해 있는 우리들에게 그는 괴물일지도 모른다. 책 어느 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다.“나는 계급적인 증오, 민족적 증오, 개인적 증오, 국가간의 증오를 수없이 보아왔다. 너무나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나에게는 잔인성이 더 이상 도덕적 가치로서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되었다. 나는 승리에 자극되었고 패배로 각성하였다. 그러나 승리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잔혹성을 나는 긍정한다. 잔혹성을 띠지 않는 어떤 역사적 변혁이 일어난다면 커다란 감명을 받게 되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아름다운 꿈에 지나지 않는다. 오래 전에 나는 청년시절의 유토피아적 환상을 깡그리 떨쳐내 버렸다."그는 자신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또한 목적을 위해 적을 죽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 글에서도 잘 나와 있듯이 상당히 도덕적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한 것은 그 시대가 얼마나 암울했는지를 알게 해준다. 일제의 잔인성과 있는 자들의 포악은 그들에게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게 만들었고, 대항한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는지도 모른다.그의 삶은 어찌 보면 비극일 수도 있다. 어렸을 때 집을 떠나 갖은 고생을 다하며, 단 한번 여유 있는 생활을 못해보고 결국은 자신이 정열과 목숨을 다한 당에게 반혁명, 간첩이라는 오명을 받고 처형당했기 때문이다. 그가 처형당하면서의 느낌은 어떠했을까? 후회였을까? 분노였을까? 아니면 안타까움이었을까? 글쎄 난 짐작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그는 최소한 분노나 후회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신념대로 살았고, 목숨을 받쳐가며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그 밖에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그는 비록 불행한 시대에 태어났지만 그러한 시대에서 그는 자신만의 사명과 삶을 다한 것이다. 여기서 난 책에서 잠시 눈을 떼고 다른 생각을 했다. 현재에 나와 우리에게는 무엇이 그 시대의 김산이 추구했던 신념에 해당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김산이 지금 우리의 시대에 살았어도 그처럼 치열한 삶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을까?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을 다른 의미로 받아들였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자신의 가야 할 길을 너무나 자명하게 느꼈을 지도 모른다.
    독후감/창작| 2009.05.19| 5페이지| 1,000원| 조회(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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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영화감상문]그들만의 리그를 보고
    ■ ‘그들만의 리그’를 보고나는 스포츠를 정말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야구를 좋아한다. 야구를 직접 하는 것은 물론 경기를 보는 것도 좋아한다.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좋아하고 박찬호, 김병현 선수 등의 진출이후에는 메이저리그도 즐겨보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야구에 관한 영화라서 더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 나름대로 야구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자부했었는데 여자 프로리그가 있었다는 사실이 생소했다. 영화를 보면서 여자 선수들의 야구에 점점 빠져들었다.전쟁으로 인해 남자 야구 선수들이 군대에 입대하게 되면서 메이저리그가 중단되게 된다. 이로 인해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구단주들에 의해 여자 프로야구가 시작하게 된다. 여자 야구리그가 출발되고, 구단주들이 선수들에게 짧은 원피스 유니폼과 챠밍스쿨을 다니게 하는 등 성을 상품화 시키는 요구를 함에도 여자 선수들은 첫 여자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설레임을 안고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하지만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관중석을 둘러보며 “관중들이 너무 없어, 야구 할 맛이 안나.” 라고 한다. 우리 나라의 프로축구 K리그가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 다른 프로종목들도 별반 다른 건 없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K리그가 가장 심각한 것 같다. 국가대표 축구 경기는 우리나라를 뒤흔들 만큼 정말 인기 있다. 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K리그에는 텅빈 관중석만 있을 뿐이다. 과연 그런 환경에서 선수들이 처음에 가졌던 설레임과 열정을 계속 가지고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전적으로 관중들만의 잘못된 점만은 아닐 것이다. 영화이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관중들을 위한 쇼맨쉽과 관중들에게 좀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K리그 선수들이 좀 더 배워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프로 선수, 프로 리그는 관중을 위한 경기를 해야 한다. 좀더 많은 골과 박진감 있는 경기는 관중들에게 K리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동기를 줄 것이다.월드 시리즈를 앞두고 도티 힌슨 앞에 전쟁으로 군대에 입대했던 남편이 한쪽 다리를 다친 채 돌아온다. 야구보다 남편을 더 사랑한다는 그녀... 그래서 야구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지미 듀간 감독은 “나중에 평생 후회 할 것이다. 그건 도피하는 행동이다. 야구가 힘들다고? 힘들기 때문에 야구가 더 가치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도티 힌슨은 남편과 고향으로 떠나고 월드 시리즈는 시작된다. 월드시리즈 3승 3패. 마지막 7차전 경기 전 도티 힌슨이 돌아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도피자가 되기는 싫었어요” 돌아온 그녀가 왜 돌아왔냐는 감독에게 하는 말이다. 쓸데없는 것이긴 하지만 여기서 나는 괜한 궁금함이 들었다. 왜 일찍 돌아오지 않고 그제서야 나타났나... 6차전까지 끝났으면 많은 시간이 지났을 텐데... 그 많은 시간을 고민했던 것일까? 아니면 영화의 극적장면을 위해서 7차전에서 나타나게 한 것이었을까... 아무튼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괜한 궁금함 이었다. 다시 대화로 들어가서 힘들기 때문에 가치 있다는 지미 듀간 감독의 말 속에서 나는 그동안 힘들다는 이유로 포기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었던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렸을 때 야구가 너무 좋아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야구부 아이들의 훈련 모습이 너무도 힘들게만 보여서 내가 저런 걸 견뎌낼 수 있을까 란 생각이 지금 나에겐 어린 시절의 후회로 남겨져 있다.이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은 도티 힌슨과 그녀의 동생 키트 켈리이다. 처음과 마지막 부분에 두 번 나오는 이 자매의 대화 역시 남동생이 있는 나에게 참으로 와닿는 대화였다.
