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과 학습지일 시2006년 월 일대상중학교 제 壹 학년학습단원단 원 명八. 四 季학습주제계절에 관한 한자와 수식관계1. 아래의 시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시입니다. 빈 칸에 들어갈 단어에 알맞은 한자를 쓰시오.바다가 보이는 교실정일근참 맑아라겨우 제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열이, 열이가 착하게 닦아놓은유리창 한 장먼 해안선과 다정한 형제섬그냥 그대로 눈이 시린( ) 바다 한 장열이의 착한 마음으로 그려놓은아아, 참으로 맑은 세상 저기 있으니2. 다음 각 한자의 총 획수를 쓰시오.① 春 = ( ) ② 雨 = ( ) ③ 寒 = ( )④ 冬 = ( ) ⑤ 夏 = ( )3. 다음 각 한자의 부수를 찾으시오.① 季 - ( )② 秋 - ( )③ 雨 - ( )④ 雲 - ( )⑤ 風 - ( )
七. 方位 복습하기!!東 西 南 北 前 後 左 右 內 外천 고 마 비 (天高馬肥)天 : 하늘 천 高 : 높을 고 馬 : 말 마 肥 : 살찔 비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찜” → 가을- 한시 감상 -雲淨妖星落 秋高塞馬肥 馬鞍雄劍動 搖筆羽書飛 구름은 깨끗한데 요사스런 별이 떨어지고 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 말 안장에 의지하여 영웅의 칼을 움직이고 붓을 휘두르니 격문이 날아온다八. 四 季- 학 습 목 표 - ○ 사계절에 관한 한자의 음과 뜻을 익힐 수 있다. ○ 수식관계로 이루어진 한자어의 짜임을 이해할 수 있다.⼞ ,2 / 子, 5八. 四 季春 봄 춘夏 여름 하秋 가을 추冬 겨울 동1. '春'의 비밀햇볕(日)을 받아 풀(艸) 이 돋아나오는 모양을 의미 -회의자 / 부수 日, 5획 시작과 풍요, 부활 여자의 계절 = 봄처녀의 계절2. '夏'의 비밀더워서 머리(頁)와 다리(夂)를 드러낸다는 데서 '여름'을 뜻하게 됨 - 회의자/ 부수 夂, 7획 번창과 무성함 음력 5월5일 단오절(端午節)3. '秋'의 비밀햇볕(火)을 받아 익은 곡식(禾)을 거둬들이는 계절인 '가을'을 뜻함 -회의자 / 부수 禾 , 4획 풍요와 결실의 계절 쇠락과 시듦의 전주곡 8월 15일 중추절(仲秋節)4. '冬'의 비밀사계절의 맨 뒤에 쳐져오면서(夂) 얼음(⼎)이 어는 겨울철을 뜻하는 글자 - 회의자/ 부수 ⼎ , 3획 죽음과 암흑의 상징 새로운 생명의 잉태를 암시八. 四 季雨 비 우雲 구름 운風 바람 풍寒 찰 한한자 자세히 알기!!雨 (비 우)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모양을 본뜬 글자 상형자 부수 雨, 0획한자 자세히 알기!!雲 (구름 운) 뜻 부분(雨)과 음 부분(云)을 결합하여 만든 글자 형성자 부수 雨, 4획한자 자세히 알기!!風 (바람 풍) 음 부분(凡)과 뜻 부분(䖝)을 결합하여 만든 글자로 바람이 불어 기후가 변하면 뭇 벌레가 생동한다는 데서 '바람'의 뜻이 나옴 형성자 부수 風, 0획한자 자세히 알기!!寒 (차다 한) 사람(人)이 움집(⼧)에서 풀더미(艸)로 추위(⼎)를 막는다는 데서 '춥다'는 뜻이 된 글자 회의자 부수 ⼧ , 9획☆ 학습지 작성의 예 ☆春 봄 춘雨 비 우꾸며주는 한자 꾸밈을 받는 한자〓 봄에 내리는 비형성평가 1. 바다가 보이는 교실바다가 보이는 교실 - 정일근 참 맑아라. 겨우 제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 열이, 열이가 착하게 닦아 놓은 유리창 한 장 먼 해안선과 다정한 형제 섬 그냥 그대로 눈이 시린 ( ) 바다 한 장 열이의 착한 마음으로 그려 놓은 아아, 참으로 맑은 세상 저기 있으니.가을秋 가을 추형성평가 풀이2. ① 9 ② 8 ③ 12 ④ 5 ⑤ 10 3. ① 子 ② 禾 ③ 雨 ④ 雨 ⑤ 風다음 시간에는!!차시 예고 - 사계절에 관한 한자어의 활용 - 자음과 총획으로 자전 찾기 과제 제시 - 쓰기학습장 8단원 정리하기김수철의 하경산수도(夏景山水圖)幾回倦釣 思歸去 又爲花 住一年 몇 번이나 낚시가 물려 돌아갈까 생각했지만 이번엔 또 물풀에 핀 꽃이 좋아 한 해를 더 머물겠네{nameOfApplication=Show}
과 목 :교수님 :제출일 :‘미발추’무엇이 문제인가?- 미임용자의 교원 임용에 관한 논의 -목 차1. 서론 --------------------------------- p.12. 본론2.1 ‘미발추’의 정의 및 역사적 배경 ----------------- p.12.2 현재 논의의 쟁점 --------------------------- p.22.3 ‘미발추’ 찬성 입장 -------------------------- p.32.4 ‘미발추’ 반대 입장 -------------------------- p.43. 결론 - 의견 및 제언 --------------------- p.6※ 설문조사 자료 첨부1. 서론바야흐로 임용고사가 눈앞에 다가왔다. 교사의 꿈을 키우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얻게 되는 시절이다. 