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최근 일본에서 노벨상을 수상하는 사람이 많다는 기사를 신문을 통해 접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또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3위라는 기록을 달성하였던 것도 본 나로서는 일본이 이렇게 강대국으로 성장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리고 과연 일본이 어떤 노력을 했기에 세 명이나 노벨상을 수상하였을까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넷으로 우연히 일본의 과학자 무라카미 가즈오가 노벨상 후보로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는 이 사람이 지은 책을 보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내가 소개할 ‘잠자는 유전자를 깨워라’ 라는 책이다.요즘 유전자, 게놈, 복제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 책도 유전자를 소재로 하여서 나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복제를 반대하는 집단에 속한다. 복제기술을 도입함으로서 여러 장점들도 많이 있지만 여전히 생명은 위대하며 함부로 자연의 순리에 복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부모에게 물려받는 유전자. 하지만 나는 이 유전자에 대해서도 생명공학에 대해서도 문외한이었으므로 선뜻 이 책에 손이 가질 않았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일본 과학 기술의 현재와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노벨상을 수상할 만큼의 업적을 올렸는가에 궁금증이 생겼고 또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과학 산업이 성장하지 못하는 가에 대해 알고 싶었다.유전자는 인간의 생명의 시초이자 지금도 우리의 몸을 지배하는 사령탑이다. 우리가 사령탑으로 알고 있는 뇌 역시 유전자에 의해 생성되고 작동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전자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현재 연구 발표결과 역시 아직은 인간의 유전자 구조에 대해 밝혀졌을 뿐이다. 도대체 유전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나는 유전자의 무한한 기능과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생활하면서 접하는 여러 가지 실수와 이해할 수 없는 현상, 그리고 하늘의 도움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뜻밖에 행운, 인간만이 느끼는 감성이 유전자와도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2. 본론흔히 ‘유전’ 이라는 말을 들으면 인간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이나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떠올린다. 자식이라면 누구나 부모를 닮기 마련이고, 제아무리 엄청난 권력을 가지 사람이더라도 이러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이 그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유전의 이미지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의 유전자는 그렇게 경직되어 있지 않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유전자가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활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항상 일하는 유전자는 3퍼센트에 불과하며, 많아야 10퍼센트를 넘자 않는다. 그리고 나머지 90~97퍼센트가 무엇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이라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는 그 바탕이 되는 유전물질부터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유전물질이 세포 핵 속에 들어 있는 산성 물질, 곧 DNA라는 사실이 밝혀진지는 1860년대이지만 과학자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한 것은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였다. 그 결과, 유전을 화학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DNA가 유전자의 본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유전자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단백질을 어느 정도로 만들 것인지를 지시한다. 지시에 따라 예로 발이나 위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아주 적은 양이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나 효소도 단백질이다. 따라서 유전자는 몸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단백질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각 세포에 들어있는 유전자는 모두 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일하는 유전자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일하는 유전자와 잠자는 유전자의 차이는 한마디로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냐 없느냐이다. 단백질을 ‘만든다, 만들지 않는다’라는 말은 곧 유전자의 스위치가 ‘ON이냐, OFF이냐’ 로 바꿔 말할 수 있다. 마음가짐 하나로 인간은 건강을 잃기도 하고 질병을 물리치기도 한다는 뜻에서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필자는 여기에도 유전자가 깊이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어대학에 남았다면 권위주의에 밀려 과학적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는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아인슈타인의 잠자는 유전자를 깨워 ON상태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경력을 조사해보면 상당히 많은 수의 수상자가 기존 수상자가 몸담고 있는 대학이나 연구소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연구자나 학생들에게는 자신과 가까운 곳에 수상자가 있는 것이 좋다. 목표를 정하거나 자극을 받을 있고, 지도를 받거나 수상자와 대면하면서 자신의 의욕을 불태울 수도 있다. 이 또한 환경이 유전자의 ON/OFF기능에 영향을 주는 한 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안정과 안전을 추구하기 때문에 환경을 바꾸려면 그만한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현재에 대한 불만이 가득할 때는 스스로 대담하게 환경을 바꿔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인간을 복제하면 세포를 제공한 사람과 완전히 똑같은 유전자를 지닌 인간이 탄생한다. 