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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패왕별희]와 소설[패왕별희]
    경극에 취미도 없고 장국영에 대해 아는 바도 적은 내가 여러 개의 작품들 중에서 제일 먼저 패왕별희를 고르게 된 까닭은, 수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유이지만 극중에서 小豆子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맡은 石?를 맡은 배우가 올해 초에 개봉한 적벽(赤壁)이라는 영화에서 조조를 맡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휴학을 하고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중국어 단련을 핑계로 삼아 참 많은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역시 고전의 나라인 중국답게 고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아주 많았다. 삼국지를 어릴 때부터 닳고 닳도록 읽은 나로서는, 바로 그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1년에도 몇 차례씩 개봉되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유덕화가 주인공 조운을 맡았던 이나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개봉이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은 영화는 이나 등의 유명한 영화들로 이름을 떨친 오우삼 감독다운 영화, 이었다. 많은 중국인들이 이 영화를 보고 사실적이지 않다, 특히 1편은 별 내용도 없고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 등의 많은 불평을 했다고 하지만 삼국지 매니아인 내 입장으로는 세계 4대 해전 중의 하나인 적벽대전에 대한 다른 시각의 해석, 특히 제갈량과 주유가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우정을 키워가는 모습 등은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묘미였다. 배우들 또한 금성무, 양조위 등 중국의 가장 유명한 배우들로 캐스팅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의문점이 '삼국지의 주인공 중에 뺄 수 없는 인물인 조조를 맡은 저 배우는 도대체 누구지?'였고 영화가 끝나고 집에 가서 찾아보았지만 그가 찍은 다른 영화들도 내가 본 작품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장풍의(??毅)라는 배우에 대해 별로 알지 못한 채 넘어갔었다.그런데 이번 수업을 듣는 중 라는 작품을 접하게 되어,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다른 중문과의 학우들은 대부분 본 것 같았기에 의 발표를 맡은 조가 발표를 하기 바로 전날 밤, 중국 사이트에서 영화를 찾아서 보았었다. 보는 내내 그저 중국의 한 문화 컨텐츠 인줄만 알았던 '경극'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도 놀랐고, 몇 년 전에 자살한 그저 조금 유명한 배우인줄만 알았던, 程蝶衣(쳉데이)역을 맡은 장국영의 엄청난 연기력에도 놀랐지만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그 유명한 장국영의 상대역인 段小?(두안 샬루)역을 맡은 배우였는데, 얼굴은 어디서 본 것 같았지만 도무지 누군지 알 수가 없어 영화 중간에 잠시 찾아보았다가 그 의 조조를 맡았던 배우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었다. 그리하여 나는 오히려 공리나 갈우(葛?)등의 유명한 배우들보다 그의 연기를 더 살피면서 작품을 감상했었는데, 패기가 가득해 보이면서도 우유부단하고, 내내 데이와 菊仙(주샨)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샬루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어 작품이 끝나고 난 후에도 계속 그에 대해 감탄했었다. 한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배우의 연기력이고, 또 영화를 볼 때 영화의 줄거리나 구성 못지않게 배우의 연기력 자체를 중시하는 나이기에 이번 레포트와 별로 관련이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잠시 짚고 넘어가는 바이다.이제 의 줄거리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는 1925년 군벌시대 중국을 배경으로 유명한 북경 경극학교에 맡겨진 두 소년 두지(豆子)와 시투(石?)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길고도 고생스러운 교육과정을 마친 후 섬세한 미소년 두지에게는 당연히 여자 배우 역할이 주어지고 시투는 군인 등의 남성스러운 역을 맡게 된다. '패왕별희'는 바로 그들 두 사람이 줄곧 연습해온 경극이다. 1937년 일본이 중국 본토를 침략하던 때 쳉데이(두지, 장국영)와 두안 샬루(시투, 장팽이)는 가장 유명한 경극 배우가 되어 있었고 샬루는 홍등가의 유명한 창녀 주샨(공리)과 로맨틱한 사랑에 빠져 있었다. 약혼자 사이인 그들을 시기와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쳉은 악의의 복수심에서 그는 한 부유한 후원자 유안(갈우)에게 의탁하게 된다. 쳉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결혼하는 두안과 주샨, 그 두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 쳉은 아편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1945년 일본군이 물러가고, 쳉은 일본군을 위해 노래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된다. 그러나 한 유력한 국민당군 고급장교가 쳉의 연기를 보기 위해 북경을 방문함으로써 그는 풀려난다. 