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킹 ‘대화의 법칙’사람들은 태어나 말을 하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많은 말을 한다. 상대는 가족, 친구, 동료에서부터 우연히 만난 사람들까지 무한히 많을 수 있다. 우리는 그 때마다 늘 같은 내용의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 만난 이유, 대화를 나누는 시간, 상황에 따라 대화의 내용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이 책은 CNN 토크쇼의 황제로 불리는 래리킹의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 이 같은 상황에서 성공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평소 말을 조리 있게 잘 하지 못하고 말실수가 가끔 있는 편이라 서점에 갈 때면 화법의 노하우가 담긴 책들을 흩어 보곤 했었는데, 수업을 통해 이제야 제대로 읽게 되었다.이 책을 읽고 갑자기 말을 잘하게 되기를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대화법에 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래리 킹이 말하는 대화의 법칙은 주로 그의 토크쇼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 있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흔히 알려진 방법들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알고만 있지 실천하지 않는 말들이었다.가끔 나는 무심코 뱉어버린 말들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 그 당시 나는 내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를 했고 상대방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비록 나의 말이 정당했다 하더라도 분명 그 속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했다면 기분을 상하는 일이 없었을 텐데 말이다.이렇듯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는 우리의 옛 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 등 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속담을 예를 든 것이 형식적으로 여겨질 수 도 있으나, 실제로 가끔 그 같은 상황이 닥치면 이런 말들을 떠올리게 된다.
왜곡된 통계의 사례* 사례 1.“대학생 64% “방학 때 공부보단 알바”겨울방학 때 취업공부를 하겠다는 대학생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대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인 알바누리(www.albanuri.co.kr)는 대학생 1548명에게 겨울방학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64.1%인 992명이 아르바이트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에 대비한 공부가 19.6%인 304명, 어학연수나 여행이 15.2%인 236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조사 대상자 1662명 가운데 52.9%인 879명이 아르바이트,24.1%인 401명이 취업공부라고 답했다.-> 출처 : 서울신문 2004-12-06 (월)이 기사를 읽으면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방학기간에 공부보다는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하지만 이 조사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에 의하여 조사되었는데, 조사 대상은 대학생 중 방학 아르바이트를 준비하는 시기인 요즘,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접속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학생들에 의해 설문조사 되었으므로 형평성에 어긋난다.이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하지 않고 다른 아르바이트와 관련이 없는 사이트에서 이루어졌다면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다.자세히 들어가, 이 설문조사를 한 대학생들이 대부분 고학년이었다면 취업공부를 계획하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고 저학년이 대부분이었다면 취업보다는 아르바이트나 다른 답변들이 많이 나타났을 것이므로 학년별로 통계를 내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사례 2.?예비부부 갈등 1위는 혼수문제?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겪고 있는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혼수?인 것으로 조사됐다.주부클럽 전북지회가 최근 예비부부 361명(남 30%, 여 70%)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결혼 전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252명(복수응답)이 혼수를 꼽았으며 예단(225명)과 결혼비용(213명)이 뒤를 이었다.또 결혼식 규모(142명)와 결혼의 주도권(132명) 등도 갈등의 원인이었다.?부모가 결혼 상대방을 탐탁히여기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경제적 능력(246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가정환경(208명), 성격(187명), 사회적 지위(144명), 종교(131명) 등을 들었다.반면 ?부모가 결혼 상대방을 환영하는 이유가 무엇일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성격(226명), 인상(179명), 가정환경(174명), 건강(169명) 순으로 꼽았으며 경제적 능력(153명)은 5순위로 밀려 부모의 이중적인 태도를 엿보게 했다.또 응답자들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갈등을 겪는 대상으로 30.6%가 부모를 지목했으며 다음으로 상대방 30.3%, 형제자매 17.9%, 친구 15.9%, 친척 5.3% 등을 꼽았다.?> 출처 : 동아일보 2004.7.22 (목) 김광오 기자이 기사를 읽으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혼수라고 생각이 들것이다.요즘, 남녀가 결혼을 할 때, 일반적으로 남자는 같이 살집을, 여자는 혼수를 장만하는 것이 관례이다. 이 설문조사의 대상은 남자 30%, 여자 70%로 신부가 대부분인 경우인데 이 상황에서 혼수가 갈등의 가장 높은 원인이 되는 것은 가능성이 가장 큰 일이 아닐까 싶다.그리고 이 조사는 복수응답을 허용하였는데 결혼을 할 때, 갈등의 여러 원인 중 혼수가 갈등의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 하다.이 설문조사는 남자와 여자의 같은 비율로, 복수응답을 허용하지 않고, 360여명의 소수가 아닌 다수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면 보다 더 정확한 조사가 되었을 것이다.* 사례 3.