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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신학]라이문도 파니카의 삼위일체론 평가B괜찮아요
    파니카의 삼위일체론들어가는 말현대의 다원적 상황 가운데 세계의 종교는 종교로서의 본연의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평화와 화해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종교는 각자의 신앙의 이해와 각 민족과 국가의 이익관계에 얽혀 서로의 적대감을 부추기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신학자들의 종교 간의 대화를 위한 노력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와 종교 간에 대화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면 서로의 종교와 문화에서 우리 것과는 다르지만 배울 것이 무엇인가 찾는 것이고 또한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라이문도 파니카의 시도는 주목할 만 하다. 카톨릭과 힌두교의 문화와 사상을 자신의 삶을 통해 체험한 그가 말하는 종교는 무엇인가? 또한 그 가운데 삼위일체는 어떻게 진술되고 있는가, 또한 그 가운데 종교간의 대화에 있어 결정적인 논점이 되는 기독론의 이해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려한다.몸 말파니카의 삼위일체의 신학라이문도 파니카는 그의 생애의 많은 부분을 삼위일체론을 통한 세계종교와의 만남에 두고 있다. 그에 의하면 삼위일체론은 세계종교들이 서로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정거장과 같다.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에 관한 특정한 교리 정도가 아니라 종교들이 파악하고자 하는 실재 전반과 연관되어 있다. 곧 모든 실재는 삼위일체론적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삼위일체야 말로 세계의 종교가 서로 만나고 대화하는 가운데 함께 성숙할 수 있는 보편적 지평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세계의 종교들 가운데 기독교, 불교 불이론적인 힌두교는 삼위일체론 가운데 서로 만날 수 있으며 서로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1. 불이론, 우주신인론, 삼위일체아드바이트 철학자들에게 실재는 결코 둘로 나뉠수 없는 온전한 전체를 말한다, 즉 영원한 신성(브라만)과 세상은 결코 둘이 아니라 하나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드바이트 전통은 현상세계의 다원성을 하나의 나누어지지 않는 궁극적 실재로 환원시키는 일원론이라 할수 있다. 여기서 파니카는 이 나누어지지 않으며 유기적이며 전일적인 실재에 집중한다. 이러한 통일성은 무관계적 복수성이나 단색적 통일성이 아닌 온전하고 충만한 통일성이며 다양성을 향해 열려있는 관계적인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삼위일체의 인격들 또한 본래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파악한다. 이러한 불이론적 실재이해에 근거하여 파니카는 신인론(theaandrism)또는 우주신인론(cosmotheandrism)을 도입하여 이것을 신과 세상 인간을 포함하는 전 실재의 구조를 설명하는 말로 설명한다. 이러한 우주신인론에 의하면 신과 세상 인간 즉 전 실재는 계층구조로 파악되지 않으며, 오히려 상호 관계성속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파니카에게 우주신인론은 곧 삼위일체와 동일한 것이 된다. 즉 기독교 전통에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에서의 성령은 세계와 상응하며, 성자는 인간, 성부는 신과 상응한다고 본다. 이러한 전 실재적 삼위일체는 곧 모든 종교 전통들 속에 내재 되어 있는 기본 원리가 되는 것이다.2. 파니카의 그리스도 현현론으로서의 기독론과 예수이해기독론은 기독교가 타종교와의 대화로 나아가려 할 때 가장 걸림돌로 여겨지는 신학적 주제이다. 타종교와의 대화를 추진하려 할 때 전통적인 기독론, 즉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라는 주장은 극복해 야 될 과제이다. 이 전통적 기독론은 다른 종교들이 말하는 그들의 구원 이해, 구원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 신앙고백을 맹목적으로 해체시키거나 비 절대화 할 수도 없다. 여기에서 파니카는 기독교 신앙에도 부합되면서 동시에 배타적인 기독론을 극복하는 보다 새롭고 구체적인 기독론을 전개한다. 그는 이 새로운 기독론을 Christophanie으로 구상한다.그리스도 현현론의 두 가지 전제 - 파니카는 자신의 그리스도 현현론의 두 가지 출발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그리스도 현현론은 보편적인 이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현현론은 서구의 정립된 기독론이 보여주는 지배적이고 우월적인 이데올로기를 재현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 현현론은 에큐메니칼적이고 개방적인 기독교인이 신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제시하려한다. 둘째, 이라는 용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 사건, 또는 진리의 실제적인 나타남을 총체적으로 숙고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된다. 그리스도 현현론은 내용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첫째로, 그리스도 현현론은 지난 2000년 동 안 전개된 전통적 그리스도론을 폐기시키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둘째로, 그리스도 현현론은 그리스도의 과거 역사적 모습과 또 현존하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모두 포괄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진다. 세 번째로, 그리스도 현현론은 기독교 내에서만 연구되고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 전통과의 교류와 반성 속에서 형성되어야 한다.그리스도란 누구인가? - 파니카의 그리스도론은 파니카의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관문이다. 파니카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영원한 신성을 지시하는 상징이고, 우주신인론적 원리이며, 인격과 구원자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예수와 그리스도는 구분된다. 