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읽고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는 세계화에 대해 다룬 책이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학기에 행정학적 상상력 이라는 전공과목을 듣게 되면서 세계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되었는데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가 세계화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책을 집어 읽게 되었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는 경제적인 세계화라는 측면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일본 도요타 사의 고급자동차 ‘렉서스’는 로봇과 자동공정으로 생산 되며 기획과 설계, 기술력에 있어서 최고를 지향하는 근본적이면서도 아주 오래되었던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였다. 한편 불변과 전통의 '올리브 나무'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존재의미를 말해주며, 우리가 한 곳에 정착하게 해줌으로써 마치 배의 닻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이 책에서는 논하였다. 이 책의 제목은 세계화 체제 각 나라간의 문화적 전통 사이의 긴장 상태를 상징한 것 같다. Thomas L. Friedman 은 올리브나무에 대한 집착이 지나칠 경우 세계 각국에서 세계화로 인한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반격을 도모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세계화 체제가 균형감있게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우선 다른 부분은 제쳐두더라도 이 책의 핵심으로 심도 깊게 다룬 내용이 있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핵심은 두 가지를 다루고 있다. 일본의 도요타 사가 냉전 이후 더 좋은 렉서스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다른 나라들과의 상호간 이익을 도모 함으로서 현재에는 세계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세계화의 상징으로서 렉서스를 다룬 것과, 이와는 상반되게 아직도 중동의 베이루트와 예루살렘에서는 올리브 나무 한 그루를 놓고 서로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며 분쟁이 끊이지 않고 과거사에만 얽매여 앞으로의 전진을 못하는 상징으로서 다룬 내용인 것이다.당연히 올리브나무처럼 과거사의 청산과 전통의 중요성도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올리브 나무는 우리의 뿌리를 의미하고, 이 세상에서 우리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존재의미를 말해 주고, 우리가 대외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협력할 때 국가에 속해 있다는 자신감과 안도감을 갖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차원에서도 가정의 따뜻함이라든지 개성 추구의 기쁨, 독특한 의식행위에서 얻는 동질감 그리고 사적 인간관계에서 얻는 친근함 등을 갖게 해준다.또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세계화가 반드시 긍정적인 측면만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 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에서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FTA 협정 문제만 보더라도 그렇다. 농수산물 시장을 개방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당연히 다른 여러 나라의 값싼 농수산물을 더 좋은 품질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큰 이점 같지만 반대로 양날의 검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우리나라의 농민들은 당장에 개인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된다. 그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갈 것이고, 더 이상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 질 것이다. 이러한 실황은 우리나라의 농수산물 소비 의존도를 다른 나라에게 더욱 더 의존을 하게 된다는 뜻이다. 국가가 태평 할 때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국가가 자급 자족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국가 위기 상황이 닥쳐왔을 때를 생각 해볼 때, 대한민국은 필히 큰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나 최근 들어 눈부신 경제성장을 한 중국과, 이미 방대한 경제력을 가지고 우리나라 독도를 넘보면서 중국과 중동으로서의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만 보더라도 그런 것이다.이번 FTA 협정 문제 관련 건 뿐만이 아니라 얼마 전 멕시코 칸쿤 에서 열린 WTO 각료회담에서 세계화 반대를 외친 한국 이경해씨의 할복자살이 있었다. 개인을 극단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정도로 세계화의 추진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할 분야인 것이라고 나는 생각 하였다.?