그의 범죄가 공연을 수락해 저질러진 것이고 또 그로부터의 면죄 역시 공연을 받아들여 이루어졌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 후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해방시키고 경극 역시 혁명 이데올로기를 채택함으로써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열렬한 공산주의 찬양자인 양자 샤오 시의 냉철한 비난과 힐난을 받고 쳉은 경극배우 생활을 청산한다. 세월은 흘러 문화혁명의 불길이 치솟는 1966년, 샤오 시가 이끄는 홍위병들에게 공개 자아비판을 통해 심문받던 두안은 이성을 잃고 쳉의 동성애 범죄를 폭로하고 이에 맞서 쳉은 주샨의 과거를 들이댐으로써 독기에 찬 공격을 가한다. 자기통제력을 잃은 두안은 한 번도 그녀를 사랑한 적이 없다고 증언함으로써 주샨을 자살로 이끈다. 텅빈 경극장을 함께 걸어가는 쳉과 두안의 1977년. 그들은 '패왕별희'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이 뒷부분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신들의 기반이 되는 극이었던 '패왕별희'의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던 중 우희가 패왕의 칼로 자살하는 장면에서 쳉이 정말로 자살을 하고 두안이 충격을 받아 쳉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우희는, 아니 데이는 왜 자살까지 해야 했을까?영화를 보는 내내, 데이의 경극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그에 비교되는 샬루의 현실적인 삶에 대해 고민했었다. 물론 시대가 변하였기 때문에 예전의 경극과 지금의 경극이 다르고, 또 지금의 배우들이 예전의 배우들처럼 맞고, 또 맞으면서 훈련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를 수 없다는 샬루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자신만을 따르고 사랑해왔던{영화 에서는 동성애적인 코드도 엿볼 수 있는데, 소설에서 나타난 동성애 사상은 영화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개방적인데 반해(이는 원작소설인 이덕화의 와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는 동성애의 관계를 꼬아버림과 동시에 원작에 있는 홍콩과 관련된 장면을 완전히 삭제해버려 이도 저도 알 수 없는, 그저 데이만 이상해져버린 데 이르렀다) 데이가 경극을 자신의 생명과도 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마침내 현실과 연극을 구분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갔음에도 여전히 그의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고 주샨에게 몰두하고, 또 공개 자아비판 때는 주샨을 자살의 길로 몰아가는 등 데이와 비교하면 마치 어린애같은 샬루에 대해 화가 났다. 그가 주로 연극하던 것이 패왕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패왕은커녕 우희의 용기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원래부터 여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에 그저 경극밖에 모르던 데이는, 이러한 샬루의 성격과, 또 전통적인 방식의 경극이 점점 멸시받는 현실에 충격을 먹은 나머지 결국 샬루와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는 경극여자전문역할인 쳉이 정치적으로 혼돈한 시대상에서 사형인 샬루와 수십 년간을 보내며 나타나는 애증을 그리고 있다. 극 중에서 데이는 경극무대를 인생의 전부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경극에서 상대역이었던 사형과 동고동락하기를 바랐지만, 샬루의 마음에서는 데이는 그저 경극의 상대배우이자 사제일 뿐, 그가 사랑하는 사람은 주샨 밖에 없었다. 그 둘의 사랑이 깊어지자 데이는 점점 마음을 둘 곳을 잃어버려 무대 위의 순간을 애써 잡아둬서 무대 위의 불빛이 그와 샬루의 사랑을 영원히 비춰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이다. 동성애적인 맥락에서 보면, 데이가 항상 맡아온 “여자역할”이 경극에서 그의 직업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은 자신의 성별에 대한 취향이기도 했다. 그는 경극 속의 우희, 두려낭 등 고전여성들의 운명에 심취하였고 연기 때마다 샬루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해왔다. 영화 속 원대인(袁四?)이 데이를 묘사하며 한 말을 인용하면, “실제와 극이 구분되지 않고, 수컷과 암컷이 하나라”라고 하였다. 사실, 경극에 대한 데이의 심취정도는 이미 최고의 예술적 광기를 넘어섰으며, 지나치게 깊이 심취되어 무엇이 잘못인지도 깨닫지 못했고 죽음에 이르서서도 후회하지 않았던 것이다. 심지어 샬루는 “미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놈”이라고 그를 욕하기까지 했지만 데이는 묵묵히 견뎠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욱 더 깊이 빠지기를 원했다. 왜냐하면 데이에게 현실과 연극이 구분되는 세상이란 없으며, 극중 인물이 자신이고 무대가 곧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09.09.19| 4페이지| 1,000원| 조회(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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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소녀]와 중국영화[小裁缝]의 비교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수업시간에 이미 영화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소설 또한 이 작품을 맡은 학우들이 발표를 했을 때는 보지 않았다가 기말고사가 끝난 날인 이틀 전에 부랴부랴 집 앞의 교보문고로 가서 책을 읽고 왔었는데, 그 뒤부터 레포트를 쓰고 있는 지금까지 이 작품을 선택한 데에 대해서 조금의 후회도 하지 않는다.