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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독후감]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From Beirut To Jerusalem1. 책과 저자에 대한 소개1.1. 저자에 대한 소개「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의 저자인 토마스 프리드먼은 「뉴욕 타임스」칼럼니스트이자 세계적인 국제문제 평론가이다. 1953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태어난 그는 브랜다이스 대학교를 거쳐 옥스퍼드 세인트 앤터니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1979년에서 81년까지 UPI 통신의 베이루트 특파원을 지냈으며, 1982년에는 「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이 되었다. 어린 시절 유대인 학교를 다니며 자란 유대인계 미국인인데다가 가장 친이스라엘?보수적 성향을 가진 「뉴욕 타임스」의 기자로 중동에서 있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는 철저한 저널리즘 정신에 입각해 이스라엘이든 아랍이든 그곳에서 일어난 그대로를 생생하게 인류사회에 전해주었다. 특히 1982년 레바논의 사브라와 샤틸라 팔레스타인 난민촌 학살사건과 1987년 팔레스타인 봉기에 대한 기사를 통해 그는 퓰리처상을 2회 수상했다. 또한 1992년「 경도와 태도」를 통해 퓰리처상을 다시 수상함으로써 그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널리 알렸다.프리드먼은 그의 첫 번째 저서인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로 1989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을 수상했으며, 「뉴욕 타임스」베이루트 지국장과 예루살렘 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쓴 기사로 두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그는「렉서스와 올리브나무」와 「경도와 태도」라는 유명한 책을 썼는데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전 세계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겪은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돋보이는 책으로, 경제경영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이다. 또한 후속작 「경도와 태도」는 미국 9/11 테러 이후 세계질서를 논한 책으로 2002년 퓰리처상 평론 부분을 수상했다.1.2. 책에 대한 소개이 책은 10년간 발로 뛰며 정치인들과 언론인들, 그리고 민간인들을 현장에서 취재해온 토마스 프리드먼이 중동에서 근무할 때의 일들을 떠올리며 쓴 회고시각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2. 내용 정리 및 요약내용상으로는 전반부의 레바논과 후반부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으로 나누어서 크게 볼 수 있지만 책의 구성상으로만 놓고 볼 때 처음 1부는 레바논 내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예루살렘 특파원으로 재직하던 시기의 경험이 녹아있는 2부에는 요르단 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주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3부에는 중동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제 1부(베이루트)에서 저자는 베이루트 특파원으로 그리고 칼럼니스트로 근무하던 때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베이루트에서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다루면서 저자가 직접 겪었던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베이루트에서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이 죽어가고 거리에서의 총격이 일상의 일부분이 된 그곳에서 지내며 무심함을 통해 효과적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무정부 상태인 베이루트를 분석하려 한다. 그는 베이루트가 「리바이어던」)에서 말하는 야만적인 자연 상태라고 생각은 하지만 「리바이어던」의 설명이 다 맞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주장과 달리 베이루트 주민들은 무정부 상태에서 고독을 이겨내기 위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집단의식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장점만을 지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전이 지속되면서 더 강해져 훗날 국민적 통합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2장에서는 기자로서의 생활과 성장 과정을 베이루트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직접 만난 사람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일하면서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서술하여 당시 기자 생활이 힘든 가운데서도 재미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그가 이곳에서 정말 공정한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레바논 내전이 종교적이라기보다 오히려 부족적 측면이 더 강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기자로서 성장해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3장에서는 1982년 2월 시리아 하마에서 발생 해야 했다. 그리고 그러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도시로 베이루트를 골랐다. PLO 분파가 모두 레바논에 본부를 두고 있어 그의 지도력이 강화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차 게릴라를 통한 테러 공격이 대규모 투쟁에 필요한 수단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목적 그 자체가 되었고 이스라엘과 제대로 싸우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다.5장에서는 유대인과 중동의 아랍인들 간의 특성을 재미있게 비교하며)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다루고 있다. 1982년 6월 13일경 이스라엘은 아라파트가 더 세력을 증진시키기 전에 무마시키고자 뚜렷한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레바논을 침공했다. 그러나 그들은 레바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었고 이로 인해 전쟁은 생각과 달리 계속 길어질 뿐이었다. 그들은 초기 시오니스트 당시 기독교도인 마론파와 접촉했던 기억으로 레바논이 기독교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레바논에 들어왔고 오히려 마론파 집단에 의해 이용당하기 까지 했다. 