    독후감/창작| 2007.12.04| 2페이지| 1,000원| 조회(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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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스트레스와 건강
    스트레스와 건강1. 스트레스의 개요스트레스(Stress)란, 본래 외부 환경(주위의 환경, 온도, 습도, 압력, 진동 등)이라든지 내부 상황(몸안의 상태, 운동, 수면, 시차, 공포, 불안 등)에서 발생되는 작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인간의 몸은 현재 처하고 있는 환경에 적합하며(적응, 순화) 그 상태를 같은 형태로 유지하려는 작용(항상성)이 있다. 또한 이것은 인간이 거의 통제할 수 없는 내면적인 정서적, 생리적인 반응이다. 이러한 본능적인 반응은 욕구를 충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스트레스 유발 에너지가 생기게 한다.2. 스트레스의 종류지나친 스트레스에 의해 신경이 예민해지면 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 분비가 많아진다. 과잉 흥분물질이 장기적으로는 심장과 뇌혈관질환을 유발하고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지나친 스트레스는 과로사의 큰 원인이다. 특히, 평소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고 산 사람은 어느 정도 강한 스트레스에도 잘 견디며 스트레스 정도가 조금 늘어도 적응을 비교적 잘 하며 과로사의 위험이 낮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평소 덜 받고 살던 사람이 갑자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적응력이 부족하여 쓰러지기가 쉽다. 과로사는 스트레스의 양이나 종류가 갑자기 변했을 때 잘 생기기 때문이다.인체는 리듬의 변화와 흐름이 있다. 음악에서 리듬이 적절히 변화해야 활기차듯 신체리듬도 적절히 바뀌어야 몸이 생기가 넘치고 건강해진다. 신체에 자극을 주어 리듬의 변화를 낳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하며 약간의 스트레스는 삶의 활기를 위해 필수불가결 하다.스트레스를 환경, 생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구분할 수 있다.3. 스트레스와 질병많은 질병이 다른 원인보다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많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질병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질병과도 관계가 깊다. 인간의 신체와 정신은 서로 밀접한 상호 작용에 의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즉 시력이나 청려을 잃으면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반대로 심리적 절망이나 심한 우울증은 육체적인 고통을 가져오고 심한 경우에는 육체적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정신의 발달이나 기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신체 기관은 뇌이다. 스트레스는 정신 현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한편 정신 현상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걱정스러운 일을 당하면 식욕이 떨어지고, 놀랍고 무서운 일을 당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며 혈얖이 오르기도 한다. 이처럼 정신에 긴장이나 동요가 생겼을 때에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쳐 신체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이와 같이 신체와 정신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심신상관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나쁜 감정은 신체의 건강상태를 질병으로 악화되게 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길어지면 그것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질병에 대한 신체의 저항을 떨어뜨릴 수 있다. 즉 한쪽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궁극적으로 또 다른쪽에도 영향을 끼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적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예를 들면 고혈압, 심장질환, 궤양, 편두통, 암, 알레르기, 천식, 요통 등이 있다.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① 신체적 증상 : 경직된 근육, 혈압 상승, 차가운 손, 발한, 소화불량, 피로② 정서적 증상 : 걱정, 신경질, 선동, 노여움, 실망, 불안함, 악몽, 혼몽, 약물 남용누구든지 이러한 증상은 가끔 경험을 한다. 그러나 계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증상이 오랫 동안 계속 되는 것은 위험하다.스트레스는 위산의 분비기능을 자극하여 위산과다증을 일이키며 이것이 위궤양 유발을 조장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고혈압에 의해서 심장병이 악화될 수 있으며, 심리적인 고민이 있으면 식품 섭취에 영향을 주어 과식을 하거나 폭식을 하여 체중과다가 된다.4. 스트레스의 결과대부분의 스트레스 경험은 장기간의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작은 스트레스와 싸우지만 이들 대부분은 지속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일시적인 파문으로 끝난다. 그러나 때로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장기간의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스트레스의 효과는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그리고 장기와 단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① 긍정적 결과스트레스의 긍정적 결과는 부정적 결과에 비해 보다 미묘하거나 장기적이어서 깨닫기 어려울 수 있지만, 스트레스가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로만 귀결하는 것은 아니다.