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면서한국의 경제 침체 상황에 대해 많은 설명이 있다. 경제 구조의 취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지구적 경제(globalization)에 편입되면서 나타나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는 설명이 대표적이다. 이 책에서는 경제적 부문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문화라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경제의 활동의 기본이 개개인의 상호작용인 사회적 협동으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각 나라마다 사회적 결사체를 형성하는 힘의 정도에 따라 경제적 구조가 결정된다고 한다. 다시 말해 경제라는 것도 사회적 삶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현대사회가 어떻게 조직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현재 사실상 모든 선진국이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치제도와 시장경제로 선회하고 있으며 후란치스후꾸야마는 다른 대안적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 현 상황을 ‘역사의 종언’을 맞이한 상황이라 설명하고 있다. 사회공학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없는 현 상태에서는 현재의 정치, 경제제도가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시민사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무엘 헌팅턴도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에서 강조하듯 문화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사회가 지닌 고유한 신뢰의 수준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이 결정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것은 경제 위기를 맞은 한국의 상황에 큰 시사점을 던져주며 현재 우리 사회의 신뢰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준다. 앞으로 각 장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 후, 필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도록 하겠다.Ⅱ. 내용 요약제 1부 신뢰의 이념한 국가의 복지, 경쟁력은 신뢰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을 70년대 초의 , , 의 작업라인 방식, 불경기 때 의 대응방식 등을 예로 들며 경제 공동체 내에서의 연대가 그 자체 하나의 목적이 될 때 신뢰로 결합되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윤리적 관습이나 도덕적 의무를 바탕으로 문화공동체가 형성되며, 공유 가치로부터 신뢰가 탄생, 그리고 그것은 중요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모든 경의 원천이 될 수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은 아니며 공유된 윤리적 가치에 의해 결속될 때 효율적이다. 뒤르켕의 유기적 연대성은 곧 사회적 자발성-새로운 결속체의 구성능력-이다. 사회적 자본은 한 국가의 부존자원으로 해석되어야 하며, 현대 자본주의에서는 공동체-효율성 사이의 흥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중 공동체에 주목하는 사람이 효율적일 수 있다.문화는 그 성격상 정의하기 힘들며, 가치와 이상인 문화는 사회구조와 상호 작용한다. 문화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관습이며 이것은 윤리적 규범이다. 반이성적으로 보이는 문화적 전통은 물질적 맥락의 유용성을 극대화 시킬 수도 있다. 또한 문화적 뿌리가 바탕이 된 정치적 행동이나 선택이 문화로 굳혀지기도 한다. 문화가 경제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자본주의의 바탕이 되었다는 설명을 가능케 한다. 여기서 설명하는 자본주의 정신은 좁은 의미의 노동윤리를 일컫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발달시킬 수 있게 한 절약성, 합리적인 문제 해결방식 등을 말한다. 이것은 신자들이 새로운 공동체에 결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켰다.앞으로 저신뢰 사회에 속하는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의 경우와 고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일본, 독일의 사례를 살펴보고, 거대정부에 대해서는 반감, 그러나 자발적 조직 내에서 연대하는 성향이 강한 미국이 처한 위기에 대해 알아보겠다.제 2부 저신뢰 사회와 가족가치 역설일반적으로 저신뢰 사회라 분류될 수 있는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의 공통점은 다른 사회에 비해 가족이 갖는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친화를 달성하는 경로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째, 가족 혈연이 중심이 되는 방법, 둘째, 학교, 클럽, 전문적 조직 등 혈연을 초월한 자발적 결사체, 셋째, 국가를 통한 방법이다. 