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직한 수업의 준거가. 내용 요약교과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교과를 잘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교과라는 것은 이러이러한 것이므로 교사는 실제 수업에서 이러이러한 내용을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다는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논리적인 순서로 보면 옳다. 하지만 때로 그 논리적인 순서를 거꾸로 하여 교사가 실지로 하고 있는 수업을 먼저 들여다보고 그 사태와 관련하여 교과의 의미와 교과를 잘 가르치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다. 이것은 ‘수업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학교 사회과 수업수업이 퀴즈로 시작했다가 퀴즈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퀴즈형식이 주를 이루었다. 수업이 시작하자, 교사는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에 관하여 퀴즈 형식으로 질문을 하고 학생들은 일제히 큰 소리로 대답하였다. 이런 방식은 수업이 끝날 때까지 이루어졌다. 교과서 내용의 요점을 판서하면서 질문을 통해 중요한 단어들을 학생들의 머리에 고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을 뿐, 중학생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봉건제도’나 ‘토지를 매개로 한 주종관계’라든가 ‘폐쇄된 자급자족의 독립사회’ 같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또 수업 맨 마지막에 한 학생이 ‘“주군의 의식”에서 “의식”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수업에서 다룬 전체적인 내용에 비추어서 그 질문의 중요성을 따져 보려고 하지도 않고 ‘의식’의 말뜻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여기서는 교과의 의미와 그것을 가르치는 방법에 관련되는 것에 관심을 국한시켜서 논평을 진행하였다. 교사는 중세 봉건사회의 생활방식을 학생들에게 알려 학생들이 이런 것들을 이해하도록 했어야 했다. 하지만 교사의 의도는 거기에 있지 않았다. 봉건제도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단어들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가르쳤다기보다는 그 ‘단어 자체’를 가르치는 데에 주로 관심을 기울였다. 단지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암기’하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다. 교교 과학과 수업이 수업은 교사가 ‘가르치는 수고’를 아낄 수 있는 ‘학생 주도형’ 수업이었다. 학생들이 준비해 온 ‘참고서’ 스타일로 ‘정리’된 내용을 칠판에 적은 다음 그것을 ‘발표’하는 형태로 수업의 대부분이 흘러갔다. 발표 중에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에 관하여 발표를 한 학생이 ‘내가 개구리를 잡아다가’ 실험을 해 보았다는 식의 명백히 신빙성 없는 말을 해도 모두들 응당 그렇게 말해야 한다는 것을 피차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 ‘거짓말’보다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비추어 예상되는 결과를 말하는 편이 오히려 인간적인 미덕과 지적인 정직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과학에서의 실험의 위치에 관한 올바른 통찰을 나타낼 수 있었을 것이다. ‘발표’와 ‘질문·보충’이 끝난 뒤에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는데 거의 대부분이 수업에서 다루고자한 내용과 직접 관계가 없었다. 교사는 수업이 끝날 때까지 전혀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다가 맨 마지막 부분에 잠깐 앞에 나가서 보충 설명을 하고 다음 시간에 배울 내용을 미리 ‘조사’해 올 그룹을 지명하였다.교과서의 설명과 학생들의 발표에서는 모든 것이 너무나 ‘당연한 사실’로서 주어져 있다. 잘 ‘정리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적당한 시기가 되면 그것을 외워 시험을 치는 것뿐이다. 이 수업이 참으로 과학의 성격을 띠려고 한다면, 적어도 귀의 구조에 관한 생물학적 탐색에서는 교사의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발표가 끝난 뒤에, 질문을 하라고 했을 때, 학생들이 질문을 하지 않았던 것도 당연하다. 참고서에 제시된 내용은 질문을 자극하기보다 질문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정리되어 있다. 질문이라는 것은 그 분야에 관하여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교과서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 교사가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는 반면에, 교과서에 적혀있지 않은, 그 내용의 이면에 들어 있는 내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사가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교사의 수고가 가장 적절하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이 방면이기 때문이다.생각’을 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중학교 도덕과 수업이 수업은 한 교생의 ‘연구 수업’이었다. 교사는 교과서에 제시된 하나하나의 규칙들(즉, 국기에 대한 예절)을 교육내용으로 보고 있다. 괘도를 준비하여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거의 모든 경우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교과서의 문귀를 그대로 인용하여 대답하였으므로 전혀 심각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다. 여기서는 교사의 수업방식에 나타난 교과의 해석이 문제된다. 교사는 국기 취급법을 ‘관례’로서, 또는 관례의 성격에 맞게 가르쳤는가?