기본 욕구의 충족. 만약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숨막히는 권태를 경험할 지도 모른다. 최적 각성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어느 정도의 자극과 변화와 도전을 요구한다. 인생에 도전이 없다면 정말 덤덤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측면이 있다.성장 기회와 촉진. 스트레스 경험을 통해 개인적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거나 심지어 실패하는 경우에도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깨닫지 못할 인생의 깊은 의미나 통찰력을 얻게 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울 기회를 갖게 된다. “비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스트레스나 실패 경험은 인생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성취의 기쁨을 배가할 수 있다. 어려운 일을 성취했을 때 맛보는 자긍심 또한 스트레스의 긍정적 산물일 수 있다.장차 스트레스의 면역효과. 오늘의 스트레스는 내일의 유사한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우호적인 조건에서 앞으로 닥칠 수도 있는 것과 유사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해 봄으로써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여러 문화권에서 이루어지는 엘리트 교육에는 미래의 스트레스에 대비하는 내용들이 핵심 성분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② 부정적 결과인지적 기능의 손상. 스트레스의 일반적인 영향은 인지적 기능의 손상이다. 생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각성이 되었을 때, 흔히 주의의 폭이 좁아지고 사고의 융통성이 감소하며 집중과 기억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런 인지 과정의 손상은 전반적인 문제해결 능력의 감소를 초래하기가 쉽다. 특히 자신이 깊이 개입되어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트레스의 인지 기능 손상이 심각하다.충격과 방향성 상실. 극심한 강도의 스트레스는 사람을 망연자실케 하고 방향성을 상실케 한다. 인생의 기본적 방향성은 시간, 장소 및 자신에 대한 현실적 인식이다.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람들은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스트레스 경험 후에도 자주 멍해지고 조리 있는 사고를 하기가 어렵다. 행동은 경직되고 판에 박힌 듯하다. 화재나 홍수, 지진 혹은 폭력적 강간 등과 같은 재앙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반응들이 흔하다.탈진 증후군은 신체적, 정서적 및 심리적 소진 상태를 말한다. 신체적 소진은 만성적 피로, 기운 없음, 허약함 등의 특징으로, 정서적 소진은 무기력감, 절망감 및 우울감 등의 특징으로, 심리적 소진은 자신이나 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등의 특징으로 드러난다고 한다.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만성적 스트레스가 탈진 증후군의 일차적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다.사회적 관계의 붕괴. 스트레스가 정상적인 사회적 관계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런 관계의 손상은 소외감, 배우자나 친구들과 관계를 유지하기의 어려움 및 타인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능력의 상실 등으로 나타난다. 베트남 참전군인들이나 외상적인 성적 폭행 경험을 당한 사람 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서 사회적 관계의 손상이 발견된다.심리적 문제와 장애. 심리학자들은 임상적 관찰에 근거해서 스트레스가 심리적 문제와 정신 장애의 주요 원인이라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다. 그러나 지난 40여 년에 걸친 스트레스 연구들은 이런 생각이 반드시 옳은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저조한 학업수행, 불면증, 성적 기능의 손상, 과도한 불안, 약물 남용, 및 우울 등에 스트레스가 영향을 준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스트레스가 심리적 문제나 정신 장애에 기여하는 여러 요인들 중의 하나이고 유전적 요인을 비롯한 사전 경향성에 의해서도 함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신체적 문제와 질병. 심리적 문제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신체 질병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인식은 매우 오래된 것이다. 이 장의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현대인의 질병에 스트레스가 관계하는 정도는 크고 폭 넓다. 초기에는 고혈압, 편두통, 위와 십이지장 궤양 및 천식 등이 스트레스와 관련되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질병의 발생원인이 순전히 신체기관이나 병원균에만 있다고 생각해왔던 감기, 설사, 결핵, 관절염, 당뇨병, 백혈병, 암 그리고 심장질환 등에서도 스트레스가 크게 기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물론 스트레스만으로 이런 질병이 발생하고 진행된다기보다는 복잡한 질병 발달과정에서 작용하는 요인 중의 하나로 스트레스가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질병의 발생이나 진전 및 회복에 기여하는 정도는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심리학에서 스트레스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생활/환경| 2007.12.04| 4페이지| 1,000원| 조회(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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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제리맥과이어 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 ‘제리 맥과이어’를 보고스포츠 에이전트...