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판의 조건(1) 심판의 정의(운동·오락) 운동 경기에서, 규칙의 적부 여부나 승부를 판정함. 또는 그런 일이나 사람. ≒레퍼리·심판관·심판원·판관(判官).(2) 심판의 역할모든 운동경기에는 규칙이 있기 마련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숙지하고 있다고 해도 경기도중 규칙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시비를 가려야 할 때가 생긴다. 이 때 바로 심판의 역할이 필요하다. 또한 심판의 판정으로 경기자의 승패가 가려지는 경기도 있다. 심판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누비거나 심판석에 앉아 경기를 진행하는 사람으로 프로스포츠의 전임심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심판의 역할과 임무는 규칙을 정용하여 경기를 진행하는 일을 기본으로 한다, 경기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고 경기진행 중 규칙위반을 찾아내기 위하여 경기 참가자들의 동작을 관찰해 규칙위반이 적발되면 경기자와 반칙의 종류를 결정하여 휘슬, 수신호 등으로 알리고 벌칙을 적용한다, 경기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여 경기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필요에 따라 경기를 일시 중단시키거나 종료시키기도 한다. 또한 경기규칙 적용을 원칙으로 하지만 규칙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항은 원활한 경기흐름을 위해 심판이 재량껏 판정한다, 공식경기가 개시되기 전에 시설 및 기구와 장비를 검검하고 승인하여 경기자에게 경기 중 상해나 위험을 유발할 소지가 있는 물품의 착용을 금지시킨다.(3) 심판의 요건농구 규칙뿐만 아니라 경기 그 자체의 정신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1) 판정을 위한 사전 준비최상의 판정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경기 운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마음가짐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경기 운영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느냐 하는 것은 결국 경기의 사전 준비를 얼마나 하느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물론 심판 각자는 개인적 특성과 자신의 경기 종목에 가장 적합한 사전 준비 과정을 스스로 개발해야 하지만, 이 장에서는 효과적인 사전 준비를 위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시하기로 한다.2) 경기 전경기 전 사전 준비에는,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육체적, 정신적 요구에 최대한으로 잘 대처할 수 있게 지속적이고 확실한 준비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이와 같은 준비과정에는 컨디션 조절, 수면, 식사와 같은 육체적 요소가 포함된다. 심리적 또는 정신적 준비로는 주의집중, 자기 최면, 상상을 들 수가 있다.3) 경기 중규칙위반에 대한 올바른 판정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선정을 해야 한다. 또한 심판이 여러 명인 5:5경기에서는 양 심판이 서로 협조하여 임무를 잘 분담 수행하여야 한다.4) 태도특정한 어느 한 팀에 대해서 불가근불가원(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그런 관계)의 입장을 가져야 하며, 통일성ㆍ일관성ㆍ공정성을 유지한 채로 판정에 임해야 한다.2. 심판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심판 판정으로 일어난 영향들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사례 1) E구 연합회장기 중등부에서 벌어진 일얼마 전 E구 연합회장기 중,고등부 3:3대회가 열렸다. 그 직후 동방에는 많은 불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잘 된 반면 중등부에서는 거의 격투기에 가까운 경기가 벌어지며 선수가 다치고 서로 난투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졌다.그로 인해 모 농구사이트의 의견방에서도 경기를 격하게 한 중등부 선수들끼리 경기 중 서로의 잘못에 대해 서로 사과하는 예의를 보였으며, 반면 경기를 격하게 만든 심판에 대한 성토의 글이 줄을 이었다.시 농구 연합회의 질의 결과 시에서는 이 대회에 심판을 파견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결국 무자격이거나 경험이 부족한 등록되지 않은 심판이 경기를 본 것으로 보인다.여기에서 문제가 된 것은 파울을 거의 불지 않았다는 것과 경기 중 이에 항의 하는 선수들에게 심판이 욕을 하고 강압적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근래 각 연합회가 체계가 잡히면서 이런 일은 거의 벌어지지 않은 일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심판이 투입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심판의 경우 그 연령층이 중학생이라도 존중하고 선수들이 서로에 대해 상해와 위협 그리고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울에 대해 확실하게 잡아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잡아주지 않으면서 서로의 파울에 격앙된 학생들이 평소보다 격한 경기를 벌였고 여기에 욕까지 하면서 결국 이로 인해 문제가 터진 것이다.이로 인해 어렵게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운영한 해당 구 연합회는 고생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은 커녕 학생들의 많은 비난에 휩싸여야 했다. 자격과 예의를 갖추지 못한 심판 1명이 전체 대회를 먹칠한 것이라 보여 진다.사례 2) 문광부 장관기 전국대회에서 벌어진 판정논란이번 전북 정읍에서 벌어진 문광부 장관기 전국대회에서 A팀이 1점을 앞서고 있고 B팀의 공격에서 경기가 10초를 남겨두고 공격제한 시간이 4초가 남은 상황이었다. B팀의 슛이 A팀의 센터에 의해 블록을 당했다. 사이드 아웃이 된 상황이었다.남은 공격 제한 시간이 4초여서 아웃오브 바운드 상태면 2번의 패스가 나가기도, 제대로 슛을 쏘기도 힘든 그 상황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갑자기 공격시간이 리셋된 것이다. 즉, 남은 10초를 모두 B팀이 공격해도 된다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심판진은 블록슛이 아닌 림에 맞은 것으로 판정하면서 블록을 한 선수들이 혼란에 빠진 것이다. 림에 맞은 것도 파울도 아닌 블록을 당해 공이 사이드 아웃된 상황에서 갑작스런 리셋선언으로 경기장은 한동안 이에 대한 질의와 항의로 멈췄고 이를 정정치 않은 운영진과 심판진의 결정으로 경기가 재개됐다. 그리고 B팀이 10초를 거의 다 쓰며 버저와 동시에 던진 슛이 들어가며 버저비터로 A팀이 역전패했다.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가 이해할 수 없는 리셋판정으로 인해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온 것이다. 리셋이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물론 승패가 바뀔 수는 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의 오심으로 인한 승패의 변경을 누가 쉽게 받아들일 것인가? 심판들도 서로 간에 논란이 있었는데 결국 림에 맞은 것으로 판단하며 경기가 종료됐다.위의 두 가지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요한 상황에서의 심판의 판단은 경기 자체를 뒤엎을 수도 있고 자칫 선수들의 부상을 유발할 수도 있는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반대로 매끄럽고 융통성있는 경기진행은 경기자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느끼게 할 수 있다. 이처럼 심판은 경기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경기의 보조자로서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도 있는 등 큰 영향은 미친다.
