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8가지 요소디자인에는 8가지의 중요 요소가 들어간다. 점, 선, 면, 색채, 공간, 형, 재질, 빛이 대표적인 8가지 요소이다. 이 8가지 요소 없인 디자인을 거론 할 수 없을 정도로 디자인에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평소에 지나가면서 “흠 끌리네” 라고 생각하면서 보았던 것들인데 이 리포트를 다시 쓰면서 아 이건 8가지 요소 중에서 이러한 요소가 두드러진 거였구나 라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8가지 요소가 두드러진 사례들을 지금부터 살펴 보고자 한다.1. 점개인적으로 점과 선의 무늬가 들어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내가 왜 점을 좋아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에 점을 딱 보았을 땐 그 깊이를 알 수 없지만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그 점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깊이감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점 무늬가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모르게 즐거워진다고 나 할까. 하지만 주위엔 내가 생각했던 만큼 점을 이용하여 나타낸 형태는 그렇게 많진 않다는 것을 느꼈다. 뭐 물론 점 모양을 이용한 컵이나 제품들은 많았지만 나는 그렇게 점의 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내어 진 것 보단 점이 미묘하게 이용된 사례를 찾으려고 했다. 그래서 몇 가지 사례 중에서 이 둘의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이 사진은 코엑스 안에 있는 백화점을 돌아다니다가 찍게 되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깊이 있는 점을 이용하여 구두를 디스플레이 해 놓았다. 점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게 평면적인 점을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점은 2D의 평면적인 점도 있겠지만 옆의 사진과 같이 점으로 뚫어놓음으로써 점의 매력을 한 것 더 살려 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점을 저렇게 반복적으로 균형 있게 나타냄으로써 약하지만 눈을 끌게 하는 디스플레이 효과를 준다는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점의 형태도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뚫어 놓음으로써 더 규칙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규칙적이고 단순하게 뚫어놓은 점을 이용하여 시작적으로 매력 있고 또한 단조롭지만 사람의 시선낌을 들게 하는데 호프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마실 수 있도록 모든 배치를 수평으로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 수평선들이 여러 농도가 다른 나무였기에 선의 맛을 한껏 더 살려내어 준 것 같다. 또한 벽면에 있는 나무들의 굵기가 너무 얇지도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이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벽면과는 달리 중앙에 있는 평행으로 있는 얇은 나무들은 왠지 투박하고 안정된 공간 속에 있는 팽팽한 긴장감의 느낌을 준다. 이 얇은 나무들이 가운데 있기에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도 있었던 느낌을 한껏 멋 나게 살려내었다. 비록 다 같은 수평적 나무이긴 하지만 좀더 얇은 선을 이용하였기에 전체적으로 공통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 동시에 차별화가 느껴져 좋은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아마도 이 내부를 디자인한 사람은 나무의 수평적인 느낌을 통해 균형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렇게 디자인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이 사진은 압구정동에 있는 철물점의 사진이다. 예전에 친구와 함께 압구정을 돌아다니다가 외관의 직선적인 강렬한 느낌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시 가서 찍게 되었다. 외관을 철물점의 특성과 알맞게 선을 철의 느낌으로 나타내어 선의 숨겨있는 느낌을 한층 더 이끌어 내 주었다. 왠지 철물점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철과 관련된 물건들이 가득 쌓여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이 철물점은 철물점의 그러한 사람들의 인식을 잘 이끌어 낸 사례이다. 선들이 하나같이 일정한 간격, 일정한 굵기와 일정한 길이로 곧게 이루어져 있기에 그 선들의 연속성이 마치 하나의 연속적인 형태로 지각되는 듯한 착시현상도 보여준다. 또한 구조물은 평행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구조물을 받치고 있는 받침대는 훨씬 두꺼운 굵기의 원형 철 구조로 되어 있기에 철물점의 강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철물점이 선이 아니라 그냥 면으로 되어있었다면 철물점의 느낌을 좀 더 발산하지 못했삭막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동일한 형태의 면만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이러한 형태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4. 형이것은 내가 갖고 싶어하는 것 중에 하나인데 바로 연필 홀더이다. 유기적인 형태인 듯 하면서도 사람의 형태라는 것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다. 내가 왜 이것을 형의 사례로 들었냐 하면 이 디자인은 인공적 형태를 잘 나타내어 주기 때문이다. 사람의 형태를 유기적인 형태와 잘 결부시킨 사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입에다가 펜을 물고 있곤 하는데 그러한 특성을 잘 이용하여 두 가지의 형태를 조합시켜 하나의 펜을 물고 있게 하게 만든 것이다. 