그럼에도 전쟁을 이끈 아리엘 샤론은 멈출 줄 몰랐고 자기 기만에 기초하여 여러모로 부족한 그의 전략은 실패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아라파트 역시 착각이 깨졌는데 그는 PLO에 대한 아랍세계의 무관심으로 인해 아랍 민족주의가 무너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히려 이스라엘의 폭격이 계속되자 PLO는 베이루트를 떠나야 했고 아랍 민족주의의 꿈은 무너졌다.6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새운 팔랑헤 정권의 지도자인 바시르가 시리아 측의 테러로 사라지게 됨에 따라 이후의 일들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군은 서베이루트로 들어갔고 PLO의 주요 기반은 사브라와 샤틸라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지역을 둘러싸고 내부는 팔랑헤 PLO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팔랑헤 민병대와 레바논 군에게 완전 맡겼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행하지는 않았지만 조장하고 동조한 것이며 이는 시리아 하마의 학살과 다를 것이 없다. 이 학살로 베이루트에서 떠났던 아라파트가 다시 추앙받기 시작했고 PLO 의장직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는 이후 베번 베이루트가 자신에게 매력적인 근무 장소였음을 이야기하며 1부를 마치고 있다.제 2부(예루살렘)에서는 유대인의 문화 및 기원을 자세히 그리고 꽤 많은 부분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이해에 필수적인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나서 팔레스타인 인티파다를 비롯한 양측의 분쟁 관련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했다.1장에서 이스라엘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설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정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한다. 최초 이스라엘을 건국한 시오니스트들은 세 가지 목표가 있는데 이는 유대국가, 민주국가, 마지막으로 팔레스타인 지방 전체와 요르단 일부를 차지했던 고대 유대인의 보금자리에 국가를 세우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목표는 이후 국가 형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판단 기준들이 되어왔다. 그러나 1967년 시오니스트가 꿈꿔온 모든 땅을 차지한 이후 20년 지난 1987년에도 아직 선택은 내려지지 않았다.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해서 가장 본질적 문제인 서안과 가자 지구 처리 문제를 정당들이 피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각 정당 사람들을 만나고 지켜보면서 왜 현상 유지만을 하려는지 스스로 분석하며 노동당과 헤루트당이 새 영토에 애착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후 리쿠드당과 노동당은 이스라엘을 통치해왔다. 그러다가 레바논 전쟁으로 둘의 우호관계가 일시적으로 깨졌다. 그러다가 이스라엘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진 나라가 되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분명하게 답할 수 없게 되자 이스라엘이 레바논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스라엘인들이 진실보다 단결을 더 우선시 했기에 이스라엘은 난제의 해결을 포기하기까지 이르렀다. 오로지 국민의 의사만을 따르려 했기 때문에 정치제체가 마비되었다. 정치체제 마비 원인 중 하나는 유대 역사에서 비롯된 깊은 곳부터 시작하는 숙명론 때문이다. 과거 게토라는 감옥에서 살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들을 대응하는 민족으로 보고 기다리기만 하면 내일을 믿지 않는 성향이 있다. 이와 같이 저자는 이스라엘 정치 체제의 문제 원인아가 강림하고 유대의 법에 의한 지배가 완전하게 실현된 이후라야 유대 국가를 종교적으로 찬미할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런 상태가 도달하기까지 이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살아가는 것에 만족한다. 누가 다스리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네 부류의 정체성 논쟁을 할 때마다 이스라엘은 더 세속적이고 더 종교적이 되었다. 너무 많은 모든 종류의 유대인의 정체성에 대한 전망을 모은 것과 너무 많은 의견까지 나온 것이다.저자는 하레딤측 랍비 등 몇몇 랍비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른 부류와 원하는 국가 형태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다. 이 장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이스라엘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통 유대교에서 벗어나 다원주의를 심으려는 랍비와 대화를 통해 국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유대교의 거룩함은 바로 인간의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며 나중에 구원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대화 내용으로 끝맺고 있다.3장에서는 ‘금지선’이라는 제목을 통해 이스라엘과 서안, 가자 지구에 존재하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 사이의 금지선이 있음을 실제 사람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1967년 전쟁으로 서안과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로 통합되었고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점령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독립적 경제 기반도 없고 불복종할 경우 경제적 고통을 감수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저항을 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점령당한 팔레스타인사람들은 스스로 이스라엘 통치에 도전할 힘이 없다고 믿었다. 그러나 강하게 저항하는 이들도 있었고 점차 자발적 테러 비율이 증가했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 양측 모두 서로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지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자발적 테러를 행하고 저항을 세계에 호소하고 이스라엘은 합법을 가장하여 법을 남용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처벌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간의 적대적인 관계는 비록 테러가 있긴 있었지만 더 심해지거나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독립을 요구하고 봉기를 일으켰다.4장에서는 가자지구의 다.
