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라이어대학로를 돌아다니면서 붙어있는 라이어 포스터를 보면서, 계속 한번쯤은 봐야지 라고 마음먹었었지만, 이상하게도 굳이 나서서 보러 가지를 않았었다. 이상하게도 연극은 영화와는 다르게 쉽게 보러 가겠다는 결정이 나지를 않는 것 같다. 영화로 제작된 라이어를 집에서 비디오로 빌려 보았었지만, 연극은 보러 가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라이어는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작품으로 열성적인 팬층도 두터웠다. 이미 내 주위에는 두 세 번씩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번 정도 관람한 사람들로 가득했었다. 연극에 무지한 내가 부끄러웠는데 학교의 축제는 내게 라이어를 범접할 기회를 주었다.사실 연예인들이 없이 우리끼리 하는 축제의 정착화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썩 와 닿지 않았지만,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은 좋은 의도였다고 생각한다. 나도 덕분에 라이어와 루나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었기 때문이다. 무료 연극에 실제 배우들이 직접 와서 하는 공연이어서 그런지 계단 극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고 그 열기로 연극상영 내내 더웠다.내용이 산만해서 쉽게 내용전달이 되어지지 않았던 동키쇼와는 조금 다르게 라이어의 내용은 구성이 제대로 잡히고, 그 내용을 아주 명료하게 전달했다. 라이어의 내용은 거짓말처럼 완벽하게 두 아내와 다른 장소에서 두 집 살림을 차리며 살고 있던 택시기사가 그 사실이 탄로나려는 위기에 처하자 그 상황을 무마하려고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사실 거짓말의 시작은 주인공이 두 집 살림을 할 때부터가 아니었나 싶다. 그때 그때마다 주인공이 하는 거짓말들이 상황에 거짓말처럼 잘 들어맞고, 또 가끔 어설픈 거짓말일 때는 주변인물들이 알아서 속아 넘어 가주곤 하는 것이 정말 그럴듯했다.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두 집이 가운데 쇼파를 두고 나뉘어 있어서, 배우들이 여기로 뛰어갔다 저기로 뛰어갔다 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런 벽 없이 두 아내가 쇼파 하나를 사이에 두고 주인공을 걱정하는 모습은 우습고, 멍청해 보이기도 했다.라이어라는 제목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의 연속을 보면서, 그 들어맞는 상황들에 웃고, 억지로 꿰어 맞추는 노력에 한 번 더 웃었다. 동키쇼처럼 관객과 하나되는 연극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관객은 아는 비밀을 그들은 모른다는 생각에 스릴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스미스의 비밀을 알고, 쇼파 하나를 두고 벌어지는 두 집의 광경을 한 자리에 앉아서 감상하고 있지만, 저기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연기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다 속아 넘어가니 더욱 우습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스미스가 자신의 윗집에 사는 스탠리 가드너(그의 이름은 ‘농부’라는 중간의 가짜 직업 때문에 잊혀지지가 않는다)와 호모인 것처럼 흉 내낼 때는 역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웃음을 위해 그런 행동도 불사하는 연기자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정말 공연 내내 신나게 웃을 수 있으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나와 연극을 함께 본 사람 역시 내가 줄을 서서 받은 표 덕분에 좋은 공연을 봤다며, 연극이 끝나고 굉장히 좋은 곳에서 밥을 사 줄 정도였으니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거짓된 행동은 거짓말과 거짓말로 이어져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채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연극의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나 자신마저 존재함을 연극이 끝나고 나오면서 느낄 수 있었다. 언제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 속에 놓여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관객의 혼을 빼 놓는 듯한 시간 전개와 사건 전개는 연극을 보는 동안 내 이성을 마비 시키고, 그것에 대한 판단은 뒤로 밀어두게 했었다. 그러나 연극을 마치고,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 결국 스미스는 거짓말쟁이고, 또 거짓말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거짓말이라는 어떻게 보면 일상적인 주제를 우습게 펼쳐 놓았을 뿐 라이어라는 연극은 우리를 표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어쩌면 진실이 거짓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진실이 되기도 하는 세상이며,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나 자신도 어쩌면 거짓말의 꼬리를 물면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또한 들게 되었다. 어쩌면 라이어는 거짓말쟁이를 통해 진실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 역시 들었다.PAGE PAGE 2
