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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화환원 적정법 세미나자료
    산화 환원 적정목적-과망간산 적정법에 대하여 안다산화-환원적정이란?*부피분석법 중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분석법이다. 적정제가 산화제이면 분석물이 환원제가 되고, 반대로 적정제가 환원제이면 분석물이 산화제가 된다*산화성 적정제- 과망간산칼륨, 중크롬산칼륨, 세륨(Ⅳ), 요오드, 요오드산칼륨, 브롬산칼륨*환원성 적정제- 삼산화비소 As4O6, 티오황산나트륨, 황산철(Ⅱ)암모늄(모어염), 옥살산, 옥살산나트륨, 티탄(Ⅲ)화합물*산화환원적정의 종말점(end point)을찾는 방법1.지시약법-산화환원 지시약의 변색을 이용하는 방법2.전위차법-적정용액 속에 넣은 지시전극의 전위 변화 를 측정하는 방법3.분광학적 방법*산화환원적정에서 산화제(또는 환원제)의 1당량은 전자 1몰을 내어 줄(또는 받아들일) 수 있는 물질의 양으로 정의된다.과망간산 적정법산성용액에서 MnO4- 이온이 Mn2+ 이온으로 환원되면서 시료를 산화시킨다.MnO4- * 8H+ *5e- => Mn2+ + 4H2O황산 산성용액에서 철(ll)염과 과망간산칼륨을 반응시킬 때에는 다음 식과 같은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과망간산이온(MnO4-)의 적자색이 사라진다.MnO4- +5Fe2+ + 8H+ => Mn2+ + 5Fe3+ + 4H2O즉, 일정량의 황산철(ll) 시료 용액에 뷰렛으로부터 과망간산칼륨 용액을 떨어뜨려서 적정할 경우, Fe2+ 이온이 모두 산화되어 Fe3+이온으로 바뀌면 과량으로 들어간 1방울의 과망간산 용액의 MnO4-의 적자색이 남아 있게 되어 종말점을 알 수 있다.실험방법1.순도가 높은 옥살산(Na2C2O4) 1~1.5g을 취하여 정확한무게를 달아 250mL 메스 플라스크에 조심스럽게 넣고소량의 증류수를 넣어 흔들어서 완전히 용해시킨 후눈금까지 조심스럽게 증류수를 채운 다음 잘 섞어준다.2.피펫으로 25mL를 취하여 500mL들이 삼각플라스크에넣고 전체 액량이 약 200mL로 되게 증류수를 가하여희석시킨 후 H2SO4 10mL를 가한다.3.삼각 플라스크를 섭씨70~80도로 유지된 물중탕에 담그어 놓고 잘 흔들어 주면서 뷰렛으로부터 KMnO4표준용액을천천히 가하여 적정한다.4.적정용액의 마지막 한 방울에 의해서 희미한 분홍색이약 30초 동안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점을 종말점 (endpoint)으로 한다.(미리 준비한 다른 플라스크에 종말점에서와같은 양의 순수한 증류수를 넣고 여기에 KMnO4용액한 방울을 가하여 생긴 용액의 색과 같도록 종말점의 색을비교하면 종말점이 더욱 명료해진다. )문제풀이* KMnO4을 갈색병에 보관하는 이유는?-KMnO4용액은 강한 빛에 의하여 어느 정도 분해되므로 갈색병에 보관하여 분해로 인한 농도변화를 방지해야한다.* KMnO4에 의한 산화는 왜 강한 산성용액에서 이루어지는가?-KMnO4의 적정은 산성하에서 반응이 일어난다.MnO4- + 8H+ + 5e → Mn2+ + 4H2O Eo = 1.51(V)위 반응식에서 보는바와 같이 8H+ 가 필요하게 된다.이 반응은 상당히 진한 수소이온농도 즉, 낮은 pH 가 요구된다. 2KHSO4 + H2SO4 + 5MnO2H2O>*염산이나 질산을 사용하지 않고 황산을 사용하는 이유는?-염산은 과망간산칼륨에 의해 산화되어 염소를 발생시키고질산은 그 자체가 산화성이 있으므로 모두 좋지 않다.*시료용액을 70~80도로 유지하면서 적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온도가 낮으면 옥살산이나 그 염의 반응 종말을 알수 없기 때문이다.용어정리1.당량점[當量點, equivalence point]-적정에서 시료에 대해 화학량론적으로 당량의 표준시약이 첨가된 점.
