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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사회의 관계 중독 문제와 해결 방안 - 논어를 중심으로
    너는 있고 나는 없다.-논어를 통해 바라 본 현대 사회의 관계 중독 문제와 해결 방안목차서론현대 사회의 관계 중독 문제의 만연함과 위험성본론관계 중독이란?관계 중독이 나타나게 된 배경관계 중독의 패턴논어를 통해 본 관계중독의 패턴 분석과 비판관계중독의 해결방안결론1. 서론1) 현대사회의 관계 중독 문제의 만연함과 위험성“그 남자가 하루 종일 무슨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저는 24시간 내내 머리 속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그에 대한 생각이 떨어져 나가지 않아요. 그래서 전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지 못하죠.”한 관계 중독자의 말이다. 이 뿐만 아니다.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나는 사람들, 진정한 사랑이 아니어도 남자친구를 계속해서 만드는 이들, 그러나 이에 만족을 하지는 못하고 불평이 가득한 이들. 일주일 내내 전화기를 붙잡고 수시로 자신의 삶을 생중계하는 사람들, 홈페이지에 남겨진 통 사람들의 방명록 수를 세는 것이 낙인 사람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또한 이것이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 관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지 못하면 심하게 허전함을 느끼고 불안하다던가 사람들 속에 있으면 재미 있고 화려하고 살아있는 것 같은 것을 느끼지만 혼자 있는 것은 초라하고 무력하다고 느끼게 되는 이들이 많다. 버림받음에 대한 불안으로 애인에게 전화를 몇 십 통 또는 몇 백 통을 하루에 하게 된다. 이 모두는 진정으로 스스로 있을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인 것이다.관계중독자들은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며 충동적으로 자학적인 행동도 한다. 남편이나 자녀로부터만 생의 의미를 찾는 주부는 이들이 기대에 못 미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시달리고 남도 괴롭힌다. 중년 여성이 겪는 '빈둥지증후군'도 이 관계중독 중 하나이다. 극히 일부지만 위기상황에서 '자식은 나의 것'이라고 판단해 동반자살하거나 애인의 변심에 '네가 없다면 나도 더 이상 없다'며 자살하는 일도 생긴다.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생후 4개월 된 딸을 안고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유족은 경한 일을 하면 이기적이라고 생각된다.12.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내게 소중한 사람이 원하는 일을 한다.13.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않는다.14. 누군가와 '너와 나 단 둘'이라는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불안하다.15. 상대가 화나 있으면 나 때문일까봐 걱정된다.* 미국 만성의존증 모임(NCC)이 정한 관계중독의 증상을 서울대 의대 류인균 교수의 도움말로 재 정리.평가= 5개 해당하면 관계중독 의심, 8개 이상은 관계 중독2. 본론1) 관계 중독이란 ?관계 중독에 대해 먼저 말하기 전에,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중독이란 크게 독으로 지칭되는 유해 물질에 의한 신체 증상인 중독(intoxication, 약물중독)과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인 중독이 주로 문제되는 중독(addiction, 의존증)을 동시에 일컫는 것을 말한다.그 중에서도 관계 중독이란 정신적인 중독 중에서도 인간관계에 중독되어 있는 상태이다. '나'는 없고 '너와 함께 있는 나'만 있는 것이 바로 관계중독이다. 끊임없이 친밀한 관계를 맺을 누군가를 찾는다는 점에서 '중독'이다. 이들은 친밀한 누군가가 없으면 불안하고 그에게만 '촉각'을 세워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쉽게 상처를 입는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불안증에 시달리며 결국 남에게도 불편을 준다. 심한 경우 정신질환의 초기단계인 '의존성 인격장애'로 발전한다.관계에 중독되면 '내' 삶의 의미를 '너'에게서만 찾는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 서울병원 정신과 김이영 과장은 "누구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쏟을 목표와 대상을 갖고 있지만 관계중독자들은 특정인과의 '관계'에만 병적으로 몰두한다."고 설명한다..남편에게 또는 애인에게 모욕을 당하고 이용을 당한 것을 알지만 떠나지 못하고 오히려 지나치게 의존되어 있는 관계중독, “언젠가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그 사람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될 거야 그리고 그것을 내가 해야만 해”. 아니면 “이젠 이런 관계는 지긋지긋해 관계를 끝내야지”.com/entry.nhn?docId=1075702" 내부지향형(inner directed type)이라고 한다.이에 비해 현대인은 Hyperlink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69768" 또래집단·친구집단(peer group)의 눈치를 보면서 그들의 영향에 따라 행동하는 타자( Hyperlink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2048" 외부)지향형( Hyperlink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2064" other directed type)이다. 고독한 군중은 바로 이러한 현대 고도산업화에 따르는 Hyperlink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1438" 대중사회에 있어서의 특유한 Hyperlink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2453" 성격유형이다. 현대인은 타자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격리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이처럼 현대인들은 SNS를 통한 관계들과 복잡한 네트워크식 관계와 같은 외관상의 사교성과는 달리 내면적인 고립감에 번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타자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는다는 것이 현대인에게는 가장 심각한 불안이 된다.사이버 공간에서의 인간관계 증가 – 간접적 인간관계 형성현대사회는 전자통신기술로 인한 연결망이 발전되어 있다. 전자통신수단은 사람간 접촉의 양을 증가시켰지만 접촉의 질을 피상적으로 만들어 갔다. 그래서 직접적이고 대면적인 인간관계는 점점 감소하고 전자통신매체를 통한 사이버공간 속에서의 간접적이고 원격적 인간관계가 증가해간다. 이러한 피상적 만남으로는 깊이 있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그래서 많은 현대인은 외로움을 안고 산다.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개인주의, 자극적이고 쾌락적이며 혼미한 것과 느껴야 할 것에 대해 확신시키려고 한다.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가 돕도록 허용하지 않으면 분개한다.나는 다른 사람들이 요청하지 않아도 거리낌 없이 조언하거나 지시한다.나는 내가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선물과 호의를 아낌없이 준다.나는 승인과 수용을 얻기 위해 SEX를 이용한다.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내가 필요한 존재(To be need)여야 한다.4) 논어를 통해 본 관계중독의 패턴 분석과 비판낮은 자존감 패턴- 子曰 不患人之不己知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아라-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실망하고 늘 끙끙거린다. 그러나 이런 것은 아주 사소한 일에 불과하다. 스스로의 소신이 더욱 중요하다.Cf) 관계 중독과 상대에 대한 배려의 차이점배려配慮[배ː려]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관계중독과 상대에 대한 배려는 관계 속에서의 행동이다. 