1. 동키쇼성균관대에 입학한지 벌써 3년째, 지난 1년 휴학을 해서 대학로에는 얼씬도 하진 않았지만, 어느 대학 다니냐는 물음에 성균관대를 다닌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그럼 연극 자주 보겠다!”하지만, 많은 성대 생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많은 성대 생들이 4년 내내 학교를 다니면서 극장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실 나도 제 작년 “우리나쁜자석들”을 마지막으로 한번도 연극을 보러 간 적이 없었다. 어쩌면 조금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이번 과제는 문화생활을 경시하는 내 자신에 대한 도전이었고, 동기부여의 계기였다.학기초 과제를 부여 받은 후, 지금까지 대학로에서 하는 여러 편의 연극을 보았고, 그 중에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고 싶은 것만 욕심 내서 고르려고 하니 끝이 없었다. 그 중 나는 우선 가장 기억에 남는 ‘동키쇼-한 여름 밤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부담스러운 티켓가격에도 불구하고, ‘동키쇼’를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은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라는 호평 때문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화려하고 외설적인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나이트도 한 번 가보지 않은 내가 그런 분위기에 적응이나 할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했었지만, 너무 신나 보여서 그런 분위기에 잘 적응하는 친구 몇몇을 설득해보았다. 역시 티켓 가격이 문제가 되었지만, 초대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분을 소개받아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금요일에 수업이 8시 40분에나 끝나는 터라 금요일10시에 연극을 보러 가야만 했었는데,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걸보고 정말 인기 있는 뮤지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로에 있는 동키쇼 전용 홀에 들어서자마자, 나이트에서나 볼 법한 내부는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쇼가 시작하기 전이어서 그런지 DJ들이 틀어주는 음악에 쇼걸들은 봉을 잡고 춤을 추고, 배우들이 일찍 온 관객들에게 미리 춤추기를 권유했다. 내게도 배우 중 이상한 가면을 쓴 누군가가 춤을 권유했는데, 내가 웃으면서 뒷걸음질 치자 웃으며 악수만 하고 갔다. 십 년 감수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내 친구는 뮤지컬 시작도 전에 옆에서 어떤 남자배우와 춤을 추고 있었다. 순간 적응하지 않으면 뮤지컬을 즐기기는커녕 이 자리가 바늘방석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미리 ‘동키쇼’를 관람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올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었다. 이미 동키쇼가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리메이크한 현대식 버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사실 보는 내내 정말 이게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은 내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웠다. 그 때 내 눈에 동키쇼를 보러 온 눈에 익은 연예인들이 들어왔다. 제작과 연출이 표인봉씨와 김경식씨여서 방문 관람을 온 것일 것이라는 생각이 언뜻 스쳤고, 제대로 즐기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막이 오르고, 괴상하고 야한 옷차림의 남자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노래하고, 사랑을 연기했다. 한여름 밤의 꿈과는 달리 연인들의 엇갈리는 뒤죽박죽 사랑을 디스코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로 묘사하는데 그게 어찌나 우습던지 중간에 앞의 댄서를 때리기도 했었다. 여기서 재미있었던 것은 여자들이 남자도 하고 여자도 하고 일인 이역도 맡았다는 건데, 갑자기 연극과 문화 시간에 배웠던 남장 여자 배우들이 떠올랐다. 그 예전 여자가 무대에 설 수 없기에 남장을 하고 무대에 섰던 그 배우들과 그때 동키쇼에서 내 눈 앞에 있던 여자배우들은 모습은 비슷해도 그 마음은 달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무대의 경계가 없는 건 꽤나 신선했는데, 배우들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이긴 하나 내게는 뮤지컬 내용에 몰입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방해요소로 밖에는 작용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나는 뮤지컬 진행 내내 제대로 춤을 춘 것도 아니고 몰입한 것도 아닌 채로 서있었기에 발바닥이 깨질 것 같은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다. 어쩌면 그 내용보다는 보여주는 것에만 치중한 나머지 ‘한 여름 밤의 꿈’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유머나 재치 낭만은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다.끝나고 파티 타임이 남아서 춤추는 걸 좋아하는 친구를 삼십 분 정도 여기저기 모르는 사람들과 그리고 배우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기다렸는데, 내게는 뮤지컬을 보는 시간보다 그 시간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말 그대로 뮤지컬을 보는 시간은 그저 하나의 쇼를 보는 듯한 기분만이 들었기 때문이었을 까.분명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고, 신선한 뮤지컬이기는 했지만, 아직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동키쇼’였다. 특히,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도 조금은 필요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배우들이 그런 조금은 산만하고 난잡한 분위기 속에서 뮤지컬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가족과 생활환경]학번: 2005310439전공: 심리학과이름: 김 유 진‘바람난 가족’: 우리시대의 가족상에 대한 고찰-우리시대의 가족은 지금 어딜 향해 가고 있는가?