연필 홀더를 이런 모양이 아닌 기하학적인 형태로 둥그런 모양에 구멍 하나만 뚫어 놓는다면 별 메리트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비록 형태는 기하학적이긴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기하학적인 유기적 형태에 사람의 형상을 단순화 시켜 조합시킴으로써 연필 홀더의 느낌을 충분히 나타내어 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더 이 디자인이 용도를 잘 나타내어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두 가지 형태가 둘 다 대칭적으로 똑 같은 형태가 아니라 하나는 손을 들고 있는 적절한 변화가 있기에 두 형태가 더욱 조화롭게 느껴진다. 보고만 있어도 얼마나 즐거운가, 마치 나도 입에 정말 연필을 물고 있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형태이다.이 사례의 사진은 내가 사려다가 가격이 비싸서 살 수 없었던 카림 라시드의 꽃병이다. 이 사례는 구체적 형태의 예라고 볼 수 있다. 보다시피 이 꽃병은 두 얼굴을 하나로 대칭적으로 균형 있게 연결시켜 하나의 얼굴 인 것처럼 나타내어 주고 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하나의 얼굴이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입체물의 표현을 적절하게 나타내어 주고 있다. 꽃병의 형은 대부분 밑부분이 넓고 위 부분이 좁아지는 형태의 꽃병이 많은데 이 꽃병은 그런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사람의 얼굴과 목의 형상을 이용하여 새로운 약에 이 호피무늬가 한 면에 하나만 있었다면 호피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을 것이다. 호피무늬를 반복적으로 배열시켰기 때문에 털의 느낌이 시각적으로 더 살아나고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6. 색채디자인의 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색채는 인간생활의 모든 면에서 영향을 준다. 특히 옆에 사진의 초록색의 감성적 이미지는 편안함과 긴장을 풀어주는 의미를 갖고 있어 “휴식”이라는 상징의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내가 찍은 이 두 사진 중 위에 사진은 어느 카페에 갔더니 벽에 초록색으로 칠해놓고 “휴식공간”이라고 적혀있었고 아래 사진은 코엑스에서 돌아다니다가 길 중간 중간에 있는 의자 속에 초록색 풀잎으로 가득 차 있는 걸 발견하여 찍은 것이다. 아마도 카페에서는 초록색이라는 색채를 배경으로 둠으로써 피곤할 때 피로를 가장 잘 풀어주게끔 해주며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초록색으로 벽면을 칠 한 것 같다. 또한 코엑스에서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지치기 십상인데 초록색 풀잎으로 가득 찬 의자에 앉음으로써 활기를 얻게 되고 다소 사이버틱한 코엑스의 분위기를 좀 더 자연친화적으로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이러한 색채를 이용한 디자인을 한 것 같다.두 번째 사진은 내가 즐겨 가는 PASCUCCI의 내부 사진이다. 내가 색채의 사례 중 파스쿠찌의 사례를 넣은 이유는 파스쿠찌가 몇몇의 단색을 세련되게 조화시키면서 강렬함을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파스쿠찌의 내부는 따뜻하면서도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곳이 빨강, 흰색, 검정, 회색만을 사용하여 꾸몄기 때문이다. 일단 빨강색이 전체적으로 많은 편인데 아마도 커피의 따뜻함을 빨강색으로 표현 하여 지각감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리하여 이 카페는 빨강색의 따뜻하다는 상징의 힘을 잘 표현해 내고 있는 것이다. 밖이 많이 춥지 않아도 내가 파스쿠찌에 들어가면 왠지 더 따뜻하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이러한 공감각에 의한 것인 것 같다. 또한, 빨강만 있었다면 너무 강렬 있기 때문에 빛에 의한 직선적인 이미지도 가져다 준다. 마치 멀리서 보면 파란색, 주황색, 초록색의 길다란 선들이 세워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와 같이 빛은 어떠한 공간에서 어떤 물질에 쏘아지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사진은 빛과 원기둥과 기포의 조화가 제대로 이루어진 사례인 것이다.이 사진은 한강에 놀러 갔다가 옆에 있는 대교를 찍었던 사진이다. 내가 빛이 색감을 띄며 나타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대교에 쏘여서 나타나는 불빛은 특히나 좋아한다. 다른 나라도 그렇겠지만 우리나라 대교의 불빛 조명은 정말 우아하면서도 세련되게 조화되는 것 같다. 여기에서 빛은 어두운 밤 속에서 다리의 형태 윤곽을 만들어 줄뿐더러 빛이 한강에 반사되어 빛의 매력을 몇 배 더 발산 하고 있다. 또한 다리 위의 연속적으로 있는 빛 때문에 다리의 길이를 더 지각하기 쉽다. 단순히 어둡기 때문에 차도를 밝혀주려고 조명을 키는 것이 아니라 차도를 밝혀주면서 동시에 미적인 면까지 고려하였기 때문에 여기에선 빛의 역할을 뛰어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빛의 색상 또한 초록색과 보색인 빨강색이 아닌 빨강색 보단 한 톤이 낮은 주황색과 대비시킴으로써 융통성 있는 빛의 조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이 이 사진에서의 빛은 일차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디자인적인 면도 고려하였기 때문에 빛이 잘 활용된 사례라고 생각한다.8. 공간디자인의 마지막 요소인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이 옆에 있는 사진은 ‘꼴레지온’ 이라는 카페이다. 예전에 한번 갔다가 조명도 너무 예뻤지만 공간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 리포트를 위해서 다시 들렸던 곳이다. 이곳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하나의 이어진 기둥으로써 하나의 공간을 두 공간으로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두 공간으로 나눈다고 해서 두 공간이 떨어져 있거나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 나지 않도록 큼지막하게 아치형의 구멍을 뚫어주었다. 기둥에 있는 구멍이 아치형이 아니고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뚫렸다면 공간의 느낌이 다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