직장인 30%, "이직준비에 업무소홀 경험"직장인 10명중 3명가량은 이직이나 전직 준비에 업무를 소홀히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취업 포털 사람 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2천3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직이나 전직 준비 때문에 업무를 소홀히 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다소 소홀했다'는 응답자가 27.1%, `매우 소홀했다'는 답변은 3.6%로 집계됐다.`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46.9%, `이직이나 전직을 준비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22.4%로 조사됐다.이직이나 전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의 결심 계기로는 `연봉이 더 높고 사원복지가 좋은 곳으로 옮기기 위해' 42.7%,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할 때' 9.3%, `꼭 해 보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8.0%,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7.1% 등의 순으로 꼽았다.이직이나 전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천271명 중 에서는 `이직이나 전직을 후회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43.8%에 달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04-11-10 김인철 기자이 설문조사의 취지는 이직이나 전직을 준비를 한 사람 중에 그 준비로 인해 업무를 소홀히 한 경험의 유무를 조사하는 것이다.따라서 이 조사는 이직이나 전직을 준비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했으나 아직 이직이나 전직 준비를 한 경험이 없는 사람까지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이직이나 전직을 준비한 사람만으로 조사를 할 경우 ‘이직이나 전직을 준비한 적이 없다’라는 응답은 보기에 있을 필요가 없으며, 응답의 보기를 O, X로 지정하였을 경우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리고 이 조사는 취업포탈 사이트 ‘사람 인’ 에서 조사한 것인데 이 사이트는 이직이나 전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이트로 이번 설문조사는 아마 자신의 사이트에 가입하였거나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형평성이 떨어지는 설문 조사 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가 우리 삶에 매스컴이 얼마나 영향을 주었냐고 묻는다면 누구나 매우 많이 주었다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는 매일 라디오, TV, 신문, 잡지. 광고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환경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그 존재를 잊고 있으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알려하지 않는다.매스미디어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가져다주었고 정보수준을 높여주었지만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기보다는 안이하고 즐거운 꿈의 세계로 픽션의 세계로 도피하려는 소극적인 방관자로 만들었다.특히 우리가 자주 접하고 관심 있게 보게되는 드라마는 우리에게 타격적인 영향을 주었다. 드라마는 접근성이 높은데다 쉽게 문제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드라마, 018 cf, 영화는 불륜을 소재로 다뤄 불륜을 일으켰고 상당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역시 게임회사의 매출을 올려주기도 하였으며 는 혼전동거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고 미혼 남녀사이에 동거유행을 일으켰다.최근 TV에서는 아이를 지키려는 미혼모와 그 아이를 데려가려는 옛 애인과 부모 사이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들이 등장했었다. 최근 종영된 KBS, MBC, SBS라는 드라마는 모두 호주제를 주제로 삼고 있다.은 윤자영이란 인물이 회사 사장과 바람난 애인 이상민과 헤어지고 아이를 낳는다. 이상민이 반대한 아이였지만 본인의 호적에 올리고 윤지민으로 키웠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민이 애를 자기 호적에 올리고 이지민이란 이름으로 키우겠다고 나섰다. 윤자영은 절대 안 된다고 하지만 방법이 없다. 호주제 때문이다.라는 드라마 역시 혁주라는 인물이 자신의 아이를 가진 전 애인에게 돈을 주며 애를 떼버리라며 버리고 돈 많은 여자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혁주의 처는 딸만 낳고 자궁수술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자 혁주와 시어머니가 아이를 호적에 올리겠다고 하고 양육권 소송까지 승소하여 아이를 혁주가 직접 키우기로 하였다는 내용이다. 또한 상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권리를 무시한 채 친부가 일방적으로 아이에 대한 친권을 주장한 내용이다.‘노란 손수건’과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모두 미혼모의 아들에 대한 양육권을 둘러싼 친모와 친부 일가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였다. 두 드라마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의사와 상관없이 아이를 자기 호적에 올릴 수 있는 인지신고제나 아이가 친부가 아닌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문제 등을 다뤄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이 드라마들은 제도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뤄 폐지론 공감대를 넓혀 호주제 문제를 직접 언급했다. 이 세 드라마는 누구보다 호주제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는 주부, 여성들의 정서를 잘 대변해 모두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인기로 여성행정 주무부처인 여성부 에서도 깊은 관심을 지니고 드라마를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런 드라마들이 호주제의 폐해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했고, 호주제 폐지 운동과 맞물리면서 부계 혈통 우선, 친부 우선권인 호주제에 대한 문제 제기로 떠오르기도 했다.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드라마 에서는 윤자영의 아들 지민이의 현재의 호주법으로는 자영이 영준과 결혼해도 지민이는 영준의 아이가 될 수 없다는 내용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주제를 비판하는 글이 속속 게재되기도 했고 호주제 문제와 결부되면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고 결국 시청자의 의견에 따라 지민이의 문제는 지민이의 행복을 위해 상민이 양보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뿐 아니라 다른 드라마 역시 여자 주인공이 비극을 극복하는 과정에 중심을 두어 현재의 가족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끝을 맺었다.