배려 또한 정의에서 보는 바와 같이,다른 사람에게 맞추어준다. 하지만 관계중독과 다른 이유는, 배려는 자신의 분명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는 것이다.순응 패턴- 君子和而不同 군자는 모든 사람과 조화를 이루나, 같음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附和雷同 군자는 남과 화합은 하지만 뇌동(雷同)은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진실되게 화합은 할지언정 비리에 뇌동부화(雷同附和)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능히 사람을 미워할 수 있는 자만이 가장 어진 사람이다. 사귀지 말아야 할 사람을 선별하거나 물리치지 못하는 사람은 좋은 인간관계를 갖기 어렵다. 이런 사람은 남에게 신용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망치게 된다.통제 패턴- 구절 : 子遊曰 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왕을 섬기면서 자주 간하면 오히려 욕이되고, 친구와 사귐에 있어서도 너무 자주 충고를 하게되면 오히려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고 자유가 말했다.- 타인에게 간섭하지 말고, 충고하지 말자.5) 관계중독의 해결방안직접 인간을 대면하는 방식으로 관계맺음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방법근본적 원을 수도 있다. 그 이후 나와 남 사이에 경계선을 그으며, 나를 아끼려는 마음을 갖고, 나만을 위한 일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3. 결론현대사회에는 다양한 형태로 관계중독이 일어나고 있다. 연인 사이의 집착, 친구를 향한 집착, 배우자를 향한 집착 등 주로 ‘집착’의 형태로 나타나는 관계중독은 인간 관계에 중독이 되어 네가 없는 나는 없는 상태를 말한다. 현대인이 깊이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한 채로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며 나타나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하고, 끊임없이 본인의 존재를 타인에 비추어 증명하려고만 한다. 이러한 병폐는 타인과의 교류가 잦아져 타인의 시선에 무관심해질 수가 없게 된 시대상황과, 통신기술의 발달로 사이버 관계가 늘어나면서 보다 피상적인 인간관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다행히 현대 사회에서 나타난 ‘관계중독’에는, 사람과 직접 대면하거나 관계중독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내는 패턴을 분석하여 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직접 인간을 대면함으로써 피상적인 관계를 타파하거나 자신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관계중독임을 자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나만의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인간을 직접 대면하는 방법에서는 가족단위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부터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면 올바른 인간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참고 문헌 BIBLIOGRAPHY 권광순. (2012년 7월 10일). “의부증 심하다 부인찔러 안동서 60대 긴급체포”. 경북매일: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282에서 검색됨동아일보. (1999년 5월 12일). “관계중독 진단표.” 동아일보: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44003&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9-05-12&officeId=00020&pageNo=44&p검색됨
    인문/어학| 2018.07.22| 9페이지| 1,000원| 조회(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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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서사 속 웃음 분석 - 조폭마누라와 7급공무원을 통해
    대중서사 속 ‘웃음’ 분석- ‘조폭마누라’와 ‘7급 공무원’을 통해Ⅰ.서론1. 웃음이란 무엇인가?우리가 매일 보고 즐기는 대중서사 중 ‘코믹’의 코드는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사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를 하면서 웃음, 즉 ‘코믹’에 관한 구체적 연구는 다른 서사 장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코믹’이 주체가 아닌 다른 주체 장르의 효과적 스토리텔링을 위한 부수적인 수단으로서만 여겨지면서, 또는 그 자체로는 저속한 것, 유치한 것이라는 일방적 평가절하로 인해 진지하게 다뤄지지 못한 까닭일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웃음’이란 무엇일까, 물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면 시각 혹은 청각을 통해 인식된 상황 또는 소리가 인체 내 미세전류를 통해 뇌로 전달되고, 일정한 알고리즘을 거쳐 감정의 표현으로 발화된다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담고 있겠지만, 단편적으로 보자면 웃음은 감정의 표현의 결과물, 혹자는 쾌적한 정신활동에 수반된 감정반응이라고도 정의하기도 한다. 그러나 웃음을 이론적으로 정의하기 위한 여러 연구들에서 공통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웃음은 일종의 반응이기 때문에 웃음을 유발하는 여러 장치들에 대한 연구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웃음과 울음」에서 헬무트 플레쓰너가 언급했듯, “본연의 의미에서 웃게 하는 것이 희극적인 것이며, 그것에 대답하는 것이 웃음이다”라고 말했듯, 웃음, 즉 웃음을 텍스트적 구성인 코미디와 희극은 일정 부분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웃음에 대한 연구는 아리스토텔레스 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본다면 희극의 연구와 그 맥락을 함께 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고 꽤나 유용한 연구의 틀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고대 희극 연구들에서 베르그송이나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웃음에 관한 정의는 결국 ‘웃음은 언제나 비정상적인 어떤 것의 결과물이며, 그 비정상은 결국 추함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로 수렴될 수 있지만, 그 어떤 희극과 웃음에 대한 정의 되면서부터 점차 코미디에 있어서 서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고, ‘전복성’의 보이지 않는 통제와 함께 상업적인 이유에서 서사를 구성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향은 특히 소설이나 단막극 등보다 산업적인 기반과 보다 더 밀접한 연관을 지닌 영화사를 통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바로 이 같은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200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에 개봉하여, 비교적 ‘흥행’한 코미디 영화 두 작품에서 드러나는 서사구조와 내용을 비교·분석함으로써 두 영화가 당시의 사회상과 대중의 욕구를 어떤 식으로 반영하여 ‘대중성’을 확보하였는지 고찰하여 보고, 특히 전술했던, 코미디의 특징으로 언급한 ‘전복/회귀적’특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식으로 반영되고, 변화해나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Ⅱ.본론1. 