    독후감/창작| 2011.04.15| 10페이지| 1,000원| 조회(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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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광 시대 감상문
    영화 감상문 쓰기-『황금광 시대』를 보고-교수님을 통해 이 영화의 제목을 듣기 전까지 채플린의 영화로는 [모던 타임스]밖에 몰랐다.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채플린을 언급하면서 예로 든 영화가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찰리 채플린에 대해서도 단지 사회 비판적 시각을 갖고 당시 사회를 풍자하는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이자 뛰어난 배우라고 단순히 알고 있었다. 이런 이유에서 [황금광시대] 역시도 사회를 비판하려는 의도 아래에서 만들어진, 웃음보다는 현실 비판이 주가 되는 영화일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와 같은 예상과 사뭇 달랐다.영화는 주인공으로 나오는 찰리 채플린을 포함한 세 인물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며 시작한다. 채플린은 ‘젊은이’로 나오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탐험가 같지 않은 복장을 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준다. 채플린과 나중에 친구가 되는 짐이라는 이미 황금을 찾은 인물과 오두막의 주인이면서 수배 중인 라슨이 영화 초반부에 등장한다.눈사태로 인해 세 주인공은 라슨의 오두막에서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분위기가 험악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지내게 된다. 그러다가 배고픔이 극도로 치달으면서 라슨이 먹이를 구하러 나가고 짐과 채플린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너무나도 배가 고픈 나머지 상대방을 죽일 뻔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곰을 죽이고 식사를 하고 평화를 찾는다. 둘은 나중에 헤어지고 짐은 다시 돌아간 자신의 금광에서 라슨을 만나 죽음을 맞는다.채플린은 거의 거지와 다름없는 상태로 새로 들어선 도시를 떠돌아다닌다. 그러다가 어느 댄스홀에서 그곳에서 일하는 조지아라는 여인을 보고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조지아에게는 자신을 좋아하는 잭이라는 재력 있고 건장한 남자가 있는데 그녀는 채플린과 춤을 춰서 잭을 떼어놓으려 한다. 채플린은 이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댄스홀을 떠나 운이 좋게도 근처에 사는 노인의 집에서 살게 된다. 노인이 탐험하러 오랫동안 집을 비워둔 상태에서 조지아는 우연히 그 집을 방문하게 되고 채플린이 자신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새해 전날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그녀가 지키지 않음으로써 둘은 다시 엇갈리고 채플린은 다시 만난 짐과 함께 금광을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둘은 성공적으로 금광을 찾고 백만장자가 되며 채플린과 조지아는 우연히도 배 위에서 재회를 한다.무성 영화를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여러 효과음을 동원해서 청각을 자극하는 요즘 영화만 접하다가 오직 나레이터의 목소리만 들려서 약간 단조로운 감이 있었지만 오히려 신선했다. 특히 조지아의 대사부분을 남자인 성우가 여성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말한 것은 일부러 웃기기 위한 것으로 느꼈다. 마치 동화구연을 할 때 주인공의 목소리를 따라 해서 듣는 사람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영화 장면뿐만이 아니라 나레이터에 의해서도 영화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또 [황금광 시대]는 특수효과와 같은 인위적인 장치가 없어도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드시 제작비가 많다고 해서 영화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그런 영화가 실패하는 경우를 여러 번 봐왔다. 사람들은 볼거리에만 관심이 있지 않으며 영화를 통해 뭔가 느끼고 감정적으로 풍부해지길 바란다.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의 [황금광 시대]를 보면서 대부분의 학생이 즐거워하며 영화에 만족할 수 있던 것이다. 채플린과 조지아가 춤을 출 때 채플린이 벨트 대용으로 개 줄을 사용해서 개가 끌려 다니는 장면은 시각적 효과가 없어도 관객들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들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이처럼 현대 영화와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황금광 시대]를 보면서 이 영화가 갖는 의미를 추론해보았는데 이 영화가 현대 코미디 영화의 시초이자 참고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왜냐하면 요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웃음의 요소들을 이 영화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런 측면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웃음 코드의 주요 요소들은 시대가 변해도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다.짐이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 있을 때 채플린을 닭으로 착각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 실제로 채플린이 닭 분장을 하고 있다. 컴퓨터 기술이 발달한 요즘에는 컴퓨터그래픽 효과로 처리했을 것이다. 물론 분장이라는 티가 확 나기 때문에 컴퓨터그래픽이 주는 자연스러움은 결여되지만 재미는 줄어들지 않는다. 어설픔이 주는 미묘한 웃음이라고 생각된다. 이와 같은 어설픈 분장은 최근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미국의 저예산 코미디 영화를 보면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하기 보단 직접 사람이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하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채플린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이외에도 위험 상황을 오히려 웃기게 표현하여 즐거움을 주는 것을 요즘 코미디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역시도 [황금광시대]에 나타나 있다. 오두막이 벼랑 끝에 위치하여 말뚝에만 의지하고 있을 때 채플린의 행동은 관객들로 하여금 위험 상황도 긴장하며 보기보다는 오히려 즐기도록 해준다.