이는 자연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다. 만약 히틀러의 DNA를 얻어 복제에 성공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고 복제 히틀러는 진짜 히틀러처럼 위험한 인물이 되지 않는다. 유전자는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복제 히틀러가 활동하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가 있다.유전자를 깨우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그것이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따지기 전에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의심과 주저하는 자세는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 우둔하거나 촌스러워도 좋으니까 바보처럼 대담하게 추진해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 이란 어떤 일에 혼신을 다해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자세나 자질은 ‘유전자 ON형’ 인간의 특징이며, 특히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수 있다. 생각하기도 전에 움직이는 것이 유전자를 깨우는 가장 효과적인 자세다. 연구하든, 일하든, 잠자든 간에 좋은 유전자를 깨우고 싶다면 지금 자신의 일에 철저하게 집중해야 한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자세가 아니라 ‘이 일에만 매달리자의 힘과 일맥상통한다. 우리는 다양한 지식을 배우면서 성장하는데, 그 대부분이 상식의 범주에 한정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유전자를 점차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도록 한다.그래서 한 미국의 심리학자는 인간의 가능성을 가로막는 요인을 다음 여섯 가지를 들었다. 첫째, 안정을 추구한다. 둘째, 괴로운 일을 회피하려고 한다. 셋째,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넷째, 용기가 부족하다. 다섯째, 본능적인 욕구를 억제하려고 한다. 여섯째, 성장하고 싶다는 의욕이 부족하다. 인간의 능력은 새로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지닌 힘이다. 문제는 그 능력을 어떻게 깨우냐에 달려 있다.유전자는 깨어나는 것이 바람직한 유전자와 그렇지 않은 유전자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좋은 유전자를 ON상태로 만들고 나쁜 유전자를 OFF상태로 만드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 긍정적인 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연치유력도 강해진다. 자연치유력이란 몸이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는 힘을 뜻한.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유전자가 명령을 내려 질병을 낫게 한다는 것이며, 우리 몸속에는 처음부터 그러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전자라는 측면에서 보면 인간의 능력은 모두 비슷하다. 모든 유전자에 다 해당하는 말은 아니지만, 인간은 자유 의지에 따라 유전자를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절하려면 지금보다 더 유전자와 친해져야한다. 이를테면 자신의 유전자에게 ‘오늘은 기분이 좋은 모양이네’하고 말을 건네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인 방어 태세를 취하는 것도 우리가 의식하기 전에 유전자가 직접 반응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연스레 ‘죽기 싫다’고 생각하는 것도 ‘생명을 유지시키라’는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졌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웃음이 스트레스 해소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전자 단계에서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한 다양 Great' 라고 부른다. 그 불가사의한 힘에 따라 살아간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3. 결론나는 예전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 그때 그 여행에서 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에 몰랐던 나의 모습과 능력을 발견했다. 어쩐지 그 여행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한 듯했다. 저자 무라카미 가즈오의 말을 빌리자면, 달라진 환경 때문에 내 유전자가 ‘ON’ 상태가 되었던 모양이다. 이처럼 우리는 무의식중에 유전자의 활동에 의해 생활하고 있고 또 인간이 때때로 다른 환경에 마주치면 그때까지 잠들어 있던 유전자가 ‘기다렸다는 듯’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것이 경이로울 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그 당시도 집중하여 책을 읽었더니 시간의 개념을 작용하는 유전자의 스위치가 꺼졌던 것이고, 지금 이 독후감을 쓰는 것도 유전자의 명령으로 생긴 손에 의해 쓰는 것이다. 우리 몸에 유전자가 관여하지 않은 곳이 없고 또 유전자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 안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였다. 무라카미 가즈오는 이 책제목 그대로 자신의 잠자는 유전자를 깨운 사람 같았다. 잠자는 유전자를 깨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세계 최초로 인간의 레닌의 구조를 밝혀내는 놀라운 성과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잠자는 유전자를 깨우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나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현실에 안주하는 성격과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 해서 쉽게 변화를 주지 못하는 것이다. 대학을 들어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고 있을 때 나는 주위 친구들에게 ‘전과 달리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럴 때 흔히 대답하길 ‘이제 마음을 고쳐먹었다.’ 라고 하곤 했었다. 하지만 사실은 마음의 변화가 잠자던 유전자를 깨워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만들 결과였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환경만 유전자를 깨우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생각도 유전자를 ‘ON/OFF' 상태로 만든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같은 옷을 입더라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유전자가 움직이는 방향은 천