첫 번째와 세 번째 경로는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는 성격을 가진다. 위에서 언급한 저신뢰 사회는 사회적 결속의 기본단위가 가족이며, 경제적으로도 가족이 경영하는 소규모 기업을 지향한다. 그러나노동집약적이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소규모시장에는 최적이지만 자본집약적, 규모의 부분에서는 취약하며 이것은 관계망 조직을 형성하거나 국가의 지원으로 극복할 수 있다.이탈리아는 남부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중앙의 권위에 의존, 가족 가치를 중시하며 사회적 자본이 미약하다. 이에 반해 북부는 조밀한 중간사회 조직망을 갖추고, 시민공동체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부는 소규모 가족기업이 번영하였으며 그 이유는 남부의 핵가족에 비해 복합가족의 구조를 가짐으로써 사회적 자본을 꽤 축적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한국은 독특한 특성이 있다. 위 중국,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중간조직이 허약한 저신뢰의 가족지향적, 안장형의 사회지만 국가 주도로 대기업을 육성하는데 성공했다. 기업관계망을 통해 산업이 집중된 특징을 보이며, 특히 재벌이라 불리우는 대기업이 수평적 계열의 형태를 띠며 현격히 다른 산업부문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주도적 권위주의적 경영방식은 대립적인 노사관계, 정경유착 등 부작용을 낳았고, 거대 기업의 성장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 -군대조직, 대학동창 조직, 도시문화 취미, 연구 클럽- 때문에 가능했다.제 3부 고신뢰 사회와 사회성의 도전경제적 번영을 위해 법이나 현대 경제 제도는 필수적이지만 충분하지는 못하다. ‘자발성 사회성’을 갖춰야만 일본, 독일, 미국과 같이 번영을 누릴 수 있다. 각 나라마다 신뢰의 근원은 다르다. 그러나 공동의 도덕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신뢰가 존재해야만 효과적으로 거래비용을 낮춘 효율적 사회를 이룰 수 있다.일본의 경우 수많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수직적으로 통합되어있는 구조를 가지며, 양적인 면이나 기술혁신, 활동력 면에서 대기업에 의해 지배된다. 가족 소유기업은 스스로 전문 경영인과 관리의 위계질서를 제도화에 성공해 성장할 수 있었다. 일본의 가족 문화는 중국과는 달리 소규모이고, 결속력이 약하며, 상당히 많은 수가 비혈족에 바탕을 둔 사회구조로 발전했다. 또한 강력한 상호 의무의 강도를 바탕으로 평생고용제도와 고도의 는 과학적 경영으로 잘 알려진 테일러주의를 따르기보다는 그보다는 온정주의에 좀 더 가깨운 포드의 스타일을 따르며, 중세의 길드제로부터 비롯된 도제제도가 직업교육제도와 맞물려 효율을 발휘한다.제 4부 미국 사회와 신뢰의 위기미국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길 다문화국가, 지극히 개인중심적 사회라고 이야기한다. 먼저 다양성이 경제에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정한 한도를 넘어서면 정치, 경제를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다양성을 넘어 사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주의적 기질이 내재해 있었기에 19세기 대기업의 주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 미국은 유럽대륙으로부터 건너와 나라를 세울 때부터 개인주의와 공동체의 원천이 되는 종교의 신교분리라는 전통이 존재했다. 개개인이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신교는 개인주의의 원천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분파가 형성되며 모르몬교와 같이 공동체적 삶을 강조하는 규율을 중시하는 공동체적 성격도 지니고 있다. 미국은 성문화된 헌법에서 알 수 있듯이 권리가 고립된 개인에 귀속된 개인주의의 성격도 갖고 있지만, 반국가주의적인 성향을 넘어 다양한 중개적 사회집단의 권위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주의적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미국은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국가다. 여러 이민 집단들은 개개의 전통적 특성을 가지고 첫 세대에 신뢰를 마련해 미국 정착에 성공한다. 중국, 한국, 일본계 아시아인들의 자영업 종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흑인은 과거 미국의 노예제도가 개인적 존엄성을 박탈함과 동시에 협동행위를 어렵게 해 사회적 응집력을 박탈했기 때문에 적대적인 환경과 더불어 경제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발전하기 어렵게 한다.미국의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간 균형을 이루어 온 것이 뚜렷한 전통이라면, 지난 50년간 도덕공동체의 위기를 맞았다. 