텍스트 선정 배경과 이유2012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2000년대 전반에 관한 사회적 이슈들과 쟁점들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000년대 전반기의 외환위기 극복과정과 대북문제, 2000년대 중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연이어 발생한 미국발·유럽발 국제 금융위기와 같은 국제적 이슈부터, 이로 인한 FTA협정에 관한 국내 찬반여론의 대두와 같은 사회적 이슈 및 쟁점에 대한 정부 및 정치권의 판단 및 대응의 적절성과 효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소위 지난 10년간의 ‘민주정권’에 대한 판단과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병박 정권에 대한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우리 사회는 2012년 끝자락에 이르러 다시 한 번 혼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선거철이면 으레 되풀이되는 소모적 논쟁이기도 하지만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가물가물했던 2000년대의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생하게 상기시켜줬다는 점에서 이번 정치권의 논란은 생애 처음으로 도움을 준 셈이다.전술했듯, 2000년대는 사회적으로 큰 변혁과 사회적 쟁점 및 이슈가 끝이지 않았던 시기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영화사에 있어서도 2000년대는 한국영화에 유행한 엽기나 섹스같은 문화코드 보다도 ‘조폭코미디’에서 본고가 코미디의 특징으로 언급한 대중성과 전복성의 특징을 전형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렇기에 초기에 ‘조폭코미디’를 중심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대중’은 결코 고정적인 대상이 아님을 증명하듯, 2000년대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가문의 위기’ ‘투사부 일체’등을 마지막으로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폭영화는 급격히 생명력을 잃어가기 시작하였기에 2000년대 중후반기를 설명하기에는 ‘조폭코미디’가 충분치 못하다는 판단을 내렸다.2) 7급 공무원2000년대 중반에 들어 조폭코미디가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외환위기 이후 답답한 사회 현실을 사회 금기시 되어있던 ‘조폭’이라는 다소 폭력적인 대변자를 통해 기존의 법칙을 ‘전복’시킴으로서 갈등을 해결시켜나감으로서 카타르시스를 주던 형태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는 ‘전복’에서 ‘회귀’로, 즉, 점차 사회 안정을 꾀하는 캐릭터, 형사, 경찰, 국가 정보원 요원 등으로 바뀌어 나가기 시작했으며, 이런 캐릭터 변화는 ‘쏜다’, ‘원스어폰 어 타임’등의 다수의 작품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살펴볼수 있다. 물론, ‘7급 공무원’텍스트 자체가 큰 흥행을 하지 못하고 ‘중박’에 머무른 작품임과 동시에, ‘코미디 영화’보다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구분이 더 적합해 보이는 한계를 가지기는 하지만, 2000년대 전반기 작품으로 선정한 ‘조폭마누라’와 마찬가지로 강한 여성주인공과 상대적으로 무능한 남성주인공을 등장시키는 인물 설정의 유사성과 동시에, 2000년대 전반기가 ‘전복’을 중심으로 설명된다면, ‘회귀’로 설명될 수 있는 중후반기 작품의 전형적인 요소를 잘 나타내고 있어, 두 작품의 비교 분석을 통해 코미디 영화의 ‘상호텍스트적’성격을 잘 살펴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선정하게 되었음을 밝힌다.2. 텍스트 분석선정한 두 작품 모두 정도는 약간씩 상이하지만 2000년대 전반기와 중·후반기에 각각 상업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를 맞음. 착하지만 어리버리한 모습에 조폭부두목의 남편으로 선택된다. 툭하면 차은진에게 발길질 당하고 뺨을 맞으면서도 ‘어디 하늘같은 남편한테’라며 지배 이데올로기적 남성성을 고수하는 캐릭터이다.적대자 : 백상어파두목은진의 반대 세력의 두목. 애지중지하는 흰 고양이를 ‘이쁜년’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여성을 애완견처럼 생각한다. 극악무도하고 사람 죽이는 것을 벌레 죽이듯 생각하지만 정작 싸움이 날때는 뒷전으로 물러나 있고 실제 싸움은 부하들이 한다.주변인물 : 빠다(안재모), 쎄리(최은주)극중 차은진의 똘마니인 빠다는 술집 마담인 쎄리와 연인관계로 등장한다. 빠다는 실제로 싸움은 잘 못하지만 충성스러운 인물로 등장한다. 쎄리는 선머슴같은 차은진이 강수일과 선을 보러가기 위해 ‘여성스러워’지기 위해 도움을 받는 인물도 등장하는데 두 인물 모두 극중 웃음을 주고 영화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로 등장한다.http://www2.pullbbang.com/video.pull?vcode=l2401948(2008)여자주인공 : 안수지(김하늘)한국외국어 대학교 한국어과 졸업. 외모는 가녀린 몸매에 긴 생머리가 여성적이게 보이지만 검도, 펜싱, 사격의 유단자이다. 6년차 국가 정보원(7급 공무원)으로 직업상 신분위장을 잘 한다. 안수지 또한 결혼의 조건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사랑을 선택하는 일편 단심형으로 보인다. 그러나 때론 사랑하는 재준에게 다소 거칠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남자주인공 : 이재준(강지환)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어과 졸업. 신입 해외파트 국가 정보원이다. 외모는 훤칠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마마보이다. 국가 정보원이면서도 싸움을 잘하지 못하고 신분위장이 들통이 나는 등 전문적이지 못한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 그러나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이다.적대자 : 러시아 범죄조직과 노영규 박사빅토르와 소냐는 전문적 킬러이자 산업스파이로 나타나지만 결국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붙잡히게 된다. 노영규 박사는 항바이러스 프로젝트 수석연구원으로, 외모 남편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오른팔 부하 ‘빠다’ 가 죽음을 맞게 되면서 백상어파랑 전면적으로 싸우게 된다.결말 : 은진은 유산하게 되고 이에 격분한 남편은 기름통을 들고 백상어파를 일 망타진한다. 마지막 남편은 은진의 오른팔이 된다.(2008)발단 : 국가정보원 안수지의 거짓말로 이재준은 안수지를 떠난다. 3년 후 해외공작파 국 가 정보원으로 한국에 들어 온 이재준은 우연히 안수지와 재회한다.전개: 신참인 이재준은 어설픈 잠임으로 러시아 범죄조직에게 들통나고 이재준은 안수지 의 집에 들어가지만 쫒겨난다. 점점 안수지는 이재준에게 예전 감정을 느끼게 된다.위기 : 놀이공원에서 같은 대상을 추적 중에 안수지와 이재준은 다시 만나게 되고 이재 준은 러시아 범죄 조직원과의 위험한 순간에서 살아난다. 죽다 살아 난 이재준은 안수지에게 용서를 빌고 둘은 다시 재회한다.절정 : 하지만 오해로 인해 다시 헤어진다. 서로를 러시아 범죄조직과 관련있다고 생각 한 이재준과 안수지는 서로를 잡기 위해 수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러시아 조직 과 추격전을 시작한다.결말 : 결국, 서로가 같은 국가정보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러시아 범죄 조직을 소탕 하고 사랑을 이어간다.2) 작품속 체제 ‘전복/회귀’구조 분석(2011) : 체제 전복조폭마누라에서는 조폭 부두목이 남성이 아닌 여성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같은 외모를 고집하는 은진의 모습에서 성역활의 법칙이 전복되는 일상생활의 법칙의 전복이 드러난다. 그 외에도 조직 폭력배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법칙전복, 일반적으로 ‘금기’시 되어오던 조폭을 ‘희화’의 대상으로 삼는 파괴와 함께 일반 상식의 전복이 드러난다. 그러나 극 전체적으로 기존사회질서의 전복 및 파괴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강조하는 동시에, 전체적 서사구조에서는 전통사회의 법칙(여성성)을 벗어난 은진에게 ‘유산’이라는 ‘처벌’을 통해 강한여성상으로 대변되는 기존사회 질서의 이탈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008) : 체제 회귀7급 공무원에서는 조폭마누라와 다.