-목차-들어가면서..줄거리가족구도 분석‘바람난 가족’이 보여주는 우리시대의 가족내가 본 ‘바람난 가족’의 문제점특별한 ‘바람난 가족’만의 문제 해결 방식‘바람난 가족’을 보고서 느낀 우리시대의 가족들어가면서..과거의 대가족(주로 3세대 가족)이 핵가족화 되고 있다는 이론적인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초등학교부터 시작하여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도덕수업이든 가정수업이든 들어온 이야기일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제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저 막연하게 핵가족화 되어가고 있기만 하지는 않다. 어떤 이는 실버 타운에 함께 모여 사는 노인들도 한 가족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옆집에 50 평생을 결혼 한 번 하지 않고 살아온 여성을 가족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이외에도 동성부부, 동거남녀 등 다양한 가족의 개념이 살아 숨쉬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말 가족이라는 것은 무엇이냐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 것에 대해서 정확히 정의 내리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내렸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러한 개념적인 측면이 아니라, 이 시대의 다양한 가족상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과연 얼마나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바람난 가족’이라는 영화를 통해 이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줄거리한 가족이 있다.아빠(주영작, 극 중 황정민 분)는 사회에서 잘나가는 인정받는 변호사로 6.25 전쟁 당시 학살당한 주민들의 유굴 발굴 작업을 돕는 등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 할 줄을 아는 양심이 살아있는 변호사이다. 엄마(은호정, 극 중 문소리 분)는 전직 현대 무용수로 아름다운 몸매를 지니고, 아들과 남편 그리고 남편의 가족을 위해 노력하어보기 전에 ‘바람난 가족’이라는 영화에 담긴 현대 우리시대의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아버지, 어머니, 자식들의 단순 형태의 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존재하며, 그 가족 형태들이 과연 인간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아야 하기 때문이다.가족의 형태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통해서 현대의 가족들은 어떤 고통을 받고 있으며 또 어떤 이득을 얻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통한 최대의 행복을 끌어내는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① 입양아 가족: 호정과 영작 부부는 아들(사망)을 입양하였다. 그 이유는 남편의 무정자증 때문이었는데, 영화 내에서 호정(아내)는 유난히 아들과의 관계가 친밀하다. 영화 중 아빠와 아들의 대화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두 사람의 의사소통은 주로 호정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로 아빠와 아들의 직접적인 대화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피상적이고 단순한 대화만 이루어 질 뿐 대사는 몇 마디 주고받아지지 않는다.일반적으로 입양은 자녀가 없는 부모에게 아동을 제공하는 부모 중심적인 사업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실제 입양의 가장 큰 취지는 안정적인 가정이 없는 아동에게 가족을 제공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차원의 개념이다. 극 중 호정과 영작 부부의 입양 이유는 일반적인 차원의 입양 개념을 도입하여 아들을 입양한 것으로 판단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 중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녀의 기능을 입양아(아들)은 상실 할 수 밖에 없었으며, 두 부부 사이가 멀어지는 것을 방관 할 수 밖에 없는 방관자의 역할 밖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이다.② 이산 가족: 영작의 아버지는 6.25 시절 자신의 아버지 이외의 모든 가족을 잃었으며, 친지 역시 고향 이북에 있어, 한국에는 아무 형제가 없음이 극중 언급 된다. 즉, 자기와 자신의 가족 이외모습이라고 생각된다.전통에 억압되었던 자신의 성을 개방하고, 자신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면서 남편에게서 독립을 선언하는 늙은 아내가 아닌 황혼의 여성의 모습을 대변하는 극 중 영작의 어머니는 우리 시대의 또 다른 조류를 보여준 다고 할 수 있겠다.⑤ 이혼 가족: 입양한 아이의 죽음으로 호정과 영작의 불안했던 결혼 생활은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제는 잘하겠다는 영작의 “잘할게.”라는 말에 “아웃”이라는 말로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남을 보여준다.⑥ 미혼모 가족: 아이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던 호정은 남편과의 큰 다툼 끝에 고등학생 연인에게 성관계를 요구한다. 두 사람의 성관계를 통해 호정은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영화 중반부에 고등학생은 곧 프랑스나 미국 즉 엄마가 있는 곳으로 떠날 것이라는 대화를 호정과 나누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호정은 고등학생에게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서 키울 생각으로 짐작된다.⑦ 평등 가족: 특정한 명칭이 없기에 임의적으로 평등가족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다. 