Ⅰ.서론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 -1-Ⅱ.본론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 -1-1.한반도 안보환경의 변화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1) 동북아질서의 변화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1-2) 역내 국가들의 한반도 정책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3-2.남북한 관계 전망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1) 남북한 관계의 추이와 국내적 변화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4-2) 남북한관계의 전망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6-Ⅲ.결론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8-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9-Ⅰ.서론)1990년대에 이르러 소련과 동구공산권이 붕괴되면서 이념·체제·제도간의 갈등과 대립이라는 냉전구도는 종식되었다. 과거 억압적이고 획일적이었던 국제질서가 다원화·개방화되고 상호의존성이 증대되면서 세계의 흐름은 통합과 화해의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탈냉전의 세계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미·소 양국의 힘의 균형이 깨어진 틈을 타서 지역 차원에서는 오히려 갈등이 증대되고 있고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지역적 경제블록화가 모색되면서 지역강대국들에 의해 지역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역내 강대국 간의 세력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동북아지역은 기존의 냉전구조가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탈냉전의 새로운 추세가 전개되는 이른 바 위기와 갈등, 그리고 화해와 협력이라는 양면성이 병존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는 아직도 기존의 냉전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냉전의 고도로 남아있기 때문에 탈냉전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위기와 갈등이 잠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주된 요인은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냉전체제의 직접적인 영향 하에서 남북한 분단구조가 냉전맥락에서 최근 동북아 질서의 변화를 조망해 보면 미국과 일본의 협력강화와 경쟁, 중국과 미국·일본의 대립, 중국과 러시아의 접근이라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새로운 동북아 질서는 미국이 정치, 군사적 헤게모니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이 자국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정치적·군사적인 역할을 모색하게 되면서 양국이 협조와 경쟁을 전개하는 과도기의 상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분간 동북아 질서가 미·일 관계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이 중요한 변수로 등장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이 지역에서 중국의 역할이 증가되고 동아시아의 주도권을 놓고 중국이 미국·일본과 경쟁을 하게 되리라 전망된다. 그러나 경쟁이 전개된다고 하더라도 그 주요 원인이 동북아 지역에서의 주도권 장악과 무역문제 등에서 기인한다는 점에서 이념적, 군사적 대결을 전개했던 과거의 양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우선 미국과 일본의 협력관계는 1997년 9월 「미·일 신방위협력지침」의 확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예상치 않은 급변 사태 시 미국의 작전수행에 일본이 평화헌법 테두리 안에서 후방지원을 한다는 내용으로 기존 지침에는 일본이 공격받았을 경우에 한정되었으나 이번에는 지역분쟁에 대해서도 일본이 항구·공항시설을 제공하며, 기타 군사작전을 위한 병참지원까지 할 수 있음은 물론 기뢰제거·해상검색과 민간인 대피작업에 일본자위대가 투입될 수 있다고 새롭게 규정함으로써 일본은 2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래 처음으로 대외적 군사작전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놓았다. 미·일 신방위협력지침의 확정으로 미·일과 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동북아정세의 새로운 불안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소련의 붕괴 이후 아시아에서 미국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주도로 동북아 질서가 재편되는 것을 견제하려고 하고 있다. 이 지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구도 속에서 전 방위 외교정책을 통해 역내 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하려 미국의 영향력 확대로 채워지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는 북한체제를 고립화시키고 와해시키는 기존의 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증대하려고 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적 모험을 억지하고 김정일 정권의 안정을 추구하면서 궁극적으로 북한체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이 핵문제 이후 앞으로 미사일, 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의 개발 및 수출을 포기한다면 미국과의 관계개선은 급속히 진전될 것이다. 또한 미국은 무엇보다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에 핵투명성 보장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강화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국경을 인접한 한반도에서 어떠한 종류든 적대행위 예방이라는 목표와 남한과의 경제적 유대의 발전이라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중국과 한국간의 무역총량은 1,900만 불에서 170억 불로 증가했고, 중국 내 한국의 투자는 1991년의 8,150만 불에서 1996년 29억 불로 증가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는 긴밀해지고 있다.