이런 때에 맞추어 ‘교원’이란 주제를 갖고 논쟁을 해야 하는 우리는 ‘교원 임용’ 부분에서도 크게 이슈화가 되어있진 않지만 수험생들에게는 예민한 문제인 ‘미임용 교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미임용 교원’의 용어에 관해서는 현재 여러 가지가 사용되는데, ‘미임용 교원’, ‘미발령 교원’ 또는 ‘미발추’ 등 여러 가지로 사용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히고자 한다.IMF를 겪으면서 ‘교사’라는 직업이 인기직업으로 격상(?)하게 되고, 그에 따라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좁은 ‘합격의 문’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1점도 아니고 소수점 차이로 합격의 당락이 좌우되는 각박한 현실에서 ‘교원 임용’은 이미 치열한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임용 교사들이 요구하는 ‘완전 발령’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그것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그들의 의견과 반대의 의견을 통해 현 상황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해보도록 하겠다.2. 본론2.1 ‘미발추’의 정의 및 역사적 배경2.1.1 정의)‘미발추’는 "전국 교원임용후보명부 등재 미발령교사 완전발령추진위원회"의 약칭으로, 쉽게 말육공무원법은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위헌결정을 하였다. 하지만 당시 헌재 결정의 취지를 살림과 동시에 국립사대출신자의 기득권 보호를 위하여 '90.12.31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하여 '91년부터 3년간 모집인원의 70%를 국립사대출신자로 선발·임용토록 경과규정을 두고, 91년부터 93년 사이 국립 사범대 졸업생 미발령자 9370명에게 가산점 등의 혜택을 줘 2269명을 임용했다. 그러나 이 당시 임용되지 못한 나머지 7000여명은 미발추를 결성, 임용 요구 운동을 벌여왔다.'95.5.25 헌법재판소는 미임용자들이 청구한「공립중등교원우선임용의 법적기대권등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하여 우선 임용에 대한 위헌 결정을 근거로 각하한 바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사대 미임용자의 교대 편입 등 여러 구제책을 마련하여 시행했으나 그들은 계속 거부하며 음지에서 완전임용의 꿈을 키워왔다.2002년 2월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이들을 2년 내에 중등교원으로 특별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미발추 특별법’을 발의했다. 그러나 2003년 12월 국회 교육위는 특별채용 조항을 없애고 대신 3년간 부전공 연수 및 교대 편입 혜택을 줘 임용시험을 치를 수 있게 법안을 고쳐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856명이 부전공 연수, 1155명이 교대 편입을 했지만, 나머지 미발추 회원들은 이를 거부하고 ‘중등교사 무조건 임용’을 계속 요구하며, '미임용교사 완전발령 추진 위원회'를 조직하여 2년에 걸쳐 1000명의 미발령 교사들을 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발추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앞장섰으며 2005년 국회를 통과하였다.2.2 현재 논의의 쟁점2007학년도 제주 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모집한 공립 중등교사 정원에서 역사, 지리, 체육, 음악, 한문은 단 한명도 선발인원이 없다. 그러나 미임용 대상자 인원은 있다. 이는 정부가 처음 의도했던 취지와는 다른 것으로, 정부는 처음 ‘미발추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기존의 수험생들이 입는 피해를 줄이고자 이들을 정원 외로 선발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일반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미발추 문제도 분명 그 중 하나이다.【표1 :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지원현황】)구 분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일반대상미임용대상소계일반대상미임용대상소계일반대상미임용대상일반장애미임용장애일반장애미임용장애일반장애미임용장애국어369116512138.670.83수학2133423617.002.00공통과학22442.00화학2465105125.500.00역사22221.00지리33331.00체육22331.50음악44441.00한문33441.33영어6*************17.503.000.57중국어22282814.00미용221500157.50사서3322227.33전문상담5536367.20소 계*************9044116.282.500.882.3 ‘미발추’ 찬성 입장당시 노태우 정권은 국립사범대학에 입학한 사람들은 서울에 입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로 임용을 약속한 국가를 믿고 지방의 사범대학에 입학하였다. 