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의 원리다이카복실산과 다이아민의 연속반응헥사메틸렌다이아민과 염화 세바코일의 경계층에서 나일론 (610)이 합성됨다이카복실산? 분자내에 2개의 카복시기(카르복시기)를 가진 유기화합물의 총칭실험 기구 및 시약 실험기구비커눈금 피펫핀셋유리 막대저울시약헥사메틸렌다이아민염화 세바코일 혹은 염화 아디프산다이클로로메탄페놀프탈레인메탄올 혹은 아세톤수산화 나트륨
추리물 : '추리서사'('탐정, 범인, 희생자'의 인물 유형이 등장하고, 불가사의한 범죄의 발생과 그 해결과정을 중심 플롯으로 삼는 이야기)가 나타나는 서사물의 통칭. 추리소설, 추리영화, 추리드라마, 추리만화 등 포함. 추리물의 하위 유형 : 탐정물, 범죄물, 스릴러추리 :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알지 못하는 것을 미루어서 생각하는 것, 증거나 정황에 따라 기존의 판단으로부터 새로운 판단을 도출하는 사유 작용. 추리소설 tale of ratiocination, Detective story, Mystery story, Roman Policier 통칭 탐정소설 '본격' : 순수 추리소설. 건전파 '변격' : 범죄 장면이나 에로티즘 가미 비건전파 정탐소설, 탐정소설, 추리소설 혼용탐정소설은 활자매체, 스릴러는 영상매체에 주로 쓰이는 것에 비해 추리는 활자매체와 영상매체 아우름. 추리서사는 탐정 중심의 서사 뿐 아니라 범죄자나 희생자가 주도하는 서사 포괄 추리서사의 역사를 근대에 한정하지 않고 전근대까지 논의할 수 있음.추리서사 유형하위유형수용자 지배심리관습 장르탐정 중심형이성적 추리형지적 호기심미스터리, 탐정물하드보일드 필름느와르행동형스릴탐정물 스릴러↔(모험-활극)범죄자 중심형의적형스릴서스펜스, 스릴러↔(모험-활극)범인형스릴범죄물, 스릴러↔(공포물)희생자 중심형탐정 주도형스릴, 서스펜스,서스펜스, 스릴러↔(공포물)범죄자 주도형서스펜스,놀람, 공포서스펜스, 스릴러↔(공포물)호기심 : 수수께끼가 발생했을 때 육하원칙에 의거한 질문을 품게 되는 것. '탐정 중심형' 중 '이성적 추리형' 놀람 : 일상적으로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의 심리. 공포물 스릴 : 미해결의 상태에서 수용자와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인물이 끊임없이 문제에 휘말릴 때 수용자가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흥분과 불안을 느끼는 효과. 서스펜스가 수요자로 하여금 텍스트 바깥에 위치하는 무력함을 인지하게 하면서 초조와 긴장 속에 시간을 지연시키는 효과라면, 스릴은 수용자로 하여금 인물과의 심리적 거리가 근접한 상태에서 텍스트 안에 있다는 환각을 느끼며 빨리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에 동승하게 한다.근대 소설의 발달 상상력과 감수성 + 지적 유희 포우 E.A.Poe [모르그가의 살인] [마리 로제의 비밀] [도둑 맞은 편지]가 출발 [천일야화] [오이디푸스 왕] [햄릿] 등이 기원 자본주의 도시화로 인한 인구 밀집, 익명성과 사생활의 확대, 범죄 증가, 근대과학의 발달이 배경최대의 공포와 최대로 간결하고 논리적인 추론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모험의 주인공은 호감을 줄 수 있고 독자의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탐정에게 제기된 수수께끼는 동시에 증거일 필요가 있다. 추리소설의 문체는 극적인 상황들을 돋보이게 해야 한다.1.수수께끼형 - 본격 추리소설 - 포우 [모르그가의 살인]에서 출발 - 범죄(범인), 희생자, 탐정의 세 요소 - 범죄 이야기 + 수사 이야기 (토도로프) - 코난 도일, 체스터튼, 오스틴 프리먼, 모리스 르블랑, 아가사 크리스티, 조르주 심농 - 투명하고, 단순하고 명확하며 직접적인 문체2. 하드보일드(hard-boiled)형 1920년대 말 미국에서 등장 비정파 소설, 범죄 소설 탐정의 적극적인 개입 대쉴 하메트, 호레이스 맥코이, 레이먼드 챈들러 구어체, 이미지 풍부, 영화화3. 서스펜스 소설 희생자를 중심에 놓는 소설 호레이스 월폴 [오르랜토의 성]이 기원 공포소설과 유사하나 괴기성과 초자연적 성격 배제 스탠리 가드너, 윌리엄 아이리쉬4. 첩보소설 기밀소설 국가조직 간의 국제적 대결 007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5. 도서(倒敍)형 추리소설 소설 초두에 범인과 살인행위의 전모가 드러나고, 이를 탐정이 추적해 들어가는 구조. 형사 콜롬보6. 공안(公案)소설 중국의 사법 및 경찰제도에서 생겨난 소설. 