    공학/기술| 2005.06.02| 6페이지| 1,000원| 조회(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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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행과 오미 평가A좋아요
    인체와 자연계의 오행그 배당에 따른 오미의 조화한의학과 오행-한의학에서의 오행이론(五行理論)은 자연철학의 개념이 좀더 확대되어 의학적인 실천개념과 결합된 것이다. 즉 물질의 속성(屬性)을 다섯 가지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나누고 이것의 상호관계와 그 생성변화를 설명하는 일종의 사상체계를 의학에 적용한 것이다. 음양이론은 음과 양이라고 하는 두개의 현상이 대립과 통일, 소장되는 것으로서 우주의 현상을 관찰하는 이론이고, 오행 이론은 다섯 가지의 연쇄적 상호관계로 우주의 유기적인 순환, 즉 우주의 움직임과 계절의 변화, 생물의 성쇠와 같은 만물의 변화를 통일적으로 설명하려는 이론이다.오행의 오(五)는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다섯 가지 개념이다. 이 다섯 가지 중에서는 서로 지원하고, 협조, 촉진, 조장관계를 갖는 것이 있는데 이를 상생(相生)관계라고 부른다. 물은 나무를 키우므로 수생목(水生木)이요, 나무는 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목생화(木生火)이며, 불이 사그라지면 흙이 되는 것이므로 화생토(火生土)요, 흙 속에서 쇠(금)가 나오므로 토생금(土生金)이요, 금에서 물이 생성되므로 금생수(金生水)가 되는데 이를 소위 상생의 관계라고 한다.반면에 서로간에 돕고 협조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제약하고 저지하는 관계로 존재하는 것이 있으니 이를 상극(相克)관계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나무가 흙보다 강하므로 목극토(木克土)이고, 쇠가 나무보다 강하니까 금극목(金克木)이며, 물에 의해 불은 꺼지게 되니 수극화(水克火)이고, 불로서 쇠를 녹이니까 화극금(火克金)이며, 흙으로 물은 막혀버리니까 토극수(土克水)가 된다.오장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별하면 간(肝臟)은 목, 비(脾臟과 胃)는 토, 폐(허파)는 금, 신(生殖器官과 膀胱)은 수, 심(心臟)은 화이다. 이런 까닭에 상생관계에서는 목생화(木生火)이므로, 목에 속하는 간의 활발한 활동은 화에 속하는 심장의 활동을 돕지만, 반면에 상극관계에서는 목극토(木克土)이므로 토에 속하는 비장의 활동, 즉 소화기관 본 것이다.만약 풍수지리를 미신이라고 비난하려면, 철저하게 음양오행을 부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풍수지리가 오랜 세월 수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없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은 음양오행에 근거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현대과학은 동양철학의 근본인 음양오행을 부정하고 반박할 수 있는 이론이 없다. 따라서 음양오행에 바탕을 둔 풍수지리도 부정할 수 없다.더구나 음양오행은 서구 학문인 물리학이나 화학에서도 응용하고 있다. 하나만 예를 들면, 원소의 구조와 형성을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오행의 기본속성오행(五行)이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다섯 가지로 우주의 삼라만상을 형성하는 5가지 활동적 원소(元素)를 말한다. 처음에는 오행을 자연과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단순한 나무, 불, 흙, 쇠, 물의 물질적 관념으로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나무에 의해서 불이 되고, 불은 모든 것을 태우고 나면 재가 되어서 다시 흙이 되고, 흙으로부터 쇠가 형성되어 나오고, 쇠는 또 물을 생성하며, 물은 나무를 살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 오행을 기(氣)의 작용력으로 고찰하게 되었다. 이렇게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오행의 변화에 의해서 생성과 소멸을 한다. 오랜 세월 사람의 경험에 의해서 오행의 속성은 여러 가지로 설명되었다.나뭇잎이 푸르기 때문에 나무[木]를 청(靑)이라 하고, 화염이 붉기 때문에 불[火]을 적(赤)이라 하였다. 금속의 광택이 백색을 반사하기 때문에 쇠[金]를 백(白)이라 하고, 물이 깊어 심연한 것이 암흑이기 때문에 물[水]을 흑(黑)이라 하였다. 흙은 대개 황색이므로 토[土]를 황(黃)이라고 했다. 또 나무를 봄으로 한 것은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나기 때문이다. 불을 여름으로 한 것은 여름에 뜨거움이 심하기 때문이다. 