주로 서울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 사범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물론 국립사범대학생들이 우선 임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입학한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그들은 국가의 정책을 믿고(알고) 자기의 진로를 선택하였다. 국립사대생들 우선 임용이 문제가 된다면 미리 정책을 수정하고 알린 이후 평등한 기회를 부여했어야 옳다.또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임용고사'는 여러 가지 폐단을 안고 있다. 목적 대학으로서 사범대학의 위치를 박탈하는, 대학을 학원화하는 잘못된 정책임에 틀림없다. 그러면 많은 사범대학 출신들을 어떻게 임용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이 문제의 해답은 목적대학으로서 사범대학을 사립대학 측의 돈벌이(등록금) 수단으로 허락해 준 정부가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한다. 비교적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사범대학은 사립대학 재단의 입장에서 볼 때 매력있는 분야임에 틀림 없겠지만 이것이 사범대학을 실업자 양성소로 만든 이유가 된다. 무분별한 사범대학의 난립을 조정하고 교직이수의 범위를 극소화하여 자격증을 희소과)어떤 미발추 사람들은 자신들은 교사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가 위헌 때문에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말한다. 힘들게 공부하고 졸업했는데 위헌판결 때문에 한순간에 교사 발령이 취소되었으니 매우 억울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발령을 기다리던 자신들을 모두 교사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립사대는 1990년대 당시 이미 적체 인원으로 포화되어 발령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재 미발추 과목의 사람들은 더더욱 발령이 어려운 과목이다. 결국 이들은 미발추가 아니라도 발령받지 못하는 과목의 사람들인 것이다. 결국 억울하더라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지금 사대가산점 위헌판결이 나서 곧 없어진다고 한다. 미발추 논리대로라면 위헌판결 나기 전에 사대 입학한 사람들이 10년 후에 다시 특별법 만들어서 사대 가산점 달라는 것 아닌가? 소수점 차이로 합격의 기쁨과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는 임용고사에서의 1점은 매우 큰 점수이다.3) 주어진 기회에 대한 문제위헌판결로 인해 불이익을 얻는 사람들 때문에 유예기간도 만들어 주고, 그 만큼 많은 특혜도 주었다. 그래도 발령이 나지 못한 사람들은 임용고사도 치르고 직업을 바꾸기도 했다. 바로 여기서 주어진 기회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시험 치르는 것이 억울해서 시험 안 치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자기에게 주어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와서 무슨 할 말도 없을 것이다.그리고 미발추 사람들 가운데서도 용감하게 임용고사를 치르고 떨어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교사 자격이 부족한 사람일 것이다. 경쟁에서 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무려70% 비율의 특혜임용을 3년간이나 지속시켜줬는데도 말이다.교원 미임용자의 실력에 대한 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계속된다. 동아일보의 2006년 1월 20일 기사를 보면 영어과목의 경우 전북에선 일반 응시자의 합격선은 109.53점인 데 비해 미발추 응시자는 66.6점으로 42.93점 차이가 났고, 인천(29.37점), 대구(25.87점)는 문제와 직결된다.이른바 국어, 영어, 수학은 핵심과목이다. 수업수도 제일 많고 대학입시에서 필수적으로 공부해야할 과목이다. 그런데 비전공자에게 수업을 맡긴다는 것은 국가가 스스로 교육을 포기한 셈이 된다. 