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중국은 북한과 특수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접근은 다른 국가의 정책과 달리 신중하며 한반도에 긴장과 위기를 초래할 현상의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 )실제 중국은 미국이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정책을 관철할 수 없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1994년 11월 4일 제주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펑 중국 총리는 "중국은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 한다"며 이 과정에서 남·북한과 중국, 미국 등 관계국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북한이 남한에 위협요인으로 존재하는 한 안보차원에서 일본에게도 잠재적인 위협요인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일본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한·일우호협 여·야 정권교체가 실현되었으나 한편, 외환위기로 인해 국제통화기금 처방에 의한 구조조정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북한에서는 4년 7개월 만에 최고인민회의가 소집되어 국방위원장을 최고 권력으로 하는 개헌을 단행하고, 1997년 10월 조선로동당 총서기에 추대된 김정일을 위원장으로 재추대하였다.1998년 취임과 함께 김대중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대북정책의 목표는 '평화와 화해, 협력의 실현을 통한 남북관계의 개선'이다. 이를 위해 첫째, 남북 간에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도발을 허용하지 않고, 둘째, 흡수통일을 배제하며, 셋째, 이 두 전제하에서 남북 간에 공존하면서 화해·협력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대북정책추진 3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원칙하에 정부는 우선 평화를 유지하면서 남북 간에 화해·협력의 길을 찾고 민족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은 '햇볕론적 통일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햇볕정책은 남북한이 민족적 공존, 공영의 원칙에 따라 점진적 평화를 구축하는 가운데, 궁극적으로 양측의 합의에 의한 통일을 모색하기 위해 남쪽 정부가 취해 나가는 대북 온건론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것은 북한의 불안정보다는 안정을, 북한의 고립보다는 국제사회 참여를, 그리고 북한에 대한 흡수 통일보다는 점진적인 합의 통일을 모색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은 현재의 시점에서 대북 지원의 확대, 군사적 긴장완화, 그리고 북한의 대미·대일 관계 개선에 대한 협조 등의 구체적인 조치에 해당한다.)이러한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북한은 지난 1998년 4월 김정일 당 총비서 명의로 '민족대단결 5대 방침'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① 민족자주원칙의 견지, ② 애국애족 단결, ③ 북남관계 개선, ④ 외세지배와 반통일 세력 반대, ⑤ 온 민족의 접촉·대화·연대·연합 강화이다. 남북관계 개선이 5대방침의 하나로 들어간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 역시 통일보다는 공존, 공영에 더류협력의 전망이 훨씬 밝아지게 되었다. 1995년 3월 경수로사업의 재원조달과 공급을 담당할 국제 컨소시움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설립되었고 12월 경수로 공급협정이 KEDO와 북한 간에 체결되었다. 이어서 경수로 공급협정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후속의정서가 체결된 가운데 1997년 8월 19일 함경남도 금호사업부지에서 착공식이 거행되었다. 대북 경수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미·북 관계개선, 북·일 수교가 점진적인 진전을 보일 경우 남북관계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해 볼 수도 있다.북한지역에 경수로 발전소 건설 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 이를 경우 엄청난 물자와 설비가 북한에 유입되면서 북한과의 인적, 물적 교류 및 협력이 가중될 것이고 그럴 경우 남북간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남북한관계는 미·북 관계개선과 북·일 수교가 다소 진전을 이루더라도 곧바로 남북관계의 진전이 현실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경제난을 타개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안전보장을 확보하여 했던 북한은 제네바 합의를 통해 미·북 관계개선의 틀이 마련됨으로써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기 때문에 굳이 남한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또한 경수로 협상에서도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통해 경수로와 중유 등 경제적 이득은 물론 대미관계 개선, 국제고립 탈피, 남한당국 배제 등 원하는 것을 대부분 얻었기 때문에 굳이 체제유지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다.)실제로 북한은 북·미 경수로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남북대화 재개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 대남정책 기본노선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고 대남비방을 강화하는 한편, 계속 남한 따돌리기에 매달리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 있었던 잠수함 침투사건 등의 사례로 보아 남북 간 긴장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일 정권은 체제보존이라는 수세적인 입장을 쉽게 탈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Ⅰ. 서론-들어가며‘인간’의 언저리에 선 ‘여성’문학은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간에의 활동이다. 끊임없는 인간들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인간, 즉 인물을 이야기의 무대에 등장시킴으로써, 사건이 야기되거나 사고가 생산되어 연속적인 내용이 만들어지게 된다. 문학은 어느 개인의 삶은 물론, 그를 초월하는 현실사회와 시대까지를 대변하고자 한다. 그리고 총체적인 역할을 하는 주체가 바로 ‘인간’이다. 그리하여 작가들은 새로운 인간상을 거듭 창조해낸다. 보편적인 내적속성을 가진 인물이라 해도 그 성격이 되풀이하여 확대되고 재생산됨으로써 다시금 새로운 인물로 구현되는 것이다. 인간을 배제한 문학은 애초부터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문학을 통해 많은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모두 현실로부터 빚어진, 세계를 축소해놓은 인간상이다. 그것은 문학 속의 수많은 인간들이 당대의 질서와 규범 안에서 형상화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그렇다면 문학 속에서 형상화되고 있는 그 인간이란 대체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누구를 얘기한단 말인가. 