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하나하나의 규칙을 모두 익혀야 한다는 듯이, 각각의 규칙을 강조하여 가르쳤다. 하지만 이보다는, 오히려 교사가 잘 모르는 것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 규칙에 대한 교사 자신의 태도 - 즉, 그것이 ‘관례’라는 것 -를 나타내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어째서 국기 취급에 여러 가지 복잡한 규칙을 만들 필요가 있는가 하는 질문과 단상에서 국기를 교차할 때 어느 것을 어느 쪽으로 보내야 하는가 하는 질문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냥 ‘받아들여야’하는 것인데 비하여, 앞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생각해야’하는 것이다. 또 뒤의 질문과 달리, 앞의 질문은 ‘이해’의 여지가 있다. 교사의 역할은 이런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생각해 보도록 이끄는 데에 있다.또, 교사는 자신의 수업에 대하여 자평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아동중심’의 원리를 따르고자 했다고 하였다. 교육에서 아동중심의 원리를 따른다는 것은 교육활동이 전체적으로 ‘아동의 이익’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아동중심’의 수업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그 수업의 결과가 아동에게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이익’을 가져다 주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나. 주어진 자료를 읽고 나름대로 세워 본 바람직한 수업의 준거① 교사는 학생에게 교과 내용을 암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 학생들로 하여금 이해하도록 하는 의도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④ 교과서에 적혀있지 않은, 그 내용의 이면에 들어 있는 내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사가 직접 개입하여 노력해야 한다.⑤ 학생이 수업 시간에 배운 교과서의 설명 등을 너무나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⑥ 교사는 학생에게 수업 중에 한두 번쯤 교과에 직접 핵심적으로 관련되는 심각한 ‘생각’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⑦ 수업 내용에 합치하는 ‘수업목표’를 세워야 한다.⑧ 전시학습 내용을 단순히 상기시키기 보다는 본시학습 내용과 관계 지어 문제 삼아야한다.⑨ 학생이 이해를 바탕으로 ‘생각해야’ 하는 질문을 해야 한다.⑩ 교사는 교과의 해석을 올바르게 하여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⑪ 학생이 노력에 합당하는 가치를 지닌 공부를 하도록 하여,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이익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2.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고등학교 시절 은사님의 수업고등학교 때 나에게 진정한 ‘교사의 열정’을 일깨워 준 은사님의 수업을 약술해 보고자 한다. 고등학교 국어(하) ‘감동을 주는 언어’ 단원 중 정철이 쓴 ‘관동별곡’에 처음으로 들어가는 수업이었다. 선생님께서는 종이 울리고 나서 거의 곧바로 교실에 들어오셨다.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께서는 이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주고는 본격적으로 ‘관동별곡’에 들어갔다. 먼저 관동별곡이 쓰여지게 된 배경과 함께 대략적인 내용, 그리고 작자인 정철에 대해서 한참동안 설명하셨다. (더불어 수능에 관동별곡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 지 거듭 강조하셨다.) 정철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철이 지은 ‘사미인곡’, ‘속미인곡’, ‘훈민가’ 등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사미인곡의 미인은 누굴 말하는 거죠?’, ‘속미인곡의 가장 큰 특징은 뭐죠?’ 등의 질문을 반 전체에게 하셨다. (‘사미인곡’, ‘속미인곡’, ‘훈민가’는 이전에 배웠었다.) 질문에 대한 답이 중구난방으로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면 선생님께서 정리하여 다시 답을 명확히 말씀해 주셨다. 쓰하셨다. 이렇게 수업의 반이 흘러갔다. 본문에 들어가면서 옛 고어가 많고, 내용이 지루해져서 꾸벅꾸벅 조는 학생이 많아지자 선생님은 자기 가족들 얘기와 농담을 하며 학생들이 다시 주의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하셨다. 본문 수업은 학생을 시켜 한 단락을 읽게끔 한 다음, 선생님이 다시 읽으며 한문 뜻과 고어 뜻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생님이 빠르게 진행하셔서 필기하기가 힘들었지만, 내용을 도식화하여 학생들이 암기하기 쉽게끔 판서해 주셨다. 별다른 마무리 없이 관동별곡을 해석하는 가운데 종이 울리자 선생님은 그 단락을 마저 다 해석하시고는 인사를 하고 수업을 끝마치셨다.3. 은사님의 수업을 이홍우 교수가 제시한 준거에 비추어비판 · 보완한다.은사님은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신 분이다. 한 시간 수업을 다 끝내고 나면 얼굴에 땀범벅이 되어 있을 정도로 여러 제스처를 많이 취하시고 목청을 높이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열정적으로 9반의 정규수업과 보충수업을 모두 다 해내셨을까, 존경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이홍우 교수가 제시한 준거들에 비추어 보면 차마 제자로서 송구스럽지만 비판 · 보완할 사항들이 몇 가지 보인다. 그럼 지금부터 내 나름대로 준거에 비추어 은사님의 수업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교사는 학생에게 교과 내용을 암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해시켜야 한다.선생님은 대략적인 시대상황을 제외하고는 수업시간에 암기를 강조하셨다. 수업 중간 중간에 수능에 기출된 부분을 언급하시면서 반드시 암기되어야 할 부분에 표시를 하고 암기하기 쉬운 방법을 알려주셨다.(‘관동별곡’은 분량이 많아서 이미 수능에 기출된 적이 몇 번 있었으나 여전히 기출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눈여겨보아야 할 작품이라 암기할 것도 굉장히 많았다.) 특히나 내용을 도식화해서 판서한 것은 이해가 아니라 암기를 위한 ‘암기용’이었다. 수능 시험을 앞둔 인문계 교실에서 학생들을 ‘이해’가 아닌 ‘암기’시키는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일일지 모른다. ‘암기’하여 얼른얼른 머리에 집어넣기도 바쁜다.