시청자들은 드라마 때문에 호주제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이 드라마들이 호주제의 실체를 제대로 그리고 있다고 긍정 평가했고 드라마의 전개 중 자연스럽게 호주제란 무엇이며 아이의 호적 변경은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지를 상세히 다룸으로써 호주제의 본 모습을 부각하고 호주제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고 했다.또 이 드라마들을 호주제에 대한 논의를 끌어내 여성단체와 호주제 폐지 반대 단체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영향으로 호주제는 KBS 2TV ‘100인 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의 토론 주제로 선정되는 등 사회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왔다. 드라마가 호주제 폐지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 등 국회의원 52명은 호주제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민법개정안을 공동 발의했고 여성부는 지난 5월 7개 부처와 1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호주제 폐지 특별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한다. 법무부, 행정 자치부, 참여연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등이 참여한 이 기획단은 9월 초 정기국회에서 호주제 폐지 내용을 담은 민법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부 차별 개선국 최성지 서기관은 “국민 대다수가 호주제 폐지 혹은 개선을 원하고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호주제 폐지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수학의 이해 수업시간에 본 천재수학자 존 내쉬의 일생을 그린 영화 뷰티풀 마인드 는 수학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었다.'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하고 1949년 27장 짜리 논문 하나로 세계를 놀라게 한 20세의 청년 존 내시는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렸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알리샤를 만나 결혼도 하였다. 1958년에 존 내쉬는 수학자들이 노벨상보다 더 높게 평가하는 필즈 메달 수상자 최종 후보에 올랐다. 업적만 놓고 볼 때는 수상할 자격이 충분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등의 이유로 메달을 받지 못했고 곧 정신분열증이 그를 덮쳐 이 메달을 받을 기회를 영영 잃고 말았다. 하지만 40년간의 치병생활을 아내의 사랑으로 극적으로 회복된 후 과거에 쓴 수학박사학위 논문으로 1994년 70살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는 극적인 삶을 살았다. 존 내쉬의 게임 이론은 경제학을 탈바꿈시켰고 다른 사회과학과 생물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수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존내쉬처럼 정신분열증에 걸려 나의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말이다. 정신분열증으로 점점 황폐해지는 존 내쉬를 치유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내 알리샤의 모습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아내의 마음이 아름다워 영화 제목이 뷰티풀 마인드라는 말을 다시 깨닫게 했다.한 편,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수학과 연관되지 않은 것들이 없다. 우리 주변의 아주 작은 생활 용품부터 가구. 건축물까지... 이렇게 보면 수학의 기원은 인류의 탄생과 같이 시작된 것 같다. 도구를 만들고 분배, 과세 등 현재에는 일기예보, 디지털 혁명까지 인류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계산은 수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대 수학자들은 길이 재는 법을 가르쳐줬고, 산에 오르지 않고도 산의 높이를 알 수 있도록 했고 달에 가 보지도 않고 달까지의 거리를 알아내었다. 더 나아가 삼각형의 성질을 이용해 정오에 만들어지는 막대기의 그림자를 보고 지구의 크기까지 측정했고 천체의 운동을 관측하면서 시간을 알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어려운 문제에 맞닥 들였을 때에도 해결책을 제시했다.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렇게 복잡한 컴퓨터도 숫자 0,1로 이뤄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수학의 능력과 중요성은 너무 너무 크다.수학의 중요성은 수가 없으면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 같은 것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수학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 물질적인 편안함과 문제를 풀었을 때의 쾌감 같은 정신적인 편안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어려서부터 가장 많은 시간을 배운 과목인 수학.. 어렸을 때에는 수학이 정말 싫었다. '수학 배워서 나중에 어디에다가 써먹냐?' '수학은 대학가는 데에만 쓰인다' '덧셈, 뺄셈만 잘하면 되지 미분, 적분 이런 거 우리가 왜 배우냐?' '너 수학선생님 할거냐? 그거 아니면 수학해서 다 굶어죽는다' 라며 수학을 왜 배우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누가 나에게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난 수학이라고 대답했다. 내가 수학을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답을 맞췄을 때의 쾌감이다.수학은 확실한 하나의 답이 있다. 수학은 너무나 확실하고 정확해서 누구나 같은 결론 같은 의미를 알게 된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고 모든 현상에 대해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수학은 정말 왜 배우는 것일까?나는 수학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수학은 논리적으로 사고하게 해 주는 기초학문이다.수학 실력이 부족했던 때 그로 인해 숫자와 관련이 있는 분야들을 이해하는데 곤란함을 겪은 적이 종종 있다. 내가 요즘 배우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에 왜 수학을 기초로 배워야 하는지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좀 알 것 같다. 뷰티풀 마인드 영화에서도 왜 수학자인 존 내쉬가 소련 비밀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는지도 말이다. 흰개미 중에서 왜 일개미는 일만 하는지 알아내라 라는 문제에 물론 그냥 관찰하고 연구해서 답을 알아낼 수 도 있지만 한 신문에서는 이것을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서 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