가족이 와해되고 시민단체가 쇠퇴, 각종 압력, 이익단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신뢰가 깨어져 범죄율이 증가하고 소송 빈도가 늘어나 사회 간접비용이 증가한다. 공동체의 배타성이 가져온 결과이다. 다르므로 중국 조직의 현대화를 향한 길은 자체 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미래에 지구화로 인해 세계 경제, 정치가 집중화 되겠지만 이로부터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갈등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데올로기, 경제적 문제가 아닌 사회성의 문제, 곧 신뢰의 문제이다.Ⅲ. 나의 의견- 현재 한국의 상황에 맞는 신뢰의 형성을 지향하자.이 부분에서는 한국이 처한 경제적 상황, 문화적 상황을 나누어 살펴보고, 어떠한 방향으로 신뢰를 형성해 가야 하는지 고찰해보겠다.현재 한국은 97년 외환위기에 이어 고통스러운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오기까지는 세계적으로 지구화에 대한 압력과 과거 공업화 과정에서의 많은 문제점들의 축적된 결과이다. 이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사회는 강력한 국가와 원자화된 개인 사이 취약한 시민사회로 구성되어 있는 말의 안장과 같다고 하여 안장형 국가로 분리된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후발공업국에 속하여 학습에 의해 이미 산업화된 나라를 신속히 따라잡기 위한 방법으로 국가주도의 권위주의적 산업화 과정을 채택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현재는 어떠한가? 과거의 노동 억압적이었던 산업구조에 반해 많은 노동조합이 형성되고, 정부는 새로운 지구화라는 경기에 맞는 규칙을 제정하기 위해 재벌개혁을 지향하고 있으며 참여시민연대와 같은 시민운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는 과거에 비해 이 책에서 강조하는 신뢰를 형성했는가? 이 책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도덕적 가치를 기반으로 형성된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조직할 수 있는 능력, 즉, ‘자발적 사회성’을 강조한다. 단지 민주주의가 발전하여 각자의 권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집단을 이루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미국 사회에 자선단체에 기부금이 줄어든 대신 oo협회와 같은 직업적 이익집단들의 증가가 신뢰를 공고히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볼 수 있다. 한국은 이 책에서도 지적했듯 중간 사회가 과거부터 발전하지 않았음은 확실하다. 그러나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이러 된다.
Ⅰ. 서론최근 중국에 의한 역사왜곡문제가 이슈화되었다. 학계에서도 고구려 역사에 대해 각 국가별로 의견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에 의한 노골적인 역사 왜곡 문제는 일본 교과서의 잦은 역사 왜곡 문제에 이어 한국 사람들로 하여금 한국이 겪는 약소국가의 설움을 다시 한 번 맛보게 해주었다. 우리는 흔히 ‘국력이 약하다.’, ‘약소국가’, ‘강대국’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어느 시대나 강대국과 약소국은 존재했다. 강대국의 예를 들어 보면 이 책에서 시작하는 16세기의 프랑스, 영국, 신흥군주국인 러시아와 일본, 산업혁명 시대의 영국,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 세계의 미국과 소련 등이 있고, 약소국은 시대마다 변화가 있었으나 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부아메리카 지역의 여러 나라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물음을 던져볼 수 있다. 과연 강대국과 약소국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일까? 쉽게 생각한다면 인구, 자원, 기술, 자본, 지정학적 위치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한 가지 더 짚어보고 있는 점은 바로 국력의 상대성이다. 국력이 강약은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주변 국가들의 상황과 상호작용 함으로써 결정지어진다. 이 책은 시대별로 강대국으로 손꼽히는 나라들의 배경과 각 나라간의 상호작용 등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국가의 흥망 요인에 대한 일반적인 배경을 짚어볼 수 있게 해주었다. 본론 앞부분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각 파트별로 간단히 정리, 요약해보고 본론 2에서는 이로부터 말미암아 거시적인 관점으로 국제 관계 속의 한국의 상황을 짐작해보고, 간단한 필자의 생각을 덧붙이도록 하겠다.Ⅱ. 내용 요약1)산업화 이전 세계의 전략과 경제유럽이 세계에서 강대국으로 등장한 것은 17세기이다. 