인간이라는 개념을 우리는 참으로 포괄적으로, 그리고 쉽게 사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패러다임 내부에서 통용되어온 인간이라는 개념을 해체해본다면 우리는 그 의미가 얼마나 협소하고 부분적인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어단어인 man은 남성을 일컫는다. 그리고 남녀를 불문한 공통적인 인류로서의 인간을 뜻하기도 한다. man=남성이며 man=인간이다. 남성=인간이라는 등식이 충분히 성립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사회적 위치에 존재하는 경우에조차 개별화된 여성은 전체나 보편이 되지 못한 채, 부분이나 특수의 상황에 머무르게 된다. 문화적 우월성을 지닌 남자들이 규범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남성의 관점이 인간의 보편적 관점이 되는 것이다. 규범은 남성들이 만들어낸 여성성에 대한 규정들이나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가지는 환상들을 영속화시키고 그것들에 권위를 부여하여 남성적인 것을 ‘인간적인’ 진리인 것처럼, 환상을 ‘현실’인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주체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사회화되어 온 ‘여성은 수동적이고 정숙해야만 한다.’라는 규범을 제거시켰다. 우리는 이러한 점들에 집중하여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미실』이 가지는 진정한 의의를 고찰해보고, 여성성의 본질이 문학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한다.Ⅱ. 본론1. 물앵두, 사라지다.1)자연의 법칙미실의 삶의 시작점은 자연이었다. 그곳은 미실이 유년을 보낸 공간이자, 그를 초월하는 가장 본연적인 세계였다. 미실은 있는 그대로 흐트러지듯이,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자연의 일부로써 흡수되며 성장했다. 그리고 세상에 구속받지 않는 채, 짐승처럼 놓여진 채로 자랐다. 숲에서 자란 그 시간은 만발과 시듦, 삶의 속성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감각화시켰고 그 속에서의 깨달음이야말로 미실이라는 인물 자체를 탄생하게 하였다.세상의 모든 걸 맛보렴. 만져 보고, 맡아 보렴. 머뭇대지 말고, 아가, 깨물어 터뜨리길 두려워하지 말고. 『미실』p.16자연 속에서의 미실은 누구의 간섭도, 어떠한 윤리의 제약도 받지 않는다. 다만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자신만이 자연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맛보고 만지고 맡아보는 가장 본능적이면서도 원초적인 것을 배우고,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도 본능을 억압하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형상화된다. 미실의 행위가 인간의 법칙 안에서도 본능, 본질과도 같은 자연의 법칙으로 구현될 수 있었던 것이다.남성중심적인 이데올로기는 여성성을 남성의 ‘이성’과 대비되는 항으로써 ‘자연’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는 자연성의 원형과 본질을 등진 채, 발전, 개화되지 못한 비문명적, 야만적인 자연으로만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여성과 일맥상통하는 자연은 멎어있는 상태, 비개발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잠재적인 속성을 내재하고 있는 세계의 보고이다. 원형적, 근본적, 순응적, 포용적인 자연과 그 품에 안기는 짐승들의 활동성, 호기심, 천진함에 이르기까지 자연은 생명 그 자체이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은 사회화에 반응했다. 결국 순응해야 할, 어떻게든 강제로 이행될 것 같았던 운명이 오히려 그녀에게 먹힘을 당한 것이다. 미실은 그렇게 운명이란 것마저도 자신의 세계의 일부로 삼켜버린다. 미실을 수동의 대상으로 만들고자 했던 운명을 흡수함으로써, 미실은 운명에 대한 능동적 주체로 승화된다. 주체적인 상태변화인 것이다.깔깔한 운명, 즉 미실에게 있어서는 색공이, 운명에 순응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주어지는 것, 숙명을 받아들이기 위한 도구로써 작용한다면 우리가 미실에게서 다른 여성과의 다른 점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도구화 되다, 수단화 되다’라는 말 자체에는 ‘타자에 의한’이라는 강한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실에게 색공은 적극적, 능동적 매개체였으며 그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본질이었다. 즉, 타자에 의해 미실이 색을 바치는 도구가 된 것이 아니라, 미실 스스로 색을 통하여 사용해 타자와 관계를 맺은 것이다. 비슷한 맥락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명백한 차이점이다. 미실은 그렇게 주체적인 방법으로 운명 속에서 운명을 흡수했으며, 스스로를 확대해가고, 자신이 구축한 세계를 확인해나갔던 것이다.며칠 후 미실은 앵두나무 앞에 다시 섰다. 어느새인가 그녀가 눈여겨보았던 가지 끝의 남은 앵두들이 깡그리 사라진 채였다. (중략) 그것들은 다만 송두리째 사라졌을 뿐이었다. 열매를 잃은 빈 가지만이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시치미를 떼는 양 하늘하늘 흔들리고 있었다.떨어지지 않고 사라졌으리라. 그 눈부신 것들은 마땅히 그렇게 스스로를 숨길 수 있으리라.『미실』p.40그녀가 눈여겨보았던 물앵두는 결국 사라졌다. 하지만 미실은 물앵두가 떨어져 썩은 것도, 누군가의 손에 의해 없어진 것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것들 스스로가 자신을 숨겼다고 얘기한다. 인간의 세계, 사회 속으로 나가는 미실은 아직 자신의 세계를 그대로 내보일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 의해, 정해진 도덕과 규칙에 의해 그녀를 짓누를 수도 없다. 미실이 스스로를 운명 속에 숨기고 세상을 만난다. ‘야한 여자’ 혹은 ‘질퍽한 요부’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팜므파탈은 남성들에게 치명상을 가하게 되는 욕망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히브리 유대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여성인 릴리트(Lilitu), 구약성서에 나오는 유디트(Judith), 삼손의 머리카락을 자른 데릴라(Delilah) 등이 팜므파탈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2005년 현재, 작가 김별아에 의해 재창조된 미실 또한 신라시대의 『화랑세기』(필사본)을 통해 팜므파탈의 전형으로 표현되고 있었다.우리가 그녀들을 단순히 ‘남성을 섹스로 유혹하는’ 혹은 ‘색을 탐하는 잔인한’ 여성상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은, 앞서 지적했듯 남성 중심적 여성관의 허구성에 매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부끄럽게도 ‘남자들의 공범자’ 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팜므파탈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해체시켜, 여성의 입장에서 조금 더 주체적으로, 그리고 조금 더 긍정적으로 ‘미실’을 이해하고자 한다.가슴팍으로 동륜의 뜨겁고 거친 숨결을 느끼며 미실은 소리 죽여 웃었다. 그를 비웃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다. 