바람난 가족을 보면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성’이라는 한 족속(족속이라고 표현함은 여성을 비하하려는 의도에서가 아니라 남성과는 다른 인간으로 치부되었던 여성의 위치를 대변한 것임)이 가족 내에서 남성과 평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극 중 문소리는 남편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아내로 굳이 남편과의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다. 또한 영작의 어머니 역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음으로 자신을 즐겁게 해 줄 남자를 능동적으로 찾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가부장적인 가족 내에서 억압받는 아내 또는 여자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평등한 여성상을 대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내가 본 ‘바람난 가족’의 문제점① 깨어진 의사소통영화에서 보면, ‘너나 똑바로 살아’, ‘신경 끄셔’, ‘빨리 죽어’, ‘쌍년아’ 등의 가족간 대화를 단절시키고 서로를 상처 입힐 수 있는 대사들이 계속해서 등 없음으로 고통 받았다면, 현대의 많은 부부들은 자신들의 개인주의와 개인생활을 포기하지 못함으로 인해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자신의 개인생활이라는 보기 좋은 허울 속에 갇혀 가족의 가치를 외면하고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쉬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좀 더 두꺼운 막 안에 숨어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았다. 영화 속 호정도 아들과 함께 등산용구를 정리하면서, 과거 남편과 함께 등산을 했었지만 지금은 하지 않음을 보여주는데,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가족이기에 더 꺼내 놓기 힘든 가족으로의 회귀의 욕구를 보여주었다고 짐작된다.이러한 개인주의는 영작의 어머니를 통해서도 발견되는데, 자신의 연애사실을 아들 내외에게 털어놓으면서 자기의 인생은 자기 것이고, 너희와는 구별된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들(영작) 역시 어머니의 이러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런가 보다 하고 외면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는데 이 장면을 통해 솔직해진 가족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지만, 해체되어가는 가족의 공동체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③ 부부간의 성생활영작은 자신의 애인과 잠자리를 할 때와 자신의 아내와 잠자리를 할 때에 그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 애인과의 잠자리를 할 때에는 온갖 변태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고, 음란한 말을 입에 담고, 자신의 성에 완전히 열린 태도로 애인을 대하지만, 아내와의 잠자리는 오로지 사정이 목적인 것처럼 그저 의무적인 잠자리를 하고, 호정은 그의 그런 잠자리 태도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나 섭섭함도 토하지 않는다.여기서도 두 사람의 깨어진 의사소통을 보여주는데, 부부라서 더 솔직한 성이 아니라 부부이기에 더 말하지 않는 성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는 영작의 어머니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녀는 남편과는 15년 동안 잠자리를 하지 않았지만, 황혼에 접어들어 동창과의 잠자리에서 여자로써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만약 그녀가 그녀의 남편에게 리로 돌아감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서로에게 자기 인생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는 책임도 묻지 않으며 헤어질 때 두 사람은 웃기 까지 한다. 지금 이혼이라는 최후의 통첩은 너무나 흔해서 별로 특별할 것 없이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혼이라는 갈라짐 과정 중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할퀴느라고 정신이 없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 방법이야말로 아마 현대 가족이 만약 마지막으로 가야 한다면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다. 가족이라는 것은 지키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렇지 못하게 된다면 영화 속 두 사람처럼 서로에게 상처 입히지 않고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바람난 가족’을 보고서 느낀 우리 시대의 가족사실 이 영화는 이미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어쩌면 나는 가족 환경과 생활 수업을 듣지 않았더라면 ‘바람난 가족’이라는 영화는 아예 평생 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랬더라면, 나는 후회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적나라게 묘사되는 불륜장면과 잠자리 장면들이 자칫 나를 불쾌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도록 할 수 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마저도 제목처럼 바람과 같이 가볍게 표현했었다.충격적인 사건의 연속들 안에서도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묶이는 그들이 의아하였다. 우리는 왜 가족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영작과 호정이라는 캐릭터는 사실 사회적으로는 참 평범할지 모르겠으나 가족 내에서는 참으로 독특하고 특별하고 특출한 개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가족이었다. 그런 개인 개인이 모여서 만든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어떤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 것일지 나의 가족과 비교하여 생각해 보았다.우리 식구들도 대외적으로 보면 참으로 평범한 범인이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 들어오는 순간 아빠와 엄마 그리고 언니와 동생이라는 역할로 새로운 지위를 부여 받는다. 우리는 다들 성격도 다르고 사회적인 위치도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묶임으로 그 안에서의 기쁨과 슬픔, 안정감을 느낀다.