초자연적 요소 등장 판관이 탐정의 역할과 형 집행 주도 [무측천사대기안](적인걸) [삼협오의] [칠협오의](포청천)1. 독자와 탐정은 문제를 푸는 데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 2. 작가는 독자에 대해, 범인이 탐정에 대해 사용하는 것들과 다른 속임수들과 계략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3. 진정한 추리소설은 모든 사랑이야기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4. 범인은 탐정 자신이나, 아니면 경찰의 행위나 말 속에 절대로 노출되지 말아야 한다. 5. 범인은 우연이나, 아니면 자발적인 고백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련의 추리에 의해 밝혀져야 한다. 6. 모든 추리소설에는 결국 한 사람의 탐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탐정은 자신의 일을 해야 하는데, 아주 잘해야 한다.7. 시체가 없는 추리소설은 존재하지 않는다. 8. 탐정문제는 엄격히 사실주의적 수단의 도움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9. 추리소설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추리소설이라면, 오직 한 사람의 완벽한 탐정만을 가져야 한다. 10. 범인은 항상 이야기 속에서 다소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 사람, 곧 독자가 잘 알고 흥미있게 관찰하는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 11. 작가는 절대로 하인이나 종복, 말(horse) 시종, 요리사 등 하인들 사이에서 범인을 택하지 말아야 한다. 12. 작가는 살인 건수에 관계치 말고 한 범인만을 가져야 한다.13. 비밀단체들이나 마피아들은 추리소설에서 차지할 자리가 없다. 14. 범죄의 방법과 범인 발견의 수단들은 이성적, 과학적이어야 한다. 15. 수수께끼라는 미묘한 말은 물론 독자가 그 말을 아주 명민하게 이해한다는 조건에서 소설 전체를 통하여 드러나야 한다. 16. 추리소설은 길게 묘사해서는 안 되며, 교묘한 분석이나 분위기에 몰입해서는 더욱 안 된다. 17. 작가는 범죄 전문가들 중에서 범인을 택하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18. 범죄로 소개되었던 것은 소설의 결말에서 우연한 사고나 자살로 드러날 수 없다. 19. 범죄 동기는 항상 엄격하게 일신상의 것이어야 한다. 20. 자중하는 작가라면 이용하지 않을 것들. 가) 한 용의자가 피운 담배와 범죄 장소에서 발견된 담배꽁초를 비 교해서 범인의 신분을 발견하는 일. 나) 강신술이 진행되는 도중에, 범인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수하는 일. 다) 가짜 지문의 이용. 라) 마네킹에 의해 축조된 알리바이의 이용. 마) 침입자를 잘 아는 짖지 않는 개의 이용. 바) 용의자의 쌍둥이 형제나 꼭 닮은 친척의 이용. 사) 피하주사와 치명적인 혈청의 이용. 아) 경찰 대표자들과 대면한 상황에서, 밀폐된 방안에서 범해진 살인의 이용. 자) 범인을 찾아내기 위하여 단어의 연상법 이용. 차) 탐정이나 숫자화된 코드의 발견에 의한 암호문서의 해독.1) 20세기 초~1920년대 : 근대 추리소설 형성기 1908년 12월 4일~ 1909년 2월 12일 {제국신문} 1면에 49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이해조의 {뎡탐소셜 쌍옥젹}이 효시 1918년 10월 19일~11월 16일 {태서문예신보}에 코넌 도일의 {충복} 번역, 소개. '셜록 홈즈 시리즈', '뤼팽 시리즈', '뒤팽 시리즈' 소개 2) 1920년대 후반~1930년대 : 추리소설 분화기 1920년대 : 방정환이 소년탐정소설 내놓으며 활성화 1930년대 : 서구 추리소설 발간 활발. 김동인, 박태원, 채만식, 최독견 등이 추리소설 연재. 추리소설 전문작가 김내성 활동1) 해방 이후 1950~1960년대 : 공교육 강화와 문맹률 저하로 독서 대중 증가. 