◈ 학급 담임으로서 학급 경영 목표와 방침, 구체적 실천 방향에 대해 논술하시오“이제부터 나는 너희들의 부모이고, 너희는 나의 자식들이다.” 중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과의 첫 만남의 시간에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결코 틀리지 않은 말이다. 적어도 학교에서만큼은 학급담임은 학생들의 어버이와 마찬가지이다. 학생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급에서 보낸다. 이러한 매일의 학급생활 경험이 누적되어 학생들의 인격과 인생의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되므로 학급 경험은 대단히 중요하다.학급 담임으로서 학급을 경영하는데 개별화의 원리를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 학생들은 지능, 정서, 성격, 흥미, 적성, 환경 등이 다 다르고, 이에 따라 가르치는 방식과 효과 역시 제각각이다. 이런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급을 경영할 때 한 가지 방식만을 밀어붙일 수 없다. 학생에 맞는 개별화, 차별화 교육을 해야 한다. 즉 학생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올바른 생활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안내자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먼저 학생들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세세한 관심을 기울여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일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성적’이라는 획일적인 잣대만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학생의 특성을 바탕으로 이를 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모둠별로 서로 돌아가며 서로에 대한 훌륭한 점, 칭찬할 점 등을 발표·토론하도록 한다.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을 알아낼 수 있고 동료에 대한 신뢰성과 우호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 교사의 심층적인 상담도 이루어 져야 한다. 학생을 제대로 파악하여 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조언하고 제시해 줌으로써 학생의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교사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이 가진 특수한 능력을 발현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명확하게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그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시기의 학급 경험은 학생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주므로, 가치관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독서 감상 노트를 점검하거나 조·종례 시간에 삶의 가치와 사상을 이야기 형식으로 들려주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학급은 학생들이 생활하며 성장하고 발달하는 곳이며 교사들에게는 교육 실천의 장이 된다. 학생들이 매일매일 생활하며 실제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영향력이 큰 생활공간이다. 따라서 학급 담임은 학급경영자로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육성과와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학급 담임으로서 학급경영목표를 좌우명처럼 항상 되뇌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담임으로서 학생에 대한 사랑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개개인의 학생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존중해 주어야 개별화 교육이 가능하고 올바른 학급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사교육의 긍정적, 부정적 요인을 살펴보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발전적 방향에 대해 논술하시오.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가 한창 화제가 되었다. 자식의 사교육비를 벌기위해 노래방 도우미에 나가는 어머니를 그리며 사교육 열풍을 극면히 드러내었다. 이는 비단 드라마에서 뿐만이 아니다. 사교육에 중독되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티쳐 보이‘라는 부끄러운 트렌드 용어가 만들어 질만큼 한국은 지금 사교육이 극에 달했다. 지금부터 사교육의 긍정적, 부정적 요인을 살펴보고 앞으로 공교육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요즘 하도 사교육이 논란거리가 되어 부정적으로만 보고 있는데, 사실 사교육은 좋은 점이 많다. 수많은 학생들을 공교육이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다. 이러한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주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이나 적성을 키우는 방법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또, 수요자의 욕구와 사교육의 교육양태가 일치하여 밀도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교육의 수월성이 기대될 수 있다.