♧서론♧정보사회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과 기능 및 발전방향에 관한 레포트를 하기에 앞서 정보사회와 미디어에 관해 알아보자.1.정보사회의 이해와 특징인류가 농업사회와 산업사회를 경험한 천년을 마감하고 ‘제3의 물결’로 지칭되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정보(information)’는 우리사회의 핵심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이제 우리 앞에는 아톰을 기반으로 하였던 아날로그적인 산업사회가 물러가고, 비트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적인 정보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다시 말해 단순한 기술을 중심으로 하였던 산업사회가 지나가고 복잡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엘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농경사회를 ‘제1의 물결’,산업사회를‘제2의 물결’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보사회를 ‘제3의 물결’이라고 부르고 있다.앞으로 도래할 정보사회는 다음과 같이 5가지 특성이 존재할 것이다.첫 번째, 정보사회는 네트워트화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정보사회는 친숙한 대화형 사회를 창조한다. 세 번째, 정보사회는 통합화된 시스템을 추구하는 것이다. 네 번째, 정보사회는 압축할 수 있는 디지털의 특성으로 인해 사회?심리적 공간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보사회는 조작이 용이하고 통제가 용이한 이중적인 사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1) 정보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정보사회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물론 다섯 가지 시각은 강조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한 개념들이 상호 배타적이지는 않다. 즉, ? 공간적 관점,? 문화적 관점,? 직업적 관점,? 경제적 관점,? 기술적 관점 이 있다.2) 정보사회와 대중매체정보사회의 등장과 대중매체와의 관계는 뉴미디어의 출현과 발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뉴미디어는 기존의 대중매체를 대신하여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틀어 일컫는 용어이다. 특히 정보사회에 있어서 뉴미디어의 의미는 정보처리 및 저장기술로서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능주고 있다.정보사회에서 대중매체의 특징은 다음의 4가지로 분류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첫째로, 기존의 대중매체와 비교해서 정보사회에서 나타날 대중매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쌍방향성’이다.둘째로, 정보사회의 대중매체는 이전까지 제한되어 있던 매체의 수를 자유롭게 함으로 수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여지를 가져다주었다.셋째로, 정보사회의 대중매체는 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와 문화의 소외지역을 없앨 수 있게 되었다.넷째로, 정보사회의 대중매체는 수용자들의 자율성을 크게 신장시켜줄 것이다.3) 정보사회의 미래정보사회의 담론은 “정보기술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편하고 빠르게 정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는 긍정적인 시각과 “정보의 발달은 기존의 지배적 사회관계의 유지존속을 위해서 개발되고 있고 그렇게 운용될 것이다”라는 부정적 시각이 혼재되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들은 복잡한 현상의 한쪽만을 강조하는 이념적인 논의로 모두 극복되어야 할 것이다.2. 미디어란 무엇인가?미디어(media)란 미디어, 수단, 매개물을 의미하는 미디엄(medium)의 복수형 추상명사이다. 흔희 미디어하면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대중 미디어를 연상하기 쉽지만, 미디어의 원래 의미는 정보전달을 통하여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모든 수단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대중 미디어가 워낙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그것이 인간 커뮤니케이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미디어와 대중 미디어 혹은 매스 미디어를 동의어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미디어는 의미전달의 수단 또는 기술을 의미하는 물리적 속성을 강조하는 반면에 커뮤니케이션은 의미공유를 위한 의사전달현상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1) 뉴미디어의 정의뉴미디어라는 말을 사전적인 의미로 단순화시켜 정의해 보면, 기존의 미디어에 새로운 컴퓨터 및 통신기술이 결합됨으로써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정보수집, 처리와 가공, 전송, 분배와 이용을 가능케 하는 미디어라고 말할 수 있 것이다.엄밀한 의미에서 뉴미디어란 시대와 장소에 따라 가변적이고 상대적인 추상적인 개념일 뿐 구체적인 실체를 밝히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정보전달 수단으로 사용되던 미디어란 개념에 새롭다는 의미를 덧붙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디까지가 올드미디어이고 어디서부터가 뉴미디어인가를 구별짓는 것도 평가자의 위치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또한 뉴미디어의 범위도 가장 기초적인 물리적 기술요소로부터 그것을 이용하는 서비스 기술까지 광범위하면서 다양하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그 영역을 하나로 단순화시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편의상 여기서는 뉴미디어를 20세기 후반 이후 컴퓨터 공학의 급격한 발달과 함께 출현하여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새로운 정보 테크놀러지를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본론♧1. 미디어의 역할과 기능1) 미디어의 정기능뉴미디어의 기본이 되는 중추적인 기술은 전자공학이다, 전자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우리가 원하는 어떤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장치도 가능케 되었다. 