    인문/어학| 2018.07.22| 9페이지| 1,000원| 조회(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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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월당 김시습의 유가적 아이덴티티와 이념사상
    매월당 김시습의 유가적 아이덴티티와 이념 사상- 매월당의 생애와 작품을 중심으로1. 들어가며2. 김시습에 대한 평가의 논란3. 꿈꾸다 죽은 늙은이, 김시습2. 1. 세상과 일이 서로 어긋나…2. 2. 버리지 못한 유자로서의 꿈4. 유교와 불교, 그리고 김시습의 아이덴티티4. 1. 유학을 통한 애민적 이상론4. 2. 유·불 화합과 아이덴티티의 정립5. 『금오신화』와 그의 유가적 아이덴티티5. 1. 김시습의 중심적 이념, ‘절의’5. 1. 1. 절개와 여인들의 정렬(貞烈)사상5. 1. 2. 유가적 국가관과 이상적 왕도정치5. 2. 생과 사, 현실계와 이계(異界)6. 나가며1. 들어가며시작부터 결론을 말하는 것은 조금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지금부터 필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미 500여 년 전에 등장한, 쉬다 못해 다 썩어서 냄새가 풀풀 날 정도로 오래된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필자는 역설적으로 이 주장이 매우 참신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김시습의 생애, 그리고 『금오신화』를 비롯한 그의 수많은 작품들에서 반영된 그의 이념적 입장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철저히 중세적인 것이며, 유학 체제 내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금오신화』에서는 그러한 점이 서사적 자아의 욕망 추구의 형태로 우의화되면서 작품에 제법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즉, 서사적 자아의 욕망 추구 형식으로 구현되는 유가적 이념을 구체적으로 적시한다면 그것은 바로 왕도정치에 입각한 문치주의(文治主義)적 이상국가의 실현이라고도 할 수 있다.많은 이들이 김시습에 대해 규정지을 때 ‘방외인(方外人)’이라는 것에 주안을 두곤 한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탈주’와 ‘해체’의 기획 ? 매월당 김시습」 역시 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결국 ‘방외’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내용을 전개해나간 것으로 보인다.물론 김시습에 대해 말할 때 방외적 성격을 제외하고서는 말을 하기 힘들다. 김시습 스스로도 자신을 ‘방외인’이라고 지칭했을 정도로 그의 삶은 방랑의 삶에 가까웠으며, 그의 문학 一足?蓬瀛대지가 가을 터럭만큼 모이련마는 大地如秋毫아, 세상일 맘대로 안 되어 . ?嗟事不諧세상과 내 신세가 서로 어긋나누나 世與身相乖오경에 닭 울음소리에 강개롭게 차고 일어나노니 五更慷慨蹴?聲이 불평한 회포가 언제 풀어질꼬 ?嶸懷抱何時平방랑과 광기로 표현되는 그의 저항은 그러나 완강하게 버티고 있는 봉건사회의 억압적 구조와 중세적 권위 및 지배 권력의 탄압과 횡포를 현실적으로 부정할만한 힘과 방도를 갖춘, 적극적 의미의 저항이 아니었다. 좌절된 사대부적 이상을 가슴속에 파묻고 이단의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고독한 의식분자의 정신적이고 소극적인 저항으로서, 당시 세인의 눈에는 이같은 그의 행적이 광승의 파행으로 비쳐질 수도 있었다. 때문에 그의 저항적 삶은 비극적 갈등의 연속이었고, 사대부적 유교 이념에 기본을 둔 그의 의식은 고뇌를 면하기 어려웠으며, 이같은 고뇌를 탈출하기 위해 그는 불가와 도가의 초속적인 경지를 추구하기도 하며 정신적 방황을 계속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나의 재주 세상과 맞지 않아서(我才與世不相富), 세상과 이 몸이 서로 어긋나(世與身相乖), 이 몸과 세상이 어긋남이 심해서(身世相違甚), 세상과 내가 서로 모순되어서(世我相矛盾) 등의 표현에서 보듯이 그에게서 자아와 세계는 조화를 이룰 수 없는 양극이었다. 그리고 부조화의 중심에는 계유정난이란 사건이 있었다.세조의 정변과 찬탈은 유학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왕도의 붕괴를 뜻하였다. 김시습은 세조의 정변과 찬탈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판한 시문을 남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조의 정변을 비판하는 그의 의식은 50세 때 관동에서, 후한 말 동탁(董卓)의 발호를 비판하여 쓴 다음 시에 암시적으로 나타나있다. 동탁은 한나라 왕실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어린 황제 유변(劉辯)을 폐위시키고 헌제를 옹립하였다. 세조의 행위가 꼭 그러하였다.개에게 뼈다귀를 주지 마라 毋投與狗骨개들은 떼로 모여 어지러이 다투어선 集類亂??자기 무리와 어긋날 뿐만 아니라 不獨其群戾종당에는 주인과도 어그러지리라 終應與主乖주(周) 왕실민의 토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농민들은 점차 자작농에서 소작농의 신세로 전락해갔다.또한 1481년(47세)에 김시습은 안씨(安氏)의 딸과 재혼을 하지만 이내 아내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이듬해에 ‘폐비윤씨 사사사건’이 일어나자 김시습은 다시 서울 생활을 접은 채 탁발승의 모습으로 관동으로 방랑의 길을 떠났다. 그의 나이 49세 되던 늦은 봄이었다. 그때, 중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지기로 남아 있던 남효온만이 동대문 밖까지 탁주를 갖고 전송을 나와 다시 만날 기약 없는 이별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지금의 성상(성종)께서 등극하셔서 현인을 등용하고 충간의 말을 따르신다 하기에, 처음으로 벼슬길에 나아가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0여 년 전에 육경(六經)으로 되돌아가 약간 정밀하게 익히고 강론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종사를 받들어 제사를 지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장차 벼슬하여 선조의 제사를 모시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번번이 몸과 세상이 서로 어긋나서 마치 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를 박는 것과 같았습니다. 예전의 벗들은 벌써 다 죽고 새로 알게 된 사람들은 아직 친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누가 저의 평소 뜻을 알아주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산수간을 떠돌게 된 것입니다.今聖上登極 用賢從諫 冀欲筮仕 十餘年前 復於六籍 溫熟稍精 而承我宗祀 僕其重矣 故將仕祭先 屢見身世相違 如圓鑿方? 舊知已盡 新知未慣 孰知余之素志 故復放浪形骸於山水間矣4. 유교와 불교, 그리고 김시습의 아이덴티티김시습의 사상적 범주는 크게 보아서 두 가지 분류로 나누어질 것이다. 첫째가 유학에 바탕을 둔 정통 유자들의 사고이며, 둘째는 그의 일생을 통하여 의지하고 최후를 보낸 불교의 세계일 것이다. 이것은 후세의 평자들이 그를 두고 ‘심유적불(心儒跡佛)’이나 ‘행유적불(行儒迹佛)’이라고 표현한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4. 1. 