◈ 2008년도의 패션경향(유행)목 차Ⅰ. 들어가며Ⅱ. 전체적 흐름 살피기1. 2008 패션 키워드2. 2008 S/S 패션 트렌드3. 2008 F/W 패션 트렌드Ⅲ. 살펴보기1. 여성복1) S/S 패션 (컬렉션)2) F/W 패션 (컬렉션)2. 남성복1) S/S 패션 (컬렉션)2) F/W 패션 (컬렉션)3. 아동복4. 속옷5. 슈즈6. 테마복(웨딩드레스, 등산복)Ⅳ. 나오며Ⅰ. 들어가며2008년의 스타일은 여러 가지가 믹스되었다. 디자인과 혁신, 본질을 향한 욕구와 순수한 라인에 집중하는 웰빙 트렌드와 과거의 향수를 간직하면서 현대성을 수용하고, 이를 장식으로 표현되는 레트로 트렌드가 큰 축을 이룬다.이러한 스타일들로 미루어 보아 패션이 나아가는 방향이 보인다. 친환경의식을 충족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줄임과 동시에 개인적 취향에 대응한다. 또 본질과 단순 명료함에 대한 장기적 트렌드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이 융합되어 있다. 액티브한 활동을 즐기는 욕구가 유연한 캠핑 감각과 유목민적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해 내었다.2008년은 또한 소재에 있어서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시즌 개념이 사라지면서 Seasonless Items이 늘어나고, 트렌치코트의 진화와 독특한 질감의 하이테크 소재가 새롭게 제안되며, 워싱된 실크와 비치는 얇은 소재 등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경량감의 소재 레이어링이 중요하다.Ⅱ. 전체적 흐름 살피기1. 2008 패션 키워드◆ 눈에 띄는 빈티지 컬러와 노랑색흔히 빨강, 노랑, 파랑을 두고 원색이라 부른다. 옷 입기에 원색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을 ‘진짜 멋쟁이’라 부를 만하다.올해는 스타일에 생동감을 부여할 만한 원색의 옷과 가방, 구두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촌스럽다고 기피했던 ‘빈티지 컬러’들이다. 흔히 ‘빈티지 컬러’는 오래 사용해 더럽혀지고, 바래지고, 낡아져 색이 변한 상태를 말하는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이 빈티지 컬러를 잘 사용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루이뷔통의 예술 감독인 마츠, 네크라인을 강조하는 디테일 등이 주목을 받으며, 블랙과 레드 계열의 컬러를 극단적으로 사용하고, 샤이니한 소재, 갑옷 같은 표면질감 등으로 방어 감성을 적절히 사용한다. 테일러링 룩의 경우는 70년대의 거친 펑크 감성과 센슈얼리티(Sensuality)를 믹스시켜 변화를 시도한다.◆ Pure Narnia1940년대 북유럽_ 눈으로 뒤덮인 신화 속의 나라로 여행.기존의 에콜로지 감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현재 떠오르고 있는 북유럽의 스타일처럼 자연과 테크놀로지를 믹스하는 모던 네이처 감성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빙하와 눈에서 느껴지는 포근함, 순수함, 눈의 결정체 모양 등에 포커스를 맞춰 서정적으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스타일은 북유럽의 절제된 감성을 지향, 여기에 40~50년대 북유럽 소년 소녀들의 빈티지 느낌을 믹스시킨다. 루즈한 실루엣과 레이어링이 지속되면서, 가볍지만 볼륨감 있는 니트, 각종 퀼팅 아이템, 퍼 트리밍 코트 등 몸을 감싸는 다양한 커버링 아이템들이 주목된다. 플리츠, 땅과 나무 외관을 복원한 듯한 프린트 기법 등 자연과 테크놀러지가 믹스되어 새로운 텍스처를 선보이며, 서정적인 로맨틱 무드를 제시한다.◆ Twisted Wonderland기존의 절제된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이미지가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변화한다.클래식한 아이템과 캐주얼 아이템을 이용한 기발한 크로스 오버 룩이 등장하며, 특정한 시대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역사적 요소를 활용하여 경쾌한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한다.클래식한 프레피룩을 재해석하여 포멀과 캐주얼을 자유롭게 믹스한 스타일이 등장한다. 타이트한 크롭트 자켓, 변형된 니트 가디건, 스키니 치노, 조드퍼(jodhpur) 등 베이직 아이템의 실루엣을 조금씩 변형시킨 디자인이 주목을 받는다. 과감한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 플레이로 클래식에 팝 뉘앙스를 가미, 60~70년대 감성의 포크로릭 빈티지 무드와 바로크 풍의 프린트 장식 등이 뒤섞인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보여준다.◆ Smart Gattaca영화 속에서만 존재했던 미래도시픽 피케라던가 체커보드, 옵티커 자카드, 도비 쟈카드, figured jacqurd등이 제안되고 grey tone-on-tone의 델리케이트한 감각의 자카드라던가 인테리어 패브릭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소재들이 grace한 baroque분위기를 표현한다. 역시 mono tone으로 표현되는 wool jacquard의 luxury함과 raised효과라던가 viscose의 shiny함이 조화를 이룬 섬세한 jacquard 들은 baroque mood의 grace함을 배가시킨다. 장식적인 분위기를 위해서 패턴들이 제안된느데 wall-paper와 같이 인테리어적인 요소로부터 영감을 받은 다양한 패턴들이 사용된다. 주로 식물이나 꼬츠로부터의 영감이 표현된다.▶ Nostalgic vibrancy원색적인 primary color의 영입과 artificial 한 감각의 소재들ㅇ니 60~70년대의 happy한 분위기를 경쾌하게 표현해 준다. color blocking을 위한 원색적인 knit와 woolen 소재들이 제안되고 giant size의 선염체크가 레트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인공적인 느낌을 위해서 비닐이나 합성피혁 등이 flash한 감각의 광택을 지니면서 등장하고 poly taffeta의 light weight fabric들은 원색적인 컬러와 함께 figured quiliting이나 strip pattern 등으로 등장한다.5,60년대 스타일의 pop적인 분위기를 위해서 scarf silk(스카프 실크)나 cotton-poly blending 소재 위에 원색적인 컬러로 표현되는 graphic 패턴들이 영입되고 50~60년대 rokabilly(열정적인 리듬의 재즈음악)을 연상시키는 체크 패턴들이라던가 레트로 감각의 패브릭 위에 보색대비를 이루는 원색적인 컬러들이 영입되기도 한다.