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직업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점점 그 역할이 중요시되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나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한국 선수들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에이전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한 거 같다.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선수 등이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김병현, 서재응 등의 선수들이 팀과 계약할 때 뉴스에서 그들의 에이전트들의 모습이 나오고 계약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은 어떨까. 재밌을 거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저 운동을 좋아하고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에이전트가 될 수는 없겠지만...?제리 맥과이어?. 나는 이 영화를 이번 수업시간에 처음 봤다. 이 영화를 보고 스포츠 에이전트를 꿈꾸지 않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냉혹한 스포츠 에이전트 세계에서 따뜻한 가슴으로 선수를 대하고, 볼 품 없는 선수를 ‘대박 선수’로 키워내 마침내 돈과 사람을 움켜쥔다는 스토리를 보고 있으면, 어느덧 에이전트 세계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제리가 회사에서 해고되고 제리 곁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흑인 미식축구 선수 로드가 제리와 통화하면서 ‘Show me the money'를 계속 외치게 시키는 장면이 있다. 제리가 목에 핏발이 설정도로 열심히 외치고 로드는 음악에 몸을 흔들며 통화하는 재미있는 장면이라 영화를 보고 머릿속에 오래 기억에 남은 장면이다. 제리의 행동을 보면서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영화에서 보기에는 웃기고 재미있는 장면이었지만 솔직히 막상 그 입장이 되어 보면 고객이 요구한다고 하지만 제리로서는 상당히 기분 나쁘고 불쾌할 수 있는 요구였을 것이다. 제리의 당시의 상황이 어찌되었든 나 같았으면 한명 고객 잃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또 이 장면에서 참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던 것은 로드가 제리에게 ‘Show me the money'를 계속 외치도록 하자 제리는 ’Show you the money'라고 한다. 그러자 로드는 다시 ‘Show me the money'를 외치도록 한다. 로드는 제리에게 자신에게 돈다발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제리도 자신(로드)으로 인해 돈다발을 벌어들이고 싶어 하라는 의미였던 거 같다. 둘 서로로 인해 돈을 더 벌어들이는 그런 관계라고나 할까.제리가 회사에 짤리고 나오면서 회사 사람들에게 사람 사이의 매너, 즉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너라는 말을 한다. 참 가슴에 와 닿는 좋은 말이다. 또한 누구나 알고 있어도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지키기 힘들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나 또한 지금껏 가족들, 친구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너 있게 행동했었던가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영화를 계속 보면서 느꼈고 배우고 싶었던 점은 제리가 로드에게 칭찬을 참 잘해 준다는 것이었다. 자신의 고객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나는 누군가에게 칭찬을 잘 못한다. 그러나 제리는 로드에게 칭찬을 많이 해줌으로써(항상 로드에게 최고라고 말해주었다) 로드에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칭찬만 했다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담긴 충고와 격려가 함께 있었다.하지만 솔직히 영화에서처럼 멋진 스토리와 해피엔딩이 현실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현실에서도 제리와 같은 그런 에이전트들이 활동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에서의 삶은 언제나 멋지거나 해피엔딩은 아닐 것이다. 승자 아니면 패자만 존재하는 약육강식의 스포츠 세계에서 스포츠 스타의 에이전트는 단연 스타의 대변인이자 보호자 같은 존재이며, 스타의 모든 것은 에이전트의 손에서 만들어질 것이다. 사실 스포츠스타의 이미지까지도 어쩌면 만들어질지 모른다. 그러하기에 나는 더더욱 스포츠 스타들의 에이전트가 제리 맥과이어를 보고 배웠으면 한다. 최소한 자신의 양심을 팔지 않고 자신의 이익보다 선수들을 위해 일하고 언제나 원칙에 입각한 바른생활맨 에이전트. 그래서 프리미어리그,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뛰고 있는 우리 한국인 선수들의 에이전트들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나오게 될 예비 에이전트들이 모두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독후감/창작| 2007.05.13| 2페이지| 1,500원| 조회(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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