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지만, 작가 자신이 '부르주아 지식인'으로 지적되어 4년간 농촌에서 재교육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중국 문혁시기 지식인들의 하방에 대해 말로만 들어왔던 나로서는 정말 신선한 내용이었고 문혁시기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도 너무나 밝고 중간 중간에 묻어나는 개그도 너무나 재미있었다.소설의 작가에 대해 먼저 얘기해보자. 처음에는 작가의 왠지 서양적으로 느껴지는 이름과 책 제목의 '발자크'를 보고는, '분명히 외국인 작품인 것 같은데 왜 중국문학과 영화를 배우는 수업에 보라고 하지?' 라고 잠시 생각했었지만 중국에서 태어나 대학 때 프랑스로 유학을 간 유학파라는 것을 알고 납득이 갔다. 책의 내용 또한 기본적인 배경은 중국의 구석진 시골이었지만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이국적인 책의 이름들과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이야기 등을 통해 신선함을 느꼈었다. 이제부터 각각의 장면들을 통해 소설과 영화를 살펴보겠다.먼저 첫 부분에, 막 하방된 소년들이 마을사람들이 다 모인 곳에서 소지품 검사를 받을 때 바이올린이 발견되자 지금까지 바이올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촌장과 마을사람들은 이것을 단순히 장난감으로 간주하고 태워버리라고 한다. 그러자 다급했던 소년들이 그것이 악기라고 분명히 말하는데, 촌장이 연주를 시키고 제목을 묻자 마장링이 모차르트..모차르트하면서 대답을 하지 못하는데, 옆에 있던 뤄밍이 기지를 발휘하여 '모차르트는 항상 모택동 주석을 생각한다'라고 하자 그토록 사나웠던 촌장의 얼굴이 순식간에 풀리며 그 뒤의 이어진 평범한 연주에도 감동을 받게 된다. 수업시간에 영화를 보다가 이 부분에서 많은 학우들이 웃었는데,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 작품에서 군데군데 숨어있는 개그가 정말 돋보이는 장면일 뿐이지만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면 문혁시대 중국인들의 무섭도록 맹목적인 모택동에 대한 생각이 깊게 느껴진다. 아마 그저 모차르트의 교향곡이라고 했으면 연주는커녕 바이올린만 바로 불태워졌을 듯한 촌장의 첫 이미지였는데, 그것이 단지 모주석과 관련된 지어낸 제목으로 인해 분위기가 삽시간에 바뀌어 버려 그 뒤의 소지품 검사도 그저 밋밋하게 끝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또, 영화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소설에서 두 소년들과 제목 소녀가 처음 만났을 때 뤄밍이 소녀에게 자신과 그녀가 닮은 점이 있다며 내기를 한 적이 있었다. 뤄밍의 말대로 그어낸소녀는 둘 다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 보다 길어 순진한낸소녀는 깜뫝 놀랐었는데, 그 뒤에 알고 보니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소녀가 싱거워했었다. 나도 이 소설을 읽은 며칠 후에 막내이모의 둘째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긴 것을 발견하곤 이 장면을 떠올리고 혼자 싱긋이 웃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영화에서 두 소년들과 소녀의 관계가 너무 깊어지는 것을 염려한낸소녀의 아버지, 마을에서 하나뿐인 재봉사가 두 소년들에게 다시는 소녀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를 하러 갔다가(소설에서는 그저 두 소년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찾아간 것으로 되어있다) 소년의 이야기에 빠져버린 나머지 마을사람들에게 지어준 옷에 뱃사람들의 패션, 즉 지중해식 디자인을 넣어버려 마을 전체에 세일러풍의 유행이 번졌던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았고, 마지막으로 마장링이 재봉사에게 소설을 들려주는 현장을 잡아낸 촌장이 그걸 미끼로 뤄밍에게 자신의 이를 고치라고 시키는데, 분명히 촌장이 칼자루를 잡고 있어야 할 상황이지만 이를 깎는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기둥에 묶여버림으로써 칼자루는 두 소년들에게 돌아오고, 빠른 속도로 밟아야 할 패달을 가지고 노는 뤄밍과 마장링의 모습에서 그저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아니 그동안 그들을 괴롭혀왔던 촌장에게 복수하는 통쾌함을 맛 볼 수 있었다. 사실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교보문고에서 선 채로 소설을 두 번 읽어 기억에 남는 장면은 너무나 많지만, 분량 관계상 이쯤에서 넘어가기로 하고 몇 가지 신기했던 점을 짚어보겠다.첫째, 소년들의 사이가 너무 좋다. 소설 첫 부분에 보면 마장링과 뤄밍은 어릴 때 단 한번 싸웠다. 아니 뤄밍의 아빠가 인민재판을 받는 광경을 보아버린 뤄밍이 분노해서 옆에 있던 마장링을 친 것일뿐, 사실 싸웠다고는 할 수 없다. 그 뒤로는 정말 사소한 말다툼조차 해보지 않고 마치 친형제처럼 잘 지내왔고, 하방당한 후 마을에서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동시에 한 소녀를 사랑하며 지내는 동안에도 둘의 사이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뤄밍도 마장링이 자신의 여자친구인 소녀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몇 달동안 아무 걱정없이 그녀를 마장링에게 맡겼고, 마장링 또한 소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보다는 뤄밍과의 우정을 우선시하고 뤄밍이 없는 동안 마을의 불량배들에게서 소녀를 지켜준다.