사내들은 하나같이 무력하게 굴복시키는 자신의 육신에 대한 새퉁스러운 깨달음이 그녀를 악마적인 쾌감에 젖게 했다. 자기가 가진 무기의 위력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처럼 그 무기를 잘 다룰 수 있는 이는 없었다. 『미실』p.154미실은 옥영과 화지가 자극되어 좋은 기운이 전신에 퍼지도록 오랫동안 접문에 몰두했다. 그녀는 자기가 믿어 온 바보다도 훨씬 뛰어난 학생이었다. 『미실』p.61미실은 색공의 의무를 지켜야하는 대원신통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물이다. 색공이란 『화랑세기』에 따르면, 아름다움을 무기로 한 고도의 정치행위를 일컫는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대원신통의 여성이 신분이 높은 남성에게 색(色)을 바치고 그 대가로 권력을 얻거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소설『미실』속의 미실은 이러한 색공을 통해 팜므파탈적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미실의 팜므파탈적 이미지를, 일반적으로 악마적 여성상에 부여되었던 남성주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남성을 압도하는 섬뜩한 매력과 강인한 흡인력, 그로 인해 끝내 남성이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도록 하는 여성을 말하는 것이다.우리는 여기서 ‘파국’ 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존의 팜므파탈적 여성상은 자신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이용해 남성을 파국으로 몰아넣었다는 의미가 강했다. 하지만 미실은 그 흐름을 달리했다. 미실이 색을 바친 남성들의 결과가 파국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그러했다. 동륜태자의 경우는 열외로 치더라도 (동륜태자는 남성적 우월성이 강한 인물이었다. 따라서 작가는 그에게 의도적으로 그러한 남성상을 부여해 오히려 역으로 미실에게서 보이는 긍정적 팜므파탈을 강조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미실에게 성적으로 정복당한 다른 남성들에게서도 비극적인 종말은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팜므파탈에 대한 부정적인 이해, 그리고 더 나아가 여성의 주체화된 성에 대한 부정적인 기존의 인식을 비웃고자 한 것은 아니었을까 한다. 미실은 현세의 아름다움과 삶의 쾌락 위를 엉켜 들어가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상호 주체적인 성을 창조했기 때문이다.미실의 팜므파탈적 면모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이유를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팜므파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적인 측면에 대해, 단순히 ‘보여지는 대상’을 넘어서 (앞서 말했듯 남자의 욕망에 의해 비추어지는 여성상이 아닌) 남성과의 관계에 있어 스스로 주체가 되려했기 때문이며, 또한 ‘이용당하는’ 혹은 ‘이용되는’ 입장으로서의 성이 아니라, 미실 자신이 자기가 발을 붙이고 사는 세계 속에서 남성을 다스리기 위한 힘으로서의 색을 ‘이용하는’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3)조종하되, 조종당하지 말라.미실이 운명의 자락을 펼칠 때, 그 한 폭의 치마에 감겼던 남성들, 즉, 색공의 대상이 되었던 진흥제, 동륜, 금륜은 남성성이 과잉된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격정과 매혹, 열등과 집착 등의 감정을 통제, 조절할 수조차 없을 만큼 미실에게 굴복당했다. 특히 미실이 가지는 유연하고 강
< 목 차 >제1장 서 론3제1절 연구의 목적3제2절 연구의 범위 및 방법3제2장 TQM에 관한 일반 이론4제1절 TQM의 개념4제2절 기본원칙과 구성요소5제3절 TQM과 전통적 관리의 비교7제4절 공공부문에 있어서 TQM의 도입에 대한 논의8제3장 선진국의 TQM 도입사례10제1절 미국의 TQM도입사례(산타아나 시를 중심으로)10제2절 일본의 TQM 도입사례(토요타시를 중심으로)12제4장 우리나라의 TQM 도입사례14제1절 우리나라의 현황14제2절 강동구청의 TQM 도입배경15제3절 강동구청의 TQM 시행방안16제4절 강동구청의 TQM적용 사례분석20제5장 사례의 비교분석을 통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24제1절 TQM의 공공부문 도입의 문제점24제2절 공공부문에서의 TQM 개선 적용방안25제6장 요약 및 결론2730제1장 서 론제1절 연구의 목적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지방정부의 행정개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논의의 핵심적인 주제 중 하나는 행정의 주체가 기존의 서비스 제공자라고 할 수 있는 공무원 중심에서, 수혜자인 시민이나 주민의 차원으로 그 중심이 이동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관점의 이동은 기존의 관료적 독선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행정개혁의 중요한 목표로 선택하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행정개혁의지와 맞물려 자치단체장의 선발제도가 관선에서 민선으로 전환되며 국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요구는 더욱더 중요한 행정목표가 되었다.한편 미국과 영국 등의 주요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고객만족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 중 우리가 주목할 만한 하나의 방안이 TQM이다.TQM(Total Quality Management)은 원래 경영관리체제이지만 공공부문에 도입하여 행정에서 치유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바로 이번 연구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도 몇몇 공공기관을 다.2. 구성요소TQM의 구성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① 최고관리자의 신념과 의지최고 관리자의 강한 신념과 의지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품질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며, 또한 조직내의 구성원들에게 통일된 가치관의 형성과 사고방식의 전환을 이루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최고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은 TQM에 대한 지지와 함께 관련 지침을 제시하고, 자원과 도구를 제공하며, 기법을 전수하고 시범을 보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② 조직 구성원 전원에 대한 교육훈련업무상의 질은 소속 구성원들의 능력 및 기술과 요구된 사항에 대한 그들의 이해여부와 교육수준에 의해 좌우된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제반지식이나 기술의 측면만이 아니라 조직의 업무·전망·방침 및 전략 등에 관한 정보까지도 교육되어져야 한다.③ 외부기관 및 타부서의 지원구조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질의 향상 전략의 시행과정에 있어서는 다른 부서의 각종 지원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지원은 조직 자체 내에서 충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때에 따라서는 외부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기도 한다. 