국어, 영어, 수학이 꼭 전공자만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마음대로 전공을 바꿔가며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이 아님은 분명하다.5) 정말 ‘특별 정원’인가교원 임용 과정에서 미임용자는 특별 예산을 편성해서 현재 교사의 정원 외로 뽑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금 임용고사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실제로 필요한 중등 교원의 수는 매년 임용고시를 통해 뽑는 교원의 수에 비해 늘 적다. 중등 교원이 더 필요한데 그만큼 뽑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예산과 전체 공무원 수의 제한 때문이다. 교사가 아무리 필요해도 전체 공무원 수가 정해져 있고 교육부에 지급되는 예산의 한계 때문에 매년 뽑는 교사의 수가 한정된 것이다. 게다가 임용고시로 뽑는 교사의 수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다르다. 결국 ‘미발추’를 특별 정원으로 뽑는다는 것은 임용 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눈속임인 것이다.이것은 이미 앞에서 본 제주도 교육청의 2007학년도 임용 공고를 보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미임용자는 모집하면서 왜 일반 대상자는 모집 정원이 ‘0’인지, 이것이 그들이 말한 정원 외 특별 모집인지 의문이 든다.6) 미임용자 연수에 들어가는 예산 문제교육부는 교원 미임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원자격증 표시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부전공 자격취득 과정을 몇 개의 대학에 개설하였다. 이미 교육부에서도 예산상의 비현실성에 대해 난색을 표명한 바 있지만, 수백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되는 이 연수를 감행하고 있다. 미임용자의 연수에 들어가는 700억이란 예산은 엄연히 국민들의 혈세다. 단발성 연수로 인해 과연 교사의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는지 연수의 효율성에 의심이 든다. 결국 국민들은 자질 없는 교사에게?
- 목 차 -1. 서 론1.1 연구 목적 ------------------------------ p.11.2 텍스트 선정 이유 ------------------------ p.12. 유교문화 영향에 따른 거절표현2.1 가족에 의한 거절표현 --------------------- p.22.2 권위적인 가부장제로 인한 거절표현 ----------- p.42.3 간접적 거절표현 (돌려 말하기) -------------- p.53. 기타 거절표현3.1 외부적인 상황에 의한 거절표현 ------------- p.83.2 직접적인 거절표현 ---------------------- p.103.3 비언어적 거절표현 (딴청하기) -------------- p.134. 결 론 --------------------------------- p.141. 서 론1.1 연구 목적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인사를 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또 자신의 의견을 주장, 설득하거나 거절하는 등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도 있고, 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해 보기도 하며, 더 나아가 화자의 심리나 성격, 그 사람이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와 그 화자가 속해있는 사회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지만 그 말은 마치 우리의 옷차림이나 내가 꾸며놓은 방처럼 나 자신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내가 속한 사회, 내 주변의 세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언어습관, 특히 한국어 화자들의 언어습관을 통해 우리네 삶의 모습을 가늠해 보고, 한국어가 가지는 언어 환경은 어떠한지, 한국어 화자들의 언어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오고가는 상황, 즉 담화상황은 매우 다양하다. 인사할 때, 칭찬할 때, 헤어질 때, 거절할 때, 감사를 표현할 때. 하지만 본인은 그 중에서도 거절할 때의 담화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절하고 있다. 