    독후감/창작| 2009.09.19| 3페이지| 1,000원| 조회(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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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뇌우]와 영화[황후화] 평가A좋아요
    와 와 는 바로 우리 조가 맡아서 발표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앞의 두 작품에 비하면 부담감도 훨씬 덜하고 내용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어 레포트를 쓰기 전 사전조사의 필요성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이 작품들과 앞의 두 작품이 확실히 다른 점이 있다면, 앞의 두 작품은 영화와 소설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는 점이고(줄거리도 90% 이상 일치하고 등장인물들도 완전히 똑같다) 와 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줄거리의 흐름만 비교적 일치할 뿐 작품의 배경이나 등장인물 등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가 여섯 작품의 원작들 중 유일하게 희곡이라는 사실도 하나의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앞의 두 편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원작과 영화의 줄거리의 흐름을 따라 살펴보겠는데, 방식은 역시 의 희곡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막으로 분류하여 비교해 나갈 것이다. 그 전에 에 있는 서막과 종막은 등장인물들의 10년 후 이야기로서 영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의 1막은 광산회사 사장인 주복원의 집을 배경으로, 간단한 인물 소개와 사건들의 전조를 알리고 있다. 이 집에는 후처 번의와 전처의 아들 평, 번의의 아들 충, 그리고 하인 노귀와 그의 딸이자 하녀인 사봉이 살고 있다. 주복원은 30년 전 처를 버리고 젊은 번의와 결혼했으나 봉건적이고 억압적인 스타일로 집안의 분위기를 무겁게 하는 장본이며, 남편에게서 이미 마음이 떠난 번의는 그가 없는 틈을 타 의붓아들인 평과 불륜을 저지르며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그러나 평의 마음은 어느새 하녀 사봉의 풋풋함에 이끌리게 되고, 뿐만 아니라 아들 충마저 사봉을 사랑하여 결혼하고픈 마음을 비친다. 한편 사봉의 오빠 대해는 주복원의 광산 노동자로 일하다 파업을 일으킨 후 임금인상 투쟁을 위해 사장을 만나러 이 집으로 온다. 이와 대비되는 의 첫 부분은 다음과 같다. 황궁에는 전 황후가 죽은 뒤 황제가 새로 맞이한 황후(공리)가 있고, 그녀와 불륜을 저질렀다가 지금은 다른 시녀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 첫째 황자이자 태자인 원상과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난만한 듯이 보이는 셋째 아들 원성이 있다. 황궁 밖에는 막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황제(주윤발)와, 변방에 있다가 황제의 부름을 받고 황궁으로 돌아오고 있는 둘째 아들 원걸(주걸륜)이 있다(태자와 셋째 아들의 비중은 크지 않아 배우의 이름은 생략한다). 이처럼, 인물들의 등장부터 원작의 구성과 아주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에서는 전처의 아들인 노대해가 여기서는 둘째 아들로 변했다는 점인데, 발표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노대해의 까다롭고 폭력적인 부정적인 성격은 셋째 아들인 원성에게로(여기서는 착한 아들이지만 뒤에서 진면목을 드러내게 된다. 영화에서도 원성이 분노에 찬, 또는 무표정한 얼굴로 황궁의 복도에서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아버지인 노귀와 사사건건 부딪히고(심지어는 아버지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또 친아버지이자 자신이 일하는 광산의 사장인 주복원과 계속 대립하는 등의 성격은 에서의 둘째아들인 원걸에게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하였다. 여기서 영화의 묘미를 살려 황제와 원걸의 대련장면을 넣었는데, 이는 둘의 편치않은 관계와 황제의 엄청난 권력과 무력을 나타내는 동시에 앞으로 나올 황제군과 원걸이 지휘하는 반란군의 싸움, 그리고 그 결과를 암시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2막의 배경은 역시 주씨 집안의 응접실로, 유난히 무덥고 답답한 그날 오후이다. 평의 사랑을 잃은 데 대해 분노한 번의는 그 분노를 사봉에게 돌리는데, 충마저 사봉을 좋아하는 데 충격을 먹은 번의는 결국 사봉을 내쫓아 버리기로 마음먹고 사봉의 어머니 노시평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핑계로 집으로 부른다. 