또한 각부서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성으로 고위관리팀에게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④ 전 조직 구성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조직 구성원들은 문제해결, 업무수행 과정개선,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새롭고 융통성 있는 작업구조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스스로 그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각각의 권한을 부여받는다. 조직 구성원들의 전사적 참여의 목적은 구성원 모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의 성과는 구성원들의 협력정도가 높을 때에 성취가 가능하며,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 간의 진지한 의견교환, 상호독려 그리고 효율적인 회의 등이 필요하다.⑤ 성과에 대한 보상TQM은 팀 단위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그 중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팀에 대하여 인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포상을 함으로서 조직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역할 모델이 되게 하며, 구성원들 개개인 간에는 팀은 품질관리에 대한 총괄적인 책임을 지며, 전략적 기획을 담당한다. 둘째, 품질기획팀은 TQM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추진위원회이다. 셋째, 기관자문팀은 부서 내의 조정과 기획업무를 담당한다. 넷째, 품질개선팀은 역할에 대한 전문성을 통하여 단기간에 목표의 달성을 도모한다.(ⅳ) 의사소통시지배인과 집행관리팀이 조직의 비젼과 가치를 명료화하는 작업을 추진 개발되어, 회의 등을 통하여 전 조직에 하향적으로 전파되었다. 이렇게 하여 전파된 조직전체의 목표와 가치에 근거하여 시행관리팀, 중간관리자, 품질코치 등은 협의를 통하여 세부목표를 만들어 내었다. 즉 조직전체의 목표 하에서 각 부서는 자체 목표를 설정하였고, 다음 각 부서의 장은 기능의 교차영역을 조정하기 위하여 타부서의 장과 목표를 조정하는 방식을 취하였다.(ⅴ) 성과평가산타아나시청은 자체 평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첫째, 조직구성원 전체의 강력한 지지가 포함된 참여과정을 통하여, 산타아나 시는 목표와 비젼, 가치체계를 수립할 수 있었다. 둘째, 시는 시의 전체적 목적에 맞게 부서를 변경하는데 성공하였는바, 현재 각 부서는 여러 부서가 관련되어있는 문제와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작업을 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변모하였다. 셋째, 품질관리 추진을 후원하고, 품질관리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하여 산타아나 시는 품질개선 훈련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조직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침을 제공하는 품질코치를 두는 등 강력한 품질하부구조를 구축할 수 있었다.III. 평가행정개혁의 효과를 현 단계에서 평가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왜냐 하면 행정개혁이 완성된 상태도 아니거니와 행정개혁의 효과는 단기간에 드러나는 산출평가차원 에서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행정개혁의 효과는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 나타나는 이른바 영향평가로 재단된다.따라서 지금에 나타나는 개혁의 효과들은 한결같이 감축공무원의 수 와 통폐합된 기관의 수, 그리고 단순히 규정에서 삭제된 규제조항의 수 등으로 표현되고 있어서 사실상 행정개따라서 TQM 도입을 시도하다 중도하차한 기관은 논외로 하고 여기서는 1997년 국내최초로 시행하여 지금까지도 TQM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팀별활동을 중심으로 TQM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게 잘 수행하고 있는 강동구청을 중심으로 보다 자세히 연구해보자.제2절 강동구청의 TQM 도입배경서울시 강동구청은 행정의 비합리성, 비능률성을 구성원 스스로가 인식하고, 팀중심의 소집단운동에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 즉 직원주도형 행정개혁을 추진하기 위하여 1997년 7월부터 TQM을 전격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TQM 기법의 일부를 행정에 도입하여 행정의 비합리성, 비능률성을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고 팀 중심의 소집단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 즉 직원주도형 행정개혁을 추진함으로써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행정조직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등에 주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고자 행정품질관리(TQM)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제3절 강동구청의 TQM 시행방안1.추진방향 및 추진경위)1) 추진방향 (2005년 계획안을 중심으로)□ 전부서 전 팀이 행정품질관리 활동에 참여, 각 동은 1개팀으로 단일화⇒ 미 참여팀이 있는 부서는 각종 부서 평가시 불이익(penalty) 적용□ 팀별 핵심추진과제 선정은 부서 중점추진과제사업중 팀별 상위목표를 추진과제로 우선 선정□ 일회성 발표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 포상하던 방식에서 평가지표 및 수요자 조사 등을 통한 종합평가 방식으로 전환□ 평가결과 우수팀 및 유공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2) 추진경위□1997. 6. 30 : 행정품질관리 추진계획 시행□1997. 7. 25 : 행정품질관리 전 직원 교육실시(충북대 강형기 교수)□1998. 3. 17 : 행정품질관리 추진성과 발표회(발표팀 8개팀)□1998. 2. 5 : 한국 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능률협회 주관, 행정혁신 부문)□1999. 4. 30 : 전국자치단체 우수행정사례 선정(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1999.11. 19 : 행정품질관리 추진성과 발표회(발표팀 199개의 행정품질관리팀 중 추진과제별 실적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발표팀을 선정하였다. 심사기준은 추진과제의 참신성 ? 적정성 ? 개선(해결)가능성 ? 기대효과 ? 팀 구성원의 참여도 ? 주민의 수혜정도 등으로 세분하여 평가하였으며, 최우수상 시상금 500,000원 1팀, 우수상 300,000원 1팀, 노력상은 100,000원씩 3개팀을 수상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와 행정품질관리에 관한 강동구의 사례가 언론매체에도 소개되어 커다란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후 강동구의 행정품질관리(TQM)운동에 대하여 학위논문에 인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학계에서도 매우 주목을 받는 우수행정사례로 인정을 받고 있다.2003년에도 행정품질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팀과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였으며, 우수팀을 최종 선발 인센티브를 부여했다.