유학을 통한 애민적 이상론김시습의 유교적 세계관에 대해 생각을 했을 때, 그의 유가적인 최종 목표는 ‘치국평천하’이고, 이런 ‘치국평천하’는 ‘왕도정치’가치세(治世) 때의 예를 들어 군주와 신하와의 관계를 논하고 있다. 문왕의 시대에 문명이 도도하고 교호가 백성에 두루 미쳤던 것은 훌륭한 인재를 얻어 육성했기에 가능했다는 내용이다.인재란 국가의 주석이다. 그러므로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인재를 얻는 것으로써 근본을 삼고 백성을 교화함에 있어서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우선을 삼는다. ‘제제한 많은 선비여! 문왕이 그래서 편안하셨다.’고 함은 문왕이 인재를 얻은 것을 찬미한 것이요, ‘규규한 무부들이여! 공후의 방패며 성이로다.’고 함은 문왕의 교화를 찬미함이며,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르는데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노는구나. 개제한 군자여! 어찌 사람을 만들지 아니하는가?’ 하니 이는 문왕의 사람만듦을 찬미한 시이다. 지금 문왕과의 상거가 벌써 2천년이 되었지만, 그 시를 읊으며 그 세상을 생각해본다면, 성주의 세대에 교화가 성하였다는 것과, 훌륭한 선비들이 많은 것이 그와 같았다고 하는 것을 방불하게 보는 듯하니 어찌 아름답다 아니하랴! 아! 왕자(王者)가 인재를 얻기도 어렵거니와 인재도 성세를 만나기가 쉽지 않도다.人才者 國家之柱石也 故爲國 以得人才爲本 敎化 以育人才爲先 濟濟多士 文王以寧 美文王之得人也 赳赳武夫 公侯干城 美文王之敎化也 至於鳶飛戾天 魚躍于淵 豈弟君子 遐不作人 美文王之作人也 今去文王已二千餘年 頌其詩 想其世 猶彷彿成周之時 敎化之盛 多士之衆 至於如此 豈不美歟 噫 王者得人才甚難 而人才之遇盛世不易말하자면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해 군주가 해야 할 일은 국가 통치에 필요한 인재들을 가려 등용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인재설(人才設)」과 「위치필법삼대론(爲治必法三代論)」의 논리를 아우른다면, 왕도정치는 군주의 덕목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러한 군주의 덕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를 두루 얻어 쓰는 것이라는 결론이다. 또 이상적인 정치가 행해지고 교화가 두루 퍼지는 세상이란 바로 훌륭한 선비를 가릴 줄 아는 성군이 자리에 있는 때라 한 것으로, 이는 김시습의 이상국가관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다.또한 이 마음을 연구하고 이 이치를 밝히려 한 것뿐이니 이 마음을 연구한다는 것은 그 천성을 다하는 것이요, 이 이치를 밝힌다는 것은 본디부터 있는 것을 온전히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3백여 번 모임에 끊어지고 없어진다는 교리를 말하지 아니하였고, 49년 동안 항상 근원으로 돌아가는 묘리를 연설하되 다만 유(有)에 집착하는 자에게는 공의 법을 말하고 무(無)에만 집착하는 자에게는 유(有)의 법을 말하였으니 기미에 맞추어 순응하고 법을 보아 처방을 베풀었을 뿐이다.然則覺皇之志則如何 大覺能仁 應世化生 自鹿苑至金河 說理說事 說玄說妙 但究此心 明此理而已 究此心者 盡其天性 明此理者 全其固有也 故三百餘會 不說斷滅之敎 四十九年 常演還源之妙 但爲着有者說空法 着無者說有法 隨順機宜 看病施方而已김시습이 불교의 공(空)과 윤회설 등을 비판하면서도 불교를 수용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가 불교는 근본 뜻이 자애이므로 애민의 정신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부처의 행위와 선을 유교의 도(道)에 합치하는 시중으로 보기 때문에 그는 부처의 자비를 공자의 인의(仁義)와 같다고 했고, 부처의 가르침을 권교(權敎)와 실교(實敎)를 아울러 행하는 방편으로 인식했다. 다시 말하면 김시습은 불교는 민중을 교화하고 수신할 수 있는 실천적 도구로서 유교와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여긴 것이다.그리고 선자(禪者)는 평소의 행동과 말하고 입 다부는 것을 온화하게 하고 박절하지 않게 하여 형편에 따라 일일이 알맞게 하기를 마치 우주의 원기(元氣)가 순환하면서 주야·회삭(晦朔)과 영허(盈虛)·소식(消息)과 생장(生長)·왕래(往來)에 있어서 끝내 조급함도 없으며,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게 끊임이 없이 계속하며 멈추지 않는 것과 같이 하여 기쁨을 당하면 기뻐하고 노여움을 당하면 노여워하며, 사랑할 때는 사랑해주고 공경할 때는 공경한다. 그렇게 해서 좌와(坐臥)·기거(起居)하는 것을 한결같이 때에 따라 알맞게 적응하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논어(論語)에서 말한 일관(一貫)이다 중용(中庸)이다 시중(時中)이다 기를
    인문/어학| 2014.07.06| 21페이지| 2,000원| 조회(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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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나이트 3부작 - 현대의 민담이 생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3부작 분석 :현대의 민담이 생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 연구 목적2. 시간에 따른 배트맨 서사의 변주2-1. 시리즈 이전의 배트맨 영화들2-2. 다크나이트 3부작2-3. 다른 배트맨 관련 영화와 다크나이트 3부작의 차이점2-3-1. 공간의 차이2-3-2. 인물의 차이2-3-3. 주제의식의 차이2-4. 소결 ? 배트맨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한다.3. 공간에 따른 영웅담의 변주 : 와 3-1. 두 서사의 공통점3-2. 두 서사의 차이점3-3. 소결 - 영웅담은 공간적 감각에 따라 변용된다.3-4. 시공간에 따른 영웅담 변주의 다른 예 : 허균의 과 최동훈의 4. 결론5. 참고 문헌1. 서론 ? 연구 목적배트맨은 1939년 밥 케인이라는 만화가의 손에서 태어난, 슈퍼맨의 수많은 아류작들 중 하나였다. 그 간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부유하고 행복한 집안의 외아들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브루스 웨인(Bruce Wayne)의 인생은 부모님과 함께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The Mask of Zorro)]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간 날 이후 달라지고 말았다. 그의 가족은 집으로 돌아오는 골목길에서 강도를 만났고, 강도가 쏜 총에 부모는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고아가 된 그는 그날 이후 고담시에서 범죄를 없애는 일에 일평생을 바치기로 맹세한다. 브루스 웨인은 전세계를 유랑하며 세계 제일의 무술가들에게 무술을 배우고, 과학과 범죄학 등을 익히며 십대 시절을 보낸다. 고담으로 돌아온 그는 우연히 집안으로 날아든 박쥐 한 마리에게 영감을 얻어 박쥐를 닮은 의상을 입기 시작한다. 브루스 웨인은 고담의 부패한 권력자들과 사업가들, 암흑가의 범죄조직, 그리고 무시무시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상대로 싸웠으며, 심지어 뱀파이어들과도 전쟁을 벌였다.이렇게 슈퍼맨의 아류작으로 시작한 배트맨은, 그러나 검은 복면과 망토라는 독특한 외양과 함께, 초능력이 아니라 엄청난 재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과 첩보 능력,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악당들과 맞서되어 악을 징벌하려 한다. 