이것은 엄마이고 부인된 자신의 역할을 그리고 가정을 지키려는 그녀의 의지가 반영된 거절 표현이며 한국 사회에서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 외에도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자신의 본분을 숙지하고 행동하는 덕칠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2)덕칠 : (불안) 여기까지 오시면 어떡해요. 누가 보면 어쩌려고.송국 : 누가 안 봐요. 일단 좀 앉으세요. (앉고)(주변 둘러보며 조심스럽게 앉는 덕칠)덕칠 : 얼른 가봐야 돼요. 기다리지 마시라고, 그 말 하러 왔어요.송국 : 어렵게 나와 주신거 알아요. (손들어 종업원에게) 여기요.덕칠 : 시키지 마세요. 금방 가봐야 돼요. 애들만 놔두고 왔어요.송국 : 애들 누가 안 훔쳐 갑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한 잔만 하고 가세요.(종업원 오고) 뭐 드실래 요?)▶ 위의 예도 1)과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엄마로서 집에 놔두고 온 아이들을 걱정하며 짧고 단정적인 문장을 통해 상대방의 호의를 거절한다. 하지만 이렇게 짧고 무미건조한 표현은 송국을 향하는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하며, 더 나아가서는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까지 묶어두려는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3)양팔 ; 딴거 칭찬할 거 없을 때 할 말없으니까 착하다고 하는거야. 저 사람 차암 착해, 그말 칭찬 아니야, 알지도 못하면서. (나가려다 확인하듯) 장모님 언제 가신대?명자 ; 모르죠.양팔 ; 존말할 때 오늘 차표 끊어서 보내드려.명자 ;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한 며칠있다가,양팔 ; 뭐?명자 ; 자식이 둘도 아니고 딸자식 딱 나 하나야. 아무리 당신한테 죄는 지었어도 어떻게 매정하 게 딱 잘라 가라 그래?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자식은 자식이죠.)▶ 윗부분은 장모님을 충청도로 빨리 보내라는 남편과 그의 말에 따를 수 없다고 대응하는 명자의 대화부분이다. 그녀가 남편의 말을 거역하고 어머니를 서울에 더 모시겠다는 명분은 바로 자신이 그녀의 ‘딸’이라는 것인데, 이는 바로 어머니의 딸로서, 자식 된 제안을 거절하고, 수환이 남편의 권위를 내세워 덕칠의 청을 거절하는 것을 보면 그 영향력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또한 우리는 덕칠과 수환의 대화에서 수환이 전근대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임을 알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할 일은 각기 다르다고 여기고, 남자가 어디 여자 물건 사는 데 따라가느냐고 말하는 수한은 바로 남성중심의 사고에 머물러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이러한 남성중심적 사고는 유교주의가 깊게 뿌리내려 있는 한국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따라서 한국어 화자들의 거절표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2.3 간접적 거절표현 (돌려 말하기)1)설칠 : (기막히고) 제발 엄마 생각 좀 해. 엄마가 무슨 죄니? 아부지 몰래 너 뒷바라지해준 게 벌 써 몇 번째야? 그리고 시집간 큰언니한테 뭐하러 손벌려? 형부 보기 챙피하지도 않니?미칠 : 큰언니한텐 말도 안 꺼냈다 뭐. 이번 한번만 막아주면 진짜 다신 안그럴게. 맹세해.설칠 : 그 맹세 열두번도 더 했어. 가봐.(가려는)미칠 : (막으며) 언니야 제발. 이번에 잘못되면 나 어디 팔려갈지도 몰라. 그사람들이 가만 안둔댓 어. 난 솔직히 그 사람들보다 아부지가 더 무서워. 아부지 아시는 날엔. 언니도 알잖아.설칠 : (탁 뿌리치며) 아부지 무서운 애가 그러고 사니? 남의 돈이라면 배고파 죽는 한이 있어도 단돈 백원도 꾸지 말라는 분이야. 사채가 어떤 돈인데 겁대가리도 없이 끌어다 써? 너 정 말 구제불능인거 알아?미칠 : 알아설칠: 난 더 이상 몰라. 해줄 능력도 안 되고, 설사 능력이 된다 해도 더 이상은 못해줘. 니가 벌 린 일이니까 니가 알아서 해. 팔려가든 끌려가든, 아부지한테 맞아죽든.(미칠 지나가고))▶ 위의 대화는 사채를 갚기 위해 돈을 빌려 달라는 미칠과 그럴 수 없다는 설칠의 대화이다. 이 부분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데, 첫 번째 밑줄 친 부분을 보면 직접적인 거절 표현은 아니지만 ‘가족을 위해 거절하기’와 같이 설칠은 너 때문에 고생하는 가족을 생각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이것 역시 직접적인 거절표현을 삼가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한국어 화자들의 말하기 특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6)씬 23 대학교 도서관 앞(아침)(쌩쌩 걸어오늘 종칠, 자판기 커피 마시는 오칠구)종칠 ; 칠구오빠.