특히 뉴미디어는 다수 대 다수의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제까지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은 둘 혹은 그 이상의 대면 교환을 포함하는 대인채널과 한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소수가 전송수단을 이용하여 다수의 수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중 미디어 채널의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기계를 통한 대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3의 범주가 대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원거리 영상회의 통신망, 전자 원고송수신장치, 컴퓨터를 이용한 게시판, 상호작용적 유선TV 등이 바로 대표적인 사례들로서 기존의 인간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로저스는 뉴미디어가 인간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효과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첫 번째는 모든 인간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상호작용성에 의거한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 과정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뉴미디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체계는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할 때처럼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상호작용적이 되었다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기존의 송신자 중심의 미디어에서 수용자 중심의 미디어로 변화해 나간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두 번째로는 매스 미디어의 이질적이고 익명의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하는 데에 비해서 뉴미디어는 특정 계층을 목표 수용자로 하기 때문에 탈대중화(demassification)의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대규모 수용자 집단 내의 각 수용자들은 획일적인 메시지가 아닌 특정 메시지를 상호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디어이용의 개인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탈대중화라는 것은 결국 매스 커뮤니케이션 체계에 대한 통제가 메시지 생산자에서 메시지 수용자로 이전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세 번째는 비동시성(asynchronocity)의 효과이다. 뉴미디어시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시간이라는 변인에 구애를 받지 않게 된 것이다.뉴미디어는 기존의 대중 미디어와는 달리 수용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여 사회 구성원들을 능동적인 수용자로 전환시킴으로써 사회의 언론환경 변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언론환경을 조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정보를 주고받는 위치에 서있는 송신자와 수용자라고 할 수 있다. 정보사회에서는 이들 송신자와 수용자의 개념에 커다란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곧 언론환경에 있어서의 커다란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기술발전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기술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함에 따라서 제각기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다양한 미디어들이 등장, 다양한 정보와 오락들을 제공하는 ‘다채널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뉴미디어시대의 수용자개념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능동적인 존재로서의 수용자 개념, 불특정 다수로서의 대중이 아닌 특정 소수로 세분화되는 이른바 분중(fragmened audience)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한편 뉴미디어시대의 이 같은 언론환경의 변화는 정보내용의 변화를 초래함은 물론 미디어간의 경쟁을 촉진시키게진행되면서 언론환경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2) 미디어의 역기능정보사회에서의 뉴미디어의 발달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될 수 있으나 그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가져다 주는 명백하고도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여러 분야에 파생되어 발생되는 간접적인 영향도 상존한다는 점도 뉴미디어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뉴미디어시대의 도래와 관련하여 현재 제기되고 있는 쟁점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미디어 다양성의 신화와 현실- 뉴미디어가 제공하는 기술적인 가능성과 실제 수용자들의 수용능력 간에는 현실적으로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예로, 미국의 전체 유료케이블TV 가입자의 80%가 2~3개의 오락 채널에 집중되어 있어 채널 다양화가 오락 채널에 치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과잉: 정보생산량과 정보소비량의 불균형- 정보 과잉이라는 말은 원래 개인이나 시스템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는 정보를 처리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정보처리의 장애현상을 의미한다. 사람들의 전체 미디어 노출량이 증가됨에 따라 각 미디어에 대한 집중도는 오히려 저하되며, 동시에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노출에 대해 심리적인 저항감이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미디어 이용량의 상대적 불변성 : 대체효과와 보안효과- 기존 미디어에 대한 어느 정도의 만족과 미디어의 이용습관,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의 채택에 따른 부담이나 불안감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정보 과잉의 사회적 영향- 미디어의 양적인 팽창과 그에 따른 정보생산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수용자의 미디어 이용량은 상대적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할 때, 그에 따른 정보과잉 현상은 사회적인 영향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정보접근과 정보격차-새로운 뉴미디어의 도입이 존재하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정보의 불평등 문제이다. 이는 뉴미디어가 정보의 갭 형상을 좁히든, 넓히든 공공정책의 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