초대에 응하여 집으로 온 노시평은 거실에서 기다리던 중 집안의 가구들이 그 옛날 30년 전 자신이 쓰던 가구들과 배치마저 똑같고, 집안의 분위기마저 흡사함을 느끼던 차에 우연히 거실로 들어온 주복원과 마주치게 되는데, 주복원은 바로 30년 전 사소한 핑계로 노시평을 버리고 결국 목숨마저 잃을 뻔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주복원은 자신의 광산에서 투쟁하던 노동자의 대표인 노대해가 자신의 둘째아들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노시평은 자신의 딸 사봉과 연인 관계에 있다는 이 집의 큰아들 주평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영화를 살펴보자면 역시 비슷한 흐름임을 알 수 있는데, 황후를 도와 작은 일들을 처리해주던 전 황후는 황궁 안에서 우연히 자신의 아들인 태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몰래 따라가다가 들켜 암살자로 오인당해 결국 황제에게 끌려가는데, 거기서 전남편인 황제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소설과 다른 점은 황후들(전 황후와 지금의 황후)의 주동적인 움직임인데, 소설에서 그저 노사봉의 어머니였을 뿐인 노시평은 황후의 수족이 되어 움직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역시 소설에서 그저 주평의 사랑만을 갈구하던 주번의는 영화에서 적극적으로 반란을 주도하고 황제에게도 시시때때로 반항하는 황후의 모습을 보여준다.의 3막에서는 앞에서와는 다르게 노씨네 집을 배경으로 하는데, 계모 번의의 집착적인 사랑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평은 광산으로 떠날 것을 결심하고 사봉을 찾아 노씨네 집으로 오고, 시평은 자신의 친아들과 친딸간의 근친상간을 막기 위해 억지로라도 사봉을 데리고 떠나기로 하지만 이미 평의 아이를 가진 사봉은 그날 밤 평을 따라 함께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여기서부터가 보다 의 내용이 조금 더 복잡해지는데, 이미 어의네 가족을 다 죽여버리기로 결심한 황제는 승진을 핑계로 어의의 가족을 먼 곳으로 발령시키고 그 날 밤 자객을 보내어 그들을 죽여버리려 한다. 이 부분의 주된 배경은 어의네 가족이 길을 가다 잠시 묵게 되는 숙소인데, 자신의 불륜상대였던 황후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채게 된 태자 원상은 자신의 연인이자 어의의 딸, 그리고 왕궁의 시녀인 소선에게 가 여러 사실들을 묻다가 황후의 반란낌새를 눈치채고 자신도 광산에 데려가 달라는 소선의 말도 제대로 듣지 않은 채 황궁으로 달려간다. 소선 또한 어의와 전황후가 얘기하는 틈을 타 태자가 간 황궁으로 달려가고, 그 직후 황제가 보낸 암살자 부대가 어의와 전황후가 있는 숙소를 덮친다. 간신히 목숨만 구한 어의와 전황후는 딸을 구하러 가지만 암살자 부대에 의해 어의가 죽음을 당하고, 전황후의 목숨도 위태로울 때에 황후가 보낸 또 다른 암살자 부대들이 그녀를 구해주게 된다. 한편 황궁으로 달려간 태자는 황후를 찾아가 따지면서 사건은 점점 갈등의 최고조로 치닫는다.마지막으로 의 4막을 살펴보자. 4막의 배경은 역시 주씨네 집의 응접실이며, 끝내 평에게 확실하게 거절당한 번의가 자신들의 불륜관계를 온 가족 앞에서 폭로하며 갈등이 시작된다. 결국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이 휘몰아치던 그날 새벽, 그들의 불륜관계부터 주복원과 노시평의 옛 관계까지 모든 사실이 드러나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사봉은 밖으로 나가 자의인지 우연인지 모를 감전사를 당한다. 그녀를 구하려던 충마저 함께 감전되어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번의와 노시평은 미쳐가게 되며 큰아들 평마저 권총으로 자살하고 노대해는 돌아오지 않을 먼 길을 떠난다. 앞에서 말했듯이 뒷부분에서는 영화가 원작인 희극보다 조금 복잡한데, 암살자들의 손을 피해 황궁의 가족들이 있는 곳까지 들어온 전 황후는 소선과 황제, 그리고 그 가족들 앞에서 모든 사실을 폭로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소선과 그녀를 찾아 밖으로 뛰어나간 전 황후는 결국 끈질기게 쫓아온 황제의 암살자들에게 죽음을 당한다. 또 그들이 사라진 후 황궁 안에서는, 반쯤은 황후를 말리려, 반쯤은 분위기에 휩쓸려 감행했던 자해에 이미 중상을 입었던 태자가 급작스런 야심을 드러낸 셋째 황자에게 어이없이 찔려죽고, 자신의 형을 그렇게 죽인데 분노한 황제는 셋째 황자를 때려죽인다. 밖에서는 황후가 지시하고 원걸이 이끄는 반란군이 이미 태자의 밀고를 통해 반란 사실을 접한
    독후감/창작| 2009.09.19| 3페이지| 1,000원| 조회(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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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생각하는 지조
