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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열 올바로보기 서평 평가A+최고예요
    1. 요약저자는 교육학을 고상한 학문으로 격상시키려는 교육전문가들의 태도가 점차 교육이 현실과 괴리되는 양상으로 전개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보다 사실주의에 입각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보았다. 다른 나라보다 높은 교육열을 가졌음에도 교육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는 교육현실에 대해 지나친 교육열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활용을 해야 하며, 교육열의 연구의 방향과 한국교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해야 함을 주장한다.제1부 1장에서는 한국의 교육열 환경에 대한 총체적 진단을 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교육경쟁이 치열하고 사교육비 비중이 높지만 교육투자 효율성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저자는 제도교육의 폭력성에서 찾는다. 국가의 독점적인 교육공급은 획일적 평준화 교육, 교육행정의 비효율성 등 교육공급의 경직화를 가져왔고,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사회주의적 교육체제와의 상치, 국제와 국내 체제간의 불일치, 산업과 정보화 사회의 체제간의 불일치 등의 상치적 요소는 교육의 변화를 더디게 했다. 2002학년도부터 평준화제도가 실시되었으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교육의 획일화만 더 조장했고, 교육의 해외의존이 심화되었다. 저자는 이에 대한 교육체제의 재구조화를 주장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바람직한 학습동기 유발, 교육열의 합리적인 활용, 국가와 개인의 교육목적의 일치, 교육에 대한 국가의 개입 축소, 사적교육투자의 합리적 사회적 축적방안 제시, 국민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는 유기적 평등화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교육과 사회의 관계를 별개로 보지 않아야 함으로 강조하고 있다.2장에서는 교육열에 대한 기초적인 사항들을 언급하고 있다. 교육열이란 한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열의로서, 한국인의 교육열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을 말한다. 이는 교육행위로부터 추정되어진 개념과 교육동기의 정도를 표현하는 교육동기체제로서 구분된다. 교육열의 담지자는 학부모이며, 교육열은 교육결과에 의한 사회적 가치에 목적을 두고 있고, 상황에 아닌 것으로 구분하는 일과 의미와 분석적 용도로 논의하는 것이며 종래의 교육은 이를 소홀히 했다. 개념화 과정을 위해서 우선 분화를 하며, 서로 상호관련지어 재구성해야 한다. 또한 교육열에 대한 의미를 보다 구체화해야 하며 교육열의 기본형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4장에서는 교육열과 그 정책에 대해 새롭게 가져야 할 사고방식에 대해 언급한다. 저자는 우선 교육열을 교육정서 자본으로 인식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찾을 것을 권고하고, 교육열을 비난의 대상이 아닌 자원화를 해야 하며 자원화를 위해서는 교육열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교육열은 사회악이라는 생각대신 교육열을 수용하고 자원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되며, 교육정책은 이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제5장에서 교육열 현상으로부터 법칙적인 질서를 발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열의 운동법칙’과 ‘교육열의 결합법칙’에 대해서 논의한다. 우선 교육열의 운동법칙은 지위상승체계에 미치는 영향이 교육장면에서 더 집중적으로 작용하고, 각 시대의 교육열은 교육 결과가 높은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운동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교육열은 그 결과로 여러 대상들과 결합할 것이고, 그를 지배하는 원리를 ‘교육의 결합법칙’이라고 한다. 교육열의 결합대상은 크게 학교교육, 입시제도인 1차적 결합대상, 그에 파생되는 기능을 담당하는 2차적 결합대상, 성적에 방해되는 일 안하기 등 3차적 결합대상으로 분류되며, 이는 동일한 목적을 위한 계층화된 수단들이다. 교육열의 결합법칙은 자녀성취욕구의 수단으로서 유효성이 높은 수단들과 우선적으로 결합하고, 그 결합대상의 효과가 유효하면 경제적으로 무차별적 결합 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존의 결합대상이 억제될수록 새로운 결합대상을 만들어 결합하는 적극성을 띠는 특성이 띤다는 것을 설명한다.제2부 6장에서는 김영화가 제시한 한국인의 교육열 연구를 중심으로 교육열 개념을 분류하고 비판한다. 교육열은 그 주체에 따라 개인, 사회, 국가의 교육열로, 대상에 따라 사적, 공적 교육열로상호작용에서 찾았고, 교육열 현상을 상황이나 현실이 아닌 본질로 이해하고자 했으며 치유 불가능한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정책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았다. 반면 이종각은 교육열을 본질이 아닌 현상으로 보았고, 교육열에 대해 구조적으로 접근했고, 발생 배경을 구조적인 문제에서 찾았고, 교육열의 문제해결을 위해서 국가정책이 조정이 요구되며, 개인이 아닌 교육에 관련된 집단의 연합으로 경쟁이 과열되는 ‘연합적 경쟁양식’의 개념을 설명했고, 인간교육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교육열이 나아가야 한다고 보았다.제3부 8장에서는 노무현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위기의 극복, 정책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부모들에게 원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소모적 경쟁에서 생산적 교육경쟁의 전환을 꾀해야 하며, 인적 자원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함을 권고한다. 중산층, 부유층에게도 질 좋은 교육의 기회를 보장, 교육도 시장이고 상품이며, 사회의 병이 교육의 병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타 부처와의 유기적인 종합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혼란을 주는 교육개혁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한다.9장에서는 학력, 학벌의 존재구조를 설명하고 극복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학력주의 극복은 시대적 요구이며, 능력 기반 보상체계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교육이 학력, 학벌주의를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며, 학력, 학벌뿐만 아니라 실질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요구된다고 보았다. 