금을 가을로 한 것은 찬 가을 누른 잎이 마치 금속의 색깔과 촉각이 같기 때문이고, 물이 겨울인 것은 물의 한랭함이 겨울의 추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모든 만물은 오행의 속 불타오르는 것이다.염상은 곧 왕성함을 뜻한다. 식욕이 왕성한 것, 온 가슴을 태워 정열적으로 사랑하는 것, 나뭇가지가 여럿이 되고 또 잎이 무성해져 전체적으로 번성하는 것 등은 모두 화기에 속한다.또 한가지의 화의 속성은 따뜻함, 뜨거움이다. 사랑을 대하면 마음(心)이 따뜻해진다. 따뜻해진다는 것은 분자운동의 속도가 증가되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팽창도 화기에 속한다. 세 번째 속성은 밝음(明)이다. 이 밝음은 적명(赤明), 신명(神明)과 통한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밝은 것이 화기에 속하고, 인간의 정신 또한 화기에 속하게 된다.네 번째로는 분산(分散)을 들 수 있다. 열에 팽창하는 풍선, 화산폭발처럼 강한 폭발력을 지니는 것들은 화기에 속한다. 남쪽은 따뜻한 햇볕이 들어 겨울에도 가장 늦게 까지 은은한 곳이다. 붉은색은 불의 색이고 정열의 색이며, 또한 파괴의 색이기도 하다. 화의 맛은 매운 맛이 아니라 쓴맛(苦味)이다. 쓴맛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고통(苦痛)이다. 불타오르는 것은 말 그대로 고통이다. 또한 다 타버린 음식은 쓰면서도 탄내가 난다. 붉은 색은 고통과 통하면서도 또한 꽃의 색이기도 하다. 고통을 인내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법이다.오장 육부 중에서는 심(心)과 소장(小腸)이 화에 속한다. 심은 중심을 의미한다. 감각 기관 중에서는 혀가 화에 속한다. 붉게 낼름거리는 혀는 그대로 불꽃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혀를 심의 싹이라고 한다. 실제로 혀를 보고 심장의 상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혀는 심장의 상징이다. 신체 부분 중에는 혈맥에 해당하는데 이는 혈(血)이 심의 무리에 속하기 때문이다. 심은 인체의 중심으로 정신이 기거하는 곳이다. 혼백은 무의식과 본능에 해당하고 신은 인체의 의식에 해당한다. 화는 만물을 자라게 하는 원동력이고 목기에 의해서 생긴 창의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추진력에 해당한다. 감정 중에는 기가 퍼져나가는 기쁨(喜)에 해당한다. 기쁨은 성질이 퍼져나가는 것이라 쉽게 퍼져 나가며 금새 사라지지만, 슬픔은 그와 반대로는 뜻으로 무언가를 가슴에 품고 깊게 생각하고 고려하며, 포용하고 이해하는 것은 토에 속한다. 감정 중에 슬픔(悲)이나 생각함(思)이 토에 속한다. 많이 슬퍼하거나 생각을 많이 하면 기가 뭉치는데, 우주 만물의 기운 중에 질적 변화 없이 그냥 뭉치는 것은 토에 속한다. 느릿하고 편안한 동물인 소가 토의 동물이다.4)금(金)- 금은 종혁(從革)이라 하는데 이는 변혁에 따른다는 뜻이며, 운동방향의 전환이라고도 볼 수 있다. 금은 냉정하게 쓸데없는 것을 버리는 것이다. 봄, 여름을 거쳐 한없이 자라나던 나무가 가을이 오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위해 잎을 떨군다. 자신이 가진 모든 성장 에너지를 열매에 응축시키고, 필요 없는 잎을 냉정하게 잘라버리는 것, 이런 성질이 금의 속성이다. 최소의 인력으로 최고의 효율을 노리는 회사 정리해고도 이와 같다. 또한 금의 속성은 단단해지는 것이다. 토기는 금기를 얻어야 바위가 되고, 나무는 금기를 얻어야 단단한 대들보가 된다. 여름철 땀이 많은 사람이 개고기를 먹어 몸을 보하는 것도 개의 금기를 이용하여 피부를 닫아 땀을 줄이는 것이다. 세 번째 속성은 끌어모으는 것과 기운을 당겨 내리는 것이다. 목의 발생, 화의 무한 분열로 발전과 팽창을 거듭하던 오행의 순환이 금의 시기에 와서 운동 방향이 바뀌어 응축되기 시작하는 것을 표상한다. 금의 덕(德)은 절제와 통제에 있다. 금의 덕이 아니라면, 우주 만물이 성장만 할 것이고 열매 맺지 않을 것이다. 또한 끊임없는 욕심을 자제하는 것, 끓어오르는 분노를 식혀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것도 금의 미덕이다. 서쪽은 해가 지는 곳이며,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곳이다. 백색은 금속성을 포함하는 색으로 깨끗함과 명백함을 의미하는 반면 추상같고 몰인정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금의 맛은 매운 맛(辛味)이다. 어떤 금속에 혀를 가져다 대보면 아주 기분 나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매운 맛은 그 자체가 살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금에 속한다.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르는 시내처럼 상황에 맞는 적절한 흐름을 가지는 것, 담기는 용기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유연성은 지혜와 임기응변의 표상이다. 