    내가 생각하는 지조지금 현대 사회에서, 지조라는 것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지조에 대해 가장 신경 쓰고 실천해야 할 정치가들에게 있어서도 지조를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 보다 더 힘든 일이 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조와 그 옛날, 선비들에게 필요한 지조는 조금 다르다. 아니, 개념부터가 전혀 다를지도 모른다.중국 초나라 회왕 시대에 굴원이라는 신하가 있었다. 그는 제와 동맹하여 강국인 진에게 대항하여야 한다는 합종파였으나, 진의 승상인 장의의 말에 넘어간 왕은 그의 말을 듣지 않다가 결국 진에서 객사하였다. 그 후 세자가 왕위에 올랐으나, 선왕을 객사시킨 장본인인 왕제 자란을 비난하다가 모함을 받아 벼슬에서 쫓겨났다. 그 후 그는 그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멱라수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후 해마다 굴원이 죽은 5월 5일에 그를 기리는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은 또한 단오의 유래이기도 하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굴원이 생각하는 지조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서라면 목숨조차도 기꺼이 던질 수 있는 것이다.또, 흔히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중국 후한 시대에, 촉한의 왕인 유비의 동생이었던 관우는 형주를 오나라에게 빼앗기고 오나라의 포로가 되었지만, 그가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겼던 지조와 절개로 손권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결국은 아들 관평과 함께 죽음을 맞게 된다. 또, 그 당시 최고의 지략가이자 정치가라고 할 수 있는 제갈량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고, 유비에게 천명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가서 남의 식객노릇이나 하던 유비를 당당히 중국대륙을 지배하는 삼국 중 한 나라의 지도자로 만들었지만, 결국 오장원에서 병사한다. 그는 유비가 아닌 다른 군주, 이를테면 그 당시에 이미 세력이 엄청났던 조조나 원소에게 갔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지만, 그가 생각하는 지조는 한번 자신의 주군이라고 생각한 유비에게 끝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충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끝까지 촉과 운명을 함께하였다. 이는 이미 한에 대한 충성을 져버린 조조에게 끝까지 충언을 바치다가 결국 조조에게 빈 합을 받고 자살한 순욱의 지조와도 통하는 바가 있다. 또, 원소와 조조가 마지막으로 격돌할 당시, 원소가 속이 좁고 귀가 얇아 자신을 죽이라는 사자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를 배신하지 않고 자결한 전풍과, 원소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그릇이 전혀 못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을 잘 대해주던 조조로부터 도망쳐서 원소에게로 돌아가려다가 결국은 죽임을 당한 저수의 지조도 비슷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옛 사람들의 지조는 주로 자신의 주군에 대한 충성이나 나라에 대한 충성으로 표현된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떠한가. 물론 옛날처럼 지조를 지키며 평생을 살아야 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하지만 최소한의 지조라고 볼 수 있는 양심은 살아있어야 한다. 그러나 요즈음의 정치가들을 보면 그 최소한의 지조인 양심조차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국민들 중 정치인들을 믿는 사람들이 5명에 1명꼴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이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서, 물론 내가 항상 정치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과 얘기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단 한 명도 지금의 정치인들이 양심을 지키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인문/어학| 2008.07.09| 1페이지| 1,000원| 조회(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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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전효과 / 열전대 / cold junction / 상태도 / 기전력 / 융점