제4절 강동구청의 TQM적용 사례분석)1. 3대 실행원칙① 고객 중심전 직원·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유도하여 다양화되어 가는 주민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고객이 행정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고객중심의 기본이념을 원칙으로 한다.② 프로세스 개선프로세스의 진행 상황과 방향 그리고 도출되는 문제점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되, 그 준거는 무엇보다도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된다.③ 전 구성원의 총체적인 참여행정품질관리 운동에 참가하여 직원의 자기실현 기회제공으로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나아가 다양한 직원의 기대의식에 대응함으로써 직원의 만족도의 향상 및 직원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복리후생,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의 운영, 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여 자기 계발 기회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2. 6대 구성요소1) 최고 지도자의 리더쉽TQM의 일반적 구성요소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최고지도자의 강력한 리더쉽은 강동구청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최고 관리자인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아니었다면 TQM도입시부터 순탄치 만은 않았을 것이다. 1995용한다.
혼혈선수 및 해외파선수의 영입이 국내 프로농구계에 미치는 영향-주제선정 이유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한국계 미국선수 하인스 워드가 방한하면서 몰아친 열풍이 서서히 농구계로까지 불고 있다.워드의 방한을 계기로 이른바 `하프 코리안'(Half Korean.혼혈 한국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정치권에서도 국제 결혼 등으로 한국인 부모를 가진 자녀에 대해 한국 국적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외국인으로 분리돼 한국 스포츠무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재능있는 혼혈 한국인들이 스포츠계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일부 대학 농구팀에서는 이들의 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전에도 혼혈 한국인과 국적을 한국으로 바꾼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의 스포츠계에서 활약을 했지만 농구에서의 이들의 의미는 다를 수밖에 없다.11명이 뛰는 축구나 각 포지션별로 역할이 뚜렷이 구분되는 야구와 달리 5명이 좁은 코트에서 경기하는 농구는 특출한 선수 1명이 있느냐 없느냐는 바로 경기력으로 직결된다.국내 프로농구가 외국인 선수 2명을 출전시키면서 이들의 기량에 따라 우승 여부가 결정될 정도로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 보유 한도 2명에 제한받지 않고 기량이 출중한 혼혈 한국인을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면 팀으로서는 금상첨화인 셈이다.특히 남자농구의 경우 현격한 기량 차이와 체격 조건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대한농구협회도 혼혈 한국인들의 차별 조항을 없애 유능한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할 수 있게 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혼혈선수 및 해외파 선수의 현황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국내로 진출을 모색 중인 혼혈 선수들은 이동준(다니엘 산드린), 마리아 브라운, 김민수(훌리안), 에릭 산드린, 김효범(브라이언 킴), 한상웅(리처드 한), 방성윤, 김진수, 하승진, 장예은 등이다. 이들 각각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① 김민수 (훌리안)'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24.202cm)가 처음 국내 언론에 의해 알려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선발되는 영광을 맞았다. 195cm의 신장에 준수한 스피드와 어마어마한 점프력 및 탄력, 그리고 정교한 슈팅까지나무랄데 없는 모습으로 프로농구팀인 울산 모비스에 입단했다.모비스의 김효범④ 에릭 산드린한국 농구계를 뒤흔들 거물급으로 평가받는 혼혈 선수 에릭산드린(29.205cm)은 얼마 전 귀화한 이동준의 친형으로미국프로농구 NBA의 새크라멘토 킹즈를 거쳐 현재는 NBA의 하위리그인 ABA의 벨레뷰 블랙호크스팀에서 뛰고 있다.산드린의 실력은 이미 용병급으로 평가될 만큼 출중한 것으로확인되고 있다. 큰 키에 탄력과 스피드까지 갖췄고 NBA하부리그와 유럽 등에서 뛰며 풍부한 경험도 쌓았다. 국내프로구단 관계자들은 “에릭 산드린이 신인드래프트에 나오면무조건 1순위다. 그를 뽑은 팀은 용병 3명을 가지고 뛰는것이나 다름없다. 프로농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며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한국으로 귀화신청을 해놓은 에릭 산드린상태이며 국내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⑤ 한상웅 (리처드 한)작년 국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방성윤, 김효범에 이 어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한상웅(22.178)도 역시 미국에서 농 구를 했던 해외파 중 한 명이다. 어마어마한 볼 핸들링과 178의 단신이지만 덩크슛을 구사할 정도로 점프력을 자랑하 는 선수이다. 2005년에 서울 SK에 입단해서 현역 선수로 뛰 고 있다.SK의 한상웅⑥ 김진수이번 대표팀에 사상 최연소로 발탁된 김진수(17.203cm)는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출신인 김유택선수의 아들로 지난2004년 농구 본고장인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는사우스켄트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유망주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고 미국 현지 관계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받고 있다. 큰 키와 함께 탄력과 스피드, 슈팅력까지 좋아 소속팀에서 슈팅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8월의월드바스켓볼챌린지에서는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최연소 국가대표 김진수⑦ 마리아 브라운올해 국내 여자프로농구 WKBL이 혼A 진출이라는 큰 꿈을 안고 미국행을 택한 방성윤은 2004~2005시즌에 NBA 공식 하부리그인 NBDL 로어노크대즐에서 뛰며 3점슛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있으며 지난 시즌 KBL 신인왕을 수상했다. SK의 방성윤⑩ 하승진한국 대표팀의 미래를 책임질 센터 하승진(21·223cm)은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이다.