따라서 수(水)는 적응력의 상징이다. 북쪽은 가장 추운 곳이며 해가 가장 닿지 않는 곳이다. 북풍은 추위와 겨울을 가져온다. 검은 색은 삶과 죽음이라는 양면성을 지닌 색이다. 생명의 탄생에는 빛이 필요하지 않다. 짠맛은 바닷물의 맛이며, 장의 맛이다. 짠맛에서 생명이 탄생하였고, 짠맛이 없이는 생체가 유지되지 못한다. 신맛과 쓴맛, 단맛, 매운맛은 음식에 따른 선택사항이겠지만 적절한 간 곧, 짠맛은 필수사항이다. 오장 육부 중에는 수분대사와 새 생명의 탄생을 담당하는 신(腎)과 방광(膀胱)이 수에 속한다. 감각 기관 중에는 귀가, 신체 부분 중에는 뼈와 치아가 수에 속하고, 뇌수와 척수도 수에 속한다. 그래서 신(腎)의 기운이 떨어지면 귀가 울고, 뼈가 약해져서 자꾸 시큰거리게 된다. 인체의 뇌는 수화(水火)공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본체는 수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그 쓰임새는 화의 신명(神明)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정신 중에서는 지(志)가 해당하며, 의지력과 응용력, 적응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의 감정 중 두려움(恐)이 수에 해당하는 것은 공포란 생며의 유지와 직접 관련이 있는 본능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수에 속하는 동물로는 돼지가 있다.오장1. 간장(肝臟)-간장은 봄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최대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만약 봄에 간장이 활동하지 않으면 머리 쪽에 병이 잘 든다. 봄이 되면 한기, 두통, 목덜미가 뻐근한 증세, 코피, 초조감, 각종 근육통 등을 호소함이 질병의 증상이다.2. 심장(心臟)-심장은 여름에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만약 여름에 심장을 활동시키지 않으면 가슴과 옆구리 부위에 병이 잘 든다.여름에도 땀을 흘리지 않는 것, 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는 것, 저혈압이 있는 것 등은 여름철에 건강을 해치기 쉽다.3.비장(脾臟)- 비장은 .
    의/약학| 2005.06.02| 11페이지| 1,000원| 조회(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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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행문] 청산도 기행문
    청산도 기행문고등학교에서 테마기행이란 프로그램으로 다도해의 여러 섬들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조금은 나이 들어 보이지만 영화 ‘서편제’에 나오는 청산도의 풍경이 머릿 속에 떠올라 다른 여러 섬들 보다 청산도가 눈에 들어왔다. 2박 3일의 여행계획을 가지고 여행 날을 기다렸다.새벽 5시 정도에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서 같은 섬을 선택한 지도 선생님들과 팀원들은 청산도를 향하여 첫걸음을 시작 했다. 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가서 완도로 가는 버스를 탔다. 팀원은 선생님 두 분을 포함해 6명. 모두 같은 반이 아니었기에 약간 씩은 서먹한 가운데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2시간 쯤 가니 어느 덧 버스가 완도에 도착했고 우리는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표를 샀다. 기다리는 동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집으로 갔다.(해안가여서 중국집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최소한 경비를 줄여야 했으므로 자장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배 시간이 되어 다시 항구로 돌아왔다. 가는 도중 선배들의 팀을 만났는데, 선배들은 완도항에서 제주도까지 배를 타고 갈 것이라고 했다. 경비 절감을 위해서였겠지만 참 힘들것이라 생각하면서 항구로 돌아와 배를 탔다.약 40분간 배를 타고 가니 드디어 목적지인 청산도가 보였다. 이름 그대로 웅장한 푸른 산이 우리를 반겨 주는 듯 했다. 팀원 중 한 명의 고향이 청산도 였기에 그 친구의 고향집에 우선 짐을 풀고, 우리가 사전에 알아보았던 숙소에 연락을 취했다. 한 시간 쯤 뒤, 짐을 챙기고 숙소를 향해 걸어갔다. 숙소는 지리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 참 전망이 좋은 곳이었다. 도착하니 어느 새 저녁 때가 되었다. 적당히 짐을 풀고 바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서서히 지고 있는 석양을 바라보다 팀원들끼리 바다에 놀러가 사진을 찍으며 놀았다. 