▶ Retrospective마이크로 허니콤이라던가 메탈릭 허니콤 등 엔지니어드 효과의 패브릭과 two-way stretch taffeta 그리고 다양한 bonded fabric 등 산업적인 감각의 실실루엣, 블랙과화이트의기본 색상이 강렬한 무늬와 선명한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줬다.주름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박재원의 패션쇼에서는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도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풍성한 프릴로 장식한 이규례의 의상도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사진|SFAA)제35회 2008 봄·여름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서울컬렉션에서 열린 박윤수 컬렉션.아프리카가 온다흙과 수풀의 색감·얼룩말 패턴 '야생 매력'에 흠뻑아프리칸 모드새로운 영감의 근원은 ‘검은 대륙’ 아프리카였다.“아프리카에 매력에 흠뻑 빠져 최근 두 번이나 다녀왔다. 케냐·케이프 타운 등지를 돌아다니며 때묻지 않은 자연과 야생이 숨쉬는 경관에서 얻은 감흥을 표현했다.” 흙과 수풀의 색감, 얼룩말 패턴을 선보인 디자이너 박윤수의 말이다.디자이너 신장경과 루비나의 선택 역시 아프리칸 모드. 모티브의 핵심은 바로 컬러. 원시적인 흙 기운이 느껴지는 베이지를 바탕으로 그린·오렌지가 조화를 이루고, 여기에 얼룩말이나 호피 문양이 가미된다. 내년 봄 무렵엔 사파리와 마사이족 마을의 원시적 냄새가 거리에 물씬 풍길 듯하다.스포티룩의 터치“미니멀리즘에 스포츠적인 요소가 첨가될 것이다. 스포티한 디테일이 강하게 부각되기보다는 맛보기 정도로 첨가될 것이다.” 디자이너 최연옥은 기존의 담백하기만한 미니멀리즘이 아닌, 쿠튀르적 요소가 혼재된 스포티한 감각의 미니멀리즘을 예견한다. 후드 장식이나 소매·허리선의 밴드처리 등 자잘한 마무리가 바로 스포티한 디테일이다. 올 초 스포티즘 트렌드 속에서 인기를 끌었던 풍성한 실루엣의 나일론 후드 점퍼는 내년에도 유용하게 쓰일 듯하다.2008 S/S SFAA 서울컬렉션의 오프닝 무대였던 최연옥 컬렉션.볼륨&원 포인트 컬러 'KEY ITEM'볼륨 플레이겨울에 몸에 착 맞아 떨어지는 실루엣을 뽐냈다면 내년 봄·여름엔 옷속의 몸이 한층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볼륨감을 살린 넉넉한 실루엣이 다시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신장경이나 박윤수는 오버사이즈의 블라우스나 셔츠·점퍼 등의 상의로 볼륨uhiro」 「Louis Vuitton」이나 통이 좁은 반바지 「Agnes. b」 「Junya Watanabe」로 경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전히 투 버튼의 재킷과 타이트한 볼륨감의 범주 내에 있다.서스펜더의 부활모자와 함께 할아버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멜빵이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돌아섰다. 이번 2008 여름 시즌엔 어떤 바지나 스타일의 옷에서도 멜빵이 전체 룩의 세련미를 더해주는 최첨단 액세서리로 부상할 조짐이다. 「Jean Paul Gaultier」 「Thierry Mugler」 「Francesco Smalto」 「Kris Van Assche」 「Yohji Yamamoto」.○ 나풀나풀…메인 테마 된 끈끈이나 벨트, 레이스 등 얇고 긴 액세서리가 옷의 중심 테마로 자리 잡은 게 큰 특징이다. 남성의류 ‘슬링스톤’의 디자이너 박종철 씨는 블랙 셔츠 가운데에 레이스가 긴 흰 리본을 달아 선 이미지를 두드러지게 나타냈다.‘거미줄’을 기본 콘셉트로 한 제일모직 남성의류 ‘엠비오’는 파란색, 노란색 등 원색 계열의 벨트를 바지 옆으로 내려 거미가 거미줄을 타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 흰색 끈이 불규칙적으로 묶여 있는 티셔츠, 레이스만 길어 돋보이는 짧은 블랙 재킷을 선보인 디자이너 곽현주 씨 등 남녀 할 것 없이 나풀거림으로 역동성을 주는 데 힘을 모았다.○ 남자여 허리 밑을 주목하라…하의에 포인트지난해부터 유행한 ‘레이어드 룩’(겹쳐입기)이 허리 밑으로 내려갔다? ‘엠비오’의 바지 스타일은 반투명 나일론 바지 안에 흰색 바지를 겹쳐 입은 것으로 그간 상의 위주로 유행한 레이어드 룩이 바지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엠비오’ 디자이너 장형태 씨는 “1980년대 스타일의 스포티즘을 주제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느낌을 덧입혔다”고 말했다.이렇듯 이번 시즌 남성복의 특징은 사람들의 시선을 허리 밑으로 내리게 했다. 캐주얼 브랜드 ‘본’은 베이지색 7분 바지에 군청색 자주색 등 채도가 높은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어 다리 부분에 시선이 모아지도록 연출했으며으로.
? 옹기의 다양한 형태를 알아보기에 앞서 ‘옹기’라는 것이 무엇인가부터 잠깐 살펴보자.흔히 옹기를 ‘숨 쉬는 그릇’이라 한다. 물은 안 새지만 공기는 통과하여 부패를 막고 발효가 잘되기 때문이다. 옹기는 다른 용기와 비교해서 내용물이 쉽게 변색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커다란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옹기는 다양한 용도로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자연환원성을 가지고 있어 금이 가거나 깨져서 파손되었을 경우 원래의 자연 상태인 흙으로 돌아간다.? 옹기의 지역별 특성과 분류경상도나 전라도에 살면서 장 담그는데 남다른 비법을 갖고 있는 할머니가 서울에 시집간 딸의 집에서 장을 담가 주었는데 원래의 맛이 나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는 것을 자주 듣는다. 반대로 경기도에서 할머니로부터 장 담그는 방법을 익혀서 전라도나 경상도로 시집을 갔는데 장 맛이 나쁘다고 시어머니로부터 핀잔을 들었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이유는 간단하다. 발효 및 저장 시설로 안성맞춤인 옹기가 지역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제작되었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옹기는 특수 집단에서 만들기 때문에 지역적인 차이가 많이 나타난다. 