한편 어릴 때부터 악의 세계를 주름잡아 온 악당 잭 니파이어는 배트맨에게 응징을 당해 약품 속에서 빠지게 되고 간신히 살아나긴 했지만 창백한 흰 얼굴에 머리칼은 초록색 그리고 입술은 진홍색이고 게다가 안면 신경이 파손되어 늘 웃고 있는 상태의 광대 얼굴 조커가 된다. 배트맨 1은 선과 악의 대표인 배트맨과 조커의 대립, 그리고 배트맨과 비키 베일의 로맨스가 주된 내용이다.영화 배트맨 2에서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펭귄맨과 백화점을 거점으로 하는 부도덕한 백만장자 맥스 쉐릭이라는 악당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충성을 바치는 펭귄 군단과 붉은 서커스단으로 불리는 악당들을 동원해 고담 시민을 위협하고 배트맨마저 없애려 한다. 이에 맞서 배트맨은 검은 쌍날 등이 부착된 배트 모밀과 배트 미사일, 배트 보트로 무장하고 악을 처단하기 위해 고담시로 돌아온다. 캣우먼인 셀리나는 고담시의 못된 재벌 맥스 쉐릭의 얌전한 여비서였다. 하지만 상관 맥스의 비리를 알게 되자 그에게서 죽음의 위기를 당할 뻔하지만 고양이의 도움으로 살아나 캣우먼으로 변신하여 쉐릭과 사회에 대한 복수를 시도한다. 배트맨처럼 비극적인 어린 시절을 보낸 캣우먼은 채찍으로 무장하고 막강한 파워와 지성, 그리고 비밀에 둘러싸인 채 배트맨에게 위협을 가하나 배트맨과 사랑에 빠진다. 배트맨 2의 서사는 주로 이 배트맨과 펭귄맨, 그리고 맥스 쉐릭 간의 대립과 캣우먼의 로맨스로 진행된다.영화 배트맨 1, 2의 감독 팀 버튼은 에서 영웅이란 결국 공동체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상처로부터 벗어나올 수 있는 영혼의 능력을 요구받는 자라고 설정한다. 이는 다시 말해, 팀 버튼은 배트맨의 외부의 문제보다 내면의 문제, 즉 배트맨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팀 버튼의 시리즈의 매력은 영웅의 훌륭한 액션보다 오히려 선과 악에 대한 대중 서사물의 관념을 돌아보게 하는 데에 있다. 또한 화려한 스펙터클보다 팀 버튼 작품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감성이 가득한 것도 이 재산을 잃고 치명적인 부상까지 입은 브루스 웨인(배트맨)은 과거를 부정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요구받는 상황에 놓인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악과 맞설 수 있었던 것이 과거의 정체성이라면 모든 것을 잃은 그에게 과제로 주어진 새로운 정체성은 삶에 대한 의지로 인해 죽음을 두려워하는 정체성이다. 영화는 진정한 영웅은 초월적인 존재가 아니며 진정한 용기와 힘은 자신을 사랑하는 감각, 행복을 소망하는 개인의 평범한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는 배트맨이 어떻게 자신의 비극적 기억을 극복하는지 보여준다. 초인적 힘이나 최첨단 기술로 무장하기보단,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영웅이 가져야 할 더욱 중요한 조건이라면, 이것은 보통 사람들의 삶의 과정에도 동일하게 주어진 과제가 될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스스로에게 드리워진 어둠을 뚫고 비상할 용기를 낸다면 그가 바로 진정한 영웅일 수 있다. 영웅에 대한 해석의 변화는 고담시를 구하기 위한 투쟁에 3천 명의 평범한 경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서 볼 수 있다. 악당 베인과의 마지막 승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은 더 이상 자신들을 구하는 영웅에게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가 영웅이 되어 공동체를 구하는 데 일조하게 되는 것이다.2-3. 다른 배트맨 관련 영화와 다크나이트 3부작의 차이점2-3-1. 공간의 차이배트맨 영화들의 주 무대인 고담시는 성경에서 ‘가장 타락한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에서 빌려온 가상의 공간이다. 그 이름이 상징하는 것처럼 고담시는 부패가 만연하고 각종 범죄가 일어나는 곳이다.팀버튼의 은 이 공간을 기괴한 공간으로 구성해 배트맨의 검은 옷과 그가 활동하는 밤 시간이 어우러져, 현실적이지 않은 공간을 표상한다. 그에 반해 는 시카고라는 도시를 기반으로 하여 촬영하면서 현실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이 공간은 여타의 범죄영화들처럼 보다 사실적이며 악의 위협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배트맨 시리즈의 영화 속 시민들은 악의 무리에게 당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상이었지만 의 시민들은 그래서 그는 배트맨의 흉내를 내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배트맨의 모든 것을 부숴버리려고 한다.이 시점에서 배트맨은 정의로운 엘리트인 하비 덴트가 이 한계를 극복하고 도시에 정의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배트맨이 추구하는 이상, 그의 믿음을 부숴버리려는 조커의 계략으로 애인을 잃고 투 페이스가 된 후 하비 덴트는 돌변하였다. 잔인한 현실에 견디지 못해 미쳐버리고 만 것이다. 하비 덴트에 대한 이러한 서사는 정의와 질서를 지키기 위하여 한명의 엘리트를 의지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정한지 경고하는 감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결국 배트맨은 고든의 가족을 죽이려 하는 하비 덴트를 죽이고 만다. 악당들로부터 고담시를 지키겠다는 자신의 꿈과 희망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지만, 하비 덴트라는 ‘백기사’의 숭고한 죽음을 상징적으로 남겨 정의를 수호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자신은 모든 죄를 뒤집어 쓴 채 잠적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배트맨의 최강의 적이라고 일컬어지는 베인이 등장함과 동시에 고담시는 혼란과 공포에 빠진다. 배트맨도 부상당하고 감옥으로 떨어짐. 답이 없어보이던 상황이었지만, 배트맨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결국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감옥을 탈출하여 경찰들, 시민들과 함께 싸우고 캣우먼의 도움까지 얻어 승리한다.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경찰들과 베인의 수하들이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3부작 전체의 주제의식과 연관된 매우 중요한 메타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장면에서 경찰들과 베인의 군대는 총을 들고 있지만 총격전을 벌이지 않고, 난장판에 가까운 육탄전을 벌인다. 블록버스터 영화다운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 뭔가 어정쩡하고 난잡한 액션 신이다. 마치 조폭 영화나 프로레슬링을 보는듯한 이 신은, 다크 나이트 3부작의 주제 의식을 잘 설명해준다. 즉, 놀런 감독의 작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정의가 어떤 한 사람의 노력이나 소수 엘리트들의 철저한 관리와 감시로 얻어히 보이는 요소 중 하나인데, 두 서사에서는 이러한 영웅담의 특징이 공통적으로 추출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각 서사에서 영웅담의 서사구조가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지 살펴볼 것이다.