Ⅰ. IntroMany people agree with the view that every people should be equal. They support the idea that all people in the world are not same, we have different faces, personal characters, body shapes, and cultures, etc. However, I think our internal attitudes are quite different from our external opinion. We could not escape from our prejudice or discrimination every moment.The movie that we watched in the class, , was shocked, but when we think about the theme deeply, we could recognize that it might be difficult to deny that the main point, deal in the movie, was related with our general life. Many people in the world suffer from prejudice or discrimination, even stereotype directly or indirectly.One of the most common thing that press people to lose their weight is the prejudice of the beauty. First episode that we watched in the class was about the social standard of the beauty.Ⅱ. The weight of herⅰ. Story lineThe girl whose name is Choi Sun Kyung is a high school student. She studiehink we should know that the movie show us the tip of the iceberg. There are numerous discriminations and prejudices about the appearance.First of all, it is one of the most common discrimination that the prejudice about the color of skin. The color of the skin is the mean of discrimination in the past. White people thought the people who have black skin are less smart and developed than them, so they use the color of skin as a tool of slave system. Nowadays, it is difficult to insist that there are some different between the color of skin, but many people still have prejudice about the color of skin. Personally, I prefer white skin more than black skin. I have knowledge and I have learned the equality between us, but I still could not destroy my prejudice. Even we are all Korean, we have different skin colors. Some one has absolutely pure and pale skin, and some one has dark skin. Many women eager to have white skin, so there are many cosmetics for helping people to be white.Moreover,dy shape or facial feature, it is impossible that they are totally liberal from the social prejudice or discrimination.Almost every woman in the media such as television, movie, commercial or magazine has fantastic facial feature and body shape.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he social concept of the beauty was made by media, but it is true that the mass media support the prejudice. I think Sun Kyung is not only a girl who worries about the appearance. Historically, I dare to say that every woman in the world is anxiety about their appearance and some women could do anything if they could be more beautiful. I feel pity about the case of Sun Kyung.Sun Kyung is just a high school student. She has the right that she could enjoy her school life youth, and she should have any dream for her future. However, the reality presses her to stick on only appearance and she could not have any liberal life. It is difficult to say that I am absolutely liberal from my appearance. I might be as same as Suhe feminist side, but sometime I personally feel inferior, because of the standard of beauty