그 이전의 15~16세기에는 아시아의 명, 이슬람세계의 오토만제국, 페르시아 제국, 러시아의 모스크바 공국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명 왕조는 갖가지 신기술-화약, 나침반 등-을 개발하기도 했고, 정화의 원정을 성계 탐험으로 부를 서양으로 이동시켰고 이러한 역동적인 경쟁은 지적 자유와 결합하여 유럽세계가 부상하게 되었다.1519년에서 1659년 사이의 유럽은 합스부르크와 이에 대항하는 유럽 국가들의 동맹 사이의 경쟁으로 정의내릴 수 있다. 1517년 종교개혁으로 인해 기독교 세계는 분할되어 국경을 초월한 분쟁에 휘말렸다. 결과적으로 합스부르크의 지배권 시도 노력은 실패했다. 그 원인은 군사부문의 과다 팽창,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부문의 미약 때문이었다.1660년에서 1815년까지 유럽은 이 전 시대의 합스부르크 세력과 연합동맹인 프로테스탄트 세력의 대립에서 벗어나 단기적, 가변적인 동맹을 맺고, 계산된 실리 정치를 중점으로 둔 시대에 속한다. 이 때 영국이 기술혁신으로 대내, 해외무역을 통해 급성장 하게 되었고, 이밖에도 프랑스, 프로이센, 러시아, 합스부르크 제국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 시기에는 재정적 요인과 지정학적 요인이 강대국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일찍이 금융혁명으로 인해 현대와 흡사한 신용을 기반으로 한 금융시장이 발달한 영국은 효과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이것은 다른 국가 간의 경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프랑스는 광대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이 있었으나 금융제도의 비능률성과 신뢰성의 결여로 효과적인 자금조달에는 실패했고, 지정학적 요인마저 강대국들 틈바구니에 있어 방어에 소요되는 부분이 막대하고 해외 식민지도 분할 되어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서유럽의 분쟁지역과 떨어져 있는 미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고민에서 자유로워 비교적 안전했다. 1815년 빈 협정으로 인해 대륙의 세력 균형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다시 한번 독점적 세력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케 해주었다. 그러나 영국은 제해권을 독점, 앞으로 살펴볼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2)산업화 시대의 전략과 경제산업화로 인한 1815년에서 1885년 사이는 통합된 세계 경제가 꾸준한 성장을 보였고, 미개발된 지역을 정복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진 시기였다.는 경제적, 기술적 낙후에 고통 받았다. 미국은 전략적으로 안전한 미국은 영국과의 경제적 교류, 풍부한 자원, 인구, 남북전쟁으로 발달한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국력을 키워나갔다. 이 당시 독일은 군사혁명을 통해 비스마르크의 등장, 그의 외교술을 통해 강하고 영향력 있는 유럽국가가 되었다. 또 신흥세력으로 통일 이탈리아가 등장해 후에 독일과 동맹세력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문제점등에 봉착하게 된다.1885년에서 1918년에 이르는 기간은 양극세계의 도래와 중위권 국가의 위기라는 주제이다. 아직 양극세계가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그 조짐이 보이며, 이 부분에서는 세계1차대전의 배경과 그 경과에 대해 서술한 장이다. 당시 강대국의 조건은 많은 인구(특히 도시인구), 1인당 산업화 수준, 철강생산량, 에너지 소비량, 제조업 차지 비중 등으로 나뉜다. 지정학적 고립과 정신적 의지로 뒤늦게 산업화 물결에 참여한 일본, 이탈리아 등이 신흥 강대국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특히 유럽의 한복판에 막강한 군사적, 산업적 잠재력을 가진 독일이 등장했음을 주목해야 한다. 반면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위의 강대국 조건에 미치지 못해 쇠락하고 있었으며 프랑스는 효율적인 정치를 이루지 못해 혼란을 겪었지만 많은 인구와 영토, 자원으로 여전히 강대국의 지위를 지키고 있었다. 많은 국가들의 세력 성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국의 힘은 그 전 시대보다 약화되었다. 팽창을 노리던 독일의 동맹국 대 프랑스, 러시아를 주축으로 하는 협상국 측 사이에 동맹전쟁의 성격인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초기에 우위를 점하던 독일은 영국과 미국의 협상국에 대한 원조로 인해 지게 되었다. 협상국의 승리의 궁극적 원인은 생산력이었다.1919년에서 1942년까지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세력균형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까지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전쟁 직후 유럽의 열강들은 전쟁의 좌절감에 휩싸였고, 국제적 영향력 강화에 힘쓰기보다는 국내 문제 해결에 몰두했다. 