학계에서는 민담 가운데서도 특히 영웅담에 주목하여 이의 서사구조를 일반화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존재했다. 그 중에서 여기에서는 조동일의 분류를 수정한 영웅담의 기본 서사구조를 통해 두 텍스트의 서사를 검토할 것이다.[영웅담의 기본 서사구조](가) 고귀한, 혹은 미천한 혈통을 지니고 태어났다.(나) 범인과는 다른 탁월한 능력을 타고났다.(다) 생명의 위협 혹은 세계관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부딪혔다.(라) 양육자·조력자를 만나서 위기에서 벗어났다.(마) 다시 위기에 부딪혔다.(바) 위기를 투쟁으로 극복하여 승리자가 되거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패배했다.이렇듯 하나의 구조를 도출해내긴 했지만, 실제 대중서사에서는 순서가 뒤바뀌기도 하고, 일정 구간이 반복되는 등 변형이 일어나는 양상을 목격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도출된 영웅담 서사구조를 토대로 시리즈와 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의 서사구조](가) 주인공인 브루스 웨인은 사회봉사라는 이념 하에 운영하고 있는 웨인 가문의 기업인 ‘웨인엔터프라이즈’ 경영자의 아들로 태어난다.(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 노로 고통 받는다.(나) 그는 악을 물리치기 위해 악의 소굴, 즉 범죄자들에 섞여 생활하며 그들의 습성을 터 득한다. 그곳에서 듀커드라는 인물을 만나 정신적, 육체적인 수련법을 배우게 된 다.(라) 그러나 듀커드의 ‘어둠의 사도들’의 강경책에 동의할 수 없었던 그는 다시 그곳을 빠져 나와 알프레드, 고든, 폭스의 도움을 받고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재탄생을 준비한 다.(마) 고담시는 부패와 범죄로 파멸되어가고 있다.(바) 주인공은 강력한 파워와 놀라운 두뇌회전, 첨단기술로 무장한 영웅 배트맨이 되어 고 담시를 범죄에서 구해낸다.[의 서사구조](가) 주인공인 .
    인문/어학| 2014.07.06| 17페이지| 1,000원| 조회(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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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비평] 청춘의 십자로 - 영화를 넘어서 한 편의 ‘서사로’
    영화를 넘어서 한 편의 ‘서사로’- 를 보고 나서과목명 : 대중서사론제출일 : 2012.11.02학 번 : 2006313010학 과 : 국어국문학과이 름 : 조 태 욱1. 들어가며1934년에 개봉된, 그리고 최근에 발견되어 복원이 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화인 . 현재와 과거를 오고 가는 액자식 구성 등의, 당시로서는 매우 뛰어난 영화 촬영 기법을 동원하여 감독은 영화를 탄생시켰고, 이것과 함께 대중들의 아픔을 아우르는 서사와의 결합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무성영화라는 특성상 영화와 관객을 이어주기 위해서는 변사라는 존재가 필수적이었는데, ‘맛깔나는’ 변사의 해설과 영화가 어우러지면서 는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결책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든지 대중들의 입맛을 맞추려다 보니 서사가 과도한 감정의 이입으로 이어지며,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 및 완벽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을 하게 된다. 필자는 본 글에서 이러한 것에 초점을 맞춰서 영화이자 한 편의 연극인 를 들여다보려고 한다.2. 식민지적 근대성과 전근대성의 충돌청춘의 십자로는 전근대적 내용을 답습하고 있는 신파적인 내용이 주가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의 식민지 근대화의 모순된 사회 현상이 사실적으로 투영되어 나타난다. 1930년대 경성에서 대중은 근대 도시적 생활양식에 적응하는 주체가 되어간다. 이 시기는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통적인 삶의 방식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고, 경성은 근대적인 모습을 갖춘 도시로 변모하고 있었다. 경성이라는 도시가 보여주는 모든 변화들은 자본주의가 앞서 발달한 서양이나 일본의 대도시와 같은 도시 환경이나 생활양식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선에서도 변모되어 가던 근대적 삶은 조선인의 가치관, 정서, 감각, 세계관 등 정신적인 차원으로 널리 퍼져갔다.경성은 일제에게 이어 대내외적으로 식민지 통치의 상징이었기에 식민 정책이 가장 잘 실현되는 핵심적인 공간이었다. 이에 경성은 일제가 점령한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이 영화가 1934년에 발표된 영화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근대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청춘의 십자로가 기차역을 시작으로 영화를 열고 기차가 다가와서 멈춰서고 역을 빠져 나가는 빠른 커트 편집에서 영화의 내러티브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은 기차로 인해 달라진 근대적 공간 구조 인식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사회적으로 습득되고 강제되는 사회제도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역사적인 기원이 망각된 채 개개인의 경험과 행동, 판단을 규정하는 선험적인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식민지에서는 사적 세계를 지배해왔던 전통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과 공적 세계를 지배하는 근대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다.기차라는 것은 ‘근대적 문물의 교통수단’이라는 공간적인 근대화의 표본일 뿐만 아니라 ‘정시성’, 즉 시간적인 의미에서도 근대화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이른바 근대화의 대표적인 사물이다. 근대 이전의 시대에서 사람들에게 공간은 자신이 하루 안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즉 자신들의 생활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이를 벗어나는 경우는 자신들의 뿌리가 있는 곳, 다시 말해 사람들의 아이덴티티가 존재하는 공간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차는 제한된 전통적인 공간의 개념을 비약적으로 넓히는, 그래서 다른 세계의 문화와 교류가 가능하게 하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화적 충돌을 갖게 한다.시간도 마찬가지이다. 동양의 시간 인식과는 달리 서양의 그리스 철학적인 시간인식과 과학적 시간인식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이 직선적이며, 시간의 매 단위는 동일하여 같은 값을 가지고 일정한 방향을 향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시간을 탈 주관적으로 파악함은 시계나 달력에 의한 객관적 시간 측정을 인간의 사회적인 삶에 이용하기 위해서거나 사건의 지속을 객관적 시간으로 측정하기 위한 목적이었기도 하다. 