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이론에 근거한 고등학교 폭력에 미친 영향에릭슨은 청소년기를 11세부터 22세 정도로 보았으며, 그의 발달이론에서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 대 역할혼미’ 에 해당된다. 그는 전 생애 발달 주기에서 청소년기가 중요한 시기라고 보았으며, 이 시기에 획득해야 할 발달과업은 자아정체감의 확립이라고 보았다. 그는 정체감 확립을 위해 청소년기가 질풍과 노도의 시기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질풍과 노도의 시기를 겪어야만 자아정체감이 확립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에릭슨은 아동기의 환경에서 나아가 더 큰 틀에서 제한된 요구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함으로써 자아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자아 정체성 형성의 유형가. 자아 정체성 형성에 성공한 유형의 청소년① 자신에게 합당한 진로를 발견한 청소년② 매사에 의욕적이며 목표 의식이 뚜렷함나. 자아 정체성이 혼미한 유형의 청소년① 직업이나 신념 체계에 대한 개인적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 상태② 좋은 것이 좋은 것, 될 대로 되라는 식의 무책임한 삶을 영위③ 청소년기는 자아 정체성의 위기이다. ( Erikson , E )다. 확고한 자아 정체성의 유형을 유예하고 있는 유형의 청소년① 여러 가지 역할과 신념들을 시험해 보고 있는 상태② 자아 정체성에 대해 아직 결단을 내리지 않았거나 잠정적으로 결단을 내린 상태③ 자아 정체성 형성의 유예는 성공적인 자아 정체성 확립을 위한 선결 요건임라. 자아 정체성의 형성 의지를 상실한 유형의 청소년① 자아 정체성의 위기나 탐색을 경험하지 않음(Erikson , E 의 청소년기 자아 정체성 위기의 요인)ㄱ 신체적 정신적 성숙에 따른 내적 충동의 양적 질적 변화ㄴ 주변인으로서 독립성과 의존성의 상반된 사회적 요구를 경험ㄷ 진로 선택의 강요를 받음ㄹ 지적 능력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자아에 대한 고민과 번민, 갈등이 증폭ㅁ 동일시 대상이 변화한다.② 부모 또는 의미 있는 타인과의 동일시에 의하여, 그리고 그들로부터의 압력과 주입에 의하여 자신의 목표와 가치, 신념에 대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짐도덕성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또래의 영향또래의 영향은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 절정에 달한다. 아동기에서 청소년전기로 가면서 부모의 통제는 점차로 약해지는 반면에, 또래집단은 점차로 가치관의 근원이 되고 행동의 감독관과 강화자로서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된다. 청소년기 도덕성 발달에 미치는 또래의 영향 또한 매우 크다. 부모의 가치관과 또래의 가치관이 일치할 경우에는 도덕적 가치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들이 다를 경우에는 청소년이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데 갈등을 겪게 된다. 또래 집단은 비행집단이나 소외된 청소년문화와 같은 탈선적 청소년하위문화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사회성의 발달청소년기가 되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부모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점차로 줄어든다. 갈등이 증가하고 자기주장을 하면서 권위주의적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에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청소년은 집단성원이 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집단성원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다. 자신의 판단과 다른 경우에도 집단성원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머리스타일, 음악, 언어, 옷차림까지도 서로 닮아 가는데 이것이 바로 또래문화이다. 그러다 청소년기에서 나타나는 자아항상성이 싹트기 시작하면 집단에서 유리되어 옷을 입는 것과 말하는데 있어서 개성이 나타나고 자기 자신의 흥미가 생기고 주관을 갖게 된다.교우관계청소년기에는 교우관계를 통해 동년배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적 행동을 통제하고 자기 나이에 알맞은 기능과 흥미를 발달시키고 비슷한 문제와 감정을 공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청소년기의 동성과 이성 또래들과의 관계는 후에 성인이 되어 사회와 직장생활이나 이성과의 교제를 할 때 기본적인 바탕 구실을 한다. 청소년기에는 아동기보다 교우관계에 더 의존한다. 청소년기에는 동성의 패가 교우관계의 중심을 이루며, 이성교제는 주로 집단 내에서 이루어진다. 이성간에 친밀한 관계는 청소년기에야 비로소 성취된다고 볼 수 있다.정서적 발달감정이 격하고 기복이 심하다. 친구들과 공유할 수 없는 감정의 경험을 통해서 고립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청소년들이 심한 불안과 긴장을 경험한다. 이 시기의 주요 과제는 자신의 감정에 보다 관대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격한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러한 감정 상태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가령 감정의 표현이나 수용에 엄격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강한 감정 상태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표현을 지나치게 억제하며 이것이 나아가서 사회적 고립이나 부적응 행동을 가져올 수도 있다. 