파니카의 이러한 그리스도 현현론은 타종교와의 관계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타종교를 통하여 드러나는 그리스도 현존의 비밀은 파니카 안에서 매우 분명하게 해명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상징으로서의 그리스도 - 파니카는 그리스도가 진정한 종교적 경험 속에서 발견되는 이 실재의 한 상징이라고 말한다. 즉 그리스도는 실재를 드러내는 상징이지 개념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이 그리스도는 이며 동시에 기독교 외에서도 존재하는 실재의 상징이다.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중재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기독교인만의 독점물이 아니다. 진실로 그리스도는 형태와 이름을 달리하는 진정한 모든 종교 속에 현존하고 있으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스도란 우리들을 끝없이 초월하면서도 언제나 인간 속에 내재하는 신비를 기독교인들이 일컫는 상징이다.우주신인론적 원리로서의 그리스도 - 상징으로서의 그리스도는 또한 신적인 것, 인간적인 것, 우주적인 것을 연결시켜 주는 우주신인론적 원리이다. 그리스도는 창조된 것과 창조되지 않은 것, 시간과 영원, 땅과 하늘,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을 잇는 유일한 끈이다. 이것은 곧 그리스도가 세계와 하나님을 연결하는 총체적이면서 유일한 중재자임을 말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경험할 수 있고 도달할 수 있는 이 우주신인론적 신비를 기독교적인 의미에서 라고 표현한다. 바로 그리스도라 부르는 것은 나타나는 신비의 상징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파악하는 그리스도가 그 신비 전체를 포괄할 수는 없다.구원자로서의 그리스도 -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구체성을 약화시킴 없이 보편 타당한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있는가? 파니카는 이 물음에 관하여 두 가설을 보여준다. 첫째는 "그리스도는 구원자이다. 그러나 단지 그 혼자만이 아니다." 둘째는 "그리스도는 유일한 구원자이다." 일단 첫 번째 가설의 의미는 "이미 많은 구원자들이 있고 그 중에 그리스도가 하나의 구원자"임을 의미한다. 파니카는 일단 그리스도의 보편성을 역사-우주 적으로, 심리적-인류학적으로, 논리적-인식론적으로 해명해 나아간다. 동시에 이러한 그리스도의 보편성은 다른 곳에 구원자가 없다는 것을 전제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파니카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초역사적 존재 이다. 이러한 예수 이해가 기독교인들이 믿는 예수의 영의 구원하는 능력이 구체화된 것으로서의 많은 구원자를 인정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배타적으로 입장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그는 주장한다.보편적 그리스도와 역사적 예수의 구별 - 파니카는 위에서 언급한 두 번째 가설인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다"라는 주장을 받아들인다. 이 때 그리스도는 이미 어떤 역사적 실존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인격과의 관련 속에서 파악되는 존재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예수"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구체적인 역사적 이름이다. 그러나 구원자인 그리스도는 '나사렛 예수'라는 역사적 실존의 모습에 한정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역사적 실존을 보지도 만지지도 못한 사람도 그리스도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니카는 라는 명제를 주장한다. 다시 말해서 어떠한 역사적 이름과 형식도 그리스도의 충분하고도 궁극적인 표현일 수는 없다고 분명히 진술한다. 우주적 그리스도는 역사적 인물에 한정될 수 없다. 이러한 예수와 그리스도와의 구별은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을 기독교가 배타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과, 타종교에 관한 연구가 기독교 신앙의 자기 이해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가져오게 한다. 그러나 파니카는 역사적 예수의 한계를 인정하였지만 결코 그 필요성을 부정하려고 의도하지 않는다. 일단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예수는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형태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역사적인 예수에 갇히지 않으며 예수를 넘어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현존하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익명의 그리스도인이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지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보는 칼 라너와 같은 신학자들을 넘어서는 독특한 점이다.위와 같은 파니카의 기독론의 내용과 의의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은 모든 인류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둘째, 구원에의 길들은 사람들의 종교성에 의해 주어졌으며 통상 세계의 종교들 속에서 발견된다. 셋째, 믿음이 없이는 구원이 없다. 그러나 믿음은 기독교인이나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다. 넷째, 그리스도는 주님이다. 그러나 그 주님은 단지 예수만은 아니다. 다섯째, 그리스도는 유일한 중보자이나 그리스도는 기독교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실상 그 이름이나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진정한 종교들 속에 현존한다.
    인문/어학| 2006.04.12| 5페이지| 1,000원| 조회(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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