    1. 열전효과(thermoelectric effects)로서 실험적으로 관찰되는 3가지 효과에 대해 설명 하시오.(1) Seeback effect : 열전대로 온도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Seeback effect(제벡 효과: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제벡 효과라고도 부른다)는 서로 다른 두 금속으로 폐회로를 구성하고, 양 접점에 온도차를 주었을 때 온도 차가 없으면 각 선 전위차가 없으나, 양간 간에 온도 차를 주면은 양 접점에는 접촉 전위차 불평형이 발생하면서 저온 측 접합점으로부터 고온 측으로 열전류가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2) Peltier effect : Thermocouple 회로에 외부 기전력을 걸어주었을 때, Seeback effect와는 반대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이것은 이상기체의 등엔트로피 팽창에 의한 냉각의 원리로 반도체 내의 전자기체에 적용하여 설명할 수 있으며, 전자농도가 짙은 반도체로부터 전자농도가 옅은 반도체로 전자가 이동할 때, 전자기체는 팽창하여 화학퍼텐셜이 같은 두 물체 사이의 퍼텐셜 장벽에 대하여 일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 나타나는 전기적 냉각현상을 Peltier effect 라고 부른다.(3) Thomson effect : Thomson effect는 실제로는 Seeback and the Pertier effects와 a junction and an electric field.를 만들기 위해 두 개의 물체가 필요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같다. 대신, 그 자체가 electric field를 만드는 temperature gradient에 의존한다. 그래서 이것을 두 개의 접점이 서로 매우 가까지 있는 곳에서의 Seeback effect 라고도 한다.Thomson effect 는 실제로 응용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효과는 열이 electrical current 에 비례로 일반화되는 temperature gradient 에 중요성을 갖는 물질을 electrical current 가 통과할 때 주장된다.열전대의 원리를 온도와 두 접점에서의 Pertier 효과로 설명하기 위해, Thomson은 접점의 엔트로피에 근거를 두어서, 열전대의 기전력이 두 접점사이의 온도차에 대하여 선형관계임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알려져 있는 모든 열전대의 비선형 온도-기전력 관계와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Thomson은 열전회로에서 Peltier 효과 외에 다른 가역적인, 열적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리하여 Thomson은 한 개의 도체에 전류를 열의 흐름과 같거나 다른 방향으로 흘려주었을 때, 열이 방출되거나 흡수됨을 보였으며, 이러한 전류가 흐를 때 온도구배가 존재하는 단일 도체 내에서의 열용량의 역변환이 바로 Thomson열이다.Thomson Effect는 단위 전기량이 온도구배가 1k인 단일순수도체를 따라 흐를 때, 도체의 단위면적에 대한 열용량의 변화로 정의된다.2. 열전대(thermocouple)는 온도변화에 따라 두 상이한 재료가 나타내는 Seeback potential 차이의 변화로부터 온도를 측정하는 기구이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다음의 7가지 type의 열전대 종류에 사용되는 구성재료와 각각의 측정온도범위와 특징을 설명하시오.(1) B-TYPE : +쪽에 라듐30%를 포함한 백금라듐과 -쪽에 라듐6%를 포함한 백금라듐합금을사용한 열전대이다. 백금에 라듐의 함유량을 증가함에 따라 융점 및 기계적인 당도가 상승하고 또 순백금(Pt)의 사용중에 생기는 +쪽으로부터 -쪽으로의 라듐확산에 의한 열기전력의 특성의 열화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열전대이다. 또 중성분위기 중에서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고 환원성 분위기 중에서도 보통의 R열전대에 비하여 수명이 길다. 이 열전대는 R, S열전대에 비하여 고온에서 사용되는 반면 저온에서는 열기전력이 극히 작기 때문에 정확도는 떨어진다. 특히 고온에서 정밀 측정과 내구성이 요구되는 경우 이 열전대를 권장한다.(2) R-TYPE : +쪽에 백금, 라듐(13%)합금과 -쪽에 백금을 사용한 열전대로서 극히 고순도 백금(99.999 ~ 99.9999%)의 귀금속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규격에 의한 0.25%의 오차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정확도를 갖고 있다. 이 열전대를 진공중 및 환원성 분위기중 금속증기 분위기 중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을 피한다. 사용은 다음 사항에 충분한 배려를 필요로 한다. 보호관 및 전열관 에는 철함유량이 낮은 고순도 알루미늄재질을 사영하여야 한다. 또 열전대 자체의 취급에도 주의를 요하며 손의 땀이나 기름으로 오손되지 않도록 알콜, 벤젠 등으로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3) S-TYPE : +쪽에 백금,라듐(10%) 합금과 -쪽에 순백금를 사용한 열전대이다. 