이것은 지역의 기후와 자연환경에 따라 다르며, 용도와 만드는 사람에 따라 각각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옹기는 각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게 제작되었는데 이제부터 그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우리나라는 4계절이라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각 지역의 풍토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는데 추운 지방의 옹기는 음식을 저장할 때 햇볕을 많이 받아들이고 얼어서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입을 크게 만들며, 기후가 비교적 따뜻한 중부지방의 옹기는 대체로 밑과 입의 지름의 크기가 비슷하면서 생김새로 맵시 있게 만들며, 산간지역의 옹기는 타 지역에 비해 작은데, 산악지형의 특성 때문에 이동의 편리함을 고려했고, 남쪽 지방의 형태는 더운 날씨의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입이 좁게 만들고, 배는 나오는 형태로 만들며, 제주지방은 화산지역의 물 공급의 특성상 물 허벅등의 물동이가 발달한 면도 지역적 특성이라 하겠다.지역독특징서울주둥이와 밑바닥의 넓이가 비슷해 아구리가 넓고 몸통부의 배가 덜 부른 모양으로 완만한 곡선이므로 자연히 옹기의 키가 높다.또 경기, 서울 독들은 홀쭉하고 연꽃 봉오리 형태의 꼭지가 달린 뚜껑들로 덮어 놓는다. 또한 환이 대부분 난 무늬이다참고서울?경기 지역은 지역상 가까운 이유로 독의 모양도 비슷하며 그 특징 또한 유사하다.아구리가 넓으면서 몸통부의 배가 호지(배 부분이 덜 부른 모양)이므로 자연히 옹기의 키가 높게 보이는 특성이 있다. 위치상 남부지역보다 북쪽에 위치했기 때문에 일조량의 부족으로 많은 양의 햇빛을 필요로 하였기 때문이다경기도서울독과 마찬가지로 입과 밑지름이 거의 같다. 주둥이가 넓은 이유는 북쪽에 위치한 관계로 비교적 일사량의 기조 시간이 짧은 관계로 인해 많은 양의 햇빛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충청도경기 지역과 비슷하나 입과 밑바닥의 너비가 조금 더 넓고 배도 더 부른 편이다. 특히 아구리의 전은 넙적전과 노전만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경기도 지역의 항아리보다 더 불룩한 타원형으로 전체적으로 투박하나 견고한 모습이다. 항아리 종류 밑 것들에게는 모두 배 부분에 손잡이인 쪼다리가 달려 있는데 주로 넙적 꼭지를 달았으나 꼭지 가운데 부분을 눌러 놓은 타래꼭지 또한 단지 종류에 많이 쓰이고 있다. 목 부분이 높고 밖으로 약간 벌려진 형태가 많고 전체적으로 투박하나 견고한 모습이다.전라도아구리는 좁으면서 어깨 부분이 넓으며 몸통 부분의 배에서 밑으로 내려감에 따라 좁아지는 형상을 보이고 있으며 전라도 지방에서는 투구 모양과 비슷한 삼층 둥근 탑 모양의 꼭지가 있는 뚜껑이나 소래기라 불리는 자배기 형태의 뚜껑을 덮는다.또 뚜껑은 속이 깊고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있다.경상도어깨부분이 당당해 보이는 경상도 지역의 독은 입 부분이 좁으며 몸통의 배 부분이 가장 많이 부풀어 올라 있다. 사진과 같이 어깨가 각이 진 것과 각이 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둥근 형, 두 가지가 있다강원도강원도의 경우 산이 높아 해가 늦게 뜨고 빨리 지기 때문에 일조량의 부족으로 서울지방보다 아구리도 넓고 키도 높게 하는 특징이 있다. 관동지역 옹기는 새우젓 독과 비슷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데 아구리는 배에 비해 더 넓고 넓적전에 어깨 부분의 경사도가 더 급하며 배가 부르지 않고 밑이 빠지고 있다.제주도주로 전라도지방에서 공급되는 옹기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지역적 특징으로 기후가 따뜻한 관계로 부식물인 김장과 같은 저장식품을 필요로 하지 않아 육지에서 필요로 하는 규모의 큰 독은 나타나지 않고 특수한 형태의 옹기들이 발달하였는데 물허벅을 비롯한 물독 같은 것이 그렇다. 식수를 운반하고 동시에 저장하는 용구들이며, 그 밖에 독 종류와 항아리 종류, 동이 종류, 장태 및 고자태 종류 등이 있다.? 여러지역 항아리들을 살펴보고 알 수 있는 사실!!? 북부지방의 옹기는 영호남지역의 옹기형태와 비교해보면 배가 덜 부르고 전과 굽이 큰편이다. 배지름에 비해 입이 넓은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태양의 직사광선이 남쪽보다 덜 강해서 햇빛차단의 필요성이 적은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아름다운 연꽃봉우리나 2~3단의 손잡이가 달려있는 뚜껑이 특색이며 문양이 다양하고 조선의 통치이념과 시대상이 배어있다? 중부지방의 옹기는 대체로 밑과 입 지름의 크기가 비슷하며 항아리의 생김새도 맵시 있다.? 남부지방의 옹기는 영호남 지역으로 배가 불룩하게 나온 형태지만 특히 어깨부위가 잘 발달되어 있고 입지름과 밑지름이 좁은 형태를 지니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옹기무늬는 대부분 소멸되고 손띠와 근개띠과 시문되고 있는데 이러한 무늬의 소멸은 노동력 부족과 전통기업의 단절로 보고 있다. 이 지역의 옹기빛깔은 매우 다양하며 회를 많이 넣었기 때문에 연한 갈색에 가까운 옹기색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남부지방의 옹기는 전라도 지방과 경상도 지방의 옹기가 다소 다르다. 경상도 지역의 항아리 몸통의 지름에 대한 입의 지름보다 전라도 지역의 항아리 입이 훨씬 더 넓다. 특히 경상도 지역 옹기의 경우 입은 호남지역과 마찬가지로 좁지만 어깨로부터 배까지 점차적으로 팽창돼 수박동이 모습을 치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심리. 어릴 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교육심리’란 과목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한 때 꿈이 ‘아동 심리치료사’였으니 심리학에 대한 애정이 오죽했을까. 더욱이 나는 ‘교육심리’를 공부하기 전부터 아동의 심리를 나름대로 해석하기를 좋아했다. 재미삼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과 그 친구들을 실험대상으로 여기고 행동을 관찰하고 해석하곤 했는데 그것이 교육심리를 공부하는데 이토록 큰 도움을 될지 미처 몰랐다.