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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레랑스 사상
    내가 똘레랑스 라는 말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다소 창피한 말이지만, "사고와 표현"수업시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똘레랑스 라고 하는 불어에 대한 이질감과 그 개념 또한 너무나 생소한 것이기에 처음 과제가 주어지고 나서 고민을 많이 했고 여러 고민 끝에 프랑스인들의 설득하는 사회 즉 ‘똘레랑스와 앵똘레랑스’에 대해 서술하기 시작 였다.‘관용’으로 번역되는 똘레랑스라는 말은 ‘견디다’, ‘참다’를 뜻하는 라틴어 ‘tolerare’에서 기원 한다. 서구 사회에서 인종, 문화, 종교의 차이는 격렬한 갈등의 씨앗을 뿌렸고, 많은 희생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 똘레랑스이다. 1572년 기독교 구교(가톨릭)와 신교(위그노)의 갈등으로 인해 파리에서만 3,000여 명의 신교도가 구교도에 의해 희생되었고, 이후에도 그 갈등과 피해는 악순환을 불러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유럽의 지식인들은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입을 모아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일 것을, 즉 똘레랑스를 얘기하기 시작하였다. 종교 간의 갈등이 진정되면서 똘레랑스를 외치는 목소리는 종교를 넘어 점차 사회 전반으로 퍼졌고 20세기 다원화된 국제사회로 들어오면서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높이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똘레랑스의 가치관이 자리 잡았다.똘레랑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의미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다.나와 남 사이의 관계 또는 다수와 소수 사이의 관계에서 나와 남을 동시에 즉, 상대방의 정치적 의견, 사상, 상대방의 이념등을 존중하여 자신의 사상, 이념도 인정받는 존중하고 포용하는 내용을 품고 있다. 예를 들자면 공원의 잔디밭(존중하시오 그리하여 존중하게 하시오.), 당신에게 당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 ‘앞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하고, 인류애와 연대 지향 이념이 감소되어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의 이기주의나 집단 이기주의가 판을 칠 때, 극우 파시즘 극성의 위험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첫 번째 똘레랑스의 의미는 더욱 강조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라고 할 수 있다.’두 번째 의미로는 "특별한 상황에서 허용되는 자유"이다.권력에 대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품고 있다. 예를 들자면 프랑스 파리의 도로 주변을 들을 수 있다. 프랑스의 파리의 대학 기숙사촌 앞 큰길인 주르당 대로나 시내 요소요소의 인도에는 친절하게도 "인도 위에 주차 허용됨" 이라는 팻말이 있다고 한다. 주차하기가 어려운 파리 시내에서 '주차 허용됨'의 표시는 여간 반가운 게 아니다. 그리고 주차의 권리가 있는 곳이 아니라 다만 허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주차료를 내지 않는다. 이와 같이 똘레랑스는 '권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금지되는 것도 아닌 한계자유'를 뜻한다.똘레랑스의 개념과는 반대로 앵똘레랑스(intolerance)라는 개념이 있다. 타인의 의견도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마음으로 바로 자유사상(liberte), 즉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으면 남도 자유롭게 행동하게 냅두는라는 형식의 똘레랑스와는 반대로 앵똘레랑스는 굳이 번역하면 不관용이 되겠고, 앵똘레랑스란 권력을 지닌자가 그렇지 않은 자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요하는 것이다.나는 앵똘레랑스의 예를 홍세화씨와 고종석씨의 대담 내용에서 찾고 싶다. 대담의 내용은 언론개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식의 문제이고 즉 국민의식에서부터 변화가 오기 위해서 다른 생각을 가진 독립적인 개인이든 언론이든 서로 뭉쳐 연대하여야한다는 내용에 대담내용이다. 대담의 일부 내용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다.====================================================================홍세화 : 고종석 형은 주로 기자들의 부르주아화에 주안점을 뒀다. 물론 중요한 부분이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은 철저한 사익추구 집단이다. 그들이 가진 자본의 극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그를 위해 언론 권력도 활용하는 것이다. 신문을 아주 성실하고 철저하게 자본의 극대화를 위한 무기로 사용한다. 그런 게 '편집이 좋다', 이런 걸로 나타나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개혁을 어떻게 할 것이냐, 제도화를 통해서 뭐가 가능할까? 그 폭은 아주 좁디좁다. 물론 좁은 폭이라도 제도적 개선은 꼭 필요하다.결국은 국민들 의식의 문제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프랑스에서 '국민의 신문' 이 뜬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제 정말 소통이 되고 올바른 여론이 만들어지겠다'는 기대를 가졌다. 뚜껑을 열어보면 그렇지 않다. 신문이나 언론이 (국민 의식을) 따라오는 것이지 언론만으로 변화가 가능한 게 아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특히 더욱더 그렇다. 언론 개혁도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고종석 : 신문 자체의 영향력이야 점점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권력이 신문에서 인터넷 매체로 간다고 해서 자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할 것이다. 지금은 거대 자본이 인터넷 매체에 뛰어들지 않고 있지만, 자체의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자본이 인터넷 매체와 방송에 진입할 수도 있다.어려운 얘긴지만 언론 개혁은 작고 날렵한 게릴라 언론, 풀뿌리 언론, 이런 것들이 아주 많이 만들어질 때, 결국 인터넷 매체 형태가 되겠지만, 이런 매체가 여러 가지 분야에 포진해서 각개 약진할 때 가능할 것이다. 그나마 희망은 인터넷 매체에 있다.한 가지, 과점 신문에 바라는 건 악의적인 오보를 안 하는 것이다. '기자적 양심'에서 거짓말을 쓰지 않는 것 정도를 바랄 수 있을 것이다. '약자의 시각에서 봐라', '네 계급을 버리고 존재 이전을 해라', 이건 어려운 얘기이다. 