    독후감/창작| 2007.08.26| 3페이지| 1,000원| 조회(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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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평가B괜찮아요
    서평 작성하기-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읽고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그 때는 사회 현상이 갖는 의미나 문제보다는 나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큰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다가 중도에 포기했었다. 우리나라에 대해 비판적이고 새로운 시각에서 잠시 바라보는 기회를 주었던 이 책은 비록 다 읽지는 않았어도 제목이 가진 독특함 때문에 오래 기억할 수 있었다.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아니라 「당신들의 대한민국」이라고 제목을 붙인 것도 아마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 번 읽어보라는 뜻에서 그랬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 책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흥미를 갖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제목에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표현하는 이 책의 저자는 러시아에서 생활하다가 우리나라 사람으로 귀화한 박노자 교수라는 분이다. 박노자 교수는 이 책 말고도 우리나라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썼을 정도로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늘 자란 사람보다도 우리나라의 실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 그가 가진 지식은 그가 직접 교환학생과 대학 강사로서 우리나라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학에서 살며 사회 모순을 경험함으로써 얻어진 것으로 그의 비판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도록 해준다. 이 외에도 어떤 부분에서는 한국인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의 모순을 거침없이 폭로하여 기존 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깨달음을 주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한국사회의 정치. 종교, 대학, 군대 등 여러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비판을 가하면서 그 원인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원에서 찾고 우리가 그런 인식을 갖게 된 과정을 역사적으로 분석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단순히 사회를 비판하는 차원에서 한층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것이다.어릴 때 3년 정도 외국에서 살다온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나라 사회가 가진 모순과 문제점을 느낀 적이 많았다. 때로는 내가 느끼는 모순들에 대해서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도생각이 어떻게 해서 나의 주장과 크게 다른지 잘 몰랐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저자의 분석적 접근 덕분에 그 원인을 알 수 있었으며 한국 사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는 단계에서 벗어나 나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당신들의 대한민국」은 저자가 어떻게 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이 부분을 읽지 않고 그냥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저자가 쓴 ‘짧고도 긴 한국과의 만남’이라고 명명한 이 부분을 읽고 들어가는 것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단순히 동기만을 밝히는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게 해주며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해 저자가 바라는 것을 요약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또 저자가 사회주의 국가인 러시아에서 온 러시아인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체제적 우월성을 주장하는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를 잘 알게 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해준다.이 과정을 통해 책의 의도와 저자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구한 후 본격적으로 한국 사회에 대해 비판을 가하기 시작한다. 비판의 시작으로 박노자 교수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한다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정치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찾기 어려운 우리나라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경제 대국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현재에도 경제 대통령으로 추앙받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이다. 나 역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과를 높이 인정하여 그의 과거 친일 행적과 비인권적인 탄압 등을 우리나라가 경제 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에 하나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책을 통해 박정희 정권이 행한 일들을 기존 언론의 긍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접하게 되어 그가 현재 우리나라 성인의 가치관이나 시각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선 그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상징성을 갖는 자리에 이순신 는 내용의 역사를 배우고 일상생활에서도 거리에서 동상을 보면서 장군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많은 수의 사람들이 군사적 지도자인 대통령의 정치에 반대를 표명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내가 아주 어릴 때에도 주위에 장군이 장래 희망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박정희 정권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육의 영향이라고 생각된다. 이순신과 김유신 동상은 단지 역사적 인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졌다기보다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워진 박정희의 작품이다. 