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못해서 소속팀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고 있지만 223cm라는 흔히 보기힘든 신장과 체격 등 신체조건이 워낙좋기 때문에 서장훈에 이어 미래의 국가대표 주전센터감이다.국가대표 센터 하승진과 함께-현재 프로농구계의 상황현재 국내 프로농구 KBL의 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스타실종, 외국용병들의 득세 이 두 가지이다.지난 시즌들과 다름없이 올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들의 득세는 계속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등 수준급 기량을지난 선수들의 대거 유입되면서 외국 용병선수들에 대한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 득점은 1-10위까지 모두 외국인선수들의 몫이고 리바운드는 1-14위가 모두 '용병'이다.또한 주요 승부처에서는 항상 외국 용병들의 1on 1플레이로일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단테 존스, 크리스 윌리엄스, 나이젤 딕슨, 네이트 존슨, 자밀왓킨스, 찰스 민렌드, 리 벤슨, 애런 맥기 등은 승부를좌지우지하는 `용병'들로 경기마다 부인할 수 없는 주인공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빅맨 서장훈(서울 삼성)은 득점 11위,김주성(원주 동부)은 리바운드 15위에서 초라하게 모습을드러내고 있다.외국 선수가 경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국내 진출 후 단테열풍을 프로농구가 출범한 뒤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일이지 몰고온 단테 존스만 올 시즌에는 참신한 국내 거물이 다수 배출되지 않았다는사실 때문에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또한 외국의 수준높은 리그를 시청하는 농구팬들이 많아지면서 한국 농구는 농구팬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을 수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상민(전주 KCC), 문크 모습 때문이다. 벤치만 지키던 김효범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적지 않은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수요가 새 얼굴들이 보여주는 괴물 같은 운동능력에 숨어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국내 농구계에서 해외파를 탐내는 이유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는해괴한 사건이 불거졌다.국내 농구인에게 일면식도 없고 드래프트당일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않은 선수가전체 2순위로 지명된 것이다.촌극의 배경에는 `브라이언 킴 동영상'과에이전트의 언론 플레이가 있었다. 인터넷으로 널리 퍼진 동영상에는 해외동포 김효범(현 울산 모비스)의 플레이가 편집돼 담겨있었다. 백보드나 바닥에 볼을 튀긴 뒤공중에서 잡아 몸을 뒤틀며 꽂는 백덩크슛. 05년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한상웅실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골밑으로 쇄도,키가 210㎝는 족히 돼 보이는 센터의 머리 위로 터뜨리는 원핸드 덩크슛.상위 지명권을 가진 구단들은 네티즌들의 아우성과 선수를 검증하지 못해 생긴 리스크 사이에서 드래프트 당일까지 갈팡질팡했다.한편의 코미디가 연출됐지만 적어도 프로 구단을 움직인 팬들의 폭발적인 수요만큼은 제대로 증명된 셈이었다.2006-2007시즌을 앞둔 KBL은 선수들의 운동능력 때문에 기로에 섰다.프로 출범 이후 팬들의 욕구를 채워주던 외국인 선수들의 출전 제한이 현행 1개 쿼터에서 2개 쿼터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궁극에는 외국선수를 1명으로 줄이는 만큼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소지도 있다.KBL 관계자는 "프로라면 당연히 일반인이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현실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그렇게 할 선수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국내 프로농구 KBL은 혼혈 한국인 귀화선수 및 해외동포 선수로 외국 선수들의 출전이 제한되면서 생기는 공백을 메우겠다는 복안이다.이 때문에 KBL은 2004년 규정을 바꿔 해외동포 선수들의 국내리그 출전 제한을 없앴고 일본, 중국과도 선수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법개정을 통해 한국 혼혈선수들의농구계에서 남녀 모두를 통틀어 '세대교체'가 중대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 유력한 대안의 하나로 혼혈 선수와 해외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선수들은, 대개 부모님 중 한 쪽이 한국 사람인 혼혈인으로서 원래 해외국적을 가지고 있다가 국내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하기 위하여 귀화한 경우내지는 미국 교포로서 미국에서 자라 미국농구를 해왔다가 국내로 온 경우가 대부분이다.최근 남자농구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김민수(경희대)를 비롯하여, 최근 대학농구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이동준(연세대), 그의 친형으로 최근 귀화신청을 하여 화제가 되었던 에릭 산드린, 여자프로농구 마리아 브라운(구리 금호생명), 토종아트덩커 김효범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이들은 유소년 시절부터 해외에서 농구를 체험한 선수들로 기본기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서양인과 동양인의 신체적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들로 평가된다.이전에도 농구계에서 혼혈 선수로는 아마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동광 전 안양 KT&G 감독이나 농구대잔치 시절 현대에서 뛰었던 김성욱같은 경우가 있지만, '순혈주의'의 전통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최근처럼 혼혈 선수들이 동시에 이처럼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다.한국계 선수로는 최초로 미 프로풋볼 NFL 슈퍼볼 MVP로 선정된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성공 신화이후로, 국내 스포츠계에서도 혼혈 출신들에 대한 인식과 가능성을 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했다. 또한 얼마 전 국내에서 열린 월드바스켓볼챌린지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던 김민수의 활약도 좋은 계기가 됐다.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m급의 좋은 신장에 NBA 선수들을 연상하게 하는 기동력과 스피드, 탄력을 겸비한 김민수의 플레이는 세대교체를 꿈꾸는 한국농구의 차세대 주역으로서 농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게 하기 충분했다. 이것은 김민수 개인의 성공을 넘어서, 그동안 아직 한국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해외파' 선수들의 잠재력에 의문부호를 가지던 국내농구계의 시선을 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