미디어가 사회를 선도하는 건 여론 투쟁인데, 연대가 독립적 개인들이 서로 손을 잡는 것이듯 작은 언론들, 자본에 완전히 포섭되지 않는 언론들이 많이 생겨서 덩치는 안 되니까 수로 에워싸면서 싸우는 게 필요하다.====================================================================이 대담에서 앵똘레랑스의 개념과 부합하는 내용을 찾는다면, 다음과 같다.조선일보는 그동안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오보와 기사왜곡도 서슴지 않는 신문사이며, 보수신문이라는 것을 가장한 하나의 기득권세력을 대표하는 신문이다. 앵똘레랑스와 똘레랑스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았을 때 앵똘레랑스에 속한다.그리고 대담의 내용에서 고종석씨가 말한 부분 (밑줄 친 부분) - 한 가지, 과점 신문에 바라는 건 악의적인 오보를 안 하는 것이다. ‘기자적 양심’에서 거짓말을 쓰지 않는 것 정도를 바랄 수 있을 것이다. '약자의 시각에서 봐라', '네 계급을 버리고 존재 이전을 해라'.에서 고종석씨는 과점신문기자들에게 앵똘레랑스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점신문사 기자들이 지닌 부르주아적 시각, 이것은 앵똘레랑스를 갖게 한다. 자신들이 이미 기득권세력에 포함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권력을 지닌 자가 그렇지 않은 자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요하는 앵똘레랑스의 개념과 부합하다고 할 수 있다.지금부터는 내가 겪었던 똘레랑스에 관한 에피소드에 관해 적어보겠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중학교 3학년 학급회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다. 그 당시 나는 학급 실장을 맡고 있었다. 우리 반 학생 중에는 뻔뻔스러울 정도로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면서도 옳은 말만 골라서 하는 친구가 있었다. 월요일 아침 첫째시간 학급 회의가 시작되고 어느 학급회의때와 다름없이 XXX 친구의 안건으로부터 학급회의는 시작되었다. 그 안건의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역시 올바른 주장이며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했던 내용으로 기억한다.항상 옳은 말만하고 타인의 이익은 생각하지 않는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그 친구의 의견에 대해 논쟁을 펼치다가 넌덜머리가 난 학급회의 진행자인 나로서는 참다못해 그 친구의 의견을 수용하기는커녕 다음 학급회에서는 발언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이러한 이 친구에 이기적인태도로 학급학생들은 그를 멀리 하게 되었고 나 또한 그를 멀리 하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인문/어학| 2007.10.28| 3페이지| 1,000원| 조회(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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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직이는 마음에힘 배려를 읽고...
    배려수석입사에 고속승진을 거듭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정리해고대상 1순위 집단으로 지목되는 프로젝트1팀으로 발령받는다. 자신이 왜 그런 '보잘 것 없는' 부서로 전출명령을 받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다. 게다가 나쁜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 아내와의 별거가 이제 이혼이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존폐위기에 놓인 한 영업부서를 무대로 조직을 경쟁의 무대로 보는 사람들, 장기적인 통찰 없이 순간의 보상과 성공에만 집착하는 사람들, 동료와 조직에 대한 오만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사소한 ‘배려’가 어떻게 삶을 아름답게 하고 기대하지 않은 보상을 가져다주는가를 보여준다.사실, 세상일이란 알고 보면 간단하다. ‘남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스스로 먼저 남을 존중하라.’거나 '평소에 인정을 베풀면 훗날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는 이야기는 굳이 이 책이 아니어도 이미 들어 알고 있는 이야기일 텐데 문제는 살아가면서 그런 ’좋은 말‘들이 실천이 안 된다는 것이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왠지 껄끄러운 사람이 왜 없겠는가? 축구경기 하듯 레드카드 한 장 던져주고 사라지게 하고 싶은 인생의 태클들이 왜 없겠는가 말이다. 하지만 거의 ’도인‘의 경지에 오른 듯한 ’인도자‘나 ’공자왈‘ 이라는 등장인물들처럼 스스로 비워내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자기도 모르게 채워지는 것 또한 인생인 것 같다.이렇게 성공하라, 저렇게 남보다 앞서가라는 수많은 부추김들로 가득한 자기계발서들 중에서 ‘혼자’ 튀지 말고 ‘어울려 빛나라’는 이야기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가족이건, 친구건, 동료건 잘 어울려 돌아가는 곳에는 부대낌도 없고 짜증도 없다. 카네기의 말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결과를 이루도록 만들어내는 에너지원인 팀웍의 기본이야말로 이런 ‘배려’의 바탕위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일단은 표지가 눈에 확 띄어서 집어 들었고 몇 장 넘기면서부터 내용이 재미나서 계속 읽게 되었다. 위와 철혈의 대결은 흥미진진하게 엮어져 나갔고 조문객을 비웃던 위가 어느새 자신도 그에 젖어드는 과정도 맘에 와 닿았고 특히 공자왈과 마음을 교류하게 되는 부분에서는 왠지 내 마음도 한 풀 열렸다고나 할까.현재 사회가 우리가 진정 필요로 하고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일지 이 책에서 알 수 있다. 남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타인의 편이와 위안이 되어주는 작은 배려에 대해 그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배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 자체의 가치를 지닌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성공된 삶을 살고 싶어하며 그를 이루기 위해 발버둥친다. 삶의 목표 성공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배려를 제시한다. 쉽게 말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배려라는 이야기이다.
    독후감/창작| 2007.10.26| 1페이지| 1,000원| 조회(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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