반면에 충동적이고 감정을 일으키는 자극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청소년들도 있는데 이러한 반응은 흔히 비행에 관련되는 결과를 가져온다.자아정체감의 확립인간의 발달주기 가운데 청소년 시기는 가장 외롭고 번민이 많은 시기라고 하겠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인물인가, 아닌가? 등 자신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게 되는데 이는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에릭슨은 말하고 있다.청소년 폭력은 청소년기에만 국한되는 현상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아동기의 성격특성에서 비롯되어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크다고 하겠다. 9세에서 17세 사이 비행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 중 80%가 이후 8년만에 다시 폭력행동으로 수감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성인의 대다수가 과거에 반사회적 청소년이었다는 연구결과들은 청소년기의 폭력적 행동이 성인기의 반사회적 폭력행동과 인격장애의 가장 강력한 예측 인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청소년 폭력은 사회의 규범을 파괴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 생애 전체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행동으로 보아야 한다. 청소년들의 공격성은 신체적 공격 즉, 다른 사람이나 또래에 대한 잔인한 행동이 주를 이루지만, 언어적 학대나 성인에 대한 부정적이고 가학적인 태도를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지속적인 거짓말, 빈번한 무단결석, 거부증 등도 주요 특징이다. 청소년들은 불안감으로 인해 모호한 상황이나 낯선 장면에서 다른 사람의 의도를 실제보다 더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경향이 있고, 그 결과 쉽게 분노하고 흥분하며 이것이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그러므로, 청소년의 폭력에 대한 실태와 특성을 조사하고, 청소년 폭력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여 적절한 대응책이 요구된다.
유태인의 구원자 ‘쉰들러 리스트’‘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문학가 톨스토이는 ‘사람은 사랑하기 위해서……’ 라고 정의하였다.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람은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고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것은 사랑을 하는 것이다.사람에 대한 사랑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필요 조건이라는 말이다. 오스카 쉰들러는 이런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사람이었다.1993년 세계적인 영화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쉰들러 리스트’ 라는 영화를 만들었다.(쉰들러 리스트는 세계 2차 대전 나치스의 아우슈비츠(Auschwitz)수용소에서 오스카 쉰들러가 구원했던 1200명의 유태인 명단을 지칭하는 것이다.)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은 민족성 강화를 위해 우성학에 입각한 아리아인 우월주의를 강조 타민족에 대한 특히, 많은 강제 수용소를 건립 유태인 제거 작업을 하였다.성공을 위하여 나치스에 협력하여 군수사업을 시작한 쉰들러는 유태인 탄압을 이용, 유태인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부를 축척하였다.그러나 독일 나치에 의한 유태인의 학살에 이제껏 모은 전재산으로 자신의 위협을 무릅쓰고, 나치로부터 유태인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쉰들러 리스트를 작성 아우슈비츠(Auschwitz)에서 유태인 1200여명의 생명을 구원하였다.흑백의 다큐멘터리로 보여지던 유태인 학살 장면, 아무런 죄책감없이 수용소의 유태인을 향해 사냥하듯 총을 쏘는 독일군 장교 아몬 구스의 모습은 지옥의 모습 그 자체였다.영화의 마지막 장면, 1945년 독일의 항복으로 셰계 2차 대전 종전으로 오스카 쉰들러가 유태인들의 경의를 받으며 연합군으로부터 도망을 가기 전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에게 “나는 왜 좀더 많은 유태인을 구하지 못하였는가?” 라는 자책하는 장면은 이제껏 어느 영화보다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진정으로 인간으로서 생명 구원에 대한 울부짓음이었다.그리고 그의 죽음 후, '쉰들러주덴(Schindlerjuden)'이라고 불리는 실제 128명의 생존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날아가 '쉰들러의 무덤'에 꽃을 헌사하는 장면은 우리가 무엇인지를 깨달게 해주었다.유태인 회계사 이작 스턴이 쉰들러에게 했던 ‘한 생명을 구한 것은 세상을 구한 것이다.’ 라는 대사가 아직도 머리 속에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주고 있다.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물질에 의해 소중히 여겨져야 할 가치가 경시되어지고 서로 다른 이념을, 다른 종교를,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미워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현대에 진정으로 우리가 무엇이고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한 교훈을 주는 영화였다.영화에서의 쉰들러의 모습은 살아가는 사람,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