동상을 통해 군사정권에 대한 미화작업을 하는 것 말고도 박정희 정권은 전통적 가치를 이용하여 조선의 유교를 일본식 충효사상으로 왜곡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에 대한 일종의 경외심 같은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데 그 점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것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교에 대해서 낡았다고 생각하고 매우 권위적인 사상 체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충성이 아니라 교육을 통한 세뇌에 가까운 과정을 통한 무조건적인 충성을 요구하였기 때문이다. 그런 교육적 수단으로 유교적 의례를 담당한 청소년 단체였던 화랑도를 국사책에서 무사집단으로 서술한 것이 그 왜곡의 예이다. 이처럼 박정희 정권은 한국 사회를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시적으로 고도 성장을 일구어내는 성과를 얻었지만 한국인들이 현실이 가진 실질적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국가 주도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주체적인 삶을 사는데 어려움을 주었다.박정희 정권 이후 민주화 운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도 개인의 자유를 점점 더 중요시하고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아나감으로써 개인의 주체적인 삶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표현의 자유가 많이 보장되어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고를 강요받지 않게 된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진정한 현대성이 아닌 일그러진 현대성의 사회라고 본다. 생명체로서의 박정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아직도 그의스러움이 사회를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을 저해한다며 과거 박정희 정권 때의 독재 가운데의 제한된 평화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독재 때문에 자신의 자유와 권리가 상당 부분 제한되어 누려야 할 것도 누리지 못하면서 살았던 것을 잊고 국가의 일방적 주도 아래 경제적 성과를 얻은 것으로 과거의 무수한 개인들의 희생까지도 마치 추억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과거 독재 시절에 대한 대다수 사람들의 희구는 당시 박정희 정권 때 정치?경제적 목적 하에 안타깝게 죽은 불쌍한 영혼들에 대한 모독이며 한국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로 발전해 나가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다.이 책이 나에게 준 신선함은 군대 문제와 민족주의를 다루는 데 있다. 흔히 군대 문제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언급할 때 양심적 병역 거부를 찬성하는 쪽은 인권과 자유를 주된 근거로 들고 반대하는 쪽은 평등성과 국가에 대한 의무 수행을 근거로 한다. 그래서 이 책을 표지부터 한 장씩 넘기다가 저자가 이 책을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에게 바친다고 쓰인 부분을 보았을 때도 단순히 인권적 차원에서 군대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은 전혀 맞지 않았다. 저자는 군대 문제를 사회 체제와 연결시켜서 접근하여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군대에 대해서 이전까지 들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의견이자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는 접근이었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폭력을 통해 권위주의를 체득하게 하고 2년 이상 동안의 청년 생활을 군대에서 지냄으로써 심적인 폭력과 물리적인 폭력에 저절로 적응하여 무감각해져서 결국 인간성마저 황폐화된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출세를 위한 절대적인 복종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조직사회형 인간으로서 길들여지는 것이다. 이런 인간형을 가진 사람이 바로 보수조식들이 요구하는 하수인이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구타나 언어적 폭력과 같이 국방의 의무를 잘 수행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기 어려운 군대의 악습이 아직까지도 없어진 듯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국방력 강화를 위국민적인 통합과 결속, 국가의식 고무, 사회조직의 규율 습득 등의 대사회적 훈육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2~3년이라는 시간에 이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군대 조직은 다른 교육 기관이 할 수 없는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체제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아마도 이렇기 때문에 저자가 군대가 인간의 양심과 선택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없어지길 바라면서도 급진적으로 군대를 없애자고 강력히 주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군대가 사라질 수 없다면 근본적인 차원에서 청년들의 재능과 끼가 구타 등을 통해 없어지지 않도록 사회 전체적으로 군대를 중심으로 한 폭력문화에 대해 반성을 통해 인식을 바로 하고 이를 위해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나 역시도 1~2년 후에 군에 입대할 예비 군인으로서 나 뿐만이 아니라 여러 예비 군인이 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데 군 생활로 인해 이와 같은 노력들이 좌절되지 않기를 소망하는 바이다.한국 사람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한다. 하나의 ‘우리’로 뭉치게 되면 그 속에 나는 우월한 인간으로서 대우받게 되고 우리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가치관은 언론을 통해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미국 슈퍼보울에서 MVP를 차지한 혼혈인인 하인즈 워드가 방한했을 때 언론은 매일같이 그에 대한 기사와 보도를 했으며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매일같이 쫓아다녔다. 그러면서 그의 한국인 어머니도 비중 있게 보도했는데 그의 성공은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계기로 혼혈인에 대한 차별 문제를 반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 그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언론에서는 그에 대한 보도를 볼 수 없다. 한국인의 피가 섞인 사람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여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만 관심이 있었을 뿐 원래부터 혼혈인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언론과 지배층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지적했듯이
    독후감/창작| 2006.12.03| 5페이지| 1,000원| 조회(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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