저자는 교육열을 능력주의 사회건설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고, 대학 졸업 이후의 노력을 인정해 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제10장에는 교육체제의 재구조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소비자욕구충족능력, 학교기능, 교육내용의 위기 등의 공교육 3대 위기를 지적하며 그에 대처하는 전략을 제시하는데, 우선 국가의 교육적 요구와 국민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의 이반점과 접합점을 찾고, 체제 불일치 내지 상치적 요소를 해결하며, 국가주도적, 획일적 요소를 축 관련될 것이며, 종래의 학교의 역할제도가 변할 것이고, 교원임용고사의 출제방향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2. 비평인간들은 보다 인간다운 삶, 정확히 말하면 누구나 꿈꾸는 성공적인 삶에 도달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성공적인 삶이란 구체적으로 모든 면에서 풍족하고, 자유로우며 누구에게도 존중받고, 인정받으면서 사는 삶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공적인 삶으로 들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차지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학문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구하려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자신의 미래를 위한 수단으로 교육을 정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저자 또한 고상한 존재로서의 교육이 아닌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강조함으로써 교육 그 자체보다 인간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요구되는 수단으로서 긍정하고 있는 듯하다. 리얼리즘 교육은 말 그대로 지금 처한 현실에 입각하여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향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며 국가보다 개인의 교육학적 사유를 중시한다. 물론 그가 주장하는 리얼리즘 교육에도 한계는 있다. 교육자체를 중요시하는 교육전문가들에 따르면 교육의 본래적 의의에 벗어나 수단으로서 전락하는 것을 옹호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나는 그보다 교육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교육은 분명 인간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인간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막강한 힘이 있다. 그러나 교육은 인간 없이 그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없고, 증명될 수 없다. 결국 교육의 입장에서는 인간 존재의 당위성, 필요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또한 교육의 본래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생각한다면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인간에게 현실에 적응하는 유동적인 사고와 행위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즉, 교육의 본래적 가치만을 중시한다면 여러 방면에서 요구되는 교육의 활용, 응용을 부정하는 것이 되며, 사회 전반적으로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저자 주변 상황, 환경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것이다. 특히 교육열을 주도하는 학부모는 학습자 가장 가까이에서 학습 동기를 유발하며, 큰 영향력을 끼친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부모가 교육열이 없다면 100%는 아니더라도 거의 80% 정도는 자녀가 자신의 교육과 별개의 존재로 인식하며, 점점 보다 나은 인간으로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교육열을 부정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교육열이 일반인보다 높고, 자녀의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중산층과 부유층을 감싸야 한다는 주장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다. 저자는 국민들의 다양하고 고품질화된 교육수준을 만족시키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문제는 저자가 제시한 고품질화된 교육이 특정 계층에만 국한되어서 독점한데에 있다는 것이다. 그 특정 계층이 일반인들보다 많은 투자를 하고, 그에 맞게 교육을 받는 것은 정당한 것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특정계층을 제외한 이들은 그들의 독점적인 교육투자 때문에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의 혜택을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차이의 양상을 심화시키는 꼴이 될 것이다. 저자는 소수약자에게 교육의 기회가 가듯이 부자나 우수능력자에게도 기회가 가야한다고 했는데, 그 말을 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교육현실로 미루어서 소수의 약자에게 제공되는 교육과 부자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질적인 면에서나 그 수준면에서 상대적으로 동등하게 제공되었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소위 고급교육은 투자비용이 높을수록 그 가치가 어마하게 컸고, 그런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향유층은 정해져 있었다. 고급 교육에 대한 투자가 가능한 중산층, 부자의 자녀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수십, 수백 배의 사교육비를 쏟아냈고, 교육의 독점화를 가중시켰고, 이로 이한 교육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그 문제를 조장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자립형 사립고의 확대인데,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에 비해 막연히 많은 학비를 내는 정도가 아니라.
    독후감/창작| 2008.06.28| 5페이지| 2,500원| 조회(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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