어느 새 우리들 사이에 어색함이란 찾아볼 수도 없이 친해져있었다. 석양이란 멋진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고, 밤이 되자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청산도에서의 2박 3일 동안 어떤 것을 할 것이고, 어떤 곳을 돌아볼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다음 날 여행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이튿 날,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선생님의 통솔하에 새벽에 숙소를 떠나 진산리로 향하였다. 우리의 여행목적은 섬을 일주하는 것이였고, 진산리는 일주 코스의 딱 절반이 되는 지점이었다. 섬의 상쾌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자동차 도로를 타고 걸었다. 거의 종일 걸어야 했으므로 우리는 도로에 차도 별로 다니지 않았기에 아예 일렬종대로 걸으면서 그 때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쿵쿵따 게임에서부터 자기소개하기 게임까지 해가며 장시간 걷는데에서 오는 지루함을 달랬다. 진산리로 향하면서 개발을 위해 깎여진 산과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를 보고 아무리 섬이라지만 문명을 피해갈 순 없다는 것을 느꼈다. 섬이라서 자연상태 그대로 일것이라는 생각을 한 건 아니었지만, 왠지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함을 느꼈다. 어쩌면 난 청산도를 지리적으로만 고립된 섬이 아닌 문명적으로 고립된, 아직 문명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기를 바랬던 것일지도 모른다. 여행이란 현실도피적인 의식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그렇게 몇 시간을 걷다보니 어느 새 진산리에 다 다랐다. 마을 회관에 짐을 풀고 바로 앞에 있는 진산리 갯돌밭으로 갔다. 그곳은 지리해수욕장과 신흥리 해수욕장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청산도의 해안선에 산재해 있는 7개소의 갯돌밭 중 가장 고운 갯돌이 있는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바닷물이 들어왔다 빠져나가면서 갯돌들을 쓸어가므로 갯돌들끼리 서로 부딪혀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하니 그곳에는 많은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니 그 전년도에 온 태풍으로 쓰레기들이 다 쓸려온 것이란다. 마을 회관도 무료로 빌려주셨기에 우리는 그 쓰레기들을 치워주기로 했다.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들을 한 곳에 모아 태우면서 점점 쓰레기들을 처치해 나갔다. 정말 엄청났던 양들을 몇 시간 동안 치우니 정말 깨끗해졌다. 정말 보람찬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더욱 더 나게 해준 것은 마을 주민 분들이 끓여주신 전복죽이었다. 그 비싸다던 전복들이 가득 들어간 죽이 아예 양동이 만한 냄비 하나에 가득 차 오니 실로 엄청난 양이었다. 솔직히 맛은 별로였지만 몸에 좋다고도 하고 해다주신 마을 주민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남길 수가 없었다.푸짐한 식사가 끝나니, 벌써 저녁이 되었다. 갯돌밭에 나가 놀면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에 멸치잡이를 하시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방파제로 나갔다. 멸치잡는 곳을 처음 접해보았기에 모든 것이 너무 신기했다. 그 곳은 정말 밝으면서 활기가 넘쳤다. 배를 타고 나가고 싶은 사람들은 배를 탔고, 나머지는 그 곳에 남아 잡아온 멸치들을 분류 및 정리하는 주민들을 도왔다. 배가 나갔다 들어오면 그 곳은 그때부터 바빠지기 시작한다. 멸치들을 뜨거운 물에 담근 뒤 말리기 위해 평평한 판에 깔아 정리한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인원만 네 명이 될 정도로 고된 일이었다.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나갔다 들어온 배에서 잡아온 멸치들을 운반해서 일을 반복한다. 일이 노련해지면서 점점 쉬는 시간도 늘어났다. 쉬는 동안 바다를 보니 멀리서 멸치를 잡고 있는 배들의 밝은 불빛들이 보였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독후감/창작| 2005.05.02| 2페이지| 1,000원| 조회(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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