경찰권 미약, 윤리적 혼란, 출세욕 속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주체 부재 영화의 부상 : 마의 계단 (이만희) 태양은 가득히 (르네 클레망), 히치콕의 스릴러 흥행, 007 시리즈의 인기 2)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중반 : 경찰 역할 강화되면서 '민족주의, 반공주의, 근대화'라는 국가 이데올로기가 추리서사에 착종 동경특파원 (김수용), 특별수사본부 수사반장 등의 반공 첩보물 제작 3) 1970년대 중반~1980년대 : 체제의 억압과 추리의 합리성이 충돌하면서 서사에 균열 발생 개연성 확보한 김성종 소설 등장 반공주의 약화되어 [짝코]나 [최후의 증인] 등장배경 : 1980년대 후반 이후 소련 붕괴, 독일 통일과 함께 냉전 체제 와해, 전 지국적 자본주의화, 매체와 소통체계의 변화 가속화 - 추리물은 사회 현실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동시에 개인적 취향을 따르는 '놀이'로 부상 공권력에 대한 불신, 사적 복수 : 텔미썸딩 (1999) 공동경비구역 JSA (2000), 살인의 추억 (2003) 추리의 오락성 강화, 장르 자체의 쾌락 추구 : 극락도 살인사건 (2007), 세븐데이즈 (2007), 추격자 (2008), 마더 (2009), 이끼 (2010) 퓨전 사극 : 영원한 제국 (1995), 혈의 누 (2005), 궁녀 (2007), 모던 보이 (2008), 그림자 살인 (2009) 조선 명탐정 (2011) 추리 드라마 : 변호사들 (2005), 부활 (2005), 마왕 (2007), 히트 (2007), 아이리스 (2009), 싸인 (2011)국가 권력에서 자유로이 취미로 탐정행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염마}의 '백영호'와 {마인}의 '유불란'도 경찰과 협조 응접실형 탐정은 없다 : '탐정'이 수사에 가담하고 모험 감행 탐정이 감정적이다 : 탐정이 사랑에 빠지거나({염마}, {마인}), 스스로를 자책하고({마인}),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최후의 증인})토마 나르스, {추리소설의 논리}, 김중현 역, 예림기획{nameOfApplication=Show}
‘영원한 제국’을 읽고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고 할 만큼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역사 소설임을 알고 약간 경악했었다. 하지만 다행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보며 시대 배경이나 사건 등을 미리 찾아봐서 포기하지 않고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부족한 배경 지식 때문인지 책이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손에서 떼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재밌었다. 그리고 역시 역사소설은 사전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훨씬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중심 줄거리는 화자인 이인몽이 금등지사의 행방과 관련되어 하루동안 벌어지는 일이다. 읽는 내내 픽션이 아니라 실존했었던 사건인 줄 알았다. 영조, 정조, 정약용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도 많이 나왔고 취성록이나 화자인 이인몽, 탄탄한 구성 등이 소설책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서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단지 금등지사의 행방만 쫓는 소설이 아니라 그 시대의 정치적 배경, 노론과 남인의 대립, 정조의 이상국가와 개혁정치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선생님께서 정조가 더 오래 살았더라면 하고 말씀하셨던 게 생각났다. 물론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지만 조선시대에 가장 위대했던, 문무를 모두 갖췄던 정조가 더 오래 살았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더 행복하고 잘 살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기적적인 복수’을 읽고글의 화자인 제노 레게라는 인물이 포 마일 워터에 파견되어 불가사의하게 단체로 무덤이 옮겨진 것을 조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제노 레게는 톰 신부와 랜건, 그가 짝사랑하는 케이트 히키라는 여성에게 상처를 받아 복수하는 내용이다.글을 읽고 이 소설이 추리 소설보다는 미스터리 소설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글을 읽으면서 딱히 추리라고 할 만한 대목이 전혀 없었고 글이 독자에게 추리를 하게끔 하기 보다는 대부분이 묘사하거나 보여주기 식으로 흘러간 것처럼 보인다. 