that the people make.To me, it is true that I might be difficult to give up my hope that being more beautiful or thinner, because I feel satisfy with me about the appearance sometimes. In addition, I do not assert that every people should change their concept of beauty totally. I want to say that we should be the owner of our outer shape and inner shape, not the slaver or follower of our appearance.In my opinion, the first thing that should be done for cope this problem is that people change their concept about the view. This is the most difficult way as well as the most important way. Without the switch in the concept of the beauty, this prejudice always bothers people. The reason is that there are more valuable thing in our inside than our appearance.To sum up, for coping the prejudice or discrimination about the beauty could not be done without our effort. We should try to change our concepte do not have any stereotype or prejudice toward black people or east northern people. Nowadays, there are so many guest workers, foreign workers, who work in Korea. However, it is a little bit difficult for Korean to accept them without any discrimination.People do not want to encounter in the different situation or incident from their common life. Genetically, people want to remain their consistency and do not want to accept differences. As a result, differences could not avoid being guilty. Differences are not that bad world, but when people are different it might be bad.In Chandra’s case, she was neglected, because she is different. She should be sent to the mental hospital, because she was different from others. If police men or doctors in the mental hospital understand the different and do the best for finding her identity, did she stay in there so long time? I think she did not. Even if police men and doctors could not recognize that she is foreigner or foreign worker, if they tGE 3
헬라스 문화의 특징과 사상적 배경헬라스(Hellas)란 고대 그리스인들이 그리스를 자칭한 것으로 헬라스 문화 탄생이전 이전 미노아 문명과 미케네 문명이 있었다. 그러나 북방에서 그리스 본토로 이동해 온 도리아족은 선주민족을 정복하고 폴리스를 만들었고 이들의 문화에 이집트 문화의 영향을 더하여, 서양 문화의 모체인 눈부신 헬라스 문화를 만들었다.헬라스인은 초기에는 이집트인처럼 형태를 중시한 개념적인 작품을 만들기는 했어도 생각하는 근본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생각했고, 또 세계 최초의 민주정치를 발명한 그들의 마음 밑바닥엔 현실의 인간을 모든 세계관의 척도로 하는 사고법이 있었다. 이 정신이 미술을 이전의 형식주의에서 탈피시켜 바로 자연주의에로 이행시켰던 원인이었다.헬라스의 회화는 우리에게 상당부분 누락되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들은 회화에 있어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그들이 제작한 문서에 기록되어 있다. 단지 그들의 회화가 벽화중심이어서 건축물이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져 알 수 없을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 회화는 수많은 채화도기에 분명히 남겨져 있다. 헬라스 회화의 탄생에 대한 가설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동굴 벽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윤곽선을 그렸다는 것과, 도공 부타데스의 딸이 사랑하는 옆집 청년이 전쟁에 나가게 되자 안타까운 마음에 호롱불에 비친 연인의 모습 또는 그림자를 벽에 따라 윤곽을 새겼다는 것이다. 헬라스 회화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도기들은 대부분 포조두를 담기위한 도기로 Amphora라고 불린다. 초기 도기에 남겨진 회화의 모습은 대부분 직선, 원 등의 전기하학적인 무늬로 이 시대를 전기하학시대라고 부르고, 후에 인물, 동물 등 이 출현하는 기하학 시대가 도래한다.헬라스 문화의 전반적인 특징은 이상미, 조화미, 균형미를 추구하고 인간 중심 사상이 바탕이 되었다는 것이다. 건축으로는 신전 건축이 중심이고 조각은 수학적인 비례에 의해 인체의 이상미를 추구하고자 했다. 그리스 미술은 서양 미술의 근원이라 칭한다.헬라스 문화 시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살펴 볼 수 있다.첫 번째, 아르카익 시대이다. 이시대의 예술은 특징은 엄격함과 딱딱함 그리고 기하학적 대칭이다. 초기 인물상의 유형은 매우 적으며 남성의 누드 입상과의복을 걸친 여성의 입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르카익 시대의 조각을 보면 대부분 정면을 바라보고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집트 예술이 계속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