칠구 ; 아침 일찍 웬일이냐? 오늘 황태자 학교 안나올텐데.종칠 ; 태자오빠 어딨어요?칠구 ; 그런거 물어보지 마라. (가려는)종칠 ; (잡으며) 오빠 부탁이에요. 나 태자오빠 꼭 만나야 되거든요. 전화도 안 되고 과외도 안 와 요. 어디 있는지만 말해 주세요.칠구 ; 세상엔 하기 쉬운 말과, 하기 힘든 말, 딱 두 가지 종류가 있거든, 지금 이거 하기 힘든 말 이야.)▶ 칠구의 대사 역시 간접적인 거절표현으로 볼 수 있다. ‘말할 수 없다’는 직접적인 말 대신 세상엔 하기 쉬운 말과, 하기 힘들 말 딱 두 가지가 있다며 이야기를 빙빙 돌리고, 결국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태자(칠구의 친구)를 생각하니 말하면 안 되겠고, 종칠을 보자니 또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중간자적인 입장에 있는 칠구는 간접적인 거절표현을 통해 자기가 하지 못하는 말이 ‘하기 힘든 말’임을 종칠에게 말하고 있다.☞ 한국어에는 서구에 비해 간접적인 거절표현이 많다. 이는 한국어 화자들이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거절하거나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인데, 직접적인 거절 행위는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들며, 때로는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따라서 한국어 화자들은 이러한 거절표현을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 여기며, 직접적인 표현 대신 우회적이고, 소극적이며 간접적인 거절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국은 유교문화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간적접인 거절표현에 있어서도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 유교사회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며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 예의바르게 거절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거절도 그 사람의 마음가짐과 예의바름을 나타내수없이 많다. 수업 때문에, 시험 때문에, 과제 때문에, 아르바이트 때문에. 이렇듯 꼭 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앞에서는 어떠한 부탁이라도 거절할 수밖에 없으며, 부탁하는 사람도 더 이상 청하지 못하고 단념하게 된다.4)일한 : 백장미씨한테 역할 대행을 부탁하려고 하는데요?직원 : 이번 주엔 곤란한데요. 스케줄 보니까 백장미씨 다음주 예약까지 다 끝났네요. 어떡하죠?일한 : 알겠습니다.)▶ 위의 상황은 일한과 역할 대행사 직원이 전화 통화를 하는 부분으로 비교적 공식적인 거절표현이라 할 수 있다. 직원의 대사를 잘 살펴보면 역시 ‘스케줄’이라는 객관적인 상황 때문에 일한의 부탁을 거절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위 3)의 경우처럼 상대방으로 하여금 재청할 수 없게 만들며, 직원은 그러한 손님에게 ‘어떡하죠?’라는 말을 통해 백장미의 스케줄 예약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이는 자신이나 회사의의 잘못이 아니며 다음번에 다시 이용해 줄 것은 넌지시 드러내고 있다.5)덕칠 : (통화중) 오늘 애들 컴퓨터 사로 가기로 했잖아요.씬15 수한 사장실(낮)(중소기업 사장실 정도. 통화중인 수한. 그 앞에 송국 앉았고.)수한 : (통화중) 고마 혼자 가라. 내가 시간이 오뎄노? 그런걸 남자가 일일이 따라댕기며 다 봐주 야 하나? 참말로..)▶ 이 부분은 앞에서도 한 번 언급했던 예로써 무뚝뚝한 남편 수한이 시간이 없다며 덕칠의 청을 거절하는 장면이다. 바깥일이 바쁘다는 수한은 가장으로서의 권위와 함께 시간이 없다는 객관적인 상황을 핑계로 삼아 덕칠의 부탁을 거절한다.☞ 외부적인 상황에 의한 거절표현은 대부분 객관적인 상황이 따라주지 않음을 이유로 상대방의 청을 거절하고 있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어떤 부탁이나 청을 받았을 때 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객관적인 상황 때문이라고 말해 자기에게 책망이나 비판이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물론 실제로 그럴 수 없는 상황도 있겠지만, 이러한 경우는 보통 상대방도 더 묻지 못하고 단념하게 된다.서양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