결국 가장 궁금했던 ‘무덤이 어떻게 옮겨진 것인가?’ 등의 대한 질문에 답은 나오지 않아 더욱 미스터리할 뿐이다.제노 레게가 주변 인물들에게 상처받고 그에 대해 복수하는 대목에서 ‘사람이 앙심을 품으면 못할게 없다’는 생각을 했다. 든든한 아군을 만들지 못할지언정 적을 만드는 행위는 자신에게 비수를 꽂는 것이며 앞으로는 나로 인해 상처받은 이가 없도록 처신을 잘해야겠다.‘몸값’을 읽고갑자기 딸인 베치가 유괴되어 남편인 크로더스 켄트와 아내인 알린이 딸을 되찾기 위해 몸값을 줄지 말지를 고민하며 딸을 되찾는 내용이다.보는 내내 영화 ‘그놈목소리’가 떠올랐다.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무척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이 유괴되고 나서의 부부의 정신적인 충격, 켄트의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며 몸값을 주지 않을지, 딸을 되찾기 위해 몸값을 줄지 하는 고민들이 잘 표현되었고 그로 인해 감정 이입이 쉽게 되어 ‘이런 상황에서 내가 켄트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고민도 했다. 나 역시도 몸값을 주었을 것 같다.다만 아쉬운 점은 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한, 의외의 인물이었다는 점과 범인의 동기, 범행 방법 등이 자세히 나오지 않아서 추리 소설이라는 장르 같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갑자기 범인을 잡고 억지스럽게 결말을 맺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아이가 유괴되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다음날까지 기다리다가 술집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현재의 뒤처지지 않는 최초의 추리소설‘모르그 가의 살인’을 읽고중심 줄거리는 모르그가의 모녀가 끔직하고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을 잡기는커녕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다. 여기서 예리한 관찰력과 대단한 분석 능력을 가진 오귀스트 뒤팽이라는 사람이 단서들을 추리하여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내용이다.최초의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에 약간은 따분하고 예측이 가능한 시시한 소설인 줄 알았는데 완전히 오산이었다. 최근에 나온 책이라 하고 보더라도 전혀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만큼, 아니 오히려 그 뒤에 나온 거의 대부분의 추리소설들이 따라했다고 생각될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보통 추리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중반부 정도만 가면 범인의 예측이 가능하고 대게 그 생각이 맞았다. 그러나 이 소설은 생각하지 못했던 결말덕분에 더 인상이 깊었다. 글을 읽으며 화자인 ‘나’가 되어 추리를 따라가며 직접 사건의 전말을 예측하는 재미도 있었다.그러나 한국 소설, 영화를 더 먼저, 더 많이 접해서인지 이런 응접실형 탐정보다는 실제 현장에 가서 단서를 찾고 발로 뛰며 범인을 잡는 그런 이야기가 나에겐 더 재밌다.‘도둑맞은 편지’을 읽고D 장관이라는 자가 훔친 귀부인의 편지를 G 국장이라는 자가 되찾아오려고 오귀스트 뒤팽에게 부탁하는 내용이 중심 줄거리다.본 후에 우리나라 속담인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와 대부분의 범죄 스릴러 영화에서 나오던 레퍼토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벌써 많이 접했기 때문에 식상하다면 식상한 이야기였지만, 달리 말하면 무려 167년 전의 소설과 지금의 범죄 스릴러 영화들이 비슷한 구성을 할 만큼 수준이 높다고 것이다.인상 깊었던 것은 통념과 반대되는 ‘수학자는 추리를 못한다, 수학적인 추리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오귀스트 뒤팽의 말이었다. 통념과 반대로 말한다는 건 사물을 완전히 새롭게 보는 관점과 창의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