1886년에 르자트리에 의해서 개발된 열전대이며 역사적인 경위로 IPTS(국제실용온도) 에서는 안티몬의 용융점(630.74℃)으로부터 금의 용융점 (1064.43℃) 까지의 온도 표준으로 사용되며, 사용시에는 R열전대와 같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4) K-TYPE : +쪽에 Cr을 약 10% 포함한 Ni-Cr합금(chromel)과 -쪽에 Al, Mn을 조금 포함한 Ni합금(Alumel)을 사용한 열전대이다. 미국 호스킨스사에서 1906년 A.L. Marsh 에 의해서 개발되었고 그 후 개량을 더하여 현재 공업용의 열전대로서 가장 넓게 사용되며 신뢰성이 높다. 이 열전대는 고온(약1200)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기전력특성의 직선성이 양호하며 비교적 내열, 내식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금속증기 공기중 및 O2, N2, CO2 가스(gas)중에서 기전력은 안정되어 있다. 그러나 환원성(H2, CO)가스 중 또 산소분압이 낮은 조건에 대해서는 크로멜(chromel)선의 열화 "Green Rot"라 불리는 Cr선택 산화현상이 생겨 이 때문에 기전력 치가 크게 저하하여 큰 오차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할 때에는 충분한 배려가 필요하다.(5) E-TYPE : +쪽에 K 열전대와 같은 Ni-Cr합금(chromel)과 -쪽에 Cu-Ni합금(Constantan)을 사용한 열전대이다. 공업용 열전대로서는 기전력 특성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수요가 급속히 증대하고 대형화력 원자력 발전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용할 때에는 K 전열대와 같은 배려가 필요하다. 또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열전대 중에서는 전기저항이 가장 높기 때문에 사용계기의 선택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6) J-TYPE : +쪽에 순철(Fe)과 -쪽에 Cu-Ni합금(Constantan)을 사용한 열전대이다. J 열전대는 환원성 분위기 중에서의 사용에 적절하고 기전력 특성이 E 열전대에 이어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교적 값이 싸기 때문에 손쉽게 측정을 할 경우에 편리한 열전대이다. 그러나 수분을 포함한 환경 중에서는 산화가 심하므로 사용할 때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7) T-TYPE : +쪽에 순동(Cu)과 -쪽에Cu-Ni합금을 사용한 열전대이다. T열전대는 비교적 저온(-200 ~ -300℃)에 사용되고 산화 분위기 또는 환원분위기 중에서의 사용에 적당하다. 기전력은 안정되어 정도가 높고 취급이 간단하므로 실험실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3. 열전대를 이용하여 온도를 측정함에 있어서 cold junction이란 무엇이며 또한 cold junction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시오.금속 A금속 B먼저 기본적 용어를 보자면, CJR(Cold Junction Reference or Cold Junction Resister)은 냉 접점 기준점 또는 냉 접점 보상 저항을 뜻하고, CJC(Cold Junction Compensation)은 냉 접점 보상을 의미한다.1) 열전대는 끝이 연결된 서로 다른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다.2) 열전대의 접촉된 끝을 Junction (접합부)라고 부른다.3)접합부가 가열되면 두개의 금속 사이로 전자가 흐른다. 이때 끝을 떼어 내어 즉, 두개의 금속을 분리하면 한쪽 끝은 양극(+) 또 다른 금속은 음극(-)으로 된다. 즉 각 금속은 다 른 극성으로 충전되는 것이다. (seeback effect)4)접합 부분과 개방된 부분 사이의 온도차가 크면 클수록 금속 위의 전하는 크게 된다. 즉 두 금속간의 전위차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5) 접합 부분과 개방된 부분을 똑같은 온도로 열을 가하면 양쪽의 온도가 같아지고 두 금 속의 온도차가 0℃가 된다.6) 온도가 결정되는 열전대의 부분은 ⓐ 측정 접합부 (Hot Junction), ⓑ 기준점(Cold Junction)으로 구분된다.7) ⓐ 측정 접합부의 온도가 일정하다면(예를 들면 항상 100℃ 라면) 열전대에 유기되는 전압은 ⓑ 기준점 온도에 따라 그 유기 전압의 크기가 좌우 된다, 즉 ⓑ 의 기준점 온도 가 높으면(예를 들어 20 ℃ 라면) ⓐ측정 접합부 온도와 ⓑ의 기준점 온도와의 차이는 (100℃ -20℃ =80 ℃ )가 되어 원래의 100 ℃ 보다 작아지고 ⓑ의 기준점 온도가 0 ℃ 라면 ⓐ 와 ⓑ 의 온도차이는 (100℃ -0℃ =100℃)로서 측정 접합부 온도와 같은 100℃ 온도에 해당하는 크기의 전압이 유기되고 만일 ⓑ의 온도가 -20℃라면 ⓐ와 ⓑ 의 온도 차이는 (100 ℃ -(-20℃ )=120 ℃ )가 되어 ⓐ 의 접합부 온도보다 20℃ 가 높은 유기 전압을 발생시킬 것이다.
    공학/기술| 2007.12.23| 5페이지| 1,500원| 조회(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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