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학원론1 과목의 두 번째 과제 작성을 위해 구입하여 읽게 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권은 나에게 동 과목의 첫 번째 과제인 '땅은 사유재산이다'를 읽었을 때와 비슷한 강도의 깨우침을 주었다.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돈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혹은 어떤 식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안정을 추구하는 공무원의 자녀로서 부모님과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이 자본주의 사회를 살 궁리를 하고 있었다. 즉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며 결국은 그것의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는 그런 게임 안에 갇혀 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나에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부릴 수 있게끔 사고의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었다.책은 1권에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고, 2권에는 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두 명의 아버지가 있는데 한 분은 생물학적 아버지이고, 나머지 한 분은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준 아버지였다. 전자는 가난하였고, 후자는 부자였다. 그는 책에 전반적인 내용에서 두 아버지에 대한 비교를 통해 부자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가졌는지에 대해 쉽고, 또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1권에서는 먼저 부자들에게서 배우는 여섯 가지 교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중 첫 번째 교훈이 '부자들은 절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이다. 여기서는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 사람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고 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청구서 처리를 위해 쫒기 듯이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에만 집중을 하고, 이렇게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최상의 방책인가에 대한 고민은 애초에 하질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문제 해결의 근본인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닌 다른 무엇이 돈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한다고 한다. 공무원이 되어 월급을 받아 그 돈에 맞는 생활을 하려고 했던 나에게 보다 더 발전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끔 생각하게 한 대목이었다. 또 저자는 이런 부자의 마인드를 통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융 IQ를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금융 IQ의 구성 요소로는 회계 지식과 투자 지식, 시장에 대한 지식 그리고 법률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1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10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정신의 힘, 선택의 힘, 협조의 힘, 빠른 배움의 힘, 자기 통제의 힘, 좋은 조언의 힘,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힘, 초점의 힘, 신화의 힘, 주는 것의 힘이다. 저자는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자기 통제의 힘이라고 한다. 자기 통제가 부족하면 돈을 벌어봤자 금방 잃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다섯 가지 이유 중 하나로 돈을 잃는다는 두려움이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저자는 택사스인 같아야 한다고 하고 있다. 택사스인은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도 크게 진다. 이기려면 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삶의 기복에 있어서도 꽤나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2권에서는 현금흐름 사분면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여야 하며, 이런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현금흐름 사분면이란 봉급생활자, 자영업자 혹은 전문직, 사업가, 투자가가 각각 하나의 분면을 차지하고 있고,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사업가와 투자가의 분면에서 돈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하나의 분면에만 속할 필요는 없으며 다양한 분면에 걸쳐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업가와 투자가 그룹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 중 하나가 사람의 핵심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이 때 사람들의 얘기를 귀담아들으면 그들의 영혼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부자들의 돈 관리하는 방법을 7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