교육심리 강의를 듣게 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놀라운 사실이라는 것은 이제까지 내 나름대로의 해석이 Vygotsky의 이론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 깊이와 체계성은 비할 바가 못 되지만 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Vygotsky는 3가지 이론적 쟁점 중 하나인 ‘유전 대 환경’의 관점에서 볼 때, 환경의 관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아이를 둘러싼 사회적인 영향이 발달의 전 과정을 통해 중요하며 인지발달영역을 넘어서 사회성 발달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유전이나 환경, 어느 하나에만 치우치는 이론적 관점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발달이라는 것이 생물학적인 유전으로만, 혹은 환경으로만 결정된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Vygotsky는 그렇게 극단적인 이론을 펴지는 않았다. 그는 아이들은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속에서 활동적이고 생명력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향성을 지니고 세상에 태어나고 이러한 활동성과 숙달에 대한 아이들의 욕구야말로 능력 발달을 가능케 한다며 유전성 또한 배제하지 않았다.Vygotsky는 보통 Piaget과 비교하여 많이 다루어진다. Piaget은 인간의 지적 능력 발달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을 제시하였으며 인간의 지적 능력 출현과 발달 과정에 대하여 수많은 임상적 연구를 수행한 학자이다. 그런 Piaget와 단지 두 가지 주장을 하였을 뿐인 Vygotsky가 대등하게 비교되는 것이다. 38세의 나이에 요절했기 때문에 다른 학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의해 발달된다. 바로 이 두 가지 주장으로 말이다.Piaget의 인지발달 이론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 인지발달 이론과 인지발달 단계를 보고 그가 왜 인간발달 분야의 위대한 인물로 꼽히는 지 알 수 있었다. 특히 발달이론 중에 24개월에서 7세까지 나타나는 전조작기에 아동이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진다는 내용에 적극적으로 동의를 하였다. 늦둥이 동생이 있어서 그 시기를 자세히 관찰해본 적이 있는지라, Piaget의 세 산 실험을 읽으며 맞장구를 칠 수 있었다. 세 산 실험은 비대칭적인 산 모양을 보여준 후 아동이 앉아있는 위치와는 다른 위치에서 관찰자가 그 광경을 보았을 때 무엇을 볼 것인가 물어보는 실험인데 일반적으로 3~4세 아동은 타인도 자기가 보았던 것을 볼 것이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이밖에도 Piaget의 이론은 아동이 어떤 식으로 사고하는지에 대해 매우 정확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Piaget의 이론에도 한계점은 있었다. 여러 한계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Piaget는 아동이 혼자 세상을 탐색하여 스스로 발견해 가는 독립적인 ‘어린 과학자’로 묘사함으로써 아동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요인이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였다. 바로 그 점을 Vygotsky가 보완해주고 있다.Vygotsky 교육 이론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언어 및 사고 발달을 개별적 개체 수준이 아닌 사회 문화적 맥락에 관련 지어 설명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들은 이미 잘 짜여져 있는 체제가 있는 세계에 태어나며 그 아이에게 미칠 집단의 영향력은 거의 출생 전부터 시작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력은 은연중 혹은 명시적으로 아이에게 전달된다고 했다. 난 이 점이 Vygotsky가 태교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가 속한 집단은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는 언어와 사고의 발달을 사회?문화적 맥락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개념임을 강조였다. 사회가 없었다면, 더구나 문화가 없었다면 언어와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와 사고의 발달과정에 대해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자. Vygotsky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필수요소인 언어를 인지발달의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간주하였다. Piaget과 Vygotsky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에 대한 관점일 것이다. Piaget은 언어를 사고나 인지 발달의 도구로 이해했다. 그는 언어습득에 있어 촘스키의 언어 습득 장치에 맞서 인지 습득 장치를 주장하면서 인지발달이 언어발달에 선행한다고 보았다. 즉, 인지 발달 순서가 언어발달을 결정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Vygotsky는 언어는 근본적으로 사회적 현상이며, 유아는 부모를 포함한 성인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언어능력이 발달된다고 주장하였다. 즉, 처음에는 독립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사고와 언어가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서로 연합되며, 이러한 사고와 언어의 연합과정에서 발달이 일어난다고 본 것이다. 이렇게 그는 언어가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논리적 사고와 형식적 사고는 내적인 언어 덕분이라고 하였으며, 언어발달은 사회적 경험이 내면화되는 것이라고 하였다.Vygotsky는 언어발달을 네 가지 단계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그 첫 번째 단계인 자연적 단계는 출생에서 2세까지로, 언어는 사고와는 독립적이며 주로 감각적?