이러한 직선적 시간 개념은 사람이 시간을 쪼갤년대 이후 일제는 농업정책과 문화정책을 통해 그들의 식민 정책을 구체화하고 확산한다. 또한 1930년(정확하게는 1929년)에 있었던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겪은 이후에 일제는 시장 확산을 위한 경제 회복을 꿈꾸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식민지로 전락하였던 조선은 군수물자와 군량미를 뒷받침하는 곳으로 전락하며 가혹한 수탈을 당하게 된다. 이러한 식민지 근대의 농업 정책은 한국의 경제를 도탄 상태로 몰아갔으며, 수많은 농민들이 농촌을 떠나서 도시로, 혹은 만주로 이동하게 된다.그 결과 1920-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조선은 근대체험의 극대화와 동시에 경제적 수탈로 인한 절대 빈곤이라는 모순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근대화라는 미명 하에 일제는 토지조사사업과 산미증식계획을 통해 농민들을 토지에서 몰아냈으며, 그 결과 일본인과 친일 지주들만이 대지주로 부상하게 된다. 이로 인해 조선인 대다수가 절대 빈곤에 시달리던 1920-30년대는 근대체험과 농민 대다수가 기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절대 빈곤이라는 모순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3. 신파성과 멜로드라마적 요소신파극은 근대적인 연극형식인 멜로드라마였다. 18세기 말 서구에서 등장한 멜로드라마는 고통 받는 주인공과 그를 괴롭히는 악인, 주인공에 온정적이고 희극적인 조연 등의 고정적 인물을 특징으로 했다. 극 중에서 주인공은 우연적으로 조우하는 외적인 세력으로부터 고통 받는다. 그리고 시련을 견뎌낸 주인공은 보상받고 악인은 처벌받거나 참회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러한 선악의 이분법적인 대립과 주인공의 미덕, 악인의 징벌 및 참회의 멜로드라마적 구조는 무엇보다도 관객을 감동시키는 센티멘털한 방식으로 그 도덕적 교훈주의를 실천하였다. 극중 인물과 대중의 ‘눈물’은 그 센티멘탈함이 밖으로 표출된 것이다. 일반적인 신파극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세속적인 스토리, 감정의 과잉과 낭만성, 등장인물의 통속성과 유형성, 우발적인 요소의 남발, 비극적 갈등과 상투적 해피엔딩, 감상조의 설교와 대사)비극적 갈등은 주인공이 원치 않는 상황 인물들이 전근대적인 도덕률에 계속적으로 집착하는 것은 근대를 살아가는 불안한 주체가 스스로를 방어하고자 하는 바람이었다. 신파 멜로드라마는 도덕적 정의가 준수된다는 낭만적 상상력으로 근대가 주는 불안을 잠재우려고 했다.)근대적 삶에서 생겨나는 불안정성이라는 무질서한 세계가 유토피아적 결말을 통해 해결되어 버리길 바라는 집단적 열망은 멜로드라마의 결말을 규정지었다. 멜로드라마의 서사에서 나타나는, 근대로 인해서 발생하는 불안과 위험, 부적응 등은 자본주의적 질서로 인해 생겨나게 된 것이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파토스를 강조한 후에 숙명주의로 귀결된다. 강렬한 파토스, 과도한 감정, 도덕적 양극화, 터무니없는 우연의 일치, 뒤엉킨 플롯 구성, 위태로운 상황의 기적적인 해결, 내러티브의 인과적 사슬에서 벗어나는 행위의 에피소드적 연발은 근대 멜로드라마의 보편적인 양상이다. 역시 이러한 신파성의 영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회상 장면에서 영복이 봉선과 결혼하기 위해 7년간 결혼했지만 결국 배신을 당함을 알려준 후 다시 돌아와 경성역에서 짐꾼으로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감독은 영복의 얼굴을 클로즈업을 하는 것이나, 개철과 주명구에게 자신의 여자를 빼앗김을 한탄하는 장면에서의 클로즈업 등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관객의 감정을 자극함을 보여준다. 또한 후반부에서 영옥과 계순이 개철과 주명구에게 유린당하게 되는 사건으로 넘어가면서 영화는 비극으로 치닫는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과도한 우연성을 남발하게 된다. 영옥과 계순이 동일한 인물(개철과 주명구는 서로 다르긴 하지만, 서로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특징까지 공유하기 때문에 하나의 집단, 즉 하나의 인물로 볼 수 있다)에게 유린당하는 것이나, 영복과 영옥이 만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나지 못하는 장면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한 서스펜스의 발생으로 관객의 긴장감을 높여서 영화를 이끌어갈 수는 있겠으나, 반대급부로 영화의 개연성은 점차 떨어져간다.결말에서 영복이 개철과 주명구를 민중들의 바람이었다. 대중들은 지금의 시련, 즉 일제에 의한 시련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당시 시대에서는 세상을 구원해줄 수 있는 영웅이 등장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가상의 환경을 통해, 다른 것을 통해서 자신들의 욕구를 대리만족을 시켜줄 수 있는 것을 찾게 된다. 영화라는 장르는 대중성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진다. 거대한 자본이 투자되었기 때문에 이를 회수하려면 대중들의 입맛에 맞아야 하며, 대중들의 욕구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식민지의 구조적인 문제로 야기된 농민과 도시 빈민의 빈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영화는 다른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일종의 ‘해결감’을 주어야 하며, 그것이 에서는 영복이 개철과 주명구를 처단한 후 영옥을 구출해주는 장면으로 나오게 된다.4. 영화과 관객의 경계에 서있는 존재, 변사처음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에는 영화의 길이가 고작 1,2분에 불과한 아주 단편적인 기록에 불과했다. 하나의 쇼트로 구성되었기에 처음 영화를 대하는 관객들도 별 어려움 없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화의 상영 시간 역시 길어지면서 영화가 복수의 쇼트로 구성이 되기 시작했다. 복수의 사건들이 관객에게 전달되면서 점차 서술적 연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사건들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카메라의 충돌’이 발생하게 되고, 관객은 끊어진 장면으로 인해서 서술의 맥이 끊김을 느끼며, 관객에게 가해지는 해석의 몫이 너무 커져서 서사에 대한 오해가 생겨나게 되는 위험이 생겨난다. 또한 영화의 태동기에는 영화 자체적으로는 소리를 담고 있지 않은 무성영화였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영화인들은 말, 언어를 사용할 필요를 느꼈고, 이에 따라 영화에는 ‘자막’이라는 것이 등장했다.) 하지만 자막만으로는 영화의 내용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줄 수 없었으므로 이를 조금 더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변사’라는 존재이다.변사의 등장은 영화의 시각적 표현 양식은 물론 관객의 영화감상과 이해의
    인문/어학| 2013.04.07| 6페이지| 2,000원| 조회(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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