각 나라들은 산업력, 경제력에 많은 타 격렬함과 광기로 과잉팽창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히틀러 측으로써 전쟁에의 유혹이 강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의 상대적인 경제적 약화로 인해 소련과 폴란드를 분할 점령할 목적으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소련의 막강한 물자 공급으로 전쟁 초반에 선두를 점한 독일이 돌연 러시아를 침공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국면이 바뀌었다. 또한 일본 역시 경제적 압력을 받게 되자 서태평양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고, 이는 연합국 측에 가장 힘 있는 나라인 미국의 개입을 가져왔다. 이로써 양극 세계의 출현이 실현되기에 이르렀다.3.)현대 세계의 전략과 경제지난 장에서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개입하게 되면서 세계는 소련과 미국의 두 강대국의 영향력에 좌우될 것임을 예고했다. 1943에서 1980년까지는 소련과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양극시대의 전개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한다. 소련은 군사비에 막대한 재정을 할애함으로써 이룩한 압도적 군사력을 적절히 사용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소련은 본질적으로 군사대국이었으나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피폐한 불균형한 나라였다. 독일과 일본은 전쟁 수행 능력은 우수했으나, 지나치게 판도를 확장해 전략적으로 불리했었고, 연합국에 비해 생산력에 있어서도 열세에 있었다. 미국은 45년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질서의 시작을 예고했다. 미국은 전쟁으로 인해 국토에 피해를 입지 않았고, 전쟁을 오히려 대공황을 타개하는 수단으로 사용해 결국 새로운 미국이 유리한 자본주의 체제가 형성되었다. 예전의 유럽의 강대국들은 상대적으로 국력이 쇠퇴했고, 그 영향력도 약화되었다. 양극체제에 있어 소련과 미국은 군비경쟁을 강화했고, 미국은 각종 국제기구를 통해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뒤이어 제3세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세계는 정치적 세분화와 상호작용을 이루어 다각화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팽팽했던 냉전체제는 중?소 분쟁, 흐루시초프의 데탕트 움직임 등에 의해 완화되었으나 레이건 행정부의 봉쇄정책의 성공으로 그 영향력은 점차을 쏟는 나라들- 일본, 홍콩, 스위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과 군비에 많은 지출을 하는 나라들-베트남, 이란, 이라크-등이 존재할 것임을 예견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교류를 기점으로 세계인구의 1/4를 갖고 많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나라로 향후 발전 방향이 관심을 모은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45년 이후 일본의 어마어마한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지만 강대국의 견제를 받고, 제한된 시장 내에서 경쟁 등과 같은 딜레마에 빠질 것을 예견했는데 이는 잃어버린 10년이라 하여 최근 경제 불황을 겪었던 일본의 상황을 올바로 예견한 듯 하다. 유럽 공동체는 과거와 달리 강대국의 지위는 잃었지만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했고, 소련은 군비팽창에 비해 기술적 낙후, 생활수준이나 농업 부문에서 부진 등 많은 모순이 있기에 최근의 소련 붕괴를 짐작했을 것이다. 미국은 결정적인 행위자이며, 현존 세계경제의 중심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문장으로 본론의 끝을 맺었다.Ⅲ. 나의 의견16세기부터 최근까지 세계 강대국의 흥망과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긴긴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이다. 각 나라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국의 자원과 인구 등을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 타국과 동맹을 맺기도 한다. 내용 요약 부분에서 이러한 전략들을 다 서술하지 못하고 단순한 세계사적 사실들을 나열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결론적으로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이 바탕이 된 뒤에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저하시키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군사비 지출이 있어야 했다. 1500년 이후 전쟁을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세계 강대국의 균형이 변화했다. 이 책은 1980년대에 발행된 책이다. 이후 90년에는 독일이 통일되었고, 91년 소련의 붕괴로 양극체제는 붕괴되었다. 이 책의 예견대로 일본은 경기침체를 겪다 최근 다시 일어서는 추세이고, 현대 세계가 처한 자원의 부족 때문인지 석유자원을 둘러싼 분쟁의 일환으로 2003년 이라크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