운동적 특징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인 순수 심리적 단계는 2세 이후로, 이 시기에는 사고와 언어가 하나로 융합된다. 아동이 언어가 상징기능을 지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끊임없이 사물의 이름을 계속 질문하고 어휘발달이 일어나게 된다. 처음에 언어의 상징성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놀라움과 신기함을 어찌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실제로 이 시기에 아이들은 짜증이 날 정도로 이것저것을 물어댄다. 나도 동생이 쉴 새 없이 물어대는 바람에 귀찮다고 화를 낸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때 차분히 질문에 답하지 않고 화를 내게 되면 아이는 두려워서 질문을 하지 않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두 번째 단계인 순수 심리적 단계를 온전히 거치지 못 있을 때 자기가 하는 일을 스스로에게 혼잣말한다. Piaget와는 달리 Vygotskys는 자기중심적 언어가 사고의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네 번째는 내적 언어단계로, 아동이 7세경이 되면 외연적이던 자기중심적 언어가 점차 내면화되면서 논리적 기억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여 사고를 하게 된다. 이상이 Vygotsky가 정리한 언어발달단계이다. 우리는 여기서 셋째, 넷째 단계를 조금 더 살펴보자.언어형식은 외적언어와 내적언어로 구분할 수 있는데 외적언어는 소리 내어 남에게 하는 말이고, 내적언어는 소리 없이 자기에게 하는 말이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이들 양자가 분화되지 않았으며 내적언어도 모두 소리 내어 말한다. 조사하다가 이것에 관한 재미난 예를 보게 되었다. 어린이들에게 도화지와 크레용을 주지 않고 그림을 그리게 했을 경우 이런 반응 보인다고 한다. “파란색이 어디 있지? 괜찮아. 그냥 아무 연필로나 그려도 돼. 언젠간 곧 파래지겠지.” 라고 말이다. 무척 우스꽝스러워서 이 글을 읽고는 한참이나 웃었다. 어린이는 이처럼 내적언어를 모두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필로 그려도 언젠간 곧 파랗게 될 것이라는 자기중심적인 말을 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볼 때, 내적언어의 출현은 언어의 최종적인 발달이기에 아직 덜 발달된 어린이들에게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적언어는 말이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하므로 Vygotsky는 이를 언어적 사고라고 표현하였다. 내적언어를 외적언어의 내면적 표현이 아니라 그것 자체를 또 다른 하나의 기능이라고 본 것이다.Piaget와 Vygotsky는 이 밖에도 여러 차이점을 보인다.우선 Piaget는 사회적 환경은 어린이의 자연적 발달을 방해하는 것을 억제한다고 하였고, Vygotsky는 능동적인 어린이와 능동적 사회 환경은 발달에 있어서 협력적인 관계라고 하였다.또한 Piaget는 학습과 발달은 분리된 것이라고 보았다. 발달이 주된 과정이며, 어린이의 현재 발달 수준이 어린이의 학습 능력을 결정해준다고 하였교해 보자. 먼저, Piaget는 인지발달은 문화에 따라 대부분 보편적이라고 보았지만 Vygotsky는 인지발달은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그 다양성을 주장했다. 바로 이점에서 두 심리학자의 이론이 그 특성을 확연히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Piaget는 인지발달을 일으키는 사회적 대행자로서 성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나, Vygotsky는 또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그렇다면 Piaget과 Vygotsky의 이론 사이에는 이런 차이점 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두 이론은 모두 상호작용에 의해 인지발달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을 능동적인 유기체로 보았다는 점에서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론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 두 학자는 모두 사고 과정의 발달에 대한 통찰력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비교도 충분히 했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왜 더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Piaget보다 Vygotsky 이론을 더 좋아하고 또 그에 대해 조사했는지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앞서 말한 바 있듯이 Vygotsky는 발달이론에 대한 나의 주관적인 입장과 많은 점에서 흡사하였다. 아마 그 점이 Vygotsky에 끌리는 이유였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Vygotsky의 이론을 지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제시한 교수자의 역할 때문이다. Piaget 이론에서는 아동이 독립적 활동을 통한 발견에 몰두하기 때문에 교수자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Vygotsky 이론에서는 교사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렸을 적부터 공상과학소설 같은 데서 미래의 아이들은 학교와 선생님 없이 집에서 컴퓨터로 학습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글을 읽을 때마다 분개하고는 했었다. 아마 그 글을 쓴 작가는 교사와 학습 분위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눈곱만큼도 모르는 사람일 것이라면서 말이다. Vygotsky는 교사가 학습자의 참여활동을 유도하며 그 속에서 학습활동을 구성하고 학습자의 능력에 맞는 힌트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교사는 협동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